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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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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부 차관 "교통산업 혁신으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견인”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4일 “교통산업을 혁신해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 정부가 그리는 'AI 산업 강국'의 중심에 바로 교통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차관은 “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민간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드론·로봇 등 물류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해 국내 교통산업이 끊임 없이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어 “AI 등 신기술 역할이 커지며 신·구 산업 간 갈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중재하고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차관은 또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 지방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골고루 성장하도록 수도권 GTX는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지방의 도로·철도·공항 등 국가 교통망은 전국에 촘촘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 지하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차관은 또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은 점차 줄여나가고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이동환경을 만들어 차별 없는 교통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국가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택배 기사·화물 차주 등 교통산업 종사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땀 흘려 일한 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12·29 여객기 참사, 신안산선 붕괴 사고와 같은 가슴 아픈 일들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정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18:21주문정

AI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상을 보여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올해 9회째 맞이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공유한다. 15일 개막식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장관급)이 축사를 하고 폴 지코폴로스 IBM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IBM의 AI 기술과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또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용 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부산광역시·평택시·천안시 등 도시관과 대한항공·KT 등 기업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관, UAE·홍콩·대만 등 해외관, AI라이프체험관·스마트+빌딩관 등 특별관이 조성된다. 부산광역시는 '그린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등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35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WSCE 리더스 포럼'은 올해 행사의 메인 콘퍼런스로,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태국 나콘시탐마랏, 필리핀 바코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도시의 시장·부시장이 참여하며,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기업 토노무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등 국내외 기업의 리더도 참여한다. 특별 콘퍼런스로 ▲Urban AI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기술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하는 각각의 콘퍼런스를 개최해 스마트시티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해외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수소도시·탄소중립·스마트+빌딩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주제를 논의하고,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참여 도시, 다자개발은행(MDB) 등과 해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또 국토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ITS학회·서울대학교·부산대학교 등에서도 관련 콘퍼런스를 준비했다.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23개국 60개사, 국내 바이어 30개사를 모집해 국내 중소·스타트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베트남싱가포르공단과 함께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해 해외기관과 국내 기업 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부여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AI로 대표되는 광범위한 기술 혁신은 스마트시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나영 부산광역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부산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4 15:55주문정

[프로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국토위 활동 3선 국회의원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이후 시민행동21 공동대표를 맡아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정치권과 가까워졌다.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 제8대 전라북도의원에 이어 제19·21·22대 3선 국회의원이다. 제 19대 초선의원 시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21대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22대에서는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당 내에서는 꼼꼼한 일처리와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일머리'로 인정받은 김 후보자는 지난해 4월부터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당의 살림을 책임져왔다.

2025.07.11 15:13주문정

문체 최휘영·국토 김윤덕...이재명 정부 초대내각 인선 완료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취임 37일 만에 초대 내각 인선이 완료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문체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부 장관을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입법과 정책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오늘 발표로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장관 후보자가 모두 확정됐다”며 "사회 전반 혁신을 위해 기존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나 참신하고 유연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구성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면서 오직 성과로 대답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정부가 되겠다“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1 14:22박수형

"전기차 배터리 선순환 숙제도 안전"…정부, 전 주기 관리 힘 준다

전기차가 지속 보급됨에 따라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처리 문제도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검증에 힘쓸 계획이다. 전기차에 탑재됐던 배터리는 성능에 따라 다시 전기차에 탑재되는 '재제조', 전기차에 사용하긴 어려워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쓰이는 '재사용', 배터리를 분해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재활용' 중 한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한 번 사용했던 배터리를 안심하고 재제조 또는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은 8일 제주신화월드 한라룸에서 개최된 '글로벌 e-모빌리티 네트워크 포럼'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전기차 안전 정책 방향 일환으로 사용후 배터리 안전 관리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과장은 먼저 "지난해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가 68만대로, 아직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2.6%에 그치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 노력이 여전히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로 화재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박 과장은 "전기차 사고 빈도 자체는 내연차와 비슷하지만, 사고 발생 시 배터리 열 폭주에 따른 화재 진압 어려움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의 화재 가능성 때문에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보급도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화재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 정책을 확대 추진 중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를 토대로 배터리 화재 징후가 감지되면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는 시범 사업, 전기차 배터리 이력 관리제 등이 일례다. 현재는 이처럼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 있지만, 점차 가격경쟁력과 성능이 강화됨에 따라 수 년 뒤에는 전기차가 대중화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정부는 이런 전망을 감안해 사용후 배터리 처리 문제에도 주목했다. 박 과장은 "환경부 통계상 2030년에는 사용후 배터리 규모가 10만개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자원 순환 관점에서 사용후 배터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목표 하에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R&D를 진행하고 있다. 박 과장은 "2028년으로 제도화 목표가 잡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기술 표준과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배터리 전 주기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 과장은 "전기차 배터리 제작과 실제 운행, 그리고 사용후 배터리 성능 평가 후 재제조 배터리로 사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관리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박 과장은 "배터리 안전관리와 전기차 분야 신기술은 불가분의 관계로, 신기술들이 발전되면 안전을 관리할 영역이 좀더 많아지고, 안전관리가 뒷받침돼야 신기술들이 발전한다"며 "민간, 학계와 이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거쳐 안전관리나 신기술 제도 공백 없도록 사전에 많은 의견 수렴 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25.07.08 18:27김윤희

철도·버스·항공 교통수단 통합예약 위해 '산학연관' 힘 모은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버텍스코리아 회의실에서 '제1회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 포럼'을 개최한다. MaaS는 철도·버스·항공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운행 시간, 좌석 현황, 예약·결제 정보 등을 통합해 공공·민간플랫폼사업자 등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철도·버스 등 이용자는 수단별 여러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예약·결제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 MaaS가 활성화하면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교통수단 예약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포럼은 MaaS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가 모여 정책 방향을 정립해 나가고자 출범했다. 포럼은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진혁 교수가 의장을 맡고 철도·버스·공유차·택시 등 운송업계와 교통분야 데이터를 중계하거나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사·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앞으로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MaaS와 관련한 정책·동향 등을 서로 공유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수단간 연계 등 MaaS 발전을 위한 주제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25일 개최하는 첫 번째 포럼은 MaaS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정책적 과제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자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유림 박사가 '정보 표준화 필요성 및 방안'을 주제로, 현재 운송사별로 서로 다른 전산 정보 관리 현황과 정보 표준화 및 품질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며 주체별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한국도로공사 김재구 차장이 '교통수단간 승·하차 연계 방안'을 주제로, 승객의 편리한 승하차 연계를 위해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시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관계기관별 MaaS 추진현황과 방향을 서로 자유롭게 공유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지원·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 분야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용자 수요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MaaS는 이에 대응해 국민의 이동 편의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MaaS 분야 관계기관·전문가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MaaS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4 15:52주문정

12·29 여객기참사 피해지역 경제회복 대책 마련 본격 착수

국토교통부는 24일 '12·29 여객기참사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피해지역인 광주·전남의 실효성 있는 경제회복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선다. 연구용역은 30일 시행 예정인 '12·29 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피해지역의 문화·관광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특별지원방안 수립이 의무화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참사 직후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무안공항 활주로가 일시 폐쇄되면서 공항 내 상업시설, 항공기 취급업체, 지역 관광업계 등에서 직·간접적인 매출 감소와 경영난이 발생해 지역사회에서는 체계적인 피해 분석과 맞춤형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토부 12·29 여객기사고 피해자 지원단은 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관계부처, 광주·전남 지자체·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피해 분석과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재난지원·지역개발 분야 전문성을 갖춘 '한국지역개발학회' 연구진이 총 6개월간 ▲피해지역 경제현황 및 피해규모 분석 ▲현장 의견수렴 및 실질적 지원 도출 ▲맞춤형 경제활성화 방안 및 사업 제안 등을 수행한다. 박정수 국토부 12·29 여객기사고 피해자 지원단장은 “항공사고는 단순한 항공 운송 차질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특별 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6:05주문정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주택정비과장 조민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경제과장 나민희

2025.06.20 14:37주문정

기아 PV5, 지오영 의약품 배송 차량 된다

기아가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다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18일 지오영 본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지오영 유광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 후,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을 지오영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로 전환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오영 비즈니스 여정을 고려한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PV5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전동화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가 PV5에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 운영 실증을 시작으로 의약품 배송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플레오스 플릿 실증을 통해 별도 단말기 설치 없이 차량 상태, 운전자 분석, 원격 제어 등 다수 차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지오영의 의약품 유통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지오영의 배송 환경에 최적화된 PV5를 공급,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도심에서도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 전동화를 통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아는 다양한 산업군 고객들의 특화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 10일부터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 기아는 이번 패신저 및 카고 모델을 시작으로 PV5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PV5의 기본 라인업은 ▲패신저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차량 ▲샤시캡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 모델에 특장 사양을 더해 개발한 ▲오픈베드 ▲레저와 휴식에 최적화된 '라이트 캠퍼' ▲패신저 고급화 모델 '프라임' ▲내장/냉동탑차 ▲미닫이탑차 등 다양한 컨버전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6.19 16:46김재성

내집 마련 기회 늘린다…'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두 번째 입주자 모집

정부가 6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두 번째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및 든든전세 1천713호를 전국 11개 시·도에서 19일부터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해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심하고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입주자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공급하고 있는 유형으로,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로 거주한 후에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평형' 위주로 공급한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시세대비 90%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 유형과,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유형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월세형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분양전환을 하지 않는 든든전세 유형도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든든전세 유형 1천534호(비분양전환형 665호 포함),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179호(전부 분양전환)로 총 1천713호 규모로 진행된다. 수요가 많은 수도권 위주로 공급된다. 분양전환은 입주 시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는 별도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6년간 임대로 거주 후 자유롭게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전환을 희망하지 않거나 소득·자산 요건을 초과한 경우에는 일반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임대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최대거주가능기간은 전세형이 6+2년이고 월세형은 10+4년(자녀가 있는 경우 최장 14년 거주)이다. 또 분양전환가격은 입주 시 감정평가금액과 6년 후 분양 시 감정평가금액 평균으로 산정하되, 분양 시 감정평가금액을 상한으로 설정해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입주자 부담도 덜 계획이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진행한다. 신청방법·주택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19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첫 번째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이어 두 번째 입주자 모집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2:45주문정

신축 민간 아파트 에너지성능 기준 'ZEB 5등급 수준' 강화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은 2023년부터 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에너지를 90㎾h/㎡yr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 개정을 통해 이와 비슷한 수준(100㎾h/㎡yr)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한다. 개정안에 따라 민간 사업주체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기준이나 시방기준 중 하나를 선택해 ZEB 5등급 수준 에너지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성능기준의 경우, 기존 기준(120㎾h/㎡yr 미만)보다 약 16.7% 향상된 '100㎾h/㎡yr 미만'으로 강화한다. 1㎾h/㎡·yr은 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으로, 1㎾h은 냉장고 약 15시간, LED TV 약 5~8시간, 에어컨 약 40~90분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다. 시방기준도 성능기준과 유사한 절감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항목별 에너지 성능 기준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창 단열재 등급과 강재문 기밀성능 등급은 각각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됐다. 단위 면적 당 조명밀도는 8W/㎡ 이하에서 6W/㎡ 이하로 줄어든다. 또 신재생에너지 설계점수는 25점에서 50점으로 강화되며, 환기용 전열교환기 설치도 의무화된다.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된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5~6년이면 추가 공사비를 회수 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장기적으로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된 LH의 공동주택 건설 사례 등 분석 결과, 전용면적 84㎡ 기준 세대당 건설비용은 약 130만원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됐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민간 공동주택의 에너지성능 향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자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나가는 한편, 국가 R&D를 통해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소규모 단지 등에 대해서는 운영과정에서 규제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1:00주문정

AI·DX 등 국토교통기술 혁신…국토교통 산학연 한자리에 모여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기술 혁신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모이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 분야 기술교류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서 유연하게 포용하고, 관련 융복합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술교류회는 'Connect Technologies, 국토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R&D 기술콘퍼런스·그랜드포럼·마스터특강·성과공유회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AI 기술이 국토교통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인프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R&D 기술 콘퍼런스'는 기술교류회 핵심 프로그램으로 'AI와 DX가 이끄는 국토교통 기술혁신'을 주제로 SOC·도시·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분야별 AI·DX 관련 최신기술 동향과 방향 등을 제시하고,각계 전문가 패널이 토론을 진행한다. '그랜드포럼'에서는 인구감소·기후위기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글로벌·사회적 이슈와 국토교통 기술과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국토교통 기술을 활용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AI·로봇·양자 등 첨단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스터특강과 과학 인플루언서들의 특강도 이어진다. 또 국토교통 분야 R&D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토교통 R&D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공유회', 국토교통 국가전략기술(UAM·자율차 등) 등 특별전시,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교류회의 주요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LITT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통해 국토교통산업이 AI 등 혁신기술과 융합해 국토교통 R&D 성과 제고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국토교통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 연구자 등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 국토교통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14:23주문정

울산도시공사,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국토교통부와 울산광역시는 지난해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17일 울산광역시도시공사를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지정·고시한다. 이번 고시로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시행자가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울산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KTX역세권융합지구(162만㎡)와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로 나눠 추진한다. KTX역세권융합지구는 이차전지 전략산업과 창업 후 보육(POST-BI) 클러스터, 농업기술 혁신 연구개발(R&D) 부지 등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 맞춤형 특화 주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외국기업 유치와 외국 기술인력 장기 거주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학교도 설립한다. 다운혁신융합지구는 실증연구센터와 R&D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국책연구기관 두 곳을 선도기관으로 유치해 연관기업 입주를 유도하는 한편, 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창업공간과 기술기반 지원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기업 육성과 인재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연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시행자가 지정된 만큼,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곤 울산광역시 도시국장은 “앞으로 각 부처의 다양한 기업·대학·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도심융합특구 내 연계 방안과 재정지원 대상사업을 발굴해 조속한 특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울산광역시도시공사 고호근 본부장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9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1:00주문정

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10만명 돌파…12일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 추가 출시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사장 동정한)이 지난해 6월 처음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특히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했다.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공제상품 이용자수는 지난해 9월 2만2천명에서 같은해 12월에 5만3천명, 올해 3월 8만2천명, 6월 기준 10만명을 넘어셨다. 한편,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평균 20% 수준)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12일 출시한다.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타인 명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륜차 대여 사업자 등 다수의 이륜차를 보유한 법인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 명의가 아니라도 무사고일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며, 향후 본인 명의 이륜차 구매 시 공제 보험료 할인 등급 승계도 가능해 배달종사자의 보험 가입 부담이 더욱 완화될 전망이다. 공제조합은 이외에도 자동 재계약 할인(1%), 안전교육 이수 할인(최대 3%), 운행기록장치 장착 할인(최대 3%), 전면 번호판 장착 할인(1.5%), 친환경 차량 할인(1%), 제휴 신용카드(월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특약과 부가 서비스도 지속해서 확대해 배달 종사자의 보험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해당 공제보험 상품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배달서비스공제'를 검색해 설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지난 1년간 10만 명이 넘는 배달 종사자가 유상운송용 공제보험을 이용하면서, 공제조합이 배달 종사자와 국민의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와 조합은 종사자들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 확대와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21:38주문정

국내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 열린다…고도·복합적 신생 테러 위협 대응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서울 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15개국 30여 명의 전문가가 모인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0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국내에서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와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 개념을 명확히 하며,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평가 방식을 정립해 그 결과를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 전문가 역시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항공보안 위협요소와 국내 항공보안 위험평가 방식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인 TS는 이번 회의에 참석해 국제적 차원의 신규 항공보안 위협에 대해 배우는 계기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운영 경험을 소개해 신뢰 기반 보안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하는 보안 위협에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09 16:23주문정

구미·창원·완주 산업단지, 문화선도산단으로 거듭난다

구미·창원·완주 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는 29일 경북 구미·경남 창원·전북 완주 등 3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에서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문화선도산단은 지난해 9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핵심 추진과제로 2027년까지 1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주력업종과 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산업부·문체부·국토부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 문화·콘텐츠 사업을 집중 지원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문화선도산단은 관계 부처 합동 공모와 민간평가위원회 현장실사·대면평가를 거쳐, 구미국가산업단지·창원국가산업단지·완주일반산업단지 등 3곳이 선정됐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산업유산과 문화가 공존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집(GIP1969 Industry Playground)'이 비전이다. 섬유산업의 역사성이 보전된 건축물(방림)을 활용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랜드마크 옆 부지에 공원·공연광장과 지하주차장을 신축하고, 랜드마크부터 낙동강변로에 이르는 거리(1공단로)의 경관도 개선한다.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문화시설을 집적해 문화핵심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산단 내 일부 건축물 외벽 전체에 산단 콘텐츠를 전시할 공간(미디어 월/미디어 파사드)을 구축하고 매월 산단 근로자를 위한 축제공연을 개최하는 등 산단 내 문화 콘텐츠를 확충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기계·방산을 품은 메타 문화산단'이 비전이다. 랜드마크 안에 정밀기계·방산 테마 체험·전시관을 조성한다. 국내 최대 기계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기계·방위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체험 콘텐츠를 발굴·전시하고, 관련 기업과 연계해 산업관광 투어를 운영한다. 또 산단을 가로지르는 남천변 경관과 보행자 통행로 등을 개선하고, 마산과 연결되는 산단 진입로인 봉암교를 확장해 물류교통을 개선한다. 창원산단 근로자예술제 개최 등 근로자를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완주일반산업단지는 '일하고,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가 비전이다. 완주산단 역사(농업·자동차·수소)를 홍보하고 산단 내 자동차산업과 수소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또 산단 안에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영상제작과 3D모델링 등의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해 자동차·수소산업과 연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단 내 공원에 야외공원장과 조경 쉼터를 조성하고, 산단 인근의 폐교를 문화소통거점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문화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근로자 음식 축제와 공예·음악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선도산단 3곳에서는 청년 근로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청년디자인리빙랩도 운영된다. 청년 입장에서 산단 공간을 개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생활·여가·안전·관광 분야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안·개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미·창원·완주 등 3개 지자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디자인진흥원·지역문화진흥원·국토연구원 등 사업 전담기관이 협약을 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위해 산업부·문체부·국토부 3개 부처가 칸막이를 허물고 전방위로 협력 중”이라며 “문화선도산단이 지역사회의 대표 명소이자 성장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은 문화의 힘으로 노후 산단을 활성화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산단 근로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노후 산단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노후한 산업단지가 경제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을 통한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지자체와 함께 재생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존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1:18주문정

국토부, 14개 전기차 제작사 무상 안전점검…전기차 화재 예방

국토교통부는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과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현대·기아·벤츠 등 제작사에서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국토부가 전기차 제작사에 무상 안전점검을 권고하며 이뤄졌다. 안전점검에는 현대·기아·KG모빌리티·BMW·벤츠·테슬라 등 총 14개 전기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현대·기아·폭스바겐·아우디 등 일부 전기차 제작사는 특정 기간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상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 상태·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배터리 하부 충격 여부 등 외관 상태도 함께 점검하며, 이상이 있으면 수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고전압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리콜 이행 여부도 확인해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전기차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점검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전기차 등 차량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 중이다. 또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리콜을 미이행한 차량은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지난해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전기차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이번 무상 안전점검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안전 확보를 위한 소비자 보호 조치와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0:27주문정

국토부, 고중량 소방드론·공항 조류대응 AI드론 개발에 올해 100억 투입

국토부가 산불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인공지능(AI)드론 개발에 총 100억원을 투입,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70억원을 집중 투입해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토부 기체 인증을 거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공항 조류대응 AI드론은 2026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30억 원규모의 예산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개발되는 드론은 공항 주변 4km 이내 조류를 탐지하고, 조류 활동 패턴을 분석해 감지·추적·퇴치가 가능한 다수 군집 비행이 가능한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드론에는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 레이더·영상 인식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AI 알고리즘을 통해 조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공고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드론정보포털'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최근 발생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활용될 드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첨단기술이 적용된 소방드론과 공항 조류대응 AI드론 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K-드론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5 19:19주문정

철도경찰, 불법촬영 성폭력범 현행범 체포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 25분경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1호선 전동차 객차 내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는 성폭력처벌법위반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남, 50대)는 상기 일시 및 장소에서 2명의 피해 여성 뒤에 서서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 안에 볼펜형 카메라를 설치해 발을 넣는 방법으로 여성 치마 속을 약 4분간 동영상 촬영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철도경찰(광역철도수사과)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성폭력 근절 100일 특별단속 활동 중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A씨를 목격하고 현행범인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철도경찰은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A씨 여죄를 조사,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도정석 국토부 철도경찰대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와 열차 내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철도 내 범죄 발생 시 철도범죄신고 앱이나 휴대폰 등을 이용해 철도경찰(1588-7722)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5.22 14:24주문정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주택임대차기획팀장 양찬윤 ▲청년주거정책과장 김동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환승과장 정양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해국토관리사무소장 노치욱 ▲홍보담당관 정진훈 ▲도시정책과장 정천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장 조한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박정현 ▲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김희석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박재현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장 이호재

2025.05.16 18:1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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