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포 모바일 I/O 리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1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구글, AI 날씨 모델 '웨더넥스트3' 공개…강수 예측 최대 60% 개선

구글이 더 좁은 지역의 날씨를 시간 단위로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상예보 모델을 내놨다. 기존보다 강수 예측 성능을 높이고 실시간 위성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상예보의 정확도와 활용 범위를 넓혔다. 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는 새로운 AI 기상예보 모델 '웨더넥스트3'를 공개했다. 구글은 웨더넥스트3의 예측 정보를 검색과 구글 지도 및 제미나이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웨더넥스트3는 기존 AI 기상예보의 한계로 꼽혔던 예측 범위와 강수 예측 성능을 개선했다. 주요 기상 변수는 최대 5km 해상도로 예측하며 강수 예측 평가 결과는 이전 모델인 웨더넥스트2보다 최대 60% 향상됐다. 기존 6시간 간격이던 예보도 1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예측 정확도에서도 경쟁 모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상예보 비교 도구 '오퍼레이셔널 웨더벤치' 평가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및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가 개발한 딥러닝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미국 국립기상청과 ECMWF의 기존 기상예보보다도 높은 성능을 보였다. 성능 향상을 위해 모델 규모도 키웠다. 웨더넥스트3는 이전 모델보다 매개변수가 2.4배 많다. 특정 기상관측소의 데이터를 예측하도록 학습해 보다 세밀한 지역 단위 예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기상위성 데이터도 활용한다. 매시간 들어오는 위성 데이터를 모델에 반영해 예보를 더 자주 갱신하도록 했다. 기존 AI 기상예보가 가공된 기상 데이터를 주로 활용했던 것과 달리 실제 관측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는 범위를 넓혔다. AI를 활용하면 기존 수치예보보다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기상예측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기존 방식은 슈퍼컴퓨터로 대기의 물리 현상을 나타내는 방정식을 계산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AI는 과거 기상 데이터에서 패턴을 학습해 예측에 필요한 계산량을 줄인다. 페란 알레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날씨는 혼돈계여서 작은 차이가 크게 증폭되기 시작한다"며 "머신러닝은 불완전한 정보와 제한된 컴퓨팅 자원으로 복잡한 물리 현상을 근사해야 하는 문제를 많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2026.09.04 11:06김동원 기자

SOOP, 'Google Play ASL 시즌22' 16강 경기 예정

SOOP(각자 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Google Play ASL 시즌 22' 16강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SOOP은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Google Play ASL 시즌 22' 16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조지명식을 통해 16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24강 2주차에서는 16강에 합류할 최종 선수들이 결정됐다. D조에서는 김경모(Z)와 조일장(Z), E조에서는 김민철(Z)과 정영재(T), F조에서는 김명운(Z)과 김정우(Z)가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24강 1주차를 통과한 김윤중(P), 유영진(T), 이영한(Z), 김재현(T), 도재욱(P), 이제동(Z)을 포함해 총 12명이 24강을 거쳐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장윤철(P), 박상현(Z), 이재호(T), 신상문(T) 등 시드권자 4명이 합류하면서 테란 5명, 저그 8명, 프로토스 3명으로 16강 진용이 완성됐다. 16강 첫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7시 A조부터 시작한다. A조에서는 박상현(Z), 김윤중(P), 도재욱(P), 유영진(T)이 8강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다음 날인 8일 열리는 B조에는 신상문(T), 김경모(Z), 이제동(Z), 김명운(Z)이 대결한다. 16강 2주차는 14일 C조 경기로 이어진다. C조에는 이재호(T), 정영재(T), 김민철(Z), 조일장(Z)이 편성됐다. 이재호, 김민철, 조일장 등 ASL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 3명이 한 조에 모이면서 16강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마지막 D조 경기는 15일(화) 진행되며 장윤철(P), 김재현(T), 이영한(Z), 김정우(Z)가 맞붙는다. 16강 각 조 1, 2경기는 3인용맵 '아이올로스'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3)아이올로스'를 제외한 맵 가운데 각 선수가 한 개씩 밴(Ban)한 뒤 남은 맵 중 3개를 추첨해 3판 2선승제로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든 경기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후 7시부터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Google Play ASL 시즌 22' 생중계와 VOD는 SOOP e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부예측 이벤트를 비롯한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SOOP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4 10:49이도원 기자

"라쿠텐 쇼핑·금융 계정 없으면 휴대폰도 쓰지마"

일본 제4이통 라쿠텐모바일이 온라인 쇼핑과 금융 등 그룹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공통 계정 '라쿠텐ID'와 휴대전화 회선 연동을 의무화한다. 라쿠텐ID 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만 이용한 가입자도 계정을 연동하지 않으면 계약을 자동 종료하고 전화번호도 사라진다. 소비자를 라쿠텐그룹 서비스에 모두 편입시켜 자사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인데, 이에 따르지 않으면 기존 휴대폰 가입자의 전화번호도 없애는 극단적인 방식이 이목을 끈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라쿠텐모바일은 라쿠텐ID와 연결하지 않고 이동통신 회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 서비스를 오는 11월30일 오후 11시59분 종료한다. 라쿠텐ID는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시장을 비롯해 라쿠텐그룹의 쇼핑 금융 등 여러 서비스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계정이다. 지금까지는 이 계정을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도 게스트로 가입해 라쿠텐모바일의 이동통신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라쿠텐ID 연동이 회선 유지 조건이 된다. 기한 내 계정을 연동하지 않으면 이용 중인 서비스 계약은 모두 자동으로 해지된다.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고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도 파기된다. 아울러 각종 옵션 서비스와 마이 라쿠텐모바일, 라쿠텐모바일 와이파이 스팟도 함께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마이 라쿠텐모바일 로그인도 차단돼 이후 과거 이용요금이나 계약 내역 등을 확인하려면 회사가 안내한 별도 문의처를 이용해야 한다. 단말기 관련 서비스도 게스트 이용 종료 영향을 받는다. 라쿠텐모바일 단말 교체 초특가 프로그램과 단말 보증 옵션은 회선과 함께 자동 해지된다. 라쿠텐모바일은 해지에 따른 보상 내용과 필요한 절차를 대상자에게 이메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라쿠텐모바일은 게스트 이용을 종료하는 이유에 대해 서비스 내용을 재검토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로 통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쿠텐 회원으로 전환할 경우 매월 이동통신 이용료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라쿠텐의 쇼핑 금융 등 그룹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계정을 만들지 않고 이동통신만 별도로 계약해 이용할 수 있었던 선택지가 사라지는 셈이다.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도 라쿠텐ID 연동을 회선 유지 조건으로 적용한 점이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편 라쿠텐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요격용 드론을 일본 자위대에 납품키로 하면서 입점업체의 보이콧 선언과 불매운동 논란에 휩싸였다. 기업이 살상무기 도입에 관여하면서 일본을 전쟁 국가로 이끈다는 비판이다. 라쿠텐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아마존과 양분하고 있는 회사다.

2026.09.04 10:04박수형 기자

휘슬, 전북 부안군 주정차 단속 알림 시작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오픈하며 전북 지역 서비스 범위를 7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4일 회사에 따르면, 휘슬 가입자는 부안군 내 주정차 단속 구역에서 차량이 CCTV에 포착될 경우 무료로 단속 알림을 받게 된다. 이번 부안군 추가로 전북 지역 서비스 범위는 기존 남원·익산·진안·군산·완주·고창을 포함해 총 7개 시·군으로 넓어졌다. 휘슬 앱에 차량을 한 번 등록하면 별도 추가 가입 없이 모든 제휴 지역에서 동일한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안군은 변산반도국립공원·채석강·내소사 등 관광지가 위치해 체류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올해 1분기 월평균 생활인구는 27만 2522명으로, 지난 7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4만 6926명)의 약 5.8배에 달한다. 휘슬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하고 지역의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중고차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 시세 리포트, 셀프세차, 자동차 검사 예약 등 차량 보유부터 관리·판매까지 지원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정해준 휘슬 대표는 “지역 주민은 물론 부안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휘슬의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운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0:02백봉삼 기자

구글 출신이 세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사우디에 로보트럭 수천대 도입

구글 출신 공동 창업자가 세운 피지컬 AI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과 손잡고 자율주행 트럭 기반 물류망 구축에 나선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휴메인은 3일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피지컬 AI 도입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2030년까지 사우디 주요 물류 노선에 수천 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도입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트럭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데이터센터 안에서 작동하는 AI를 넘어 차량·로봇·산업 장비 등 현실의 물리적 시스템을 인식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번 협력은 휴메인의 피지컬 AI 전략에 따른 첫 주요 사업으로, 초기에는 자율주행 트럭에 집중한 뒤 로보택시, 항만, 광업, 제조업, 농업, 건설업 등으로 적용 영역을 넓힌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카사르 유니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루트비히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했다. 루트비히 CTO는 구글에서 약 5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구글 지도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유니스 CEO 역시 구글에 인수된 기술기업을 창업한 뒤 제너럴모터스(GM)와 보쉬에서 자동차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와이콤비네이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 양사는 휴메인이 구축한 소버린 AI 인프라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피지컬 AI 플랫폼을 결합한다. 이 플랫폼은 트럭 운송뿐 아니라 광업·농업·건설업 등에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모델과 차량 운영체제(Vehicle OS), 차량 지능화 기술을 포함한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측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미국·유럽·일본의 실제 도로에서 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피지컬 AI는 지능형 인프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 기술"이라며 "휴메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피지컬 AI의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타렉 아민 휴메인 CEO는 "24시간 수천 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운영해 물류 네트워크의 운송 속도와 비용, 운송 역량에 변화를 만들겠다"며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할 기회"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장기 협력의 일환으로 리야드에 사무소를 세우고 현지 기술팀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사우디를 자율주행 물류 거점으로 육성한 뒤 중동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6.09.04 08:38김재성 기자

카페24, 이랜드월드 '오찌' D2C 쇼핑몰 구축 지원

카페24는 이랜드월드 슈즈 브랜드 '오찌'의 공식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과 모바일 앱 구축을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오찌는 이번 자사몰 구축을 통해 외부 플랫폼 위주였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자체 채널로 확대했다.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이야기와 시즌별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과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쇼핑몰을 구성했다. ▲프로젝트 ▲룩북 ▲스페셜 등의 메뉴에서는 시즌 신상품과 스타일링을 포함해 브랜드·크리에이터와 진행한 협업을 소개한다.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도 함께 노출해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혜택은 3단계 멤버십으로 운영한다. 최상위 등급인 러버 회원에게는 할인과 상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신상품과 한정 상품을 일반 고객보다 24시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기프트, 상품 품평회 등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오찌는 D2C 쇼핑몰과 함께 공식 모바일 앱도 선보였다. 앱에서는 온라인 전용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푸시 알림 등을 이용해 개인화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사몰과 앱에서 확보한 방문·구매 데이터도 고객 분석에 활용한다. 구매 주기와 선호 상품 등을 파악하고 이를 ▲신상품과 ▲기획전 안내 ▲재구매 활성화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자사몰은 브랜드가 자신만의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오찌처럼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와 멤버십, 앱 등 다양한 접점을 연결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43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오픈AI·앤트로픽·구글·메타, 9월 신모델 러시…AI 경쟁, '성능·효율'로 확전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메타가 9월 들어 잇따라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놓으며 하반기 모델 경쟁에 불을 붙였다.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코딩·사이버 보안 등 프런티어 모델의 성능 한계를 끌어올린 가운데 구글과 메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량 모델의 에이전트·코딩 성능과 비용 효율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메타는 지난 2일(현지시간) 각각 '제미나이 3.8 플래시'와 '뮤즈 스파크 1.3'을 공개했다. 이달 1일에는 앤트로픽이 '클로드 페이블 5.1'을 내놨으며 오픈AI도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의 출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각 업체들이 비슷한 시기에 신모델을 내놨지만 전략은 갈렸다.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최고 성능 모델의 코딩·사이버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준 반면, 구글과 메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량 모델의 성능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구글은 이번에도 최고 성능 모델인 '프로' 대신 '플래시'를 또 다시 앞세워 눈길을 끌었다. '프로' 계열은 지난 2월 '제미나이 3.1 프로' 이후 반년 넘게 후속 모델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구글은 지난 5월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제미나이 3.5 프로'를 6월 중 출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일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개발 과정에서 일부 '제미나이 3.5 프로' 후보 모델은 플래시 계열보다 충분한 성능 우위를 확보하지 못해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글은 최근 플래시 모델로 방향을 튼 모습이다. 지난 7월 3.6 플래시, 지난달 3.7 플래시에 이어 이번 3.8 플래시까지 6주 사이 세 번째 모델을 잇따라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미나이 3.8 플래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장시간 에이전트 작업, 복잡한 추론 능력을 강화했다. 구글은 이를 가장 지능적인 '워크호스' 모델로 소개하면서 입력 100만 토큰당 0.75달러, 출력 3.75달러로 기존 3.7 플래시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코딩 성능도 크게 끌어올렸다. 구글에 따르면 장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평가인 '딥SWE v1.1'에서 제미나이 3.8 플래시는 상당수 대형 프런티어 모델을 앞섰다. 복잡한 작업에서는 추가 추론과 반복적인 도구 호출을 통해 결과를 개선하도록 설계했다. 구글은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인 '제미나이 3.8 플래시 사이버'도 이번에 함께 내놨다. 취약점 탐지와 자동 패치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정부 기관과 주요 인프라 운영자, 소프트웨어 유지관리자 등 검증된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같은 날 경량 모델인 '뮤즈 스파크 1.3'을 공개한 메타도 구글과 비슷한 전략을 내세우는 모습이다. 메타는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보다 더 크고 강력한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왔지만, 아직 프론티어급 모델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대신 메타는 스파크 계열을 잇따라 고도화하며 코딩과 에이전트 등 실사용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뮤즈 스파크 1.3'은 하나의 긴 대화 안에서 여러 업무를 처리하고 외부 도구를 사용해 정보를 수집하며 작업 계획을 보완하는 장기 에이전트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용 효율도 높였다. 메타는 이전 버전인 스파크 1.2와 비교해 도구 호출을 약 20%, 토큰 사용량을 약 25% 줄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구글과 메타가 경량 모델의 실사용 성능과 비용 효율을 높이는 사이 앤트로픽과 오픈AI는 프런티어 모델의 성능 상한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 앤트로픽이 이달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1'은 기존 페이블 5보다 장시간 코딩과 과학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딩과 컴퓨터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터미널 벤치 4.0'에서는 55.8%를 기록해 기존 페이블 5의 42.0%를 웃돌았다. 과학 업무 평가 점수도 24.7%에서 52.6%로 높아졌다. 또 앤트로픽은 기본 토큰 가격은 유지하면서 캐시 읽기 비용은 75% 낮췄다. 장시간 에이전트 업무에서 이전 작업 내용을 반복적으로 불러올 때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맞서 오픈AI는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를 앞세워 사이버 보안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 아스트라는 자체 준비성 프레임워크에서 사이버 보안 능력의 '크리티컬' 기준에 도달했다. 이는 적절한 도구와 시스템 접근 권한이 주어질 경우 사람이 각 단계를 지시하지 않아도 알려지지 않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악용할 방법까지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에 오픈AI는 '아스트라'의 높은 위험성을 고려해 사용 범위를 제한키로 했다. 고급 사이버 기능은 초기 일부 테스터에게 먼저 제공한 뒤 방어 목적의 프로그램을 통해 승인된 사용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허가받지 않은 행동을 감시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자동으로 중단하는 안전장치도 강화했다. 오픈AI는 "모델이 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정렬과 통제 실패가 미치는 영향도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보호 조치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개발 속도를 늦출 의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번 신모델 경쟁이 기업들의 AI 도입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고 성능이 필요한 코딩·과학·사이버 보안 업무에는 프런티어 모델을 쓰고, 반복 호출이 많은 에이전트 업무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량 모델을 적용하는 식으로 활용 방식이 세분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모델 선택 기준도 단순 벤치마크 점수에서 벗어나고 있다. 실제 업무를 끝내는 데 필요한 토큰 사용량과 도구 호출 횟수, 처리 속도, 안정성까지 함께 따져야 전체 운영 비용을 비교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경량 모델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이 프런티어 모델에만 의존할 필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AI 업체들은 최고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28장유미 기자

카카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학기 개강…대학생 355명 참여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전국 13개 대학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6년도 2학기 과정의 시동을 걸었다고 3일 밝혔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대학생들이 사회혁신조직과 팀을 구성해 AI와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책을 찾는 정규 수업이다. 2023년 KAIST 전산학부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1학기까지 9개 대학에서 학생 482명이 참여했다. 이번 2학기에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대학생 355명이 과정에 참여한다. ▲경운대 ▲동국대 ▲부산외대 ▲서울여대 ▲한라대는 교육부 AI 기본교육과정 사업과 연계해 참여하며, ▲KAIST ▲DGIST ▲UNIST ▲GIST 등 4대 과학기술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가천대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서울대 ▲서울시립대에서도 수업이 열린다. 올해 전체 참여 대학은 18곳이다. 이번 학기에는 공학을 넘어 의학과 사회과학, 마케팅 등으로 참여 학생의 전공 범위를 넓혔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지식과 AI·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로 다른 분야의 관점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역 사회혁신조직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전국 공모로 뽑힌 21개 사회혁신조직과 지역별 대학을 연결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할 문제를 정의하도록 했다. 이후 사회혁신조직, 카카오 현직자 멘토와 함께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술 기반 해결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이번 학기 운영에 앞서 참여 주체들이 프로젝트 경험과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달 24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교수진과 사회혁신조직, 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개강 밋업을 진행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교수진과 사회혁신조직 관계자, 카카오 현직자 멘토 등 300여 명이 온라인 개강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2학기 운영 방향과 프로젝트 계획을 공유하고 지난 학기 우수 사례 발표와 주제 발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전국 확대는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지난 4월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맺은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추진됐다. 교육 기회를 전국으로 넓히고 대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AI 시대에는 기술 활용력뿐만 아니라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대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문제를 AI와 전공 지식으로 풀어가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6:10박서린 기자

모바일 신분증이 위변조?…"PASS 논란 본질은 현장 확인 절차"

행정안전부가 신분증 위변조 문제를 이유로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 서비스 폐지를 검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통신 업계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정해진 확인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는 것이 위변조 논란의 본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현장에서 발생한 신분증 위변조 사례 등을 이유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 서비스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이통3사는 QR 검증 절차를 알리는 공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PASS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을 사전에 앱에 등록한 뒤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현재 이용자는 1380만명을 넘어섰다. 통신업계는 일부 현장에서 QR 검증을 거치지 않고 휴대전화 화면이나 캡처본만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위변조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정해진 확인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QR 검증은 원래 신분 확인을 위해 진행되던 절차지만 현장이 분주하다 보니 캡처본만 확인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정부 모바일신분증 역시 재촬영한 화면 등을 육안으로만 확인한다면 위변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PASS 모바일 신분증이 폐지되면 이용자 불편도 커질 전망이다. PASS는 기존 실물 신분증을 촬영해 앱에 등록할 수 있지만, 정부 모바일신분증을 IC 신분증 방식으로 이용하려면 IC칩이 내장된 신분증을 새로 발급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비용과 주민센터 방문 등의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본인인증 시장에서 이통사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플랫폼·금융 사업자들이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PASS 모바일 신분증은 이통3사가 1380만명이 넘는 이용자와 접점을 유지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AI 서비스 확산으로 본인인증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신업계는 PASS를 단순한 모바일 신분증 이상의 문제로 보고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인증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ASS는 당장의 수익보다 이통사의 미래 주도권이 걸린 문제”라며 “서비스가 폐지되면 향후 인증 시장에서 이통사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9.03 15:49홍지후 기자

'호실적' 브로드컴, 빅테크 맞춤형 AI칩 판 짠다

예상을 웃돈 3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 미국 AI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이 향후 2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의 대규모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중장기 사업 확대 계획을 구체화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맞춤형 반도체(ASIC) 수요 증가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의 AI 반도체 매출이 2027 회계연도에 약 1150억 달러(약 156조원)로 증가하고, 2028년에는 2300억 달러(약 31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8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역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3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탄 CEO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새로운 맞춤형 칩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라인업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하며 시장 내 기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ASIC(주문형반도체) 부문의 핵심 고객사 지형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2027년에는 앤트로픽이 최대 고객사, 오픈AI가 두 번째 규모의 고객사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브로드컴의 기존 최대 고객사는 구글이었다. 탄 CE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우리는 6개의 맞춤형 반도체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4곳은 향후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공급 부족 현상 등으로 인해 시장의 칩 수요가 우리의 출하 능력을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납품 계획도 제시했다. 브로드컴은 앤트로픽에 내년 5기가와트(GW) 규모의 칩을 공급하고, 이듬해에는 10GW 물량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탄 CEO는 "오픈AI에 2028년 5GW 이상의 맞춤형 칩을 공급하는 것도 가시권에 있다"며 “메타에는 2027년 말까지 3세대에 걸친 칩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최대 고객사인 구글에는 향후 수년간 매년 수백억 달러 규모의 맞춤형 프로세서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브로드컴은 이날 3분기 매출 295억 9000만 달러(약 40조 20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3.32달러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였던 매출 293억 6000만 달러(약 39조 90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 3.24달러(LSEG 집계)를 약간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159억 5000만 달러)보다 86% 뛰었다. 3분기 순이익은 130억 9000만 달러(약 17조 8000억원), 주당 2.68달러다. 전년 동기의 41억 4000만 달러(약 5조 6000억원), 주당 85센트의 3배 이상으로 늘었다.

2026.09.03 15:06전화평 기자

공공 정보화사업 1년 새 20%↑…시스템·하드웨어는 감소

지난해 행정·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이 전년보다 20%가량 늘어난 가운데, 정보시스템과 하드웨어(HW) 보유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6년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공공기관이 추진한 정보화사업은 1만 4866건으로 전년 1만 2381건보다 20.07% 증가했다. 사업 규모도 같은 기간 4조 5498억원에서 4조 6026억원으로 1.16%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정보자원관리시스템(IRM)에 정보화사업과 정보시스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정보자원을 등록한 2196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앙행정기관 56개와 지방자치단체 244개, 지방교육자치단체 429개, 공공기관 1467개가 포함됐다. 정보화사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문은 기존 시스템의 운영·유지보수다. 관련 사업은 1만 154건으로 전체 정보화사업의 64.58%에 달했다. 정보화사업 증가와 달리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수는 감소했다. 지난해 정보시스템은 총 1만 5618개로 전년 1만 7811개보다 2193개(12.31%) 줄었다. 정보시스템 구축비도 같은 기간 14조 4943억원에서 13조 6100억원으로 6.10%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앱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모바일앱은 1358개로 전년 1352개보다 6개(0.44%) 증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공공 모바일앱 수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HW는 수량이 줄었지만 도입비는 소폭 늘었다. 지난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HW는 24만 4797개로 전년 24만 9516개보다 4719개(1.89%) 감소했다. 반대로 도입비는 7조 3060억원에서 7조 3332억원으로 0.37%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등록된 소프트웨어(SW)는 30만 2136개로 전년 27만 9061개보다 2만 3075개(8.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SW 도입비는 4조 8501억원에서 4조 8153억원으로 0.72% 감소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행정 확대에 맞춰 공공 IT 인프라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안부가 마련한 2027년도 예산안에는 공공 정보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신규 예산 548억원이 포함됐다. 또 재해복구(DR) 체계 강화를 위한 예산 2716억원, 노후장비 통합구축에 5142억원, 범정부 신규 도입 전산장비 구축에 2590원을 편성했다. 공공 IT 인프라 개편은 AI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와도 맞물린다. 행안부는 내년 장비를 비롯해 AI 통합민원플랫폼 구축 등 'AI 민주정부 구현' 영역에 총 1조 46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AI 민주정부·국민안전·지역균형성장·사회통합 등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2027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6.09.03 14:19한정호 기자

KT엠모바일, 추첨 통해 갤Z8시리즈 증정

KT엠모바일은 자사 다이렉트몰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KT엠모바일 가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Z8시리즈를 2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500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초 발표된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가입자 체감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3 11:26홍지후 기자

제미나이가 여권 둔 곳 기억…구글, 안드로이드 새 기능 5종 공개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를 활용해 물건을 둔 위치를 기억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멀미를 줄여주는 기능과 시각장애인·저시력 이용자를 위한 실시간 음성 안내 등 일상생활과 접근성을 개선한 기능도 선보인다. 1일(현지시간) 구글은 9월 '안드로이드 드롭'을 통해 안드로이드에 새로운 기능 5종을 추가한다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먼저 구글은 제미나이와 '파인드 허브'를 연동해 여권이나 예비 열쇠처럼 트래커를 부착하기 어려운 물건의 보관 위치를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제미나이에 “안방 서랍에 여권을 넣었다고 파인드 허브에 기억해 줘”라고 말하면 해당 위치가 저장된다. 사진도 함께 등록할 수 있다. 이후 제미나이에게 물건의 위치를 묻거나 파인드 허브의 '기억된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제미나이와 파인드 허브를 지원하는 국가의 안드로이드 16 이상 기기에서 제공된다. 차량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멀미를 줄이기 위한 '모션 어시스트'도 도입한다. 차량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는 버블 형태의 오버레이를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눈으로 보는 화면과 실제 차량 움직임 사이의 감각 차이를 줄이는 방식이다. 차량 탑승 시 자동으로 기능이 실행되도록 설정하거나 빠른 설정 메뉴에 등록할 수 있다. 버블의 모양과 색상, 투명도도 변경할 수 있다. 모션 어시스트는 안드로이드 17 탑재 스마트폰에서 지원된다. 접근성 기능도 강화했다. 제미나이 라이브에서 카메라 화면을 공유하면 주변 환경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가이디드 비전'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이용자 커뮤니티와 함께 개발한 기능으로 식품 포장지의 작은 글씨를 읽거나 어두운 장소에서 메뉴판을 확인하고, 가정 내 물건을 구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 구도가 정확하지 않으면 방향을 바꾸거나 대상을 화면 중앙에 맞추도록 음성으로 안내한다. 가이디드 비전은 접근성 바로가기나 토크백 메뉴, 제미나이 앱 설정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제미나이를 지원하는 국가의 안드로이드 9 이상 스마트폰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구글 메시지와 구글 킵 연동도 강화한다. 이용자는 구글 메시지 대화창에서 '+' 아이콘을 눌러 킵을 불러오고 장보기 목록이나 여행 일정 등의 메모를 만들 수 있다. 대화 참여자들이 내용을 함께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어 별도 앱으로 전환하지 않고 공동 작업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구글 메시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구글 메시지에는 대화방마다 배경과 색상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채팅 테마'도 추가됐다. 기본 배경화면뿐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배경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사진에 맞춰 말풍선 색상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이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직접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6.09.02 22:08안희정 기자

드림에이지, '인더섬 with BTS'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기념 업데이트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기념 업데이트를 지난 1일 실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이벤트 광장 테마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월드 투어의 축제 분위기를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한 이벤트 광장에서 다양한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 오는 4일부터는 월드 투어 콘셉트로 연출한 '콘서트 모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퍼즐 완료 시 지급되는 티켓으로 보너스 퍼즐 스테이지에 진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상 아이템과 함께 방탄소년단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활약하는 특별한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방탄소년단이 투어 포스터와 앨범에서 선보인 의상 스타일을 인더섬만의 감성으로 제작한 스페셜 코스튬 'Living Legend'도 같은 날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18일부터는 '보물지도' 시즌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벤트 미션 완수 시 방탄소년단 앨범 포토슛 비하인드 컷을 소재로 한 신규 프로필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필과 데코 아이템이 주어진다. 1인 전용 미니게임 이벤트 '도전 낚시왕'도 진행된다. 퍼즐을 통해 획득한 양동이로 장애물을 제거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을 수집하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Living Legend' 테마의 신규 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테마의 신규 카드를 수집해 컬렉션을 완성하는 이용자에게는 카드팩과 다양한 퍼즐 아이템이 지급되며, 컬렉션 완성 보상으로 'Living Legend'를 모티브로 한 특별한 배지가 추가 제공된다.

2026.09.02 08:06이도원 기자

브로드컴, 프라이빗 AI 공략 강화…AWS·델과 경쟁

브로드컴이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을 인공지능(AI) 영역으로 확장한다. 기업 내부에서 AI를 직접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모델, 보안, 에이전트 거버넌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프라이빗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브로드컴은 미국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6'에서 새로운 AI 솔루션 'VM웨어 프라이빗 AI 클라우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 데이터를 외부 AI 환경으로 옮기는 대신 데이터가 있는 곳에 AI 모델을 배치해 추론 워크로드와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 기업은 VM웨어 프라이빗 AI 클라우드에서 AI와 기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하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가속기, 서버 하드웨어(HW)와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기존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를 AI 운영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에 NVMe 메모리 계층화와 스토리지 중복 제거를 적용했으며, 토큰 사용량과 GPU·가상GPU 자원 사용 현황을 추적할 수 있게 지원해 AI 운영 비용을 관리한다. 회사는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자동화하는 'VM웨어 AI 팩토리'도 내놨다. VM웨어 AI 팩토리는 기업 인프라 구축부터 최초 AI 모델 배포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이후에도 자원과 토큰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온프레미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AI 모델도 확대됐다. VCF 기업 고객은 네모트론 3와 젬마 4, 코토미, 큐원 3.7 맥스, GLM 5.2를 포함한 150개 이상 오픈소스·상용 모델을 자체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에이전틱 AI 확산에 대비해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vD디펜드'를 통해 AI 워크로드 트래픽 흐름을 지속 분석하고 승인되지 않은 '섀도우 AI'를 탐지하도록 돕기 위한 전략이다. AI가 생성한 침입 탐지·방지 시그니처를 활용한 가상 패칭도 제공한다.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통제하기 위한 '에이전트마인더'도 출시됐다. 이는 개별 AI 에이전트에 디지털 신원을 부여한 뒤 수행할 업무와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접근 가능한 자원을 연결해 권한을 제한하고 모든 활동에 대한 감사 기록을 남기는 기능을 갖췄다. '탄주 플랫폼 에이전트 파운데이션'에는 기본 차단 방식의 실행 환경이 적용된다. 명시적으로 권한을 받지 않은 AI 에이전트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네트워크,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자격 증명 탈취에 따른 피해 가능성을 낮춘다. 하이브리드로 이동하는 AI 인프라 수요…국내외 상황은 브로드컴이 프라이빗 AI 시장을 겨냥한 것은 최근 기업 AI 인프라 수요가 퍼블릭 클라우드 중심에서 하이브리드·프라이빗 환경으로 넓어지고 있어서다.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면서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뿐 아니라 장기간 발생하는 GPU·토큰 비용까지 고려하기 시작한 영향이 작용했다. 앞서 글로벌 CSP들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고객 데이터센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확보한 자동화와 관리 기술을 기업 내부 인프라에 적용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함께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식이다. 관련 대표 사례는 아마존웹서비스(AWS)다. AWS는 '아웃포스트'를 통해 고객 데이터센터에 전용 HW를 설치하고 자사 클라우드와 유사한 서비스·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아크'와 '애저 스택'을 앞세워 기업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구글은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서도 AI를 구동할 수 있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를 공공·국방·금융 시장에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KT, 삼성SDS 등 국내 기업도 구축형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KT는 구독형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삼성SDS는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과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각각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은행 데이터센터 내부에 뉴로클라우드와 프라이빗 AI 환경을 구축했다. 폐쇄된 내부망에서 생성형 AI를 학습하고 운영해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으면서 금융 분야에 필요한 보안 요건과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구조다. NHN클라우드도 GPU 인프라부터 운영 플랫폼과 AI 서비스까지 결합한 '팩토리X'를 공개하고 퍼블릭·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AI 경쟁 중심이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전통적인 서버·스토리지 기업 역시 프라이빗 AI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거 기업이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개별적으로 구매해 통합했다면 최근에는 구축과 자동화, 보안, 운영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델 AI 팩토리'를 통해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I 워크로드를 외부 클라우드로 보내기보다 데이터가 있는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 가까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람 벨라가 브로드컴 인프라 소프트웨어 그룹 사장은 "프라이빗 AI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AI 인프라가 더 이상 별개가 아닌 하나로 운영하는 변곡점"이라며 "기업은 데이터 주권과 컴플라이언스 태세, 사업상 요구되는 비용 예측성을 확보하면서 프로덕션 추론 워크로드와 에이전틱 AI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01 17:57김미정 기자

우리은행 알뜰폰 1년 간 '통신비 0원'

우리은행이 1년 간 알뜰폰 0원 요금제를 운영한다. 1일 우리은행은 급여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만으로 최대 1년간 통신 요금을 할인해주는 알뜰폰 요금제 '우리원(WON)셀럽'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WON셀럽 요금제는 '우리WON셀럽 15GB+'와 '우리WON셀럽 71GB+' 2종이다. 월 2만원인 15GB+는 금융거래 실적 충족 시 월 최대 2만원을 돌려받아 12개월간 사실상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3만 원인 71GB+는 월 최대 2만5천원 혜택을 받아 12개월간 월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WON셀럽 특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우리WON셀럽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개통 축하 선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우리금융 통합포인트 '꿀머니' 3만원을 지급하며, 9월 개통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꿀머니 3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9월 중 가입하면 최대 6만 원을 받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이용 기간 중에는 매월 5000원 상당의 멤버십 쿠폰과 최대 20GB데이터 쿠폰도 별도 제공된다. 박희근 우리은행 WON모바일사업부장은 “당장의 수익보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우선해 요금제를 설계했다”며 “은행 거래만으로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선보여, 금융과 통신이 함께 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0:28손희연 기자

KT엠모바일, 개통 시 종이 없는 '스마트서식지' 도입

KT엠모바일이 종이 없는 스마트서식지를 도입해 개통 시간을 단축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낮췄다. KT엠모바일은 기존 종이 가입 신청서를 태블릿 기반 전자문서로 전환한 스마트서식지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입자 편의와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KT엠모바일을 취급하는 전국 이동통신 오프라인 판매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분증과 유심(USIM), 이심(eSIM) 정보 촬영만으로 주요 항목이 자동 입력되는 등 가입 절차가 간소화됐다. 신청서 작성 시간도 평균 15분에서 3분 수준으로, 개통 시간은 기존 20~30분에서 5~10분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통 완료 신청서는 핸드폰으로 발송돼 개인정보보호도 강화됐다. 종이 서식지가 발생하지 않아 보관·이동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낮췄다. 서식지 작성 과정에 녹취 기능을 적용해 명의도용 등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스마트서식지 사용 확대를 통해 편의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09:53홍지후 기자

[카드뉴스] 중국 무인 택시가 온다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가 2028년까지 운전사 없는 로봇택시 200대를 한국에 들여올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포니AI가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셈인데요, 실제로 얼마나 빨리, 넓게 도입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전문가들에게 물어본 결과는 다소 신중했어요. 응답자의 80%가 '전면 상용화'보다는 '제한적 실증 테스트' 방식으로 조금씩 도입될 것이라 내다봤고, 전면 상용화를 예상한 비율은 20%에 그쳤어요. 그 배경에는 데이터 보안,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도입에 따른 비용 상승이라는 세 가지 큰 벽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결국 로봇택시의 진짜 승부처는 도로 위 기술력이 아니라 법과 데이터를 둘러싼 제도적 준비라는 게 핵심이에요. 물론 이런 상황이 한국 기업들에게 마냥 불리한 것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지금이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과 대응 전략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로봇택시는 예상보다 천천히 우리 곁에 다가올 가능성이 크지만, 그 시간 동안 우리는 더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4ad06d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31 19:51AMEET

딥엘, 개발자 전용 포털 '딥엘 포 디벨로퍼' 공개…API 활용 지원 강화

딥엘(DeepL)이 자체 제공하는 API를 활용하는 개발자를 위한 전용 포털 '딥엘 포 디벨로퍼(DeepL for Developers)'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딥엘 포 디벨로퍼는 개발자가 딥엘 API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제품 소개 페이지와 기술 문서가 분산돼 있었지만 이번 포털 개설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포털에서는 API 키 발급부터 첫 API 호출까지의 사용 절차를 비롯해 코드 샘플, 프로그래밍 언어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API 레퍼런스 등 개발 과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 딥엘의 언어 AI 기능을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딥엘은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번역 API(Translate API)', 40개 이상의 언어로 실시간 음성 인식 및 번역을 제공하는 '보이스 API(Voice API)', 그리고 PDF·워드·파워포인트 등 15종 이상의 파일을 원본 서식 그대로 번역할 수 있는 '문서 API(document API)'를 운영하고 있다. 딥엘은 이번 개발자 포털 오픈을 통해 API 관련 접근성을 높이고, 개발자 생태계 확대와 언어 AI 서비스 활용 저변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8.31 18:02남혁우 기자

네이버 지도에 뜬 '세계지도'…韓 공략 속도 내는 구글에 맞불?

구글이 고정밀지도 반출 허가를 바탕으로 국내 지도 기능 확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네이버도 '세계지도' 기능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는 네이버가 지도 사용성을 강화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행보로, 향후 이들의 경쟁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네이버지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지도는 앱에서 정식 출시 전 기능들을 미리 사용해보는 '실험실' 메뉴를 선보이고, 세계지도 기능을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지도는 기존 주변 국가인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제공되던 도로·철도·가게 위치 등의 정보 범위를 유럽과 미국 등의 국가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구글, 고위급 채용으로 韓 지도 강화 속도…네이버, '세계지도'로 맞불 네이버지도가 이같은 서비스를 내놓은 데는 한국에서 지도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구글의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지도 반출 당시 국내 지도 서비스가 해외 이용자가 쓰기에는 불편하다, 해외에서는 서비스가 안 된다는 점이 국내 업체의 한계라는 논리를 펼쳐왔다”며 “이번에 네이버가 세계 지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구글의 논리도 무너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1대 5000 축척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이 허용된 후 구글은 현재까지 국토교통부에 조건 이행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들어 국내 지도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턴바이턴(단계별 이동 안내 지원) 길 안내와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한 완전한 지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에서 근무할 고위급 담당자 채용에 나섰기 때문이다. 아직 이용 가능 제한적…“아직 사용성 살펴보는 단계” 다만, 네이버지도의 세계지도는 아직 실험 단계인 탓에 국내 지도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한 가게 정보 탐색과 길찾기,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아직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지도와 견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동안 갖고 있던 세계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전 세계를 둘러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이고자 했다는 것이 이번 기능의 업데이트 취지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지도 기능에서 도로 등 지형 정보는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맛집 등 최신 정보는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일본의 맛집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 같은 외부 서비스와 제휴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어 구체적인 반영 시점을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네이버지도는 아직 세계지도 기능의 정식 출시를 확정 짓지 않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세계 지도 기능이) 전체 배포된 지는 1~2주 정도여서 사용성을 살펴보고 있는 단계”라며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무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세계지도 기능을 통해) 글로벌 경쟁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지도 안에 가게의 홍보와 주문, 결제 등이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런 방식으로 지도를 플랫폼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단계를 실험하고 있다면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진단했다.

2026.08.31 17:48박서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조항목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신선식품 유통 새 기준 세울 것"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AI 활용의 덫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