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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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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구글, 美·EU보다 높은 한국 외부결제 수수료 부당"

구글이 한국 앱 개발사에 미국과 유럽연합(EU)보다 높은 외부결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구글코리아는 국가별 수수료 정책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본사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승래 위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한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에게 국가별 구글 앱마켓 수수료 정책을 질의하며 국내 개발사에 대한 차별적 수수료 적용 문제를 제기했다. 조 위원장은 미국과 EU, 일본, 한국의 앱마켓 수수료가 동일한지 물었다. 윤 대표는 "제가 알기로는 똑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이어 "미국과 다른 시장의 정책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국가별 수수료 체계를 비교하며 한국 개발사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 앱마켓의 일반 인앱결제 수수료는 미국과 EU, 일본에서 서비스 수수료 20%와 결제 수수료 5%를 합한 25% 수준이다. 한국은 서비스 수수료 20%에 추가 수수료가 붙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특히 외부결제 수수료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외부결제 수수료가 면제돼 사실상 0%이며, EU는 10~20%, 일본은 약 20% 수준이라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26%에 별도 결제대행사(PG사) 수수료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한국은 외부결제 수수료가 26%인데 PG사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30%가 넘는다"며 "왜 한국이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윤 대표는 "미국이나 일본은 새로 발표한 정책이 먼저 도입된 사례이고, 한국은 해당 정책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구글이 미국과 EU에서는 올해 6월 30일부터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시행했지만, 한국에서는 12월 31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발자들이 차별적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구글코리아 대표가 본사와 상의하고 설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요구했다. 조 위원장은 미국과 EU 기준에 맞춰 한국에도 결제 수수료 정책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구글 본사와 협의한 결과를 국회에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표는 "본사에 전달하겠다"며 협의 내용을 알리겠다고 답했다. 조 위원장은 자신이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도 언급했다. 해당 법은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구글의 특정 결제 방식 강제 행위와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중 제재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는 점도 거론했다.

2026.10.22 18:46안희정 기자

"네이버는 7000억, 구글은 258억"…국감서 구글코리아 법인세 논란

구글코리아가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법인세는 상대적으로 적게 납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구글이 국내 광고와 앱마켓, 유튜브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해외 법인에 귀속시키는 구조를 두고 국내 기업과 과세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에게 국내 사업 수익 구조와 법인세 납부 현황을 집중 질의했다. 강 의원은 윤 대표에게 지난해 구글코리아 법인세 납부액을 물었다. 윤 대표가 "400억원 정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자 강 의원은 "400억원은 영업이익이고 법인세는 258억원"이라며 정확한 납부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네이버와 구글코리아의 법인세 납부 규모를 비교하며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과세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은 "동일한 국내 이용자와 광고 시장을 두고 경쟁하면서 계약 주체와 본사 소재지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진다"며 "이러한 구조가 상품 가격과 수수료, 투자 여력의 차이로 이어지면 국내 기업만 불리한 경쟁 조건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글의 국내 주요 수익원인 앱마켓 수수료와 유튜브 광고,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등을 문제 삼았다. 강 의원은 해당 서비스가 국내 이용자와 광고주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계약 주체는 싱가포르 소재 구글아시아퍼시픽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광고주와 앱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 협의는 구글코리아가 수행하면서 계약과 수익은 해외 법인에 귀속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윤 대표에게 "한국 법인세율이 싱가포르보다 낮아진다면 본사 소재지를 한국으로 옮길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대표는 "제가 내릴 수 있는 의사결정이 아니라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호주 사례를 언급하며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 호주가 관련 법을 시행한 이후 구글이 계약 주체를 해외 법인에서 현지 법인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부가가치세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강 의원은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광고주를 대상으로 영업하면서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하는 것과 달리 구글은 해외 법인을 통한 거래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구글코리아 관련 과세 소송 결과를 검토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경경제부 장관은 "국세청에서 구글코리아에 대해 사용료 관련 부가가치세 과세 처분을 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판결 내용을 분석해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이 있는지 과세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 측도 과세 논리를 보강하고 소송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혜경 국세청 차장은 "세무조사 단계에서 증빙 확보와 과세 논리를 철저히 보강하고, 소송 과정에서도 과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대응하겠다"며 "제도적 보완책에 대해서도 재정경제부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강 의원은 유튜브가 국내 정치 양극화와 사생활 침해 등 사회적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콘텐츠 관리 체계도 질의했다. 윤 대표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등 내부 기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22 18:30안희정 기자

구글 인앱결제 피해기업·시민단체 "실질적 피해회복 논의해야"

구글·애플의 앱마켓 정책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국내 앱 개발사와 시민단체들이 국회에 과징금 부과를 넘어 실질적인 피해회복 방안을 점검해달라고 요구했다. 디지털주권회복 시민위원회와 구글·애플 인앱결제 수수료 피해게임사연대, 한국게임개발자연대, 게임산업정상화 캠페인위원회 등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2026 국정감사 구글코리아 윤구 대표 증인질의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6일 국정감사에서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국내 앱 개발업체들의 피해회복 요구를 구글 본사가 인지하고 있는지, 관련 요구가 본사에 공식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과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특히 구글 본사가 국내 피해 개발사들과 피해회복 및 집단적 해결을 위한 협의에 나설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글코리아 차원에서 답변하기 어렵다면 본사의 공식 입장을 국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심의 중인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최종 과징금과 시정조치뿐 아니라 피해회복 방안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부결제 안내와 이용자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우회적인 제한이나 개발사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하는 등 앱마켓 경쟁환경을 회복할 수 있는 시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별도로 진행 중인 구글의 앱마켓 경쟁제한 사건도 언급했다. 공정위는 지난 7월 구글의 GVP(Games Velocity Program) 계약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해당한다는 혐의와 관련해 심사보고서를 송부하고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심사보고서는 공정위 심사관의 판단으로 최종 위법성 여부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GVP는 구글이 게임사에 클라우드·광고·유튜브 등 자사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게임 출시 시기나 품질 등을 다른 앱마켓보다 구글 플레이에 유리하거나 최소한 동등하게 설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계약이다. 공정위 심사관은 해당 계약이 경쟁 앱마켓의 사업 활동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구글 측은 법 위반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단체들은 “규제기관이 과징금을 부과하고 장래의 시정조치를 명령하는 것만으로 과거 행위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앱 개발사들의 금전적 피해가 자동적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앱마켓 문제를 과징금 부과에 그치지 않고 경쟁회복과 재발방지, 피해회복 문제까지 확대해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10.01 11:30이선민 기자

구글·메타·틱톡 국감 줄소환…플랫폼 책임 따져묻는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구글·메타·텔레그램·X·틱톡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다. 개인정보 침해와 불법정보 유통, 마약류 판매 게시물, 청소년의 SNS 이용 부작용 등 플랫폼이 안고 있는 문제와 사업자 책임을 놓고 집중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비롯해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은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주요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를 대거 채택했다. 과방위는 지난 22일 국정감사 증인 30명과 참고인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다음 달 6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감에는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과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음 달 12일 열리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상 국감에는 오연주 텔레그램 국내 담당자와 신창섭 X코리아 대표가 출석 요구를 받았다. 구글코리아에는 유튜브 구독료 차이와 앱마켓 운영 등을 둘러싼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구글은 플레이스토어 운영 과정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구글의 앱마켓 운영 방식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당시 공정위는 구글에 최대 849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메타코리아에는 개인정보 침해·유출과 사칭 계정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개인정보 처리와 맞춤형 광고 등을 둘러싸고 여러 차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재를 받은 바 있다. 2020년에는 이용자 동의 없이 제3자에게 회원 개인정보를 제공한 행위로 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후에도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거나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국내 이용자의 민감정보를 수집한 행위 등이 개인정보위 제재 대상이 됐다. 텔레그램에는 불법정보 유통을 막기 위한 플랫폼 대응과 국내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집중적으로 물을 전망이다.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채널에 대해 텔레그램이 얼마나 신속하게 차단·삭제 조치를 하는지와 국내 당국의 요청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X코리아에는 SNS를 통한 마약류 판매·유통 게시물 확산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약 판매 계정과 게시물에 대한 신고·차단·삭제 조치뿐 아니라 플랫폼 자율규제와 관계기관의 심의·수사 공조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들은 과방위뿐 아니라 다른 상임위 국감에도 잇따라 출석 요구를 받았다.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경위에서는 구글코리아의 법인세 회피와 탈세 의혹 등을 놓고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의사·전문의 사칭 영상과 과장된 정보에 대한 플랫폼의 모니터링과 관리 책임 등을 따져 물을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청소년의 SNS 이용 부작용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과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을 상대로 이른바 '야차룰' 등 청소년에게 유해할 수 있는 콘텐츠 확산과 플랫폼의 예방·대응 조치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9.29 18:17박서린 기자

슈퍼센트, '콘텐츠 테크 기업' 도약 선언…구글 CEO 서밋서 AI 전략 공개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슈퍼센트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넘어 종합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슈퍼센트는 최근 구글코리아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CEO 서밋 포 게이밍 2026'에 참가해 'AI 네이티브를 넘어 콘텐츠 테크(Content-Tech)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주요 게임사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서밋은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등 업계 리더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공준식 대표는 마지막 세션인 'AI 네이티브에서 콘텐츠 테크로의 도약' 패널토크의 연사로 단상에 올랐다. 이날 공 대표는 AI로 인해 콘텐츠 제작 비용이 줄고 창작물 공급이 증가한 반면, 유의 소비 시간은 한정된 시장 흐름을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의 승부는 '만드는 경쟁'이 아니라 '유저의 시간을 확보하는 경쟁'에서 갈릴 것"이라며 "수요를 읽고 예측하고 확보하는 시스템을 갖춘 회사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센트는 이에 대응해 시장 트렌드 분석부터 기획, 프로토타입 개발, 글로벌 소프트 론칭 및 정식 출시 판정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독자적 AI 검증 파이프라인 '퍼블리싱 시스템 루프(PSL)'를 공개했다. 누적된 실험 데이터를 다음 개발 의사결정에 즉각 투영하는 구조를 고착화한 결과, 업계 평균 0.5% 선에 머무는 캐주얼 게임 흥행 성공률을 약 5% 수준까지 10배가량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는 지난 5년간 축적한 1만개 이상의 게임 컨셉과 1000회 이상의 테스트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센트'와 실무형 AI 실행 툴인 '나비'가 지목됐다. 현재 약 180개의 AI 에이전트가 마케팅, 분석, 번역 등 다양한 실무를 분담 중이며, 약 60개의 프로젝트에서 수작업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AI의 고용 대체 우려에 대해 공 대표는 인적 투자 확대로 일축했다. 실제로 슈퍼센트의 임직원 규모는 지난해 초 약 100명 수준에서 현재 350여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연말까지 글로벌 전문 인력을 포함해 총 500명 규모로 인재 풀을 넓힐 계획이다. 공 대표는 "AI는 사람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기술"이라며 "반복 업무는 AI가 맡고, 사람은 더 어려운 문제를 정의하고 전략과 창의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것이 슈퍼센트가 추구하는 조직"이라고 전했다. 이어 "AI에 투자할수록 결국 사람에게 더 투자하게 된다"며 "사람과 AI가 함께 성장하는 플라이휠이 앞으로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비전에 대해서는 "한국 게임 산업은 뛰어난 개발력과 IP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글로벌 UA와 데이터 기반 운영에서는 여전히 성장 여지가 크다"며 "AI 전환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일이 아니라 그 격차를 줄이고 다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다. 앞으로 1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슈퍼센트도 지속적인 실험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립 5년차를 맞이한 슈퍼센트는 누적 다운로드 15억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억명,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약 97%가 글로벌 시장에서 창출되고 있으며, 최근 센서타워가 집계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다운로드 지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7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26.07.16 12:40진성우 기자

[유미's 픽] 오픈AI 김경훈 vs 앤트로픽 최기영…韓 AI 영업전 막 올랐다

챗GPT와 클로드의 경쟁이 한국에서 '영업전'으로 번지고 있다. 개인 사용자 확보 경쟁을 넘어 공공기관, 대기업, 개발조직, 산업별 파트너십을 누가 먼저 장악하느냐가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양사가 한국인 수장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로, 앤트로픽은 최기영 전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을 한국 대표로 각각 선임했다.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는 두 회사가 모두 현지 수장 체제를 갖추면서 국내 AI 시장 경쟁은 새 국면에 들어섰다. 그간 챗GPT와 클로드의 경쟁이 모델 성능과 개인 이용자 확보를 중심으로 펼쳐졌다면, 앞으로는 기업 영업, 공공 협력, 개발자 생태계, 산업별 레퍼런스 확보가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두 회사가 한국인 대표를 앞세운 것은 국내 시장 대응이 단순 마케팅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영업·정책·파트너십 실행 단계로 들어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두 대표의 이력은 양사의 한국 전략 차이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는 구글코리아 사장,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아태지역 전략·운영 총괄 등을 거쳤다. 베인앤컴퍼니 서울 오피스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 소비재,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플랫폼, 광고, 컨설팅, 글로벌 조직 운영 경험을 갖춘 만큼 오픈AI의 한국 사업에서도 정부·대기업·개발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는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시장에서 오래 활동한 인물이다. 직전에는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을 지냈고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한국 사업을 이끌었다. 또 대기업 계정 영업, 클라우드 파트너십, 데이터 기반 업무 전환에 강점을 가진 인사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김 대표를 통해 정책·플랫폼·생태계 확장에 힘을 실을 듯 하다"며 "앤트로픽은 최 대표를 앞세워 기업용 AI 영업과 개발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AI, 공공·인프라·대기업으로 시장 상단 공략 오픈AI는 한국 시장에서 공공·인프라 협력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한국을 챗GPT 사용자가 많은 시장으로만 보지 않고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통신, 제조, 금융 등 AI 수요가 큰 산업 기반을 갖춘 전략 거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AI 본사 주요 경영진의 방한을 계기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대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오픈AI는 국내서 사이버보안, 공공 인프라, 정책금융, 산업별 AI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이 AI 서비스 소비 시장을 넘어 인프라·산업 파트너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업 고객을 겨냥한 행보도 올 들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서울에서 국내 기업 비즈니스·기술 경영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이그젝 서밋'을 열고 엔터프라이즈 AI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경쟁사인 앤트로픽이 최 대표 선임과 함께 기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채비를 하자 선제적으로 방어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선 오픈AI가 앞으로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API 생태계를 앞세워 기업 고객을 확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챗GPT 엔터프라이즈, 코딩 도구, API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기업의 업무 자동화, 고객 응대, 개발 생산성 향상, 데이터 분석 수요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강점은 브랜드 인지도와 범용성"이라며 "챗GPT는 이미 국내 개인 사용자와 기업 실무자 사이에서 널리 쓰이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대기업, 스타트업까지 아우르는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 클로드·클로드 코드 앞세워 기업 현장 침투 앤트로픽은 최기영 한국 대표 선임을 계기로 국내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클로드 사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인 데다 기술·창작·개발 분야 활용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당초 앤트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인도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 들어 한국 내 클로드 수요가 커지면서 현지 대응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클로드의 한국 월간 사용자는 24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48% 증가했다. 1년 만에 약 12배로 늘어난 셈이다. 제미나이는 같은 기간 1034%, 챗GPT는 34% 증가했다. 앤트로픽은 최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이 같은 개인·개발자 사용 증가세를 조직 단위 계약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클로드와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가 국내 개발자·실무자 사이에서 먼저 입지를 넓힌 만큼, 대기업 업무 시스템, 개발 환경, 데이터 분석 업무로 활용 범위를 넓히며 기업용 AI 수요를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협력 기반도 이미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앤트로픽에 1억 달러를 투자하고 통신 산업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에 나섰다. 로앤컴퍼니도 클로드 기반 AI 법률 어시스턴트를 통해 변호사의 리서치와 문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앤트로픽은 '안전한 기업용 AI' 이미지를 앞세워 앞으로 법률, 금융, 제조, 통신처럼 보안과 정확도, 내부 거버넌스가 중요한 산업군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축, 모델 성능서 영업 실행력으로 이동 이 같은 상황 속에 양사의 한국 시장 경쟁은 앞으로 단순히 챗GPT와 클로드의 성능 비교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실제 구축과 운영 단계로 이동하면서, 모델 성능만큼이나 현지 지원 조직과 파트너 생태계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정부·공공기관·대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장 상단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데이터센터, 공공 인프라, 사이버보안 등 국가 전략 산업과 연결되는 영역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동시에 기업 내부 업무 자동화 수요까지 빠르게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앤트로픽은 기업 내부 업무와 개발자 생태계를 파고드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클로드 코드 확산세를 기반으로 개발조직을 공략하고, 법무·금융·제조·통신 등 문서와 보안 수요가 큰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쌓는 전략이 예상된다. 국내 기업들은 특정 모델 하나에만 의존하기보다 업무별로 여러 모델을 조합하는 멀티모델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범용 생산성과 대외 서비스에는 오픈AI를 활용하고, 문서 분석·개발 업무·전문직군 업무에는 앤트로픽을 병행하는 식이다. 민감 데이터 처리는 자체 모델이나 국내 클라우드 기반 AI와 함께 운용하는 구조도 확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AI 시장의 승부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보안·컴플라이언스 대응, 한국어 품질, 가격 정책, API 안정성, 국내 기술지원, 산업별 레퍼런스 확보 여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모두 한국인 수장을 세운 것은 한국 시장을 단기 수요처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투자할 전략 거점으로 본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국내 AI 경쟁은 누가 더 빠르게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레퍼런스를 만드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들의 멀티모델 도입 기조 속에서 양사가 얼마나 촘촘한 현지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지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29 15:47장유미 기자

구글, 한국 매출 6830억 공시…"실제와 큰 차이"

구글이 감사보고서에 발표한 매출이 국내 사업 규모를 모두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를 비롯한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구글페이먼트코리아 등 3개 법인 총 매출은 6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익은 685억원으로 약 15% 늘었다. 구글코리아 매출은 4076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익은 412억원으로 15.7% 올랐다. 주요 수익 구조는 광고 재판매, 연구개발(R&D) 용역,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광고 재판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익은 약 1964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는 구글 아시아태평양 본부로부터 확보한 광고 지면을 국내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발생한다. 구글클라우드코리아도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2052억원으로 15.4% 증가했고, 영업익은 224억원으로 17.2%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재판매와 인프라 운영 지원이 주요 수익원이다. 이 중 인프라 지원 수익은 1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고, 클라우드 재판매 매출은 827억원으로 24% 성장했다. 구글페이먼트코리아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702억원으로 2.9% 늘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앱 마켓 결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등이 주요 수익이다. 세 법인이 납부한 법인세는 총 28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구글코리아가 187억원, 구글클라우드코리아가 86억원, 구글페이먼트코리아가 10억원을 각각 냈다. 업계에서는 공시된 매출이 구글의 국내 사업 규모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광고, 클라우드, 앱마켓 등 핵심 사업이 국내 법인이 아닌 해외 법인 중심으로 운영돼서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 한국 법인에 제한적 매출만 반영되는 구조 때문"이라며 "실제 매출과 과세 규모 간 괴리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6.04.15 16:07김미정 기자

구글코리아, 윤구 신임 사장 선임

구글코리아가 윤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윤구 신임 사장은 2026년 1월 5일부로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를 총괄하는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윤 사장은 애플·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선두 기업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온 기술 경영 전문가다. 윤 사장은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구글코리아는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구글코리아의 향후 성장 동력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2 16:20안희정 기자

'ACC 2025' 폐막…AI 시장 경쟁 승부처는 '고효율 추론·인프라'

인공지능(AI)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산업 경쟁 축이 모델에서 운영 기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AI 추론 성능과 인프라 효율성, 데이터 운영 체제는 기업의 실제 활용도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11일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AI &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ACC 2025는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AI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지디넷코리아 연말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국내 인프라·AI 플랫폼 기업 등 주요 업체가 참가해 AI 에이전트, AI 추론, 데이터 스토리지, 재해복구(DR), 네트워크 등 각 분야의 최신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정부 관계자도 무대에 올라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 지원 전략을 내놨다. "AI 에이전트, 업무 보조 그 이상"…AI 추론 시대 '성큼 해외 클라우드 기업은 AI 에이전트가 능동적이고 실행 가능한 기술 핵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글클라우드는 최근 발표한 '제미나이3' 기반 기업 서비스를 소개하며 AI 경쟁력을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안영균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헤드는 AI가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만능 AI 비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봤다. 안 헤드는 "AI가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AI에 최적화된 풀스택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 하이퍼스케일러"라고 기업 경쟁력을 강조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가성비'와 멀티모달 성능을 앞세운 모델 경쟁력을 제시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코리아 임종진 테크 리드는 새롭게 공개한 '완 2.5 프리뷰' 모델이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까지 모두 처리하는 네이티브 멀티모달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완 모델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AI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고객 활용 폭을 넓힐 것"이라고 사업 전략을 밝혔다. 아카마이는 AI 경쟁력은 모델 훈련이 아닌 추론에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이 완성 모델을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향후 AI 모델보다 추론이 AI 서비스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카마이 코리아 강상진 상무는 "추론 단계에서 발생하는 지연이 곧바로 서비스 성능과 사용자 경험 저하로 이어진다"며 "추론에 강한 엣지 인프라 전략이 AI 서비스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구축 필수…"스토리지·보안·비용 잡아야"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걸맞은 인프라와 보안 체계, 비용 효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김영석 상무는 'AI 레디 데이터' 구축이 AI 활용 성공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기업이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AI 맞춤형 데이터 구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떠받칠 고성능 스토리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는 AI 훈련·추론·배포 전체 과정에 적합한 스토리지를 제공해 누구나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고 기업 서비스 경쟁력을 제시했다. 배스트데이터 송성환 이사도 "데이터 활용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AI 투자 대비 기업 생산성은 올라가지 않는다"며 실시간 서비스와 맞닿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SDS는 갑작스런 클라우드 장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기업 맞춤형 재해복구(DR)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장애 대응과 기업 운영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빠른 복구가 필요한 서비스부터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환경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마련됐다"고 자신했다. 최 그룹장은 DR 운영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복구 절차를 코드로 표준화해 인적 오류를 줄였다"며 "시나리오 기반 자동 복구를 통해 보안 대응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뉴타닉스는 기업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려면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한 AI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타닉스코리아 마이클 신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무는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여러 모델과 기능이 동시에 얽혀 돌아간다"며 "GPU와 서버를 개별적으로 붙이는 기존 방식으로는 관리 부담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훈련부터 추론, 배포까지 하나의 공통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AI를 도입·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래블업은 AI 인프라 비용 효율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특히 많은 양의 GPU와 AI반도체 장비를 누구나 다루기 쉽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백엔드닷AI(Backend.AI) 플랫폼을 제시했다.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복잡한 컴퓨팅 자원을 자동 관리하고 필요한 만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인프라를 실제 지능형 서비스로 전환하는 운영 방식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PE도 AI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이더넷'을 해법으로 내놨다. 김현준 HPE 이사는 "이더넷은 인피니밴드보다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다"며 "성능도 충분히 나오며, 구축도 훨씬 유연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서비스 각양각색…"더 유연하고 저렴하게" 이날 행사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 전략이 연이어 소개됐다. 특히 AI를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비용 구조로 도입할 수 있는 플랫폼 공유가 이어졌다. 나무기술은 한국 기업 환경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사업 전략으로 내세웠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지능형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로 국내 AI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나무기술 고우주 최고AI책임자(CAIO) 겸 상무는 "기업 요구에 따라 기능을 모듈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며 "국내 기업 특성에 꼭 맞는 AI 에이전트을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서베이는 기업이 AI로 리서치 설계·수집·분석·해석까지 수행하는 기업 주도형 리서치 플랫폼 '데이터 스페이스'를 소개했다. 데이터 스페이스는 리서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오픈서베이 박희원 본부장은 "데이터 스페이스는 문서와 이메일, 엑셀 작업에 의존하던 아날로그식 리서치 비효율을 제거해 준다"며 "비전문가도 손쉽게 조사 설계와 분석을 수행할 수다"이라고 소개했다. 바이트플러스는 여러 생성형 AI 솔루션을 한 에이전트가 통합해 제어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초거대 언어모델(LLM)뿐 아니라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 디지털 휴먼, 3D 모델까지 아우르며 멀티모달 콘텐츠 제작 과정을 자동으로 조율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트플러스 이미나 솔루션즈아키텍트는 "우리 서비스는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복잡한 제작 단계를 관리할 수 있다"며 "기업 콘텐츠 제작 효율을 크게 높인다"고 강조했다. Odoo는 중소기업도 원활하게 사용 가능한 AI 서비스가 필수라고 강조다. Odoo 최지훈 팀장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사적 자원관리(ERP) 코어까지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고객 니즈에 따라 고객관계관리(CRM), 재고 관리, 회계 등 필요한 모듈만 부분적으로 선택해 도입하거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유연함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AI 풀스택 역량 강화…AI 인프라 적극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AI인프라정책관·AI데이터진흥과 과장은 AI를 국가 성장 핵심축으로 삼고 글로벌 'AI 3대 강국(AI G3)' 진입을 목표로 한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장 과장은 정부가 내년 AI 예산 10조원과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30조원 투자를 바탕으로 GPU·데이터·반도체·모델·인재를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30년까지 엔비디아 GPU 26만 장을 확보해 한국형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국내 AI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모델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AI 인재 부족과 디지털 인프라 안정성도 시급한 과제로 봤다. 그는 "우리 정부는 해외 인재 특별비자 도입, AI 대학원 확대, 스타펠로우십 지원 등 인재 육성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 디지털 인프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 데이터센터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AI 시대의 역할을 예산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한 생태계 조성으로 규정했다"며 "민간 중심의 AI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1 17:45김미정 기자

구글 클라우드 "AI가 돕는 시대서 실행하는 시대로…협업 중요"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이 돕는 시대에서, AI가 실행하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만능 AI 비서'로 봐야한다고도 주장했다. 안영균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헤드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CC 2025'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ACC 2025'는 지디넷코리아가 주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글클라우드, 네이버 등이 후원하는 컨퍼런스다. 안 헤드는 "AI가 돕는 시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실행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아주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며 AI 시장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초기 AI 시장은 초거대 언어모델(LLM)에 싱글 프론트를 입력하고 챗봇을 만드는 방식이었다가 자신만의 데이터를 붙이는 형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후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사용자가 좋은 답변을 얻는 것에서 AI 에이전트가 마치 사람처럼 도구를 추론하고 복잡한 업무를 고민, 수행하는 단계까지 전면화됐다. 그는 "에이전트 AI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결국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고 일상의 업무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구글 클라우드가 AI에 최적화된 풀스택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하이퍼스케일러"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는 AI 옵티마이즈 스택이라고 불리는 5개 단계를 통해 이용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옵티마이즈 스택은 AI 인프라, 데이터, 제미나이를 포함한 생성형 AI 모델, AI 플랫폼, 에이전트 및 앱들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안 헤드는 "만들어진 AI 에이전트가 상호간 연결되고 심지어 서드 파티 앱들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까지 다 에이전트 안에 끌어들이는 AI 에이전트간의 연결이 요즘 핵심"이라고 짚었다. 또 그는 그저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는 효율이 아니라 성과를 낼 수 있는 AI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공장에서 재고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파악해서 생산 라인에 알려주고 조달하는 일을 하는 에이전트가 자동을 견적서를 받는 식이다. 안 헤드는 "에이전트 간 협업하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은 AI 여정에 구글 클라우드가 꼭 필요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5.12.11 10:48박서린 기자

"효율을 넘어 성과로" ACC 2025…실전 AI·클라우드 전략 한자리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의 도입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사례와 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개최한다. AI·클라우드 기술은 이제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핵심 과제가 됐다. 많은 기업이 개념검증(PoC)과 파일럿을 통해 기술을 검증했지만 실제 매출·비용 절감·운영 효율 같은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가는 데서는 여전히 고민이 깊다. 이런 업계의 현실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디넷코리아는 다음 달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AI&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기술 소개 중심 행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와 실패·성공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AI와 클라우드를 조직 전반에 녹여내는 운영 전략, IT 리더 기업들의 레퍼런스, 데이터 활용 모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전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올해 ACC 2025는 AI 투자 의사결정, 클라우드 전환 전략,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에이전틱 AI 적용 등 기업이 당장 고민하는 의제를 한 번에 짚어볼 수 있도록 세션 구성이 짜여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 삼성SDS, 뉴타닉스 코리아, 아카마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 글로벌·국내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정 벤더의 단일 관점이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I를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해야 하는지 다양한 해법을 비교·검토할 수 있는 구조다. 기조연설 시작은 구글 클라우드가 맡는다. 구글 클라우드 안영균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의 에이전틱 AI로 실현되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는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콜센터·현업 업무 자동화·개인화 서비스 등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구글 클라우드가 제시하는 AI 로드맵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AI를 프로젝트 단위가 아닌 플랫폼·아키텍처 관점에서 재정의하려는 기업에게 직접적인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 안정성은 삼성SDS가 맡아 풀어낸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비 - 클라우드 재해 복구 계획(Cloud Disaster Recovery Plan)'을 주제로 발표한다. 단순 재해 복구를 넘어 ESG와 규제 대응, 비즈니스 연속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DR 전략을 다룬다. 클라우드 기반 재해 복구 구조 설계, 여러 리전에 걸친 이중화·다중화 전략, 비용 대비 복원력 최적화 방안 등 실제 설계 시 고민해야 할 요소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술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AI 플랫폼 전략은 아카마이가 맡는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강상진 상무는 '아카마이 추론 클라우드 -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아카마이의 AI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과 글로벌 트래픽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환경에서 인퍼런스 성능·지연 시간·보안을 어떻게 균형 있게 맞출 것인지가 핵심이다. 세션에서는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의 핵심 구조와 함께, 에지 인프라를 활용한 분산형 인퍼런스 아키텍처와 실제 적용 사례, 국내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활용 시나리오를 다룰 예정이다. 정부 정책 방향을 통해 중장기 시장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클로징 키노트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이 등장해 '대한민국 AI·클라우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AI·클라우드 산업 육성 전략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공공·민간 협력 구조, 규제 합리화와 지원 정책의 큰 틀을 공유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 입장에서는 향후 예산·정책 흐름을 미리 읽고, 자사 투자와 사업 전략을 조정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세부 프로그램에서도 인프라부터 데이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영역을 폭넓게 다룬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바이트플러스, VAST 데이터, HPE, 래블업 등은 데이터 저장·처리 구조와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생성형 AI와 고성능 분석 워크로드가 늘어나면서 스토리지·네트워크·컴퓨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 발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 성능과 비용을 함께 고려한 인프라 구성,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애플리케이션·플랫폼 레이어에서는 뉴타닉스 코리아,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두,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이 참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오픈소스 ERP, 데이터 기반 마케팅·리서치, 플랫폼 내재형 AI 등 각 사의 강점을 살린 주제를 선보인다. 단순 기능 나열이 아니라, 실제 고객사의 현업 프로세스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KPI가 어떻게 개선됐는지 등 성과 관점의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AI와 클라우드를 단순 IT 프로젝트가 아닌 비즈니스 혁신 수단으로 보고 있는 기업이라면 주목할 만한 세션들이다. 전시·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행사장에는 퀘스트소프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솔루션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기술·사업 담당자와 구체적인 도입·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발표 세션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즉석 미팅과 후속 상담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구조다. 이번 ACC 2025는 발표 세션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사전 등록자 대상 경품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ACC 2025 사전 등록과 상세 프로그램, 참가 방법은 지디넷코리아가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27 09:06남혁우 기자

구글코리아, 국감서 "이스라엘도 고정밀지도 승인"...거짓이었다

구글이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을 요구하며 “이스라엘·대만도 승인됐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 등에서도 미국 법에 따라 정밀지도 반출이 제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구글이 '중립적 표기'를 내세우며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한 것이라 밝혀 영토와 안보 인식이 결여된 글로벌 기업의 태도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1대 5천 축척 고정밀지도가 해외에 반출될 경우 안보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여야 의원들의 우려가 나왔다. 타 국가도 고정밀지도를 제공하고 있냐는 질문에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은 “우크라이나나 이스라엘, 대만 같은 지역에서도 이런 부분(안보)을 논의해서 고정밀 지도 반출이 승인됐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는 과정에서도 황 부사장은 “(지도의 축척이) 1대 5천인지는 확인을 해봐야 하지만, (이스라엘 등에서) 구글 맵이 서비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 국가의 지도 반출 여부가 중요하게 거론되는 이유는 우리나라와 북한과 같이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 대만은 중국과 군사적 갈등 요소를 안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지난 2월 방한 외국인의 불편을 근거로 사용성 개선을 위해 한국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요구했다. 구글은 그간 지속해서 1대 5천 축척의 지도 반출을 요청했으나, 우리 정부는 국가 안보상 등의 이유로 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불허했다. 이번 요청에 한국 정부는 지도에서 보안시설을 블러·위장·저해상도 처리, 좌표 삭제, 보안시설 노출 시 바로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국내에 서버를 두는 등 세 가지 안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구글코리아 측은 두 가지 안건은 수용할 수 있으나, 데이터센터 설립 조건과 관련해서는 "지도 반출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美 기업,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고정밀지도 활용 못한다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의 상업적 활용은 미 의회가 1997년 제정한 '국방수권법(NDAA)'의 일부인 '카일-빙가만' 수정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해당 법안에 따라 미국 기업은 이들 국가 영토에 대해 타국 기업 이상으로 더 높은 해상도로 촬영하거나 배포할 수 없다. 테러 등 안보에 대한 위협 문제로 더 자세한 지도를 미국 기업에게 제공할 수 없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법안은 실효성 문제로 2020년 해상도 제한이 기존 2m에서 40cm로 완화된 바 있다. 완화된 조항을 환산하면 약 1대 1만~5천 축적 사이로 계산되는데, 이는 구글이 한국에 요구한 고정밀지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어스와 지도에 민감 보안 시설 정보가 노출돼 국제적 분쟁을 겪고 있다. 또한 대만은 구글 측에 고정밀지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국 영토 내에 (지도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센터가 위치해 있어 안보 우려가 발생하면 바로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상황과 직접 비교가 어렵다. 일본해·다케시마 중립적 표현?…"동해 병기 표기해야" 구글은 지난 8월 자사 날씨 지도를 서비스하는 한국 일부 지역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국방위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완방법을 질의하는 과정에서 황성혜 부사장은 “글로벌 서비스인 구글 특성상 그런(분쟁) 지역에 있어서는 중립적인 언어를 쓰고 있다”고 해명하자 “일본해가 중립적인 지명이냐”는 상임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감장에서 구글 맵에 중립적인 단어를 채택한다는 주장과 달리 '독도'에 대한 중립적인 표현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히려 동해의 경우 일본해와 동해를 함께 병기하는 것이 중립적인 표현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최진무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동해의 경우 병기하는 것이 학계의 중립적인 표현이고, 독도는 별도의 중립적 용어가 없다”며 “지명에 중립적인 단어는 있을 수 없다. 실효 지배를 누가 하고 있느냐가 지명을 부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14 20:00박서린 기자

"경쟁사 인재도 OK"…구글 대표 모신 오픈AI, 첫 韓 지사장 통해 국내 사업 확대 속도낼까

오픈AI가 첫 한국 지사장 선임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에 어떤 판도 변화를 가져다 줄 지 주목된다. 한국 문화와 첨단 기술 이해도가 높은 경쟁사 수장을 영입해 향후 사업 영역 확대 속도가 더욱 높아질지도 관심사다. 오픈AI는 한국 법인 '오픈AI코리아' 초대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를 이끌어온 경영자로, 한국에서 오픈AI의 전략적 협력과 AI 생태계 확장을 총괄한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암참코리아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며 정보통신기술(ICT)·사이버 보안·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협력 활동에 기여해 왔다. 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베인앤컴퍼니에서 정보통신기술(ICT)·소비재·제조업 등 다수 기업의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2015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했다.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아시아태평양(APAC) 전략·운영 총괄 등을 거치며 모바일 광고, 검색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이후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글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내 구글의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다양한 개발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번 임명은 한국에서 오픈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한국에서 '챗GPT'는 지난해 대비 주간 활성 사용자 수(Weekly Active Users)가 4배 이상 증가하며, AI 도입과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로, 김경훈 대표는 이러한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오픈AI코리아가 한국의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한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AI 3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김 사장이 오픈AI 코리아 지사장이 된 것을 두고 구글코리아 사장으로 5년 간 재임하며 쌓은 성과 덕분으로 분석했다. 국내에서 광고·클라우드·유튜브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광고·마케팅 솔루션 이용을 늘려 구글코리아의 광고 매출 기반을 확대해 주목 받았다. 또 유튜브·구글클라우드 등 비(非)광고 부문 수익도 꾸준히 성장시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점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AI 스타트업 스쿨, 개발자·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 생태계의 파트너 수를 늘리고 국내 AI·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구글 브랜드의 신뢰와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글로벌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전략적 가치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구글코리아가 국내 디지털·AI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과 파트너십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도록 이끈 인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근 한국 법인을 출범한 오픈AI코리아 입장에선 김 대표가 지사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장을 빼앗긴 구글코리아는 아직 후임을 내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김 대표가 오픈AI에 합류하면서 국내 AI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입 및 확장 전략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AI 서비스의 현지화와 사용자 경험(UX) 개선, 한국어 모델 정교화,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사장이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 및 규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윤리·규제 이슈에 대응하며 오픈AI가 한국 사회에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적 측면에선 구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앞으로 오픈AI 코리아의 초기 조직을 구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엔지니어, 연구자, 정책 전문가 등 핵심 인재 확보와 조직 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AI 이용률을 보이는 시장이지만 동시에 규제 불확실성과 강력한 경쟁이 존재한다"면서도 "김 대표의 합류로 오픈AI의 한국 내 브랜드와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구글·네이버·카카오 등 국내외 경쟁사들과의 AI 서비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국의 혁신 역량과 오픈AI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챗GPT'와 오픈AI의 API 플랫폼의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학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06장유미 기자

[유미's 픽] 구글 떠난 김경훈, 오픈AI 지사장 취임 임박…韓 AI 시장 판도 바뀔까

오픈AI 한국 지사장으로 유력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입사 10년 만에 회사를 떠났다는 사실을 직접 밝혀 화제다. 오픈AI 코리아 지사가 이달 본격 출범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김 사장이 조만간 합류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다음 달부터 오픈AI 코리아 지사장으로 본격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최근 구글 코리아에 사표를 낸 상태로, 지난 17일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퇴사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김 사장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게 구글은 단순한 직장 그 이상의 의미였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소중했던 한 챕터는 바로 구글과 함께 한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정들었던 구글을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제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줬던, 그 여정을 함께 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976년생인 김 사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 학사를 졸업한 후 미국 듀크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전략 컨설턴트를 거쳐 2015년 구글코리아에 합류해 국내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총괄했다. 2021년에는 구글코리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이 오픈AI 코리아 지사장의 유력 후보로 떠오른 것은 구글코리아 사장으로 5년 간 재임하며 쌓은 성과 덕분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광고·클라우드·유튜브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광고·마케팅 솔루션 이용을 늘려 구글코리아의 광고 매출 기반을 확대해 주목 받았다. 또 유튜브·구글클라우드 등 비(非)광고 부문 수익도 꾸준히 성장시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점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AI 스타트업 스쿨, 개발자·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 생태계의 파트너 수를 늘리고 국내 AI·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구글 브랜드의 신뢰와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글로벌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전략적 가치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구글코리아가 국내 디지털·AI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과 파트너십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도록 이끈 인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근 한국 법인을 출범한 오픈AI코리아 입장에선 김 사장이 지사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장을 빼앗긴 구글코리아는 후임을 내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오픈AI에 김 사장이 합류하면 국내 AI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입 및 확장 전략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AI 서비스의 현지화와 사용자 경험(UX) 개선, 한국어 모델 정교화,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사장이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 및 규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윤리·규제 이슈에 대응하며 오픈AI가 한국 사회에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적 측면에선 구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 관계자는 "김 사장이 지사장이 된다면 오픈AI 코리아의 초기 조직을 구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엔지니어, 연구자, 정책 전문가 등 핵심 인재 확보와 조직 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AI 이용률을 보이는 시장이지만 동시에 규제 불확실성과 강력한 경쟁이 존재한다"면서도 "김 사장이 합류하게 되면 오픈AI의 한국 내 브랜드와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구글·네이버·카카오 등 국내외 경쟁사들과의 AI 서비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8 15:41장유미 기자

한국레노버, 충남교육청에 크롬북 150대 기증

한국레노버와 구글코리아는 지난 16일 충청남도교육청에 크롬북 15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은 한국레노버, 구글코리아와 공동으로 관내 22개 학교, 68개 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AI 활용을 위한 '알버스'(Albu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알버스 프로젝트는 레노버 크롬북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활용해 학생과 교사의 창의적 교육과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시흥, 대전, 부산, 인천, 전남 지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 교사와 학생의 디지털 수업 경험을 향상시키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한국레노버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와 홍성군 홍북중학교에 교사와 학생 대상으로 크롬북 150대를 지원한다. 교사들에게는 온디바이스 생성 AI 탑재 '레노버 크롬북 플러스 14'를, 학생들에게는 내구성이 높은 '레노버 500e 크롬북'을 공급한다. 구글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기반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수업, 클라우드 협업 환경과 다양한 교육 리소스를 제공하고 교사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호서대학교는 수업 혁신, 학생 성과, 교사의 업무 시간 경감, AI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등 다양한 항목을 정량·정성적으로 측정하고 레노버 크롬북과 구글의 다양한 교육 솔루션에 대한 효과성 평가와 연구를 통해 스마트 교육 모델 개발에 기여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스마트 디바이스와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5:28권봉석 기자

구글코리아,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본선 심사위원단 공개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의 본선 심사위원단을 25일 공개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국내 F&B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30년 이상 브랜드 전략을을 이끌어온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새롭게 합류헸다. 아울러 제일기획, 이노션 등 국내 광고계를 대표하는 핵심 인사들과 CJ제일제당, 나이키, 맥도날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브랜드 최고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 CMO)가 대거 참여했다. 다년간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업계 내 높은 신뢰를 받아온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와 이노션 김정아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올해도 다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박현우 대표의 데이터 기반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이노션 김정아 CCO의 창의적인 브랜드 메시지 구현 역량 등 유튜브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캠페인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국내 마케터들의 뛰어난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업계 최고의 리더들과 함께 올해의 가장 빛나는 성공 사례들을 발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25 10:49백봉삼 기자

[현장] "韓 대학생도 봉?"…美서 무료로 쓰는 구글 제미나이, 프로모션 두고 韓 '차별'

구글이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대중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국내 체험 행사를 열었으나 정작 미국 대학생들에게만 유료 기능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 정책을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내세우면서도 국내 이용자는 배제돼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20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제미나이 워크숍 : 티치 미 하우 투 제미나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음성 대화 기능을 포함한 '제미나이' 최신 기능과 새로운 생성형 AI 도구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환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딥리서치', '제미나이 라이브' 등 핵심 기능을 발표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제미나이'를 활용한 일상 접목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다만 미국 대학생들에게는 유료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 정책이 시행 중인 데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아 이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더는 실험실 이론이 아니다"…구글이 제시한 AI 활용법은? 이날 구글코리아는 '제미나이'의 진화 과정과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모바일·웹·음성 등 멀티모달 환경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기능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기술 확산만큼이나 '현실 적용'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었다. 김기환 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는 "이제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이용자의 실생활을 직접 바꾸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오늘 소개할 기능은 모두 실제 스마트폰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매니저는 발표 초반에 '제미나이' 모델의 계보와 구글 AI 전략의 변화를 간략히 정리했다.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해 이세돌을 이긴 바둑 AI '알파고'를 시작으로, 'AI 퍼스트'를 선언한 순다 피차이 CEO의 기조 아래 구글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람다·알파폴드·팜·제미나이 시리즈로 이어지는 대형 모델 개발을 지속해왔다. 이 중 '제미나이 2.5'는 올해 구글 I/O에서 가장 주목받은 최신 버전이다. 김 매니저는 "'제미나이'는 하나의 모델이 아니라 '모델군(family)'이며 '플래시', '플래시-라이트', '프로'처럼 목적과 성능에 따라 구분된다"며 "특히 '프로'는 복잡한 작업 수행에 강하고 플래시는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의 실사용 예시도 이어졌다. 음성 기반 대화가 가능한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은 스마트폰 카메라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김 매니저는 "방 구조 변경을 고민하며 제미나이에게 영상을 보여줬더니 도면 개선 방향까지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매니저는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도 소개했다. 이 기능은 복잡한 주제에 대해 AI가 조사부터 요약까지 전담하는 개인 연구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 텍스트 기반 질문은 물론 PDF와 같은 대용량 문서도 처리할 수 있으며 답변에는 출처와 인용 링크가 자동 포함된다. 그는 "기자처럼 정량적 정보 검증이 중요한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개인화 기능도 소개됐다. 구글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 등과 '제미나이'를 연동하면 이용자의 일정과 파일을 AI가 직접 분석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일례로 문자 작성부터 전송, 일정 등록까지 음성 지시 한 번으로 일괄 수행할 수 있다. 창작 도구도 빠짐없이 언급됐다. '캔버스(Canvas)' 기능은 입력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HTML 코드를 생성해 미리보기까지 지원한다. 또 '스티치(Stitch)'를 이용하면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자연어로 앱 프로토타입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이를 기반으로 한 편집 툴 '플로우(Flow)'도 함께 소개됐다. '비오 3'는 음성 지시만으로 현실감 있는 장면을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실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단편 영화 제작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플로우'는 이처럼 생성된 짧은 영상 클립들을 시간 순서에 따라 연결하고 프롬프트나 이미지 등을 활용해 이어지는 장면을 자동 확장해주는 타임라인 기반 편집 툴이다. 김기환 구글코리아 매니저는 "영상 생성의 완성도가 카메라 촬영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라며 "자체 워터마크 삽입과 감지 기술인 '신스아이디 디텍터'를 병행해 콘텐츠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 학생들 "AI, 우리들의 친구"…韓엔 없는 학생 혜택, 확장성엔 의문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세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구글과 학과 측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반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제미나이'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상황에 맞춰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 번째 영상은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일상을 챙기는 보호자의 시점을 중심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사례를 다뤘다. 계란 알러지가 있는 아이의 급식 확인, 병원 면회 시간 계산, 복약 정보 검색 등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AI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두 번째 팀은 다이어트, 연애, 야근 등 청년층의 생활 속에서 AI가 일종의 동료처럼 대응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간식의 영양 성분 분석부터 고백 준비, 스트레스 해소 영상 추천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제미나이'가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가 아니라 개인화된 조언자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세 번째 영상은 캠퍼스 생활을 배경으로, AI가 복학생의 정보 격차를 메우고 실질적인 학업 보조 역할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쇼츠 형식의 시리즈물로 구성돼 영상 집중도가 낮은 청년 겨냥했고 연동성 강점을 살려 유튜브·구글 문서·노트북LM 등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AI는 나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광고처럼 정보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보게 만드는 도구로서 '제미나이'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질의 응답 시간에선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미나이 프로모션이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것을 두고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미국 대학생에게는 유료 플랜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관련해 국내 대학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해당 프로모션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운영되고 있다"며 "아직 한국은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5.06.20 15:05조이환 기자

구글 창구 "1천772억원 투자 유치…AI 기업 지원 강화"

올해로 7년차를 맞은 구글코리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에 참여한 개발사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이 1천7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코리아는 올해 AI 부문에 중점을 두고 스타트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구글 창구 프로그램 7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를 따온 창구는 유망한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을 발굴해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출범해 현재까지 총 660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캐런 티오(Karen Teo) 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창구 프로그램은 한국의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창구의 공동 목표는 한국의 앱 및 개인 개발자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여 개발사들의 협약 기간 기준 누적 투자 유치액은 1천77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창구 6기에 참여한 100개사의 매출은 프로그램 참여 전 대비 60% 이상 증가한 51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약 130% 늘었고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120% 증가한 1천200만건에 육박했다. 티오 부사장은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들과 인재들이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AI 부문 스타트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AI 기능을 도입하는 거세서 벗어나 측정이나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AI 솔루션 개발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오 부사장은 “창구 7기에 선정된 100개 기업 중 46%가 AI에 집중된 기업으로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개발자들의 AI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AI 스터디 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의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한 AI 아카데미에서도 선정 기업 23개 중 7개가 한국 기업”이라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이머젼 프로그램'을 통해 7기에 선정된 스타트업 중 일부를 올해 하반기 미국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7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3개 스타트업인 ▲잼잼테라퓨틱스 ▲무니스 ▲아이클로 대표가 참석해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AI 기반 아동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개인 맞춤형 재활을 지원하는 '잼잼400'을 개발했다. 오는 7월에는 핑크퐁과 협업한 '핑크퐁과 잼잼 프랜즈'를 출시한다. 김정은 대표는 “서울 아산병원과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미국·유럽 학회 발표도 예정되는 등 임상의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싶다”며 “구글 '창구'가 미국 실리콘밸리 네트워킹 형성과 미국 장애아동 대상 파트너십 등 현지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니스는 AI 기반 초개인형맞춤형 뇌과학 수면 솔루션 '나이틀리' 앱을 개발했다. AI가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생체 리듬을 분석해 최적의 수면 타이밍을 추천한다. 나이틀리는 지난해 국내 수면앱 중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지난 2월에 진출한 일본에서도 앱 마켓 건강 관련 부문 인기 다운로드 8위에 올랐다. 권서현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구글 애즈 팀과 협업해 나이틀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도움 받고 싶다”며 “특히 미국 시장은 경쟁사가 많고 이미 성숙한 시장이라 차별화 포인트를 잡기 위해 창구와 시장 조사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클로는 AI 기반 구강검진 앱 '홈덴'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사진 촬영만으로 간편하게 충치 등 주요 구강 질환을 살필 수 있다. 김준배 대표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미국 시장을 먼저 공략하기 위해 영어 버전 앱 개발 중”이라며 “창구 프로그램이 글로벌 진출에 효과적인 어드바이스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8 15:26김민아 기자

구글코리아, 'AI 리터러시 스쿨' 성료

구글코리아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23일 구글코리아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AI 리터러시 스쿨(AI Literacy Schoo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탐색하고,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글 검색, 제미나이 등 구글의 최신 AI 도구 및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생활과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활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AI와 디지털 정보 활용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은 ▲정보 탐색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 서처' (Super Searcher) ▲AI에 대한 이해와 실습 중심의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Gemini Academy for Students)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슈퍼 서처' 세션에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하는 방법, AI 기반 검색 기능 활용법, 잘못된 정보를 식별하고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방법 등 비판적 사고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글의 제미나이 AI를 활용한 창의적 학습 활동을 실습하고,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도 함께 학습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구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Q&A 멘토링 세션, 오피스 투어를 통해, 디지털 산업 및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이번 AI 리터러시 스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리터러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며, 특히 청소년들이 기술을 학습과 창의적 활동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15:44안희정 기자

구글코리아,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출품 접수 시작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제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의 출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유튜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의적이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마케팅 캠페인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글로벌 광고제다. 출품 접수는 7월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출품 대상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 유튜브에서 실제 집행된 광고 캠페인이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와 협력해 운영된다. 2019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매년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배출하며 국내 마케팅 및 광고업계 내 최대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국내 출품작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년 대비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도 특히 높은 출품률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어워드는 총 10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유튜브의 다양한 포맷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베스트 크리에이터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멀티스크린 ▲베스트 브랜드 경험 부문을 비롯해 AI 기술을 마케팅 전반에 적용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업계 파트너사와의 협업 가치를 조명하는 ▲베스트 유튜브 웍스 파트너 부문이 포함된다. 유튜브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캠페인은 ▲그랑 프리(Grand Prix)를 수여하게 된다. 올해 본선 심사에는 총 12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 첫 해 부터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는 "유튜브 웍스 어워드의 참가 주제가 점점 다양해지고, 브랜드가 직접 제작한 캠페인도 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출품작 수와 수상에 대한 열망을 고려할 때,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성과를 입증한 창의적 캠페인'이라는 업계의 신뢰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유튜브 웍스 어워드 행사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유튜브 생태계 내에서 브랜드와 파트너들이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무대"라면서 "올해는 AI 기술을 마케팅 전반에 접목한 혁신적인 캠페인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품작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선 진출작은 8월 중, 최종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 예정이며, 출품 방법 및 세부 정보는 공식 출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07 14:5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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