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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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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관광 분야 민관협력체 본격 가동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 이번 전담팀(TF)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K-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학회 등 업계 대표 단체와 관광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범정부와 민간이 폭넓게 참여하는 협력적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 운영해 정책 현안에 대한 실행력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학계에서는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와 경희대학교 김대관 교수·최규완 교수,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장호찬 교수, 강릉원주대학교 이재석 교수가 전문성을 보탠다. 이들은 관광정책, 지역관광,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전담팀 논의에 깊이를 더한다. 업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략가로 알려진 노희영 대표, 외국인 대상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트립의 임혜민 대표, 영상 기반 숙박 예약 서비스를 개척한 트립비토즈의 정지하 대표, 세계적 결제 연계망을 이끄는 마스터카드 최동천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힘을 싣는다. 이들은 기업가적 시각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통해, 세계 시장 감각과 디지털 혁신 전략을 정책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와 문화·심리 분야에서는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내외 여행 경험을 소개해 온 태원준 작가와 2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여행 콘텐츠 창작자(유튜버) '우니의 끼니', 심리 전문가 김경일 아주대 교수,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외국인의 눈으로 한국을 바라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목소리를 더한다. 이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관광 심리 분석, 방한 외국인의 시각을 반영해 전담팀의 현장성과 국제적 감각을 강화한다. 출범 이후 전담팀(TF)은 ▲방한시장 확대 ▲관광수용태세 개선 ▲지역관광 혁신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집중 논의하고, 분야별 실무분과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광산업 전반의 혁신을 뒷받침할 종합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담팀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관광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관광전략회의 안건에 반영하고, 새 정부 관광정책 비전을 실현할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장관은 “관광은 경제 저성장을 돌파하고 지역소멸을 극복할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케이-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2억 5천만 한류 팬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이제는 수도권을 넘어 지역 곳곳에서 세계인을 맞이해야 한다. 민관이 함께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TF)'을 통해 방한 관광의 질적 성장, 지역 균형 발전,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3 16:02김한준

세븐일레븐, 롯데免·위챗페이와 맞손…유커 무비자 입국 대응

세븐일레븐은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롯데면세점, 위챗페이와 손잡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외국인 관광객의 K-편의점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서비스 제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이용 혜택을 확대한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오는 10월 31일 이내에 위챗페이를 처음으로 결제하면 다음 방문 시점에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7 위안(약 1천400원) 쿠폰과 롯데면세점에서 이용 가능한 50 위안(약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35 위안(약 7천원) 이상 결제 시, 롯데면세점에서는 350 위안(약 7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위챗페이 앱 내 쿠폰함에 자동 지급된다. 세븐일레븐은 K문화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하반기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IP나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K-편의점 문화를 전 세계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동준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최근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챗페이와 이번 업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9.03 09:19김민아

면세점서 사라진 '한류★'…中 관광객과 함께 돌아올까

코로나19로 자취를 감췄던 면세업계의 '스타 마케팅'이 다시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비용 절감을 이유로 유명 연예인 기용을 자제해왔던 면세점들이,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재개라는 변화를 계기로 다시 한류 마케팅 카드를 꺼내드는 분위기다.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K팝 아이돌과 배우를 앞세워 쇼핑 수요를 붙잡으려는 전략으로, 업계 전반에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류 배우·아이돌 면세점 모델로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최근 배우 박형식의 소속사인 레브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박형식을 모델로 선정했다. 이달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되면서 인지도 높은 한류 배우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박형식은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국내외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 보이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을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하기도 했다. 현대면세점도 스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다만 걸그룹 뉴진스와의 전속 계약 종료 이후 행사 성격에 따라 모델 기용을 달리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방송인 이수지와 계약해 '현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지난 7월부터는 걸밴드 QWER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맞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객 맞을 준비..."콘텐츠 없이는 광고 효과 보기 힘들듯"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이후로 면세업계에서 실종됐던 스타마케팅이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대비를 계기로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중국 관광객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유명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면세점업계 전체로의 스타 마케팅 부활을 기대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나온다. 통상 면세업계는 배우나 아이돌 등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선정해 홍보 효과를 노렸었다. 실제 롯데면세점은 2006년부터 지난 2023년까지 매년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콘서트를 열었었다. 관람권은 면세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패밀리 콘서트가 열리지 않았다. 코로나19 기간이던 2020년과 2021년에도 비대면으로 열었지만, 업황 악화를 이유로 열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패밀리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여행 상품을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하는 역할이었다”며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면세점 쇼핑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우려가 커 당분간 한류 마케팅은 축소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남자 아이돌 그룹 '라이즈'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추가 모델을 기용하지 않았다. 신세계면세점도 별도의 모델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처럼 단순히 유명 연예인이 모델이라고 해서 면세점으로 쇼핑가는 시대는 끝났다”며 “모델을 활용한 특별한 콘텐츠가 있지 않는 이상 큰 효과를 보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2 17:14김민아

'케데헌' 열풍에 한국 목욕탕도 잘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K-문화 체험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에 따르면 지난 6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개봉 이후 한국 여행 및 K팝, 세신 등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부터 7월은 비교적 인바운드 여행(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 해당 기간 클룩의 한국 여행 관련 트래픽량은 소폭 상승했다. 8월에 들어서는 상품 예약 건과 트래픽량 모두 증가했다. 실제 8월 첫째 주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8.4%, 트래픽은 4.5% 증가했다. 인바운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K팝 관련 상품의 예약 증가가 두드러졌다. 케데헌 공개 이후(6월 20일~8월 10일)의 예약 데이터를 이전 기간(4월 30일~6월 19일)과 비교한 결과 예약 건은 80%, 트래픽은 24% 증가했다. 인접 국가 ▲일본 ▲홍콩 ▲대만에서는 K팝 관련 상품의 예약이 각각 20%, 16%,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K팝 아이돌 스타일링 체험'의 예약 건수가 200%, K팝 댄스 클래스가 40% 상승했다. 영화에 등장한 목욕탕과 관련된 상품 예약도 함께 늘었다. 한국의 '때밀이'와 '찜질'을 체험할 수 있는 세신 상품의 전체 예약 건은 11% 늘었다. 이중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우나 이용권 예약은 57%, 종로구에 위치한 사우나 이용권 예약은 15%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룩은 다가오는 성수기를 앞두고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1인 세신샵'과 같은 다양한 세신 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클룩의 파트너사들도 케데헌 인기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다. K팝 댄스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최근 케데헌에 나오는 노래를 배우고 싶다는 고객 문의가 늘어 이에 맞춰 9월 K팝 댄스 클래스는 아예 케데헌 위주로 구성했다”며 “고객층도 10대나 10대 미만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케데헌의 흥행으로 K-콘텐츠가 한 번 더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한국 여행과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선순환이 지속되길 기대하며 클룩 또한 외국인 여행객들이 한국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1:20백봉삼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업무협약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는 지난 8월26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이하 S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경남 관광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아우르는 협의체인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와 부산 서면 일대 다수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SMS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관광과 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의료·관광산업이 서로 연계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산업과 의료관광산업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7:03조민규

놀유니버스, 서울관광재단과 외국인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1일,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텐엑스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류의 인기에 발 맞춰 놀유니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측은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외래 관광객 확보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놀유니버스는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인터파크 글로벌 등 놀유니버스의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를 국내 각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재단은 여러 업무협약을 맺어왔지만, 포괄적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며, “서울관광미래비전 3377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이 필수이며, 지역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백분 활용하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어 이번 놀유니버스와의 협력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1 13:59안희정

문체부, 9월 한달간 전국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예경)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미술의 오늘을 보여주고 세계 미술계와의 만남을 이어가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주요 비엔날레와 미술 박람회(아트페어), 미술 기관이 힘을 합쳐 만든 미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2회차를 맞이해 7개 비엔날레(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대구사진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3개 미술 박람회(아트페어/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아시아프)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기념해 입장권 특별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16일부터 '키아프·프리즈 서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주요 행사 입장권을 정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반나절 만에, 키아프-프리즈 입장권은 이틀 만에 매진된 데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시아프' 입장권도 차례로 매진됐다. 특별할인권이 매진된 경우에도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시 할인권을 이용하면 각 행사 입장권을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구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예매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철도공사가 준비한 철도관광상품으로도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철도 승차권을 연계한 상품은 8월 6일부터 레츠코레일 누리집과 코레일톡에서 판매하고 있다.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과 함께 시간대별로 철도 승차권을 5~40% 할인받을 수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각 지역의 미술관과 관광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8월 18일부터 '대한민국 미술축제' 누리집에서 판매하고 있다. 전국 5개 권역(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서 각 지역의 문화재단과 민간 단체가 미술 감상과 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14개 탐방 일정을 준비했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대화, 작업실 방문, 체험 행사 등도 마련하고 모두가 미술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거주 외국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코스도 신설했다. 올해는 국내 미술 분야 잡지 편집장과 기자가 추천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를 새로 기획, 한국미술 전시를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 비엔날레와 연계한 신진작가 기획전시를, 서울에서는 북촌 휘겸재를 비롯해 '포레페스타(ForeFesta)', '오프사이트2: 열한가지 에피소드' 등 한국 차세대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미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을 진행한다. 해외 주요 미술 관계자를 국내 작가 작업실에 초청해 한국미술 강의,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전시 공간을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 김포, 김해)으로 확장해 방한 관광객에게도 미디어아트, 조각 등 다양한 한국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온라인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정부·지자체 보유 옥외 전광판, 가로등 현수기, 공항·역사 등 다양한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리고,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외국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미술잡지인 월간미술, 퍼블릭아트, 아트인컬쳐뿐만 아니라 케이티엑스(KTX) 매거진에도 미술축제를 소개하고, 미술축제 안내서를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주요 역사, 한국관광 홍보·체험관 '하이커 그라운드' 등에 배포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단순한 전시의 장을 넘어 우리 미술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에게는 더욱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미술 작가들에게는 더 큰 무대에서 작품을 창작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술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1 10:12김한준

신세계면세점, 中 이리·신동방 대규모 단체 방문 유치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8일 명동점에 중국 유제품 업계 1위 이리(伊利) 그룹 강소성 지부 VIP 고객 1천109명을 단독 유치해 투어와 쇼핑 일정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리그룹이 산양(山羊) 유제품 장기 이용 고객(VIP)을 대상으로 마련한 인센티브 관광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현재 단일 인센티브 단체로는 최다 인원 규모다. 이날 고객들은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비롯해 K-뷰티와 K-푸드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0층에 위치한 국산 뷰티 브랜드 후(Whoo)를 중심으로 뷰티 매장은 붐볐고, 11층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내 슈퍼마켓·스낵 코너도 북적이며 한국 브랜드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중국 온라인 교육 업계 1위 신동방(新東方) 그룹 산동성 제남지부 소속 우수 교직원 인센티브 단체도 첫 일정으로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했다. 신동방 그룹은 오는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약 300명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며, 향후 다른 지부까지 포함하면 연말까지 누적 1천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올해 3분기부터 시행이 예고된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과 맞물려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고부가가치 인센티브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5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무비자 정책 시행 후 1만명 이상 추가 유치를 통해 총 6만명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오늘 방문한 이리그룹 단체는 K-뷰티와 K-푸드를 중심으로 높은 구매 열기를 보여주며 인센티브 단체의 높은 소비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성과는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본격적인 중국 단체 관광 수요 확대의 신호탄으로, 향후 신동방 그룹 등 추가 MICE 단체 유치를 통해 면세업계와 관광산업 전반의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9:37김민아

내년 문화·체육·관광 예산 9조6천억원 편성...K-컬처 글로벌 도약 본격화

정부가 2026년 문화체육관광 부문에 총 9조6천억원의 예산을 배정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대비 8천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 강화와 국민 문화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먼저 한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K-콘텐츠 육성을 위한 각종 펀드 출자 규모가 현재 2천950억원에서 내년 4천650억원으로 57% 증가한다. 문화·영화 모태펀드와 전략·글로벌리그 펀드 등이 주요 투자처다. OTT 플랫폼용 장편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대한 정부 지원도 확대되며, 뮤지컬과 문학 작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250억원 규모 정책금융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토니상, 노벨문학상 등 국제적 권위의 상을 수상할 수 있는 작품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창작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1천명 규모의 AI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재외 한국문화원 등 해외 문화 거점들은 'K-컬처 글로벌 허브'로 재구성된다. 2천627억원을 투입해 베트남에 90억원 규모의 코리아센터를 건설하고, 글로벌 홍보 전시관을 새로 설치한다. 일반 국민의 문화 활동 지원 예산은 7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공연과 전시의 지방 순회 횟수를 현재 연 400회에서 1200회로 대폭 늘린다. 청년들을 위한 문화패스 예산은 160억원에서 349억원으로 118% 증가하며, 지원 대상도 기존 19세 단독에서 19~20세로 넓어진다. 영화 관람도 새롭게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의 지원액도 연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여행객 전용 'K-관광패스' 제도가 도입되고, 해외 마케팅 대상국을 20개국에서 25개국으로 늘린다. 국내 여행 촉진책으로는 인구 감소 지역 20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최대 20만원)을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 시행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차세대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 강화, 복합 스포츠 시설 건립,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에 예산이 배분된다.

2025.08.29 16:45정진성

문체부, 체육계 폭력·성폭력 행위 강력 조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죄·징계 이력자의 등록을 불허해 체육계 진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은 선수의 신체에 폭행을 가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한 지도자에 대하여 자격 취소 또는 5년 이하의 범위에서 자격 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향후 자격 취소를 원칙으로 하는 등 일벌백계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체육단체의 '제 식구 감싸기'식 처벌을 뿌리뽑기 위해 체육단체가 미흡한 징계를 내린 경우, 스포츠윤리센터가 재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재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이행 시에는 문체부가 재정지원 중단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권과 문체부의 조치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폐쇄적인 운동 환경에서 선수 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스포츠윤리센터에 인권보호관을 상시 배치해 지난해 기준 전국 학교운동부 3천989곳과 실업팀 847개, 전국 규모의 대회 등의 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표본으로 조사하고 있는 '체육계 인권침해 비리 실태조사'를 체육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및 대면 조사로 확대 실시해 숨겨진 사건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육단체의 경각심도 높일 계획이다. 체육계 중심의 자정 캠페인과 윤리교육·세미나 등을 통한 내부 인식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 피해 학생이 운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도 두텁게 개선한다. 학생선수 맞춤형 폭력피해 대응 지침(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26년부터는 피해자에 대한 의료·상담·법률 등 지원을 확대(5백만 원 → 1천만 원)한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해바라기센터 등 각 부처의 피해자 보호 제도와 연계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9월 한 달간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학생선수 폭력 피해 특별 신고 기간'을 시행하고, 비밀상담 콜센터(1670-2876)를 운영해 피해자가 보복 등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단 한 번의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 문화가 체육계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육계와 힘을 모아 관련 조치들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체육계 폭력 근절 의지를 밝혔다.

2025.08.28 13:38이도원

문체부·콘진원, 독일 게임스컴서 1억4천만 달러 상담 성과 거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서 총 513건, 1억4천만 달러(약 1천937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발표했다. '게임스컴 2025'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콘진원은 올해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 수를 지난해 13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했다. 특히 처음으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 참여를 지원해 유럽 현지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기업 간 거래(B2B) 한국공동관에는 ▲룸톤 ▲모들스튜디오 ▲비커즈어스 ▲지니소프트 ▲애드버게임코리아 ▲네오제이피엘 ▲그레이클로버 ▲페퍼스톤즈 ▲나누컴퍼니 ▲비펙스 ▲공감오래콘텐츠 등 11개 중소 게임 개발사가 참여했다. B2C 부문에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스튜디오비비비 ▲스튜디오두달 ▲라이터스게임즈 ▲하이퍼센트 등 5개 개발사가 대표작을 선보였다. 콘진원은 참가사의 수출 성과 확대를 위해 바이어 매칭, 시장 보고서 제공,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전략 자문 등을 종합 지원했다. 올해는 프랑스, 스페인, 필리핀, 브라질 등 주요 국가관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해 퍼블리셔 매칭, 네트워크 테스트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총 513건, 약 1억4천만 달러(약 1천937억원) 규모의 상담이 성사됐으며, 참가사 네오제이피엘은 약 200만 달러(약 27억9천400만원) 투자 유치에 합의하는 성과를 올렸다. B2C 한국공동관 참가사들은 현장 시연을 통해 이용자 반응을 즉시 확인하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임권영 스튜디오비비비 대표는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에 오른 '모노웨이브' 전시를 통해 글로벌 반응을 확인했으며, 스팀 위시리스트가 행사 전보다 100배 이상 증가해 시장 가능성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전시에서 확인한 반응을 출시 예정작에 조속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성호 콘진원 게임산업팀장은 "현장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퍼블리셔와의 접점을 넓히는 국내 게임사의 활동을 보며, K-게임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더욱 요구됨을 확인했다"며 "국내 게임사가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전략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26 16:00정진성

코스포, '컴업 in 제주' 참가 스타트업 15개 최종 선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내달 열릴 '컴업 in 제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0~11일 열리는 컴업 in 제주는 한·중·일 관광 분야 투자자와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컴업 in 제주는 컴업 2025 본행사 확산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관광 산업 특화 스타트업의 제주 및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스포는 컴업 in 제주 참가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 도내·외 관광 산업 스타트업과 제주 소재 예비창업자를 모집했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결과 스타트업 11개사(제주 도내 6개사, 도외 5개사)와 예비창업자 4개팀이 선정됐다. 제주 도내 스타트업으로는 ▲더사운드벙커 ▲로컬리 ▲잇더컴퍼니 ▲주식회사 제클린 ▲피터페터 ▲씬오브제주 6개사가, 도외 스타트업으로는 ▲주식회사 딥핑소스 ▲메이즈 주식회사 ▲아웃핏랩 ▲울룰루주식회사 ▲태그바이컴퍼니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예비창업자팀은 ▲계란바구니 ▲나잇나잇 ▲오버웨일 ▲요나 제주 등 4개팀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컴업 in 제주를 통해 관광 산업 핵심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스타트업에게는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밋업·홍보 부스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이어 열리는 컴업 본행사 내 부스 전시와 밋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일본과 중국에서 진행될 '비즈니스 트립'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팀에게도 컴업 in 제주 프로그램 참가와 함께 맞춤형 창업 멘토링 및 비즈니스 밋업 기회가 제공된다. 컴업 in 제주는 내달 10~11일 양일 간 세션별 컨퍼런스, 비즈니스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컨퍼런스 연사로는 라인야후 Z벤처캐피탈, 이랜드 차이나 EIV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지난달 1일 제주관광공사-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 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관광 산업은 지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두보이자 스타트업의 혁신이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이번 컴업 in 제주가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생태계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8.26 10:57박서린

문체부-관광공사,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5 두레함께데이(DA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판로개척과 교류 확대 등 관광두레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온라인여행사(OTA) 등 124개사 250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 상담회이다. 관광두레 정책 사업에 대한 여행업계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에 대한 설명회와, 관광두레 식음 상품과 기념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두레함께데이(DAY)'를 통해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간 사업 계약이 성사되면 이와 연계해 관광두레 여행상품 모객 등 주민사업체 운영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하는 후속 지원사업(9~12월)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으로 2013년에 시작해 2025년 8월 현재, 50개 기초지자체에서 235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을 위해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라며 “두레함께데이(DAY)가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상생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8.25 11:20이도원

인천공항 철수, 신의 한 수?…롯데면세점, 나 홀로 미소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대형 면세점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하던 실적이 공항 철수 이후 흑자로 돌아서면서 독보적인 1위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2분기 면세사업부 매출은 6천685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환율, 경기 침체와 더불어 대형 다이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감소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 수수료 절감과 내외국인 마케팅 강화에 따른 개별관광객(FIT) 및 단체관광객 매출이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줄어든 1조3천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으로 흑자를 냈다. 공항 나갔지만…롯데면세점, 나 홀로 흑자 시장에서는 롯데면세점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인천공항에서의 철수를 꼽는다. 덕분에 막대한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3년 7월 신라·신세계면세점에 밀려 입찰권을 따내지 못해 22년 만에 처음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업권을 따낸 호텔신라와 신세계에 시장의 기대감이 몰리기도 했다.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후보자군 명단이 공개된 직후 거래일인 2023년 3월 20일 호텔신라와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6%, 2.18% 올랐다. 호텔신라의 경우 2023년 3월 중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은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신라면세점의 2분기 매출은 8천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지만, 11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신세계면세점 역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6천51억원이었지만 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면세점은 2분기 매출이 2천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26억원 축소됐다. 다만 현대면세점은 현재 사업을 진행하는 DF5 구역 입찰 당시 여객 1인당 임대료로 최저수용액(1천56억원)보다 약 5% 높은 1천109억원을 써내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여기에 동대문점 영업 종료 등 점표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시내면세점 키우고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견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1분기에도 면세사업에서 15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철수 이후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내면세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출점을 지속한 덕분이라는 해석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만·중국 단체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대만 암웨이 임직원 1천여명, 중국 단체 크루즈 관광객 등 올해 3월에만 해외 대형 단체관광객 5천명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내국인 대상 혜택도 강화하면서 내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6% ▲2023년 13.1% ▲2024년 15% ▲2025년 1분기 26% 등으로 확대됐다. 해외사업도 호조세다. 해외영업점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해외 공항 면세점은 8곳(괌·간사이·다낭·나트랑·하노이·오세아니아·창이·멜버른), 해외 시내 면세점은 3곳(도쿄긴자·시드니·다낭)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이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도 긍정적이었다. 통상 다이궁에게는 상품 정상가의 40~50% 수준을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하반기에는 중국인 단체 무비자 정책이 시행 예정으로 흑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체 관광객의 유입이 무비자 정책으로 인해 확대될 수 있다면 면세점의 반전 가능성이 높다”며 “단체 관광객 유입이 최대치에 달했던 2016~2017년의 면세점 중 단체 관광객 매출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이번 무비자 정책으로 이중 절반의 매출만 회복된다고 가정하더라도 면세점 산업 성장률은 전년 대비 16%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2025.08.20 16:59김민아

문체부,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 9월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BroadCastWorldWide)'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케이-콘텐츠'의 수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작년에는 30여 개국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8천624만 달러(약 1천197억원)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올해는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로 이끌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창(Window to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콘텐츠·플랫폼 기업 전시관, ▲시연회(쇼케이스), ▲제작사-구매자-투자사 간 사업상담(비즈매칭) 등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산업 기술과 흐름을 조명하는 다양한 강연들과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FAST) 홍보관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 영상산업을 총괄 지원하는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를 비롯한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 애니메이션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한할 예정이다. 프랑스 국가 공동관, 주요 기업 콘텐츠 시연회,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국 영상산업 관계자들 간 수출 및 공동 제작 등 협업 기회를 확대해 상호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영상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근 환경 변화와 산업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다양한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팬덤이 주도하는 영상콘텐츠 생태계', '패스트(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용어 창시자이자 저명 미디어학자인 앨런 월크의 '미디어 플랫폼의 경쟁과 확장'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콘텐츠의 미래',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출구, 주목받는 패스트(FAST) 플랫폼' 등 1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산업현장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할 계획이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FAST)' 홍보관도 운영한다.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홍보관에서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 기업이 참가해 슈팅스타, 무쇠소녀단 등 보유 콘텐츠와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홍보한다.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FAST)' 홍보관에서는 국내 주요 사업자들이 시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이 각종 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향후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이 '케이-콘텐츠' 수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남은 기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9 18:29김한준

문체부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7점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국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7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인공지능(AI)이 이끄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서는 우수사례 부문 39점, 아이디어 부문 156점, 데이터 분석 부문 28점 등, 총 223점이 접수된 가운데 인공지능과 확장현실(XR), 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이 장애인의 문화 경험 향상, 아동 발달 지원, 전통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활용된 다양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먼저 우수사례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케이-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 '케이 인 마이핸즈'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시리즈'가 선정됐다. '케이 인 마이핸즈'는 케이-컬처 팬들에게 언어, 여행, 비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케이-콘텐츠 학습부터 실제 여행, 현지 소통까지 끊김이 없는 경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가상 국악기 '조선 시리즈'는 국립국악원이 제공하는 6천여 개의 국악기 디지털음원을 인공지능으로 최적화하여 창작자 누구나 고품질의 음원을 활용해 손쉽게 국악 음원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연주에 가까운 생동감을 제공한다. 우수상은 인공지능과 확장현실(XR) 기술로 3차원 홀로그램을 구현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재생 및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시간 소통 플랫폼 '프로토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고문헌 분석 및 번역 플랫폼 '온고'가 받는다. 장려상은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짧은 영상 제작 플랫폼 '웬디 인공지능(AI) 커머스 솔루션'과 내 주변 전통시장 인공지능 탐방서비스 '시장에 가면'에 수여한다.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는 디지털 창작력 향상과 아동 미술치료를 위한 캐릭터 영상 제작 도구 '그래피툰'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인공지능 음악 성분 조합 검색 서비스'와 '아동의 발달 지연 스크리닝 및 발달 케어 솔루션'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 등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속도, 비트 등 음악의 15개 성분을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곡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인공지능 음악 성분 조합 검색 서비스'와 전통 문양을 변환해 만든 콘텐츠 위에 아동의 색칠 활동이 더해진 작품을 대상으로 해당 아동의 소근육, 인지, 색채 등 발달 지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주는 '발달 지연 스크리닝 및 케어 솔루션'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청각장애인이 공연·영화·게임 등의 콘텐츠를 착용 가능(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소리에서 시각과 촉각으로 변환,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 '딥인사운드'와 인공지능 손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수어 학습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국수어 학습 서비스 '손에손잡고'에 수여한다. 장려상은 지역 사투리를 수집해 관광 문화콘텐츠로 확장한 서비스 '말모이2.0', 야간·교대 노동자를 위해 위치·시간·감정 데이터를 결합,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추천하는 플랫폼 '밤결'이 받는다. 인공지능 활용 분야 특별상은 스마트 거울을 활용해 어르신의 운동 자세를 지도해 주는 '실버핏'이 수상한다. 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으로 번역 품질을 높이고, 번역 결과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케이-소설 번역 시장 의사결정 지원플랫폼'이 받는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문화재 데이터를 분석해 숨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위치에 기반해 이용자에게 탐방 코스를 추천하는 '숨픽'이, 장려상에는 지피에스(GPS) 경로 추적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도보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5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하고,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부문의 각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정은 정책기획관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아동, 지역 사투리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공모전 작품들을 보며 디지털 기술이 따뜻한 사회적 해법이자 문화 확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문체부는 공모전을 통해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문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9 18:11김한준

콜콕, 진정성 기반 '후기 커뮤니티 플랫폼' 정식 출시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의 경험과 이야기가 만나는 새로운 후기 커뮤니티 플랫폼 '콜콕'이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콜콕은 Key Opinion Leader(KOL)와 Key Opinion Consumer(KOC)의 합성어로,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가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진짜 목소리'를 나누는 공간을 지향한다. '광고보다 경험, 홍보보다 진심'이라는 운영 철학 하에, 상업적 강매보다는 정직한 후기를, 팔기 위한 말보다는 공감되는 감성을 중시하는 것이 콜콕만의 차별점이다. 플랫폼에서는 체험단 후기, 여행 정보, 생활 꿀팁, 감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솔직함과 따뜻함을 바탕으로 공유되고 있다. 6월 오픈 이후 콜콕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기준 약 2개월 만에 500명의 회원을 돌파했으며, 대부분이 여행·관광·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돼 있다. 콜콕은 회원을 KOC(일반 리뷰어), KOC VIP(우수 활동자), KOL(여행 분야 SNS 채널 운영자), KOL VIP(카페 선정 우수 활동자) 등 4개 등급으로 체계화 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KOL 활동을 위한 SNS URL 기재 후 등업 신청이 필수며, 여행사·대행사·여행상품 판매사 등 B2C 업체와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주요 동남아 관광 인플루언서들의 대거 유입이 눈에 띄고 있어, 아시아 여행 정보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혜 콜콕 대표는 SNS 및 블로그에서 오랫동안 여행홍보전문가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현재 종합홍보대행사 바다와하늘처럼에서 PR펌 파트너 전문가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는 이런 전문성을 콜콕 플랫폼에도 결합시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혜 대표는 "오랜 여행홍보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콜콕은 단순한 후기 플랫폼을 넘어 여행업계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2025.08.14 16:25백봉삼

李 대통령, 문체부 제1차관 김영수-제2차관 김대현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김영수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제1차관에 김대현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제2차관에 임명했다. 김영수 제1차관은 1967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 배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8회 출신인 김영수 제1차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콘텐츠정책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맡아왔다. 김대현 제2차관은 1968년 충북 보은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에서 레크리에이션·레저 석사를 취득한 인물이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세계관광기구(UNWTO) 파견,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 문화행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영수 제1차관은 정책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도약을 뒷받침할 정책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대현 제2차관은 세계 관광기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파견 등 체육관광분야에서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한 판단력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3 16:48김한준

우버 택시, 부산시와 '페스티벌 시월' 맞아 외국인 관광객 교통 지원 협력

우버 택시가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국과 손잡고 '페스티벌 시월'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일 우버 택시 코리아 송진우 총괄과 부산시 관광마이스국 김현재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을 공동 홍보하고,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김현재 국장은 “관광과 교통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이 관광객 만족을 좌우하는 만큼 글로벌 관광브랜딩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버 택시 송진우 총괄은 “부산시와의 세 번째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버 택시는 지난해 리브랜딩 이후 부산에서 운행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익숙한 앱 환경과 간편 결제, 모국어 지원 기능 등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5.08.12 10:20류승현

문체부-한국관광공사, 236억 규모 숙박할인권 지원...숙박세일페스타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147억원)으로 편성된 50만 장을 포함해 숙박할인권 총 80만 장(236억원)을 배포한다. 이와는 별도로 산불·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는 숙박할인권 총 7만 2천 장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과 '겨울편',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원 할인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 하반기 '특별재난지역편'은 지난 6월에 추진한 특별재난지역편(10개 지역)보다 지원 지역을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산청·하동·안동·영덕·영양·의성·청송·울주 등 산불 피해지역으로 지정된 특별재난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인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뿐 아니라, 지난달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광주, 세종 등 8개 광역지자체 내 33개 시·군·구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편' 대상 지역에서는 할인 혜택도 확대해 숙박상품이 7만원 이상일 경우 5만원, 7만원 미만일 경우 3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5.08.11 09:58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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