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교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영업용 오토바이 전면 번호스티커 붙인다…10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 추진

앞으로 영업용 이륜차(오토바이)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전면에 번호스티커를 부착한다.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제도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0월부터 1년간 '전면번호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업 증가에 따른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과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 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참여자는 '라이딩가이언즈'로 지정돼 유상운송 공제 보험료 1.5% 할인·엔진오일 교환 또는 전기차량 1회 무상점검·연간 4만원 상당 기프티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8월 1일부터 두 달 간 모바일 앱을 이용한 자발적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현재 이륜차 번호판은 후면에만 부착돼 있어 시인성이 낮고, 단속과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국토부는 전국 번호체계를 도입하고, 이륜차 번호판 크기를 확대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2026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금속판 방식 전면번호판 도입도 검토됐으나, 충돌·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돼 스티커 방식을 우선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서울·대전·대구·부산·울산·인천·광주 등 특·광역시와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영업용 이륜차 운전자다. '위드라이브'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5천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전면 번호스티커는 운행 중 식별이 쉬운 디자인으로 다양한 형태 중 선택 가능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TS) 지역본부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지정 정비센터를 통해 배포·부착된다. 국토부와 TS는 시범사업 전후로 설문조사·교통법규 위반 건수·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을 조사·분석해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이륜차의 안전운행 문화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제도 도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31 09:08주문정

'공공 클라우드 전환' 또 따냈다…오케스트로, 교통 시스템 사업 수주로 연이은 성과

오케스트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공공시장 선도 기업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에 이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국가대중교통정보시스템(TAGO)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2억원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약 18개월 간 추진될 예정이다. TAGO는 전국의 버스·지하철·철도 등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다. 이번 사업은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증하는 교통 데이터와 다변화된 서비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TAGO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전면 재편하고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기반의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해 교통 정보 서비스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CI/CD 환경 자동화는 물론 데이터 일관성과 분산 트랜잭션 처리를 위한 SAGA 패턴을 적용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합 운영관리 체계까지 더해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함께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오케스트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을 주관하며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다수 공공기관 전환 사업에서 축적한 실전 경험과 기술력이 이번 사업 수주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설계부터 구축, 성능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국가 대중교통정보의 핵심 인프라인 TAGO 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맡게 돼 매우 뜻깊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로만의 기술력을 적용해 안정적인 교통 정보 서비스를 구현하고 국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6:14한정호

국회,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 29일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측은 김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과 장녀의 아파트 전세보증금 현금지원 문제, 병역 문제 등을 들어 공세를 취했다. 국민의힘 측은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부적격 의견'을 냈다. 김 후보자는 미국 정부와 구글·애플 등의 5천분의 1 축적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승인 요청과 관련, 국방과 국민 안전 등의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자는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재명 정부 초대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2025.07.30 11:36주문정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성장동력 확충…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기술개발과 과감한 규제 혁신 등을 통해 자율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 청문회에서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산업단지는 RE100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가 경쟁력의 뿌리인 건설·물류 등 기간산업은 고부가가치·기술집약적인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국민 주거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6·27 대출규제 등으로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공급 불안을 해소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심 내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활성화하는 한편, 내년말 첫 입주가 시작되는 3기 신도시는 단계별 지연 요인을 해소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루고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5극 3특 경제생활권'을 집중 육성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지역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권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강원·제주 등 '3특'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특화성장을 지원하고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육성하고 지역 발전의 촉매가 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 이동권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고속철도망과 도로망을 신속하게 확충하는 한편, 지역 거점 공항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소외지역 교통서비스 격차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K-패스를 고도화해 국민 교통비 부담을 더욱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안전도 강조했다. 도로·철도·교통·항공·지하안전 등 국토교통 전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빈틈없이 점검하는 한편 택배·운송·건설 등 현장 근로자가 안전 사고에 노출되거나 과로에 내몰리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 안전망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3:59주문정

지하철 회생 제동으로 전력 절약…스탠다드에너지 'VIB' 실증 착수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는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에서 VIB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도시철도 역사 전력 이용 효율화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와 대전교통공사는 설치된 VIB ESS를 요금단가가 낮은 경부하 시간대에 전기를 충전하고, 주간 최대 부하 시간에 방전하는 피크 저감으로 전력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공공 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6월 대전교통공사와 스탠다드에너지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 대전교통공사는 실증 대상 역사와 관련 부지를 제공하고,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ESS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다. 도시철도는 열차 운행 외에도 공조, 냉난방 등 다양한 설비를 운영해 전력 저감 및 효율화는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2023년 기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사용한 전력량은 총 2천501GWh로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용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이에 양사는 전동차의 제동 시 회생에너지를 저장, 활용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는 전동차 사용 전기량의 50%에 이른다. 다수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도시철도 역 특성상 ESS의 안전성과 고출력 성능도 중요하다. 특히 전동차 회생 제동을 사용할 경우 일시에 10~30초간 발생하는 직류 약 1천600V의 전력을 저장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VIB가 채택됐다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에너지와 대전교통공사는 이번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VIB ESS를 도시철도의 다양한 전력 저감 방식에 적용하는 것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UAM, 트램 등 향후 도입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의 충전 시스템에 VIB ESS와 도시철도 역사를 활용한 충전 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지역기업의 에너지 혁신 기술을 도시철도에 적용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해 도시철도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VIB ESS의 높은 안전성과 고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 구암역에 VIB ESS를 설치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도시철도의 전력 사용 저감 및 효율 제고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5.07.29 13:17김윤희

한의사협회, 자보법개정령안 철회 촉구…보험사 배불리는 기습입법

대한한의사협회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3차 궐기대회를 7월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진행했다. 한의사협회는 최근 법률개정령안 등에 담긴 내용은 국토부가 자동차보험 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치료를 사실상 금지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150여명의 한의사가 참석해 '환자건강 외면하고 보험회사 배불리는 개정령안'이라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특히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기습입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성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과 오명균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회장이 삭발을 진행하며 투쟁 열기를 고조시켰다.

2025.07.29 10:31조민규

상반기 신규등록 자동차 가운데 11%가 전기자동차

상반기 신규등록 자동차 가운데 전기자동차가 1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자동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천640만8천대로, 지난해 말보다 0.4%(11만대) 증가했다. 인구 1.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신규등록건수는 총 84만6천건이며 전기·수소·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자동차는 38만9천건이 신규등록됐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9만4천건으로 전체 신규등록 건수의 11%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4만9천건, 승합차는 1만3천건, 화물차 8만1천건, 특수차 3천건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경형이 3만7천건, 소형은 7만3천건, 중형 51만6천건, 대형 22만건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33만2천건, 경유가 5만2천건, LPG 7만건, 하이브리드 29만4천건, 전기 9만4천건, 수소 1천건, 기타(트레일러 등) 3천건이다. 6월 말 기준 누계 자동차 등록대수는 2천640만8천대로 지난해 말보다 11만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2천191만4천대, 승합은 64만8천대, 화물 370만1천대, 특수 14만5천대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경형이 221만6천대, 소형은 319만대, 중형 1천378만5천대, 대형 721만7천대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천242만대, 경유 885만2천대, LPG 184만9천대, 하이브리드 229만2천대, 전기 77만5천대, 수소 3만9천대, 기타 18만1천대다. 6월 말 기준 친환경 자동차는 310만6천대가 누적등록돼 지난해말보다 13.1%(35만9천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77만5천대로 전체 누적등록 차량의 2.9%를 차지했다. 반면에 내연기관 자동차는 2천312만2천대가 누적등록돼 지난해 말 보다 0.14%(24만9천대) 감소했다. 특히, 경유 자동차가 24만9천대 감소해 내연기관 자동차의 감소세를 이끌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말 보다 0.4%(11만대) 소폭 증가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친환경 자동차는 13.1%(35만9천대) 급증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전환기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 수립과 국민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통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8 18:30주문정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 새 단장…유물 59점 새롭게 공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을 새단장하고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유물 59점을 새롭게 공개해 관람객 눈높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역사관·현대관·중앙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은 역사관(360㎡)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개편된 역사관은 고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제작 방식과 변천 과정, 시대별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며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여러 곳에 영상과 모니터를 배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지구본도 전시한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전시실 개편과 함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여행자가 돼 고지도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지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프로그램 예약 접수는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전시가 고지도 속 한반도와 조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시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6:53주문정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김기훈 ▲전세사기피해지원단 전세피해조사과장 엄지희

2025.07.26 08:24주문정

항공분야 글로벌 협력·미래정책 비전 공유…'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개최

국토교통부는 24일과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CIAT 2025)'를 개최한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국토부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후 항공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미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자 3년마다 개최되는 대표적인 항공분야 국제행사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CIAT 2025는 이집트·말라위 등 주요국 항공 장·차관을 비롯해 나이지리아·가나 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대표, 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주요 국제기구를 포함해 국내외 항공 산업계·학계·정부 관계자 등 680여 명이 등록해 참석할 예정이다. CIAT 2025의 공식 콘퍼런스는 항공안전, 디지털·인공지능(AI), 항공운송,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항공산업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항공안전 세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사례를 바탕으로 항공안전과 이용자 편의 간 균형점을 모색하고, 국내외 제도와의 정합성과 국제표준 및 권고 조치의 법적효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인 디지털·AI는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AI·자동화기술 활용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미래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민간의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운송 세션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항공물류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환경 세션에서는 최근 국제항공사회의 주요 과제인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항공유(SAF) 확대, 운항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정책 사례와 업계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공식 세션 외에 고위급 정책포럼, 청년 참여 오픈 디베이트, 산업시찰 및 문화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참가자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주요국 항공 장·차관, 항공청장, ICAO 이사국 대표, 지역민항위 등이 참석하는 고위급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미래항공:글로벌 전략과 각국의 비전'을 주제로 한국의 도심항공교통(UAM) 정책 및 드론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 미래항공 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항공 기술 전환 흐름 속에서 미래항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25일에는 대학생 등 청년층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디베이트'가 개최된다. 'AI 기반 항공안전시스템의 기대효과와 부작용'을 주제로 현장에서 영어 발표와 토론이 팀별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CIAT 2025는 항공분야 글로벌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비전과 산업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제42차 ICAO 총회 기간 실시되는 ICAO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9연임 달성과 향후 이사국 파트 상향의 당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IAT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4:23주문정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교통정책총괄과장 배석주

2025.07.20 21:42주문정

TS, 대중소기업 혁신활동·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과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과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자동차검사 등 공단 업무와 관련된 성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공동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TS는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7개 중소기업을 모집·선정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수요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700만원 내외이며 지원 분야는 ▲저출산·고령화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ESG 경영 지원 ▲신제품·기술개발 ▲인증·특허취득 ▲홍보·마케팅 등 관련 분야 기업 컨설팅 및 혁신활동이다. TS는 또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최초로 참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1개사를 지원한다. 기업의 자부담금 4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 규모로 시행될 이번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대응 역량을 통한 정보시스템 구축·자동화 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세부 내용은 TS 홈페이지 나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TS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 이전지역(경상북도) 소재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혁신적 동반성장 활동 발굴을 통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2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8:22주문정

국토부, '2025 항공보안주간' 개최…보안문화 확산·정착 유도

국토교통부는 국가정보원·경찰청 등과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인천·김포·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2025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이라는 주제로, 정부·항공산업계·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승객 등이 참여해 국민의 보안문화 확산과 정착을 유도하고, 항공보안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색에서는 국토부 2차관을 지낸 여형구 한국공항학회 회장이 법령·제도 정비,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 디지털 기술 활용, 보안문화 정착·확산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항공보안체계 구축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항공보안 공로자 시상, 항공보안 서포터즈 발대식도 진행된다. 항공보안 전시에는 딥노이드(한국공항공사 공동)·에스에스티랩·뉴원에스엔티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AI 성능을 탑재한 위해물품 자동판독 솔루션, X-ray 검색장비, 폭발물탐지기 등 항공보안 분야의 선진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항공보안 일자리 채용설명회에서는 항공보안요원, 객실승무원, 공항운영, 항공정비 등 다양한 항공산업 분야 직무소개와 취업노하우 제공 등 일대일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자에게는 AI 직무역량검사 무료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인천공항(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오늘도 무사GO' 캠페인 등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 산하 항공보안교육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안검색장비 및 폭발물 처리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공항공사와 항공사도 전국 공항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품과 불법방해 행위 금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항공보안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 강화,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우수논문 공모전과 미래항공 보안포럼도 개최한다. 우수논문 공모전은 항공보안의 법규·제도개선, 공항·기내보안, 차세대 보안장비 기술개발 분야 등에 대해 출품된 논문 중 15편을 선정하고, 정책 아이디어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미래 항공보안 포럼(17일)은 '드론 테러 예방의 현실과 과제' 'K-보안장비의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항공보안요원을 선발하는 사격왕 선발대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등 항공보안 종사자를 위한 행사도 개최한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항공보안주간을 계기로 보안문화가 널리 퍼지고, 'K-항공보안'이 세계적 신뢰를 받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올해 첫 개최된 항공보안주간 행사가 보안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보안은 정부와 항공업계뿐만 아니라 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약속”이라면서 “인천공항도 기술 혁신과 예방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안신뢰도를 대폭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안전한 하늘길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한국공항공사도 항공보안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항운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7:38주문정

자동차보험 제도개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자동차보험 제도개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를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윤종군‧전용기‧염태영‧정준호 국회의원 공동주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보험이용자협회‧대한한의사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학적·사회적·법률적 문제점과 교통사고 피해자 관점에서 치료중단 유도의 위험성 등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김선제 성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자동차보험 제도개편이 환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가?(신현희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책실장) ▲입법예고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위헌성(김진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백선영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 팀장, 최영석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교수, 김형일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팀 팀장, 손종숙 보험이용자협회 활동가, 송인선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국토교통부 자동차보험 제도 개편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2025.07.15 17:33조민규

강희업 국토부 차관 "교통산업 혁신으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견인”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4일 “교통산업을 혁신해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 정부가 그리는 'AI 산업 강국'의 중심에 바로 교통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차관은 “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민간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드론·로봇 등 물류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해 국내 교통산업이 끊임 없이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어 “AI 등 신기술 역할이 커지며 신·구 산업 간 갈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중재하고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차관은 또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 지방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골고루 성장하도록 수도권 GTX는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지방의 도로·철도·공항 등 국가 교통망은 전국에 촘촘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 지하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차관은 또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은 점차 줄여나가고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이동환경을 만들어 차별 없는 교통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국가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택배 기사·화물 차주 등 교통산업 종사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땀 흘려 일한 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12·29 여객기 참사, 신안산선 붕괴 사고와 같은 가슴 아픈 일들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정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18:21주문정

AI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상을 보여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올해 9회째 맞이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공유한다. 15일 개막식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장관급)이 축사를 하고 폴 지코폴로스 IBM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IBM의 AI 기술과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또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용 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부산광역시·평택시·천안시 등 도시관과 대한항공·KT 등 기업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관, UAE·홍콩·대만 등 해외관, AI라이프체험관·스마트+빌딩관 등 특별관이 조성된다. 부산광역시는 '그린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등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35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WSCE 리더스 포럼'은 올해 행사의 메인 콘퍼런스로,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태국 나콘시탐마랏, 필리핀 바코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도시의 시장·부시장이 참여하며,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기업 토노무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등 국내외 기업의 리더도 참여한다. 특별 콘퍼런스로 ▲Urban AI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기술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하는 각각의 콘퍼런스를 개최해 스마트시티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해외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수소도시·탄소중립·스마트+빌딩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주제를 논의하고,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참여 도시, 다자개발은행(MDB) 등과 해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또 국토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ITS학회·서울대학교·부산대학교 등에서도 관련 콘퍼런스를 준비했다.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23개국 60개사, 국내 바이어 30개사를 모집해 국내 중소·스타트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베트남싱가포르공단과 함께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해 해외기관과 국내 기업 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부여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AI로 대표되는 광범위한 기술 혁신은 스마트시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나영 부산광역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부산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4 15:55주문정

[프로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국토위 활동 3선 국회의원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이후 시민행동21 공동대표를 맡아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정치권과 가까워졌다.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 제8대 전라북도의원에 이어 제19·21·22대 3선 국회의원이다. 제 19대 초선의원 시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21대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22대에서는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당 내에서는 꼼꼼한 일처리와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일머리'로 인정받은 김 후보자는 지난해 4월부터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당의 살림을 책임져왔다.

2025.07.11 15:13주문정

문체 최휘영·국토 김윤덕...이재명 정부 초대내각 인선 완료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취임 37일 만에 초대 내각 인선이 완료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문체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부 장관을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입법과 정책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오늘 발표로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장관 후보자가 모두 확정됐다”며 "사회 전반 혁신을 위해 기존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나 참신하고 유연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구성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면서 오직 성과로 대답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정부가 되겠다“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1 14:22박수형

교통사고 피해자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 '반대'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 토록하는 입법이 추진되자 한의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성토하고, 이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10일 오전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와 시도시부 회원 300여명은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중부권역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교통사고 피해자가 8주 초과 치료를 원하면 추가서류를 직접 보험사에 제출하고, 추가 치료 필요성에 대해 가해자측 보험사가 판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토부 입법예고의 부당함을 알리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정부가 보험사의 눈치만 보며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며, 3만 한의사들은 이 부당한 입법을 절대 좌시하지 않고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를 향해 투쟁의 뜻을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 정부 관계부처의 합동 보도자료 발표 직후부터 강력히 항의하고, 관련 부처와 언론, 국회를 통해 다각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국토부는 의료계의 우려를 끝내 외면하고 말았다”며 “오늘 궐기대회는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인의 진료권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며, 부당한 제도에 맞서는 정당한 저항으로 우리의 단결된 의지와 행동은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보험사의 비용절감을 대변하며 치료 중인 환자에게 자료 제출을 강요하고, 치료 연장 여부를 보험사 셀프심사에 맡기겠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교통사고 환자와 의학적 판단을 하는 의료인을 제외하고 환자의 치료 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한다는 것은 법과 의료의 기본과 목적을 훼손하는 반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이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결국 자동차보험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은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고, 그 재정 부담은 오롯이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우리는 공공보험인 건강보험의 재정을 악용해 민간 보험사의 배만 불리는 구조적 문제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의료계 및 시민사회단체와 공개적으로 협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제도개편안 마련을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한의사 회원들은 'STOP 기습입법!, 치료권 침해하는 8주 제한 폐기하라!' '셀프심사 OUT!, 환자 건강권 보장하라!'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권 박탈행위를 중단하라!' '국민건강 외면하고, 보험회사 배불리는 국토부의 기습 입법예고 즉각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토교통부를 비판했다. 특히 서만선 TF위원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용연 대전광역시한의사회 보험이사는 보험사의 셀프심사로 인해 보험사의 이익은 커지고, 교통사고 환자는 불편함과 함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진료를 포기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삭발로 강경투쟁 의지도 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무효화 될 때까지 국민의 건강과 진료권 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0 16:26조민규

"전기차 배터리 선순환 숙제도 안전"…정부, 전 주기 관리 힘 준다

전기차가 지속 보급됨에 따라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처리 문제도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검증에 힘쓸 계획이다. 전기차에 탑재됐던 배터리는 성능에 따라 다시 전기차에 탑재되는 '재제조', 전기차에 사용하긴 어려워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쓰이는 '재사용', 배터리를 분해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재활용' 중 한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한 번 사용했던 배터리를 안심하고 재제조 또는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은 8일 제주신화월드 한라룸에서 개최된 '글로벌 e-모빌리티 네트워크 포럼'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전기차 안전 정책 방향 일환으로 사용후 배터리 안전 관리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과장은 먼저 "지난해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가 68만대로, 아직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2.6%에 그치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 노력이 여전히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로 화재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박 과장은 "전기차 사고 빈도 자체는 내연차와 비슷하지만, 사고 발생 시 배터리 열 폭주에 따른 화재 진압 어려움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의 화재 가능성 때문에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보급도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화재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 정책을 확대 추진 중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를 토대로 배터리 화재 징후가 감지되면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는 시범 사업, 전기차 배터리 이력 관리제 등이 일례다. 현재는 이처럼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 있지만, 점차 가격경쟁력과 성능이 강화됨에 따라 수 년 뒤에는 전기차가 대중화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정부는 이런 전망을 감안해 사용후 배터리 처리 문제에도 주목했다. 박 과장은 "환경부 통계상 2030년에는 사용후 배터리 규모가 10만개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자원 순환 관점에서 사용후 배터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목표 하에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R&D를 진행하고 있다. 박 과장은 "2028년으로 제도화 목표가 잡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기술 표준과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배터리 전 주기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 과장은 "전기차 배터리 제작과 실제 운행, 그리고 사용후 배터리 성능 평가 후 재제조 배터리로 사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관리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박 과장은 "배터리 안전관리와 전기차 분야 신기술은 불가분의 관계로, 신기술들이 발전되면 안전을 관리할 영역이 좀더 많아지고, 안전관리가 뒷받침돼야 신기술들이 발전한다"며 "민간, 학계와 이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거쳐 안전관리나 신기술 제도 공백 없도록 사전에 많은 의견 수렴 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25.07.08 18:27김윤희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AI 진흥주간’ 열린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정상화...인터넷뱅킹·체크카드 재개

[단독] 정보협박범 '킬린', 토목업체 유신 내부 데이터 공개

'이진숙 임기 종료' 방통위 폐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