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교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캐노피, 대교그룹에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 공급

핀테크 스타트업 캐노피가 교육기업 대교그룹에 '실시간 급여정산(유연급여)'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교그룹 전국 교육사업 근로자들은 일한 시간만큼 급여(수수료)를 즉시 정산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교그룹은 눈높이 학습지, 유아·온라인 교육, 출판, 콘텐츠, 평생교육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고 있다. 근무 형태가 정규직부터 시간제, 프리랜서 강사까지 폭넓게 분포돼 있다. 캐노피의 시스템은 이런 복잡한 고용 구조 속에서도 별도 급여 시스템 연동 없이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다. 이인후 캐노피 대표는 “대교그룹과의 협업은 캐노피가 추구하는 '근로자 중심의 금융 자율성'이 교육 산업에서도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면서 "근로자들이 자신의 노동 시간에 따라 급여의 타이밍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더 건강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캐노피의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는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을 GPS 기반으로 체크하고, 누적 근로 시간에 따라 급여를 실시간 정산해주는 시스템이다. 대교그룹 근로자들은 캐노피 앱을 통해 언제든 정산 가능 금액을 확인하고, 필요 시 즉시 인출할 수 있다. 교육 업계는 업무 강도와 근무 시간 변동이 큰 특성상, 정산일 이전에 발생하는 생활비나 교육비 등의 부담이 빈번했다.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완화해 근로자의 금융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04 15:26백봉삼

라인플러스, 전 직원 'AI 인재'로 키운다

라인플러스(대표 이은정)가 임직원의 실질적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실습을 아우르는 전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인플러스는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 'AI 캠퍼스 데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 등 최신 AI 도구 도입 및 활용 콘테스트를 포함하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 캠퍼스 데이' 개최…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Lev 먼저 'AI 캠퍼스 데이'는 하루 동안 전 직원이 오롯이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만 집중하는 사내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직원의 AI 활용 수준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AI 활용 입문자(Level 1)부터 업무에 능숙하게 활용하는 숙련자(Level 3)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실습 세션에 참여해 AI 활용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AI 캠퍼스 데이의 실습 세션은 ▲공통 ▲크리에이티브 ▲엔지니어링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직군과 관계없이 누구나 레벨별로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발 몰라도 OK! 기초 프롬프팅 입문'부터 'AI 바이브 코딩으로 필요한 서비스 직접 만들기', '미드저니·ChatGPT·나노바나나로 디테일한 이미지 만들어 보기' 등 임직원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실습 프로그램은 AI를 적극적으로 사용 중인 동료 직원이 'AI 멘토'가 돼 이끌었으며 'AI 메이트'가 조교 역할로 나서 원활한 실습을 지원했다. 특히, 실제 현업에서 AI를 능숙하게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이 자신의 실전 스킬을 아낌없이 공유해, 동료들이 쉽게 습득하고 즉각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참여 직원들은 1인당 평균 3개의 세션에 참여하며, AI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또 세션 외에도 라인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AI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효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본 AI 캠퍼스 데이는 먼저 라인 한국 법인 전 직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향후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오피스로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다. 이번 AI 캠퍼스 데이에 참여한 서용준 서버 엔지니어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AI 기반 업무 자동화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시도까지 이어볼 수 있었다”며 “이번 AI 캠퍼스 데이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실제 업무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사 AI 역량 강화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주정환 경영지원 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다양한 업무에서 AI를 활용해 온 임직원들이 한 단계 더 높은 역량을 체계적으로 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AI 활용 능력은 모든 임직원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AI를 충분히 활용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신 AI 도구 도입 및 'AI 리터러시 향상 특별지원금' 지급 라인플러스는 지난 8월 전사 도입한 ChatGPT 엔터프라이즈 외에도 제미나이, 노트북LM, 클로드 코드 등 최신 AI 도구를 제공해왔다. 또 사내에서는 개발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이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테크 토크', '크리에이티브 셰어' 세션이 활발히 운영되며 AI퍼스트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 AI 강좌인 'LINE 그로스 클래스'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필요한 AI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상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가이드를 포함한 필수 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라인플러스는 생성형 AI 사용 시 요구되는 보안 절차·데이터 관리 원칙·안전한 활용 기준 등을 전 직원이 숙지하도록 교육을 운영하며, AI 도구 도입과 함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AI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한층 강화했다. 라인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라인 AI 썸머 부트캠프'를 열어 AI 도구 활용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전 직원에게 'AI 리터러시 향상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지원은 전사적으로 도입된 AI 도구 외에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유료 AI 서비스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AI 활용 경험을 폭넓게 축적하고,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9월부터는 LY 그룹사 차원에서 커스텀 GPT 기능을 활용한 'LY AI 에이전트 제작 콘테스트'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는 AI 어시스턴트를 기획·제작하도록 독려하는 이 콘테스트는, 우수작에 상금을 지급하며 사내 AI 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12.04 11:23백봉삼

매드포갈릭 운영사 엠에프지코리아, 경기도교육청 선도기업 선정

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MFG코리아, 대표 윤다예)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식음료 서비스 분야 선도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엠에프지코리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현장 중심 교육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외식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익히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업무 이해도와 적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향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엠에프지코리아는 창의경영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외식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현장 실습 운영·채용 연계 프로그램 구축 등 실무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해왔다. 윤다예 대표는 “외식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진로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역할을 다하겠다”며 “교육과 고용이 연계되는 산업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K-컬처 요소를 접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콘셉트로 신메뉴 흥행과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부천대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며 외식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2025.12.04 09:28류승현

한컴아카데미,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합류…실무형 인력 양성 지원

한컴아카데미가 서울특별시와 미래 인공지능(AI) 양성에 나선다. 한컴아카데미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는 서울시가 AI 분야의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대학, 협·단체와 협력해 결성한 민관 협력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한컴아카데미를 비롯해 구글·마이크로소프트·KT·SK 등 국내외 유수 빅테크 기업과 주요 대학 등 총 29개 기관이 함께한다. 특히 한컴아카데미는 이번 협의체에서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교육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간 축적해 온 실무 중심의 AI 교육 커리큘럼과 취업 연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서울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관련 정책 사업 고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출범 기념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비전을 선포하고 참여 기관들이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컴아카데미는 앞으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력해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년 인재와 기업 간 매칭 지원 ▲최신 AI 기술 트렌드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성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서울시 및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AI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한컴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교육 역량을 발휘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6:24한정호

데이븐AI– KCA, AI 기반 창작·강사 양성·세대별 디지털 포용 사업 전개

인공지능(AI) 창작 테크 기업인 데이븐AI는 한국 기독 AI 작가협회(KCA)와 AI 창작 리터러시 확산·디지털 문해력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븐AI가 강조해온 철학인 '기술이 낮은 곳으로도 스며들고 창작자에게 보상이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마련됐다. 이는 KCA의 '모든 이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가치관과도 맞닿았다.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의 AI' 정책 이후 생성형 AI 사용이 급증했지만, 연령·소득·교육 환경에 따라 AI 이해도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시니어, 초보자, 교육 취약계층의 경우 창작 도구 접근성이 낮아 자기 표현의 기회가 제한되는 '창작 문해력 격차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데이븐AI와 KCA는 이런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기술을 통해 창작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창작 리터러시 기초·심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스토리·이미지·영상·음악 등 통합 창작 콘텐츠 제작 ▲전 세대 대상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 운영 ▲AI 창작 지도사(가칭) 양성 및 자격 과정 개설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데이븐 AI는 100여개 넘는 LLM과 AI 모델을, 사용자 지시에 따라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AI 조합을 스스로 구성하도록 설계된 AI 통합OS다. 여러 AI가 오케스트라처럼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하는 구조여서 초보자도 손쉽게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멀티모달 창작을 시작할 수 있다. 이에 데이븐AI와 K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심자·시니어 친화형 UI 기반 교육 모델, 문해력 진단–학습–창작–검증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프로그램, 기술 장벽을 낮춘 접근성 중심의 학습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KCA는 현장에서 축적한 창작 교육 노하우와 강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창작 교육 운영 및 강사 양성 체계를 담당한다. 특히 '글쓰기·스토리텔링 기반 창작 역량'과 'AI 결과물 해석·비판적 읽기(문해력)'을 결합한 교육 모델을 제공해 실질적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공동 교육과정인 ▲ AI 아트 지도사 ▲AI 그림책 제작 운용 지도사 ▲세대 통합 창작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 기관·학교·도서관·교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격차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으로 확장한다. 정우균 데이븐AI 대표는 "AI는 이제 새로운 기본 문해력이며, 창작 능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초보자·시니어·청소년 누구나 AI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 기독 AI 작가협회 노주나 이사는 "현장의 가장 큰 요구는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읽고, 쓰고, 해석하고, 창작하는 문해력'이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창작 역량과 문해력을 갖춘 시민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0:37백봉삼

카카오페이, 수능 끝난 고3 학생 대상 금융교육 진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의 일환으로 수능을 끝낸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금융감독원 주관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협력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여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며, 카카오페이는 2024년부터 해당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경기, 서울, 충남, 부산 등 전국 8개 고등학교에서 총 1,44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2교시로 편성된 수업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교시 '신용 및 불법 금융' 시간에는 신용카드와 대출 등이 신용에 미치는 영향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다뤘다. 또한, 보이스피싱·메시지피싱·스미싱 등 주요 금융사기의 유형과 그 위험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2교시 '금융 재무 감각 및 금융 꿀팁' 시간에는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실질적인 금융 상식으로 채워졌다. 첫 주거 계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전·월세 계약서 이해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을 비롯해, 첫 해외여행을 위한 경제적인 환전 방법, 보험 상식과 보험사기 예방법, 근로계약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소비·저축·투자 등 재무관리에 대한 기초 지식 등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금융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23:06안희정

아이스크림미디어, 캠토와 교사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이사 허주환, 현준우)의 교원 연수 전문기관 아이스크림연수원은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 캠토(대표 안광배, 캠퍼스멘토)와 교사 연수 및 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교사 연수·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양사는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상품 패키지 공동 개발·운영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교사 대상 라이브 연수 기획 ▲이벤트 및 홍보 마케팅 협력 ▲기타 상호 합의한 교육 서비스 개발 등 여러 교육 서비스 영역에서 단계적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캠토는 14년간 전국 6천여 개 학교에서 약 350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운영하며, 교사 대상 콘텐츠 기획 및 운영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등 교사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과 교육 서비스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서아름 아이스크림미디어 교육운영팀 팀장은 “이번 캠토와의 협력은 중등 교사 대상 연수 영역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용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8:48안희정

비상교육 "AI로 한국어 실력 향상 입증"

비상교육은 자사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와 AI 기반 대화 학습 솔루션 'AI SPEAK 2.0'의 학습 효과를 검증한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 학술지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2025년 11월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최원일 교수와 비상교육 AI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한 것으로, 온라인 한국어 교육에 AI를 접목했을 때 실제 성적 향상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총 600여 명의 온라인 학습자 중 엄격한 분석 기준을 충족한 131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전·사후 테스트와 성취도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AI SPEAK 2.0을 통해 발음과 표현을 직접 발화하며 학습한 학습자일수록 성취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졌다. 다중회귀분석에서 발음·대화 연습량은 성취도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 반면, 단순 동영상 강의 진도율은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AI 기반의 즉각적 피드백이 학습자의 자기주도 학습을 촉진해 실제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사전·사후 테스트 비교 결과, 학습자들의 평균 점수는 5.32점 증가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변화로 나타났다. 효과 크기를 나타내는 'Cohen's d 값(0.45)'은 중간 이상의 강한 효과로 평가되며, 온라인 환경에서도 구조화된 AI 학습 모델이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됐다. 회사는 이번 연구가 기존의 설문 중심 만족도 연구와 달리 동일 학습자의 객관적 시험 점수를 기반으로 AI 학습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의미가 크다고 봤다. 연구진은 AI SPEAK 2.0의 발화 피드백 기능이 학습자의 몰입도와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임을 설명하며, 향후 AI 기반 한국어 교육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 접근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 학습자의 학습 효과성 연구'라는 제목으로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제25권 11호에 게재됐다. 비상교육 노중일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가 “AI 기술이 한국어 학습 성과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학습 플랫폼의 효과성을 산학 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그 결과물을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일반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용해, 글로벌 교육플랫폼과 A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1 23:04안희정

제주교육청, 학교급식 조리로봇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분야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제주형 학교급식 조리로봇'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리 로봇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리 로봇 도입은 조리실의 높은 노동강도와 대량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포름알데히드·미세먼지 등) 노출, 근골격계 부담 및 고온 조리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고 조리공정 표준화를 통한 급식 품질 향상 등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도입된 제주형 조리로봇은 ▲튀김 ▲볶음 ▲면 삶기 ▲소스 조리 등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협동형 모델이다. 학교 조리실 구조와 급식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리 상태를 분석하여 화력, 조리 시간 등을 자동 제어하고 음성명령을 통해 조리 종사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설치를 완료해 지난 9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조리 로봇 사용일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하며 월 1회 정기점검을 통해 제어시스템 업데이트, 기기 상태 점검 등을 실시해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정현철 경희대 교수 연구팀과 조리 로봇 도입 전·후 동일 조건에서 작업환경을 비교 측정했다. 이 결과 포름알데히드 91.3%,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83.8%, 이산화탄소 53.8%, 미세먼지(PM10) 60.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리 종사자의 신체 부담도 크게 완화돼 측정 결과 근육 활성도가 32~75% 감소하고 몸통·어깨 굴곡 등 동작 빈도는 72~79% 줄었다. 조리 중 심박수 증가율과 피로·통증 등 주관적 불편감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리 공정 표준화에 따라 조리시간은 1시간 11분 단축됐다. 조리사 1명과 조리실무사 2명(총 3명) 작업시간을 합산했을 때 휴식 또는 배식 준비 등 조리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27분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도교육청 급식 관계자는 "장시간 고온 조리로 인해 발생하는 조리흄으로부터 조리종사자를 보호하고, 대량 조리 업무 경감으로 신체 부담을 크게 줄임으로써 안정적인 급식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1 17:24신영빈

데이원·팀스파르타·에이블런 성인교육기업 올해 성적 비교해보니

올해 성인교육 시장은 각 회사가 가진 중점 사업 분야에 따라 상반된 성장 흐름을 보였다. B2B(기업간 거래)와 B2G(기업-정부 거래)에 집중한 팀스파르타·에이블런은 성장을 이어갔지만, B2C 사업 비중이 큰 데이원컴퍼니는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다. B2C 교육 시장이 얼어 붙은 반면, B2B·B2G 시장은 수요 증가로 매출이 지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정부와 기업에서 교육에 집중하는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성장세를 그리는 팀스파르타와 에이블런은 내년에도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B2C에 집중도가 높은 데이원컴퍼니는 불규칙한 업황을 고려해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900억원으로 전년 동기(978억원) 대비 8% 감소했다. 반대로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연초에 수주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매출로 인식되고 해외 진출 국가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해외 콘텐츠의 경우 국가에 맞게 새롭게 콘텐츠를 만들기보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콘텐츠를 번역한 사례가 많다보니 여기에 따른 영업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부문별로 보면 같은 기간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누적 매출은 약 502억원으로, 남은 4분기 276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지 못한다면 지난해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B2C 사업의 전년도 전체 매출은 약 778억원이다. 반면 글로벌 매출은 현재까지 약 144억원으로 151억원이었던 지난해 말에 거의 근접했으며, B2B 매출은 약 110억원으로 남은 4분기 매출이 3분기 수준을 유지한다면 전년도(154억원) 수준을 넘게 된다. B2B·B2G가 먹여살린 팀스파르타·에이블런…성장세 지속 상반기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데이원컴퍼니와 달리 팀스파르타는 올해 전년도 매출을 뛰어넘고, 영업이익도 비슷한 수준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팀스파르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 1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집계 결과 에이블런의 최근 3~5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30% 이상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누적 매출은 132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은 60억원을 넘겼다. 또 이달 기준 누적 수강색은 1만7천명, 누적 교육 기업은 700~750곳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실적 희비를 가른 것은 B2B 영역의 사업 집중도다. 데이원컴퍼니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B2C에 몰려있지만, 팀스파르타와 에이블런은 B2B과 B2G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팀스파르타의 매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국비 지원 사업인 '내일배움캠프'며, 다음으로는 B2B 기업 교육이 매출 기여도가 높은 상황이다. 팀스파르타·에이블런, 내년에도 B2B·B2G 집중도↑ 이같은 업황에 팀스파르타와 에이블런은 내년에도 B2B, B2G 사업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육을 분석해보면 인공지능 전환(AX) 교육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다. 팀스파르타는 AI에 힘을 싣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모든 교육에 AI를 적용하는 방향성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예를 들어 회사 임직원들이 실무에 활용하는 AI를 이를 잘 모르는 신입에게도 알려주는 추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팀스파르타 교육 콘텐츠 이용자를 AX 시대에 더 특화된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 단계 업스케일링한다는 방침이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올해 AX 교육을 진행했던 기업은 얼리어답터 느낌”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런은 내년 상반기까지 공직자 대상 AI 특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정부 국정과제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실행 프로그램인 '2025 AI·디지털 집중과정 AID30+ 집중캠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에이블런은 수요조사, 교육생 모집, 홍보, 운영 실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업황을 대비해 전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글로벌 진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인수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엔오에이와 같이 영역을 한정하지 않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적극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28 12:04박서린

카카오, '테크 캠퍼스' 성료…'강원대 2팀' 최우수상 수상

카카오는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가 1년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각 대학별로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카카오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5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함께 지역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최종 발표회는 한 해 동안 교육·실습·프로젝트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을 팀 단위로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는 총 134명, 22개 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강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강원대 2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학습이 필요한 자료들을 첨부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제집을 생성하고 이후 학습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 완성도 높은 기술 구현은 물론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결과물들은 대학생들이 가진 청년 시각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들이 다수 등장했다. AI 기반 면접 대비 서비스, 은둔 청년의 감정 케어·취업 지원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포함해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9월 카카오는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전반의 AI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수도권에 집중된 기술·교육·창업 자원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의 산업·대학·청년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지속 가능한 연구·창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올해 카카오테크 캠퍼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사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종 발표회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이 향후 더 발전해 청년 세대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7 16:39박서린

지쿠·도로교통공단 등 청소년 PM 안전교육 본격 시작

지쿠가 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협력해 학생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수단(PM) 및 전기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PM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도입될 PM 전용 운전자격 제도에 대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는 학생들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쿠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청소년의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교육은 12월 4일, 목포시 소재 목상고등학교에서 시작된다. 향후 전국 단위의 학교 및 교육기관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표준 안전매뉴얼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PM의 구조 이해 ▲교통 법규 및 주행 안전수칙 ▲사고 예방 교육 ▲주행 체험 등 이론·실습이 병행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후 교육내용에 대한 시험을 치르게 되고, 교육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PM 안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주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시험에 합격하여야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쿠는 향후 수료증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PM 이용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문화의 정착”이라며 “청소년부터 안전하게 배우고 인증받는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책임 있는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5 15:12백봉삼

"렛서는 기업의 'AX 파트너'...컨설팅·시스템 구축·교육 한 번에"

“레거시의 속도에 머무를 것인가, AI 네이티브로 도약할 것인가. 이 선택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심규현 대표는 렛서를 '기업의 AI 전환(AX) 파트너'라고 정의한다. 이 회사는 기업들이 어떤 AI 서비스를 언제·어디에·어떻게 도입할지 막막해할 때 든든한 파트너이자 해결사 역할을 한다. 기자와 만난 심 대표는 ERP(전사적자원관리)가 기업의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을 바꿨던 1990~2000년대처럼, 지금은 AI가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렛서는 이 같은 변화와 기회를 포착, ▲맞춤형 AI 컨설팅 ▲스테이엑스(Staix) 플랫폼을 활용한 AI 운영·관리 ▲AI 교육 서비스 '에이블 캠퍼스'로 기업의 AX를 체계적으로 돕는다. 심규현 대표는 “AI 네이티브로 가는 전체 여정을 우리는 AX라고 부른다”며 “단순히 도구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어떻게 일하고 의사결정하는지의 구조 자체가 바뀌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렛서, FDE 파견→AX 설계·구축→AI 교육 렛서가 AX 파트너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 컨설팅이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FDE(Forward Deployed Engineer)'로 불리는 실무형 전문가다. FDE는 고객사에 직접 파견돼 문제를 빠르게 진단하고, AI 기반 해결책을 정확하게 설계·구축한다. 심 대표는 “FDE 파견을 통한 시스템 구축은 옛날 SI(시스템 통합)의 진화된 형태지만, 속도와 해결 범위는 차원이 다르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렛서의 파견형 방식 AX 실행 모델 'AX 파트너즈'는 출시 두 달 만에 2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대부분 연매출 1천억~3천억 규모의 패션·뷰티 기업들이다. 이 같은 성과에 “투자수익률(ROI)이 즉각적으로 증명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규현 대표는 “회사 대표는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이다. ROI가 명확하지 않으면 결코 지출하지 않는다”며 “그런데 AX는 너무 급진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굳이 안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렛서는 AI 운영관리 플랫폼 스테이엑스로 AI 활용의 안전성과 통제를 제공하고, 에이블 캠퍼스로 구성원의 AI 리터러시를 교육한다. 기업의 AX는 '인프라·실행력·교육' 세 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심 대표의 철학이다. "속도의 차이가 곧 경쟁력"...AI는 업무 효율화 넘어 조직 구조에도 영향 심규현 대표는 패션·K뷰티 등 실제 매출이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들과 AX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속도의 차이'가 곧 경쟁력이라는 점을 체감했다. 심 대표에 따르면, AI 덕분에 과거 5시간 걸리던 블로그 콘텐츠 제작이 1시간으로, 이제는 3분으로 단축되고 있다. 기획·제작·검수·배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AI가 사람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구조가 바뀌고 있어서다. AI 도입은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조직 구조에도 영향을 준다. 기존엔 영업 매니저가 구성원에게 가장 전문성 있는 어카운트를 배정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를 수행토록 했지만, 이제는 AI가 정책 기반으로 자동 할당하고 구성원들은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심 대표는 “영업직의 사무 업무가 사라지면서 구성원들은 본질인 고객 소통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가 모든 관리자 역할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조율을 AI가 대신함으로써 사람이 본질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AI 네이티브 조직에서는 C레벨의 권위보다 '빠른 학습과 적용'이 더 중요한 역량이 된다”고 강조했다. 뷰티 기업의 경우 제품 상세페이지 한 개를 만들기 위해 기획자·디자이너·번역가·팀장의 검수까지 과거엔 최소 3~4일이 걸렸다. 그러나 AX 전환 후에는 AI가 디스크립션(글이나 자료의 핵심 내용을 간략히 서술한 문장) 작성부터 디자인 구성, 번역,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대부분 수행해 '사람 개입 없이' 결과물이 완성된다. 심 대표는 이를 두고 “기존 6시간이 1분처럼 흐르는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AI 네이티브 시대' 생존 조건은 학습 속도와 호기심 그렇다면 AI 시대를 준비하는 조직과 개인은 무엇을 갖춰야 할까. 심 대표는 “AI는 단순 기술이 아니라 철학의 문제”라고 봤다. 그가 말한 AI 네이티브 시대 첫 번째 생존 조건은 사고의 전환이다. 심 대표는 “ERP 시대의 사고방식으로는 AI 시대를 해석할 수 없다. AX가 무엇인지, AI 네이티브 조직이 어떤 구조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는 속도다. AI 도구를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빠르게 실험하느냐가 개인의 역량 격차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불편함을 넘어서는 실행력과 호기심을 AI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으로 봤다. 심 대표는 “AI를 조금 써본 사람과 깊이 써본 사람의 격차는 상상 이상”이라면서 “배움은 정적(Static)이 아니라 동적(Dynamic)이어야 한다. 빨리 부딪히고, 빨리 배우고, 빨리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심규현 대표는 “AI는 결국 모든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AX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도입은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문제가 아니다. 사람을 더 '사람답게' 일하게 하는 변화”라면서 “레거시의 속도에 머무를 것인가, AI 네이티브로 도약할 것인가. 이 선택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25 10:28백봉삼

넷마블게임박물관,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인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는 참가자들이 시대별 게임의 역사를 이해하고 캐릭터 및 스토리 창작을 통해 게임의 구성 요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23일과 30일에 각각 2회(오전 11시~오후 12시 20분, 오후 2시~오후 3시 20분) 교육이 진행된다. 세부 활동으로는 ▲게임 역사 알아보기 ▲게임 캐릭터와 스토리 이해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넷마블게임박물관의 네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1회 교육에 최대 12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으로 별도 안내된다.

2025.11.24 11:36정진성

매쓰플랫, 홀론아이큐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 3년 연속 선정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운영하는 AI(인공지능) 수학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이 글로벌 교육시장 조사기관인 '홀론아이큐'가 발표한 '2025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홀론아이큐는 동아시아 지역의 교육 혁신 기업을 발굴해 매년 'EdTech 150'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분야별 구분 대신 '학습 생애주기' 중심으로 선정 체계를 개편했다. 기관은 학습자의 진입, 학습, 평가, 성취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선별하고, 재무 건전성, 팀 역량, 시장성과, 제품 경쟁력, 모멘텀 등 핵심 지표와 지역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올해는 '무엇을 가르치는가'보다 '누구에게, 어느 학습 단계에서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초점을 맞춘 평가 체계 전환이 가장 큰 변화로 꼽혔다. 매쓰플랫은 2023년 첫 선정 이후 3년 연속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주기 기반 평가 체계에서도 학습 전 과정(K-12)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수학 학습의 기초 단계부터 내신, 모의고사, 경시대회, 성취 관리까지 초, 중, 고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과 콘텐츠 인프라가 강점으로 평가됐다. 2025년에는 내신관 오픈, KMM수학경시대회 및 KMM고등모의고사 개최 등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학습 생태계를 한층 확장했다. 또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기능을 강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진단, 학습, 평가, 성취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단순한 문제 은행을 넘어 교육적 완성도와 기술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2025 홀론아이큐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프리윌린이 기술 혁신뿐 아니라 교육의 본질적 가치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의 학습 경험을 혁신하고, 글로벌 교육 생태계에 기여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09:16백봉삼

렛서, 기업 AX 전담팀 역할 'AX 파트너즈' 출시

렛서(대표 심규현)가 기업의 AI 전환을 전략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운영과 내재화까지 지원하는 실행형 모델 'AX 파트너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렛서는 300개 이상의 A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해온 경험을 토대로, AX 파트너즈를 통해 실행 중심 AX 전환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성과를 만드는 단계는 여전히 기업의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기존의 협업 구조와 복잡한 운영 프로세스로 인해 AI가 실제 업무 체계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렛서는 이를 기술의 문제가 아닌, AI가 작동할 수 있도록 업무 흐름과 협업 방식을 정비하지 못해 발생하는 '내재화의 문제'로 진단하며 AX 파트너즈를 설계했다. AX 파트너즈는 파견형 방식의 AX 실행 모델로 운영된다. 렛서의 AX 전문가가 기업 내부에 직접 투입돼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AI가 실제로 처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해 워크플로우에 빠르게 반영한다. 기업은 별도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지 않고도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고 조직 내부에 AX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축'과, 구성원이 AI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과 인프라를 조직에 정착시키는 '내재화 축'으로 구성된다. 파견된 전문가가 문제 발굴부터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빠르게 실행하여 즉각적인 성과를 만들고, 동시에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교육과 인프라까지 통합 지원해 전사적 확산을 돕는 구조다. AX 파트너즈는 렛서가 자체 개발한 AX 인프라들과 통합 운영된다. ▲AX-ray(AI 역량 진단) ▲에이블 캠퍼스(맞춤형 AI 교육) ▲AI Gateway(AI API 통합관리) ▲Staix(AI 운영관리 플랫폼) 등 전 주기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단기 자동화 성과뿐 아니라 AI가 실제로 업무에 정착하고 조직 역량으로 자리 잡는 'AX 내재화' 단계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렛서는 이미 여러 기업에서 AX 파트너즈의 가시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한 K-뷰티 기업은 마케팅·디자인·리서치 프로세스를 약 70% 단축했고, 의류 제조 기업은 제품 상세페이지와 연출샷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80% 이상 단축했다. 또한 비영리 기관은 동영상 검색 등 내부 자료 관리에 걸리는 시간을 70% 이상 감소하며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AX 파트너즈는 문서나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돌아가는 운영 모델을 먼저 만드는 구조”라며 “300여 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방법론과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도입 첫날부터 수치로 증명되는 AX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3:14백봉삼

지역 산업·디지털 인재 키운다…RAPA·고양상공회의소 MOU 체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고양상공회의소는 전날 고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디지털 인재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향후 ▲AI·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취·창업 연계 지원 ▲정부 및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RAPA는 ICT·디지털 분야의 전문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기반 교육과정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교육기관이 함께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라며 “지역 기반의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고양시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재양성 지원에 나서겠다”며 “협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16진성우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 제5회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 수상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가 반도체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ISM 2025'(국제반도체제조기술학술대회)에서 제5회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공헌상'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시상하는 반디기술상의 한 부문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번 KISM 2025에서는 사회공헌상 외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반도체 분야 인사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김중조상은 정기로 AP시스템 회장이, 학술상은 백운규 한양대학교 교수가 받았으며, 혁신상은 장경빈 FST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램리서치는 2021년부터 매년 '대학(원)생 메모리 아카데미'를 단독 후원하며,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인재들에게 전문 강연과 실무 지식을 제공해왔다. 지난 5년간 누적 수료자는 약 3천명에 달하며, 이들은 주요 반도체 산업 현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램리서치는 메모리 아카데미 교육 지원뿐 아니라 우수 수료생 채용에도 적극 나서며,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도체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향후에도 교육 및 인재 양성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 덕분에 매년 우수한 인재들이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램리서치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이 국가적인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램리서치는 반도체 인재 양성이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램리서치는 메모리 아카데미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장비 운용 환경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미버스 솔루션'을 성균관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반도체 인재 양성에 보다 적극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발전과 산업, 학계, 연구 협력 촉진을 목표로 설립되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학술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반도체 산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KISM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19 09:42장경윤

NHN클라우드, 아시아 최대 에듀테크 시상식서 금상…AI 이러닝 혁신 주목

NHN클라우드가 아시아 최대 규모 에듀테크 시상식에서 인공지능(AI) 이러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주요국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AES 글로벌 어워드는 기술 혁신과 완성도, 학습 효과,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시상식이다. 올해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8개국 58개 기업이 참여했다. 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이러닝 AI 학습 솔루션의 기술 혁신성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성, 국제 확산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골드 어워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NHN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기반 통합 이러닝 솔루션은 학습자 참여도 향상과 교육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탈률, 체류시간, 성취도 등을 정량화해 학습 효과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학습자의 관심사와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콘텐츠 생성 솔루션으로 PPT나 문서 기반 강의자료·퀴즈·자막 등을 자동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으로 실시간 질의응답과 학습 보조 역할을 지원하는 개인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자 관점에서는 FAQ 자동응답, 진도 관리, 피드백 자동화 등 AI 기반 운영 지원 기능을 통해 교육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학습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AES 의장사이자 일본의 대표 이러닝 기업 네트러닝의 교육 서비스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양사는 교육용 AI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을 통해 일본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서 NHN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일본 현지 법인을 직접 운영하며 교육·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 현지화된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듀테크 분야에서 일본 정부의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정책과 교육기관의 AI 학습 분석 시스템 확대 정책, 클라우드 전환 촉진 기조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기관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학습 분석 시스템, 다국어 학습 지원 플랫폼 등을 공급하며 일본 에듀테크 산업의 DX에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AES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발판 삼아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AI 에듀테크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각국의 교육 환경에 맞는 기술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교육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적용 가능한 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교육의 본질에 AI를 접목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장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공공 영역에서 AI 활용을 더욱 확장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건강한 AI 생태계 구축과 아시아 교육 시장의 연결과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8:06한정호

최대 화이트해커 육성 기관 재정난…운영 주체 KISA로 변경

차세대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국내 최대 교육 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베스트(BoB)'의 교육 주체가 변경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극심한 재정난으로 주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 바뀌었다. BoB센터는 이 같은 사실을 12일 멘토단과 학생들에게 'BoB센터 교육 운영 주체 변경 안내'라는 제목으로 개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KITRI는 누적 부채 및 대출 상환 부담 등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돼 왔고, 이날 오전 은행의 가압류 조치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법인 계좌가 압류됐고, 자금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치달으며 BoB에 자금을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구체적으로 10월분 교육생 지원금, 멘토비, 외주 용역비 등 현재 진행 중이던 지출이 모두 끊겼다. 또한 KITRI는 이달 14일 운영 주체 협약 또한 해약 통지를 받은 상태다. 10월분 교육생 지원금 및 멘토비가 제대로 지급될 지도 미지수다. KITRI 공지에 따르면 교육 주체가 KISA로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KISA에서 교육생 지원금 및 멘토비를 지급하지만, 10월분 지급 재개 여부는 KISA와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KISA로 운영 주체가 넘어가는 시점은 이달 15일이다. 15일에 예정된 평가 및 강의, 멘토링 등 이후 일정부터 KISA가 교육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BoB센터는 "멘토와 교육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및 KISA와 긴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교육생 권리 보호 및 필요한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 번 교육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BoB센터는 상황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진행 상황은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oB 프로그램은 차세대 보안 리더를 약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보안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된 BoB 프로그램은 13년간 2041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세계 최대 해킹 대회에서도 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는 능력 있는 화이트해커 육성 프로그램이 재정난으로 운영 환경이 급변했다. 한 보안 교육 관련 분야 전문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안인력 양성 기관이 재정난에 허덕인다는 점은 한국이 얼마나 정보보안에 투자가 없는지를 보여주는 현실"이라며 "빠르게 혼선을 해결하고 BoB 프로그램이 정상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1.12 19:24김기찬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그룹, 신상필벌·강소화 인사…반도체·AI 힘 실어

'코드레드' 발령한 오픈AI, 챗GPT 아성 지켜낼까

[현장] '노키아의 나라' 핀란드, 갈등 해결 도구로 '오픈소스' 주목한 이유는

오픈AI, 韓서 '스타게이트' 논의…"직접 투자는 제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