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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 모바일 I/O 리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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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덕에 잘 나가는 코어위브, 주가 또 날았다…"상장 때보다 3배 폭등"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 코어위브(CoreWeave)가 상장 초기 부진을 딛고 잇따른 호재로 주가가 날아오르고 있다. 최대 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등에 업고 올 들어 오픈AI, 엔비디아 등 빅테크와의 잇따른 대규모 계약 체결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며 몸값이 연일 치솟는 모습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최소 63억 달러(약 8조7천억원)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엔비디아는 오는 2032년 4월 13일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이용해 미국, 유럽 등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AI 관련 컴퓨팅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 32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25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엔비디아가 이곳의 지분 약 6%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엔비디아가 올 초 추가로 이곳의 주식을 주당 40달러에 2억5천만 달러(약 3천661억원)가량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상장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특히 올 들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0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도 체결해 주목 받았다. 이곳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한 19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순손실도 2023년 5억9천370만 달러에서 지난해 8억6천340만 달러로 늘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일부 기업에 대한 매출 의존도도 상당히 높은데 지난해 매출의 4분의 3은 엔비디아와 MS로부터 발생한 상태로, 이 중 MS가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도 AI를 활용하는 기업과 산업이 점차 많아지면서 막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춘 AI 인프라 시장이 각광 받게 되자 코어위브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5천억 달러(약 720조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장도 더욱 활성화되는 듯 했다. 그러나 올 초 MS의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방침이 코어위브 상장에 독이 됐다. MS가 미국, 유럽에서 잇따라 대규모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취소한 소식이 알려진 탓이다. MS는 AI를 구동하는 컴퓨팅 클러스터의 공급 과잉 문제를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코어위브는 올해 3월 상장 직전 주당 47~55달러에 4천900만 주를 공모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부진한 시장 반응 탓에 공모 규모를 3천750주로 축소했다. 공모가도 주당 40달러로 내렸다. 이에 따른 조달 자금은 당초 목표했던 27억 달러에 한참 못미치는 15억 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GPU 클라우드 수요가 올해도 꾸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코어위브의 가치도 점차 높게 평가됐다. 또 IPO 당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실적 발표 때마다 빠르게 재평가되며 주가가 상승했고, 엔비디아가 전략적 주주로 참여해 'AI 인프라 핵심 플레이어'라는 인식을 더 강화시켜준 것도 한 몫 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코어위브가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고성능 AI 칩 '블랙웰 울트라' 기반 서버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스템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제작했다. 이전까지 엔비디아의 최신 시스템은 MS가 처음 상용 배치해 왔지만, 올 들어선 코어위브가 엔비디아의 지원에 힘입어 주도하는 분위기다. 현재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 약 6.6%를 보유 중이다. 엔비디아는 "산업 전반에서 AI 인프라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대규모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축하려면 일반적으로 긴 리드타임과 4~6년간의 고객 약정이 필요하다"며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와 코어위브는 선제적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본 수요 변화에 맞춘 데이터센터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코어위브의 주가는 연일 고공 행진이다. 이날 기준 프리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가는 121.02달러로, 상장 초기 대비 202.8%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591억 달러에 달한다. 다만 코어위브는 아직 대규모 투자와 감가상각 부담이 커 수익성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도 받고 있다. 현재 코어위브는 올해만 200억~23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을 예상하고 있는 상태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업계 평균보다 상당히 높은 54%에 달한다. 또 MS, 오픈AI 등 소수 고객에게 매출이 집중돼 있어 계약 변경이나 축소가 발생되면 실적 타격이 크다는 것도 취약점으로 꼽힌다. 순손실 규모도 상당한데 올해 순손실은 1분기에 3억1천500만 달러, 2분기에 2억9천50만 달러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 마진이 여전히 낮고 이자 비용 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AWS·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기존 업계 톱3 기업들과의 경쟁도 점차 심화돼 장기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도 주의해서 봐야 할 요소"라고 짚었다.

2025.09.16 18:03장유미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새 캐릭터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16일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 신규 캐릭터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을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를 업데이트 했다.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은 지혜와 결단력을 겸비한 이상적인 전사형 군주다. '창세기전' 초반부터 등장하는 '라시드 팬드래건'의 이격 캐릭터로, 전투 시 초필살기 '아론다이트 소환'을 사용한다.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바리사다 디바인'을 장착하면 무기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메인스토리 48장 '하나되는 결의'도 공개됐다. 해당 스토리를 통해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과 신, 그리고 잊혀진 존재들이 펼치는 최후의 전쟁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메인 스토리 33장, 34장에 하드 난이도를 추가하고,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디에네' 시즌 16을 시작했다. 오는 30일 정기 점검 전까지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몬스터 토벌 이벤트'를 진행해 '캐릭터 소환권 50장'과 '방어구 재련석', '엘드(게임 재화)'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신규 캐릭터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을 획득 후 주어진 성장 미션을 달성하면 'SD 프로필'과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이올린 팬드래건'과 '캐서린 스펜서'의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 두 캐릭터 소환 시 '기억의 파편'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비롯해 PC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09.16 15:59이도원

구글, 시총 3조 달러 돌파…분할 걱정 덜고 날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알파벳은 15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3조500만 달러로 마감됐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4번째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구글은 이달 초 미국 법무부와 반독점 소송에서 기업 분할 판결을 피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행위를 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크롬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분할해달라는 법무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파벳 주가는 연초에 비해 30% 이상 상승해 나스닥 평균 상승률인 15%를 크게 웃돌았다. 구글은 기업공개(IPO)를 한 지 20년 만에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또 알파벳 지주회사 체재로 전환한 지는 10년여 만이다.

2025.09.16 13:53김익현

퀄컴,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로 명명

15일(현지시간) 퀄컴은 올 하반기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이름을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할 수 있는 엘리트라는 이름을 유지하면서도, 그간 출시돼 온 스냅드래곤 8 제품들과의 연속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세대를 건너뛴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훨씬 간단하고도 강력한 이유가 있다"며 "이번 제품은 스냅드래곤 8 브랜드의 다섯 번째 제품으로서, 소비자가 제품 로드맵을 이해하는 방식을 간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퀄컴은 자사 플래그십 모바일 AP에 '스냅드래곤 8'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왔다. 지난 2021년 말 출시된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시작으로, 2022년 2세대, 2023년 3세대 제품이 공개됐다. 그러나 지난해 네 번째 제품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예 업계는 올해 공개되는 신제품을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지칭했으나, 퀄컴은 이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로 명명했다. 맥과이어 CMO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자체 개발한 CPU '오라이온'을 모바일에 처음 도입한 제품으로, 단순한 프로세서가 아니라 스냅드래곤 8 시리즈의 정점에 있는 플랫폼"이라며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제품군을 이끄는 신호"라고 말했다. 퀄컴은 앞으로 출시될 일부 모바일 칩셋에도 5세대라는 이름을 적용할 예정이다.

2025.09.16 10:31장경윤

무신사, '구글 비오' 활용 대학생 영상 공모전 실시

무신사는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대학(원)생 대상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무신사의 고객인 Z세대가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구글 범용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의 AI 영상 생성 기능인 비오(Veo)를 활용해 대학(원)생들이 8초짜리 영상을 제작하는 UGC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무신사 박스를 테마로 제미나이의 AI 기술을 활용해 8초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해시태그 '#8초VEO챌린지와 함께 참여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피드 ▲릴스에 업로드하고 무신사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영상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총 65명을 선정해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 쿠폰, 300만원 상당의 경품 등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취향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구글과 함께 진행하는 영상 공모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패션을 중심으로 기술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0:19박서린

차봇, 몽골 지모바일·막나이 트레이드와 힘 모아 글로벌 진출 가속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몽골 주요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컴퍼니 차봇 모빌리티가 몽골의 주요 통신사 지모바일과 에너지·유통기업 막나이 트레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봇 모빌리티는 몽골 현지 통신망과 주유소 네트워크를 자사 디지털 오토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해 카셰어링, 차량 관리, 스마트 주유 및 결제, 전기차 충전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차봇 모빌리티가 이번 협약에 나선 배경에는 몽골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가 있다. 등록 차량 수는 2024년 기준 90만 대를 넘어섰고, 이에 따라 도심 교통 혼잡과 차량 유지·관리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또 울란바토르시는 2030년까지 25개 이상의 충전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 아래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현지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지모바일은 몽골의 4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하나로, 전국 단위의 통신망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eSIM 등 디지털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차봇은 지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통신망을 기반으로 차량 위치 추적,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카셰어링·렌터카 서비스를 구현하고,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로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충전소 검색과 예약,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몽골 사용자에게 차세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막나이 트레이드는 1994년 설립된 석유제품 수입·유통 전문기업으로, 몽골 전역에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통과 소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막나이 트레이드의 주유소 거점은 스마트 주유와 앱 기반 결제, 차량 정비·세차·경정비 예약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스테이션'으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차봇은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고객 모두에게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유소를 단순한 연료 공급처가 아닌 디지털 기반의 생활 밀착형 모빌리티 허브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모바일과 막나이 트레이드는 동일한 패밀리가 운영하는 형제 회사로, 통신 인프라와 오프라인 주유소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차봇' 서비스와의 협력 시너지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의 긴밀한 관계는 데이터와 서비스 접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돼 현지 이용자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차봇 모빌리티가 지난 6일부터 진행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TS 몽골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마련된 후속 성과다. 당시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바이어 미팅과 기술 로드쇼를 진행하며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검증한 차봇은 이번에 지모바일과 막나이 트레이드라는 핵심 파트너와 손을 잡으면서 실질적인 사업 전개를 본격화하게 됐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몽골은 차량 보급 확대와 전기차 전환, 디지털 결제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장이다. 차봇의 서비스 모델과 시너지를 발휘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번에 현지 대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컬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확장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일본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봇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04백봉삼

와이파이도시락, 누적 1천만건 돌파 기념 이벤트

해외 데이터 전문 기업 와이드모바일이 운영하는 브랜드 와이파이도시락, 도시락eSIM(이심), 도시락(USIM)유심의 누적 이용 건수가 1천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이드모바일은 2016년 '와이파이도시락' 브랜드를 론칭하며, 해외 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그 이후 도시락유심과 도시락이심을 순차 출시하며, 현재는 와이파이·유심·이심 등 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누적 이용 1천만건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와이파이·이심·유심 등을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 통해 항공권, 에어팟,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와이드모바일 상품과 함께한 첫 여행지를 공유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최근 이심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와이드모바일은 도시락이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QR없이 바로 설치 가능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와이드모바일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경험 일원화를 위해 기존 3종 상품을 하나로 모은 '도시락통'이라는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와이드모바일 관계자는 “이미 지난 8월 기준으로 도시락 브랜드들의 누적 이용 1천100만건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해외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상품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6:12진성우

"모비노기라이크 나올까?"…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MMORPG 트렌드를 바꾸다

경쟁과 PVP(플레이어간 전투) 중심으로 흘러온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넥슨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협동과 커뮤니티 콘텐츠를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용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창기 MMORPG는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협력과 소통을 즐기며, 성장·경제·길드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장르였다. 그러나 모바일 플랫폼 확산 이후 전투, PVP 중심의 신작이 잇따라 흥행하자 MMORPG는 경쟁과 성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모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최근 MMORPG에서 간과되어온 생활형 콘텐츠, 누구나 쉽게 도전 가능한 전투에 집중해 나름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현재 누적 가입자 수 약 207만명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화려한 그래픽과 경쟁 중심의 구조로 치우치지 않고 함께하는 재미와 성취라는 MMORPG의 본질에 주목했다. 던전에 혼자 진입할 시 다른 이용자를 맺어주는 '우연한 만남',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합주 시스템 등은 협동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준다. 최근에는 마피아 게임을 연상시키는 '보드게임: 달밤의 늑대인간'을 추가해 전투 외 즐길 거리를 확장하는 한편, 길드원들이 협력하는 '길드 함선' 콘텐츠를 선보여 벌목, 채집, 채광 등 생활 콘텐츠의 활용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선택적인 과금 시스템도 차별화된 포인트다. 성장과 경쟁이 강조되는 다른 MMORPG와 달리 '마비노기 모바일'은 PVP 시스템이 없고 던전, 레이드 등을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수급할 수 있어 나만의 템포로 꾸준히 플레이만 하면 누구나 최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정식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2025년 상반기 우수게임으로 선정되며 게임성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상위권 모바일 게임들이 보여주는 수직적 경쟁이 아닌 MMORPG 본연의 재미인 생활과 협력 콘텐츠를 앞세운 결과,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게임성을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평가하며, 일명 '모비노기라이크'라는 신조어를 만드는 등 하나의 트렌드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체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1020세대로 확인되면서 3040세대 이용자층 중심으로 성장해 온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이러한 견고한 이용자층을 확보하며 장기 운영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토대로 향후 '마비노기 모바일'의 글로벌 시장 진출, 다양한 협업을 통한 IP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오는 19일 오후 7시에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빅 캠프파이어(BIG CAMPFIRE)'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진훈 디렉터가 지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예고한 대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여신강림 3장: 팔라딘' 스토리와 상위 티어 룬 추가, 최고 레벨 85까지의 확장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MMORPG의 근본적인 재미를 재발견하고, 모험가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8:25정진성

[AI는 지금] 오픈AI 연구원, 200억 제안에 떠났다…AI 인재 '블랙홀' 된 中, 韓은 언제쯤?

최근 글로벌 IT 기업 간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이 활발해진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핵심 인력이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로 이직해 주목된다. 이미 전 세계 상위 100명의 AI 과학자 중 50명이 중국인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중국이 점차 AI 인재의 '블랙홀'이 될 지도 주목된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에서 근무했던 야오순위(29) 연구원은 최근 텐센트에 합류했다. 그는 앞으로 텐센트의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을 통합하는 역할을 맡는다. 텐센트는 중국을 대표하는 IT 대기업으로, 국민 메신저 '위챗'을 비롯해 클라우드, 게임,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들어 자사 서비스에 AI 기술을 심층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오순위는 중국 칭화대 출신으로,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구글 인턴십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오픈AI에서 AI 에이전트 연구를 담당해 왔다. 오픈AI는 이번에 야오순위가 퇴사한 사실에 대해 확인했으나, 이후 행보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텐센트는 야오순위에게 최대 1억 위안(약 195억원)에 이르는 파격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메타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주도로 오픈AI, 구글, 애플 출신 연구원들을 영입하며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연봉 패키지를 제시하는 등 글로벌 IT 기업 간 AI 인재 확보 경쟁이 활발해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 AI 인재를 둘러싼 경쟁은 최근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메타가 초지능연구소의 인력 강화를 위해 애플, 오픈AI 등 경쟁사에서 50여 명을 스카우트한 데 이어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공격적으로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도 AI 인재 영입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점은 더욱 주목된다. 현재 전 세계 상위 AI 과학자들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라는 점에서다. 실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하 중국투자진흥사무소와 중국 선전의 둥비데이터(Dongbi Data)가 최근 10년(2014~2024년)간 전 세계 연구자 20만 명의 학술논문 피인용 횟수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글로벌 최상위 AI 과학자 60%가 중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탠퍼드 AI인덱스, 영국의 토터스미디어 등 AI 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기관들에서도 중국은 AI 종합 역량에서 미국의 절반 수준으로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톱 100 AI 과학자 명단에 단 한 명도 오르지 못했다. 또 한국은 AI 육성은 고사하고 AI 인재 유출 국가로 지목됐다. 스탠퍼드 AI인덱스에 따르면 한국은 AI인재 유출이 세계 다섯 번째로 심각한 국가다. 스위스 IMD의 '세계 인재순위'를 보면 한국은 해외 고숙련 인재의 만족도에서 2023년 47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경쟁국 대비 낮은 보상체계, 언어와 문화 등 어려운 정주여건, 연구 자율성 미흡 등으로 인재를 유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AI 특급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특급 인재 유치와 지원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별도 조직 마련이 필요해보인다"고 말했다.

2025.09.13 14:24장유미

크리테오-구글, 온사이트 리테일 미디어 통합

크리테오가 구글과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광고 기회를 확장한다. 크리테오가 구글과 온사이트 리테일 미디어를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리테오는 구글의 첫 번째 온사이트 리테일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디지털 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를 위한 기회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구글과의 통합은 구글 '서치 애즈 360'을 통해 미주 지역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로 우선 제공된다. 추후 글로벌 시장 확대와 구글 마케팅 플랫폼 툴로의 확장이 예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에서 전 세계 200여 개 리테일 기업과 연결된 크리테오 네트워크는 구글 서치 애즈 360 플랫폼의 수요와 연동된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광고주들은 이를 통해 규모·효율성·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캠페인을 손쉽게 생성·집행·최적화할 수 있다. 양사는 리테일 기업을 위한 통합 측정 기능을 제공해 브랜드가 광고 효과를 명확히 파악하고, 예산 배분과 성과 관리, 투자 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리테일 미디어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2천40억 달러(약 28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고 집행은 여전히 소수 주요 사업자에 집중됐다. 이번 통합은 다양한 리테일 기업이 광고주 예산을 확대하고 수익을 증대하며, 더 많은 브랜드의 투자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리테일 미디어 시장의 경쟁 환경을 공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또 브랜드가 광고 성과를 명확히 확인하고, 예산 배분과 투자 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빌 리어던 구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총괄 매니저는 "광고주와 에이전시가 광고 성과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스마트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캠페인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셰리 스미스 크리테오 리테일 미디어 부문 총괄은 "구글을 주요 리테일 미디어 파트너 중 하나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리테일 기업들이 미디어 프로그램을 성장시키고 광고 인벤토리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1 13:13김미정

지도반출 논란..."데이터센터 설립 무관" 구글 논리 맞을까

구글이 한국 정부에 또 다시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신청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정부가 내건 조건 가운데 '위성 사진 가림 처리'와 '좌표 제외'는 수용했지만,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은 기술적 제약을 이유로 거부한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 설립 역시 충분히 구현 가능한 사안이라며 구글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지도 반출 시 국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는 구글 측 주장은 표본이 적어 일반화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도 냈다. 10일 구글에 따르면 전날 구글은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의 우려에 소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2월 구글은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한국 정부에 신청했다. 기존 대비 세밀한 지도를 활용해 '길찾기' 등 보다 완전한 지도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구글이 요청한 지도는 1대 5천 축적으로, 그간 한국 정부는 국가 안보상 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불허했다. 현재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 활용하고 있는 지도는 1대 2만5천 축적으로, 한국의 도보 경로, 자전거 경로, 실시간 경로, 길 찾기 등 일부 서비스를 제외한 제한된 기능만 제공해왔다. 그러나 구글이 요구한 지도를 활용하면 보다 정교한 길찾기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대 5천 축적의 지도는 50m 거리를 지도상 1cm로 표현해 건물·도로·지형까지 세부적으로 보는 것이 가능한데다가, 대다수의 길 찾기 기능은 해당 축적의 지도를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설립 외 위성 사진 가림 처리·좌표 제외 수용” 간담회 현장에서 구글은 한국 정부가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승인을 두고 내건 세 가지 조건 중 일부 조건만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이터센터 설립은 지도와 무관하지만,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 가림 처리와 함께 지도 서비스 내에서 한국의 좌표 정보를 제외하겠다고 약속했다.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은 “현행 구글 지도상에서는 우클릭을 통해 위치 공유를 선택하면 그 지점에 위도와 경도, 좌표가 표시된다”며 “하지만 구글 지도 반출 신청이 승인되면 이 정보를 표시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이외에도 한국 정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책임자를 두고 핫라인을 설치하는 한편, 티맵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필요 시 이미 가림 처리된 상태로 정부 승인된 이미지를 국내 파트너사로부터 구입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날 유영석 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1대5천 정도 지도의 프로세싱을 다른 나라 영토 아래서 할 때 국가로부터 허락받는 나라는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韓 독자 데이터센터 설립 가능…다만, 끊김 현상 발생할 수도 취재 결과, 이같은 주장은 1대 5천 축적의 지도를 갖춘 국가가 많지 않아 일반화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1대 5천 축척의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 일본, 대만,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일부에 불과하다. 실제로 일본, 프랑스, 호주는 구글에 고정밀지도를 제공했다가 자국 지도 플랫폼이 경쟁력을 잃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최진무 지리학과 교수는 “1대 5천 축척의 지도를 구축한 국가가 많지 않으니 국가로부터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글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수 없는 주된 이유를 '기술적 제약'으로 꼽았다. 유 총괄은 “데이터센터를 국내에 설립하더라도 여전히 프로세싱은 해외에서 할 수 밖에 없는 기술적 제약 조건이 있다”며 “구글 지도는 전 세계 2억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고 활용하기 때문에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이용한다. 이런 컴퓨팅 파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 분산된 데이터센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프로세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주장은 일부는 사실이지만, 일부는 틀린 것으로 보인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는 “구글 맵 서비스의 경우 본사에서 총괄해서 운영하고 지도가 여러 군데 중첩돼 있어도 하나의 프로세스로 돌아간다”며 “만약에 한국 지도를 국내 데이터센터에만 두라고 하면 외국에 있는 프로그램부터 모든 지도에 관한 서비스를 국내에 단독으로 풀셋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 단독으로 풀셋을 갖추면)비용도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한국 것만 별도 서버로 두게 되면 한국 지도에 접근할 때는 한국으로 (이용자가) 몰리게 된다. 서비스가 부드럽게 연결되지 않고 끊기는 단절 현상이 일어나거나 대기하는 시간이 존재하게 돼 불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지도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주장하는 해외 서버에서의 프로세싱 등은 한국에 데이터센터가 설치된다면 충분히 로컬에서도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하다”며 “국내에서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것과 해외 서버와의 프로세싱 연동이 기술적으로 양립 불가능한 것이 아님에도 한국 데이터센터 설치를 거부하는 것은 법인세 회피 등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또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거나 좌표를 삭제하는 것만으로는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해당 조치만으로는 안보를 확보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하며 “좌표를 알려줘야 블러 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지도를 줘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한국이 갑이 아니라 을”이라며 “(가림처리한 사진을 구입하는 것도)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무의미한 작업이다. 가림처리를 해주겠다는 것도 신의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법적 의무가 아닌데 (구글이)하겠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2025.09.10 18:36박서린

KT엠모바일 "아이폰17 자급제 손님, 알뜰폰 요금제로 모실게요"

KT엠모바일은 아이폰17 공식 출시를 맞아 자급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7만원 상당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9월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프로모션이 제공되며, 아이폰17 자급제 가입자에는 17만원 상당의 프로모션이 추가로 주어진다. 아이폰17 추첨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다이렉트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시 알림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출시 알림 신청 후 30일까지 1만 5천원 이상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고 10월 내 휴대폰을 등록하면, 신규 가입 이벤트와 함께 최대 37만원의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렉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주현 KT엠모바일 영업혁신실장은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자급제와 알뜰폰 요금제 조합은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폰17 자급제 고객들이 KT엠모바일의 다양한 요금제와 편리한 서비스를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3:28진성우

ISC, 대만 반도체 전시회서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공개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플랫폼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타이완 2025'에 참가해 차세대 테스트 소켓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세미콘 타이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로 반도체 장비·소재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등 글로벌 기업이 집결해 업계 최신 기술과 시장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 행사는 1천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속 Coaxial 소켓, PoP 소켓, ASIC용 대면적 패키징 테스트 소켓 등 차세대 테스트 소켓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는 AI·HBM·모바일 AP 시장 확대에 따른 고성능 테스트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로, 엔드-투-엔드 테스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ASIC용 대면적 패키징 테스트 소켓은 대규모 I/O와 발열 특성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자율주행용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선제적 레퍼런스 확보로 대형 패키징 검증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폰 AP용 PoP(패키지 온 패키지) 소켓과 초고속 테스트 수요 확대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는 고속 Coaxial 소켓도 공개한다. PoP 소켓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DRAM의 적층 구조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과 직결된 안정적 수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최근 신호 응답 특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포고(Pogo)소켓의 대응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어, 업계에서는 러버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24GHz이상 대역폭에서도 안정적인 테스트를 제공하는 고속 Coaxial 소켓은 AI GPU, NPU, HBM 메모리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의 핵심 칩 검증에 활용되며 향후 글로벌 AI 반도체 고객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이끌 전망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AI·모바일·데이터센터 반도체의 패키징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테스트 소켓 역시 고속, 파인-피치, 대면적 패키지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콘 타이완 출품은 아이에스시가 기존 PoP 기반의 안정적 매출과 신규 고부가 영역(Coaxial, ASIC) 매출원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행보”라고 밝혔다.

2025.09.10 10:12장경윤

BBQ, 카톡 선물하기 모바일 금액권 3종 추가 출시...10% 할인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한 'BBQ 모바일 금액권'을 추가 도입하고 1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약 23조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 중 온라인을 활용한 e쿠폰 거래액은 약 5천100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모바일 거래가 전체 비율의 90.5%에 달하는 약 4천600억으로, 음식서비스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특징적이다. BBQ는 모바일 환경에서 e쿠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기존에 3, 5만원권으로 구성된 금액권에 1만원, 2만원, 4만원권 총 3종으로 구성된 금액권을 추가 도입했다. 소액 권종 추가로 소비자들이 선물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모바일 금액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액권은 BBQ앱에서 모바일 상품권 등록 후 포인트 차감 형식으로 사용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BBQ는 이 달 말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모바일 금액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액면가의 10%를 할인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실속 있게 BBQ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e쿠폰 등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수단을 활용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모바일 금액권의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향후에도 외식 관련 트렌드 파악에 역량을 기울이며 소비자의 편의성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09 22:58안희정

시그마인텔, 국내서 첫 디스플레이 세미나 개최…中 BOE 등 참여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오는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략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널 제조업체 및 세트업체, 공급망 리더들이 모여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1위 패널 제조업체 BOE가 최신 시장 인사이트를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현재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국의 공급망 현지화 가속화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바일, AI PC, TV 시장 분석은 물론, OLED 및 LCD 산업 동향,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로드맵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아젠다로는 ▲미국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패널 무역과 수급 균형에 미치는 영향 ▲중국 공급망 현지화 전략과 소재·부품 공급업체의 대응 전략 ▲ OLED 및 LCD 전망, 중국 패널 메이커의 확장 전략 ▲ 신흥 DDI 기술(디스플레이구동칩)과 상용화 일정 등이 포함됐다. 시그마인텔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술 혁신이 교차하는 대전환기에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한국 업계 리더들에게 2025~2026년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실질적 전략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9 18:43장경윤

클루커스, 공공기관에 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 도입 길 열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구글 클라우드의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클루커스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구글 클라우드가 획득한 CSAP 하 등급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클루커스는 공공부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구글 클라우드 도입 제안을 본격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등록은 클루커스의 기술력과 공공 제안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 빅쿼리를 중심으로 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제공 중이다. 이는 민원 응대 자동화, 정책 문서 요약, 콘텐츠 분류 등 공공 분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클루커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공인 프리미어 파트너로, 데이터·AI·보안·운영 최적화 등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국내 기관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적화된 AI 활용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기술검증(PoC)부터 검토·도입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루커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도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엔터프라이즈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및 생성형 AI 구축 경험을 축적해 왔다. 클루커스는 보안·비용 최적화·운영 자동화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부산 지사와 말레이시아·미국·일본 지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도 확대 중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도 제미나이 기반 생성형 AI 등 구글 클라우드 기술의 실무 적용을 폭넓게 검토해 볼 수 있게 됐다"며 "클루커스는 기관별 기술 환경과 과업 목적에 맞춰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6:53한정호

구글 "지도와 데이터센터 관련 없어…韓 방위 좌표 뺄 것"

한국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요구해 온 구글이 데이터센터 설립 여부는 지도 반출과 전혀 관련 없다고 못 박았다. 대신 한국 정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책임자를 두고 핫라인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타사를 통해 구입하는 위성 사진 내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고, 좌표 정보를 국내외 이용자들 모두에게 제공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구글은 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구글 지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단순히 구글 지도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영석 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데이터센터를 특정 나라에 설립하는 것은 많은 요소를 고려한 다음 결정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를 국내에 설립하더라도 여전히 프로세싱은 해외에서 할 수 밖에 없는 기술적 제약 조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2월 한국 정부에 1대 5천 축적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요구했다. 이는 2011년, 2016년에 이은 세 번째 요청으로, 그간 정부는 국가 안보상 정밀지도 반출을 불허했다. 이번에 구글이 요구하는 1대 5천 축적의 지도는 50m 거리를 지도상 1cm로 표현해 건물, 도로, 지형까지 세부적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구글 지도상 한국 축적은 1대 2만5천이다. 이같은 구글의 요청에 한국 정부는 지도에서 보안시설을 블러·위장·저해상도 처리, 좌표 삭제, 보안시설 노출 시 바로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국내에 서버를 두는 등 세 가지 안을 지켜줄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지난달 8일 한국 정부는 해당 요청에 대해 결정하려 했으나 구글의 요청에 따라 결정을 한 차례 더 유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글은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한다.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은 “한국 정부와 협력을 지속하고 티맵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는 것에 더해 한국의 좌표 정보를 구글 지도의 국내외 이용자들 모두에게 보이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외하고 정부가 내건 두 가지 조건을 수용하는 것이다. 터너 부사장은 “현행 구글 지도상에서는 우클릭을 통해 위치 공유를 선택하면 그 지점에 위도와 경도, 좌표가 표시된다”며 “하지만 구글의 지도 반출 신청이 승인되면 이 정보를 표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위성 이미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도 및 구글 어스에서 민감 시설에 대한 가림 처리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필요할 경우 이미 가림 처리된 상태로 정부 승인된 이미지들을 국내 파트너사로부터 구입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관계자는 “위성 사진은 블러 처리를 해도 영원하지 않다”며 “가림 처리를 하겠다는 자사의 뜻은 앞으로 계속 수급되는 모든 이미지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자료들까지 모두 같은(가림) 처리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1대5천 축적의 고정밀 지도 없이도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들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유 총괄은 “각 나라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지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1대 5천 축적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11월 11일 구글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요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2025.09.09 13:42박서린

퀄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에이전틱 AI 차량에 구현

퀄컴은 9일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완성차 업체가 에이전트형 AI를 차량 내에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는 제미나이 기반으로 음성과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동되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를 빠른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다. 퀄컴은 오토모티브 컴퓨트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구글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를 결합할 예정이다. 완성차 제조사는 구글 오토모티브 AI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AI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차량 안팎에서 향상된 대화형 맞춤형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화형 내비게이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차량 제어 등 필수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사전 구축된 기능을 활용해 시스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추론을 조율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유연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툴은 구글 제미나이 모델의 에이전트 기능 향상에 맞춰 업데이트되며, 자동차 제조사는 구글의 지속적인 멀티모달 AI 모델에 대한 연구·투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는 퀄컴의 광범위한 오토모티브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에이전트형 AI 경험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퀄컴과 구글은 자동차 혁신 분야에서 오랫동안 협력해왔다. 양사는 2016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의 토대를 마련한 스냅드래곤 기반 최초 임베디드 안드로이드 경험 개발을 위해 처음 손잡았다. 이후 통합 음성 제어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AI 기반 콕핏 시스템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업계 전반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업데이트를 확장하기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 락슈미 라야푸디 퀄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디지털화되고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구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과 구글 클라우드는 자동차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AI 기반 경험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5.09.09 10:09권봉석

구글, 차세대 AI 검색 기능 'AI 모드' 한국어 공식 지원 개시

구글은 지난 5월 구글 I/O 2025에서 공개힌 차세대 AI 검색 기능 'AI 모드'가 오늘부터 한국어로 정식 제공한다고 9일 일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국내 이용자들은 별도의 구글 랩스 계정 가입이나 사전 신청 없이 구글 검색과 구글 앱의 'AI 모드' 탭에서 새로운 검색 경험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AI 모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맞춤형 버전을 기반으로, 기존 검색보다 훨씬 정교하게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한다. 복잡하고 긴 질문이나 제품 비교, 여행 계획, 생활 속 복잡한 사용법 설명처럼 기존에는 여러 번 검색해야 했던 질문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질문을 세부 주제로 나누어 동시에 여러 검색 쿼리를 실행하는 '쿼리 팬아웃(query fan-out)' 기술을 적용해 더 깊고 폭넓은 결과를 제공한다. 후속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 유용한 링크까지 함께 제시해 검색 결과 내에서 직접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데이트는 텍스트 입력을 넘어 음성과 이미지까지 지원하는 멀티모달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용자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긴 질문을 직접 말하거나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구글 렌즈와 연동해 통해 사진 촬영이나 이미지 업로드만으로도 복잡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헤마 부다라주 구글 검색 제품 부문 부사장은 “이번 AI 모드의 한국어 지원으로 한국 이용자들이 검색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한 질문에 최적화된 고급 추론 능력과 멀티모달 기능을 통해 AI 모드는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국어 지원은 엔드투엔드 AI 검색 경험을 한국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더 깊은 탐색과 더 나은 세상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앞으로도 AI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한국 이용자들이 웹 탐색과 정보 발견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9.09 08:50백봉삼

AI '공짜 시대' 막 내리나…구글 제미나이, 요금제별 혜택·한도 공식화

구글이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의 요금제별 사용량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본격적인 유료화 전략에 나섰다. 8일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AI 구독자를 위한 제미나이 앱 제한 및 업그레이드' 도움말 문서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 모호했던 제미나이의 무료 및 유료 등급별 사용 한도가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핵심인 프롬프트 횟수는 등급에 따라 차등을 뒀다. 이에 따라 '제미나이 2.5 프로'를 ▲무료 이용자는 모델을 하루 5회까지 ▲'AI 프로' 요금제 이용자는 100회 ▲'AI 울트라' 이용자는 500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미지 생성과 리서치 기능 역시 한도가 설정됐다. 무료 계정은 하루 100개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5개의 '딥 리서치' 보고서를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요금제인 프로와 울트라 등급은 이미지 생성 한도가 1천 개로 크게 늘어난다. 구글은 이전까지 '제한된 액세스'나 '특정 기간 내 사용 제한'과 같은 모호한 표현으로 정책을 안내해왔다. 이번 조치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명확히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갖게 됐다. 더버지는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해 "사용자들은 이제 자신의 필요에 맞춰 요금제를 업그레이드할 시점을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며 "구글이 서비스의 가치를 명확히 제시하고 유료 구독 모델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2025.09.08 16:31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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