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모바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게임 품는 원스토어, '생태계 혁신' 증명할 수 있을까

원스토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게임들을 위한 전용 유통로를 전면 개방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빅테크가 규제와 엄격한 검증 체계 속에 머뭇거리는 사이, 한발 앞서 'AI 게임 유통 허브'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진입장벽 완화에 따른 저품질 콘텐츠 난립과 플랫폼 자체의 저조한 이용자 유입(UA)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엇갈리며, 원스토어가 공언하는 '생태계 혁신'이 시험대에 올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오는 10월 초 앱 하단 메인 메뉴에 'AI 게임' 탭을 신설하고, 자체 개발자 센터인 '원콘솔'을 통해 모든 창작자의 AI 게임 등록을 받기 시작한다. 지난 8월 버스에잇(Verse8)과 함께 선보였던 시범 전용관을 전체 개발자로 전면 확대한 조치다. 설치 없이 웹상에서 곧바로 구동되는 HTML5(H5) 기반 웹게임을 우선 지원하며, 인앱결제와 광고 수익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연동한다. 이번 조치는 생성형 AI 발전으로 급변한 게임 제작 환경을 겨냥했다. 최근에는 코딩 지식 없이도 누구나 게임을 완성할 수 있지만, 정작 이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수익으로 연결할 창구는 마땅치 않았다. 웹 배포는 이용자 유입에 한계가 있었고, 구글 플레이 등 기존 앱마켓에 등록하려면 H5 웹게임을 앱 형태로 다시 패키징해야 하는 기술적인 부담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했다. 원스토어는 이러한 개발 현장의 병목을 허물었다. 복잡한 앱 패키징 과정을 걷어내고 완성된 웹게임을 그대로 입점할 수 있도록 길을 텄다. 제도권 오픈마켓이 1인 및 인디 창작자를 위한 직배포·수익화 고속도로를 공식 개통했다는 점에서, 빅테크의 틈새를 파고든 기민한 '패스트 무버'식 승부수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 청사진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현장 개발사들의 냉정한 진단이다.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수준 미달의 양산형 게임이 쏟아져 플랫폼 전체의 신뢰도를 갉아먹을 수 있어서다. 실제로 최근 미니앱·게임 생태계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천 개의 저품질 앱이 쏟아져 나오며, 플랫폼 내 광고 단가가 급락하는 등 생태계가 오염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단순히 'AI가 만든 게임'이라는 화제성에 머물지 않으며, 빈약한 게임성과 깊이감을 마주하면 'AI 게임은 저품질'이라는 부정적 인식만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플랫폼 자체의 빈약한 이용자 유입(UA) 역시 시급한 해결 과제다. 국내 앱마켓 시장은 여전히 구글이 과반 이상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으며, 원스토어는 iOS(애플) 미지원 등으로 절대적인 활동 이용자 풀이 좁을 수밖에 없다. 가볍게 즐기는 웹·미니게임의 특성상 대규모 일상 트래픽이 필수적인 만큼, 태생적인 이용자 유입 한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유저 풀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창구만 연다면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화 대안이 되기 힘들다"고 우려했다. 결국 원스토어의 AI 게임관이 단순한 '실험용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로 안착하려면 엄격한 선별 기준과 큐레이션이 선행돼야 한다. 단순 프롬프트 생성을 넘어 AI의 메커니즘을 게임 룰에 녹여낸 독창적인 기획물을 얼마나 돋보이게 발굴하느냐가 핵심이다. 아울러 순수 인디 창작자를 위한 공정한 상생 무대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플랫폼이 규제와 수익성 사이에서 주저하는 사이, 원스토어가 1인 창작자들을 끌어안는 선제적 시도를 한 점은 분명 의미가 있다"면서도 "초기 난립할 양산형 게임 속에서 자정 작용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유저 유입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30 11:51진성우 기자

라쿠텐은 빼고...日 통신3사, 안드로이드-아이폰 RCS 연동

일본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의 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 RCS 연동이 확대된다. 구글재팬에 따르면 NTT도코모가 새롭게 지원에 합류하면서 KDDI, 소프트뱅크까지 주요 이동통신 3사 이용자가 스마트폰 OS에 관계없이 RCS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RCS 연동 통신사 명단에 라쿠텐모바일은 빠져있다. 구글재팬은 라쿠텐모바일이 제외된 배경이나 향후 지원 여부에 대해 밝히지도 않았다. RCS는 기존 SMS·MMS보다 기능을 확대한 메시징 규격이다. 사진과 동영상 공유뿐 아니라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 중인지 확인할 수 있고 메시지를 읽었는지도 표시된다. 수신한 메시지에 이모지로 반응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최신 버전의 '구글 메시지' 앱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폰은 iOS 27 이상에서 기본 '메시지' 앱을 이용하면 된다. RCS를 이용하려면 각 단말의 관련 설정도 활성화해야 한다. 구글과 애플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이에서 주고받는 RCS 메시지의 보안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해온 OS 간 RCS 종단간암호화(E2EE)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순차 제공되기 시작했다. 구글재팬은 종단간암호화 적용을 통해 서로 다른 OS 사이에서 오가는 메시지도 기본적으로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18 10:10박수형 기자

에이트스튜디오 '블라이트워', 구글·애플 양대 마켓 인기 1위 기록

에이트스튜디오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블라이트 워 : 방치형 RPG'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블라이트 워 : 방치형 RPG'가 정식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신청자 5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불사의 세계에 장례식을 거행해 신들의 시대를 끝맺는다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룬령과 스킬 수집, 커스터마이징,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비접속 상태에서도 캐릭터가 성장하는 '자동 처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내 재화와 소집석, 무료 소집 찬스 등을 제공하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념 쿠폰을 공개했다.

2026.08.06 18:00진성우 기자

코드박스, 'ZUZU HR' 모바일 앱 정식 출시

법인 운영 플랫폼 'ZUZU' 운영사 코드박스(대표 서광열)가 임직원 HR 셀프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ZUZU HR 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ZUZU HR은 코드박스가 2025년 11월 선보인 통합 인사 관리 서비스다. 입·퇴사, 근태·휴가·주식보상 등 주요 HR 데이터를 급여 정산 및 법인 등기 흐름과 연결해 기업의 인사 운영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ZUZU HR 모바일 앱은 기존 웹 기반으로 제공되던 임직원 셀프서비스 기능을 안드로이드(AOS)와 아이폰(iOS)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ZUZU HR 이용 기업의 임직원은 모바일 앱에서 출퇴근 기록, 휴가 신청 및 조회, 전자결재 기안 및 승인, 제증명 발급 신청, 프로필 확인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HR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간·분 단위 휴가 설정 및 구글 캘린더 연동 등 근태 관리 기능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도화됐다. 실시간 출퇴근 기록 기능으로 포괄임금제 수당 산정 등 행정 실무 지원 ZUZU HR 모바일 앱은 사업장 외부와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출근하기'와 '퇴근하기' 버튼으로 근무 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앱에 축적된 근태 데이터는 ZUZU 시스템에 저장되며, 근무 이력 확인과 수당 산정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최근 포괄임금·고정OT 오남용 이슈로 실제 근로시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사 전담 인력이 부족한 초기 기업도 근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ZUZU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세분화된 '시간차' 관리 기능도 선보였다. 관리자가 설정할 경우 임직원은 반차·반반차 단위뿐만 아니라 1분 단위로도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실무 환경을 반영한 기능으로, 세분화된 근태 기록을 바탕으로 임금 계산 오류를 방지한다. 전사 휴가·부재 현황을 한눈에… '구글 캘린더' 결합으로 스마트 업무 환경 조성 임직원의 휴가 신청 및 승인 이력이 기업 구글 캘린더에 실시간으로 등록되는 자동 연동 기능도 지원된다. 모바일 앱에서 신규 신청하거나 취소하는 휴가 일정이 구글 캘린더에 즉시 반영되며, 전사 구성원 간 업무 상태 공유가 별도의 수작업 없이 이루어진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일수록 단순 반복적인 운영 업무에 시간을 빼앗기기 쉽다”며 “ZUZU HR 모바일 앱은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는 동시에 기업의 제도적 유연성을 뒷받침하는 기술로, 초기 창업가들이 소모적인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사업 본질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 기초 체력을 다져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1 09:24백봉삼 기자

게임산업 협단체 "구글 앱 수수료 인하 환영...도입 서둘러야"

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가나다 순, 이하 게임 관련 협단체)는 구글의 최근 앱 마켓 정책 개편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구글이 발표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 정책이 국내 게임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시행 시기를 앞당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게임 관련 협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구글이 지난 4일 발표한 플레이 스토어 정책 개편안에 주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에는 인앱 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25% 수준으로 낮추고, 제3자 결제 시스템 및 외부 웹 결제 링크 허용, 외부 앱 마켓 설치 간소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업계는 그동안 글로벌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폐쇄적인 결제 시스템이 개발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축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정책 변경은 업계의 오랜 고충을 해소하고 건강한 게임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특히 수수료 인하로 확보된 재원이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협단체는 구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쉬움도 함께 드러냈다. 구글의 발표 내용 중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의 수수료율에 차등을 두는 점을 언급하며, 과거부터 높은 수수료로 고통받아온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모든 게임사와 이용자에게 차등 없는 혜택이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시장 내 시행 시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구글이 약속한 12월 시행은 성장이 정체된 국내 모바일 게임 생태계가 기다리기에는 다소 긴 시간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구글의 책임 있는 실행을 요구했다. 또 협단체는 이번 조치가 구글이라는 특정 플랫폼의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다른 플랫폼 운영사들의 동참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랫폼 운영 주체들의 전향적인 자세가 뒷받침될 때 진정한 의미의 공정 경쟁이 실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회와 정부를 향해서는 이러한 변화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법제도와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게임 관련 협단체는 플랫폼과 개발사 간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하며, 혁신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6 15:32진성우 기자

국내 게임업계, 구글 수수료 인하에 "환영하지만 실효성 지켜봐야"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인하 방침을 두고 국내 게임업계는 비용 부담 완화를 기대하면서도 실질적인 체감 효과는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 시장 적용 일정이 2026년 말로 다소 늦고 세부 조건에 따라 혜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구글은 기존 30%였던 인앱결제 수수료를 20%로 낮추고 결제 시스템 수수료(5%)를 분리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편안을 발표했다. 특정 프로그램 참여 시 서비스 수수료가 최저 15%까지 인하되며, 오는 6월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에는 12월에 적용될 예정이다. 6일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수수료 인하 방침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변화"라며 "다만 실제 체감 효과는 적용 대상과 조건, 추가 수수료 여부, 국내 도입 이후의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서비스 수수료 20%에 결제 수수료 5%가 추가돼 대다수 게임사는 실제로 25% 수준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최저 15% 구조 또한 별도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해 중소 게임사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란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형사들을 중심으로는 자체 결제를 유도하는 움직임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수수료가 줄어 환영하지만 자체 결제수단 도입을 더 늘릴 것 같다"며 "PC 결제가 늘어나는 추세라 예전만큼 구글 매출 순위가 중요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북미 등 글로벌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즉각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매출의 80% 이상이 북미에서 발생하는 만큼, 오는 6월 미국 시장에 선제 도입되는 이번 정책 개편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자체 결제 플랫폼(DTC) 비중을 26%대까지 늘려 외부 수수료 비중을 낮춰왔다"며 "구글 수수료 인하 정책이 본격 적용될 경우 DTC 매출 확대와 맞물려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3.06 10:35정진성 기자

"앱 찾는 시대 끝났다"…노태문 사장, 구글과 손잡고 'AI OS' 승부수

[샌프란시스코(미국)=전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운영체제(OS) 단계부터 인공지능을 결합한 '모바일용 AI OS'를 전격 공개했다. 단순히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먼저 읽고 스스로 작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선언한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 이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AI가 단일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OS 레벨까지 내려와 여러 서비스와 에코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삼성이 정의한 AI OS"라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이를 구현한 세계 최초의 '모바일 에이전틱 AI폰'"이라고 강조했다. “AI, 앞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돕는 '인프라' 돼야” 노 사장은 AI OS 개발의 배경으로 '사용자 경험의 괴리'를 꼽았다. 삼성전자의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사용자의 81%가 AI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정작 85%는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노 사장은 "AI는 일부를 위한 특권이 아닌, 누구나 매일 쓰는 기본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삼성은 접근성, 보편성, 신뢰라는 세 가지 기준 아래 AI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AI는 화려하게 앞에 나서기보다, 사용자가 일부러 찾지 않아도 뒤에서 조용히 일상을 돕는 '보이지 않는 비서'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덧붙였다. 앱 검색 없는 '엔드투엔드' 경험..."신뢰 우선돼야" 이번에 탑재된 AI OS는 구글과의 타이트한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기존 안드로이드 체제 위에서 앱을 개별적으로 실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OS 프레임워크 자체를 AI 최적화 형태로 리메이크했다. 이를 통해 구현된 것이 바로 '에이전틱 AI'다. 노 사장은 "과거처럼 필요한 앱을 일일이 찾아 들어가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흐르며 AI가 시작부터 최종 제안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처리해준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나우 넛지(Now Nudge) 기능은 사용자가 키보드를 입력하거나 화면을 보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앱 실행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즉각 팝업으로 추천한다. 삼성은 이러한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택시 호출, 배달, 예약 등 실생활 밀접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노 사장은 AI가 일상의 인프라가 되기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 '신뢰'를 꼽았다. 개인의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송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은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고수한다. 그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와 통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AI 기능을 온디바이스로만 쓸지, 혹은 완전히 끌지까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삼성 갤럭시 AI의 핵심 원칙"이라고 역설했다.

2026.02.26 14:31전화평 기자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독파모 3차 평가, 개발사 가리는 '블라인드' 검토

이마트24, 희망퇴직 후 창업 권하지만...점포 경쟁력 '물음표'

과징금 뒤 남은 숙제…구글·애플 앱마켓 수수료 달라질까

디지털자산법 표류에…가상자산 해킹, 배상 기준이 없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