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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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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올-교보생명, 임직원 복리후생 돕는다

배달서비스 중계 플랫폼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대표 채헌진)은 교보생명과 로지올 본사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지올이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교보생명의 단체보험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사는 단체보험을 통한 기본적인 보장 체계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일과 생활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혜택을 단계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단체 헬스케어 및 임직원 가족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 ▲자산관리와 세무·노무 등 분야별 상담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보험료 우대 및 제휴 할인 등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협력 범위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보생명의 기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다윈(DA-Win)서비스'를 활용해 ▲법정의무교육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조직 활성화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인공지능(AI) 활용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상담, 병원 및 검진 예약 등 헬스케어 서비스와 자산관리 컨설팅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임직원의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로지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의 건강과 생활 안정까지 함께 살피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보유한 보험·헬스케어·자산관리·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로지올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사는 협약 체결 이후 세부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임직원 대상 안내와 프로그램 시행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8.10 17:52백봉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AI·디지털 창작 교육 지원 기관·멘토 모집

인구감소지역 및 도서산간지역 아동·청소년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기관과 멘토 모집이 시작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Let's PLAY! 디지털 창작 탐험대'에 참여할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간 창의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대구광역시 서구·남구·군위군 소재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해당 지역 대학생 멘토 2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과 대학생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도서산간지역 활동에서는 전남 완도군 지역아동센터 2개소 아동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를 마쳤다. 최종 선발된 기관과 멘토는 다음달 11일 교육 세션을 거쳐 9월 4주차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진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개발한 창의 학습 앱 '아하오호'를 활용해 아이들의 관심사 기반 그림·이야기·공예 등 창작 활동을 지도하고 타 기관과의 교류를 지원할 방침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아동, 청소년의 미래 역량 향상을 위해 로컬의 창의환경 경험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공공 및 기업, 민간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창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0 16:50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청소년 창작 서포터즈 '아크크' 1기 발족…미래세대 창의 환경 확장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청소년 창작 커뮤니티 앱 '아하오호'의 서포터즈 '아크크' 1기를 발족하고 8주간의 공동창작 활동을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청소년 창작 커뮤니티 앱 '아하오호'의 서포터즈 '아하오호 크리에이터 크루(이하 아크크)' 1기를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하오호는 퓨처랩이 10년간 오프라인에서 구축해 온 창의환경 철학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한 플랫폼으로, AI시대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만들어보는 주체적 배움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아크크' 1기는 8주간 앱 내 창작 챌린지에 도전하고, 또래의 창작물에 의견을 남기며 공동 창작자로 활동한다. 참가자들은 청년 멘토가 함께하는 온라인 밋업을 병행하고, 마지막 주에는 그동안의 창작 기록을 모아 개인 작품집을 완성할 예정이다. 퓨처랩은 이번 활동이 상호 응원과 질의응답 중심의 건강한 디지털 커뮤니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실장은 "아크크 활동으로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며 자신만의 취향과 창의적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며 "퓨처랩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서포터즈 모집을 이어가며 활동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8.10 16:00진성우 기자

에스넷그룹, AI 네이티브 조직 선언…'AX혁신추진단' 출범

에스넷그룹이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내재화하는 전사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관리·기술·영업 등 업무 전반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변화 대응력을 갖춘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에스넷그룹은 전사 AI 활용 교육과 'AX혁신추진단' 출범을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AX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연초부터 국내 주요 기업의 AX 사례를 분석하고 그룹의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에 맞는 단계별 실행 방향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가치경영실 주관 아래 임직원 역량 강화와 AI 활용 문화 확산,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우선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진행해 현재까지 150명이 기초 과정을 이수했다. 임원진도 주말 교육에 직접 참여해 '바이브 코딩'을 배우고 있으며 현재 관리·기술·영업 등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심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에스넷그룹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로 AX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과 조직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지식과 경험만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던 업무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 방식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 AX 실행을 담당하는 'AX혁신추진단'도 결성했다. 추진단을 중심으로 그룹 내 AI 활용을 확산하고 각 조직과 직군의 업무 특성에 맞는 적용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AI가 특정 업무를 보조하는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에스넷그룹은 이를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정의했다. AI 활용 과정에서 개인의 업무 수행 방식과 조직 역량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구조를 마련해 경영 효율과 조직의 변화 대응력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AX는 AI를 활용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개인과 조직 역량을 강화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넓혀가는 과정"이라며 "그룹 임직원이 기존 지식과 경험을 넘어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0 15:21한정호 기자

클라썸, 대학 실무자 위한 AX 인사이트 푼다

대학 현장에서 AI 전환(AX)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학 AX의 현실적인 출발점을 제시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클라썸은 이달 26일 대학 입학·학사·학생지원·기획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 '손에 잡히는 대학 AX, 학생 상담으로 시작하는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채린 클라썸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대학 AX 전략과 AI 상담 시스템의 실제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존 대학 챗봇 사례의 공통적인 실패 원인과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AI 상담 시스템의 차이를 분석하고, 무엇이 대학 AI 도입의 성패를 가르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실제 대학의 에이전트 챗봇 도입 사례와 '클라썸 커넥트'의 실시간 응답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챗봇을 활용해 대학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X 환경을 구축하는 실행 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웨비나에서 소개되는 클라썸 커넥트는 단순 FAQ 챗봇이 아니라 학생의 학적 정보와 상담 맥락을 반영한 개인화 상담을 지원하는 AI 상담 시스템이다. 입학, 학사, 학생지원 등 다양한 행정 영역에서 반복 문의를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상담 과정에서 학업 중단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해 학생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채린 대표는 대학 AI 전환과 교육 혁신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대학이 지속 가능한 AX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왜 기존 챗봇은 실패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대학이 실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AI 활용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클라썸 관계자는 "많은 대학이 AI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는 대학 AX의 현실적인 첫걸음을 고민하는 실무자들이 실제 사례와 시연을 통해 실행 가능한 방향을 얻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웨비나는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학 입학·학사·학생지원·기획 부서 담당자라면 누구나 클라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2026.08.10 15:04백봉삼 기자

네이버-국가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 문해 교과서 만든다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시니어 이용자들도 일상 속에서 AI·디지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힘을 모은다. 네이버는 지난 7일 네이버 1784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일상 속 AI ·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와 진흥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디지털 평생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보급하며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웨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문해 교과서 등을 제작해, 네이버 쇼핑 이용법과 웨일 기능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네이버 서비스 사용법을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생성형 AI 시대에 네이버의 기술력을 교육 현장과 연계함으로써 일상 속 디지털 문해 격차를 혁신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편적 평생교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AI 커머스 시대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쇼핑을 비롯한 여러 AI 기반 서비스가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6.08.10 14:17백봉삼 기자

팀스파르타 "AX 수준, 기업 규모·업종별 격차 뚜렷"

기업들의 AI전환(AX) 수준이 회사 규모나 업종 등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대기업은 우수한 반면, 상대적으로 제조·생산 중소기업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국내 기업의 AX 수준을 규모·업종별로 분석한 '2026 기업 AX 벤치마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리포트는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따라 AX 성숙도가 뚜렷하게 갈렸으며, AI 교육 역시 각 기업의 수준과 환경에 맞춰 설계해야 실제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6월 발간한 '2026 기업 AX 교육 트렌드 리포트'의 후속편이다. HRD·인재개발 담당자와 교육 기획자, 임원, C레벨 등 AI 교육 의사결정권자 330명을 조사했다. 기업 규모와 업종을 기준으로 AX 수준과 투자·교육 현황을 비교해 기업별 실행 전략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사 결과 기업 간 AX 격차는 뚜렷했다. AX 성숙도는 IT 대기업이 68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제조·생산 중소기업은 28점에 그쳤다. AI 도입 실행률도 대기업 76%, 중견기업 50%, 중소기업 46%로 규모에 따라 벌어졌다. 업종별로는 IT(78%), 금융·보험(70%), 의료·바이오(61%), 유통·물류(55%), 제조·생산(44%) 순이었다. 대기업조차 'AX가 조직 전반에 정착했다'는 응답은 37%에 그쳐, 규모가 큰 기업도 전사 확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격차는 투자와 활용 방식에서도 이어졌다. AI 교육 예산을 5000만원 이상 편성한 기업은 대기업이 38%, 중견기업이 14%로 차이가 컸다. 챗GPT·클로드 등 범용 생성형 AI 활용률은 88%에 달해, AI 도구는 규모와 대부분의 기업에서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AI 보유 여부와 활용 방식에서 격차가 벌어지면서, 경쟁력의 축이 AI 도입에서 활용으로 옮겨가고 있다. AI 교육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97%가 AI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정작 교육 시행한 기업의 82%는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AX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직원 간 AI 활용 수준 차이'(55%)가 꼽혔다. 구성원마다 출발점이 다른 만큼, 기업과 개인의 현재 수준을 반영한 교육 체계가 AX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성과를 가른 것은 교육 설계 방식이었다. 교육 후 '현업에 매우 잘 적용했다'는 응답은 전사 동일 교육이 11%에 그쳤지만, 역량 진단 기반의 수준별 교육은 32%로 약 3배 높았다. 직무별 교육(18%)보다도 높은 수치다.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을 먼저 진단하고 그에 맞춰 교육을 설계할수록 현업 적용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이에 팀스파르타는 기업별 AX 과제와 구성원의 역량 수준을 진단해 현업 중심의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역량 진단부터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업무 데이터 기반 실무 프로젝트, 교육 후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엔드투엔드로 지원한다.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현업 과제 해결과 성과 측정까지 연결해 실제 업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팀스파르타 교육 체계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B2B 교육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로 늘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교육 후 임직원의 평균 AI 역량은 160% 향상됐으며, AI를 활용한 반복 업무 소요 시간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리포트는 기업들이 AX 여정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팀스파르타는 AX 시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구성원의 수준을 진단해 현업에 최적화된 교육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기업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06 11:11백봉삼 기자

"시험지 말고 세상을 풀어요"... AI 시대 참교육을 찾다 '거꾸로캠퍼스'

“AI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능 지문 해설도, 미적분 증명도, 영어 에세이 첨삭도 몇 초 내에 무료로 답이 옵니다. 오랫동안 귀했던 '정답'의 가격이 0원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이제 학교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대안교육기관 '거꾸로캠퍼스'에서 만난 이정백 대표(교장)가 던진 질문은 사실 이 시대 대부분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가진 공통된 질문이자 고민이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식을 대체하는 불확실성의 시대, 교육의 위기를 말하는 목소리는 높지만 뾰족한 해답을 내놓는 사람은 없다. 세상은 변했는데 교육은 그대로인 현실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다. 이런 막막한 현실 속에 거꾸로캠퍼스는 지난 9년간 묵묵히, 그러나 가장 파격적인 방식으로 교육의 새로운 해답을 증명해 온 곳이다. 학년도, 성적표도, 경쟁도 없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찾고 세상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World's Best School Prizes 2026' 혁신 부문에서 세계 톱10에 선정되며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거꾸로캠퍼스. 이정백 대표를 만나 낡은 공교육의 틀을 깬 생생한 교육 실험과 우리 아이들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들었다. 정답이 0원인 시대..."배움을 뒤집어 사람을 세우다" 이 대표는 지금의 공교육 시스템이 150년 전 산업사회에 맞춰 설계된 '과거의 발명품'이라고 진단했다. 국가가 같은 나이의 아이들을 모아 시간표와 종소리에 맞춰 같은 속도로 가르치는 방식이 지시를 잘 따르고 정해진 작업을 반복하는 산업사회의 인간상에 완벽히 부합해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그 시대에는 가장 합리적인 시스템이었고, 실제로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이끈 기적의 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측 가능했던 그 시대의 조건이 지금도 유효할까요. 유발 하라리의 말처럼 이제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인 시대입니다. 산업사회가 자기 시대에 맞는 학교를 발명했듯, 우리도 이 시대에 맞는 학교를 새로 발명해야 합니다.” 거꾸로캠퍼스는 기존의 학교를 고쳐 쓰는 대신,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쌓아 올리는 방식을 택했다. 이 시대의 역량을 기르는 데 학년이 필요 없다고 판단해 '무학년제'를 도입했고, 성적표 대신 '성장기록부'를, 경쟁 대신 '협력'을, 강의 대신 '프로젝트'를 채워 넣었다. 이 대표는 이를 “배움을 뒤집어, 사람을 세운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배움과 질문의 방향을 뒤집음으로써 학생이 주체적인 개인으로 바로 서게 된다는 뜻이다. 정해진 지식을 암기하는 대신, 스스로 탐구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배움을 책임 있는 변화로 이어가는 것, 이것이 거꾸로캠퍼스가 길러내고자 하는 인재상이다. AI는 조력자일 뿐…"스스로 묻고 깨지는 '시행착오'가 진짜 배움" 지식의 가치가 '0원'에 수렴하는 본격적인 AI 시대에 인간이 가져야 할 무기는 무엇일까. 이 대표는 ▲질문력 ▲회복탄력성 ▲협력적 문제해결력 ▲주체성이라는 네 가지 역량을 꼽았다. 놀라운 것은 이 거창해 보이는 역량들이 거꾸로캠퍼스에서는 '시행착오'를 통해 학생들의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든다는 점이다. “AI를 금지할 것도, 숙제를 대신 해주는 기계로 치부할 것도 아닙니다. 내 문제 해결을 돕는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만나게 해야 합니다. 단, 순서가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지'에 대한 자기 질문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질문이 없는 상태에서 AI를 쓰면 그럴듯한 답을 소비하는 데 그치고 맙니다.” 거꾸로캠퍼스 학생들은 당사자를 인터뷰하고 논문을 뒤적이며 문제를 정의한 뒤에야, 탐구를 넓히고 솔루션을 만드는 도구로 AI를 활용한다. 심지어 전통적인 코딩 수업을 없애고, AI를 활용해 직접 앱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AI프로덕트랩'을 운영 중이다. 문법을 외우는 것보다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는 기획력이 훨씬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학생과 교사의 관계 역시 완전히 뒤집혔다. 교권 추락과 교실 붕괴의 원인을 '통제와 힘겨루기의 관계'에서 찾은 이 대표는 거꾸로캠퍼스의 교사들을 지시자가 아닌 '코치'로 재정의했다. 평가하고 줄 세우는 권한을 내려놓으니, 관계의 기반은 자연스레 권위가 아닌 '신뢰'가 됐다고. “최근 야간 개방 시간을 줄이려는 학교 측에 맞서 학생들이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코치들에게 대화를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불만을 터뜨리는 대신 마주 앉아 서로의 필요를 나누고 절충안을 찾았죠. 저희는 갈등이 생기면 규정과 처벌이 아니라 논의로 풉니다.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의 본질이 학교 운영 과정에서도 그대로 발현되는 셈입니다. 이곳에선 갈등조차 훌륭한 배움의 장면이 됩니다.” 도망친 곳이 아닌 찾아온 곳…"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란 질문 놓지 말길" 세간의 인식 속 대안학교는 종종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 가는 곳'으로 비치곤 한다. 하지만 이 대표는 다른 설명을 했다. 거꾸로캠퍼스의 문을 두드리는 대다수는 성적이나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 교육이 나를 성장시켜주지 않는다”는 뚜렷한 문제의식을 안고 '더 잘 배울 방법'을 찾아 나선 능동적인 아이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의 능동적 선택은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능 점수 없이 서류와 토론,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미래 혁신 대학인 태재대학교의 2026학년도 합격자 60명 중 7명이 거꾸로캠퍼스 출신이었으며, 작년엔 수석 합격자까지 배출했다. 특정 대학 진학을 목표로 삼지 않았음에도, 진짜 역량을 기르니 세상이 먼저 알아본 셈이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아이들의 내면에서 일어났다. 이 대표에 따르면, 입학 초기엔 무기력했던 아이들도 점차 “내가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돼 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부모는 “초점 없던 아이의 눈빛이 밝아지고,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결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험을 위해 밤을 새우는 대신 글로벌 쇼케이스를 준비하며 밤을 지새우는 아이들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쓰면서도 불평 대신 “몸은 피곤해도 속이 꽉 찬 느낌”이라고 했다. 이정백 대표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남겼다.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결코 놓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답을 빨리 찾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문제와 씨름하다 보면 답은 조금씩 그려지거든요.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희가 성적표를 없앤 이유는 여러분에게 '다시 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시간을 마음껏 쓰기 바랍니다.” 이 대표는 끝으로 대안교육기관을 바라보는 시각들에 주의를 당부, 수년 전 거꾸로 갔던 선택과 판단이 이제는 올바른 결과로 다가오고 있다고 확신했다. “거꾸로캠퍼스를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이나 '대안'으로만 부르지 말아 주십시오. 9년 전 우리가 거꾸로 걷기 시작했을 때, 이제 세상이 우리의 방향으로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맞는 가장 확실한 선택입니다.”

2026.08.06 10:39백봉삼 기자

문체부, 평창·밀양서 '2026 꿈의 페스티벌' 개최…장르별 특화 캠프 운영

전국 '꿈의 예술단' 아동·청소년 단원들이 평창과 밀양에서 장르별 특화 캠프를 통해 예술적 교류를 나누고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꿈의 페스티벌'을 장르별 특화 캠프로 개편해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무용 캠프(8월5일~7일)와 경남 밀양에서 진행되는 극단 캠프(8월12일~14일)로 나눠 운영된다.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최되는 오케스트라·무용 캠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5개소와 '꿈의 무용단' 13개소 단원 약 800명이 참여한다.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단장을, 정민경 클래식스 대표가 연출 감독을 맡았으며, 댄스팀 저스트절크의 연수회와 오케스트라·무용·합창이 어우러지는 주제가 '나의 내일을' 합동공연 등이 진행된다.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는 극단 캠프에는 배우 오만석 총감독의 지휘 아래 '꿈의 극단' 3개소 단원 약 150명이 참가해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무대를 꾸민다. 문체부는 현장 격려와 함께 아동·청소년 예술 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를 전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아동·청소년기의 예술 활동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라며 "더욱 많은 아이들이 꿈의 예술단을 누릴 수 있는 거점을 꾸준히 늘려가고, 지역에서 예술단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8:10진성우 기자

프리윌린 풀리캠퍼스, 대학 AI 교육 혁신 컨퍼런스 연다

프리윌린(대표 권기성) '풀리캠퍼스'가 이달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학 AI 교육 혁신 컨퍼런스(얼라이브드 퓨처 27: 대학 교육 혁신과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축적된 AI 기반 교육 운영 및 수업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반 진단평가, 맞춤형 학습 지원, 전공 수업 연계, 학습 데이터 분석 등 대학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AI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고등교육 현장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및 국내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 ▲고등교육 지원 사업 및 사례 ▲대학 교육 혁신 및 성과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피어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이 참여해 글로벌 대학의 AI 대응 방향과 국내 대학 교육의 변화, 고등교육 지원 사업 및 실제 운영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행사 중간에는 대학 맞춤 상담과 LXP 체험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풀리캠퍼스 활용 성공 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앞서 풀리캠퍼스는 대학 현장에서 AI 기반 학습 도구를 활용해 학생 학습 지원, 교육 운영, 전공 수업 방식 등을 개선한 실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부문은 대학 차원의 교육 운영 사례를 다루는 '대학 부서 운영 사례'와 교수자의 수업 혁신 경험을 다루는 '교수자 수업 사례'로 나뉜다. 공모전 심사에는 고등교육 및 교수학습 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대학 교육개발센터협의회가 참여한다. 심사에서는 사례의 교육적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 운영 과정의 구체성, 향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대학에서 접수된 사례 가운데 부문별 우수 사례 3팀(최우수·우수·혁신), 총 6건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학 부서 운영 사례에서는 신입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AI 튜터링, 학습 관리 시스템 활용, 학교·단과대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 대학 차원의 운영 혁신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교수자 수업 사례에서는 전공 수업과 AI 플랫폼 연계 운영, 사전·사후 학습 구조 설계, 데이터 기반 학습자 피드백 및 평가 변화 등 수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경험이 공유된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대학 현장에서는 AI 기반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맞춤형 학습, 전공 수업 연계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혁신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대학과 교수자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함께 나누고, 더 나은 대학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 교수자와 교수학습센터, 교육혁신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2026.08.05 17:03백봉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성남교육지원청, 민관 협력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미래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디지털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와 함께하는 미래실험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창의 인프라와 교육청의 지역 교육 네트워크를 결합해 성남 지역 청소년에게 디지털 메이커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퓨처랩은 '퓨처비 챌린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은 현장 운영과 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 과정은 '퓨처비 메이커톤'과 '퓨처비 챌린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퓨처비 메이커톤'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참가 학생들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일상 속 문제를 발굴하고,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디자인씽킹 및 코딩 워크숍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의 '퓨처비 챌린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학생들은 일상 속 문제 상황을 기록한 뒤 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모바일 코딩 앱 '옥토스튜디오'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으로 직접 구현할 예정이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기업이 가진 창의 교육 노하우와 지역 교육지원청의 네트워크가 만나 성남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퓨처랩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미래교육 협력 모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4 15:30진성우 기자

카카오임팩트, AI·교육 전문가 협의체 구성…추진 과제 논의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해 인공지능(AI)·교육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관련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8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AI 시민성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사이좋은 AI 네트워크'의 출범 기념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AI 시대 미래 세대 교육의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2015년부터 11년간 운영해 온 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AI 영역으로 전격 확대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AI를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AI 시민성 교육' 모델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문가 협의체 출범은 지난 2월 '사이좋은 AI 포럼'에서 제시한 AI 시민성 교육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관련 커리큘럼 및 교육 모델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시민성 교육 모델은 기존의 디지털 시민성 7대 핵심 역량인 ▲감정 및 공감 ▲디지털 에티켓 ▲사이버폭력 예방 ▲디지털·AI 리터러시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온라인 정체성에 AI 시대의 핵심 역량인 ▲메타인지와 ▲회복탄력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인간과 AI의 역할을 구분하고 AI의 생성 결과를 비판적으로 이해·판단하는 '메타인지'와 정답이 빠르게 제시되는 AI 환경에서도 시행착오를 통해 실패를 학습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회복탄력성'을 결합해 한 단계 진화한 미래 세대 교육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사이좋은 AI 네트워크'는 AI 기술과 교육의 균형 잡힌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AI·교육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자문위원은 AI 기술 관점에서 교육 방향과 주요 과제를 자문하고, 전문위원은 학교 현장에 적용할 교육 모델과 커리큘럼 연구한다. 연구는 ▲서울대 ▲이화여대 ▲서울교대 세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하며, 각 대학의 전문위원이 연구책임을 맡는다. 자문위원으로는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KAIST 전산학부 교수)을 포함해 'AI 사회정책 포럼' 위원인 ▲이상욱 한양대 철학·인공지능학과 교수, 카카오 초거대AI 공동연구팀에서 활동했던 ▲김은솔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UN AI 과학패널 위원인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전문위원에는 서울대 인성교육연구센터장을 지낸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교육부 '질문하는 학교' 연구·지원센터장인 ▲옥현진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교수,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인 ▲김봉제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청소년의 일상에 AI가 깊숙이 들어왔지만, 이들에게 필요한 시민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진단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AI 시민성의 개념과 핵심 역량을 정립하고 이를 진단하는 측정 도구 AQ를 개발해 학교 현장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재단은 올해 전국 1000개 학급(약 2만 명)을 대상으로 기존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운영한다. 오는 10월에는 심포지엄을 열어 AI 시민성 교육 모델과 AI 시민성 역량 측정 도구(AQ)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학교 현장에서 파일럿 운영한 뒤, 2027년부터 AI 시민성 교육을 전국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AI 시대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시민성이 중요하다"며 "11년간 축적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시민성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8:08박서린 기자

노이즈앤피치 "연내 캠페인 1000건 도전"

노이즈앤피치가 서울 충무로에 새 거점을 마련, 연내 캠페인 1000건 도전에 나선다. 노이즈앤피치는 2025년 12월 출범 이후 7개월 만에 공유 오피스에서 단독 사무실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이즈앤피치는 7월 기준 누적 캠페인 집행 건수가 약 700건에 달한다. 틱톡·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등 멀티플랫폼에 걸쳐 뷰티·식품·제약·홈쇼핑 등 소비재 전 업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회사는 연간 캠페인 집행 건수 1000건을 목표로 하반기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재 뷰티·패션·식품·홈쇼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 광고 매체 활용을 넘어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소속 크리에이터 '내꿈은최우식와이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오프라인 솔로파티는 모집 3일 만에 2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크리에이터 팬덤을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캠페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노이즈앤피치는 북미·유럽(스페인)·일본을 대상으로 K-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협업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는 70여 명으로 늘었다. 북미·유럽은 틱톡·인스타그램 릴스 기반 콘텐츠 캠페인을, 일본은 야후재팬·구글재팬 검색 기반 PR을 병행하는 지역별 맞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노이즈앤피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크리에이터 IP 마케팅 매니저 직무 교육생을 선발해 7월부터 9월까지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콘텐츠 산업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노이즈앤피치 관계자는 "출범 초기 공유 오피스에서 시작했지만 캠페인 규모와 팀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독립 공간이 필요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캠페인 확장과 함께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화하고, MCN·광고대행·언론홍보를 통합한 큐레이션 마케팅 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1:20백봉삼 기자

NIPA, 소프트웨어사업 발주자 AI 역량 키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현장의 인공지능(AI) 신기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법·제도 위주였던 발주 역량 강화 교육을 실무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역량 강화 교육을 'AI·신기술 실무 대응형'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개편된 교육은 신기술이 적용된 사업의 기획부터 발주, 관리까지 전 과정 실무 역량과 AI 사업 발주, 최신 기술 동향을 함께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크게 기본·심화·전문 3단계로 나뉜다. 기본과정은 사업 개요와 발주 절차부터 요구사항 작성, 계약, 검수, 성과관리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의 핵심 실무를 다룬다. 제도 설명을 넘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점검 및 유의 사항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과정은 AI를 실제 사업의 기획·발주·관리 대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예산·성과 기반 사업 기획 ▲정량적 품질관리 ▲신기술 적용 사업 요구사항 도출 사례 ▲AI 신규 사업 발굴 및 사업·위험 관리 ▲AI 신기술 동향 등 5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지난 27일부터 소프트웨어산업정보종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상시 수강할 수 있다. 대상은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담당자이며 사업에 참여하거나 참여 예정인 수주기업 관계자도 포함된다. 현장 방문 교육은 기관별 50명 이상 교육 수요가 있는 경우 교육과정과 일정 등을 협의해 진행한다. 소규모 기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경기권, 충청권, 전남·전북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별 통합 교육도 추진한다. 이경록 NIPA 소프트웨어융합본부장은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실질적인 현장 지원과 발주 역량의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 개편이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9 10:24이나연 기자

링크드, 라이크코퍼레이션과 AI 교육·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

링크드가 콘텐츠 교육·개발 전문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교육·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링크드는 라이크코퍼레이션과 AI 전환(AX)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링크드의 AI 인프라와 대학·공공 네트워크, 라이크코퍼레이션의 확장현실(XR)·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개발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링크드는 대학·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전환 컨설팅과 AI 교육,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며 AX 사업을 본격화한다. 라이크코퍼레이션은 XR·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개발을 담당한다. 앞으로 양사는 정부지원사업과 대학·공공기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해 레퍼런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한 콘텐츠와 솔루션을 사업화해 신규 수익원도 발굴한다. 오랑휘 링크드 상무는 "AX 시장은 컨설팅뿐만 아니라 교육·콘텐츠·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대학·공공기관 중심의 사업 기반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1:07이나연 기자

현대차그룹, 탈북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나선다…여명학교 신축 지원

북한 배경 청소년을 위한 국내 유일의 정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새 학교 건물을 짓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통일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학교 신축을 지원하고 재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통일부, 서울시교육청과 '여명학교 교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김 현대차그룹 사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문식 여명학교 이사장, 한정애 국회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 배경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 통합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명학교는 2004년 서울 봉천동에서 개교했으며 2010년 중·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대안학교다. 현재는 강서구 염강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임시로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 기한이 2027년 2월 종료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학교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사용 중인 염강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신축 부지로 무상 제공하고, 통일부는 관련 행정과 법령 개선을 지원한다. 여명학교는 학교 건립과 운영을 총괄한다. 현대차그룹은 건축 기금을 후원하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H-점프스쿨'을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 20명이 매주 2회 영어·수학·과학 등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또 겨울방학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특강을 마련하고 졸업생 선배들과의 커뮤니티를 구축해 진로 설계와 정서적 지원도 제공한다. 대학 진학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도 추진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히어로즈 스칼러십'과 연계해 우수 졸업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김 현대차그룹 사장은 "새롭게 조성될 교육 공간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1:30김재성 기자

팀스파르타, 타임지 '2026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 선정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전 세계 에듀테크 기업의 재무 성과와 산업 영향력, 성장성 등을 종합 분석해 선정하는 국제적 평가다. 올해는 약 6500개 기업이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는 팀스파르타를 포함해 단 15개 기업만 명단에 포함됐다. 팀스파르타는 B2B·B2G 교육 사업에서 거둔 실적과 역량, 해외 확장 가능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팀스파르타는 기업별 최적화된 교육을 앞세워 기업교육(B2B)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역량 진단부터 맞춤 커리큘럼 설계, 업무 데이터 기반 실습, 사후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엔드투엔드(End-to-End)로 운영하며 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뒷받침한다. B2B 교육 매출은 2025년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평균 임직원 AI 역량은 160% 향상, 반복 업무 시간은 절반 이하로 단축, 현업 적용률은 92%를 기록했다. B2G 교육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결실을 이어가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최근 3년간 K-디지털 트레이닝(KDT) 누적 취업생 수 1위, 평균 수료율 약 90%를 달성했으며, 커리어 플랫폼 '스파르타커리어'로 구축한 기업 네트워크는 1000여 개에 이른다. 또 자체 개발한 AI 튜터 '에이타니'를 통해 학습 과정에서 막히는 지점을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개념 이해에 걸리는 시간을 50% 이상 줄이는 등 학습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국내에서 검증한 AI 교육 역량을 토대로 일본 기업 대상 AI 전환(AX) 교육 사업도 본격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기업별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X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선정은 그동안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혁신을 지원해 온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에서 다져 온 교육력을 세계 무대로 넓혀 글로벌 AX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09:02백봉삼 기자

NIA, 인간 중심 'AI 기본사회' 구현한다…법·제도 과제 논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인공지능(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법·제도 정비 논의에 나섰다. 의료·교육·노동 분야를 중심으로 AI 확산에 따른 권리 보호와 국가 역할을 논의하고 기술 발전과 국민 신뢰를 뒷받침할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NIA는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AI 기본사회, 의료·교육·노동 분야 법제도 대응 과제 논의'를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IA가 운영하는 '지능정보사회 법제도 포럼'의 일환으로 한국인공지능법학회,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황정아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했다. AI 기본사회에서 AI가 국민의 삶과 권리, 기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야별로 살펴보고 법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AI 기본사회와 국민주권 강화 방향'을 주제로 AI 활용 확산에 따른 정책 및 법·제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의료·교육·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AI 도입에 따른 주요 과제와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의료 세션에선 의료 AI 혁신과 환자 권리 보호, 책임 분배 방안이 논의됐으며 교육 세션에선 AI 확산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학습권 보호,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국가 역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아울러 노동 세션에선 AI 전환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와 노동법상 쟁점, 노동시장 격차 대응 및 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NIA는 2019년부터 지능정보사회 법제도 포럼을 운영하며 AI를 비롯한 지능정보사회의 법·제도적 쟁점을 연구해왔다. 앞으로도 산·학·연 및 법조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관련 연구와 공개 논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과 김도승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은 AI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인간의 존엄과 기본권을 보호하는 법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가 AI 시대를 책임 있게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고견과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입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철 NIA 원장은 "기술 발전이 국민의 삶에 닿기 위해선 이를 뒷받침하는 법제도와 사회적 신뢰가 중요하다"며 "기술·정책·현장을 잇는 가교로서 인간 중심 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법제도 연구와 공론의 장 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7:31한정호 기자

에이블런, 리더의 질문법 담은 'AI 프롬프트팩' 무료 공개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기업 임직원의 실무 생산성을 돕기 위한 '직급별 AI 프롬프트 패키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리더 ▲중간관리자 ▲실무자 ▲신입 등 4개 직급별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10대 실무 케이스를 선정, 각 상황에 맞춰 질문의 깊이를 더하는 3단계 구조의 프롬프트 총 120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패키지는 동일한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직급과 권한, 책임 범위에 따라 도출해야 하는 비즈니스 해답의 본질이 다르다는 원칙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직급마다 질문의 목적과 시작점 자체를 다르게 설계했다. 실제로 이번 패키지는 조직 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부의 비현실적인 목표 하달과 리소스 부족'이라는 갈등 상황을 직급별로 나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리더용 프롬프트는 비현실적 목표가 조직에 미칠 정서적·업무적 리스크를 진단하고 팀을 보호하기 위한 설계에 집중한다. 중간관리자용 프롬프트는 목표와 현장 리소스 사이의 간극을 좁힐 구체적인 조정 레버를 분석하고, 경영진 설득을 위한 제안 메모와 예상 반론 대응 논리를 도출하도록 돕는다. 실무자용 프롬프트는 추가된 작업을 세부 태스크로 분해한 뒤, 일정 지연 위험이 큰 구간을 식별해 버퍼가 반영된 현실적인 주간 계획을 스스로 산출하도록 구성됐다.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는 "원하는 성과를 얻으려면 직급별 역할에 따라 질문을 던지는 방식과 문제를 정의하는 맥락부터 다르게 설계해야 한다"며 "리더가 기술을 직접 공부하는 수고를 겪기보다, 조직의 일하는 판을 짜고 질문의 방향을 지휘하는 아키텍트가 될 때 비로소 조직의 실질적인 AI 전환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2026.07.23 16:56백봉삼 기자

비즈하우스, 전국 소상공인 디자인 작업 돕는다

미리디 '비즈하우스'가 전국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맞춤형 디자인 교육, 제작 컨설팅, 인쇄 지원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권 디자인 지원단'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모두의 지역 상권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글로컬 상권 6곳, 로컬 테마 상권 10곳, 유망 골목상권 50곳, 백년시장 10곳을 선정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비즈하우스는 상권 현장의 홍보·마케팅, 판촉물 제작 수요에 직접 대응하고자 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은 ▲골목상권 유통·판매 현장 경험을 갖춘 사업 담당자 ▲상권 특화 홍보·마케팅 전문가 ▲내·외부 업장 환경과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인쇄·편집 전문가 등 유통·마케팅·인쇄업 분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춘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상인회와 전통시장 조직을 방문해 직접 상권별 홍보·마케팅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교육, 컨설팅, 판촉물 제작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가령,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곳에는 디자인 툴 사용법을 교육하거나 브랜드 통일이 필요한 상권을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과 홍보물 기획을 제안하는 식이다. 특히, 가중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현수막·배너·전단의 주문 제작비를 최대 32% 인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비즈하우스는 향후 소규모 골목상권에 기초 디자인 교육을 우선 제공하고, 대형 상권과 상인연합회 단위에는 통합 제작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상권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프로그램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해리 비즈하우스 커머스사업개발팀 실장은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획일적인 솔루션으로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14년간 쌓아온 디자인·인쇄 역량을 바탕으로, 상권 맞춤형 홍보·마케팅과 디자인, 인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3:1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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