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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매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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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영업익 7%↑…톡비즈·커머스 성장 견인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뮤직과 스토리 등 콘텐츠 사업은 부진했다. 카카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 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매출은 1조2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카카오톡 기반 광고·커머스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6329억원으로 13% 늘었다. 이 가운데 광고 및 구독 매출은 3915억원으로 11% 증가했다. 특히 톡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광고주 수요 확대와 광고 상품 다양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도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7% 증가했다. 커머스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3분기 거래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선물하기는 추석 성수기와 자기구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 9월 역대 최대 월간 거래액을 기록했다. 자기구매 고객 수와 거래액은 각각 23%, 33% 증가했으며, 커머스 전체 거래액에서 자기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톡스토어 거래액도 대형 브랜드 협업과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확대 등에 힘입어 8%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6021억원으로 21% 늘었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카카오페이는 금융·결제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8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와 대형 공연 감소 영향으로 10% 줄어든 5083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도 2006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미디어 매출은 1428억원으로 49% 증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8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실적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12월에는 카카오톡에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의 파일럿 서비스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모두의 AI'와 '칸바스(Kanvas)'도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기존 AI 서비스 이용자 증가세를 바탕으로 올해 월간 활성 AI 이용자 1000만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데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8:19안희정 기자

"KKK·폭행 연상" 비판에…컨버스, 모든 홍보 캠페인 중단

컨버스가 이번 주 모든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공개했던 광고가 백인우월주의 단체 쿠 클럭스 클랜(KKK)과 폭행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컨버스의 이번 조치는 광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각종 홍보 캠페인에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컨버스는 매출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실적 회복을 노리고 있다. 컨버스의 매출 감소세는 14개 분기 연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컨버스를 소유한 나이키는 내달 1일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24일 애런 케인 컨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보스턴에서 직원들을 만나 문제가 된 광고에 대해 사과했다. 해당 광고에 등장한 의상과 조명이 KKK의 두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그는 회사가 외부 제3자를 통해 관련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9.26 14:00박서린 기자

"단순 도입 넘어 수익성 입증해야”…애피어, 에이전틱 AI 운영 지침 발표

애피어가 에이전틱 AI의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5가지 핵심 조건인 '스케일'(SCALE)을 새롭게 제시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맥킨지가 발표한 '2026 AI 현황' 조사 결과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 대기업 중 AI 에이전트를 확장 단계에서 활용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40%로 급증했다. 반면 AI 활용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답한 비율은 37%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애피어는 기업의 AI 활용이 본격적인 확장 단계에 접어든 만큼 논의의 초점을 단순한 기술 도입에서 실제 업무에서의 운영과 성과 확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애피어가 제시한 핵심 조건 스케일은 5가지 실무 지침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개념이다. 첫 번째는 '전략적 목표 설정(Strategic)'으로, 매출 성장이나 비용 절감 등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목표를 수립하는 단계다. 두 번째 '역량 및 한계 판단(Calibrated)'은 AI가 스스로 확신 수준을 평가하고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행동 여부를 결정하는 능력을 뜻하며, 주요 업무 흐름마다 점검과 안전장치 적용이 필수적이다. 이어 세 번째 '적응형 운영(Adaptive)'은 과업의 목적과 난이도에 맞춰 적합한 모델과 에이전트를 선택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말한다. 네 번째 '지속적 학습(Learning)'은 축적되는 맥락과 사용자 피드백을 이후 판단에 반영해 일회성 자동화를 넘어서는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다. 마지막 '효율적 자원 활용(Efficient)'은 거대언어모델(LLM)의 토큰 최적화 등을 통해 연산 자원을 낭비 없이 적절히 투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애피어는 이러한 연구와 기술 역량을 자사 제품에 적용해 기업이 AI 투자를 실질적인 성과(ROI)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치한 위 애피어 CEO 겸 공동창업자는 “이제 기업의 관심은 도입한 AI가 어떤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며 “에이전틱 AI가 더 많은 판단과 실행을 맡게 될수록 자율성 자체보다 이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중요해진다. 결국 AI의 자율성이 높아질수록 이를 운영하는 기업의 판단 역시 더 정교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1 21:09백봉삼 기자

윈큐브마케팅, 상반기 영업익 17.6억원..."역대 최대 반기 실적"

모바일 쿠폰 전문 기업 윈큐브마케팅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7억 60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 9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0억 7000만원)과 당기순이익(3억 2000만원)을 6개월 만에 모두 뛰어넘은 수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기준 모두 반기 최고치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윈큐브마케팅은 국내 모바일 쿠폰 플랫폼 '센드비'와 글로벌 기프트카드 플랫폼 '기프트로넛'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4년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따른 손실을 반영한 이후 저수익·고위험 거래를 정리하고 사업 구조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다. 윈큐브마케팅은 인력 재배치와 업무 자동화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거래처별 정산 조건을 정비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플랫폼 '센드비'의 상반기 거래액은 '비초이스 쿠폰'과 '인스타그램 DM 발송' 등 맞춤형 기능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해외 플랫폼 '기프트로넛'의 유료 고객 수는 149% 늘었으며, 해외사업개발 파트 거래액은 주요 마켓플레이스 협업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0%(4배) 늘었다. 아울러 회사는 전 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정식 도입하는 등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윈큐브마케팅 관계자는 “2024년 티메프 사태의 위기를 경영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 수익성 중심 구조를 구축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전사적 AI 전환을 가속화해 플랫폼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강화하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09:20백봉삼 기자

'챌린저스' 운영사 화이트큐브,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올라

커머스 마케팅 솔루션 '챌린저스' 운영사 화이트큐브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2026'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기여도,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매출 성장세, 투자 유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유망 기업을 고른다. 화이트큐브는 이커머스·리테일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포브스는 챌린저스가 뷰티, 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소비재 브랜드의 마케팅을 지원해 온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챌린저스는 실제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브랜드의 판매 성과와 매출 상승을 기획하는 솔루션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커머스 채널에서 실질적인 전환 성과를 내고 있다. 화이트큐브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협업 브랜드 수는 3.4배, 집행 가능 커머스 채널 수는 2배 늘어났다.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1341개 브랜드와 협력했으며, 국내 회원 211만 명과 일본 회원 10만 명을 확보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큐텐 등 현지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의 시장 안착과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망으로 진출 범위를 늘릴 방침이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이번 선정은 챌린저스가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커머스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성과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제 구매와 성과로 연결되는 커머스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7 10:07백봉삼 기자

네카오 'AI 수익화' 시점 변했다...네이버는 시작, 카카오는 내년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초만 해도 올해 하반기를 인공지능(AI) 수익화 시점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성과 시점은 갈라졌다. 네이버는 이미 일부 수익화를 달성한 반면, 카카오는 목표 시점을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는 성급한 수익화보다 안정적이고 연결성 있는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 방점을 두면서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6일 올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AI는 매출 기여에 앞서 투자가 선행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신아 카카오 대표도 “현재 카카오의 AI 전략 방향성과 실행 속도를 고려했을 때 올해 말까지 AI 대중화의 기반이 마련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2026년)를 AI 수익화의 원년으로 삼아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실질적인 '돈 버는 AI'로 나아가는 시점이 다소 뒤로 밀린 셈이다. 반면 네이버는 지난달 말 AI 브리핑에 광고를 도입하면서 AI를 통한 수익화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최수연 대표는 “생성형 AI 서비스 자체가 회사의 새로운 광고 매출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존 광고 매출 잠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수익화가 되지 않았던 정보 수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광고를) 적용하고 있다. 기존 검색 광고를 대체하기보다는 신규 광고 인벤토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네이버는 향후 AI 광고를 통해 검증한 랭킹 및 추천 기술을 네이버 내 광고 상품 전반에 적용해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올해 'AI 수익화 원년' 선언했던 카카오…왜 밀렸을까 양사의 AI 수익화 시점이 엇갈린 것은 카카오가 AI 전략에서 '안정성'을 택하면서다. 카카오가 추구하는 AI 에이전트 생태계는 단순히 외부 사업자를 연결시키는 수준이 아닌 서비스 제안부터 주문·결제까지 하나의 흐름에서 이어질 수 있어야 하는데, 이때 외부 사업자와 사업 모델·운영 기준까지 맞춰야 한다. 정 대표는 “(외부 협력사와 연동을 위해서는) 파트너가 기존 서비스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AI 에이전트가 자연스럽게 개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조와 이용자 경험을 다시 설계하고 또 거래 과정에서 양사의 역할과 책임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 운영 기준까지 함께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트가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외부 서비스의 주문과 결제에 관여하고 이를 실제 거래로 연결하는 방식은 글로벌에서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AI 수익처는…네이버 'AI탭·팩토리', 카카오 '커머스·광고' 다만, 카카오는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내년부터는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첫 연동 파트너로 '쿠팡이츠'를 낙점해 사용자의 일상으로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2028년에는 에이전틱 커머스에서의 트랜잭션(전환) 수수료와 AI 서비스의 구독 매출, 그간 카카오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AI 광고 매출까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2028년 톡비즈의 AI 관련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 수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AI를 통한 수익화 물꼬를 하나 더 튼다.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에도 4분기 생성형 AI 광고가 추가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엔비디아와 협력한 AI 팩토리에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55MW 가동을 시작으로, 같은 해 말 100MW에서 2028년 200MW 규모로 키우고 최종적으로는 1GW급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6.08.08 08:00박서린 기자

네이버, 2분기 매출 두자릿수 성장…AI 투자로 영업익은 0.2%↓

광고, 커머스를 포함한 플랫폼과 금융, 해외 사업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네이버가 올해 2분기 두 자릿수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네이버는 7일 2분기 매출액 3조 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AI 접목 강화를 통한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AI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 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 159억원이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1조 9022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AI 기반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6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 지난달 말 정식 출시된 AI 브리핑 광고는 기존 검색광고 대비 30% 이상의 높은 클릭 전환율과 3배 이상의 구매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강화로 커머스 생태계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어난 47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5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의 빠른 확대로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며 신규 수익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1조 159억원을 기록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의 경쟁력 강화로 거래액 및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AI, 디지털트윈 관련 기업 간 거래(B2B) 매출 성장 등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팩토리 사업 관련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팩토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포함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자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7 08:46박서린 기자

카카오, 2분기 영업익 2770억원…전년比 36%↑

카카오가 광고와 커머스를 포함한 본업의 성장세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카카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 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3%p 개선된 13%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 8214억원이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1조 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3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은 3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금융 업종 광고주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카카오톡 지면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용자 활동성 증대와 신규 광고 상품 성과에 힘입어 28% 신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선물하기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432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87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이 선전했다. 페이는 금융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결제와 플랫폼 서비스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8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지식재산(IP) 공연 확대에 힘입어 8% 증가한 5584억원을 기록했고, 미디어 매출은 제작 진행 작품 수 증가에 따라 5% 늘어난 991억원을 달성했다. 스토리 매출은 2107억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주문·예약·결제 등 일상의 행동을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새로운 성장과 수익화의 축으로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커머스와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카카오의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PlayMCP)'도 적극 활용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신아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8.06 08:47박서린 기자

네이버·카카오 2분기 실적도 광고, 커머스가 살렸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광고와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나란히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생성형 AI를 얼마나 새로운 수익원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성장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2조9151억원) 대비 15% 증가한 3조3539억원으로 추정된다.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6억원)보다 9.6% 늘어난 5717억원이다. 카카오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529억원, 2234억원이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2조283억원, 1859억원)보다 1.2%, 2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내달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커머스가 효자…올림픽·가정의 달 효과도 2분기에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광고와 커머스 중심의 성장을 이어간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4~5월까지 쇼핑 수수료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광고 매출액은 애드부스트 확대 및 커머스 광고 호조세가 지속된다는 관측이다. 올림픽 시청을 위해 네이버 치지직에 가입한 이용자가 커머스로 유입되고, 삼성전자 감사제에 따른 커머스 거래액도 상승한다. 카카오의 광고는 비즈니스 메시지를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디스플레이 광고(DA)도 피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본다. 커머스 부분은 5월 기획전으로 선물하기 중심의 성장을 지속한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실적은?…네카오, AI 수익화 시험대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양사가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돈 버는 AI'에 시동을 걸면서 AI의 수익화 가능성을 엿본다. 네이버는 3분기 검색 결과를 요약해주는 'AI 브리핑'에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 역시 4분기 생성형 AI 광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챗GPT 포 카카오'에 외부 파트너들을 연동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연결되는 '에이전틱 커머스'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챗GPT 포 카카오에 탑재되는 카카오툴즈를 통해 올리브영, 무신사, 사람인 등과 연동을 마쳤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지난해 하반기 수수료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가 사라지는 구간에 진입하지만 AI 서비스 내 광고 지면 확대가 성장률 둔화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서비스는 쿼리 연관성과 이용자 관심도를 바탕으로 클릭률과 체류시간 등 활동성 지표가 높아 광고 단가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유의미한 외부 파트너들과 결제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카카오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가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카나나 인 토크로 AI 돌파구를 꼭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부연했다.

2026.07.08 18:22박서린 기자

광고 넘어 데이터까지 묶었다…카페24, '토털 커머스 마케팅' 강화

카페24는 광고 성과와 상품·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토털 커머스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광고비를 동일하게 투입하더라도 상품 구성과 재고 운영, 마케팅 전략에 따라 성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 집행을 넘어 상품과 운영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관리 역량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24의 토털 커머스 마케팅은 광고 시작부터 성과 확대, 최적화 단계까지 브랜드 성장 단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비스는 ▲매출 연동형 광고 ▲재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AIM)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NextGen) 등으로 구성된다. 매출 연동형 광고는 광고비를 선결제하지 않고 실제 매출이 발생한 이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초기 광고 비용 부담을 줄여 쇼핑몰의 마케팅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남성의류 브랜드 프롬나드 클로젯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뒤 3개월 만에 광고비 대비 매출 효율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은 상품 및 재고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판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광고를 운영하는 서비스다. 여성의류 쇼핑몰 육육걸즈는 재고 정보와 광고 운영을 연계한 이후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카페24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50개 쇼핑몰이 도입했으며 누적 광고비는 약 690억원, 누적 매출은 약 5260억원을 기록했다. AI 기반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광고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소재를 생성하고 AI가 실시간으로 성과를 분석해 운영 전략을 최적화한다. 가방 브랜드 아토백은 솔루션 도입 후 3주 만에 방문자 수가 22.4%, 매출은 7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5개월 기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쇼핑몰의 클릭당 비용(CPC)은 14% 감소했고 전환율(CVR)은 7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페24는 앞으로 광고와 상품, 재고, 예산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력은 광고 성과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광고와 상품, 운영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08:55안희정 기자

카카오, 1분기 영업익 2114억원...전년비 66%↑

카카오가 주요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광고와 커머스가 포함된 톡비즈에 이어 모빌리티·페이 등에서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 핵심 사업 중심의 효율화가 실적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카카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1조 9421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조 1827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6086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광고 매출액은 3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금융 광고주 중심의 수요 확대로 전체 메시지 발송량이 증가했고, 메시지 상품 다각화에 따라 광고주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전년 동기 대비 1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1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이용자 수요가 많은 신선식품과 생활 가전 카테고리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이용자별 개인화 혜택을 고도화한 결과다. 지난 3월 진행된 '카카오쇼핑페스타' 효과로 톡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이 53% 성장했다. 커머스 1분기 매출액은 2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065억원이다. 모빌리티는 택시, 주차, 라스트마일 물류, 광고 등을 기반으로 3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페이는 결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포함한 서비스 전반의 성장으로 분기 매출 3000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콘텐츠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7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뮤직 매출은 11% 증가한 4846억원, 미디어 매출도 23% 증가한 924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1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 7307억원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2114억원, 영업이익률은 11%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올해 에이전틱 AI 플랫폼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분기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실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기존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 흐름을 발판 삼아 카카오는 이제 메신저를 넘어 5000만 이용자가 쓰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7 08:46박서린 기자

네이버는 AI 브리핑으로 어떻게 돈 벌겠다는 걸까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둔 네이버가 2분기 인공지능(AI) 브리핑 광고 시험을 시작으로 AI 서비스에 광고를 접목해 본격적인 AI 수익 창출 궤도에 오른다. 네이버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3%, 7.2%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네이버는 AI 기술 기반의 광고 효율 개선 및 타겟팅 강화 효과로 광고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보다 9.3% 성장한 1조 39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을 통해 AI 기술과 광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확인한 네이버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AI 수익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자사의 핵심 AI 서비스인 'AI 브리핑'에 광고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입력한 질의에 핵심 정보를 요약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3월 기준 롱테일 쿼리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고, 후속 질문의 클릭 수 또한 출시 초기 대비 10배 이상 확대됐다. AI 브리핑에 접목될 광고는 요약된 정보의 맥락과 사용자 의도를 모두 고려해 AI 브리핑 지면 내에 답변 형태로 표출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광고 에이전트가 사용자 검색어와 AI 브리핑 콘텐츠 내용을 학습해 애드부스트(ADVoost) 검색 광고 리스트 중 가장 적합한 광고를 연결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주목도가 높은 AI 브리핑 내에서 이용자 탐색 흐름에 어우러지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상품·장소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광고주 입장에서도 AI 브리핑의 특성과 맥락에 맞는 광고 전략을 추가로 확보해 잠재적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분기 테스트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는 AI 브리핑 광고를 통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2분기부터 쇼핑 및 로컬과 결합된 생성형 AI 광고의 테스트도 시작해 3분기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광고주와 사업주들을 위한 에이전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수연 대표는 “1분기에도 광고 매출 성장분 중 AI의 기여도는 50% 이상을 기록했다”며 “2026년에는 3대 핵심 동력을 중심으로 광고 사업의 구조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AI의 매출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9:14박서린 기자

AI로 돈 번다…네이버, 하반기 '브리핑·배송' 수익화 속도↑

네이버가 광고, 페이, 커머스 등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올해 1분기에도 3조원이 넘는 매출고와 54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내놓은 서비스들을 고도화해 하반기에는 배송과 AI 브리핑의 수익화에 집중한다. 지난 2월 선보인 AI 에이전트는 커머스의 핵심 자산과 결합해 비즈니스 에이전트로, AI 탭은 4분기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분기 매출도 3조원 돌파…광고서 AI 성장 기여도 50% 달성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7.2% 늘었다. 매출 성장에는 전 분야의 고른 성장과 개인간 거래(C2C) 사업의 탄력이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네이버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p 감소한 16.7%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 8398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597억원, 글로벌 도전 9416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이번 1분기부터 핵심 사업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반영하기 위해 매출 구분을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에서 이같이 변경했다. 네이버 플랫폼에는 검색·커머스 광고, 쇼핑 및 멤버십 서비스 등이, 파이낸셜 플랫폼에는 Npay, 글로벌 도전에는 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이 포함된다. 그 중 광고 매출은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고,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의 커머스 생태계가 매출을 이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6% 확대됐다. C2C 매출은 왈라팝 편입 완료, 포시마크 및 크림, 소다의 꾸준한 성장에 전년 동기 대비 57.7% 늘었다. AI 브리핑·탭·에이전트 세 축으로…수익화·커머스 연계 가시화 AI 영역에서는 브리핑과 에이전트, 탭을 기반으로 수익화와 함께 네이버의 커머스 핵심 자산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AI 브리핑은 2분기 시험을 통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성형 AI 광고 모델을 도입해 수익화 기회를 마련한다. AI 탭은 현재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범위를 4분기 일반 이용자로 넓힌다. AI 쇼핑 에이전트는 쇼핑 가이드 역할을 넘어 내달부터 멤버십 혜택과 N배송 등 커머스 핵심 자산과 결합해 이용자 경험과 수익성, 거래 전환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비즈니스 에이전트로 발전 방향을 잡았다. 최수연 대표는 “맥락에 맞는 상품 추천에 이어 멤버십 혜택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적립,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이 극대화되는 선택지를 자연스럽게 제안해 에이전트 내에서 최적의 구매 경험을 완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스 과제는 '배송'…멤버십 무제한 무료는 하반기 저울질 네이버는 올해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배송을 점찍은 만큼 N배송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물류에 대한 투자도 다각도로 들여다본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N배송 커버리지 25%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는 N배송을 도입한 판매자의 거래액 증가율이 미도입 판매자 대비 4%p 높고, 멤버십 배송 혜택 강화 후 주문 빈도도 25%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직계약에 이어 네이버 상품만 보관하고 운송하는 전략적 풀필먼트 센터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고, 물류의 직접 투자 모델도 검토한다. 특히, 건당 배송비를 완화시키고 물류와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에셋라이트(직접 물류센터를 짓는 대신 전문 물류 기업과 연합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에 대해 들여다보는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멤버십과 연계된 무제한 무료배송 서비스 도입 시점을 하반기로 보는 중이다. 최 대표는 “하반기 예정된 멤버십 무제한 무료 배송과 연말까지 이어질 풀필먼트 직계약 확대를 통해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물류 생태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앱과 AI, 배송과 멤버십을 하나의 성장 엔진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가며 네이버 커머스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4:02박서린 기자

리멤버, AI 시대 'B2B 성장 공식' 공개한다

리멤버가 AI 시대 B2B 성장의 새로운 공식을 공개한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는 5월 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파이팩토리에서 'AI시대, 새롭게 세우는 B2B 성장 공식'을 주제로 'RE:BUILD 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은 높였지만 새로운 고객 확보 프로세스와 전략을 비즈니스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장의 한계를 짚어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B2B 성장 공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리멤버 'RE:BUILD 26' 컨퍼런스는 총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첫 주제는 AI가 바꾼 거시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망하고, B2B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AI가 완성할 B2B 비즈니스의 미래(오픈AI코리아 김경훈 총괄 대표) ▲The AI Data Revolution-How to Survive & Thrive(한국오라클 김성하 대표) ▲AX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 ▲성장 공식을 다시 세울 시간-AI 시대 B2B의 RE:BUILD(리멤버 송기홍 대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AI 시대 전략의 공백을 메우고 B2B 매출 조직이 준비해야 할 실무 전략이 공개된다. ▲VS. AI 시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아직은)(돌고래유괴단 이성헌 부대표) ▲확률에서 확신으로-AI 시대에 살아남는 'Zero-Waste' B2B 옴니채널 전략(리멤버 김범래 광고사업실 실장) ▲AI가 읽어버린 콘텐츠 vs AI가 읽을 수 없는 콘텐츠(리캐치 황하운 리드) ▲스팸에서 공감으로-맥락 있는 너처링이 전환을 만든다(리캐치 김우진 대표) ▲본질vs.효율-정답의 시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리멤버 주대웅 리서치 사업실 실장) ▲데이터가 흐르면 마케팅이 바뀐다(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김희경 리드) 등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주제는 '현장의 언어로 듣는 B2B 성장 실전 사례'를 공개해 실제 타깃팅부터 매출 전환까지 이끌어낸 현업의 경험과 비전을 제시한다. ▲마케팅으로 돈 되는 산업군 찾기-세일즈의 흔적을 기회로 바꾼 ABM 전략(NHN 김우영 파트장) ▲리드는 쌓이는데, 매출은 왜 안 나올까?(한국엡손 강민구 매니저) 등 실무 중심의 B2B 성장 전 과정을 소개한다. 발표 세션 외에도 현장에서는 계정기반 마케팅(ABM)·잠재고객 발굴·옴니채널 솔루션 담당자와 기업 환경에 맞는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맞춤 상담존이 운영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B2B 업계 실무진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송기홍 리멤버 사업부문 대표는 "AI 기술의 도입으로 B2B 마케팅의 효율은 높아졌지만, 잠재 고객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만으로 채울 수 없는 전략의 밀도가 요구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변화한 고객 여정에 최적화된 세일즈·마케팅 표준을 제시해 국내 B2B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리빌드(RE:BUILD)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6:08백봉삼 기자

사방넷, 이커머스 마케팅 노하우 공유한다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경쟁과 치솟는 마케팅 비용 속에서 셀러들을 위한 새로운 매출 돌파구가 제시된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은 이달 27일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2층 A룸에서 멀티채널 운영 브랜드 대상 오프라인 세미나 '하나로 연결하는 이커머스 혁신, 사방넷 2.0'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쇼핑몰 연동 및 관리 기능을 넘어,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끄는 데이터&브랜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방넷 2.0에 축적된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 전략을 도출하고,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실전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은 '잘 나가는 셀러의 판매 전략: 사방넷 2.0을 활용한 커머스 데이터 통합관리'를 주제로 열린다. 사방넷과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라플라스'가 연사로 참여해 커머스 데이터를 AI가 분석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방법과 수익성 분석 전략,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발견형 쇼핑 시대, 비싼 광고비 대신 메시지로 매출 전환하는 CRM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플랫폼 '와이즈트래커'와 카카오톡 챗봇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챗봇나우'가 연사로 참여해 자사몰 유입 고객의 행동 데이터 기반 알림톡 마케팅과 오픈마켓 고객을 자사 브랜드 고객으로 전환하는 카카오톡 채널 CRM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종료 후에는 연사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참여 브랜드 간의 네트워킹과 파트너사 개별 상담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이번 세미나는 사방넷 2.0의 진화된 기능과 업계 최고 파트너사들의 인사이트가 만나는 자리인 만큼, 셀러들이 치열한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판매 전략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8 10:12백봉삼 기자

디시인사이드, 작년 매출 275억원·영업익 110억원

국내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일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5년 매출은 275억원으로 전년 207억원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90억원에서 22% 증가했다.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는 "작년 한 해 이용자 요구 파악과 사용자 환경(UI)/사용자경험(UX) 개선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는 기존의 오래된 글쓰기 에디터를 신형 에디터로 교체해 수십 장의 사진이나 영상, 긴 글도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편집, 등록할 수 있게 했다. 또 사이트의 가장 인기 기능인 디시콘(이미지형 댓글)에 대왕디시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재미적 요소를 강화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인기 기능인 자동 짤방 이미지도 글쓰기마다 매번 업로드하지 않고 미리 서버에 올려두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용자들의 모바일 데이터를 절약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번갈아 쓸 때도 같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이 열람한 게시물을 간단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스크랩 기능을 개선하고, 갤러리 매니저(개설자)들이 편리하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능도 추가했다. 디시인사이드의 게시물에는 수백 개 이상의 댓글이 등록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댓글이 어떤 이용자에게 말하는 것인지 혼동된다는 의견이 있어, 상대를 명확히 지칭하고 알림도 받아볼 수 있는 멘션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인 온라인 광고 부문에서 구글, 네이버 등 제휴 광고 플랫폼의 타깃팅을 높여 최적화하는 등 지면 효율화 작업도 주효했다. 김 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광고 시장에도 온기가 불고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매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디시인사이드는 본격적인 AI 도입을 통해 성장 전략을 더 정교화한다. 하루 수십만 장이 등록되는 이미지들에 대해 AI를 통한 오토 태깅, 캡션화를 해 이용자들이 관련 이미지를 쉽게 찾아보고, 텍스트만으로 이미지 검색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게시물, 이미지에 대한 AI 필터링, 탐지 기능도 구축하여 현재도 업계에서 가장 빠른 편인 불량 콘텐츠의 처리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트래픽 측정 서비스 시밀러웹에 따르면 현재 디시인사이드는 국내 순위 5위, 세계 순위 81위다.

2026.03.06 15:48백봉삼 기자

카카오, 지난해 영업익 7320억원…전년비 48%↑

카카오가 톡비즈 내 광고, 커머스 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플랫폼 기타 부문에서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8조 991억원을, 영업이익이 48% 성장한 73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 1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영업이익은 2034억원으로 136% 늘었다. 4분기 매출액은 모든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 2226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271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광고 매출액은 3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전년 동기 대비 18%의 매출 증가율을 거뒀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4분기 매출액은 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커머스 4분기 통합 거래액은 분기 최초로 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선물하기 거래액은 '추석 효과' 반영 및 연말 기획전 확대로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커머스 연간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0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239억원이다. 모빌리티는 안정적인 택시 사업에 주차와 퀵 서비스의 외형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페이는 결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포함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910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0% 증가한 5251억원, 958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1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 9298억원이다. 올해 카카오는 그동안 응축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핵심 사업인 인공지능(AI)와 카카오톡의 성장으로 전략적 기어를 전환한다. 올해 1분기 중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안드로이드와 iOS(애플 운영 체제)에서 모두 정식 출시해 이용자 접점을 넓혀가는 동시에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언어모델의 자체 개발 및 고도화 작업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그룹 역량을 핵심에 집중해온 구조 개선의 성과가 재무 지표로 명확히 나타났다"며 "실적 개선을 통해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실질적인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26박서린 기자

네이버, 연 매출 12조원…"올해 커머스 사업 도약 가속"

네이버가 지난해 광고·커머스 등 핵심 사업을 포함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네이버는 올해를 커머스 사업 도약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이달 말 쇼핑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AI 브리핑은 적용 범위를 올해 말까지 현재 2배 수준으로 늘리고, 로봇은 엔비디아 플랫폼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매출 12조원·영업익 2조원, 사상 최대치 갈아치웠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8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영업이익은 11.6%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서치플랫폼은 5.6% 성장한 4조1689억원, 커머스는 26.2% 늘어난 3조6884억원, 핀테크는 12.1% 증가한 1조690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와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7%, 4.3% 상승한 1조8992억원, 5878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3조1951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6106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596억원, 커머스 1조540억원, 핀테크4531억원, 콘텐츠 4567억원, 클라우드 1718억원이다. 콘텐츠와 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플랫폼 광고는 AI 지면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증대, 피드와 클립 등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보다 6.7% 증가했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 및 글로벌 개인간 거래(C2C)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 성장했다.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 '코앞'…“배송 경쟁력도 강화할 것” 네이버는 올해 커머스 사업 도약 가속화를 꿈꾸는 만큼 AI 기반의 개인화 강화, N배송 인프라 확장, 멤버십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개인화 영역에서는 쇼핑 AI 에이전트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 대표는 “쇼핑 AI 에이전트는 클로즈드 베타 수준으로 이미 완성돼 다음 주부터 사내에서 시험하고, 이달 말까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쇼핑을 시작으로 네이버는 식당, 플레이스, 여행, 금융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버티컬 에이전트를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 검색에서는 AI 탭을 상반기 중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는 향후 몇 년간 배송 경쟁력 강화를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와 실천을 이어간다. N배송 커버리지는 올해 25%, 내년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3년 내 현재 수준에서 최소 3배 향상된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최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배송이 네이버 쇼핑의 제약 요소가 아닌 선택의 이유가 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AI 브리핑 범위, 올해 말까지 2배로↑…개개인 맞춤형 경험 '초점' AI 검색에서는 AI 브리핑의 적용 범위를 올해 말까지 현재의 2배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성 영역의 확장에 집중하되, 쇼핑과 로컬 영역까지 범위를 넓히고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며 이용자 개개인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브리핑은 올해 하반기부터 쇼핑과 플레이스 영역 내 광고를 포함해 수익화 가능성을 시험한다. 쿼리 유입 방식이 길어지고 답변도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 이런 방식에 잘 대응하는 광고 상품과 인벤토리 창출에도 고심한다. 최 대표는 “지난해 AI 브리핑의 커버리지가 높아져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최상단 체류 시간이나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맞춰 광고 단가와 효과를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AI 브리핑을 접목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검색 확장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인프라 비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 로봇, 실내→실외로 무대 넓힌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로봇 분야 협력 방안도 언급했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난 몇 년간 네이버가 제2사옥 1784에서 수백 대의 로봇이 협업하면서 배송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시험해왔다면 올해는 실외로 환경을 옮겨 실제로 커머스 경험과 로봇의 배달 경험을 실증(PoC) 수준으로 실행해본다는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로봇과 AI 시대가 올 거라는 점은 저희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저희의 경쟁력은 하드웨어 로봇을 개발하는 것보다 인간과 로봇의 접점이 어디서 발생할 것인지, 수많은 로봇들이 어떻게 협력하고 인간과의 상거래 및 구매 행위와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해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2026.02.06 15:16박서린 기자

네이버, 지난해 영업익 2조 2081억…전년比 11.6%↑

네이버가 지난해 광고와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힘입어 매출 12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해 2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2조 35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2조 208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한 3조 1951억원, 영업이익은 12.7% 성장한 610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596억원 ▲커머스 1조540억원 ▲핀테크 4531억원 ▲콘텐츠 4567억원 ▲클라우드 1718억원이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인공지능(AI) 지면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증대, 피드와 클립 등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였으나 라인야후(LY) 정산금 효과 제거 시 1.8% 성장한 1조 596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 및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1조54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및 외부 생태계 확장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53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3조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4567억원이다. 엔터프라이즈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였으나, LY 정산금 효과 제거 시 16.6% 성장한 1718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보면 서치플랫폼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성장한 4조168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한 3조6884억원이며, 스마트스토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네이버는 N배송 인프라 확장 및 AI 개인화 고도화,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성장한 1조6907억원이며, 콘텐츠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1조8992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의 연간 매출액은 신규 GPUaaS 매출, 사우디 슈퍼앱, 디지털트윈 등 글로벌 매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증가한 5878억원이다. 이날 네이버는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5년~2027년)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네이버는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25~35%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또는 현금 배당의 방식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올해 1분기부터 핵심 사업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광고, 서비스)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으로 변경한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해는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AI 브리핑의 확장을 통해 AI 시대에서의 검색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쇼핑 에이전트와 AI Tab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콘텐츠, AI 인프라, N배송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6 08:22박서린 기자

네이버·카카오, 광고·커머스로 최대 실적 경신 예고...다음 카드 'AI'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둔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각각 매출 12조원, 8조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했다. 광고와 커머스라는 핵심 캐시카우가 성장을 이끈 가운데, 두 회사는 올해 이들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수익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은 12조1천22억원, 영업이익은 2조2천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셈이다.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8조873억원, 6천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7%, 48% 오른 수치다. 광고·커머스 '쌍끌이'…핵심 캐시카우가 성장 견인 구체적으로 네이버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2천623억원, 6천44억원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의 매출은 2조1천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6%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1천822억원으로 12.4%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사가 두각을 드러낸 분야는 광고와 커머스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확대와 광고 지면 최적화 등 본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커머스 영역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중 유입 수수료를 판매 수수료로 변경한 것이 주효했다. 기존에는 네이버쇼핑을 통해 고객이 유입된 경우에 한해 2% 수수료를 부과했지만, 지난해 6월 초부터 유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판매에 0.91%~3.64%의 수수료를 징수하도록 개편했다. 카카오는 같은 해 9월 진행된 카카오톡 탭 개편으로 인한 톡비즈 광고 효과와 커머스 거래액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카톡 개편 당시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으로 바꾸고, 세 번째 탭인 지금 탭을 신설해 숏폼을 배치했다. 카톡 개편으로 광고 인벤토리가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고, 이용자 체류 시간도 확대됐다. 카톡 이용자의 일평균 체류 시간은 개편 이전 24분에서 26분으로 늘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서치플랫폼) 통합 광고 매출 성장률은 전분기(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수수료 인상 효과에 따른 커머스 매출의 고성장은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광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톡비즈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고와 커머스는 카카오의 핵심 캐시카우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쇼핑·검색·대화에 AI 접목…“빠른 안착·기업가치 강화 기대” 두 회사 모두 호실적을 지속할 기능으로는 'AI'가 꼽힌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중 쇼핑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상반기 중에는 통합 검색이 AI 에이전트로 진화한 'AI탭'을 공개한다. 카카오는 카톡 대화방 안에서 이용자 간 대화 맥락을 AI가 파악해 필요한 정보와 행동을 먼저 제안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1분기 중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챗GPT 포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카오 툴즈에 카카오 자회사 외에도 외부 서비스인 무신사, 올리브영 탑재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글로벌 AI 서비스들이 쇼핑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셀러 친화적 성격과 커뮤니티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유의미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커머스 분야 버티컬 AI에서 빠른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카카오의 오픈AI 제휴 효과를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단순 협업을 넘어 양사가 추진하는 전략이 중장기적 기업가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02 17:33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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