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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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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암살자(들)' 관람평 어뷰징에 경찰 수사 의뢰…영화 평점 노출도 손본다

네이버가 영화 '암살자(들)' 관람평에서 기계적 어뷰징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 영화 관람평과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반영되는 오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와 별개로 비정상적인 트래픽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영화 관람평 및 공감·비공감 중복 등록 오류를 분석한 결과 일부 영화에서 비정상적 트래픽을 확인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특히 공감·비공감 중복 등록 오류가 발생했던 기간 영화 '암살자(들)'에서 기계적 어뷰징이 확인됐다. 기계적 어뷰징은 매크로 등 자동화된 방식을 이용해 서비스 이용 수치 등에 비정상적으로 영향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앞서 네이버 영화 서비스에서는 일부 관람평이 중복 등록되거나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집계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문제를 확인한 뒤 긴급 조치에 나서 중복 관람평을 삭제하고 중복 집계된 공감·비공감 수치를 제외했다. 당시 네이버는 해당 문제가 '암살자(들)'에만 발생한 현상은 아니며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추가 분석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와 별개로 일부 영화에서 비정상적 트래픽을 확인했다. 이에 네이버는 '암살자(들)' 관람평 기본 정렬 방식을 임시로 '최신순'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공감을 많이 받은 관람평이 상단에 노출되는 '공감순'이 기본이었다. 공감순 기능 자체는 유지해 이용자가 해당 탭을 선택하면 기존 방식으로 관람평을 볼 수 있다. 네이버는 관람평 노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존 공감순이나 최신순을 기본으로 보여주는 대신 새로운 관람평 정렬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영화 검색 결과에서 평점을 보여주는 방식도 변경했다. 모든 영화의 평점 롤링보드에는 전문가 평점만 노출한다. 실관람객과 네티즌 평점, 리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별도 '관람평'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이른바 '별점 테러'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나왔다. 이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실제 사건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내용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네이버 영화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낮은 평점을 주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평점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다. 네이버 측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영화 관람 후기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5 11:02안희정 기자

'국중박' 관람료 무료 이제 사라질까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할 곳을 찾는다면 박물관은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단골 코스다. 전국의 많은 박물관 상설전시가 별도의 관람료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시뿐 아니라 문화상품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인기를 끌면서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관람료 0원' 뒤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관람객이 빠르게 늘면서 안전과 혼잡 관리, 전시·관람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인력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어서다. 정부는 18년간 이어진 국립중앙박물관 무료 관람 정책을 손질하고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은 525만48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32만8979명보다 92만5905명, 약 21% 증가했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람객은 29만1460명으로 지난해 14만7643명의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전체 관람객의 약 5.6%를 차지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관람객이 많은 박물관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해 연간 관람객은 651만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K-콘텐츠의 인기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전시와 문화상품인 뮷즈 등이 화제를 모으면서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문제는 늘어난 관람객을 감당할 수 있느냐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당시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소방법상 하루 적정 인원이 1만5000명 수준이지만 관람객이 몰리는 날에는 하루 4만4000명까지 찾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도 관람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18년간 '0원'이었던 국중박…유료화 수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는 2008년 5월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당시 2000원이었던 성인 관람료를 없애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18년이 흐른 지금 상황은 달라졌다. 박물관의 위상이 높아지고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단순히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관람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는 국립시설의 입장료와 이용료 가운데 민간과 비교해 지나치게 낮거나 장기간 동결된 요금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문체부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료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연말까지 구체적인 관람료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온라인 예매와 출입 관리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시험하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요금 부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관람료를 받기 시작할 경우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춘다'는 무료 관람 정책의 취지가 퇴색할 수 있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유료화가 관람객 분산과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면 가족 단위 관람객이나 청소년 등에게는 새로운 비용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람료 수입을 다시 전시와 관람 환경 개선에 어떻게 활용할지도 유료화의 설득력을 좌우할 부분이다. 관람료를 둘러싼 고민은 박물관만의 문제가 아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와 조선왕릉 역시 20년 넘게 사실상 같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관람료 현실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성인 기준 관람료는 경복궁과 창덕궁이 3000원, 덕수궁·창경궁·종묘와 대부분의 조선왕릉이 1000원 수준이다. 2005년 이후 21년째 동결돼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관람료 체계 개선을 위한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국가유산청 역시 이번 논의를 단순한 가격 인상이 아니라 궁·능 관람 서비스의 지속가능성과 관람료 체계 개선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민들 인식도 달라져 “적절한 입장료 필요해” 국민들의 인식도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국민 66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0%가 관람료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9%였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관람료의 평균은 고궁 9203원, 능원 7196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격과 비교하면 고궁은 최대 3배, 왕릉은 7배 안팎이다. 해외 주요 문화유산과 비교해도 국내 궁·능 관람료는 낮은 편이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사례를 보면 일본 교토 니조성은 800엔, 베트남 후에 황성은 20만동, 중국 베이징 자금성은 성수기 기준 60위안을 받는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11월께 구체적인 인상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관람료 체계 개편을 위해 시민토론단을 모집하는 등 의견 수렴 절차도 진행했다. 무료 박물관과 1000~3000원짜리 궁궐 등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급증하는 관람객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한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추석 연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었던 '0원 박물관'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 정부의 연말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2026.09.25 12:24이선민 기자

[이창근의 헤디트] 미술이 도시를 움직이려면

세계가 K-컬처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이야기, 오래된 시간의 결이 담긴 헤리티지에 있습니다.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읽고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할 때 문화자원은 공연과 전시, 도시와 공간, 콘텐츠와 산업의 언어로 확장됩니다. 정책과 현장,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한국다움이 오늘의 콘텐츠와 경험으로 어떻게 살아나는지를 이창근 칼럼니스트와 함께 짚어봅니다. [편집자주] 8월 31일 저녁 7시 서울아트위크가 을지로에서 첫 오프닝나잇으로 문을 연다. 오래된 공구상가와 산업·노동의 시간이 남아 있는 을지로에서 20개 시각예술공간이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고 전시와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를 이어간다. 9월 6일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와 대안·신생공간에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같은 주 코엑스에서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도 열린다. 미술이 전시장 밖으로 이어지면 관람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에서 끝날까. 작품 앞에 서는 순간뿐 아니라 작품을 만나러 가는 길, 한 장소에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시간, 그 사이 마주치는 골목과 건물의 표정까지 관람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이번 서울아트위크에서 눈여겨보고 싶은 것도 전시의 숫자보다 미술을 따라 도시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미술을 보러 가는 길도 관람이다 미술을 보러 갈 때는 대개 목적지가 분명하다.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도착해 전시장을 돌고 작품을 본 뒤 건물을 나온다. 관람의 시작과 끝도 자연스럽게 전시장 안에 놓인다. 그러나 미술이 도시 곳곳으로 이어지면 작품을 만나기 전과 후의 시간까지 관람의 경계 안으로 들어온다. 서울아트위크의 레지던시 투어가 흥미로운 것도 이 때문이다. 관람객은 코엑스에서 출발해 서서울미술관을 거쳐 금천예술공장으로 이동하고, 다른 날에는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작가 작업공간을 찾아간다. 완성된 작품을 보는 시간과 작품이 만들어지는 장소를 만나는 시간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진다. 큰 행사에 사람을 모으는 것과 그 사람을 다시 도시 안의 다른 문화공간으로 보내는 일은 경험의 구조가 다르다. 후자에서는 목적지 사이의 시간도 의미를 갖는다. 어디에서 내려 어떤 거리를 걷는지, 어떤 동네를 지나 어떤 건물의 문을 여는지가 작품과 함께 기억된다. 도시에서 펼쳐지는 미술행사라면 공간을 많이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에게 다음 장소로 움직일 이유를 만들어주는 일이 필요하다. 좋은 동선은 가장 짧은 길만을 뜻하지 않는다. 다음 장소가 궁금해지는 길일 수도 있다. 미술을 보러 가는 길도 이미 관람의 일부다. 도시를 움직이려면 때로 멈춰야 한다 첫날 뉴스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의 제목은 꽤 길다. 《장시간 정체 구간을 주행 중입니다. 안전을 위해 가까운 휴게소에서 쉬어가세요.》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 '쉼'과 '멈춤'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 전시가 을지로에서 열리는 점도 흥미롭다. 오래된 산업과 노동의 흔적, 계속되는 도시의 변화, 사람들의 기억과 새롭게 자리 잡은 미술공간이 한 동네 안에 함께 존재한다. 빠르게 지나칠 때는 보이지 않던 것을 잠시 멈춰 섰을 때 다시 바라보게 한다는 전시의 문제의식은 을지로라는 장소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문화행사는 사람을 움직인다. 새로운 공간을 찾아가게 하고 조금 더 오래 머물게 한다. 그러나 예술은 사람의 걸음을 늦추는 방식으로도 도시를 다르게 보게 한다. 매일 지나던 골목에서 잠시 멈추고, 오래된 건물의 표면을 다시 바라보게 할 수 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몰랐던 작은 공간의 문을 처음 열게 할 수도 있다. 문화가 도시를 움직이는 방식에는 이동뿐 아니라 멈춤도 있다. 무엇을 더 많이 보여줄 것인가만큼 어디에서 사람의 걸음을 늦추게 할 것인가도 중요하다. 잠시 멈춘 순간에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장소가 비로소 하나의 장면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장소가 달라지면 미술의 기억도 달라진다 을지로에는 을지로의 시간이 있고, 신당과 금천에도 저마다 다른 도시의 표정이 있다. 미술관의 화이트큐브에서 작품을 만나는 경험과 오래된 골목을 걷다가 작은 전시공간의 문을 열고 작품을 만나는 경험은 같지 않다. 우리는 작품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곳까지 걸었던 길과 건물의 표정, 사람들이 오가던 풍경, 우연히 들었던 소리와 잠시 머물렀던 시간도 함께 기억된다. 작품을 만나기 전과 작품을 보고 난 뒤의 시간까지 관람 경험에 들어온다. 서울아트위크가 오프닝 당일 을지로 일대를 순환하는 버스를 운영하고, 갤러리와 함께 독립서점·카페 등의 정보를 담은 '을지美지도'를 마련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하나의 전시공간만 가리키기보다 그 주변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는 장치다. 도시는 문화행사의 배경이 아니라 관람 경험을 만드는 재료가 될 수 있다. 작품을 어디에 놓는지만큼 사람이 그곳에 어떻게 도착하고, 무엇을 지나며, 어디에서 멈추는지도 중요하다. 장소가 작품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 작품을 본 기억에는 그날 걸었던 도시의 시간도 함께 남는다. 서울아트위크가 어떤 성과를 남길지는 일주일이 지나야 알 수 있다. 다만 이번 기획에서 지켜볼 것은 미술의 공간을 넓히는 것만큼 그 공간 사이를 걷는 사람의 경험이다. 처음 가본 골목 하나, 다시 들어가 보고 싶은 작은 공간 하나, 우연히 알게 된 작가 한 사람, 잠시 멈춰 바라본 풍경 하나가 남는다면 그것 역시 아트위크가 만든 변화로 남을 수 있다. 도시의 문화적 매력은 모든 것을 한곳에 모은다고 생기지 않는다. 평소와 다른 길을 걷게 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잠시 멈춰 서게 하며, 늘 보던 도시에서 새로운 장면을 발견하게 하는 경험이 쌓일 때 그 도시를 기억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진다. 미술이 도시를 움직이려면, 먼저 사람이 도시를 이전과 다르게 걷게 해야 한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콘텐츠 디렉터이자 예술-기술 칼럼니스트다. 헤리티지랩(Heritage LAB) 소장으로서 문화자원과 오래된 장소의 가치를 오늘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이를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 공간과 도시 경험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 글로벌 IT 미디어 지디넷코리아(ZDNET Korea)의 오피니언 필진으로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과 『우리는 왜 오래된 장소에 끌리는가』가 있다. 현재 도시 장면 설계 프로젝트 '명경(名景)'을 운영하고 있다.

2026.08.31 09:33이창근 컬럼니스트

문체부,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도서 분야까지 확대

19~20세 청년에게 문화예술 관람비 및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추가 발급 접수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추가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추가 발급은 상반기 신청 이후 미사용으로 회수된 지원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06년생과 2007년생 청년이다. 특히 이번 발급부터는 기존 공연·전시·영화 관람에 더해 도서 구입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거주지 기준 수도권 청년에게는 15만원, 비수도권 청년에게는 20만원이 지원된다. 단, 상반기 발급 후 지원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회수된 인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발급받은 지원금은 12월31일까지 주요 예매처 및 온라인 서점 등 9개 협력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명수현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듬어가는 제도"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8.10 17:40진성우 기자

문체부, '2차 공연 관람료 지원사업' 모집…비수도권 문예회관 대상

비수도권 지역 주민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공연 관람료 현장할인 지원 사업이 2차 모집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2026년 2차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사업'의 현장할인에 참여할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온라인 예매가 익숙지 않은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람료 1만원을 초과하는 유료 공연을 개최하는 비수도권(서울·인천·경기 제외) 문예회관이다. 선정된 문예회관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고령층(55세 이상),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초·중·고등학생 단체관람객에게 1인당 1만원의 현장할인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금은 문예회관당 최대 1000만원, 총 2억원 규모 내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다음달 1일부터 약 16만장 규모의 2차 공연 관람료 1만원 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1차 지원 사업을 통해 발급된 비수도권 전용 온라인 할인권은 오는 20일까지 지정 예매처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2026.08.06 18:40진성우 기자

국립중앙과학관, 출범 81년만에 첫 여성 관장취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상 첫 여성 국립중앙과학관장을 임명했다. 1945년 출범한지 만 81년만이다. 그동안 거쳐간 기관장은 곤충학자인 초대 조복성 관장 등 46명. 모두 남성이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은영 제47대 관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 하기전 50여 건에 이르는 '관장에 바란다'는 직원 민원을 받아,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건별로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마무리 뒤에는 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민원 주요 내용은 △대휴제도 폐지 △공무직 처우 개선 △방호지구언 근무시간 확대 △행정·전시관 공간 및 편의·복지 확대 △주차장 개선 등이 제기됐다. 또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안개분무를 설치하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일일이 답변에 나선 이 신임 관장은 대휴제도는 장, 단점이 있고, 예산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검토해볼 계획이라든가, 공무직 처우 개선 관련해서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보자고 적극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앞서 취임사에서 이 신임 관장은 "지난 2005년부터 6개월 간 대전 과학관서 인사경영혁신업무를 맡아 일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경영 방침 3가지를 제시했다. 경영 방침으로 ▲관객 체험 기회 확대 ▲과학관 역할 재정립 ▲모두가 꿈을 이루는 직장 구현을 언급했다. 이 신임 관장은 "최근 개관한 '피직스 랩'처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원리를 깨우치는 과학관 개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생동감있는 체험 전시품이나 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내면, 실제 전시품이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현하고, 다른 지역 과학관과 공유하는 과학관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관장은 두 번째 방침으로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이제는 방문객수를 중심으로 하는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과학관의 새로운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관람객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예술, 문화, 스포츠 등 유관활동들과의 연계활동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이 신임 관장은 "다가올 국립중앙과학관 100주년은 어떤 모습일지도 그려보는 작업을 시작해보자"고 제안했다. 이 신임 관장은 또 "모두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성과와 실패를 함께 공유하는 체제를 강화하겠다.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면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보자"고 덧붙이며, 이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립강원과학관과 한국과학관협회에서 20여 명이 외빈으로 참석했다.한편 이은영 과학관장은 1971년생, 행시 43회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한 예술인이지만, 행시 43회로 동 대학원과 영국 런던정치경제대에서 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과학기술 기초과학정책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원자력정책과와 기획예산담당관실, 교육과학기술부 융합기술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외교부 주 프랑스 참사관을 거쳐 과기정토부에서 연구성과혁신관 등을 지냈다.

2026.07.21 16:42박희범 기자

조인철 의원 "극장 관람 기준, '연 나이'로 통일해야"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24일 '연 나이' 기준의 상영 등급과 '만 나이' 기준의 관람가 제한의 기준을 '연 나이'로 통합 조정하는 영화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영화의 상영 등급을 결정할 때, '연 나이' 기준으로 ▲전체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 불가 ▲제한상영가로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극장에서 관람 가부를 구분 짓는 연령 기준은 '만 나이'로 적용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학년에 재학 중인 동일 집단의 청소년 사이에서 단지 생일의 차이로 특정 영화의 관람 가부가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1400만 관람객을 동원한 12세 이상 관람가의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 하려면 생일이 지난 만 12세의 초등학교 6학년은 단독 관람이 가능하지만, 생일이 지나지 않으면 보호자 동반 없이 관람이 불가능하다. 조 의원은 이에 따라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사람에 해당 연도를 12세 또는 15세가 되는 해의 1월1일을 맞이한 사람이 포함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조인철 의원은 “사회 통념상 실질적인 나이 인식과 법적 기준 사이의 괴리로 인해 혼란이 초래되고 또래 집단에서 불필요한 차별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민생 입법을 통해 국민의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3:46박수형 기자

"BTS 효과 톡톡"...GS25, 광화문 매출 최대 4.8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1일 열린 BTS 공연으로 인해 광화문 인근 주요 점포들의 매출이 공연 특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GS25가 광화문 인근 점포 5개 매장을 분석한 결과, 직전 동요일(3월14일) 대비 매출이 233.1% 신장했으며, 객수 역시 18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연장 이동에 가장 밀접한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378.4%까지 상승하며 뚜렷한 특수를 보였다. 공연 관람객들이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대기하면서 식사와 간식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 수요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김밥(379.1%), 주먹밥(290.0%), 샌드위치(309.0%), 빵류(560.7%) 등 간편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었고, 생수(541.8%), 커피 음료(255.5%), 스낵(333.5%), 우유(240.6%) 등 음료 및 간식류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장시간 야외 대기 환경의 영향으로 핫팩(5698.8%), 보조배터리(2016.9%), 건전지(3530.8%) 등 실용 상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추운 날씨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고, 휴대폰 사용 및 공연 촬영을 준비하려는 관람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교통카드(647.5%) 매출 증가 역시 공연 전후 이동 수요와 외국인 구매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공연 아티스트의 팬덤 영향으로 관련 상품 매출도 두드러졌다. BTS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긴(IGIN) 하이볼은 직전 동요일 대비 1742.3% 증가했으며,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별도로 준비한 IGIN 키링 3종과 IGIN 향수 1종 역시 팬들에게 기념품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GS25 관계자는 “이번 공연 기간 동안 점포는 단순한 구매 공간을 넘어, 장시간 대기하는 관람객들에게 식사, 간식, 방한용품, 휴대기기 관련 상품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현장 편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 공연 관람객들의 대기 피로도를 낮추고 전반적인 관람 경험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2026.03.22 12:02안희정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전면 개관 10개월 만에 관람객 10만 돌파

국가유산청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지난해 5월 전면 개관한 지 10개월여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전했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해당 시설은 지난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후 약 10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재단장 작업을 거쳤다. 이후 휴게 공간과 다채로운 체험형 볼거리들을 대폭 확충해 2025년 5월 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리적으로 도심권과 다소 떨어져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조선왕조실록 원본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라는 상징성이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상설 전시실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초기와 비교해 방문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과거 한 달 평균 5600여명 수준이던 관람객은 전면 개장 이후 1만 800여명으로 크게 뛰며 강원 동남권의 핵심 문화유산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새롭게 마련된 어린이 특화 박물관과 실록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시각화한 미디어 자료, 오대산 사고의 역사를 조명한 전시 기획 등이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10만 번째 입장 기록은 아버지 박정원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에서 평창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온 9세 박세인 양과 6세 박시우 군 가족이 차지했다. 박물관 측은 이들 가족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박물관 측은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디지털외사고(가칭)'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록과 의궤 등 소중한 국가 기록 유산들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와 교육·연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중장기 프로젝트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기록 유산의 가치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0 09:31정진성 기자

BTS 컴백 공연 광화문서 열린다...서울시, 조건부 허가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연다. 서울시는 22일 개최된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에서 하이브·빅히트 뮤직 등이 신청한 'BTS 2026 컴백 쇼 서울' 공연에 대한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안전관리 계획 심의 통과를 전제로 출연진과 관람객의 퇴장 시간 중복 방지, 교통불편 최소화 등이 보완되는 대로 신속하게 허가할 방침이다. 해당 공연은 BTS가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아리랑(ARIRANG)'을 처음 공개하는 무대다. 국가유산청에도 경복궁, 광화문, 숭례문 일대 활용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공연이 열리는 당일 대규모 인파가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도심에 모일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 경찰·종로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변 교통, 시민 안전을 포함해 숙박업소 요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사전 현장검증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서울시 내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종로구 280개소, 중구 411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공연 당일 BTS 팬덤 아미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BTS 컴백을 기념해 서울 곳곳에 환영(웰컴) 분위기를 조성하고, K-팝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공연 관람객,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실행하겠다"며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행사와 체험을 다양하게 마련해 광화문광장이 K-팝 성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장소와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9:12박서린 기자

100만 번째 관람객 기다리는 국립중앙과학관...10일 뒤 달성 예상

국립중앙과학관이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 국공립 과학관 최초로 '연간 관람객 100만 명(밀리언 클럽)' 달성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관람객 눈길 잡기에 나선다. 과학관은 지난 9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 97만 명을 기록했다. 과학관 관람객 100만 명 첫 돌파 시점은 1990년이다. 이후 매년 100만 명 이상 방문하다 코로나 때 급감, 관람객 수가 10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과학관 측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100만 번째 관람객 방문일자가 오는 20일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한 기념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10만원권과 국립중앙과학관 연간 회원권, 축하 꽃다발을 증정된다. 또 98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 99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만원권과 함께 각각 연간 회원권, 꽃다발을 증정한다. 전시운영정책과 김석형 과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는 20일로 예측되지만, 최근 나들이객이 급증하고 있어 예상보다 빠른 18일에도 조기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20일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댄스 공연'과 '별의별 과학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2025.12.10 09:49박희범 기자

'2025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트롯부터 키즈 공연까지

17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K-전통시장페어 in 청주'(이하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화려한 가수 출연진이 행사장을 수놓는다.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3일간 각기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공연을 통해 전 연령층의 관심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특히 트로트부터 K-POP, 키즈 콘텐츠까지 3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일인 17일에는 남진을 비롯해 박서진, 나태주, 요요미 등이 출연하는 '인생 트롯'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중장년층 관람객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진은 "전통시장은 우리 국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정서가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K-전통시장페어를 통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8일에는 발라드 황제 김범수와 1세대 아이돌 코요태, 그리고 god의 손호영·김태우의 '호우', 채연 등이 출연해 '청춘 에너지 UP' 콘서트를 개최한다. 2030세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젊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김범수 측은 "전통시장이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일에는 글로벌 키즈 스타 핑크퐁과 초청 마술사가 출연하는 'KID's 드림 콘서트'가 낮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무대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과 청년상인, 지역특화 상점이 참여해 '전통시장의 혁신과 상생'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스코 전시관과 잔디광장 일대에는 전시판매관, 체험부스, 라이브커머스, ESG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우리시장 뽐내기' 등 상인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년상인관' 등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난장 버스킹,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세대별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관 입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청주 시민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방문이 가능하다. 박람회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15:42백봉삼 기자

[IFA 현장] 신발 관리기부터 발열없는 빔프로젝터까지...K-스타트업 혁신기술 뽐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넥스트관. 웅성거리는 소리가 넓은 홀을 채운다. 각국 스타트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을 접한 관람객들이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다. 글로벌 기업이 준비한 혁신 기술들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면, 넥스트관의 기술들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꽂아만 두면 신발 관리 끝...브리즈케어 특히 하얀 피부의 관람객들이 눈길을 떼지 못하는 곳이 있다. 커다란 자석 모양 전자기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 본앤메이드다. 국내 기업 경인전자가 운영하는 소형 가전 전문 브랜드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신발 및 의류 관리용 살균·건조기인 '브리즈케어(BreezeCare)'가 유럽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브리즈케어는 자석 또는 말발굽 모양의 소형 가전으로, 사용한 신발에 넣어서 사용하는 형태다. LG전자 슈케이스가 신발 보관을 위한 가전이라면, 브리즈케어는 평소 신는 신발을 관리하는 게 목적이다. 유럽 소비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사용 방법이다. 사용 시간을 맞춘 뒤 신발에 꽂아두기만 하면 된다. 구두, 운동화 등 신발 종류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가 간편해 신발을 갈아신기 힘든 출장에도 갖고가기 편하다. 배터리의 경우 C타입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최장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조효상 본앤메이드 팀장은 “비오는 날 신어서 젖어있는 신발도 젖은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한 2시간이면 다 마른다”며 “이번 IFA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전시회를 나온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우스 빔프로젝터, 발열 없는 프로젝터 선봬 약 40분간 전시관을 몇바퀴 돌았다. 이 시간 동안 하늘색 불빛의 한국관 중심에는 정장을 입은 남자 2명이 서 있다. 어떤 혁신 기술인가 싶어 남자들이 자리를 옮김과 동시에 부스를 방문했다. 부스에서는 빔 프로젝트를 작은 벽 위로 쏘고 있었다. 회사의 이름은 '제우스 빔프로젝터'였다. 생각보다 평범한 전시에 어떤 기술로 IFA에 참가했는지 물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안에 내장된 배터리가 한번에 3시간까지 가능한데, 만져보시면 알겠지만 발열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니 전시가 시작 후 약 4시간 가량이 지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뜨겁지 않았다. 제우스 빔프로젝터 관계자는 “관련해 국내에 가지고 있는 특허가 있다”며 “이번 IFA에서 LG전자에서 방문해 해당 기술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증착의 스페셜리스트 반암 차세대 박막 개발 스타트업 반암의 부스도 넥스트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회사는 CES 2025에서 공개한 바 있던 벌크형 반도체와 함께 반짝거리는 기판을 전시했다. 최근 글로벌 칩메이커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유리기판이다. 아울러 회사는 반도체, 양자 컴퓨터 및 광학용 신소재 박막을 전시했다. 광학기반 양자 컴퓨터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웨이브가이드(Waveguide), DBR 미러, SNSPD용 박막 등이다. 앞서 반암은 지난 4월 세계 최대 포토닉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uminate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미국에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과 양자 광학 전문 마이크로 파운드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수덕 반암 대표는 "이번 IFA 전시는 기존 에너지 감응형 소재 뿐만 아니라 양자 광학용 박막 소재로의 확장을 위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9 17:23전화평 기자

누리하우스, 뉴욕 'K뷰티 부스트' 성료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커머스 원스톱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가 뉴욕한국문화원(KNYCC)화 함께 개최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퍼블릭 쇼, B2B 상담회, 미디어 프리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지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기간 동안 총 5천여 명이 방문해 한국 뷰티 산업의 역동성과 확장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른 오전 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고, 10시부터 행사 종료 시점인 오후 8시까지 뉴욕한국문화원 앞 거리를 가득 채운 관람객들로 뜨거운분위기가 계속됐다. 특히 일부 관람객은 “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어 전날 자정부터 줄을 섰다”고 밝히며, K-뷰티에 대한 뉴욕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증명했다. 퍼블릭 데이에는 참여 브랜드들이 일반 참관객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브랜드 부스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 룰렛 게임, 실시간 콘텐츠 촬영 등 인터랙티브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참관객들의 SNS 콘텐츠가 바이럴 되며 사전 참석 희망자 4천명을 넘어 5천여 명에 달하는 참석자 수를 달성했다. 또, K-뷰티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국 문화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마련되었다. 1층 서울 뷰티 메트로(Seoul Beauty Metro) 공간에서는서울 지하철 콘셉트의 체험형 전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전통 떡 시식, 바나나 라떼 시음, 한복 체험, 한국 초청 레플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되어 한국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퍼블릭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몰려 놀랐다. 자사 제품에 대한 질문과 구매처 문의가 이어졌고, 북미 시장에서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누리하우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를 단순한 '제품 카테고리'가 아닌 문화적 체험의 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행사 관계자는 “뉴욕 현지 관객이 K뷰티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한국식 뷰티 루틴과 미학적 가치관까지 자연스럽게 접했다”며, “이는 단순한 소비 이상의 문화 교류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누리하우스는 백아람 대표는 “K뷰티의 북미 시장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으며, 이를 더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세계 무대에서 단순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플랫폼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08:56안희정 기자

야외로 나온 '올리브영 페스타' 개막...역대 최대 규모 'K뷰티테인먼트'

CJ올리브영은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페스타' 개념을 선보인 올리브영은 이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시작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표 'K뷰티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티켓 판매는 빠른 시간 내에 전량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행사를 기획한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축적된 페스타 노하우에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경험을 더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물섬' 콘셉트로 3천500평 야외 공간 구성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들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노들섬이라는 이례적인 자연 공간 속에서 단순 브랜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와 더불어 올해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크게 5개의 존에서 총 84개 부스,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만난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선정 브랜드들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인디 브랜드들까지 뷰티와 헬스를 넘어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압도적인 규모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슬로우에이징부터 ▲액티브 스킨케어(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루트뷰티(두피, 탈모 관리에 특화된 헤어케어) ▲이너뷰티(콜라겐 등 먹는 화장품)까지 요즘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에 맞춘 트렌드 큐레이션 부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팬들을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체험형 강연 '뷰티&헬스 딥 다이브(Beauty&Health Deep Dive)' 프로그램도 페스타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운영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는 민감 피부인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전문가가 피부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클렌저와 팩을 결합한 '팩 클렌저' 시장을 개척하며 유명세를 탄 브랜드 '아렌시아'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표 제품인 '떡솝'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축제'를 넘어 '플랫폼'으로… K뷰티 생태계 아우르는 교류와 성장의 무대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도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역시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한다. 먼저 입점 브랜드사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마련했다.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 솔루션',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한다. 또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을 초청해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K뷰티 경험을, 브랜드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K뷰티 대표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겐 특별한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2:00안희정 기자

스크린X를 1만원에?...CGV, '만만위크' 진행

CGV는 스크린X에 최적화된 영화 4편을 특가로 선보이는 '스크린X 만만위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를 비롯한 29개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위키드', '퇴마록', '와일드 로봇'을 스크린X로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스크린X는 CGV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론칭한 다면 특별 상영관으로 좌, 우 벽면까지 스크린이 양 옆으로 펼쳐지며 관람객의 시야를 넓히고, 영화에 더 깊고 풍부한 몰입을 제공한다. 개봉 당시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스크린X 관람을 적극 추천한 작품 '탑건: 매버릭'을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이 영화는 좌, 우 벽면의 스크린을 활용해 약 55분 간 전투 비행과 공중전을 광활하게 담아 짜릿함을 선사한다. 전투기에 설치한 6대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비행 장면이 양옆으로 펼쳐져 전투기 액션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영화 '위키드'는 뮤지컬 넘버에 맞춰 확장되는 스크린X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위키드'의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스크린X 제작 시연 이후 “관객을 오즈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많은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스크린X 포맷이야말로 모두가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게 한다”며 “스크린X가 아니면 해보지 못할 경험일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스크린 속 영상을 파노라믹으로 펼쳐내 '위키드'의 신비로운 세상인 오즈의 세계를 확장된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쪽 윙 스크린까지 가득 채워진 환상적인 장면부터 감동을 자아내는 눈물겨운 넘버까지 마치 뮤지컬에 참여하는 듯한 즐거움과 동시에 극대화된 시각적 연출 및 음악을 느낄 수 있다. '퇴마록'은 4명의 퇴마사가 싸우는 장면을 각각의 화면에서 생생하게 보여줘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정면 스크린과 더불어 좌우 스크린까지 확장된 화면을 통해 영화 속 퇴마 의식과 액션을 더욱 웅장하고 실감나게 보여준다. 악령이 사방에서 덮쳐오는 장면에서는 공포와 스릴을 극대화하고 양 옆 스크린을 활용한 대규모 전투 장면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제52회 애니어워드에서 9개 부문을 휩쓸며 주목을 받은 '와일드 로봇'도 스크린X로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 로봇의 시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3면 스크린을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좌우로 확장된 스크린 속 수채화 같은 비주얼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는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새롭게 선보이는 CGV고덕강일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고덕강일에서 '스크린X 만만위크' 기획전 작품을 관람하면 5월 20일까지 사용 가능한 스크린X할인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 중 300명을 추첨해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마인크래프트'를 스크린X로 관람 시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또, CGV고덕강일에서 스크린X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스크린X굿즈를 선착순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CJ CGV 정진아 IMC팀장은 “스크린X로 관람하면 더욱 좋은 작품들을 선별해 스크린X 만만위크로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차별화된 극장 몰입 경험을 선사하는 스크린X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6 20:26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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