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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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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자동흉부압박로봇 등 7개 기술로 관람객 눈길 끌어

한국기술교육대학은 6일 개막한 'AI 페스타 26'에 우수 졸업작품 7점을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7개 기술은 ▲rPPG 및 EAR 기반 ROSC 감지와 다중환자 대응 자동 흉부 압박로봇 ▲샌드아트 퀴즈 로봇 'SandMind' ▲데이터기반 AI 사기 위험 분석 플랫폼 'ScamGuard' ▲실시간 객체추적 및 배경제거 기능 카메라 패키지 ▲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한 자율 쓰레기 수거 시스템 'ECOWALKER' ▲개인 맞춤형 헤어스타일링 가이드 플랫폼 ▲딥러닝 기반 XAI를 활용한 근거제시형 디지털미디어 위변조 정밀 판별 및 시각적 증거 추출 시스템이다. 자동 흉부 압박로봇은 심정지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일정한 힘으로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로봇이다. 과제에 참여한 김민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은 “수동 CPR은 구조자의 체력 소모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 깊이와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터의 회전운동을 볼스크류를 통해 직선운동으로 변환해 압박봉이 상하로 이동하는 흉부압박장치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자동 흉부 압박로봇은 최근 산업통상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샌드아트 퀴즈 로봇은 6축 로봇팔이 백라이트 샌드아트 판 위에 실제로 그림을 그려 나가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가 정답을 맞히는 실물기반 단체 참여형 게임이다. 그림은 25%, 50%, 75%, 100% 지점마다 일시정지하며 참가자는 완성돼 가는 이미지를 단서로 정답을 추측하고 빠르게 맞힐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다. 샌드아트 퀴즈 로봇은 고령층 대상 인지 자극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ScamGuard는 사용자가 문자·카카오톡 캡처·PDF·이미지·음성대화 등 다양한 형태의 의심자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가 분석해 사기 가능성을 판단하는 사기 예방 서비스다. 시스템은 자체구축한 2만건 이상의 사기 사례 데이터베이스와 웹 검색, 이미지 분석, 계좌 및 전화번호 조회 도구를 활용해 사용자 상황과 유사한 사기 패턴을 찾아낸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은 졸업작품, 즉 캡스톤 디자인을 졸업 이수 요건으로 하고 있다”며 “한 학기에 150여개 작품을 출품하는 데 그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별해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영 한국기술교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7개 졸업작품 중에서 전문가 기술평가와 관람객 인기투표, 기업이나 기관 협력 제안 등을 합산해 3팀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참여 학생들도 전시회 출품을 통해 전문가 의견 등 피드백을 얻고 산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권 단장은 “실제로 전시 작품을 보고 산업체에서 채용을 제안하기도 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10.08 11:55주문정 기자

한컴이노스트림, 로봇·AI 실무인재 양성…'한컴 AX 랩' 출범

한컴이노스트림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로봇 제어·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교육을 강화하고 AI 서비스 개발과 업무 적용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교육 브랜드 '한컴 AX 랩(HANCOM AX LAB)'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컴 AX 랩은 한컴이노스트림이 자동차·임베디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교육 경험을 AI·AX 분야로 확장한 교육 브랜드다. 기술에 대한 이해부터 직접 구현과 현장 적용까지 연결하는 실무교육을 통해 개인의 직무 역량과 기업·기관의 AX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로봇 제어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피지컬 AI 교육을 강화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지난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에 한컴 AX 랩 쇼룸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쇼룸에선 산업용 로봇의 동작을 시연하고 엔비디아의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 심(Isaac Sim)'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이 화면 속 로봇을 직접 움직이며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와 로보틱스 분야 전문 교육도 확대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다섯 번째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공인 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AI 실무교육과 디지털 전환(DX) 컨설팅,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엔비디아 컨소시엄의 교육 파트너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엔비디아 AI 캠퍼스' 사업에도 참여한다. 오는 12일 AI 에이전트와 AI 로보틱스 과정 첫 기수를 개강하고 엔비디아 DLI 공식 교육과 연계한 강의와 프로젝트 교육을 제공한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교육도 추진한다. 퓨리오사AI와 협력해 NPU 공인 교육기관(ATC) 사업을 추진하고 NPU와 한컴 에이전틱 운영체제(OS)를 연계한 AX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부터 AI·AX까지 전문인력 교육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박태준 한컴이노스트림 교육사업실장은 "로봇과 AI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려면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구현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한컴 AX 랩을 통해 로봇 제어와 시뮬레이션부터 AI 서비스 개발과 업무 적용까지 연결하는 실무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09:17한정호 기자

풀리캠퍼스 LXP,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3년 연속 선정

프리윌린이 대학 교육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의 학습경험플랫폼 '풀리캠퍼스 LXP'로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6일 프리윌린에 따르면, 풀리캠퍼스는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AI 코스웨어로 전국 100여개 대학에서 활용되며 누적 진단평가 응시자 82만명을 기록했다. 프리윌린은 이를 진단·학습·평가·분석을 아우르는 풀리캠퍼스 LXP로 확장했다. 올해 실증은 건양대학교·배재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부산대학교·한림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교과 특성에 맞춘 AI 적응형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지원하며 부정방지 및 CQI 기능도 구현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3년간 대학 수업 현장에서 교수님들과 함께하며, 검증된 콘텐츠와 실제 학습 데이터가 AI 기술의 교육적 효과를 뒷받침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풀리캠퍼스 LXP를 통해 대학 수업에서 축적되는 학습 이력이 수업 개선과 대학의 교육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21:56백봉삼 기자

레드햇, 기업 AI 인재 키운다…교육·인증 프로그램 확대

레드햇이 기업의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AI 교육·인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AI 모델 개발부터 배포·운영까지 전체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고 직무별 학습 과정과 공인 자격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레드햇은 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레드햇 트레이닝·인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AI 애플리케이션 전체 생명주기를 관리하는 교육 과정과 공인 자격증, 실전 사례 기반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핵심 과정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기반 AI·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에선 예측형 AI와 생성형 AI 모델을 대규모로 학습·테스트·배포·모니터링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달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3.3 버전의 기능을 반영해 교육 과정도 업데이트했다.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레드햇 공인 강사진은 평균 20년의 IT 경력과 11년의 레드햇 제품 활용 경력을 보유 중이며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쌓은 경험과 활용 사례를 교육 과정에 반영한다. AI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자격증 과정도 제공한다. '레드햇 공인 AI 개발자 자격증'은 AI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한다. 직무와 숙련도에 따른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데이터 과학자와 AI 전문가,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머신러닝운영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자율 학습과 실시간 화상 강의, 팀 단위 교육 등을 제공한다. ML옵스와 생성형AI운영 문화·워크플로우, AI 애플리케이션 전체 생명주기 운영 등에 대한 교육도 포함된다. 레드햇은 실제 기업 적용 사례도 확보했다. 독일 방송·디지털 미디어 기업 RTLZWEI는 레드햇 교육을 통해 오픈시프트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AI 모델을 실제 제품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문제를 해결했다.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기반 AI·ML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학습 구독 과정은 한정 기간 50% 할인한다. 1년간 교육 과정과 실시간 화상 강의 1회, 시험 및 재응시 각 1회, 100시간 분량의 실습 환경 등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는 오는 12월 초까지 리눅스와 자동화, 컨테이너, AI 분야 교육비를 최대 90% 환급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독형 학습 서비스 '레드햇 러닝 서브스크립션 스탠다드'도 오는 12월 31일까지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과 학생에게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2026.10.06 15:53한정호 기자

에버스핀, 전북대에 에버세이프 웹 공급…AI 활용 매크로·스크래핑 등 공격 방어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전북대학교에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 대학 웹 서비스 소스 보호와 스크래핑 차단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에버스핀은 이달 초 웹 소스 분석을 통한 서비스 악용과 매크로·스크래핑 등 비인가 자동화 접근에 대응하고, 해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에버세이프 웹을 전북대에 공급했다. 대학 웹 서비스는 학생과 교직원 등 다양한 이용자가 접근하는 개방성과 학사정보·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보안 요구를 함께 충족해야 한다. 특히 자동화 도구를 이용한 비인가 데이터 수집과 반복 요청은 정보 보호뿐 아니라 정상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에버스핀은 이번 공급으로 전북대 웹 소스 보호와 자동화 공격 대응을 함께 지원한다. 특정 매크로 행위를 차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격자가 웹 구조를 파악해 악용하는 과정을 어렵게 만들어 웹 서비스 전반의 보호 수준을 높인다. 에버세이프 웹은 에버스핀의 인공지능(AI)-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웹 보안 솔루션이다. 웹 코드와 보호 구조를 지속적으로 변화해 공격자가 한 번 분석한 정보를 반복 공격에 활용하기 어렵게 하는 방식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웹 해킹, 크리덴셜 스터핑, 비인가 스크래핑, 자동화 봇 공격 등 다양한 웹 기반 위협에 대응을 지원한다”며 “고정된 서비스 구조를 전제로 작동하는 자동화 도구의 접근을 어렵게 해 데이터 무단 수집과 서비스 악용 위험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별도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기존 웹 이용 방식의 편의성을 유지할 수 있다. 에버스핀의 이번 전북대 공급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이은 두 번째 대학 공급 사례다. 앞서 에버스핀은 한국기술교육대 학사행정시스템과 학습관리시스템(LMS), 통합포털 등 교내 정보시스템 보호를 위해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했다. 전북대에도 웹 소스 보호와 스크래핑 차단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대학별 운영 환경과 보호 목적에 맞춘 적용 사례를 넓히고 있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 웹을 NH농협은행·삼성카드·한국투자증권·메리츠증권·KB증권 등 금융권을 비롯해 국세청·성남도시개발공사·헥토파이낸셜·티켓링크 등에 공급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금융·공공·민간 사이트에서 불법 접근에 따른 정보 유출과 해킹 사례가 잇따르고 AI를 활용한 지능형·자동화 공격이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부상하면서 금융·공공·민간 온라인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에버스핀은 웹 서비스와 연결된 API를 악용하는 비인가 접근은 물론, AI 에이전트와 봇을 활용한 스크래핑·크리덴셜스터핑 등 지능형 자동화 공격 고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며, 여러 금융·공공기관과 플랫폼 기업 등 이용자 정보 보호가 중요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금융분야에서 축적한 웹 보안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공공·플랫폼 분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에 이어 전북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대학 웹 서비스의 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6.10.06 09:58주문정 기자

"중소기업 AI 전환 돕는다”…웍스피어, '웍시프트' 참여기업 모집

HR테크 플랫폼 웍스피어가 중소기업 재직자의 AI 실무 역량을 높이는 직무교육 브랜드 '웍시프트'를 선보이고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웍시프트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는 12일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4개 과정을 두 차례씩 운영하며 총 3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AI 채용브랜딩·퍼포먼스 광고·데이터 기반 사업개발·정보보안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서울 웍스피어 본사에서 저녁 시간대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2주간 총 12시간 동안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훈련비의 최대 9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정승일 웍스피어 커리어사업본부 총괄은 “중소기업의 AI 전환이 실제 업무 변화로 이어지려면 현업을 잘 아는 재직자가 업무에 맞는 AI 활용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웍스피어는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재직자의 성장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5:04백봉삼 기자

개발자 아닌 직원도 AI 에이전트 만든다…SK AX, 바이브 코딩 전사 확산 가속

SK AX가 코딩 경험이 없는 기업 임직원도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발자 중심이던 AI 에이전트 개발을 인사·기획·마케팅·영업 등 일반 직군까지 확대해 기업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 AX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AI 부트캠프 바이브'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개발 코드를 작성해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전문적인 코딩 지식이 없어도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자가 직접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AI 부트캠프 바이브는 4주간 강의와 실습을 통해 AI 에이전트 설계 과정을 배우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직접 만드는 실전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교육용 예제를 따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생이 자신의 업무를 분석해 해결할 과제를 선정하고 AI 에이전트로 구현한다. 교육생은 먼저 업무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반복적이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업무를 찾는다. 이후 AI 적용 효과가 높은 과제를 선정해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SK AX 구성원들도 해당 과정을 수료한 뒤 실제 업무 현장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활용 중이다. 교육과 평가 과정에도 AI를 활용한다. 교육생마다 전담 멘토 역할을 하는 AI 에이전트를 배정해 요구사항 작성부터 개발 과정까지 지원한다. AI 멘토는 학습자의 진도와 이해도, 실수 패턴 등을 기억해 용어 설명이나 코칭 수준을 개인별로 조정한다. 실습부터 과제 제출과 평가까지 전 과정도 AI 기반으로 운영한다. 자체적으로 교육과 평가를 담당할 인력이나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구성원별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육 과정에서 만든 AI 에이전트를 실제 기업 시스템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SK AX가 별도 서비스로 제공하는 '컨텍스트 오퍼레이터'를 활용하면 임직원이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사내 이메일이나 데이터 공유·저장소 등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 단위에서 만든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거나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다. SK AX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개발 조직에 집중됐던 AI 활용 역량을 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업하고 사내 데이터를 활용하는 만큼 일부 조직만 AI를 도입하는 것보다 전 구성원의 활용 능력을 함께 높여야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AI 부트캠프 바이브 출시로 기업 대상 AI 인재 교육 체계인 'AI 탤런트 랩'도 확대됐다. AI 문해력과 실행력을 평가하는 'AI 리터러시', 개발자 대상 심화 과정인 'AI 부트캠프', 일반 임직원이 직접 에이전트를 만드는 AI 부트캠프 바이브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해 기업이 임직원 역량과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환 SK AX HRX추진담당은 "자신의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AI 증강"이라며 "기업 조직 곳곳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이 기업 문화로 자리 잡는 AX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3:58한정호 기자

"교육 안 듣는 직원 AI가 찾아준다"…위버스브레인, 기업용 LMS 출시

기업 교육담당자가 일일이 임직원 학습 현황을 살펴보지 않아도 인공지능(AI)이 교육 참여와 진도, 이수율을 분석해 매일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장기간 학습하지 않거나 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직원도 찾아 담당자가 취할 조치까지 제안한다.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은 기업용 학습관리시스템(LMS) '맥스 AI LM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맥스 AI LMS는 기업 교육담당자가 접속하면 AI가 임직원의 참여율과 진도, 이수 현황을 분석하고 전주 대비 주요 변화를 추려 보여준다. 기존 LMS가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를 분석해 관리가 필요한 학습자를 선별하는 과정까지 AI에 맡긴 것이 특징이다. AI는 교육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장기간 학습하지 않은 직원, 미이수자 등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해당 직원에게 관리가 필요한 이유를 함께 제시하고 독려 메시지 발송 등 교육담당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도 추천한다. 교육담당자는 기업 전체뿐 아니라 학습반이나 교육상품별로 범위를 나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문서 작업 없이 엑셀과 PDF 형식의 보고서도 생성할 수 있다. 학습관리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는 임직원의 실제 교육에도 활용된다. 학습자의 진도와 레벨, 집중도 등을 AI 튜터가 참고해 다음 수업의 난이도와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위버스브레인은 앞서 지난 22일 AI 튜터가 학습자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맥스 AI 전화영어'도 출시했다. 회사는 AI 전화영어로 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맥스 AI LMS로 장기 미학습자 등을 관리해 기업 교육 이수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교육담당자의 일은 데이터를 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어떻게 개입할지 설계하는 것"이라며 "AI가 현황을 요약하고 설계해 주면 담당자는 단순 관리가 아니라 운영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버스브레인은 현재 300여개 기업·기관에 어학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사에 따르면 2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6.09.29 19:41안희정 기자

과외 선생님 vs AI 튜터, 누가 더 나을까 비교했더니

1대1 개인 과외는 모르는 부분을 즉시 바로잡아주는 가장 확실한 공부법이지만, 비싼 수강료가 늘 부담이었다. 그러나 고가의 인간 전문가에게 받는 과외와, 단돈 100원 남짓한 인공지능(AI) 튜터의 과외가 실제 성적 향상 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6일 IT 전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AI 연구기관 '핸드셰이크 AI 리서치'의 커티스 노스컷(Curtis Northcutt) 연구팀은 최근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인간 전문가의 1:1 과외 지도 효과를 대규모로 비교한 '스튜던트벤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성인 2383명을 대상으로 미국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수학·언어) 대책 학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27문항의 사전 테스트를 치른 뒤 틀린 문제를 복습했다. 이후 ▲13종의 AI 튜터 중 하나와 대화하며 배우는 그룹 ▲인간 전문가와 1:1 화상 통화로 과외를 받는 그룹 ▲일반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는 그룹(대조군)으로 나눠 1시간 동안 집중 학습을 받았다. 과외 교사(AI 및 인간)에게는 각 참가자가 사전 테스트에서 틀린 문제 정보가 미리 제공됐다. 1시간 학습 후 동일한 난이도의 새로운 27문항을 풀어 정답률 상승 폭을 비교한 결과, 인간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은 그룹의 정답률은 평균 15.6%포인트(p) 올랐고, AI 튜터 그룹은 13.9%p 상승했다. 반면 일반 교육 동영상 시청 그룹은 7.1%p 상승에 그쳤다. 사전 점수 등을 보정한 정밀 통계 분석에서 AI 지도 그룹의 성적 상승 폭은 인간 지도 그룹보다 약 0.58%p 낮았으나, 이는 연구진이 사전에 설정한 '동등성 범위(±4.09%p)' 이내에 들어 두 그룹의 학습 효과는 최종적으로 '동등(Equivalent)'한 것으로 판정됐다. 영역별로는 수학 분야에서 AI와 인간의 효과가 완전히 동등했고, 언어 영역에서는 인간 교사의 성과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특히 비용 대비 효율성(가성비) 면에서는 AI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실험에 쓰인 AI 모델 중 구글의 오픈소스 모델 기반 '젬마4 31B'의 경우, 1시간 과외에 소요된 AI 모델 호출 비용(API 이용료)이 1회당 평균 약 0.067달러(약 91원)에 불과했다. 인간 전문가의 과외비(시간당 75달러 가정)와 비교했을 때, 정답률 1%포인트를 올리는 데 드는 비용은 인간 교사가 약 4.81달러(약 6537원)인 반면, AI 튜터(Gemma4 31B)는 0.0052달러(약 7원) 수준이었다. 동일한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데 드는 비용이 무려 918배나 차이 난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비용 비교가 순수 AI 모델 연산비와 인간 강사의 시간당 수당을 비교한 수치로, 상용화 앱 서비스 구축이나 운영비 등은 제외된 단순 비교라고 설명했다. 또 단기 시험 직후의 성과를 측정한 만큼, 몇 달이 지난 후에도 학습 내용이 유지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9.27 09:54백봉삼 기자

AI에 답 맡기는 학생들…교육 현장, AI 활용 원칙 세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숙제와 과제의 답까지 대신 내놓으면서 학교 교육이 AI를 '잘 쓰는 법'에서 '언제, 어떻게 쓰게 할 것인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내외 교육 당국은 학생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라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달리하거나 AI가 만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교육·평가하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과 함께 결과를 검증하는 역량까지 진단했고 미국 뉴욕시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등은 연령별 AI 사용·교육 기준을 마련했다. 교육계에서는 학생이 AI에 답을 먼저 요구하는 일이 늘수록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봉제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AI 네이티브 세대일수록 '사고 근육'을 기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이 직접 답을 찾기보다 AI가 만든 결과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일이 늘어도 그 답이 맞는지 판단할 지식과 사고력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생각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AI에 맡기면서 쌓이는 부담을 '인지적 부채'라고 표현했다. 그는 초등학교에서는 생성형 AI 사용을 상당 부분 제한하고 중학교 초반까지는 부모나 교사의 감독 아래 활용한 뒤 고등학교부터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AI 역시 정답부터 내놓기보다 질문과 힌트를 통해 학생이 한 번 더 생각하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교육 현장에서도 AI를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는지만 보는 데서 벗어나 결과를 판단하고 검증하는 능력까지 살피려는 시도가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학생 대상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생성형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AI가 만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주체적·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능력, 인간과 AI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역량까지 진단 대상에 포함했다. 진단 결과는 학생별 강점과 부족한 역량을 파악해 수업과 보완 교육에 활용한다. 가정에도 관련 학습자료를 제공해 학생의 AI 활용 방식을 함께 점검하도록 했다. 박형빈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AI에 생각과 판단을 계속 맡기다 보면 '인지의 외주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AI 리터러시는 단순히 AI를 잘 사용하는 능력이 아니라 AI가 내놓은 결과를 의심하고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연령별 사용 제한과 교육과정 개편, 평가 방식 변경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뉴욕시는 2026~2027학년도부터 유아 과정인 2-K부터 8학년까지 학생의 생성형 AI 직접 사용을 금지했다. 고등학생은 학교가 승인한 프로그램만 사용할 수 있다. AI 작동 원리와 개인정보, 편향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는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는 170개 이상 사립학교에서 연령별 AI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한다. 유아 단계에서는 AI 도구를 직접 사용하기보다 화면을 쓰지 않는 활동으로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AI 결과 평가와 문제 해결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생성형 AI 확산에 맞춰 고교 평가 방식을 바꿨다. 올해 4학기부터 집에서 작성하는 고교 졸업시험(HSC) 평가 과제를 과목당 한 개, 학교 평가 점수의 최대 15%로 제한한다. 김 센터장은 "AI 사용을 '금지냐 허용이냐'로만 나눠서는 안 된다"며 "사고의 근육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편향된 정보가 제공됐을 때도 생각하는 힘으로 다시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25 09:09김동원 기자

美통신사, AI 교육에 1000억원 쏜다...구글·MS·오픈AI도 참여

미국 버라이즌이 AI 교육에 70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한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IBM,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의 교육 콘텐츠를 구직자와 사회초년생,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해 AI 확산으로 커지는 직무 역량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버라이즌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 'AI 스킬스 포 아메리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 7000만 달러 가운데 5000만 달러는 새로 투입한다. 나머지 2000만 달러는 퇴직 직원을 위해 마련한 기존 재교육 경력전환 기금을 활용한다. 특히 개인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주요 AI 기업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교육 포털을 구축한다. 구글과 MS, 오픈AI를 비롯해 IBM, 앤트로픽, 코세라 등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유료 AI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연간 비용이 70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활용 능력이 취업이나 업무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교육비가 새로운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댄 슐먼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일터를 변화시키는 가운데 근로자들이 적응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면 미국 경제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기업과 공공 부문은 기술에 투자하는 것만큼 시급하게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료 교육이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을 돕는 동시에 중소기업에는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슐먼 CEO는 “사람들이 변화를 두려워하는 대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면 더 건강한 지역사회와 강하고 회복력 있는 국가 경제를 만드는 파급 효과가 생긴다”고 말했다. 온라인 강의만 제공하는 방식에서도 벗어난다. 버라이즌은 로컬 이니셔티브 서포트 코퍼레이션(LISC), 전미 커뮤니티칼리지 기업가정신협회(NACCE), 굿윌 인더스트리스 인터내셔널 등 지역사회 기반 기관과 협력한다. 이들 기관을 통해 교육 참가자에게 코칭과 진로 안내, 지역별 지원을 제공해 온라인에서 배운 AI 기술을 실제 취업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에서 운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버라이즌은 참가자와 지역사회 협력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노동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교육 과정도 개편할 계획이다. AI 인재 교육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움직임은 통신업계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손잡고 80개 이상 국가에서 온라인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 규모는 10만명이다.

2026.09.24 08:15박수형 기자

"기술보다 사람”…에이블런, 제조기업 AX 장벽 해소책 제시

에이블런이 '지역 제조기업 AX 전환 확산 웨비나 2026'의 주요 참가자 구성과 질의응답 내용을 공개하고, 제조 현장의 AX 실행 해법을 제안했다. 21일 에이블런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이번 웨비나에는 제조·생산(47.0%), IT·정보통신(18.7%)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198명이 신청하고 최대 115명이 동시 접속했다. 전체 신청자 중 교육·인사 및 경영·전략 직무가 65.7%를 차지했으며,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62.1%, 팀장 이상 리더급이 55.1%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AX 도입의 시작점, 데이터 정리 및 보안, 개인의 AI 활용을 조직 전체로 넓히는 방법 등 실무 실행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행사에서는 기술 도입 자체보다 사람과 업무 프로세스,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가 제조 AX의 본질적 과제라는 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 순서로 나선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전문인력 부재와 투자비 부담을 짚으며 결재선 축소, 정보 공개, 실패 보고 부담 완화 등 5가지 리더십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목표 과제를 먼저 정하고 RAG(검색증강생성)나 기존 DB·API 연동을 통해 작게 검증을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또 윤상순 신진엠텍 부장은 13개 부서 179명 대상의 수준별 4단계 AI 교육 사례를 공개했으며, 심누리 AX 컨설턴트는 직무훈련비 90~95%를 환급받는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을 설명했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데이터가 다 갖춰질 때까지 AX를 미루는 제조기업이 많지만, 현장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분명하면 지금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로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며 "에이블런은 교육을 통해 만든 결과물이 데이터로 쌓이고, 조직의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조기업의 AX 실행 체계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08:52백봉삼 기자

데이원컴퍼니, 기업 AX 이끌 'FDE 아카데미' 개설

국내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FDE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는 기업 AX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이원 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 사업의 핵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육성 과정을 마련했다.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운영을 담당한다. 수강생들은 8주 동안 AI 적용 과제 발굴부터 최소기능제품(MVP) 구현·성능 평가·레거시 시스템 연동·배포 및 운영 계획 수립까지 기업형 AX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커리큘럼은 팔란티어의 '에코&델타' 역할 체계를 도입해 'AI 적용 엔지니어 트랙'과 '비즈니스 전략가 트랙' 2개로 다변화했다. 이번 교육에는 데이원컴퍼니가 최근 인수한 엔터프라이즈 AX 기업 스페이스와이의 황현태 대표가 리드 FDE로 참여한다. 현직 AI 엔지니어와 AX 컨설턴트가 7주차 돌발 상황 대응 실습 등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데이원 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는 기업의 AX 전략 수립부터 기술 구현, 배포와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FDE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행 인재 양성까지 연결해 기업의 기술 도입과 이를 실행할 인재 역량을 함께 지원하는 AX 파트너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08:37백봉삼 기자

"청소년에겐 AI도 미디어...비판적 사용법 가르쳐야"

청소년에게 미디어와 AI가 사실상 하나의 개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학교에서도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방법을 넘어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학생들의 AI 이용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가르칠 교육과정과 정책적 지원은 아직 부족하다는 이유다.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17일 'AI 대중화 시대 미디어·AI 리터러시 함양 교육 정책 연구 및 법안 국회 공청회'에서 “청소년에게 미디어와 AI는 분리되지 않는 하나의 개념”이라며 “AI를 검색과 대화, 관계 형성을 매개하는 미디어로 규정하고, AI 사용법을 보편적 교육권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AI가 미디어의 범주에 포함되는 핵심 요인으로 알고리즘 기반 자동화를 꼽았다. AI가 이용자의 검색과 시청, 요청 기록 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선별하고 이를 답변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AI 쓰는 법보다 '판단하는 법' 가르쳐야 학생들의 인식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 교수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AI와 미디어를 떠올릴 때 공통적으로 '알고리즘'과 '정보'를 연상했다. AI를 별도의 기술이라기보다 일상적으로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는 미디어와 유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교육에 대한 요구도 단순한 AI 활용법 습득에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은 새로운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보다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해야 하는지 등 비판적인 활용 방법을 배우려는 요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이에 따라 AI의 의사결정 과정과 그 결과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를 잘 사용하는 방법뿐 아니라 어떤 정보와 조건을 바탕으로 결과가 만들어졌는지 살피고 스스로 검증하는 역량까지 학교에서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학생들의 AI 활용 속도를 학교 교육체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교육체계에는 AI 리터러시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총론이 부족하고 교과 간 장벽도 높아 실제 수업으로 연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 교수는 교과 간 연계를 확대하되 학교급별 학생의 발달 수준과 각 교과의 책임과 성격을 구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서 AI 이용률은 높은 반면 과목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AI 교육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도 근거로 들었다. AI 결과 검증 없이 믿는 학생 25% 넘어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와 함께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정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젠 미디어 접근 격차를 넘어 미디어 리터러시 격차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리터러시 격차는 곧 리더십 격차로 이어지고, 성과 격차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별도의 검증 없이 믿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AI에 의존하는 학생 비율이 각각 2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AI에 접근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넘어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제대로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격차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 선임연구위원은 지속 가능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는 법적·재정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22대 국회에는 '디지털미디어교육 활성화 및 지원법',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진흥법', '미디어교육 지원법' 등 관련 법안 8건이 발의돼 있다. 배 선임연구위원은 관련 법률에서 미디어 교육의 개념과 정책을 책임질 중앙부처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날 제기된 문제의식과 정책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미디어 AI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9.17 17:29홍지후 기자

요양보호사도 AI 배운다…케어링, 돌봄 현장 활용 교육 진행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링이 요양보호사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AI 사용법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잘못된 정보에 대한 판단 방법도 함께 다뤄 돌봄 현장에서 안전하게 기술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케어링은 지난 14~15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속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똑똑한 AI 돌봄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요양보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케어링 본사 AI 전문가가 직접 진행했다. AI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 일상생활과 돌봄 업무에서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다뤘다. AI가 내놓는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적절성을 판단하는 'AI 리터러시' 교육도 포함했다. 개인정보를 AI 서비스에 무분별하게 입력하지 않도록 보안 수칙을 안내하고, 생성형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에도 주의하도록 했다. 특히 AI가 요양보호사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돌봄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이나 조치가 필요한 경우 AI 답변에 의존하기보다 케어링 센터와 소통하도록 안내했다. 케어링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층 돌봄 업무에도 디지털 기술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요양보호사가 관련 기술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요양보호사들이 기술 변화 속에서도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링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과 협업해 돌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달에는 조선간호대학교,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산학협력을 맺고 교육과 현장 실습, 취업을 연계하는 인력 양성 체계도 마련했다.

2026.09.17 17:04안희정 기자

"화자 오류 잡고 비용 80% 절감"…보이스루, 고품질 AI 더빙 '폴리타' 공개

보이스루가 인공지능(AI)과 전문가 검수를 결합한 기업간거래(B2B) 더빙 제작 서비스 '폴리타'를 정식 출시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폴리타는 AI로 번역과 더빙을 생성한 뒤 언어 전문가와 사운드 엔지니어가 결과물 전량을 교정·검수해 완성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상 분석을 통해 화자를 식별해 화자 인식 오류를 차단하고, 원본 음성에 맞춰 발화를 생성하는 제로샷 STS(Speech-to-Speech) 및 자체 음성 라이브러리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적용한다. 보이스루가 축적한 30만 건의 현지화 데이터와 1300여 명의 언어 작업자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대 5차에 걸친 검수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총 70개 언어를 지원한다. 기존 전문 성우 녹음 대비 비용을 60~80% 절감하고 스튜디오 제작 대비 기간을 약 5분의 1 수준으로 단축했다. 30분 내외 영상은 약 5영업일 내에 제작이 완료된다. 폴리타는 애니메이션·방송·OTT·게임·교육·이러닝·크리에이터 콘텐츠·출판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제 애니메이션 26부작 시즌 전편 더빙을 비롯해 300편 이상의 교육·이러닝 콘텐츠, 12부작 방송·OTT 영상, 1만 줄 이상의 게임 대사, 14명의 화자가 등장하는 오디오북 등 대규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는 “콘텐츠의 해외 유통이 확대되면서 다국어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작의 의미와 감정을 살리고 캐릭터의 목소리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폴리타는 AI 기술과 보이스루가 축적해 온 현지화 및 사운드 제작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7 15:16백봉삼 기자

국내 10대 그룹 중 9곳, 팀스파르타 AI 교육 받는다

인공지능(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가 B2B 기업 교육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166%, 신규 고객사는 156% 급증했다. 특히 국내 10대 그룹 중 9곳이 팀스파르타의 기업 AI 교육을 도입했으며 기존 고객사의 재도입률도 약 90%에 달했다. 고객군 역시 포스코·LG생활건강·농심·DB·한국투자증권·카카오페이·코스맥스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금융·보험, 전자·반도체, 중공업·건설, 식품·소비재, 자동차·기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됐다. 고속 성장의 핵심 배경에는 자체 AI 역량 진단 서비스 'AXPI(AX Performance Index)'가 있다. 누적 진단 인원 약 3만 명을 확보한 AXPI를 통해 임직원의 AI 역량을 정량 진단한 뒤 직무별 맞춤 커리큘럼 설계와 현업 프로젝트 해결로 연결한다. 회사는 '진단·맞춤형 교육·현업 프로젝트·AX 솔루션 구축'으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이를 한곳에서 탐색 및 도입할 수 있는 B2B 통합 서비스 플랫폼 'AX 파트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 AI 교육 수주가 3배 이상 성장하고 재도입률이 약 90%를 기록한 것은 팀스파르타의 체계적인 AX 지원이 실제 비즈니스 임팩트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앞으로 AXPI를 시작으로 맞춤형 교육과 현업 프로젝트, 솔루션 구축까지 연계하는 'AX 파트너스'를 통해 기업의 AX 성과를 만드는 대표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14:07백봉삼 기자

에누마, AI영어학습 '토도영어 아카데미' 日 출시

에누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영어 학습 서비스를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다. 기존 '토도 시리즈'의 주요 이용층보다 연령대를 높여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까지 공략하고, 향후 서비스 국가와 학습 언어도 확대한다. 에누마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 '토도영어 아카데미'를 지난 16일 일본에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도영어 아카데미는 에누마가 처음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개발한 교육 콘텐츠다. 학습자의 수준과 성과를 분석해 개인별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데 AI를 활용했다. 쓰기 학습에서는 AI가 철자와 어휘, 문법 등을 분석하고 개선할 부분을 알려준다. 단어는 학습자 수준에 맞춰 선정한 어휘를 문장 속에서 반복적으로 익히도록 구성했다. 회화 영역에서는 원어민 친구와 대화하는 형태로 영어를 연습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한 'AI 코치'도 적용했다. 학습 방식과 문제 풀이 시간 등에 따라 두 가지 모드로 작동하며 개인별 학습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공부할 내용과 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 대화형 챗봇을 활용해 학습 과정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에누마가 일본을 첫 출시 국가로 선택한 것은 현지 영어교육 시장에서 기존 토도영어의 성장세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발생한 토도영어 매출은 2022년보다 125% 증가했다. 에누마는 한글·수학·영어 학습 콘텐츠로 구성된 '토도 시리즈'와 학습패드 '토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토도 시리즈는 올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넘어섰다. 회사는 토도영어 아카데미를 통해 기존 기초학력 중심 콘텐츠에서 학습 대상 연령과 교육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운영한 뒤 다른 국가와 언어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기초학력 분야에서 운영해 온 토도 시리즈의 연령층과 교육 범위를 확장한 서비스"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 국가와 언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17 09:35안희정 기자

엘리스그룹, 차세대 교육 AI '헬피챗' 새 기능 공개

공교육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을 운영하는 엘리스그룹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헬피챗'의 교사·학생 맞춤형 신규 기능을 첫 공개한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헬피챗은 학교와 공공기관·기업 등의 업무 환경과 도메인 지식을 반영해 활용하는 맞춤형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현재 강원도교육청 AI 교원 지원 비서와 연계해 강원 지역 교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에서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교사의 업무 지원부터 학생의 교과 학습까지 교육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교사를 위해 한글(HWP)이나 워드 등 기존 문서를 첨부해 AI로 바로 수정할 수 있는 '한글 뷰어'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AI 채팅으로 검색하거나 작성한 내용을 파일 다운로드 전에 한글 뷰어로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헬피챗 내에서 AI 문서 업무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학생 전용 화면은 별도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욕설이나 학습 무관 대화를 자동 제한해 안전한 AI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국어·사회·과학 등 전 교과 AI 수업자료를 제공하고, 교원이 학생의 학습 및 AI 대화 기록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학습자에게 정답 대신 단계별 질문으로 풀이를 자극하는 교육 특화 AI 모델 '헬피 에듀'도 함께 선보이며 현장에서 체험존과 상담존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인 엘리스그룹 최고연구책임자는 “학교 현장에서 생성형 AI가 잘 활용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각각의 역할과 사용 목적에 맞는 기능과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교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학생들이 교과 학습 과정에서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 특화된 AI 기능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16 09:58백봉삼 기자

베스핀글로벌, 업스테이지와 울산 공교육 AI에 국산 LLM 입힌다

베스핀글로벌이 국산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공교육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학생이 학습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향후 전국 교육청과 교육 관련 공공기관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베스핀글로벌은 업스테이지와 국산 LLM 및 에이전틱 AI 기술을 결합해 교육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 관련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적용 대상은 울산교육청의 AI 교수학습 서비스 '우리 아이(AI)'다. 베스핀글로벌이 자체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한 서비스로, 이번 협력을 통해 업스테이지의 국산 LLM을 결합한다. 기존에는 학생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학생의 학습 과정과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학습까지 연결하는 AI 학습 파트너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역할을 나눠 교육 특화 AI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업스테이지의 국산 LLM은 학생의 질문과 학습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역할을 맡는다.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이를 교육 콘텐츠와 데이터, AI 에이전트와 연결해 실제 학습 서비스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학생별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AI가 학생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연결하며 다음 단계의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도 넓힌다. 베스핀글로벌은 향후 과목별 학습을 비롯해 진로·진학, 독서, 외국어 등 영역별 AI 에이전트를 확대해 학생의 학습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에서 확보한 공교육 AI 모델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한다. 양사는 울산에서 검증한 서비스와 플랫폼 구조를 기반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 관련 공공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사업을 공공 AI 적용 영역을 행정 효율화에서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서비스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실제 교육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도록 해 공교육 분야에서 에이전틱 AI 활용 사례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도 국산 LLM의 공공 활용 범위를 교육 분야로 확대한다. 양사는 국산 LLM과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결합해 특정 교육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는 "울산 우리 아이는 공교육 AI가 행정 효율화를 넘어 학생의 학습 경험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고도화를 시작으로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국 교육청이 활용할 수 있는 공교육 AI 플랫폼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재경 업스테이지 클라우드 사업부문 대표는 "국산 LLM 경쟁력은 국민 일상에서 실제 가치로 증명돼야 하며 공교육은 그 효용이 가장 넓게 전달될 수 있는 분야"라며 "베스핀글로벌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역량과 우리 국산 LLM을 결합해 대한민국 학생 누구나 자신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는 AI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5 14:15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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