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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취약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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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억 줄 C++ 코드 보안 혁신... 메모리 취약점 40% 차단

구글이 수억 줄에 달하는 C++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 라이브러리의 보안을 강화했다. 9일 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보안 연구팀은 C++의 공간 메모리 (Spatial Memory) 보안 강화를 위해 '강화된 C++라이브러리(hardened libc++)'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는 높은 성능과 유연성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다. 하지만 메모리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공간 메모리 안전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단점이 지속해서 지목되고 있다. 공간 메모리 안전성 문제는 프로그램이 허용된 메모리 공간 외 잘못된 영역을 읽거나 쓰는 오류를 말한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하거나 종료될 수 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이런 상황을 노려 메모리에 악성 데이터를 삽입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기 위해 시도한다. 구글의 보안 연구팀인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에서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생한 메모리 안전성 취약점 악용 사례의 40%가 공간 메모리 안전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문제는 G메일, 유튜브, 구글맵 등 대규모 서비스에서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사용 중인 C++ 코드가 수억 줄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이를 다른 언어로 대체하는 방안을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글은 기존의 C++ 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줄이기 위해 '강화된 C++ 라이브러리'라는 보안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자바, 파이썬, 러스트 등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경계 검사를 C++의 표준 라이브러리(libc++)에 추가해 잘못된 메모리 접근을 방지한다. 구글 측은 강화된 C++ 라이브러리를 1년 이상 테스트 환경에서 적용해본 결과 수백 개의 숨겨진 버그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테스트를 마친 후 정식 서비스에 도입한 결과 새로운 취약점 공격을 1천~2천건을 매년 예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오류가 30% 감소했으며 메모리 문제로 인한 데이터 손상 및 예기치 못한 동작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강화된 C++ 라이브러리로 인해 요구되는 추가 성능은 평균 0.3% 불과했으며, 대규모 서비스에서도 거의 체감되지 않는 수준의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앞으로 더 많은 코드에 경계 검사를 도입하 러스트 등 메모리 안전 언어를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스 리버트 등 구글 보안연구팀은 "강화된 C++ 라이브러리는 최소한의 오버헤드로 C++ 코드의 안전성, 신뢰성 및 디버깅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C++를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표준 라이브러리의 강화 모드를 기본적으로 보편적으로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능은 안전한 C++ 코드베이스를 향한 여정의 첫 단계"라며 "광범위한 C++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공간적 안전이 표준이 되는 미래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0:24남혁우

"인간이 놓친 오류 잡는다"...구글, AI로 코드 취약점 26개 이상 발견

구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람이 놓친 소프트웨어(SW) 오류를 발견한 성과를 공개했다. 23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OSS-퍼즈(Fuzz) 프로젝트를 통해 26개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유지 관리자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모두 기존에 확인하지 못한 취약점이다. 특히 CVE-2024-9143 등 일부 취약점은 오픈SSL 라이브러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 받았다. 취약점을 발견한 OSS-퍼즈는 취약점 탐사 기술인 퍼징(fuzzing)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도입한 프로젝트다. SW에서 예상치 못한 데이터를 주입해 오류나 취약점을 탐지하는 퍼즈 작업의 초기 단계를 자동화해 탐지 속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해당 취약점을 분석해 수정 패치 제안까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기존 퍼징 도구는 사람이 설계한 입력 데이터를 사용하는 만큼 탐지에 제한이 있었으나, AI는 제약 없이 다양한 비정형적 데이터를 생성해 보다 많은 취약점을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언어와 라이브러리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만큼 퍼징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SW의 안정성 향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 구글은 더욱 많은 코드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발견하기 위해 OSS-퍼즈를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더 정확하게 텍스트를 분석하고 문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프로젝트를 색인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퍼즈의 전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올리버 창 등 구글 오픈소스 보안팀은 "우리의 목표는 SW 취약점을 발견하는 전체 워크플로를 완전히 자동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이를 실현하고 곧 결과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3 08:00남혁우

보안 사각지대 '제로데이' 취약점 97개…전년比 50%↑

2023년 보안 사각지대에서 악용된 제로데이 취약점이 97개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 패치가 나오기 전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일년 새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의미다. 맨디언트는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와 협력해 '2023 구글 제로데이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데이란 신규 소프트웨어(SW)의 보안 패치가 나오기 전까지의 취약점을 뜻한다. 지난 2022년 제로데이 취약점은 62개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은 106개로 집계됐다. TAG와 맨디언트는 2023년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 중 29개를 최초로 탐지했다. 구글은 2023년 발견한 제로데이 취약점을 크게 ▲엔드유저 플랫폼과 제품 취약점 ▲보안 소프트웨어 및 어플라이언스 기업 중심 기술 겨냥 취약점 등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58건의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중 48건은 스파이 공격자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10건은 금전적 목적의 공격이다. '정부 지원을 받는 탈취 공격' 배후로 중국 공격 그룹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중국 사이버 스파이 활동 그룹이 공격한 제로데이 취약점은 총 12건이다. 2022년 7건에서 5건이 증가했다. 전체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61건은 모바일 디바이스, 운영 시스템, 브라우저와 기타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엔드유저 플랫폼과 제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36건은 보안 소프트웨어나 디바이스와 같은 기업 중심의 기술을 겨냥했다. 또 애플,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은 제로데이 취약점의 유형과 수를 확실히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디언트는 "2021년 이전 수치와 비교할 때 공격자의 제로데이 취약점 발견과 악용 속도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04.05 16:49이한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국가 지원 해커 활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사이버 공간에서 국가 지원 사이버 공격 세력이 눈에 띄게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이 첩보 활동을 넘어 교통·통신·전력 등 주요 기반 시설을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무기 활용성도 높다. 최근 미국과 한국 정부는 국가 지원 해킹 그룹의 활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무력 충돌은 물론 총선과 대선 등 선거까지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중국·이란·러시아 등 4개 국가가 지원하는 해킹 그룹 활동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2018년 미국 대선 때 러시아 지원 해킹 그룹의 작전이 밝혀진 후 사이버 공격을 통해 선거에 개입할 수 있는 것이 드러났다. 생성AI 확산으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 뉴스와 영상 유포 작전이 수월하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정부부처와 지자체 및 산하기관에 공문을 보내 사이버 위협 대비 태세 강화를 요청했다. 북한이 수위 높은 대남 발언과 미사일 발사 등 긴장을 고조하면서 사이버 공격을 병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국내 사이버위기경보는 2단계인 '주의' 상황이다. 국정원은 '주의' 경보에서 더 올리지는 않았지만 현재 사이버 시급성을 고려해 공문을 보낸 것.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신원 미상의 해커그룹이 텔레그램에서 국내 홈페이지 변조, 정보 탈취, 디도스 등 공격을 예고 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해커는 비영리 협회, 대학, 관공서, 재단, 중소병원 등의 홈페이지를 변조하고 개인정보유출을 시도했다. 사이버 보안기업과 언론사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도 수행했다. 해커는 아파치-톰캣 기반의 자바 솔루션(오라클 웹로직, 아틀라시안 컨플루언스, 아파치 스트럿츠2 등)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어 해당 솔루션 사용 기업의 업데이트가 시급하다. 미국은 중국 해커 공격 대응에 한창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정수시설, 전력망, 석유, 가시관, 교통망 등에 사이버 공격 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여기에 심각도가 높은 보안 취약점이 연이어 발견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가상사설망(VPN) '이반티 커넥티 시큐어(Ivanti Connect Secure)'와 '폴리시 시큐어 VPN(Policy Secure VPN)' 사용자에게 연결을 해지하라고 경고했다.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는 "이반티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는 해킹 세력은 UNC5221 그룹뿐만 아니라 분류되지 않은 다양한 공격 그룹까지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맨디언트는 UNC5221을 중국 연계 스파이 위협 공격자로 분류한다.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우크라이나가 운영하는 장비에 백도어를 배포하고 있다. 구글 위협분석그룹은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 산하 부서인 센터(Center)18 해킹 그룹이 PDF 문서를 활용해 각종 기기에 백도어를 다운로드 하게 유인했다. 구글은 센터18이 수년 간 미국 정부 등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손상시키는데 집중해온 해킹 그룹이라고 분석했다. 산드라 조이스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인텔리전스 부사장은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은 장단기적인 지정학적 필요에 의해 각각 구별되는 사이버 능력을 활용한다. 특히, 중동, 동유럽 및 동아시아의 핫스팟을 중심으로 세계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에 대응하는 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로데이 취약점의 발견부터 사용까지 시간이 단축되는 등 사이버 공격자 움직임이 민첩하다"고 덧붙였다.

2024.02.06 11:31김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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