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가상현실로 청정 지하수 중요성 알린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환경교육 접근성과 활용도를 한 단계 발전시킨 '청정지하수 관리 가상현실 체험 교육 자료(콘텐츠)'를 14일부터 배포한다. 교육자료는 국민이 평소 알기 어려운 청정지하수 관리 등을 체험형 가상현실(VR)로 제작해 지하수 중요성을 알려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제작했다. 교육자료는 ▲1편 지하수의 모험(지하수 생성원리 및 순환) ▲2편 청정지하수 관리(지하수 환경관리) ▲3편 지하수 안전지킴이(지하수 업무 안전교육)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1편 지하수의 모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실제 지층 속 지하수의 움직임을 생생한 가상현실 방식으로 구현해 학습자가 지하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편 청정지하수 관리는 지하수 조사-관리-정화 전 과정을 시각화해 지하수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다. 3편 지하수 안전지킴이는 지하수 관리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공단은 본사 물환경관(인천 서구 소재)에서 이번 교육자료 체험관을 운영한다. 교육자료는 환경공단 홈페이지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체험관과 교육자료 활용 등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지하수환경관리부로 하면 된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지하수 보전과 관리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많은 국민이 이번 양질의 교육자료를 통해 지하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