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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건의 개인정보 유출 인지…조치 완료

질병관리청이 올해 2건의 개인정보 유출을 적발‧인지했으며,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희귀질환 환자정보(10명, 책자)의 경우 A재단 주관 심포지엄에서 외부교수 B 작성한 자료에 환자정보 기재된 것을 질병관리청이 인지해 책자 회수, 유출통지 및 신고, 관련자 교육 등 조치했다. 또 국민건강영양조사(48명, 결과지 URL) 관련 개인별 발송돼야 하는 발송지가 다른 사람에게도 발송된 것을 확인 즉시 URL 차단, 유출통지 및 관련자 교육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전산장애, 사이버공격 등에 따라 발생한 것은 아니며,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번호, 전화번호 등의 유출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이러한 유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이상행위 관리체계 강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용부서 전수점검 ▲전직원 교육(사고사례 포함) ▲유출시 대응절차 재교육 등 개인정보 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3 17:23조민규

인포 "산업별 초맞춤형 ERP 제공…韓 자동차 산업 정조준"

"우리는 산업·업종별 초맞춤형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제공해 왔습니다. 고객은 산업별 수천 개 프로세스가 내장된 ERP를 커스터마이징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솔루션 도입 비용과 구축 시간을 줄이고 투자대비수익률(ROI)을 빨리 달성할 것입니다." 인포 볼프강 코벡 국제사업 총괄부사장 겸 총괄책임자와 테리 스마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APJ) 수석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최근 한국 기자단을 만나 ERP 솔루션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인포는 클라우드 기반 ER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조를 비롯한 유통, 헬스케어, 패션, 식음료 등 업종 맞춤형 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만8천명 직원 중 7천 명이 개발 인력이다. 연 매출은 35억 달러(약 4조8천700억원)며, 이 중 15억 달러(약 2조890억원) 이상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서 나온다. 멀티테넌트 클라우드 기반으로 6개월마다 솔루션 자동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인포 장점은 각 산업 세부 공정까지 반영한 초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코벡 총괄부사장은 "고객은 별도 커스터마이징 없이 내장된 산업별 프로세스를 바로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며 "마이크로 버티컬 솔루션은 도입 비용뿐 아니라 구축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한 글로벌 제약·화학 기업은 80만 개 넘는 품목을 수동 관리해 왔다. 당시 품목당 데이터 처리가 5분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이 업무에 인포 ERP를 적용한 결과 데이터 정리 95% 자동화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7년 넘는 업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으며, 재고 비용 5%를 줄일 수비 있었다. 이로 인해 운영 비용은 연간 100~200만 유로(약 16억~32억8천만원)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인포는 최근 출시한 '벨로시티 스위트' 솔루션 기능도 소개했다. 벨로시티 스위트는 프로세스 마이닝과 자동화, 생성형 AI로 구성된 3단계 솔루션 패키지다. 기업 내부의 비효율적 업무 흐름이나 병목 현상을 분석·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자동화 기술로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다. 여기서 생성형 AI는 의사결정과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역말을 맡는다. 코벡 부사장은 또 다른 솔루션 특장점으로 유연성을 꼽았다. 외부 API와 플랫폼 연동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고객은 기존 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새로운 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 덕에 고객은 투자대비수익률(ROI)를 단기간에 실현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 투자 늘릴 것...자동차 산업 우선 공략" 인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기준 신규 계약이 17% 증가하고, SaaS 부문 매출이 24% 성장한 데 힘입은 결과다. 최근 아시아 지역 인력을 5% 증원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포는 국내에서 자동차 산업을 우선 공략 분야로 설정했다. 스마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완성차 생산국이자 글로벌 공급망 중심지"라며 "우리 산업 특화형 솔루션이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스위트 ERP'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연구 개발부터 부품 조달, 생산, 물류, 판매, 애프터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스마 부사장은 "이 제품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 가능하다"며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운영하는 베트남, 중국, 태국 등 해외 공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분산 생산 체계의 효율적인 운영까지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통합 관리는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을 높인다"며 "예기치 못한 글로벌 리스크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스마 부사장은 인포가 완성차 기업뿐 아니라 부품사와 협력사까지 고려한 마이크로 버티컬 솔루션 제공도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자동자 산업 고객은 산업별 수천 개 프로세스가 내장된 ERP를 별도 커스터마이징 없이 즉시 적용할 수 있다"며 "차량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단순한 지사 운영을 넘어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우리 산업 특화 클라우드 역량과 글로벌 경험을 결합해 고객에게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3 15:49김미정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8곳, 4년 연속 정보보안 관리실태 '미흡'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점검 결과 다수의 기관이 3~4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았다. 사이버 보안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소속 및 산하기관 감독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산하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점검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학영재학교 ▲고등과학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국립부산과학관 ▲한국뇌연구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나노기술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8개 기관이 4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흡' 판정은 부설 연구기관에 집중된 점에 따라 과기정통부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조 의원은 꼬집었다. 3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도 8곳에 달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3개 과학기술출연연구기관을 총괄 관리하는 기관임에도 2021년부터 3년 연속 '미흡'을 기록했다. 국가 핵심전략기술인 AI 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역시 '미흡' 판정을 받았다. 국내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경우 3년 연속 '미흡' 판정과 더불어 부설기관 2곳(고등과학원, 과학영재학교) 이 동시에 4 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 조인철 의원은 “소속기관이 4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과기정통부 관리 감독의 구조적 실패를 보여주는 심각한 사례”라며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은 곧 국가안보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예산 확대와 전담인력 확충 등 근본적 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에서 과기정통부와 산하기관의 정보보호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1:58박수형

한국우정, UPU 관리이사회 이사국 선출…4년 임기

한국 우정이 내년부터 4년간 만국우편연합(UPU) 관리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PU 총회'에서 실시된 선거를 통해 2026년부터 향후 4년 임기의 관리이사회(CA) 이사국으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관리이사회는 국제 우편정책과 규제, 조직·예산 등 UPU의 핵심 사안을 담당하는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당선으로 한국 우정은 국제 우편제도의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사국 당선은 그간 한국우정이 국제무대에서 보여온 활동‧협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우정은 국제우편 거버넌스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우편서비스 발전에 필요한 기반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당선은 국제사회가 한국우정의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우편정책 논의에 성실히 참여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우편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14:19진성우

수자원공사, AI·디지털트윈 물관리로 美 실리콘밸리 진출…기본협약 체결

수자원공사가 개발한 초격차 물관리 기술인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상륙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산타클라라 지역 물관리 공공기관인 밸리워터와 디지털트윈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밸리워터는 구글·애플·엔비디아 등 빅테크가 밀집해 있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산타클라라 전역 약 220만명에게 용수를 공급하고, 10개 댐을 운영하며 홍수·가뭄 관리, 하천·지하수 관리를 담당하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공공기관이다. 수자원공사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산타클라라 지역은 건설된 지 100년이 가까운 노후 댐 관리와 반복되는 가뭄, 상수원 부족 등 복합적인 물 문제를 겪고 있는 데다. 첨단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냉방과 반도체 세척에 필요한 물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디지털트윈·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물관리 해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밸리 워터는 물관리 난제를 해결할 파트너로 수자원공사를 선택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현지에 있는 세계 유수 디지털트윈 전문기업의 사업 제안도 있었지만, 한국형 디지털트윈 물관리 모델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수자원공사가 물재해 등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구축하고 지난 5년간 5대강 유역에서 실증하며 쌓은 운영 노하우가 경쟁우위로 작용했다. 특히, AI 정수장으로 2024년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하고 사우디·일본에 댐관리 디지털트윈을 수출하며 세계시장에서 입증한 역량도 파트너십에 힘을 보탰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밸리워터와 계약조건과 기술협력 범위를 구체화하고, 사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되면 밸리 워터가 관리하는 댐뿐 아니라 정수장·관로·지하수 시설까지 실제 물 환경을 가상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다. 강우량·하천 수위·댐 운영현황 등 유역 내 모든 물관리 요소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분석하고 스마트 용수 생산과 배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타 찬 밸리워터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자원공사로부터 물관리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며 사업 의지를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AI와 디지털 기반 물관리 해법이 글로벌 혁신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는 것은 글로벌 물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확대하고 디지털트윈과 AI를 결합한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7:38주문정

아이티센클로잇,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아이티센클로잇(대표 이세희)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맡으며 첨단 IT 기반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 운영 표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통합관리시스템(GIMS)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286억원이며 올해 1차년도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충청권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선수단 1만명, 심판과 운영진 5천명을 포함해 총 1만5천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GIMS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회통합관리시스템은 ▲대회관리시스템(GMS) ▲대회결과시스템(GRS) ▲대회정보관리서비스 ▲이슈추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GMS는 선수 등록, 인증, 숙소와 수송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GRS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지정 기술 파트너인 보난 스포츠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경기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양궁, 육상 등 전 종목에 첨단 계측 장비가 도입되며,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경기 결과 전송과 모바일 앱·웹을 통한 라이브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국내 대규모 국제 대회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무중단·무장애 운영과 안정적 재해 복구 체계를 확보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보장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다. 최근에는 2024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운영시스템 구축에도 참여했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특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센스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국체전 운영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태국 동남아시안게임과 장애인 동남아시안게임에도 서비스를 공급한다. 아이티센클로잇 최규삼 글로벌스포츠사업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 종합 대회이자 충청권 최초의 국제 대회라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제 대회 운영 경험과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디지털 표준을 세우고 차별화된 IT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4:13남혁우

게임위, '게임이용자 소통 토론회' 개최...게임 이용 문화 발전 모색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 경기콘텐츠코리아랩 7층에서 '게임 이용 실태 파악을 통한 게임이용문화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게임위는 작년에 이어 소통 토론회를 통해 게임이용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특히 법률·정책·청년·학부모·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한 폭넓고 균형 잡힌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게임 이용 분쟁 사례 진단을 통한 사회적 개선 방안 모색(한국소비자원 오지영 변호사) ▲사이버폭력 실태 분석과 건전 게임 이용 대책(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봉섭 연구위원) 등 전문가 발제로 시작해 참석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직접 공유될 예정이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소통 토론회는 관계 기관뿐만 아니라 관련 학회 추천을 통해 대학생과 청년,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하는 만큼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이 제도와 정책에 촘촘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7 15:34김한준

수자원공사, 자산관리공사와 AI 활용 자산관리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AI 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와 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과 자산을 관리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보유 중인 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AI 관련 기술과 데이터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AI·디지털 활용 등을 통한 국유재산 및 자산관리 개선 협력 ▲지도·사진 등 토지 관련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업무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총 523㎢ 규모 국유재산과 자산을 AI와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AI 변화탐지 기술로 무단 점유나 불법 사용을 자동 식별하고 즉시 알림을 받아 모바일로 확인,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댐과 수도부지 등 핵심 관리 자산의 관리 정확성을 높여 댐·정수장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공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정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 AI 협력으로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39주문정

고준위 방폐장 확보 위한 첫걸음 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특별법에서 위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관리시설 부지조사·선정 및 유치지역 지원, 원전부지내 저장시설 주변지역 의견수렴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산업부는 입법예고와 원전 지역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를 거쳐 시행령을 확정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30년 계획기간, 5년 주기 수립) 수립 시 일반국민 대상 공고와 공람 절차를 규정하고, 관리시설 부지로 선정된 지역 주민 요구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련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적합성 조사와 부지선정 절차도 마련했다. 관리시설의 유치지역과 그 주변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지원금을 포함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주변지역의 범위는 관리시설 부지경계로부터 5km 이내 육지와 섬 지역을 관할하는 시·군·구로 하며, 관할 시·군·구가 둘 이상일 경우에는 면적·인구 등을 고려해 특별지원금을 배분한다.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도 의견수렴과 지원 대상이 되는 주변지역 범위는 저장시설 설치지점으로부터 5km 이내 육지와 섬 지역을 관할하는 시·군·구로 설정되며 관할 시·군·구가 둘 이상일 때는 면적·인구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배분한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신설되는 위원회 조직과 직무범위·정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1명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현재 인선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 사무처에는 사무처장 1명을 두고 하부조직으로 기획소통과·부지선정과·기반조성과를 두게 되며 위원회의 공무원 정원은 총 35명이다. 과거 9차례의 방폐장 부지선정 실패 이후 2차례의 공론화에서 권고된 특별법 제정과 독립 위원회 설치를 이행하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핀란드는 2026년에 세계 최초로 고준위 방폐장을 운영할 예정이고 스웨덴과 프랑스도 부지를 선정해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고준위 특별법 시행령과 위원회 직제가 마련돼 26일 고준위 특별법이 차질 없이 시행되게 됨으로써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고준위 방폐장 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됐다”고 말했다.

2025.09.16 16:43주문정

전기안전공사,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경영 분야 포상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20개 기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기안전공사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ESS 안전을 확보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실현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전기안전공사가 보유한 ESS 안전 빅데이터를 국내 ESS 배터리 3대 제조사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과 함께 분석·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ESS 안전사고 예방, K-배터리 산업 활성화 등 국가경제 회복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기안전공사가 추진해 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미션수행은 기본이며,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할 수 있는 전기안전 지식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6 09:32주문정

웹케시, 우리은행과 'WIN-CMS' 강화…기업 자금관리 혁신 박차

웹케시가 자금 관리 시스템(CMS) 사업을 확대해 금융 혁신 선도에 나선다. 웹케시는 우리은행과 'WIN-CMS'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렸으며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우리은행 기업그룹 배연수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WIN-CMS 내에 웹케시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와 해외 금융기관 계좌내역 통합 솔루션 '글로벌대시보드'가 제휴 서비스로 제공된다. WIN-CMS는 기업이 보유한 다수 계좌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기업 자금 효율성을 높여주는 웹케시 솔루션이 결합되면서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WIN-CMS 제휴 서비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부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웹케시는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안정적인 채널을 마련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간다는 전략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 고객에게 안정적인 자금 관리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2B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으로서 기업 자금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5:43한정호

전파관리소-해경, 선박 출입항 정보 공유...불법무선국 실시간 파악

중앙전파관리소는 해양경찰청과 시스템 연계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무선설비를 장착한 선박의 운항을 방지하고, 해상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박에 개설하는 무선설비는 조난과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요청과 해상 교신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장비임에도 일부 선박에서 재허가를 받지 않거나 검사 누락 등으로 허가 취소, 폐지 또는 운용정지, 휴지 중에 운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그간 중앙전파관리소의 선박국 허가 정보와 해양경찰청의 선박 출입항 정보가 연동되지 않아 불법 운항 선박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들 선박에 대한 관리 감독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선박 안전에 잠재적 위험 우려가 남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 해부터 협력 방안을 모색해 기관 간 필요 정보 연계를 진행했으며, 올해 9월부터 불법 운항하는 선박을 상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보 연계로 불법 운항 선박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전파법을 위반한 선박을 손쉽게 특정하여 집중적인 안내와 조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선박들이 안전한 무선설비를 갖춰 통신장애나 혼신 등에 의한 선박사고 위험을 제거하고 위급상황 시 비상 조난구조 체계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아울러 중앙전파관리소는 해상 안전과 안전 조업을 위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와 협력해 선박국 시설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전파이용'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를 실시한다. ▲항구 어촌계 등에 방문 설명 ▲불법 운항 선박에 안내문 발송 ▲홍보용 리플릿 배포 ▲홈페이지 SNS 활용 안내 등 다양한 현장 밀착형 홍보를 통해 불법 운항을 근절하고 자발적 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선박사고는 소중한 인명까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잠재적 사고위험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는 등의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상 안전을 포함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무선설비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2:00박수형

컬리, AI 식단 관리 앱 '루션' 출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인공지능(AI) 식단 관리 앱 '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루션은 지난달 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배포된 이후 그간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왔다. 루션은 식단 기록 기능과 맞춤형 식단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 최초로 구글의 생성형 AI로 모든 핵심 로직을 만들었다. 루션 AI는 컬리의 다량의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각 상품을 음식 유형으로 정의하고 영양 정보와 속성을 분석한다. 또 AI는 ▲사용자의 나이 ▲성별 ▲체중 ▲활동량 ▲알레르기 ▲선호 식단 ▲목표 칼로리 등을 기반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과 영양 비율을 고려해 최적화된 맞춤형 식단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음식명을 입력하면 AI가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중과 ▲칼로리를 계산한다. 하루동안 이용자가 섭취한 총 칼로리도 함께 표시되며, 그날 목표 칼로리 대비 남거나 초과한 칼로리도 확인할 수 있다. 루션은 컬리 계정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는 주로 다이어트 식단 관리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자가 입력한 기본 정보와 선호 식단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안된 식단은 컬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용자에게 그릭요거트와 견과류가 제안되면, '요즘 요구르트맛 그릭요거트', '유기샘 아몬드 대추야자' 등 컬리에서 구매 가능한 상품으로 바로 연결되는 식이다. 루션 앱에서 쌓은 포인트는 컬리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식사를 기록하거나 추천 식단 상품을 살펴보는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컬리 할인 쿠폰이나 컬리 상품 교환권으로 바꿀 수 있다. 컬리는 향후 이용자가 ▲체중 ▲체지방 ▲혈당 ▲수면 등 건강 지표를 기록하고 자신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루션을 개인화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컬리 관계자는 “고객들은 좋은 음식과 식재료에 관한 관심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진심”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0:54박서린

광해광업공단, 창립 4주년 새비전 선포…핵심광물 확보와 광업·지역 발전 선도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사장 황영식)은 10일 창립 4주년을 맞아 새 미션으로 '튼튼한 자원안보, 빈틈없는 광해관리, 활기찬 지역경제'로 바꾸고 새 비전인 '핵심광물 확보와 광업·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을 선포했다. 코미르는 이날 지난 2021년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 후 지금까지 인적·물적 통합에 따른 직원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공단의 미래발전 방향인 비전·전략체계를 공유했다. 또 코미르 3대 전략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광해관리 고도화 및 광산지역 진흥 ▲AI·안전 중심의 경영혁신을 제시하고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황영식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기념사에서 “자원확보 전쟁 속에서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핵심광물의 확보·비축·순환까지 담당하는 공급망 안전망을 구축하고, 광산지역 친환경 복구와 광업․지역 발전의 선도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10 22:08주문정

삼성전자판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삼성전자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와 질병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판매는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예방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전자판매는 ▲정기 안전 점검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수립 ▲연 2회 비상 대피 훈련 등 고객과 임직원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체지방 제로 캠페인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안마의자 및 발마사지기 지원 ▲임직원 자립형 회전 대차 지원 등을 실시하며 건강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천 삼성전자판매 피플팀 상무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삼성전자판매의 의지를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판매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삼성전자판매 전병준 대표이사와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수여 현판식을 진행했다.

2025.09.10 14:39전화평

맨파워코리아, '제12회 근로자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선정

맨파워코리아(대표 김옥진)는 한국HR산업협회가 선정한 '2025 제12회 근로자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근로자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 권고로 2014년부터 시행돼 아웃소싱기업의 건전한 사업운영 문화 확산과 사용기업의 우수 협력사 선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준법 아웃소싱기업의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평가 항목은 ▲4대 보험 가입률 ▲퇴직금 적립률 ▲세금 납부 성실성 ▲노동법 준수 여부 등이다. 맨파워코리아는 핵심 가치 중 하나로 근로자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2021년 안전보건관리본부를 신설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내 전담 노무사를 두어 근로자 권익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안전보건 매뉴얼을 제공하고 위험성 평가 교육을 강화해 근로자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등 3대 ISO 통합 인증을 보유하며, 품질·환경·안전 전반에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고객사에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HR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옥진 맨파워코리아 대표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준법 경영은 곧 고객사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고객사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HR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09:01백봉삼

질병청, 내년 예산안 1조3312억원 편성

질병관리청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651억 원이 증액된 총 1조3천312억원을 편성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9일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주요 예산뿐 아니라 정책 사각지대를 줄이고 일상의 건강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다양한 사업예산이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임 청장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사업에 1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라며 “150억 원의 예산을 희귀·난치질환 관련 연구 확대와 소아비만·소아당뇨 및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 등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신규 연구를 진행하는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예방접종(NIP)과 관련해 “청소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13세 이하에서 14세로 확대하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무료접종은 12세 남학생까지 확대했다”라며 “약 849억 원의 혜택이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돌아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희귀질환은 52억 원을 투입해 희귀질환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 확보와 동시에 환자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희귀질환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 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한편, 전문 기관마다 희귀질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임 청장은 “의심 환자가 조기에 집 가까이에서 진단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전 지구적인 기후 위협으로부터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라며 “기후변화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보건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가 영역에 홍수, 산불도 추가해 이상기후 대응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기상자료와 온열질환자 자료를 융합한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시스템'을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위험 정보를 적기에 전달하고, 취약계층 예방 활동을 적극 유도해 건강 피해를 줄이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9.09 16:04김양균

질병청장 "AI로 질병‧건강정보 수집‧분석‧활용할 것"

질병관리청이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고,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관리 체계 개편도 추진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9일 질병청 역점 사업으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미래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K-보건안보 이니셔티브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예방접종‧희귀질환 대응 ▲기후 보건 대응 ▲손상 관리 강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 임 청장은 “올해와 내년에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 및 관리에 집중하면서 신종 감염병 대비 측면에서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재구조화할 것”이라며 “청의 다양한 업무 영역을 칸막이 없이 연계하고, 전문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테스크포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과 외부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한 빅데이터를 지속 확대하고 개방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구축했고, 앞으로 국립암센터, 결핵 등 데이터 연계 기관을 확대해 고품질의 방대한 데이터를 개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과 민간 연구진의 질병 관련 연구 분석까지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I 기술로 질병‧건강 정보 수집‧분석‧활용 전 과정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국민의 건강 증진까지 도모하겠다”라며 ▲감염병 환자 역학조사 시 AI를 시범활용으로 밀접 접촉자를 자동선별 ▲'AI 검역관' 도입 ▲개인 맞춤형 국가건강조사 결과 통보‧건강정보 제공에 AI 도입 ▲SNS 건강정보 모니터링 등을 약속했다. 팬데믹 대응 위한 관리 체계 개편 질병청은 미래 신변종 팬데믹 대응과 관련, 관리 체계도 개편한다. 임 청장은 ▲위기 유형별 유연적 대처 ▲국가 재정 여력과 ▲초고령화된 인구구조 및 방역 조치에 대한 국민의 수용성 변화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청장은 “효과‧효율을 놓지 않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재구조화를 청장이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은 내년부터 ▲위기대응 프로그램 개편과 ▲자원 확보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청장은 “감염병 감시와 예측 대응의 정교화, 의료대응 체계 강화와 개편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주요 표본 감시기관과 병원체 감시기관을 대폭 확대하고, 하수감시 같은 보완적 감시체계도 확대해 다층감시체계 강화를 비롯해 감시체계 지원 전담기구 설치도 추진한다”라고 설명했다. 임 청장은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하는 것을 넘어 지역 의료체계에서 상시적으로 작동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질병청 중심 의료대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위기 단계에 따른 의료대응체계를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6:00김양균

프릭스, AI 요약·AI 계약 정보 추출 기능 적용

프릭스(대표 강상원)가 계약서 요약과 정보 추출을 지원하는 AI 계약관리 기능을 전 요금제에 전면 적용,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업은 계약서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주요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추출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으로 CLM(계약생애주기관리) 솔루션 시장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AI 기반 계약관리 기능이 실무 표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계약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관리·활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프릭스는 국내 대표 원스톱 계약관리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 작성부터 검토,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원스톱 계약관리 솔루션이다. 법무 검토와 내부 결재, 전자서명, 세금계산서 처리까지 실무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해 계약 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계약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분석해, 경영 인사이트와 리스크 관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프릭스는 최근 KB신용정보, 클래스101, 주식회사 숲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유료 고객사 120곳을 확보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빠르게 늘리며, 올해 연말까지 200개 고객사 확보와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터 요금제도 개편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도입 장벽을 낮추고, 사내 법무팀을 비롯한 다양한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품 도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픈형 전략도 강화했다. 프릭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 시작하기'를 통해 세일즈 미팅 없이 가입과 체험이 가능하며, AI 기능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테스트할 수 있다. 필요 시 화상 또는 대면 데모를 제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도입을 지원한다. 강상원 프릭스 대표는 “국내에서도 계약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연말까지 AI 기능을 고도화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 CLM 시장에서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계약서 요약 및 계약 정보 추출 기능은 프릭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체험과 서비스 소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025.09.08 13:59백봉삼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정규직 현장관리자 600명 공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인천·경기·충청·경상·전라 광주 지역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할 정규직 현장관리자 6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CFS의 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현장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온라인 채용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경력·학력 무관으로, 주·야간 교대 근무가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관련 학위 및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유사 직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현장관리자의 주요 업무는 ▲현장 사원 지도 ▲물류 데이터 관리 ▲현장 문제 해결 ▲공정 프로세스 개선 ▲안전 및 성과 관리 등이다. 근무 형태는 주말 포함 주 5일 스케줄 근무이며, 수습기간은 12주다. 채용은 서류 접수 후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지원한 지역 내 센터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CFS는 직원 복리후생으로 ▲명절 쿠팡캐시 지원 ▲자유로운 연차 사용 ▲식사 제공 ▲사이버 대학교 지원 ▲직원 및 직계 가족 단체보험 가입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는 “현장관리자는 곧 쿠팡 물류의 미래”라며 “CFS는 이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물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11:01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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