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AI가 경력 이력서 초안 잡아준다
취업에서도 자기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자신의 직무 역량과 재능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 서류지원에서도 유리한 것이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챗GPT 기반으로 이력서 작성 가이드를 잡아주는 'AI 이력서 코칭'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사람인에서 이력서 작성 시 자신의 주요 직무 역량과 경험을 간단하게 입력하면 AI가 커리어 소개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준다. 경력직에게는 직무 소개서가 훨씬 중요한데, 챗GPT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정리가 가능 한 것. 또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인적성검사에 응시하면 결과를 기반으로 AI가 소프트 스킬을 자동으로 추출해준다.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소프트 스킬은 정량화 할 수 없는 개인의 고유한 속성이나, 성격 특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출된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신의 강점을 설명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AI기술을 적용한 이력서 개편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입사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사람인에서 취업준비를 하면 서류작성부터 입사지원까지 빠르고 효율적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현재 이력서 작성과 자소서 작성에 모두 AI 기술을 접목해 취업 준비 시간을 한층 더 줄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람인 로그인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디넷코리아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 홀에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 브랜딩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채용 플랫폼 ▲성인 교육 기업 ▲채용 브랜딩이 필요한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 브랜딩 부스 운영은 물론, 채용 정보와 직무 교육 등에 있어 인사이트를 주는 다양한 강연도 열릴 계획이다. 각 회사 인사/교육 담당자를 비롯해 취준생, 이직러 등이 참여해 서로 간의 정보 교류도 기대된다. 특히 취준생들은 여러 기업들의 채용 관련 팁과 일하는 문화와 방식, 기업 철학 등을 파악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도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업무 스킬과 자격 요건 등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취준생·직장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싶거나, 채용 브랜딩이 필요한 기업들은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운영 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대학 또는 기관 참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