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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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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화이트해커 육성 기관 재정난…운영 주체 KISA로 변경

차세대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국내 최대 교육 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베스트(BoB)'의 교육 주체가 변경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극심한 재정난으로 주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 바뀌었다. BoB센터는 이 같은 사실을 12일 멘토단과 학생들에게 'BoB센터 교육 운영 주체 변경 안내'라는 제목으로 개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KITRI는 누적 부채 및 대출 상환 부담 등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돼 왔고, 이날 오전 은행의 가압류 조치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법인 계좌가 압류됐고, 자금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치달으며 BoB에 자금을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구체적으로 10월분 교육생 지원금, 멘토비, 외주 용역비 등 현재 진행 중이던 지출이 모두 끊겼다. 또한 KITRI는 이달 14일 운영 주체 협약 또한 해약 통지를 받은 상태다. 10월분 교육생 지원금 및 멘토비가 제대로 지급될 지도 미지수다. KITRI 공지에 따르면 교육 주체가 KISA로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KISA에서 교육생 지원금 및 멘토비를 지급하지만, 10월분 지급 재개 여부는 KISA와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KISA로 운영 주체가 넘어가는 시점은 이달 15일이다. 15일에 예정된 평가 및 강의, 멘토링 등 이후 일정부터 KISA가 교육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BoB센터는 "멘토와 교육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및 KISA와 긴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교육생 권리 보호 및 필요한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 번 교육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BoB센터는 상황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진행 상황은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oB 프로그램은 차세대 보안 리더를 약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보안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된 BoB 프로그램은 13년간 2041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세계 최대 해킹 대회에서도 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는 능력 있는 화이트해커 육성 프로그램이 재정난으로 운영 환경이 급변했다. 한 보안 교육 관련 분야 전문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안인력 양성 기관이 재정난에 허덕인다는 점은 한국이 얼마나 정보보안에 투자가 없는지를 보여주는 현실"이라며 "빠르게 혼선을 해결하고 BoB 프로그램이 정상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1.12 19:24김기찬

"숏폼 시대 청소년 온라인 안전…금지보다 사고력 키워줘야"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윤리적인 문제에 비판적인 사고 하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틱톡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안전 서밋'을 열고 NGO, 전문가, 업계 등 여러 국가 이해관계자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중 이해관계자 협업 모범 사례'에는 베로스 춋핏타야스 태국 정신건강 지속가능성 연구소 공동 창립자, 윗타나게 차말리 라샨티카 페레라 스리랑카 히타와티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반 안 짠 베트남 경영 및 지속가능 개발 연구소 부소장, 최홍서 푸른나무재단 주임연구원 등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된 시민사회와 틱톡 간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페레라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틱톡 내 핫라인 서비스를 사례를 소개했다. 페레라 시니어 코디네이터는 “십대와 소녀들, 여성이 가장 많은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며 “틱톡이 자사 핫라인을 인앱 세이프티 피처로 사용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짠 부소장은 청년을 안전 솔루션에 관여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자사와 틱톡이 함께 협력한 디지털 백신 캠페인 과정에서 만든 영상의 조회수가 수백만 회를 달성하면서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짠 부소장은 “청년들이 책임감 있게 틱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교육 모델을 만드는 방식으로 틱톡과 협력해왔다”며 “부모가 (청소년들의) 틱톡 사용을 아예 막기보다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청년 보호 개념에서 벗어나 청년 임파워먼트(책임 부여)라는 개념으로 변화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주임연구원은 “이전에는 일회성이었다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설립해 틱톡과 공동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올해 성과를 정의했다. 그러면서 틱톡과의 공조를 통해 해결한 학교 폭력 사례를 안내했다. 인천에서 한 학생이 집단폭력을 당했고 그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으나, 틱톡의 청소년 보호 정책으로 공식 패널인 CPC 신고를 통해 영상을 모두 지울 수 있었다. 그는 “단순한 삭제 차원이 아니라 플랫폼, 시민사회, 경찰이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한 즉각 대응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작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단순히 하지 말라는 금지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윤리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춋핏타야스 창립자는 “지금 문제는 누구도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학교, 가정, NGO 등이 함께 협력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을 전문가로 대우하고 이들을 인정해줘야 한다”며 “정부, NGO 등은 전문분야로 구분된 개별적인 업무 영역을 허물어야한다. 정보를 나누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 NGO, 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페레라 코디네이터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인지를 높여야 한다. 학생과 부모에게 다양한 종류의 스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을 알려야 한다”며 “사이버 피해자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법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11.12 18:01박서린

삼성, '갤럭시 XR'로 임직원 교육…"삼성 역사 체험부터 토론까지"

삼성인력개발원은 11월부터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인력개발원은 기존 강의실 중심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헤드셋 형태 XR 기기인 '갤럭시 XR'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했다. 갤럭시 XR은 삼성전자가 10월 22일 국내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다.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했다. 사용자는 갤럭시 XR을 통해 물리적 제한없이 확장된 3차원 공간에서 음성, 시선, 제스처로 자연스럽게 기기와 상호 작용하며 정보를 탐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삼성은 신입사원부터 고위임원 교육까지 임직원 교육 전반에 갤럭시 XR을 활용할 계획으로, 11월에는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교육에 AI·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먼저 적용했다. 교육생들은 갤럭시 XR을 착용한 뒤 가상 공간에서 음성·시선· 제스처 등 직관적 상호작용을 통해 주제별 맞춤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삼성의 뿌리인 1938년 삼성상회 창업 당시로 돌아가 회사 내부를 탐방하는 역사 체험을 할 수도 있고, 가상 공간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진행 연습을 해볼 수도 있다. 부서장이 부서원 간 갈등을 조율하는 롤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삼성인력개발원에서는 연간 2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갤럭시XR을 활용한 AI·XR 결합 교육을 통해 업무 스킬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삼성인력개발원이 AI 기반 XR 기기인 갤럭시 XR을 도입한 것은 AI·XR을 결합해 몰입도 높은 체험형 학습 및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갤럭시 XR은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된 기기로, 사용자가 보고 듣는 정보에 AI도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갤럭시 XR을 활용해 현실과 유사한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거나 현실에서는 체험이 불가능한 시공간을 구현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I를 접목함으로써 교육생 수준에 맞춘 개인별 맞춤 학습도 가능하다. 향후 삼성인력개발원은 교육·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과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AI·XR 관련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XR 기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2025.11.12 17:22장경윤

매쓰플랫, 논·서술형 평가 대응 '서술형 콘텐츠' 오픈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AI 수학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에 논·서술형 평가 대응 '서술형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2028 대입 개편으로 논·서술형 평가 비중이 확대되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정답 중심의 결과 평가를 넘어 학생의 사고력과 풀이 과정을 함께 평가할 수 있는 '과정 중심 학습 평가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단순히 정답을 산출하는 형태가 아니라, 학생이 문제 해결 과정을 문장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을 평가받을 수 있는 서술형 문항 중심의 학습지 형태로 구성됐다. 교과서 및 시중 교재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문항이 빈칸형, 단계형, 풀이형으로 구성되며, 동일 문항의 객관식·주관식·서술형을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학습자의 사고 흐름이 자연스럽게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능은 중학교 1~3학년과 고등 공통수학2 기말고사 범위부터 우선 적용된다. 교사는 단계별 채점 기준표와 출제 의도, 풀이 예시가 포함된 교사용 해설 자료를 활용해 학생의 사고 과정을 정밀하게 피드백할 수 있으며, 학생은 풀이 과정을 점검하면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매쓰플랫은 향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정답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길러주는 과정 중심 평가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프리윌린은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학습 평가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프리윌린은 AI 기반 학습 솔루션 매쓰플랫을 통해 전국 9천여 교육기관과 270만 학습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술형 콘텐츠는 교사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사고력 기반 학습을 강화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평가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11.12 08:49백봉삼

AI 리터러시, '모두의 역량'으로…공공·민간 손잡고 교육 혁신 나선다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교육 혁신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11일 개최한 'K-AI 리터러시 미래교육포럼'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가 사회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법제화와 예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 AI 리터러시 교육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사회의 AI 리터러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조인철 의원과 국가AI전략위원회 사회분과장을 맡은 한양대 유재연 교수, 이세영 뤼튼 대표를 비롯해 전국 교육청 관계자 및 초중고 교사, 청소년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I 리터러시 핵심은 기술보다 사고력의 확장" 첫 발표자로 나선 유재연 교수은 '한국 AI 리터러시 교육의 현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교육 제도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OECD 평균 대비 한국의 AI 리터러시 지표는 27% 낮고 교사 연수 이수율은 12%에 불과하다"며 "AI 교육의 수도권 집중도가 74%에 달하는 등 지역·학교 간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교수는 AI 시대의 교육 핵심이 도구의 사용법이 아닌 비판적 사고의 회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무조건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판단을 검증하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성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현재의 교육 정책은 기술 중심으로만 설계돼 있다"며 "AI 리터러시 국가 표준을 마련하고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교육 프레임워크와 연수 제도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비판적 사고력·창의적 질문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야말로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AI 격변기는 또 한 번의 국가 도약기…민관 협력형 교육 모델 시급"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AI 리터러시 교육 로드맵'을 주제로, 스타트업이 바라본 민간 주도의 AI 리터러시 확산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2000년대 초 정부의 정보화 정책이 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이끈 분기점이 되었듯, 지금의 AI 격변기는 또 한 번의 국가 도약을 가능하게 할 골든타임"이라며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뤼튼의 실제 수행 사례를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의 비전을 제시했다. 뤼튼은 현재 월 700만명이 사용하는 AI 플랫폼으로, AI가 낯선 시민·학생·시니어층에게 AI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직접 학교·청소년재단·지자체를 찾아 무료 교육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308개 기관 2만5천 명을 교육했다. 아울러 뤼튼은 전 국민 대상 단계별 AI 리터러시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이 대표는 "AI를 처음 접하는 '기초 단계', 일상 속 활용을 넓히는 '활용 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심화 단계'로 구성된 3단계 로드맵을 추진 중"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교사·시니어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1인 1AI 시대'를 현실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리터러시 교육은 특정 계층이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민간의 실험력과 공공의 제도력이 결합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 "예산 확충·인프라 개선이 우선"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와 제안을 공유하는 토론도 이어졌다. 광주교육청 나아람 장학사는 "디지털포용법과 AI 기본법을 바탕으로 AI 리터러시를 정규 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단기 체험형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단계별 성장 모델과 국가 차원의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척초 오창석 교사는 "AI는 농어촌 학생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교육 도구"라며 "시군 단위 AI 리터러시 지원센터를 설치해 연수·기기 관리·찾아가는 교육이 통합된 모델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조인철 의원은 "AI 시대의 격차는 기술보다 리터러시의 격차로 나타날 것"이라며 "민간의 혁신과 공공의 제도적 지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8:12한정호

튜링 논문, 국제 자연어처리 학회 'EMNLP 2025'서 채택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대표 최민규)의 논문이 자연어처리(NLP)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 EMNLP은 국제언어학회(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산하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 중 하나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주요 연구기관의 최신 AI 연구 성과를 평가한다. 특히 실용성을 강조해 실무 적용 가능한 연구를 중심으로 엄격하게 심사하며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튜링의 논문은 튜링 AI팀(김정훈·남진우·조근식)이 주도한 연구로, EMNLP 인더스트리 트랙에 채택됐다. 이 트랙은 학술적 기여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효과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부문으로 지난해에는 애플·엔비디아·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논문이 다수 게재됐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기업 중 국내 스타트업 단일 기업 논문으로는 튜링이 유일하게 채택됐다. 튜링 AI팀 남진우 팀장을 중심으로 김정훈 연구원, 조근식 연구원이 참여한 이번 논문은 'Computational Blueprints: Generating Isomorphic Math Problems with Large Language Models'이다.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대량의 수학 유사 문항을 생성하는 새로운 방법론인 'CBIT(Computational Blueprint for Isomorphic Twins)'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지금까지 LLM으로 생성된 문항들이 교육적 타당성이 보장되지 못해 실제 교육산업에 활용되지 못한 점을 주목, AI가 생성한 수학 문항의 실제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튜링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CBIT 문항 생성 실험을 진행해 높은 생성 정확도와 효율성을 달성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은 기존 대비 생성 정확도를 최대 83배까지 향상시키고, 생성 비용은 최대 42.3배 절감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동시에 누적 18만 건 이상의 상호작용 기록 중 오류 신고율이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문항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나 AI가 생성한 수학 문항의 실질적인 교육 적용이 가능함을 뒷받침했다. 남진우 튜링 AI팀 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튜링은 학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문제를 추천하던 단계를 넘어, 문제를 스스로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는 AI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튜링은 AI 중심의 개인화된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현장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적용해 STEM 학습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튜링은 지난 8월 이번 튜링 AI 모델이 적용된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를 출시했다. 인도와 미국 등지에서 이공계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향후 튜링은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로서 교육을 넘어 AI 기반 공학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기능을 탑재해 박사와 교수진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이번 EMNLP 논문 채택은 튜링이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로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튜링은 논리·추론·수학 특화 AI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며 정확성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11.11 10:53백봉삼

엘리스그룹 "AI 도입 핵심은 기술 아닌 리더십"

"인공지능(AI) 도입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조직의 리더십과 구성원의 변화 의지가 중요합니다." 엘리스그룹 홍지완 엔터프라이즈AX팀 리더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엑스포 2025'에서 AI 전환(AX) 시대 리더와 임직원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서 홍 리더는 기업 중심의 실질적인 AX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바이브코딩과 에이전틱 AI의 등장으로 비개발자도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개발자는 자신을 대신할 AI 동료를 만드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검색 대신 생성형 AI에게 직접 묻고 답을 얻는 시대로 전환됐다"며 "검색엔진최적화(SEO)에서 답변엔진최적화(AEO), 생성엔진최적화(GEO)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이제 AI 활용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홍 리더는 막연한 AI 도입과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것보다 기존 인력을 리스킬링·업스킬링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AI 시스템을 조직 내 빠르게 도입한 글로벌 기업들 역시 인프라와 모델에 더해 인재 육성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 리더는 "AI 전략은 기술 전략이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이며 조직 전체가 AI를 어떻게 현업에 적용하고 혁신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AI 활용 경험이 조직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 리더는 실제 기업 리더 교육 사례도 공개했다. 엘리스그룹은 국내 주요 대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AI 트렌드와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 중이며 교육 참가자 대부분이 직접 챗봇과 데모 앱을 제작하고 기술검증(PoC)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실습을 지원한다. 조직 리더들이 직접 AI 챗봇을 만들고 결과물을 팀원과 공유하며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방식이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디지털 리더십 내재화를 돕는다는 목표다. 아울러 홍 리더는 엘리스그룹의 주요 B2B 솔루션인 'AI헬피챗'도 소개했다. 그는 "AI헬피챗은 챗GPT, 제미나이와 같은 범용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이지만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한글 문서 지원, PPT 제작, 딥리서치, 고급 이미지 생성 등 기업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사례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같은 인프라 진단과 교체, AI 모델 개발, 내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지원한 사례도 공유했다. 끝으로 홍 리더는 "조직 리더는 AI 기술을 이해하고 우리 조직에 필요한 기술을 스스로 발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성원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0 11:35한정호

팀스파르타, 사내 AI 실무 역량 키웠다

IT 스타트업 기업 팀스파르타는 임직원의 AI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스파르타 캠퍼스'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팀스파르타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 '스파르타 캠퍼스'는 함께 배우고 업그레이드하며, 회사의 성장을 만들어가는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자기계발하는 피어러닝 방식이 특징이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강의가 주를 이룬다. 팀스파르타는 AI가 업무 생산성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이라는 판단 아래, 구성원 누구나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실무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돕기 위해 이번 스파르타 캠퍼스의 AI 교육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입문·실무·필수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총 12개 강의에서는 피그마·SQL·스프레드시트·코딩·앰플리튜드 등의 전문 영역부터 비즈니스 글쓰기 및 인사이트 도출 방법,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실습형 교육이 진행됐다. 이 중 'AI로 실무 대시보드 완전정복', 'AI로 뚝딱 인사이트 훔치기' 등 AI 키워드 강의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디자인 팀장이 직접 진행한 '실전! 피그마'는 비전공자도 활용할 수 있는 필요한 기능을 짚어줘 만족도가 높았다. 이 밖에 '일의 격'의 저자 신수정 작가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나눴다. 강의와 함께 개최된 'AI NATIVE HACKATHON' 역시 성황리에 종료됐다.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해커톤에는 총 56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오픈코스 개강 전 업무 완전 자동화'와 '트랙 캘린더 알림 시스템'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올 가을 진행된 스파르타 캠퍼스는 모든 구성원들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스스로 일의 방식을 혁신해 나가는 문화가 정착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08:55백봉삼

KISIA, '시큐리티 아카데미' 6기 교육 마쳐…'실무형' 보안 전문가 육성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인 '시큐리티 아카데미'교육의 집체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IA가 주관하는 기업주도형 전문 교육과정으로, 2023년 첫 개설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432명, 평균 취업률 80%를 달성하며 국내 정보보호 인력양성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 교육은 시큐아이, 안랩, SK쉴더스 3개 정보보호 대표기업이 참여한 '기업형 트랙'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6개월간 진행되는 전체 교육과정 중 기업 맞춤형 직무 교육, 현직자 멘토링 기반 실무 프로젝트를 이수했으며, 지난달 28일 수료식 이후 2~3개월간의 현장 인턴십 과정을 통해 실무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KISIA는 '기업 탐방 DAY'와 현직자 직무 특강 등 산업계 연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생들이 참여기업의 조직문화와 실무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KISIA는 내년에도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무형' 및 '기업형' 트랙 병행 운영을 통해 정보보호 산업 전반의 인재양성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 참여 확대와 교육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청년층이 정보보호 산업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실무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고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산업계가 직접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은 현장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시큐리티아카데미를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정보보호 분야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8:26김기찬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 中 국가표준 인증 지원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국가표준(이하 GB) 인증과 상표권 등록 등 관련 절차 지원,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GB는 중국 정부가 제품 품질과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표준이다. 중국에서 ▲생산 ▲수입 ▲판매되는 모든 공산품은 GB인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무신사는 GB를 포함해 규제 요건에 파트너 브랜드가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상하이에 지사를 둔 섬유·패션 분야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해 GB 적합성 시험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서울 소재 브랜드 대상 시료 무료 픽업 ▲시험 비용 할인 ▲시험 결과 신속 제공 등이 해당한다. 아울러 중국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해 상표권 출원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상표권과 GB 인증을 주제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50여 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브랜드가 꼭 알아야 할 중국 상표 기초'와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GB 시험의 이해'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브랜드가 평소 어려움을 겪는 실무 절차를 중심으로 ▲상표 등록 요건 ▲단계별 프로세스 ▲GB 시험의 기본 개념과 요구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상표권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보유한 특허법인과 FITI시험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K-패션 브랜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GB 시험 대응과 상표권 운영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규제와 절차 등 브랜드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08:39박서린

원티드랩, KMA와 'AI 기반 실무형 역량 교육 활성화' 맞손

원티드랩은 KMA 한국능률협회(이하 KMA)와 '인공지능(AI) 기반 실무형 역량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활용 역량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장 중심형 AI 학습·실행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AX)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양사는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업 대상 AI 실무 과정 확대를 포함해 프롬프톤으로 대표되는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플랫폼 '원티드 LaaS(LLM as a Service)' 기반 AI 몰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MA는 원티드랩의 AI 몰입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원티드 LaaS'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한다. 원티드랩은 KMA 고객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AI 활용 전략, 업무 자동화, 지식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AI 교육 공동 운영 ▲AX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산업별 AI 활용 사례 확산 ▲기업별 AI 적용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은 “KMA와 함께하는 AI 교육과 원티드 LaaS 기반 AI 몰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조직 내 AI 활용 체계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기업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 혁신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27박서린

삼성전기, 협력사 대상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삼성전기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진행했고 100여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했다. 워크숍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은 국내 산업안전 동향과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조태일 수원소방서 소방위는 화재 위험요소 점검과 예방법, 소방안전 체크리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기가 주관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에서는 협력사들의 현장 개선 사례가 발표됐고,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행 전략이 논의됐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공동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험성 평가 및 사고예방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상무는 “협력사는 우리의 동반자이자 제조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안전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신뢰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Zero)'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협력사 교육을 시작해 참여 기업을 43개사에서 올해 1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와 경영진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을 맺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천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상생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11.04 10:00장경윤

메가존클라우드, 美 텍사스대 초청 양자컴퓨팅 체험 프로그램 진행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텍사스대와 EF 에듀케이션이 주관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세상을 주도하라'의 방문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달 31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메가존-UT 퀀텀 &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자컴퓨팅 기본 원리 강의와 함께 컴퓨터 코딩을 통해 양자컴퓨팅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UT 대학생들이 각국의 주요 산업과 기술 현장을 탐방하며 사회·기술·보건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 연수 과정이다. UT 학생들은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를 방문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러한 취지에 따라 글로벌 인재들이 양자컴퓨팅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한 UT 재학생 15명은 양자컴퓨팅 이론 강의와 체험형 실습을 통해 양자컴퓨팅의 핵심 개념을 익혔다. 메가존클라우드 퀀텀 이노베이션 랩 소속 연구원이 비트와 큐비트의 차이, 파동·입자 이중성, 양자 중첩, 관측자 효과 등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동전 던지기에 대한 개념 설명을 통해 큐비트의 중첩과 관측 효과의 원리를 이해하고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냉각 시스템 등 기술적 요소에 대해서도 함께 학습했다. 실습 세션에서는 일반 컴퓨터에서 양자 연산 과정을 모의 실험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를 활용해 두 큐비트가 서로 연결되는 얽힘 현상을 재현했으며 양자컴퓨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체험했다. UT 국제협력 담당 수석 부총장 소니아 파이겐바움 박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리더십과 지원으로 학생들이 클라우드와 양자컴퓨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혁신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는 교육적·문화적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최고양자책임자(CQO)는 "방문 학생들이 양자컴퓨팅의 원리와 가능성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결합된 차세대 기술 혁신의 방향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AI 선도기업으로서 세계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3 15:54한정호

탈탄소 녹색전환으로 지구를 구한다…환경교육 축제의 장 열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교보생명(대표 신창재)과 함께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탄소저감과 친환경 실천을 체험하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환경교육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교보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환경교육 협력 활동을 비롯해 기후위기 시대를 대처하는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정수종 서울대학교 교수는 우주 탄생부터 문명의 시대에 이르는 현재까지의 대역사(빅히스토리)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자원순환 주제의 환경 뮤지컬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퀴즈로 풀어보는 환경 골든벨 ▲다양한 기후에너지 환경교육 체험활동 등 전시·강연·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친환경 행사와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탈탄소 녹색문명의 가장 중요한 축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며 “이번 행사는 실천형 친환경 체험과 배움의 장으로, 개인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습관들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7 18:27주문정

세라젬, 中 초등학교 교육 환경개선 '희망소학교' 17호 조성

세라젬이 중국 호북성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희망소학교' 17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소학교'는 세라젬 중국법인이 2005년부터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북경을 시작으로 산동성·천진·운남성·흑룡강성·요녕성 등 중국 전역에 걸쳐 16개 초등학교를 재건축하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해왔다. 이번 17호 '희망소학교'는 2023년 8월 설립된 신설학교로, 교직원 30여 명이 근무하고 학생 45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세라젬은 해당 학교의 학습 환경 강화를 위해 교육 기자재와 스마트 교육 설비, 도서 및 사무용 가구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첨단 학습 설비 확충에 나섰다. 세라젬은 낙후된 지역의 학교 재건축은 물론 학습 물품 지원, IT 기기 보급, 컴퓨터 랩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 정보 접근성이 교육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시대인 만큼,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라젬은 중국 외에도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에서는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한 후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호북 희망소학교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희망소학교 사업은 세라젬이 지난 20년 가까이 꾸준히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앞으로도 중국 내 낙후 지역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호북성 '세라젬 희망소학교' 17호 준공식에는 세라젬 관계자와 지역 사업자, 교직원, 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0월 15일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2025.10.27 09:02전화평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신입생 모집…'AI와 디지털 시대 선도'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은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디지털 융합 교육'을 강화해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학과는 ▲디지털저널리즘학과(융합저널리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전공, 방송진행·스피치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전공) 이며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행정실에 문의하면 된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과 미디어 실무교육을 접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융합 커리큘럼으로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또 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자협회·한국사진기자협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케이블TV기자협회·한국과학기자협회·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언론 분야 단체와 한국잡지협회·한국성우협회·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문화예술 분야 주요 단체와 MOU를 맺고 인적 교류와 공동 콘텐츠 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미디어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대에 실무 중심의 융합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20:03주문정

비상교육,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국가 교육 인프라 안정성 강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재난, 정전, 기상이변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교과서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한 전사적 위기관리 및 비상대응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공공서비스 안정성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교육 현장의 기반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비상교육의 위기 대응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비상교육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 설계 단계부터 재난 대응 체계를 고려해 설계했다. 사옥 전 구역에는 방화 차단벽과 자동 화재 진압 설비를 갖추는 등 화재 대응 인프라를 강화했다. 특히 교과서 인쇄를 담당하는 관계사 테라북스의 생산시설은 24시간 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야간에도 상주 인력이 순찰을 이어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불꽃 감지기 설치와 함께 관할 소방서와의 긴급 대응 핫라인도 운영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테라북스 관계자는 “교과서 인쇄는 종이와 잉크 등 가연성 자재를 다루는 만큼, '화재 예방'이 곧 품질 관리의 시작”이라며 “모든 공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북스는 전력 및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도 완전한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백업 데이터를 사옥 내 이중 보관하고, 데이터 서버실에는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설치해 정전 시에도 시스템이 즉시 가동되도록 했다. 또한 자동 네트워크 차단 기능과 독립 보안망을 운영해 외부 침입이나 해킹에 대비하고, 고압 전기 설비는 전문 유지보수 업체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현장 대응이 이뤄지는 '실시간 복구 프로세스'도 운영 중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도 강화했다. 폭우나 폭설 등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물류 지연에 대비해 대체 공급망과 예비 재고 시스템을 확보해 전국 교과서 공급망이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석진안 비상교육 품질혁신센터 책임자는 “교과서는 단순한 인쇄물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된 공공재”라며 “재난이나 정전, 기상이변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완벽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서 발행사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3 16:50안희정

티젠소프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대량 메일 발송 솔루션 구축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량 메일 발송 시스템을 도입하며 정보 전달 효율성을 높였다.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안정적 메일 발송 환경과 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티젠소프트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자사 대량 메일 발송 솔루션인 'TG 1st EMS'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기관 내 공지, 안내문, 고지서 등 대량 메일 발송 업무가 효율화되며, 정보 수요자 만족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TG 1st EMS'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상용 소프트웨어로,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기반의 반응형 웹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과 조직별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해 실무자가 손쉽게 대량 메일을 작성·전송할 수 있다. 전송 통계 대시보드, 주소록 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등도 통합 제공돼 운영 효율성이 높다. 특히 기관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민원 안내, 고지서, 행정 공지 등 이벤트성 메시지를 자동 전송하고, 발송 결과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별·기간별·도메인별 통계 분석 기능은 데이터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준다. 티젠소프트의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TG 1st UMS'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기술로 문자(SMS·LMS), 음성(VMS), 멀티미디어(MMS), 카카오 알림톡, 푸시, 웹팩스(FMS), 대량 메일(EM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 관리한다. 각 기관의 시스템 환경에 맞춰 API 연동을 통해 메시징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전송 성과를 분석해 최적화된 메시징 운영이 가능하다. 티젠소프트는 향후 AI 기반 R&D 투자와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해 공공기관 및 기업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대량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고객 맞춤형 메시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4:34남혁우

엔코아, IT 교육기관 '플레이데이터' 실무형 인재 배출 성과

엔코아(대표 명재호)가 운영하는 IT 교육기관 플레이데이터가 오프라인 코딩 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플레이데이터 교육생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규모의 주요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플레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K-Digital Training(KDT) 해커톤'에서 SK네트웍스 패밀리 AI 캠프 교육생들이 장려상을, 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 교육생들이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어 기상청 주관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과정 교육생이 우수상을, 고용노동부의 'K-잡 스타 코딩대회'에서는 백엔드 과정 교육생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이로써 플레이데이터 교육생들은 올해에만 5개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모든 과정이 대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플레이데이터 김권식 센터장은 "학생들의 연이은 수상은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오프라인 몰입형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기업 맞춤형 AI·SW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기 위해 교육 품질을 지속 강화하고, 수강생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데이터의 경쟁력은 단순한 코딩 이론 교육이 아닌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에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이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목표로 설계돼 있으며, 실제 기업의 개발 환경과 유사한 오프라인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기업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쌓고, 취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플레이데이터는 SK네트웍스, 한화시스템 등 주요 기업과 함께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SK네트웍스 패밀리 AI 캠프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팀 프로젝트로 AI 개발 전반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는 협업형 프로젝트 기반으로 실무형 백엔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두 과정 모두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상세 내용은 각 과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T 해커톤에서 장려상을 받은 김건우 교육생은 "플레이데이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멘토링을 통해 짧은 기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10.22 09:46남혁우

데이원컴퍼니 제로베이스, '2025 제로인턴' 조기 마감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는 '2025 제로인턴' 프로그램이 5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의 일환인 제로인턴은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실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4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청년 715명과 175개 기업 간 성공적인 매칭을 완료했다. 올해 제로인턴에는 약 5천 명의 청년이 지원하면서 전년 대비 약 171% 증가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모집 정원을 600명에서 715명으로 확대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이 이어지며 전년 보다 두 달 앞선 지난 9월 조기 마감됐다. 청년들이 제로인턴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 스펙쌓기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IT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직군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초년생에게 필수적인 비즈니스 매너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인턴십 기간 중에는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병행해 근무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인턴십 종료 후 대졸 수료생의 70.4%가 인턴십에서 경험한 동일 직무로 취업에 성공했다. 참가자의 96.2%가 '프로그램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제로인턴은 열정 가득한 청년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취업의 가장 큰 장벽인 '실무 경험 부족'을 해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원컴퍼니는 취업 준비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자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12월 제로인턴 수료생을 대상으로 동계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기 제로인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20 11:2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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