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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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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전북특별자치도 '대통령상'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전북AI'로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국무총리상은 서울특별시 광진구가 각각 받았으며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 수성구·인천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북 청주시·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출품한 사례는 '기술과 조직을 함께 혁신하다 - 오픈소스로 직접 만든 저비용·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및 직원 주도 AI 행정 혁신 연구회'다. 전북AI는 외부 업체에 개발을 맡기지 않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도가 직접 구축한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한글 문서 작성, 자료 검색, 회의 녹음·요약, 이미지·영상 생성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99종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북도는 약 3억원을 투입해 GPU 11개를 탑재한 서버 2대를 구축하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데이터 처리가 도청 내부 서버에서 이뤄지는 폐쇄망 구조를 적용해 민감한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우려를 낮췄다. 새로운 AI 모델이 나오면 담당자가 성능과 행정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검증해 적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외주 개발 없이 기능을 계속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과 기술 자립 측면의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전 직원이 상용 AI 서비스를 개별 구독하는 방식과 비교할 경우 연간 약 25억원의 구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AI를 활용한 도 금고 자금운용 최적화, 보고서 작성 자동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참여형 운영체계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전북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AI 행정 혁신 연구회'를 운영하며 실제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기능을 발굴하고, 개발과 개선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광진구는 '정부 AI 챔피언 육성정책의 현장 성과 - 행정직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AI 도구 6종으로 공공 AX 확산' 사례를 발표했다. 광진구는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부서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 주도의 상향식 AI 전환 절차를 정립했다. 공무원들이 바이브코딩 방식으로 지방행정의 병목 업무를 해결할 AI 도구 6종을 직접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광진구는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전사 AI 플랫폼 이용자는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AI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공공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장관상 수상기관들도 행정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산시는 RAG 기반 행정지식 검색과 문서 초안 생성, OCR, 공동편집 등을 제공하는 'AI부기주무관'을 구축했다. 대구 수성구는 부동산 거래 과정의 오류와 분쟁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AI 기반 공공서비스 3종을 예산 없이 개발했다. 인천시는 지하철 역사 화재 발생 때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는 재난·사건 상황 인지부터 전파까지를 초 단위로 처리하는 AI 플랫폼 '세종 SIREN'을, 청주시는 재난 위험·신고·관리·통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재난안전 지도 플랫폼 '상당맵'을 각각 선보였다. 김해시는 공무원 전방배치 개발(FDE)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6종을 개발해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방식을 혁신한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5개 시·도가 총 24개 사례를 제출했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8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 평가와 현장 참가자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율적인 AI 실험은 과감히 지원하고, 검증된 우수 사례는 안전한 보안·관리 체계 아래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42남혁우 기자

광진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체험 참가자 모집

광진문화재단은 '2026 꿈의 오케스트라-광진' 오픈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광진구 아동·청소년 등이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친숙하게 접하고 음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워크숍은 광진생활문화센터에서 총 3회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케스트라와 첫 만남 ▲현악기를 만나다 ▲관·타악기를 만나다 등이다. 참가자들은 오케스트라 구성과 지휘자 역할을 배우게 된다. 전문 연주자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고, 직접 지휘하거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체험도 진행한다. 워크숍은 이신애 '꿈의 오케스트라-광진' 음악감독이 진행한다. 이 감독은 독일중앙방송교향악단과 드레스덴슈타츠오페레테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과 지도 활동도 이어왔다. 참가 신청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직장에 다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별 참여 대상과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클래식 악기를 직접 경험하고 오케스트라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음악의 즐거움뿐 아니라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5 14:58이선민 기자

AI로 일하는 공무원들…행정현장에서 혁신 이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무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실무 문제 해결 수단으로 활용하는 AI 행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개발 경력이 없는 비전공자도 반복되는 행정 업무를 찾아내 직접 자동화 도구를 만들고 이를 동료와 다른 기관에 공유하며 행정 혁신 사례가 확산되는 추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일부·외교부·서울시·성남시·광양시·서울 광진구·한국환경공단·한국석유관리원 소속 공직자 8인은 공직사회의 AI 활용 역량을 검증하는 'AI 챔피언' 인증을 기반으로 AI 활용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AI 챔피언은 공공행정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조직 내 AI 활용 확산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AI 개념이나 생성형 AI 사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현업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 과제를 찾고 AI 기반 해결책을 기획·구현·검증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과 인증 과정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바이브코딩, AI 서비스 기획, PoC(개념검증) 구현 등을 다룬다. 현업을 가장 잘 아는 담당자가 외부 개발 용역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업무 도구를 설계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인증은 그린·블루·블랙 등급으로 운영된다. 기본 AI 활용 역량부터 업무 적용, 고도화한 문제 해결과 조직 내 확산 역량까지 단계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최근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참여가 늘면서 개인의 현장 실험이 기관 내 업무 혁신과 공공부문 AI 전환(AX)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 정솔현 주무관, 'K-지방직 정책서랍'·'리기안' 개발, AI 확산 견인 정솔현 광양시 디지털정보과 주무관은 2024년 AI 활용연구 동호회를 만들고, 전국 지자체의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자료를 모은 'K-지방직 정책서랍'을 개발했다. 한글(HWPX) 공문서 재기안을 지원하는 AI 툴킷 '리기안(Rekian)'도 만들었다. 리기안은 한글(HWPX) 형식 공문서의 재기안 작업을 AI가 지원하도록 설계한 도구다. 문서의 서식(format)과 내용(content)을 분리해 각각 관리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한 번 불러온 문서 서식은 프로필로 저장해 재사용할 수 있고, 정리해 둔 내용은 다른 기관이나 부서의 서식에 맞춰 다시 적용할 수 있다. 부서를 옮길 때마다 비슷한 내용의 공문을 해당 기관 양식에 맞춰 처음부터 작성해야 했던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한 시도다. 문서 내용과 형식을 분리·조합하는 방식으로 공문 작성의 재사용성을 높이고 업무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 주무관은 도구 개발 자체보다 동료들이 AI를 직접 활용하도록 조직의 인식을 바꿔온 일을 더 큰 성과로 꼽았다. AI 챔피언 인증에 도전한 이유 역시 동료에게 AI 활용을 권할 때 신뢰를 얻기 위해서였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기준 광양시의 AI 챔피언 교육 선발 건수는 20건이다. 복수 등급 과정에 선발된 인원을 포함한 수치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도 전국 5위 수준이다. 정 주무관은 현재 행정망 안에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AI 정책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장 실무자의 AI 활용 경험을 조직 차원의 활용 체계와 보안 환경 구축으로 연결하는 역할이다. 성남시 사진우 주무관, 반복 공문 자동생성 도구로 30분 업무를 3분으로 사진우 성남시청 AI반도체과 주무관은 바이브코딩으로 공문 자동화 도구를 개발해 제공 중이다. 이 도구는 공사 설계 이후 필요한 공문 5건을 한 번에 생성해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는 상수도 부서에서 급수공사를 맡던 중 도급액과 공사기간, 신청인 등 일부 정보만 달라지고 문서 형식은 거의 같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우 주무관은 이를 기반으로 성남시청 내부 AI 경진대회 대상을 받았고, AI 챔피언 그린·블루 인증을 획득했다. 2025년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도 받았다. 그는 각 부서 서무 담당자의 월간 SNS 게시물 취합 업무도 자동화했다. 약 30분이 걸리던 작업을 3분 수준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사진우 주무관은 "부서별 반복 업무를 발굴하고 자동화를 지원하는 AX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판교를 중심으로 구축된 첨단산업 인적 네트워크를 행정에 연결하는 성남시형 AI 활용 모델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김윤성 과장 — 수질관리 업무 자동화, 암묵지 디지털화 한국환경공단 AX추진기획실 김윤성 과장은 수질관리 업무 경험을 AI 도구 개발로 연결한 사례다. 전산·개발 전공자는 아니지만, 기존 수질 업무를 자동화하는 도구와 유관기관용 내부자료 분석 도구를 직접 만들었다. 김 과장은 현장에 쌓인 암묵지를 정리하고, 동료들이 수행하는 5~10분 단위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자동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AX 흐름을 타고 '기획자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실력보다 아이디어가 더 많았는데 이제는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길 기회를 얻었다"며 "언젠가는 정보시스템 전체를 만드는 코딩과 문서 작성을 AI로 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시 강유진 주무관 — RAG 기반 '서울 AX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강유진 서울시 데이터전략과 주무관은 '서울 AX 통합관리 시스템'을 직접 개발했다. 서울시 핵심 정책사업을 분석 가능한 데이터 과제로 구체화하고, 직원들이 현업에 AI와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DX·AX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쌓인 분석기획서를 조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데이터 분석과 DX·AX, 플랫폼 구축·운영 분야에서 약 15년간 경험을 쌓은 강 주무관은 분석기획서가 꾸준히 축적돼도 필요한 유사 사례를 다시 찾기 어렵고, 담당자가 바뀌면 업무 노하우가 단절되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 시스템은 검색증강생성(RAG)을 기반으로 축적된 분석기획서를 탐색해 유사 사례와 활용 데이터, 분석 방법, 정책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한다. 개인에게 축적된 업무 경험을 조직 구성원이 검색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지식 자산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유사 조달 사례와 비교할 때 외부 개발용역비 최소 5천만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강 주무관은 "과거에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외부 전문업체와 별도의 예산이 있어야 AI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업무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이 AI와 함께 직접 서비스를 설계하고 검증해 실제 업무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가 공개한 데이터와 API를 MCP로 연결해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자연어로 필요한 행정정보를 조회·안내받을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구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광진구 류승인 주무관 — 법령·문서 변환 오픈소스 18종 개발 류승인 광진구청 주무관은 법령 검색과 문서 편집의 불편을 오픈소스 도구로 해결했다. 경영학 전공자인 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법률·판례·행정규칙·자치법규 데이터를 AI 어시스턴트가 직접 검색하고 인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한국법 MCP(korean-law-mcp)'를 개발했다. 두 번째 결과물인 '코닥(kordoc)'은 한글(HWP·HWPX)과 PDF 문서를 AI가 읽을 수 있는 마크다운으로 자동 변환하는 도구다. 한컴오피스 없이도 윈도·맥·리눅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한국법 MCP는 깃허브 스타 2천500개와 포크 510건, kordoc은 스타 1천780개와 포크 320건을 기록했다. 류 주무관이 공개한 오픈소스 18종을 합치면 스타 5천400개, 포크 1천건을 넘는다. 그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AI가 인용한 법조문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해 환각을 줄이는 기능과 개정 전후 조문 자동 비교 기능도 추가했다. 이후 문서 검색 도구 '애니띵'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인파 밀집도 확인 서비스 '인파레이더'도 선보였다. 외교부 김유진 행정관 — 영수증·지출결의서 AI 자동대조 프로그램 외교부 김유진 행정관은 행정망 내 AI 실험실을 활용해 해외에서 제출한 영수증과 지출결의서의 금액을 자동 대조하는 AI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 제출된 영수증 금액과 시스템 지출결의서에 담당자가 수기로 입력한 금액을 비교해, 불일치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 행정관은 AI 챔피언 블랙 과정을 거치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관점 자체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 전에는 제미나이나 챗GPT에 궁금한 내용을 묻는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업무 과정에서 불편을 찾으면 AI로 개선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한다"며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작은 기능이라도 PoC로 만들어 검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통일부 채유진 주무관 — '북한정보포털' AI 기반 고도화 통일부 전산직 채유진 주무관은 AI·빅데이터 기반 대국민 서비스인 '북한정보포털'의 운영과 유지관리, 기능 개선을 맡고 있다. 북한정보포털은 통일부와 유관기관이 수집·연구한 북한 관련 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채 주무관은 이용자가 방대한 북한 관련 자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이용자 맞춤형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이용자가 필요한 북한 정보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AI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그는 실무와 함께 인공지능융합학과 석사과정을 병행하며 AI 기술과 정책을 학습하고 있다. 2026년 AI 챔피언 블랙 과정에도 참여해 공공 데이터와 대국민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역량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석유관리원 권용환 과장 — 예산·조달·유가관리 업무 자동화 권용환 한국석유관리원 과장은 부서별 예산 취합 자동화, 폐쇄망 업무포털 게시판 자동 수집, 조달 비교견적 및 유사사례 자동 선별, 유가가격관리시스템 구축 등 업무 현장의 반복 작업을 줄이는 AI·자동화 도구를 개발했다. 예산 취합과 조달 유사사례 검토처럼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대조해야 하는 업무, 폐쇄망 게시판에서 정보를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업무 등에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단순히 개별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기관의 AI 프로젝트 발주와 개발 PM 역할까지 맡으며 AI 도입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권 과장은 "자녀가 살아갈 AI 시대에 대한 고민을 계기로 AI 학습을 시작했다"며 "유튜브 강의와 데이터버스 교육 등을 통해 독학했고, 실무 역량을 점검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AI 챔피언 블랙 과정에 도전하며 과 현업 적용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적·제도적 고민을 나누며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례는 공공부문 AI 전환이 대규모 시스템 구축이나 전문 개발 인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장 업무를 잘 아는 실무자가 일상 속 불편을 정의하고 AI를 활용해 도구를 만들고 검증하는 방식이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챔피언은 자발적인 현장 실험을 검증하고 연결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공무원 개인이 만든 도구와 노하우가 조직 안팎으로 확산될수록 공공 행정의 업무 속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9.04 11:11남혁우 기자

집배원이 어르신 밑반찬 배달...안부 살피는 '생활 밀착형 파수꾼'

연이은 폭염 경보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체국 집배원이 돌봄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배달에 나선다. 서울지방우정청이 우체국공익재단, 서울시 지자체와 돌봄 어르신 밑반찬 배달 서비스 사업 협의를 거쳐 4일부터 광진구청과 처음으로 시행한다. 기존 자치구의 밑반찬 전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밑반찬 배달은 추위가 찾아오는 혹한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밑반찬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집배원이 방문해 배달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 상태 및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피게 된다. 집배원들은 이상 징후나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구청과 공유할 예정이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생활 밀착형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밑반찬 배달은 지난 6월 전남 강진우체국이 강진군과 협력해 도시락 배달을 실시한 이후 전국 2번째, 서울은 첫 번째로 하는 사례다. 밑반찬 배달은 지자체의 복지 사각지대를 우체국의 물류 인프라로 메우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이번 광진구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우편물 배달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우체국이 든든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3:56박수형 기자

AX 불 지핀 행정 8급 공무원 "혁신 가로막는 건 조직문화"

"인공지능(AI)를 잘 쓰기만 하면 오히려 일이 늘어납니다. AI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 인정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진짜 AI 확산도 가능할 겁니다.” 8일 서울 광진구청에서 만난 류승인 주무관은 이와 같이 말하며 실질적인 AI 전환(AX)을 위해선 조직 문화가 우선 변해야 강조했다. 최근 류 주무관이 개발한 코닥 등 AI 기반 도구가 조직내 정체된 AX를 풀어낼 모범적인 혁신 사례로 꼽히며 이를 기반으로 한 AI혁신 프로젝트가 연달아 진행 중이다. 그는 자신의 사례가 단순히 비개발자도 AI로 개발할 수 있다는 성공담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 내 AI 활용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실무자의 성과를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조직 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복 업무의 피로가 만든 실무형 AI 도구 행정 8급 지방직 공무원인 류 주무관은 구청 소식지 '아차산 메아리' 발행 업무를 맡고 있다. 이 업무 역시 다른 행정 실무와 마찬가지로 반복적인 문서 처리 작업의 비중이 컸다. 각 팀에서 HWP 파일로 전달되는 원고만 200건이 넘었고 원고에 첨부된 별첨을 확인하기 위한 법령 검색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다. 관행적인 문서 작업과 비효율적인 업무에 피로감을 느끼던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클로드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류 주무관은 "이전부터 컴퓨터와 기술에 관심은 많았지만 직접적인 앱 개발 등은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시도하지 못했다"며 "어느 날 우연히 챗GPT에 내가 하는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지 물었고, 직접 처리에는 한계가 있지만 클로드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AI 개발을 시도한 계기를 설명했다. 관심은 곧바로 실험으로 이어졌다. 류 주무관은 공개된 정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도구 개발에 나섰다. 개발은 대부분 퇴근 후 이뤄졌다. 낮에는 본업을 처리하고, 밤과 주말에는 새벽까지 코드를 다듬는 생활이 이어졌다. 수개월간 개발과 수정을 반복한 끝에 그는 한글(HWP) 및 PDF 문서를 마크다운 형식으로 일괄 변환해 주는 도구인 '코닥'과, 국가법령정보센터의 API를 연동해 AI가 법령의 '별표'나 '서식'을 정확히 읽고 가공할 수 있게 만든 한국법 MCP(korean-law-mcp)를 선보일 수 있었다. 그는 "예전에는 만들어보고 싶어도 구현까지 못 갔는데 AI를 다루면서 생각한 것을 앱이나 도구 형태로 옮길 수 있게 됐다"며 "여전히 코드를 깊이 이해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실무자가 필요한 걸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직 부족한 AI 인식 …"잘하면 일만 더 늘어나요" 수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AI 도구를 만들어 업무를 효율화했지만 류 주무관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가장 큰 장벽은 보상과 인정의 부재였다. 그는 "AI를 써서 남들 5시간 걸릴 일을 1시간 만에 끝내면 일을 안한다는 평가가 나오거나 더 많은 업무가 주어진다"며 "이러면 누가 굳이 AI를 배우려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특히 류 주무관은 조직의 경우 리더, 중간관리자가 직접 AI를 써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를 이끌거나 승인하는 책임자가 AI로 만든 도구의 중요성과 필요성,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실무자가 처리한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 주무관은 "코닥과 한국법 MCP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길 바라는 것도 있었지만 조직 내부에선 이를 확산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오픈소스에 공개한 이후에야 여러 부처에서 연락을 하거나 지방자치단체서 협업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성과가 개인에게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구조도 지적했다. 그는 "지금 구조에서는 AI를 잘 사용한다는 게 알려지면 보상이 아닌 더 많은 업무만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많은 사람은 굳이 수고를 들여 아무런 보상도 없이 밤늦게까지 별도로 작업을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 이어 "개인적으로는 컴퓨터를 좋아하고 AI를 활용해보고 싶고 공공영역의 다른 실무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라며 "AI를 잘 사용하고 그만큼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지원과 평가 등의 이점이 있어야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도메인 전문가로서 조직 AI 혁신 지원하고파 류승인 주무관은 AI 전환이 모든 조직에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조직마다 처한 여건이 다른 만큼, 무조건 도입을 확대하거나 활용을 강제하기보다 디지털 기초역량 격차부터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계정 생성과 비밀번호 관리,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자체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에게 AI 학습과 활용을 주문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에도 AI 전환의 온도 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에서는 공공 AI 전환 논의와 관련 프로젝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상대적으로 도입 속도가 느리고 현장 체감도도 낮은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는 조직별 여건에 맞춘 단계적 AI 전환과 도메인 전문가의 참여를 제시했다. 디지털 기초역량 수준을 점검하고 실제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자가 문제를 정의한 뒤 그에 맞는 AI 도구를 설계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류승인 주무관은 "외부 개발자나 업체가 기술적으로 뛰어나더라도, 행정 현장의 암묵지와 실제 업무 흐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쓰기 어려운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공무원이나 공공영역 불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AI를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제가 그 사이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제 도구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5.08 16:50남혁우 기자

7년차 공무원이 불 붙인 'AI 자가개발' 열풍…과기정통부도 'AI 어벤저스' 출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직접 개발해 업무에 도입하며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의 선봉에 선다. 광진구청에서 시작된 현장 공무원 주도의 AI 혁신이 행정안전부의 제도화와 과기정통부의 실행력을 만나 공직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번지는 모양새다. 과기정통부는 최신 AI 기술을 업무에 즉시 적용하기 위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개발팀 'AI 사피엔스(AI Sapiens)'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호 서기관을 팀장으로 이지성·배준기·심항섭 사무관, 이배현 주무관 등 AI 정책 및 산업 분야 실무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AI 사피엔스의 첫 결과물은 '글로벌 AI 동향 분석 에이전트'다. 밤사이 미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AI 산업 기술 동향과 저명인사의 SNS 게시글을 자동 검색·분석해 매일 아침 직원들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또 이들은 '2026 전국민 AI 경진대회'에 참가해 예산요구서·법안 검토, 출장 정산, 회의록 작성 등 고부하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광진구청 7년 차 공무원의 혁신 사례가 기폭제가 됐다. 류승인 광진구청 주무관은 자연어로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을 통해 HWP·PDF 등 공공 문서를 분석하고 1만 개 이상의 법령·판례를 통합 검색하는 도구를 직접 개발했다. 외부 용역 없이 현장 공무원이 업무 비효율을 스스로 해결한 이 사례는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역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AI 챔피언' 인증제와 워킹그룹 구성을 추진 중이다. ▲광주광역시의 출장비 정산 자동화 시스템 'AI 여비몬' ▲군산시의 업무 매뉴얼 챗봇 '서무실록' 등 지자체의 파편화된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안전한 개발 환경 구축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류제명 제2차관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에이전틱 AI 워크숍'을 열고 바이브 코딩을 통한 서비스 개발 실습을 진행하는 등 AI 리터러시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공직사회에서 AI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직접 혁신 사례를 선도적으로 창출해 모든 부처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9 16:09장유미 기자

김동환 아이디어스 "작가들과 함께 더 멀리 날겠다"

김동환 아이디어스 대표가 내년도 사업 전략의 주요 키워드로 ▲선물 ▲협업 ▲디플러스 멤버십 ▲글로벌을 꼽았다. 올해 이 4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내년 작가들과 함께 더욱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핸드메이드 어워드 2025'에서 이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4가지 분야에 집중해 아이디어스를 더욱 많은 이용자가 찾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날 아이디어스는 플랫폼 내 작가들과 함께 창출한 올해의 유의미한 성과를 소개했다. 아이디어스는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디즈니 주관 연간 시상식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또 강북구, 광진구 수어 통역센터와 함께 소외계층 원데이 클래스(손길 공방)도 열었다.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무형무궁'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아이디어스는 올해의 프로젝트를 내년에도 이어간다. 우선, 아이디어스는 올해 강북구에 이어 내년 광진구와도 '손길 공방'을 진행한다. '무형무궁' 프로젝트의 경우 제작된 브랜드 필름과 10억원이 넘게 쌓인 기금으로 국내 무형유산,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한다. 아울러 아이디어스는 내년 선물·협업·디플러스 멤버십·글로벌 4가지 주제에 계속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내년 아이디어스는 더 많은 기업과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료 멤버십 회원들이 플랫폼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는 일본에 주력한다. 김 대표는 “일본은 올해 3월이 돼서야 진출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본 사용자와 일본 트래픽이 가장 많다. 글로벌 특히 일본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여러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에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의 협업이 예정돼 있다. 새로운 지식재산(IP)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스누피로 유명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 중 하나인 '피너츠'와의 협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가유산청과는 국내 무형유산, 공예산업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추진한다. 김 대표는 “혼자 나는 새는 잠깐은 빨리 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혼자 나는 새는 멀리 날아갈 수 없다”며 “함께 나는 새가 혼자 날 때보다 훨씬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이디어스는 함께 했을 때 더 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던 한 해”라면서 “앞으로도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해 작가님들 옆에서, 작가님들이 지치지 않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우수 작가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총 21개 부문에서 71명이 상을 받았으며, 대상은 두바이 쫀득 쿠키, 곶감 산도 등을 선보인 '정인당'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협업 최우수상에는 '채원'이, 우수상에는 '쓰이고'와 '식용금박 미인골드', '세이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5.12.06 08:30박서린 기자

건국대 항공우주기술, 광진구 지역기업에 이식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교책연구원인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원(KADA·원장 이재우)이 최근 광진구와 기술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KADA는 항공우주·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분야 교수진 6명과 박사급 전임연구원 11명, 석·박사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AI 기반 임무계획, 실시간 비행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기술 등 데이터 기반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과제를 통해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스마트 UAM 특화 디지털 트윈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 4월 교책연구원으로 승격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KADA의 첨단 기술과 광진구의 창업 자원을 연계해 ▲산업기술 이전 ▲기술실증 연계 ▲입주기업 기술 고도화 자문 ▲창업환경 조성 및 컨설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앞으로도 산·관·학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9 21:19주문정 기자

건국대, 서울시교육청·광진구청과 교육환경 혁신·지역사회 협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광진구청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에 나섰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갖고 있던 대학 행정·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교육부-지자체 협력사업이다. 총 5년간 추진되며 첨단·미래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등 총 11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의 1차년도 사업예산은 총 565억원이며, 선정평가를 통해 참여 대학에 예산이 배분된다. 건국대는 우선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실감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과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국대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AI·SW 기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실감미디어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모델 구축 ▲초·중·고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교사 연수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광진구와는 지역 산업 수요 조사, 공동 사업 발굴,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학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해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 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가 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고 학생을 위한 디지털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늘봄교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진구와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평생교육 강좌 개설 등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해 왔다”며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에 변화를 요구하는 소명에 부응하는 동시에, 건국대 총장으로서 광진구와 함께 발전전략과 실천전략을 수립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유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에게 보다 나은 디지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청은 건국대와 함께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광진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다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31 09:47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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