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관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클라우드 이상 징후 AI가 분석"…스마일샤크, 관제·보안 자동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스마일샤크가 '샤크몬'과 '샤큐리티'로 클라우드 보안과 관제를 지원한다. 스마일샤크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부스를 열고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샤크몬'과 클라우드 보안 관리 서비스 '샤큐리티'를 전시했다. 샤크몬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를 활용해 어느 서비스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대응 방향 등을 제시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다. 예를 들어 직원들이 사무실을 비운 야간에 리소스에 문제가 생기면 고객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원인 분석을 대신해 주고 상황을 파악해 고객에게 안내한다. 해당 서비스는 AI 알럿 분석을 활용해 관측된 지표와 실제 상태를 대조한 점검 결과를 확인해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 또 시간대별 이슈와 AI 분석을 확인해 다음 점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샤큐리티는 AWS 계정을 연결해 대상 리전을 선택해 보안 설정을 검사하며 위험 상황을 점검해주는 보안 관리 서비스다. 개인정보 유출이 빈번한 상황에서 ISMS-P 인증 획득을 위한 질적 자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출시됐으며, AWS 계정이 있는 고객만 대상으로 한다. 클라우드 내에 있는 실제 서비스나 데이터베이스(DB) 등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해 위험한 부분을 파악하고, 인증 준수 사항을 위반한 부분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샤큐리티는 아직 출시 전이며, 올해 12월 말 혹은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샤크는 샤크몬의 특장점으로 각 고객에 맞춰 커스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소스라고 하더라도 서비스를 만든 회사에 종속돼 있다 보니 커스텀하기 힘들다”며 “이런 상황을 2년간 겪으면서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를 관제할 엔지니어가 없거나 실시간 서비스가 필요한 쇼핑몰 등의 서비스에 샤큐리티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쇼핑몰이 행사를 시작하면 사람들이 급격하게 몰린다”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지고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좋지만, 쉽지 않다. 이런 회사들에 샤큐리티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12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8 10:58박서린 기자

"사람 대신 드론·로봇"…더픽트, 공간 AI 운영체제 '제제OS' 주목

공간 인공지능(AI) 및 실감형 미디어 전문기업 더픽트가 산업 현장 점검 공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 AI 운영체제를 선보였다. 사람이 직접 가기 어렵거나 위험한 현장을 드론과 로봇이 대신 돌며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관제 시스템이다. 더픽트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26'에 참가해 핵심 솔루션 '제제OS'를 공개했다. 현장 부스에는 드론과 3D 디지털 트윈, 공간 분석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중인 다양한 실증 사례가 전시돼 관람객 발길을 끌었다. 제제OS는 '현장을 스스로 돌고 스스로 판단하는 공간 AI 운영체제'를 표방한다. 위험 현장 인력 투입, 점검 주기 사이의 공백, 사진과 수기 기록 데이터 등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운영체제는 크게 ▲데이터 수집(드론·로봇·CCTV·LiDAR 연동) ▲디지털 트윈(실측 기반 3D 모델 자동 정합) ▲공간 분석(시계열 변화 탐지) ▲AI 감지(위험 요소 수치화 기록) ▲공간 에이전트(자연어 질의응답 및 위험 사전 통보) 등 5개 독립 모듈로 구성된다. 도입 기관은 현장 특성에 맞춰 필요한 기능만 켜고 끄는(On/Off) 방식으로 유연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실제 산업 현장 실증(PoC)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코레일 철도 교량 점검 모델이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고소작업차를 투입해 작업자가 교량 하부 균열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수기 기록했으나, 제제OS 도입을 통해 열차 운행 시간표에 맞춘 드론 자동 비행 촬영과 균열 위치·폭 3D 기록 및 시계열 비교 분석을 구현했다. 태백시 등 지자체 도로 안전 관제 모델도 주목받았다. 시내 순환 버스에 장착된 카메라와 야간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도로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3D 트윈 환경에서 관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형 행사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주차장 잔여석을 실시간 파악하고 내비게이션으로 분산 안내하는 주차 관제, 골프장 드론 촬영을 통한 잔디 수분 부족과 생육 상태 진단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장 부스에서는 4K 화질의 미디어아트와 대화형 LLM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사이니지 '블라블라 디스플레이(Blah-Blah.ai Display)' 기술도 함께 소개됐다. 평상시에는 미디어아트 화면을 유지하며, 방문객 접근을 인식할 시 AI 캐릭터 대화 모드로 전환되며 시설 안내를 돕는 기술이다. 앞서 춘천 토이로봇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증을 거쳤다. 더픽트 관계자는 "제제OS는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위험한 인프라 현장 안전 점검을 무인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이미 국방부, 코레일, 지자체, 대형 건설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검증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산업 전반의 공간 무인 관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26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16개사·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2026.10.07 14:01진성우 기자

서부발전, AI로 유연탄 수입·재고 전과정 통합 관리

서부발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전용 유연탄의 선박 운항부터 하역, 저탄장 재고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예측·관리하는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유연탄 수입·재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애초 10월 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핵심 기능을 단계적으로 조기 개통해 구축 완료 시점을 한 달 앞당겼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서부발전이 지난 6월 구축한 '선박운항일정 자동화 예측시스템(ETA-Pro)'을 외항 대기와 하역, 저탄장 재고 관리까지 확장한 것이다. 기상 악화와 항만 혼잡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담당자의 경험과 엑셀 집계에 의존하던 연료 수급관리 방식을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전환했다. 시스템은 선박 수송·외항 대기·하역·재고 현황·종합관제 등 유연탄 수입 전 과정을 6개 모듈로 구성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활용해 선박 위치를 30분마다 자동 갱신하고 생성형 AI로 도착 예정 시간을 예측한다. 외항 대기 단계에서는 대기 순번과 조석·기상 조건을 반영해 접안 시점을 산출하며 하역 진행 상황과 탄종별 재고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핵심은 각 단계 예측 결과를 연결하는 '연쇄 예측' 기능이다. 선박 도착이 늦어지면 외항 대기와 접안·하역 완료를 거쳐 저탄장 재고 전망까지 자동으로 다시 계산한다. 유연탄 소모 시점을 최대 90일까지 예측할 수 있고 재고가 안전 기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경보를 보낸다. 서부발전은 특히 용역 없이 연료 조달 부서와 AI 전환 부서 간 협업으로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발전소 운영 주체인 태안발전본부는 발전 데이터 제공과 운영 검증을 맡았다. 생성형 AI에는 소수의 예시 데이터를 활용하는 퓨샷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최근 진행한 사내 혁신과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핵심 기술인 '선박 도착 예측·알림 알고리즘'의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용자 교육과 운영 정보 축적을 통해 예측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타 발전사와 시스템을 공유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항만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항만안전알리미(PortSafe)'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유연탄 수입·재고 통합관제시스템은 선박 운항부터 저탄장 재고까지 연료 수급 전 과정을 정보화한 지능형 연료 운영체계”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안정적인 연료 수급과 국가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8:08주문정 기자

지미션, AI 영상 분석으로 공공·금융 시장 공략…GS인증 1등급 획득

지미션이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솔루션의 품질 인증을 확보하며 공공·금융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CCTV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쓰러짐이나 침입, 안전장비 미착용 등 현장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단해 안전 관제 업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지미션은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덱스마 워치(DEXMA Watch) v1.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GS인증은 국가 공인 시험기관이 기능성과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을 국제 표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덱스마 워치는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을 요구하는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덱스마 워치는 지미션의 AI 영상 분석 플랫폼 덱스마를 기반으로 개발한 안전 관제 제품이다. VLM을 적용해 영상에 등장하는 개별 객체를 탐지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CCTV가 사고 발생 이후 녹화 영상을 확인하는 데 주로 활용됐다면 덱스마 워치는 쓰러짐과 침입, 안전장비 미착용 등 복합적인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단한다. 감지한 상황을 자연어로 설명해 관제 인력이 여러 상황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상황을 우선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CCTV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별도의 신규 CCTV 설비로 교체하지 않고 AI 영상 분석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지능형 관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미션은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인증도 확대 중이다. 덱스마는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에서 배회 분야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GS인증 1등급까지 확보하면서 탐지 성능에 이어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인증도 확보했다. 앞서 지미션은 'GmS FAX'와 'FillOne' 등 문서·커뮤니케이션 솔루션에서도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덱스마 워치 인증을 통해 GS인증 제품군을 문서·커뮤니케이션에서 영상 분석 영역까지 넓혔다. 지미션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산업 현장과 공공시설, 스마트시티 등 안전 관제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덱스마 워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추진한다.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의 도입 경로를 마련하고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존 공공 부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미션은 문서 자동화와 영상 분석, 커뮤니케이션 등 업무 영역별 AI 전환(AX)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향후 문서와 데이터, 영상을 하나의 AI 체계로 연결하는 기업용 AI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GS인증 1등급은 덱스마 워치가 공공과 금융 등 검증된 품질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임을 국가 공인 기관이 확인한 결과"라며 "문서 영역에서 검증받은 AI 기술을 영상 분석 영역으로 확장해 기업의 문서·데이터·영상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AI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5:09한정호 기자

에스티선랩, 글로벌 검증품 앞세워 국내 차량관제 시장 진출

텔레매틱스 기업 에스티선랩이 국내 차량관제 시장을 공략한다. 15일 텔레매틱스 관계자는 "국내 차량관제 시장은 화물차량 운행기록 의무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확산, 전기차 물류 전환 등에 힘입어 급성장 중"이라며 "20년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스티선랩은 브라질, 멕시코, 미국 현지법인과 독일지사를 거점으로 전 세계 16개국 이상에 차량용 위성항법장치(GPS) 트래커를 수출했다. 지난해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위알론(Wialon)'이 발표한 하드웨어 제조사 순위에서 에스티선랩은 글로벌 2위에 올랐다. 회사는 지난 2023년 차량용 커넥티비티 기업 위자드랩과 합병해 풀스택 텔레매틱스 제조사로 거듭났다. 위자드랩은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드카 텔레매틱스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비디오 텔레매틱스로 제품군을 고도화했다. 운전자 졸음운전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실시간 감지해 경고하고 관제센터로 전달하는 사고예방 시스템이다. 양재창 에스티선랩 대표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기술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며 "글로벌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국내 차량관제와 물류 시장에서 새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9.15 16:24진운용 기자

불꽃축제 100만명 운집에 데이터 10배↑…통신망 어떻게 버텼나

지난 주말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약 100만 명이 몰리면서 여의도 일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치솟았으나, 별다른 통신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트래픽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용량을 선제적으로 증설하고, 행사 당일에는 실시간 관제 체계를 가동해 트래픽 변화에 즉각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5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1시간 최대 데이터 사용량은 전주 같은 시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통화량도 5배 이상 늘었다. 행사 주최 측인 한화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일대에는 약 100만명이 모였다. 관람객들이 현장 사진과 영상을 SNS로 공유하고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한꺼번에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행사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SNS로 현장 생중계를 함께 시청하거나, 현장 사진과 영상을 주고받는 규모가 늘었다”며 “유튜브 시청이나 SNS 이용이 증가하며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통 3사는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행사 전부터 비상 대책을 가동했다.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망 용량을 증설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관리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축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필요한 네트워크 용량을 미리 산출해 혼잡 예상 구역의 통신 시설을 보강했다. 자체 개발한 AI 네트워크 운용 시스템 'A-One'으로 실시간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이동기지국의 최적 배치 장소를 판단했다. KT는 관람객이 집중된 한강공원과 주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확대하고 이동식 기지국을 추가 배치했다. 행사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관리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을 추가하고 행사장 주변 무선망을 최적화했다. AI 기반 자율 운영 플랫폼 'AION'을 활용해 네트워크 과부하를 선제 차단하고 트래픽을 제어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트래픽 관리 방안을 사전에 준비하고,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대응함으로써 큰 불편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6.09.07 16:58홍지후 기자

메타넷엑스 "AI가 초동 분석, 전문가는 대응"…차세대 보안관제 청사진 공개

클라우드 환경 확산으로 보안 이벤트와 경보가 폭증하는 가운데 메타넷엑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관제 모델을 공개했다. 반복적인 분석 업무는 AI가 수행하고, 보안 전문가는 위협 판단과 대응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관제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타넷엑스는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데이터독 시큐어 2026' 행사에서 AI 기반 관리형 보안관제(MSSP) 전략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발표에 나선 김민영 메타넷엑스 상무는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환경이 확대되면서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인프라와 보안 데이터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처럼 개별 경보를 하나씩 확인하는 방식만으로는 복합적인 공격을 탐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공격자들은 정상 사용자와 유사한 행동 패턴을 보이거나 다수의 IP와 계정을 활용해 공격을 분산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일 이벤트가 아닌 여러 신호의 연관성과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넷엑스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에이전트와 보안 전문가가 협업하는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했다. AI는 경보 상관분석, 위협 검증, 정탐·오탐 판별, 위험도 분류 등 반복적인 초동 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서로 다른 자산과 계정, 사용자 활동 이력을 연결해 공격 흐름을 분석하고 결과와 근거를 관제 인력에게 제공한다. 반면 최종 위협 판단과 대응 조치는 보안 전문가가 맡는다. AI가 분석 속도를 높이고 관제 인력은 보다 고차원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구조다. 김 상무는 "기존 룰 기반 관제만으로는 각각 정상처럼 보이는 이벤트를 하나의 공격 시나리오로 연결해 판단하기 어렵다"며 "AI를 활용해 1차 분석과 검증을 자동화하고 전문가는 위협 대응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관제 모델이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넷엑스는 클라우드 운영 역량과 보안관제를 결합한 통합 대응 체계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시스템 장애와 보안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운영 데이터와 보안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회사는 자체 AI 기반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며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클라우드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이상 징후, 보안 이벤트를 통합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독의 AI 기반 옵저버빌리티·보안 플랫폼을 접목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위협 탐지,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이상 징후와 보안 이벤트 간 연관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일관된 보안 운영 체계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민영 상무는 "클라우드 보안의 핵심은 방대한 신호 속에서 실제 위협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와 클라우드 운영·보안관제 역량을 결합해 탐지와 대응의 속도·정확도를 높이고 통합 보안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31 18:16남혁우 기자

"의료기관 노린 사이버공격 급증"…SK쉴더스·엘림넷 대응 '맞손'

SK쉴더스(대표 민기식)가 의료기관을 타깃으로 한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에 나섰다. SK쉴더스는 24일 엘림넷(대표 한환희)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의료기관 특화 통합 보안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엘림넷은 네트워크·정보보안, 인터넷 회선, IDC, 클라우드 등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ICT 사업을 수행해왔다. 병원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연계 사업 경험과 의료시장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을 겨냥한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은 지속되는 추세다. 의료기관은 진료 기록과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대규모로 관리하는 특징이 있는 만큼, 사이버 공격으로 시스템이 마비되거나 데이터가 유출되면 국민 일상에 큰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이에 선제적인 보안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실제 국사회보장정보원이 2026년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침해사고는 2020년 18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약 3.9배 증가했다. 향후 5년간 침해사고로 인한 의료기관 누적 손실액은 약 1조 5,32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쉴더스는 자사 24시간 보안관제 서비스(MSS),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 등 사이버보안 역량을 엘림넷의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전문성과 결합해 최적화된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의료기관을 겨냥한 최신 보안 위협과 취약점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공동 대응한다. 각 사의 고객 네트워크도 활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부사장)은 "최근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은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SK쉴더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운영 역량과 위협 대응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0:09김기찬 기자

"휴머노이드 와도 로봇 관제시스템 필요"

"휴머노이드가 공장에 들어와도 여러 종류 로봇을 한데 묶어 관제하는 시스템은 여전히 필요하다. 수십 종·수백 대 로봇이 병목 없이 움직이려면 어떤 로봇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상위 의사결정 체계가 있어야 한다." 황일회 다임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단위 로봇에 대한 피지컬 인공지능(AI)과, 그 로봇을 엮어 전체 흐름을 만들어 내는 고등한 의사결정 시스템이 모두 다크팩토리가 가능하다"며 "로봇과 상위 의사결정 시스템은 레이어가 다르고 서로 협업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다크팩토리는 AI·로봇·사물인터넷(IoT)으로 전 공정을 자동화해 사람 없이도 24시간 가동되는 '불 꺼진 공장'을 뜻한다. 다임리서치는 최근 사명을 다임테크놀로지로 변경했다. 다임테크놀로지의 주력품은 'xMS'다. 미지수 x에 매니지먼트 솔루션(Management Solution)을 붙인 이름이다. xMS는 제조 현장에서 서로 다른 브랜드의 이동 로봇(AMR)들이 교착 없이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실시간 스케줄링과 통합 제어를 수행하는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이다. 주요 고객사로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 포스코 등이 있다. 황 CTO가 꼽은 제조 현장 특수성은 '좁은 공간'이다. 공장을 지을 때 건축 단가를 낮추기 위해 좁은 부지에 생산설비를 빼곡하게 배치하고, 이때 통로가 좁아진다. 통로가 좁으면 로봇끼리 마주 보고 서거나 교통 정리가 되지 않아 부딪힌다. 이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이동로봇이 서로 교착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스케줄을 짜고 교통을 정리하는 것이 xMS 핵심이다. 여기에 서로 다른 제조사 로봇을 하나로 묶는 통합 관제가 더해진다. 황 CTO는 "로봇 메이커들도 각자 관제·스케줄링 솔루션이 있지만 자기 로봇만 챙긴다"며 "결국 여러 로봇을 단일 메시지로 제어하는 상위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화는 했지만 사람이 개입해 로봇 간 이동을 조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엔드유저 입장에서 공정 구역별로 잘하는 메이커를 골라 섞어 쓰는 등 번거로운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의사결정은 여전히 사람 몫" 자동화율이 높은 산업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황 CTO에 따르면 반도체 공장은 1만 평당 천장 이동로봇(OHT) 1000여 대가 돌아다니고, 여기서 하루 50만 건의 배송 호출이 발생한다. 이는 대도시의 일일 택시 호출과 맞먹는 규모다. 그는 "이를 단순하게 운영하면 1000대의 로봇이 30분 만에 교통마비를 일으킨다"며 "자동화 수준이 높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조차 여전히 사람이 매일 회의를 열어 경험에 기대 로봇 이동을 조정한다"고 말했다. 통상 로봇 솔루션은 개념검증(PoC)을 거쳐 양산 라인으로 확산되지만, 다임테크놀로지는 처음부터 양산 라인 매출로 시작했다. 황 CTO는 "PoC는 거의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현재 양산라인 30여 곳에서 솔루션이 가동 중이고, 수주 물량도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공장 자동화 현장에서 관제 시스템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다임테크놀로지는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된다고 해도 관제 시스템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위 로봇이 자기 일을 잘하는 것과, 창고에서 생산까지 이어지는 흐름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층위가 다르다는 것이다. 언제 부품을 공급해야 하는지, 부품이 떨어지거나 설비가 고장 나면 대안으로 어느 설비에 물량을 넘겨야 하는지 같은 상위 레벨 의사결정까지 자동화돼야 진정한 다크팩토리가 가능하단 설명이다. 이동로봇 넘어 생산 전 과정으로…'공장 OS' 정조준 다임테크놀로지가 준비하는 다음 단계는 관제 범위 확장이다. xMS가 이기종 이동로봇 관제 솔루션이라면, 다임 테크놀로지는 이를 더 상위로 끌어올려 창고, 생산설비, 물류를 전부 연결하고 의사결정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동로봇뿐 아니라 생산 설비와 컨베이어, 크레인까지 통합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 솔루션은 공장 안에서 물건이 움직일 때 개입되는 모든 로봇과 설비를 묶어 어느 타이밍에 어느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 어느 설비에 공급할지를 결정한다. 여기에 AI 에이전트를 붙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움직여야 할 로봇이 멈췄을 때 센서와 작업 이력을 종합해 원인과 조치 방법을 알려주거나, "수주가 늘어 다음 달 생산량이 1.5배가 되는데 현재 자동화 체계로 감당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답하는 식이다. 황 CTO는 이를 "공장을 운영하는 운영체제(OS)"라고 표현했다. 컴퓨터 OS 아래 그래픽카드와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가 각각 개선되는 것처럼,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을 그 하위 구성요소로 본다는 얘기다. 그는 "결국 이것들이 하나의 시나리오 안에서 협업할 수 있게 만드는 체계가 필요하고, 그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매출 3년 새 12배 목표…"'팀 코리아'로 해외 공장 공략" 실적도 빠르게 늘고 있다. 다임테크놀로지 매출은 지난 2024년 14억원에서 지난해 71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목표는 170억원이다. 기업공개(IPO)는 내년 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지금까지는 국내 기업의 해외 공장 위주였지만, 올해 미국 등 해외 기업과 실제 사업관계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계가 형성되면 내년부터는 해외 기업의 현지 공장에도 솔루션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다임테크놀로지는 국내 기업들과 연합전선도 구축하고 있다. 황 CTO는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전체를 통합하는 OS가 있어야 국내 반도체·배터리 소부장사들과 센서·휴머노이드·로봇 기업을 하나로 묶어 함께 수출할 수 있다"며 "다임테크놀로지의 OS를 필두로 역량 있는 국내 기업을 모아 '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해외 공장을 지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는 이미 감지되고 있다. 미국에 공장을 지어야 하는 2차전지 업체나, 포드와 CATL의 합작법인처럼 새 생산거점을 세우는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말레이시아·인도 등으로 확산하려는 업체들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황 CTO는 "우선 국내 기업의 해외 공장에서 사업성을 검증하고, 내후년부터는 이 패키지를 묶어 실제 해외 기업을 찾아 전체 공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1 15:40진운용 기자

시큐아이, 국내 대형 엔터·석화 회사 보안 관제 사업 수주

시큐아이(대표 정삼용)가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기업, 석유화학 기업의 보안 관제 사업을 수주했다. 시큐아이는 최근 국내 대형 엔터사 및 석유화학사의 보안관제 서비스를 잇따라 수주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클라우드, 업무망, 임직원망 등 분산된 보안관제 환경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24시간 365일 실시간 위협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한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기업에는 글로벌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법인과 자회사에 분산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하나의 통합 관제 체계로 일원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위협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석유화학 회사의 경우 내부 보안 시스템과 중요 자산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위협 대응 체계와 보안 가시성 확보가 요구됐다. 이에 시큐아이는 하이브리드 보안 관제 체계를 통해 보안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 'TARP'를 통해 방대한 보안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하고 잠재적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고 정밀한 침해사고 대응(IR) 체계를 구현했다. 김형동 시큐아이 보안서비스실장(상무)는 "고객마다 보안 환경과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이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시큐아이는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0:34김기찬 기자

AI 에이전트가 보안관제 맡는다…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SOC' 출시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보안운영센터(AI-SOC)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위협 탐지부터 분석·대응까지 보안관제 전 과정을 AI가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해 기업이 자체 보안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전문 보안관제 수준의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 기반 보안운영센터 서비스 '헬프나우 AI SOC'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헬프나우 AI SOC는 위협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전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AI-SOC 서비스다. 기존 규칙 기반 탐지를 넘어 보안 로그의 전후 맥락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분석 체계를 적용했으며 24시간 365일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위협이 발생하면 감염 자산 격리와 대응 플레이북 실행, 복구 지원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안 대응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와 달리 AI 에이전트를 고객 환경에 직접 배치하는 구조다. 일반적인 MSSP가 외부 SOC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기업이 자체 인프라 안에서 AI 기반 보안관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전문 보안관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 이벤트를 종합 분석해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단일 통합 콘솔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이벤트 상관 분석 기능으로 위협 우선순위를 식별하고 보안 이벤트 분석 효율을 높이는 한편, 데이터 활용부터 AI 에이전트 운영까지 통합 관리해 AI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구축비를 전액 면제하고 300만원 상당의 운영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는 "AI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이 AI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안을 성장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헬프나우 AI SOC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7.15 11:29한정호 기자

SK AX, 풀스택 제조 로봇 전환 시동…자율형 공장 정조준

SK AX가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조 로봇 전환(RX) 사업에 나선다.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공장 전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형 공장 구축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SK AX는 제조 기업의 로봇 기반 운영 혁신을 지원하는 '제조 RX 풀스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제조업계는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확대 중이다. 하지만 설비 간 간섭과 물류 병목, 작업자 동선 충돌 등 다양한 변수로 기대한 수준의 효과를 얻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조선 등 복잡한 제조 환경에선 기존 규칙 기반 자동화만으로 안정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SK AX는 로봇 도입 전 검증부터 현장 운영, 공장 전체 통합 관제까지 지원하는 제조 RX 풀스택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제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 트윈 단계에선 실제 공장의 설비 배치와 작업자 동선, 자재 흐름, 공정 조건 등을 가상 공간에 구현한다. 로봇을 현장에 배치하기 전 수천 건의 작업 시나리오를 반복 검증해 병목 구간과 충돌 가능성, 품질 변화, 충전 스케줄 등을 사전에 분석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현장에 투입된 로봇에는 시각·이해·행동을 수행하는 VLA 모델 기반 피지컬 AI가 적용된다. 로봇이 작업 환경 변화나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작업 방식을 능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비정형 제조 환경에서도 작업 정밀도와 연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장 운영 단계에선 자율주행로봇(AMR)과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등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단일 운영 체계로 묶는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기존 제조 시스템과 연계해 공정 이상이나 지연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로봇 작업 지시와 이동 경로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SK AX는 현재 반도체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과 로봇 통합 관제 관련 실증 모델을 검증하고 있으며 이를 조선 산업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향후 다양한 제조 산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자율형 공장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수 SK AX 제조서비스부문장은 "제조업 RX는 단순한 하드웨어 구매가 아니라 로봇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공장 전체와 연결되도록 만드는 운영 역량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공장을 멈추지 않는 자율형 공장으로 진화시키는 AX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9 13:52한정호 기자

무인 자율차 출시하려면 1만5000km 이상 실증 주행해야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으려면 1만 5000k 이상 실증 주행이 필수 조건이 됐다. 또 원격관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율주행시스템 이중화 등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무인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요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보다 먼저 레벨4 상용화를 달성한 해외 허가요건을 참고해 최소 주행실적 요건을 정하였고 위험완화상태(MRC), 이중화 등 최근 국제기구인 유엔 유럽 경제위원회(UNECE)에서 채택한 자율주행시스템(ADS·Automated Driving system) 국제기준 용어체계를 일부 반영했다. 국토부는 국제기준의 국내법 제도화 이전에도 기업이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레벨4 수준(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ADS 국제기준 세부내용은 연내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마련을 추진해 신속하게 국내 법령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기업은 더욱 명확한 기준 아래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되고, 국민은 안전성이 확보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이드라인은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최소 주행실적으로 1만 5000km 이상의 실증 주행을 필수 요건으로 규정했다. 다만, 3000km 이상 주행한 동일 자율주행시스템과 제원 차량에 한해 5대까지 주행거리 합산이 가능하도록 해 자율주행 기업 부담을 완화했다. 또 원격관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자율주행시스템 이중화·비상시 안전하게 정지하고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는 대응체계 등을 필수적으로 갖추도록 했다. 국토부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계기로 '완전 무인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하는 전용차량은 단계적 무인화를 거쳐 레벨4 기술 실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간 전국 시범운행지구에서 레벨3 수준으로 운영돼 온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도 완전 무인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운전자가 탑승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가 돌아다니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레벨4 수준 도약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국내 기업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술혁신과 안전성 확보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이드라인은 TS 자동차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임시운행허가 신청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는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가이드라인 3.0'에 수록된다. 국토부는 10일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그간의 규제 개선 내용과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2026.07.07 16:41주문정 기자

브릴스, '로보컵 2026'서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선봬

로봇 기업 브릴스가 '로보컵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와 세계로보컵연맹,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오는 6일까지 로봇축구, 가정서비스, 산업자동화, 재난구조, 청소년 등 5개 분야, 10개 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행사장 한 편에는 기업 전시장도 마련됐다. 이곳에서 브릴스는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 로봇과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릴스는 "해당 제품은 기존 로봇을 보완한 지능형 동적 제어 기술이 탑재돼 있다"며 "사람의 관절 위치와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CTV와 연동돼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작업자의 움직임을 파악한다"며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로봇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 사고를 방지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 솔루션을 통해 작업장 안전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생산성을 50%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70%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로보컵 대회에서 브릴스의 기술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게 협업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피지컬 AI의 본질인 만큼, 브릴스는 현장의 위험성을 해소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을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6.07.03 15:14진운용 기자

아이파킹, '365클라우드'로 출시 2년만 고객사 1천개 돌파

NHN(대표 정우진)의 주차 솔루션 전문 계열사 아이파킹(iPARKING, 대표 하태년)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365클라우드'가 출시 2년만에 고객사 1천개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전국 총 1만여개의 주차 사이트를 운영중인 아이파킹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 '365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2024년 3월에는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365클라우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내 주차관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올해 들어 4월 현재까지 이미 지난해 전체 '365클라우드' 고객수의 70%를 확보하며, 서비스 출시 후 불과 2년 만에 1천곳의 클라우드 기반 주차장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아이파킹의 주력 렌탈 상품인 '365솔루션'의 전체 계약 중 약 90%를 '365클라우드'가 차지할 정도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빠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내부 보안통제가 점차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주차관제 시장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무게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365클라우드'는 무인정산기 등 필수 장비만 현장에 배치하고, 그 외 입출차 및 정산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고질적 한계였던 ▲장비 노후화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관리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결제 오류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보안 취약성 등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보안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데이터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됨으로써 해킹,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의 보안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중앙 서버를 통해 패치, 점검 등이 일괄로 이뤄져 운영 효율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 웹,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용이해지면서 주차관제 시스템이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는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아이파킹은 현재 이용자 편의와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인 '365클라우드 2.0'을 운영중이다. 장애인을 배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차량 흐름과 주차 위치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 가능한 '365 영상유도 시스템', 방문차량 운영 관리를 보다 체계화한 '방문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주차관리 시스템은 이제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보안, 운영편의, 장애대응 등 모든 요소를 고려했을 때 도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필수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 기준이 보다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태생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한 '365클라우드'로 주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0:11안희정 기자

'비운의 위성' 아리랑 6호, 4년째 대형조립실…"첫눈 오기전 우주갈까"

4년째 자고 있는 3,700억 원짜리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6호. 이를 두고 이상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장은 '비운의 실용위성'이라고 표현했다. 아리랑 6호는 지난 2022년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곡절을 겪으며 현재도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 대형조립실에 우두커니 서 있다. 다층 박막 단열재(MLI)와 비닐 등을 2중으로 씌워놨다. 27일 방문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와 위성 지상관제동은 간간히 연구원만 오갈 뿐 조용했다. 방문 행사는 삼성언론재단 지원을 받은 대덕넷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마련했다. 이상훈 센터장은 "오는 하반기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 베가-C에 실려 우주로 떠날 것"이라며 "4년이 늦어지는 사이,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상도, 50cm 해상도 위상도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말로 제 때 발사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리랑 6호는 지난 2022년 개발이 완료됐다. 당시 러시아 발사체 앙가라에 탑재돼 우주 저궤도(지구상공 500~700km)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며, 발사 불가 상태에 빠졌다. 이듬해인 2023년엔 발사체를 유럽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베가-C 폭발과 안전성 문제, 이탈리아 위성(플라티노-1) 개발 지연 등으로 모두 다섯차례 연기됐다. 모두가 발사 독점권에 따른 대외 환경 탓이다. 그동안 아리랑 6호는 발사에 대비해 6개월마다 전기 계통 및 배터리 상태 등을 점검해왔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발사 보험을 상용 발사체와 비교할 때 누리호가 훨씬 비싼 이유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항우연 우주발사체연구소에 따르면 누리호는 상용 위성이 아닌데다, 발사성공 이력과 책임범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 실제 누리호는 현재까지 총 4회를 발사, 75%의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상업용 발사체 보험료는 통상 2~5%수준이다. 반면 누리호는 발사 비용 대비 10~2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이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발사체 성능개선을 할 수 없도록 계약했다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 항우연 측은 "발사 신뢰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부 개선과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누리호·차세대 발사체 개요 및 해외 주요 발사체 소개에 나선 조상범 항우연 발사체체계연구2부장은 "누리호 4~7차까지는 발사 신뢰성 등을 고려해 현 체계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며 "다만, 더 큰 위성을 싣기 위한 확정형 페어링 개발 등은 검토가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조 부장은 또 "오는 2028년 이후 누리호 8차 발사부터는 한화 측이 기능이나 효율 개선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일을 것으로 보인다"며 "발사 경험이 충분히 축적되면 점진적인 성능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방문한 위성 지상관제동 김혜원 위성운영2부 선임연구원은 "오는 6월 천리안 1호를 폐기할 예정"이라며 "현 위치에서 고도를 더 높여 지구 둘레를 회전하는 방식으로 폐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공공분야 우주 관련 이슈로 ▲차세대 중형위성 2호(5월) ▲천리안 1호 폐기(6월) ▲초소형군집위성 5기(3분기) ▲차세대 중형위성 4호(3분기) ▲누리호 5차 발사(3분기)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등 3회(3~4분기)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 블루웨일 0.4(4분기) ▲우나스텔라 우나익스프레스(4분기) 등이 예정돼 있다.

2026.04.28 08:44박희범 기자

美 연방항공청 "게이머 뽑아 관제사로 키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코로나19 이후 만성화된 항공관제사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게이머들 대상으로 구인에 나섰다. 미국 항공교통관제사협회(NATCA)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거의 모든 공항의 관제탑은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근무 시간에 모든 관제사가 자리를 채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려면 1만 4천명 이상이 필요하지만 올해만 해도 3000명 이상 모자란다. 2년 뒤에는 이런 추세가 더 심각해져 6000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FAA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1분 10초 분량 영상에는 각종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게이머와 함께 '당신은 이런 일을 위해 훈련했다', '게임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현실 세계 하늘길을 지키는 일에 써보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항공관제사는 레이더와 항공기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콘솔에서 수십 대의 항공기 위치와 경로를 파악해야 한다. 충돌 우려가 있는 항공기는 고도를 바꿔 이를 예방하는 한편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지 않는지 확인도 필요하다. 이는 상대방 병력을 방어해야 하는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플레이어를 노리는 탄환과 미사일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슈팅 게임과 일견 비슷한 면을 지녔다. FAA는 동체시력과 순발력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게이머들이 일정한 훈련과 경험을 쌓으면 하늘길과 계류장을 오가는 항공기를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FAA는 게이머 대상으로 지원자 8000명을 확보한 뒤 전문 교육기관의 훈련과 적성검사, 시뮬레이터 시험을 거쳐 미국 전역 공항에 이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FAA는 인재 유치를 위해 높은 보수도 함께 제시했다. 관제사가 된 후 3년차 평균 연봉을 15만 5000달러(약 2억 1000만원)까지 책정했다. 그러나 FAA가 약속한 높은 보수가 차질 없이 지급될지는 미지수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후 예산안 확정을 두고 2년 연속으로 셧다운 사태를 겪었다. 셧다운 기간 중 항공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관제사, 국토안보부 교통안전청(TSA) 소속 인원은 무급으로 일해야 했다. 이 기간 중 공항을 떠난 인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12 08:02권봉석 기자

소프트캠프-티앤디소프트, 통합 보안 역량 강화 '맞손'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와 토탈 정보보안 서비스기업 티앤디소프트(대표 최성묵)가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과 정보보호 컨설팅·관제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소프트캠프는 티앤디소프트와 제로트러스트 기반 통합 보안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과천 소프트캠프 DX타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과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IT 환경 변화, 그리고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과 정보보호 컨설팅 및 관제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위협 대응이 가능한 통합 보안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과 보안 관제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보안 서비스 모델 개발 ▲RBI(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 위협 차단 기술과 실시간 관제의 결합을 통한 지능형 위협 대응 체계 고도화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등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한다. 소프트캠프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RB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N2SF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티앤디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정보보안 서비스 전문기업이자 보안 관제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TnD-MIBS 기반 보안 인텔리전스 관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위협 탐지 및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과 관제 역량을 결합한 보다 실효성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묵 티앤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보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5:49김기찬 기자

박윤영 KT 대표, 취임 직후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 찾았다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정보보안과 네트워크 운용 현장을 찾았다. 31일 KT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오후 별도 취임 행사 없이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로 향했다. 통신 서비스의 근간인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경쟁력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 도착한 박 대표는 가장 먼저 24시간 철야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관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주요 설비와 실시간 운영 현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보안운용센터와 IT통합관제실 등을 차례로 방문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사전 차단 프로세스와 긴급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보안에 대응하는 것이야 말로 고객 신뢰 회복의 진정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빠르고 실행력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ICT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1 17:59박수형 기자

가비아, AWS 도입·전환 기업에 최대 1천만원 지원

가비아가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을 위해 비용 부담을 줄인 전문 기술 지원에 나선다. 가비아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인프라 이용료 및 운영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가비아 아마존웹서비스(AWS) 4차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WS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전문적인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기업은 5개월간 월 이용료의 50%(월 최대 200만원)를 지원받아 총 1000만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범위에는 AWS 인프라 이용료를 비롯해 가비아의 전문 매니지드 및 보안관제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AWS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는 기업은 물론, 타사 또는 자체 운영 중인 AWS 매니지드 서비스 주체를 가비아로 이관하려는 모든 기업 고객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가비아 AWS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비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이 인프라 비용 부담을 덜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AWS의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로서 전원 최고 등급 인증을 취득한 전문 엔지니어 조직이 컨설팅부터 구축, 장애 대응까지 클라우드 전 과정을 직접 지원한다. 아울러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기업 비즈니스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보안 서비스 선택지도 함께 제공한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MSP, 보안관제 전문기업 자격을 모두 확보한 IT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7년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AWS 운영 환경을 지원하며 전문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장은 "비즈니스에 있어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은 사업 지속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고객이 비용 부담을 덜고 우리 전문 인력과 검증된 운영 체계 위에서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9 10:57한정호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직접 만들고 시장도 키운다"…세계 AI 보고서가 본 한국

디스코드 보안 봇 '더블 카운터' 해킹 피해…이메일 100만건 등 대규모 유출

화성에 출몰하는 '1600㎞ 구름'의 비밀 풀었다

공무원 AI 플랫폼 탑재 LLM, 국산 4종·외산 6종…삼성SDS·네이버 구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