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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 모바일 I/O 리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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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S 검색 앱에 '사용자 정의' 아이콘 추가

구글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 iOS버전 사용자에게 '사용자 정의(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을 제공한다. 앞으로 사용자는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구글 앱을 설정할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구글 검색 앱은 기본적으로 자체 브라우저이지만, 이제 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을 제공한다. 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은 흰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이 섞인 'G' 로고 외에 어두운 배경 버전도 제공한다. 밝은 배경에 어두운 G 로고가 들어가는 등 총 4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앞서 안드로이드 구글 검색 창 위젯도 동일한 로고 옵션을 제공했다. 사용자 지정하려면 구글 검색에서 설정 → 일반→ 앱아이콘 변경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탭하면 된다. 이는 버전 324.0부터 출시됐다. 맞춤형 검색 위젯은 텍스트, 음성, 렌즈, 시크릿 모드에 대한 바로 가기를 제공하면서 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제공된다. 2021년에 도입된 옵션에는 매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지구 및 추상 아트가 포함됐다. iOS버전 구글 앱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 전체 자동 완성을 지원하는 '소리내어 읽기'부터 구글 비밀번호 관리자 액세스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2024.07.15 09:43최지연

안드로이드 롤리팝 기억나세요?...더 이상 지원 안돼요

구글이 배포 10년이 지난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의 지원을 중단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2014년 구글 I/O에서 소개된 뒤 당시 모토로라의 넥서스6에 처음 탑재된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에 대한 앱마켓 구글플레이의 서비스 업데이트가 중단됐다. 과거 안드로이드 새 버전의 개발 코드 명을 디저트 이름에서 한창 따왔는데, 롤리팝은 안드로이드 5.0부터 5.1.1에 해당한다. 구글은 이 버전의 단말기 활성 이용자가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구글의 개발자들이 롤리팝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를 위해 개발 역량을 쏟았으나 앞으로 새 운영체제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구글은 앞서 이달 초 킷캣이라고 불렸던 안드로이드 4.4 버전에 대한 지원을 종료했다. 현재 마시멜로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6.0 이상의 버전이 설치된 단말까지 지원되고 있다. 구글 측은 “롤리팝이 설치된 디바이스는 계속 작동하겠지만 새로운 기능이나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수 있고, 일부 앱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는 사용자들이 최신 기능과 보안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판올림을 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안드로이드 15 베타 버전이 배포됐고 현재 가장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버전은 안드로이드 14다. 구글은 더 이상 디저트 이름으로 알리고 있지는 않지만 안드로이드 14와 안드로이드 15는 각각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2024.07.15 09:20박수형

국토부, 모빌리티 분야 생활 밀착형 사업 4건, 규제 특례

국토교통부는 제2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개최해 총 4건의 모빌리티 서비스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 지난 2월 열린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탈부착) 차량 제작 등 8건의 실증 특례를 지정한 바 있다. 2차 위원회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현대자동차의 휠체어 뒤보기 자동고정장치 ▲더행복이음협동조합과 모두앤컴퍼니의 교통약자 맞춤 병원 동행서비스 ▲벤츠코리아의 차량정비 모바일 서비스를 규제 특례로 지정했다. 현대차가 신청한 '휠체어 뒤보기 자동고정장치'는 현재 저상버스 내에서 앞보기로만 설치가 가능한 휠체어 탑승 공간에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뒤보기 설치가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교통약자 맞춤 병원 서비스(행복이음협동조합·모두앤컴퍼니 신청)는 플랫폼 운송사업 면허를 받아야 하지만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병원 이동 서비스에 한해 규제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차량 정비는 일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는 등록된 정비사업장에서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벤츠코리아가 신청한 차량정비 모바일 서비스(컨트롤 유닛·전기제품 등의 진단 및 리콜작업)는 규제 없음으로 적극 해석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낡은 규제를 과감히 걷어냄과 동시에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겨야 한다”면서 “국민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만들고 모빌리티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4 23:08주문정

위키디피아,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 적용

위키피디아가 마침내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달 중 PC 웹사이트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위키피디아가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50년 전부터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수많은 앱은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애플과 구글은 2018년에 모바일 운영 체제에 시스템 전체의 어두운 테마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위키피디아도 마침내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모바일에서 위키피디아 웹사이트를 방문했다면 다크 모드가 준비되었다는 팝업을 볼수 있다. 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위키피디아 사이트로 이동한 후 위에 있는 팝업 메뉴의'설정'탭을 누른다. 설정 페이지의 색상 섹션에서 옵션으로 '다크'를 선택하면 된다. 위키피디아는 색상 탭 아래에서 "실험 버전으로 다크 모드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크 모드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데스크톱을 통해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번 달 중에 이 옵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크 모드 옵션이 위키피디아의 데스크톱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이야기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09:40최지연

"이동식 협동로봇 생산성 9% 상승…연내 인증기준 마련"

사람과 한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는 협동로봇은 여전히 한 자리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로봇 팔을 이동식 대차에 결합해 쓰려는 연구가 한창이지만 현행법상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개선 및 국가표준 제정안 기업 간담회'를 열고 대구시의 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제조·서비스 현장 실증을 돕고 이동식 협동로봇 상용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직까지 부족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국내외 표준화를 선도해 로봇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다. 특구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실증을 시작해 2022년부터 임시허가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 등 8개 지구에서 총 18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했고 5개 공정 현장에 대한 로봇 효용성·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오는 11월 실증 기간이 종료된다. 발표자로 나선 박기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팀장은 “이동식 협동로봇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로봇 신기술 트렌드”라며 “세계 각국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과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이동식 협동로봇은 자동차 제조공정에 적용돼 완제품 이·적재와 이송, 바코드 인식 작업을 수행했다. 에스엘 전자공장이 주관한 자동차 램프모듈 제조공정 적용을 위한 실증과 피에이치에이가 주관한 자동차 도어래치 이송·적재공정 적용을 위한 실증에 적용됐다. 유진엠에스는 압력탱크 생산공정에 쓰는 로봇 실증을 주관했다. 협동로봇이 대형 제품 주변을 움직이면서 도막을 측정하고 폴리싱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성정밀공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공정 적용을 위한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을 주관했다. 프레스 공정에서 부품을 픽업해 용접기까지 이동하는 도중 자세를 변경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혹은 로봇이 이동하면서 엔드 이펙터를 교체하고 비전 검사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아진엑스텍은 생산물류공정 적용을 위한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에 참여했다. 제품 외관 검사와 최종 검사, 물류 이동 작업에 로봇을 활용했다. 박 팀장에 따르면 5가지 공정에서 생산성 증대 효과는 평균 9.3%로 집계됐다. 특히 대형압력탱크 제조공정에서의 증가폭이 1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 밖에도 생활공유 공간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도 진행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시청별관에서 방역 업무를 수행했다. 향후 실증데이터를 취합해 이동식 협동로봇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신뢰성 단체표준과 이후 국가표준 KS를 제정할 예정이다.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가이드를 마련해 이동식 협동로봇을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4.07.14 08:14신영빈

구글 픽셀9, 가격 정보 유출…"특정 모델 더 비싸져"

구글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의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딜랩스(dealabs) 보도를 인용해 구글 픽셀9 시리즈의 프랑스 출고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9 128GB 모델 899유로·256GB 모델 999유로 ▲픽셀 9 프로 128GB 모델 1천99유로·256GB 모델 1천199유로·512GB 모델 1천329유로다. 구글 픽셀9 프로 XL의 경우 ▲28GB 모델 1199유로 ▲ 256GB 1299유로 ▲ 512GB 1429유로 ▲ 1TB 모델 1689유로이며, 구글 픽셀9 프로 폴드는 ▲ 256GB 모델 1899유로 ▲ 512GB 모델 2천29유로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출된 가격을 전작 픽셀 8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픽셀9 프로와 픽셀9 프로 폴드의 가격은 전작 픽셀8 프로 및 픽셀 폴드1과 비슷하다. 하지만, 픽셀9 128GB·256GB 모델의 경우 약 100유로~140유로(약 15~21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가격이 반드시 다른 국가의 출고가와 동일하게 환산되지 않지만, 가격 인상 추세는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13 17:13이정현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여름맞이 '아틀란티스 테마 모드'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업데이트를 통해 여름맞이 '아틀란티스 테마 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틀란티스 테마 모드는 에란겔, 리빅, 사녹 맵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시원한 바닷 속 수중 도시를 테마로 하는 신규 지역, 탈 것,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테마 모드에서는 맵 곳곳에 '포세이돈 신전'과 '고대 유적 마을'이 등장한다. 포세이돈 신전에서는 사망 후 1회 부활이 가능하며, 주변 수중 지역에 보급품을 획득할 수 있는 보물 상자가 숨겨져 있다. 또한 특정 깊이까지 잠수하면 바닷물이 사라지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아틀란티스 성이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특별 무기인 '삼지창'을 입수할 수 있다. 삼지창을 장착하면 빠른 수영 등 특수한 수중 액션이 가능하며, 토네이도를 소환해 주변의 적을 끌어당겨 공격할 수 있다. 고대 유적 마을에서는 암호를 풀어 수막을 해제하고 숨겨진 통로로 입장할 수 있다. 통로 끝에 위치한 바다 신전은 주변의 기둥을 모두 밝히면 들어갈 수 있으며, 내부의 보물 창고에는 풍성한 보상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하늘 고래가 등장하며, 물풍선을 타고 하늘 고래에 탑승할 수 있다. 신규 탈 것으로는 안전 구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고래 탈출기'와 수영과 비행이 가능한 '가오리' 등이 추가됐다. 신규 아이템으로는 물풍선에서 물풍선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물풍선 발사기'와 적에게 맞춰 이동 속도를 감속시킬 수 있는 '물풍선 수류탄' 등이 추가됐다. 특별 미션을 수행해 게임을 승리할 수 있는 '시련'도 플레이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티어 이상의 이용자가 아틀란티스 테마 모드에서 7연속 치킨을 획득하면 특별 아이템 '바다의 심장'이 주어지며, 맵 곳곳에 설치된 시련 작업대에서 바다의 심장을 사용해 시련을 활성화할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포세이돈 강철', '삼지창 머리', '삼지창 자루'를 수집해 시련 작업대에서 조립하면 된다.

2024.07.12 18:01강한결

KB리브엠, 통신데이터 활용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

KB국민은행이 자체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Liiv M)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기존에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의 경우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평가모델 개발로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KB리브모바일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의 'KB처음 EASY 신용대출' 신청 시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KB리브모바일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축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4:59손희연

구글페이, AI로 수상한 거래 탐지

구글페이는 인도에서 결제 사기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전자상거래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11일(현지시간) 트레이딩 뷰 등 외신은 인도중앙은행(RBI)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인도의 온라인 결제 사기가 약 145억7천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구글페이는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UPI) 생태계에서 지난 4월 50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동시에 구글페이는 전자상거래 사기 조기 탐지 시스템 '디지카바크(DigiKavach)'를 구축했다. 구글페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개별 전자상거래의 ▲거래 시간 ▲금액 ▲지출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동시에 현지 법률에 따라 구글페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거래한 적 없는 판매자에게 갑자기 많은 금액을 송금할 때, 시스템은 이를 탐지해 해당 거래가 사기일 수 있다는 경고 알림을 보낸다. 상품 가격과 거래액이 맞지 않거나, 판매자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샤라스 불루수 구글페이 제품관리이사는 "우리는 사용자가 앱을 신뢰할 수 있도록 사기 탐지와 예방에 진력하고 있다"며 "구글페이는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에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12 10:25정석규

KT엠모바일, 갤럭시Z6자급제+알뜰폰 '찜하기' 프로모션 진행

KT엠모바일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은 7월 12일부터 시행하며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간단한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160만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총 2천명 대상 추첨을 통해 역대급 최대 혜택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다이렉트 몰에서 갤럭시Z6 찜하고 신규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500명 추첨)을 증정한다. 또한 500명 고객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6(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20명) ▲베스킨라빈스 하프갤론(35명) ▲설빙 3만원권(4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400명)을 제공한다. 또한, 쿠팡 로켓배송으로 KT엠모바일 유심 구매 후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1천명 추첨)을 증정한다. 아울러 월 통신비 1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상품권(▲네이버페이 포인트 ▲3대 마트 이용권 ▲CU모바일 상품권 중 택일)을 제공하며, 가입 시 'M'을 입력하면 M스토어 포인트 7만원이 추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5일 알뜰폰 업계 최초 선보인 폴드 안심보험을 기념하며 보험료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Z6 자급제 구매 후 KT엠모바일 휴대폰 안심보험 5종 가입 고객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를 M스토어 포인트로 돌려준다. 돌려받은 포인트는 M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2 09:21최지연

삼성 "AI 선택 아닌 필수…인간 중심 경험 제공할 것"

삼성전자 혁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최초의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퀄컴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 구글 제미나이 UX 재니 블랙번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 인간 중심·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AI 경험과 대중화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AI 경험을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날 (현지시간 10일)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그리고 과거 출시된 제품에 대한 AI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약 2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원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5개 국가의 총 5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질문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모바일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이 76%로 “그렇다”는 답변을 해 조사 대상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모바일 AI 수용력을 보였다. 글로벌 평균 수치는 52%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를 진행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의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계발을 비롯해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구글·퀄컴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 이날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 모바일 제품 사용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비자 사용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AI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퀄컴의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이 참석해,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퀄컴은 온디바이스 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제미나이 UX 제니 블랙번 부사장도 참석해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 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 보안·개인정보 보호,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삼성전자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01류은주

구글 포토 사진, 애플 아이클라우드로 쉽게 옮긴다

구글과 애플이 구글 포토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손쉽게 사진을 전송하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지난 2021년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을 구글 포토로 직접 전송하는 기능이 출시된 후 선보이는 것으로, 다음 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포토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사진을 옮기려면 ▲ 구글 테이크아웃 웹페이지 접속 ▲ 구글 포토에서 내보낼 파일 지정 ▲ 전송할 대상으로 애플 '아이클라우드' 선택 후 애플ID 로그인 ▲ 아이클라우드 사진•영상 추가 권한을 구글과 공유 하면 된다. 애플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이미지 전송은 파일 크기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 기능 출시는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쉽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인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ata Transfer Initiative, DTI)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플, 구글, 메타 등 IT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는 지난 2019년 페이스북에서 구글 포토 등 다른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4.07.11 16:09이정현

노태문, 언팩서 "연내 출시될 XR 플랫폼 기대해 달라" 깜짝 발표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력해 개발 중인 XR(혼합현실) 플랫폼이 연내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 막바지에 구글과 AI '제미나이' 협력을 강조하며 "구글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 출시될 우리의 새로운 XR 플랫폼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고 있다"며 깜짝 발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XR 플랫폼의 연내 출시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삼성전자가 구체적으로 XR 플랫폼 출시일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노 사장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 마지막 인사에서 "퀄컴,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XR 플랫폼을 개발해 모바일의 미래를 다시 한번 변화시킬 것"이라고 처음으로 XR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것을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XR 플랫폼에는 퀄컴의 칩셋, 구글의 OS와 생성형AI '제미나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언팩에서 릭 오스터로(Rick Osterloh) 구글 부사장은 "앞으로 삼성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주력 제품에 제미나이의 최고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구글은 삼성,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라며 "우리는 앞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부터 곧 출시될 XR 플랫폼과 같은 미래 기술에 이르기까지 갤럭시 제품 전반에 걸쳐 차세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에서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한다. 이어 릭 부사장은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삼성과 파트너십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를 함께 해준 삼성에 감사하다. 함께 미래를 열어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삼성전자는 오큘러스 VR과 협력해 2014년부터 스마트폰을 연결(도킹)해서 사용하는 방식인 VR 헤드셋 '기어 VR'을 출시했지만, 2018년부터 신제품 출시를 중단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력해 출시하는 XR 플랫폼은 메타버스 시장에 재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Z6폴드·플립6에는 AI 기능의 구글 '제미나이' 앱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2024.07.11 00:16이나리

건강증진개발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컨퍼런스 성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5일 서울 서초 더케이 컨벤션 센터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 모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개발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전국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발원의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의 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 센터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재와 중장기 접근전략'을 주제로, 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이중정 계명대의대 교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효과성 및 만성질환자 접근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만성질환자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효과성을 강조하고 구체적 접근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황정해 한양사이버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박건희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장 ▲김보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사무관 등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좌장으로 나선 권근상 전북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모인 여러 의견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헌주 원장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공공형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0 15:03김양균

던파모바일 이어 퍼디도 흥행…넥슨, 4조 매출 보인다

넥슨이 올해 연간매출 4조 원 달성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흥행한 데 이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흥행 청신호가 켜지면서,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내부에서는 넥슨이 올해 연매출 4조 원을 넘어 5조 원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도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플랫폼 스팀 기준으로 최대 동시접속자 26만 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콘솔 이용자를 더하면 동시접속자 수는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 8일 일본 공식 뉴스 페이지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후 지표를 공개했다. 넥슨측은 '전체 대비 콘솔 유저 비율은 약 50%'라고 밝혔다.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퍼스트 디센던트 전체 동시접속자는 최대 50만 명을 넘긴 셈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특유의 액션성에 RPG 재미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 연출을 강조했으며,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5월 21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 모바일 역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2년3개월 동안 기록한 매출을 넘어서는 규모다. 지난 3일 중국 게임매체 게임룬은 던파 모바일이 중국 진출 이후 한 달 동안 매출 50억 위안(약 9495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모바일 앱 분석사이트 센서타워의 수치를 인용해 “센서타워가 수집하는 중국 서비스 통계에는 iOS 플랫폼만 포함됐다. iOS와 안드로이드 매출을 1:1.5로 추정할 때 '던파 모바일'의 첫달 매출은 50억 위안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의 인기는 현지 중국 인기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년간 중국 iOS 시장 매출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 첫달 올린 매출과 비교하면, 던파 모바일이 가장 높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중국 국민게임으로 꼽히는 '왕자영요'가 2016년 6월 1위에 오른 이후 다른 게임이 1개월 이상 매출 1위에 오른 사례는 8년 만에 처음이다. 원작인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현지에서 국민게임으로 통하며, 매년 퍼블리셔인 텐센트로부터 1조원의 로열티를 넥슨에게 안겨줬다. 업계에서는 이번 던파 모바일의 성과로 2조원에 육박하는 중국 매출액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넥슨의 4조 매출은 사실상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얘기가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며 "하반기 조금 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사실상 5조 원 매출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넥슨은 2022년 3조3천946억원, 2023년 3조9천3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 넥슨이 올해 목표로 내세운 연매출 4조원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7.10 10:42강한결

구글, 다크웹서 개인정보 팔렸는지 확인해 준다

구글이 이용자들에게 무료 다크웹 개인정보 유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패스트컴퍼니는 9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달 말부터 46개국 모든 계정 소유자를 대상으로 무료 다크웹 모니터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크웹은 해커들이 웹사이트, 금융 서비스 회사, 의료시설 등 공격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장으로 활용돼 왔다. 이용자는 다크웹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세부 정보가 해커가 다크웹을 통해 판 데이터 덤프에서 발견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 구글은 해당 서비스를 구글 원 멤버십 회원들에게만 제공했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 '당신에 대한 결과(Results about you)' 페이지에서 다크웹 모니터링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개인 정보가 검색 결과에 나타날 경우 이메일,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2024.07.10 09:55최다래

케이뱅크 앱 새단장

케이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전체을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혜택 탭에선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또 케이뱅크 전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41손희연

모바일 OS 사용 두고 국가·빅테크 모두 '으르렁'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두고 국가와 빅테크를 막론한 신경전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미·중 갈등으로 번진 정보 보안 대립과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애플 등 라이벌 기업 간 냉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근무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은 신원 확인, 계정 로그인 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외부 국가 소프트웨어 이용을 꺼리는 중국의 기조에 반기를 든 것이다. 중국에서 구글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는 2010년대부터 차단됐다. 가상사설망(VPN)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구글 검색,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같은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다. 대신 중국에선 바이두, 웨이보 등 중국산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이 활성화됐다. 미국에 중국 기술과 정보가 넘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한 중국의 강한 폐쇄 정책이 주된 이유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오는 9월부터 중국 지사 직원의 사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추후 직원들의 업무용 아이폰 구매를 지원함과 동시에 개인적인 용도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건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해당 조치에 대해 중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 직원들은 아이덴티티 패스 앱과 마이크로소프트 암호 관리자 등 자사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중국 본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은 '만리 방화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에서도 완고한 폐쇄 정책을 갖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러시아에 해킹 공격들을 수 차례 받은 뒤 미국 입법부로부터 보안 개선을 요구받았고 내부 보안 강화 작업을 작년 11월부터 해왔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이번 대책은 내부 클라우드 취약 요소를 빠르게 잡아내고 해커가 자격 증명을 훔치기 어렵게 만들려는 조치"라고 해명했다. 오픈AI와 기싸움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IOS 기기 사용 금지'를 표명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애플이 오픈AI와 협업 사실을 알리자 "스페이스X, 테슬라 등 내가 중심인 기업에서 애플 기기 반입 및 사용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와 오픈AI는 과거 계약 문제 등 복합적인 이유들로 껄끄러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애플이 오픈AI에 데이터를 넘겨준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다"며 "그들은 당신들의 개인 정보를 팔아넘길 것"이라고 분노했다.

2024.07.09 17:36양정민

"내가 제일 잘 나가?"…오픈AI 등 美 기업들, AI 新기술 자랑하려다 '망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노리고 신기술을 내놓는 기업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완성도가 낮은 어설픈 서비스로 논란에 휩싸이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무리하게 서비스를 공개한 것이 화근이 됐다는 평가다. 8일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는 지난달 26일 연례 디자인 콘퍼런스 '컨피그'에서 발표한 생성형 AI 기반 신기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메이크 디자인'이란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는데, 애플의 일부 어플리케이션(앱)을 베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메이크 디자인'은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웹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뚝딱 초안을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피그마는 디자인 협업 도구로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스타트업으로,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인수를 시도했다가 포기한 곳이다.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MS)도 기술 협업을 위해 피그마를 눈독 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술력 과시에 혈안된 나머지 피그마는 '메이크 디자인'으로 오점을 남겼다. 낫 보링 소프트웨어 창업자 앤디 앨런이 지난 1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메이크 디자인' 기능이 시중에 나와있는 앱 디자인과 똑닮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지적한 것이다. 앤디 앨런 창업자는 "'따분하지 않은 날씨 앱'을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애플 기기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날씨 앱 디자인과 거의 유사했다"며 "세 번 시도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던 만큼, 새 기능을 사용하는 모든 디자이너는 기존 앱을 철저히 확인하거나 결과를 크게 수정해 법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피그마는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 피그마 창업자인 딜런 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에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품질보증(QA) 과정을 고집하지 않고 콘퍼런스를 위한 마감일에 맞추도록 우리 팀을 강하게 밀어붙인 것은 내 잘못"이라면서 "품질 검증을 마치면 다시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도 서툰 기술을 섣불리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올 초에 동영상 생성형 AI '소라'가 만든 영상들을 공개했는데,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전성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몸값을 띄우기 위해 일단 기술을 공개하는 것에만 급급했다는 일부 지적도 나왔다. 지난 5월 선보인 새 AI 모델 'GPT-4o'의 음성 기능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럽게 음성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GPT-4o'로 업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영화 '그녀'에서 '사만다'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배우 스칼릿 요한슨의 목소리를 도용했다는 논란이 터진 것이다. 결국 오픈AI는 해당 목소리의 지원을 중단하고 'GPT-4o'의 정식 출시 일정을 올 가을께로 연기했다. 구글도 AI가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오버뷰' 기능으로 뭇매를 맞았다. '오버뷰' 검색 결과에서 오바마를 이슬람 교도라고 하거나, 피자에서 치즈가 떨어지지 않게 접착제를 바르라는 등 잘못된 내용이 표시됐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출시된 '코파일럿+PC'에 모든 작업을 캡처하는 리콜 기능을 넣지 않았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크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보안 기능과 성능 테스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정식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안정성보다 개발 속도를 우선시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괜한 구설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서둘러 출시하는 것에만 골몰한 나머지 당연히 수반돼야 하는 품질 보증 작업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이 패착이 된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2024.07.08 15:32장유미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6.5주년 기념 스페셜 영웅 아르메 사전예약 실시

코그(KOG)는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6.5주년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스페셜 영웅 '아르메'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영웅 '아르메'는 그랜드체이스의 대표 마법형 캐릭터로 오랜 기간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영웅 '아르메'는 4주 동안만 진행되는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 최대 성장(15초월 25체이서 15영혼각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기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르메'의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더 많은 혜택이 제공 된다. 7월 23일 업데이트 이후 접속 시, 스페셜 영웅 '아르메'의 '전용 장비', '한벌 아바타 선택권'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그랜드체이스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굿즈 세트는 그랜드체이스 영웅의 '코롯토 디오라마 세트', '포토카드', '띠부띠부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X(구 트위터) 리트윗 이벤트에서도 동일하게 추첨을 통해 굿즈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6.5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9일부터 '실버랜드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버랜드 페스티벌' 이벤트는 역대급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페스티벌 버프'를 통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고, 영웅 픽업 소환, 오리지널 영웅과 전직 영웅의 수영복 의상을 교체하여 획득할 수 있는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7월 23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는 수영복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다. 원하는 수영복 희귀 아바타 1종을 선택하여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2024.07.08 15:2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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