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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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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걱정될 때...휘슬, 통영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시작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이 경상남도 통영시에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휘슬은 운전자가 차량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제휴된 전국 지자체의 단속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시·군·구별로 개별 신청이 필요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신규 제휴 지역이 자동으로 연동돼 지역 간 이동이 잦은 운전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휘슬은 지난해 760만 건 이상의 사전 안내를 통해 운전자들의 과태료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통영시 서비스 도입으로 운전자들은 주정차 단속 구역 진입 시 사전 알림을 받아 차량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과태료 부과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낯선 지역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약 11만 6천여 명의 인구와 약 5만 5천 대 규모의 자동차 등록 대수를 보유한 도시로, 생활 교통과 관광 수요가 동시에 높은 지역이다. 도심과 주요 관광지가 밀집된 구조상 주정차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사전 안내 기반 서비스 도입이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관광 도시로,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공원, 스카이라인 루지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문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휘슬은 별도 설정 없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관광객 또한 손쉽게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방문 시 체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휘슬 관계자는 “통영시는 생활 교통과 관광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지역으로, 사전 알림 기반 서비스의 체감 효과가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7:15백봉삼 기자

"사면 살수록 혜택”…신세계면세점, '플라이퀀시' 도입

신세계면세점이 출국 시 구매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플라이퀀시(Flyquency)'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플라이퀀시는 스탬프가 쌓일수록 혜택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여행과 쇼핑 경험이 반복될수록 더 큰 보상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할인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의 구매 경험을 자산처럼 축적해 차별화된 혜택으로 환원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300 달러 이상 구매 후 인도 완료 시 스탬프 1개가 적립된다. 스탬프는 인도 완료 14일 이후 자동 반영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스탬프는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웹 페이지 및 앱) 내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5월 7일 인도 건부터 적용된다. 적립된 스탬프는 2개부터 10개까지 구간별로 리워드로 교환이 가능하다. 고객은 면세포인트 또는 일부 상품을 1 달러에 구매하는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리워드 교환 시 사용된 스탬프만 차감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리워드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아베다 헤어 브러시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제네바(GENEVA) 스피커 등으로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혜택의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여행 주기와 소비 패턴을 반영한 장기 로열티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 면세 쇼핑이 출국 전 온라인 구매와 도심 매장 이용으로 분산되면서, 반복 이용 고객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담당은 “이번 스탬프 프로그램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의 구매 경험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06:00김민아 기자

문체부, 경주·포항서 아태 관광 미래 논의…35개국 500명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관광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연다. 문체부는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시와 함께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일대와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는 1951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관협력 관광 기구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광공사, 항공사, 여행사, 호텔, 학계 등 관광 분야 이해관계자 약 800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후 이어지는 후속 국제행사 성격을 갖는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가 경북이 마이스와 국제관광 거점으로서 가진 경쟁력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회에는 전 세계 35개국 관광 분야 핵심 의사결정자와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다. 필리핀 관광부, 태국 관광청 등 중앙정부 관계자와 미국 하와이, 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말레이시아 사라왁 등 지방정부 관계자, 세계관광기구,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여행관광협회 등 국제기구, 트립어드바이저, 부킹닷컴, 마스터카드 등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문체부는 이번 총회가 수도권에 집중됐던 한국 관광 이미지를 지역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경주의 역사성과 미래산업·해양관광 중심지인 포항의 관광 자원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총회 첫날인 11일에는 포항 라한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개회식과 청소년 학술 토론회, 산업·교육 분야 회의 등이 열린다. 차세대 관광 인재와 산업 전문가들이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로 자리를 옮겨 본회의가 진행된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례회의, 지부회의, 정책 토론회 등 주요 회의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속 가능한 관광 민관협력', '인공지능과 관광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분과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12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만찬과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한복 명장 5인이 참여하는 시대별 한복 패션쇼와 이희문컴퍼니의 국악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총회 기간 전후에는 석굴암·불국사 탐방, 꽃 다식과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지역 문화 체험, 경주와 포항 주요 관광지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지난해 에이펙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주에서 다시 한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전문가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총회가 우리 문화와 산업에 뿌리를 둔 지역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5.07 15:33김한준 기자

한의사협회 '한의약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최근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K-medi 한의약'의 관심과 위상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며 한의약 치료와 체험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한의의료 분야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은 3만4535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2025년에는 역대 최고 수치인 3만7087명으로 다시 증가(9.4%)하는 등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한 층 더 높아진 데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서 주인공 루미가 목 상태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을 짓는 장면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케데헌에서 한의원(HAN의원)의 모델로 입소문이 난 서울한방진흥센터의 경우 지난해 1~4월 방문자 수가 1000명 이하였으나 6월 외국인 방문객 수가 1720명으로 전 월 대비 약 50.9%나 늘었으며, 9월에는 2227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세계를 매료시킨 K-medi 한의약, 이제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 한의협은 논평을 통해 “한류 콘텐츠 속 한약 조제 장면 등이 노출되면서 이제는 외국인들이 한의원을 치료기관뿐 아니라 하나의 관광 코스이자 체험 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실제 침과 부항, 추나 등 한의약 치료 이외에도 한방 족욕과 한방차 체험, 약령시장 방문 등 체험형 한의약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한의약이 단순한 의료를 넘어 관광과 문화를 동시에 아우르는 융합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약을 찾는 외국인 수요는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지원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고, 오히려 각종 규제 장벽이 가로막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중의학 발전을 헌법 제21조에 명시해 놓은 중국과 자국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정부부처를 신설하고 주무장관이 이를 관장하고 있는 인도와 대등하게 경쟁해 나가기에는 우리나라 한의약이 갈 길이 아직도 멀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의약을 단순한 전통의료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한의약은 이미 연간 수만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는 의료 콘텐츠이자 수백만 의료관광 시장과 연결된 산업이며, K-콘텐츠와 결합 가능한 소중한 문화 자산이다. 나아가 글로벌 웰니스 시장, 통합의학 시장과 연계될 경우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도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전략적이고 전폭적인 국가 지원”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한의약을 '국가 의료관광 브랜드'로 지정하고, K-뷰티, K-팝과 연계한 통합 브랜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함과 동시에 한방 체험, 웰니스 프로그램, 지역 관광과 연계한 산업 모델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한의약을 찾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한의약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관련 인허가, 수출, 현지 개원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무역협회가 예측한 1125조원 규모(2027년 예상)에 이르는 거대한 세계 전통의약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의약은 더 이상 '전통'에만 머무는 분야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다”라며 “외국인 환자 200만며 시대와 한의원 방문 외국인 급증, 체험형 한의약 관광 확산 등 긍정적인 신호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시급한 것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일이며 그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이라고 밝혔다.

2026.05.06 17:43조민규 기자

문체부, 외국인 관광객 철도 예매 할인 지원...6월 3일까지 클룩과 할인 행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철도 승차권 예매 할인 지원에 나섰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3일까지 온라인 여행사 클룩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도 승차권 예매 할인 등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룩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지난 4월 20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클룩 앱과 웹사이트에서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노선 열차의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약 20개 언어와 약 40개국 통화, 간편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와 결제 장벽 없이 철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서비스 개시에 맞춰 코레일, 클룩과 공동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코레일은 클룩 한정 디자인의 레일플러스 카드를 선보이고, 관광공사는 승차권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6천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클룩은 이용객에게 여행용 이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체부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해외 카드 결제가 전면 도입된 이후 2025년 하반기 외국인 이용객은 105만8000명으로, 2024년 하반기 82만5000명보다 28.3% 증가했다. 다만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아 이용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이에 문체부는 민간 기업과 협력해 6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를 확대하고 할인 행사로 이용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는 철도와 버스 등 지역 교통 이용 환경 개선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철도 이용 편의 개선과 할인 행사 지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한국의 다채로운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6.05.06 17:10김한준 기자

이란 전쟁에...7조 프로젝트 UAE 카지노 개장 연기 검토

미국 카지노·호텔 운영사 윈리조트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추진 중인 카지노 리조트 개장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현지 공사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관광 수요도 위축된 영향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윈리조트는 UAE 라스알카이마 알마르잔섬에 짓고 있는 카지노 리조트의 개장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리조트는 당초 내년 봄 개장할 예정이었다. 총 51억 달러(약 7조 4868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전쟁이 시작된 뒤 한때 공사가 중단됐다가 3월 다시 재개됐다. 외신은 지역 내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위협이 이어지면서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고, 관광객 감소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리조트는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이 지역 첫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해당 리조트는 두바이국제공항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인공섬 알마르잔섬에 들어서며, 22개 레스토랑과 이벤트 센터, 남녀 전용 기도실, 인근 마리나를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외신은 해당 리조트기 중동 지역에서 진행되는 엔터테인먼트 개발 확대 흐름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경쟁사인 MGM리조트인터내셔널도 두바이에서 호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MGM 측은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빌 혼버클 M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실적 발표에서 해당 지역 관광 사업이 대략 15%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향후 몇 달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든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09:08류승현 기자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국립한글박물관장 임성환 ◇국장급 승진 ▲문화미디어산업실 문화산업정책관 문화산업정책관 김경화 ▲문화미디어산업실 저작권정책관 최영진 ◇과장급 전보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관 지역문화정책과장 이관표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관 전통문화과장 최재환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관 문화기반과장 손미숙 ▲문화미디어산업실 콘텐츠미디어산업관 미디어정책과장 강민아 ▲문화미디어산업실 저작권정책관 저작권정책과장 박현성 ▲문화미디어산업실 저작권정책관실 저작권산업과장 안미정

2026.05.04 09:20김한준 기자

문체부, 5월 연휴 앞두고 관광산업 기 살리기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산업 전반에 동시다발적인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겨냥한 방한객 유치전부터 국내 노동자 휴가지원 확대, 지방공항 연계 관광 활성화, 지역 관광상품 판로 확대까지 관광정책 전선 전체를 넓히며 연휴 특수를 지역경제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전면에 나온 것은 외래관광객 유치전이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항공권 가격 상승 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방한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혜택을 내놨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8만~9만 명, 중국인 관광객은 10만~11만 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공항 환영 행사와 항공편 할인, 지역 관광지 집중 홍보를 통해 수도권을 넘어 지역 방문으로 수요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시장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 공략이 핵심이다. 항공사와 협업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항공료 할인과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규슈 지역을 겨냥해서는 부산행 항공편과 연락선 할인, 선상 프로그램 할인까지 묶은 밀착형 캠페인을 편다. 중국 시장에서는 김해공항 환대 부스와 지역 체험 코스 안내, 항공사 공동 할인 등을 통해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지역관광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내수 진작책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규모를 기존 10만 명에서 14만5천 명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노동자 3만5천 명과 중견기업 노동자 1만 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 소재 기업 근로자에게는 정부지원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42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대중교통 패키지 할인과 숙박 할인, 신규 가입자 포인트 제공까지 함께 묶어 연휴 직전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위축된 내수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다. 지역 관광 생태계 강화도 같은 흐름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 '두레함께 데이'를 열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연결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관광콘텐츠를 1회성 체험이 아니라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키우고,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 실매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추경으로 약 31억원 규모의 '청년 관광두레' 사업도 본격 추진해 청년의 지역 창업과 정착, 관광 일자리 확대를 노린다. 외래객의 지역 유입 기반을 넓히기 위한 교통 거점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문체부와 국토교통부는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 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고 있다. 지방공항을 단순한 입출국 시설이 아니라 지역 인바운드의 관문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공항 슬롯과 편의서비스, 숙박과 교통, 관광콘텐츠, 마케팅, 업계 애로까지 한꺼번에 논의하며 '항공-관광 원팀' 체제를 만들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광개발사업의 집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최근 관광진흥법 개정안 공포를 통해 지자체 보조금 지원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관광개발종합정보시스템으로 집행 상황을 관리하며, 일정이 30% 이상 지연된 사업에는 법률·건축·콘텐츠·운영 전문가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단순한 예산 투입을 넘어 적기 완공과 성과 환류까지 챙기겠다는 의미다. 문체부가 연휴를 계기로 공연관광 효과를 부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방탄소년단(BTS) 광화문·고양 공연 분석 결과,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은 평균 8.7일 머물며 353만 원을 소비했고, 고양 공연 외국인은 평균 7.4일 체류하며 291만 원을 썼다. 특히 고양 공연장 인근에서는 공연일 3일간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카드 소비액은 38배 증가했다. 이런 수치는 대형 케이컬처 이벤트가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지역관광과 소비 확대를 이끌 수 있다는 근거가 됐다. 실제로 문체부는 부산 공연 환영 주간과 지역 콘서트·전시 연계 사업을 후속으로 추진 중이다. 결국 최근 문체부 관광정책의 공통분모는 명확하다. 연휴 특수를 단기 소비에 그치게 하지 않고, 방한 수요와 국내 여행 수요, 지역 콘텐츠와 지역 일자리, 교통 거점과 관광개발 사업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지역관광 대도약'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1분기 지역관광 데이터에서도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관광 흐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일시적 반짝 효과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굳히기 위해 정책 집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최근 잇따른 발표에서 고유가와 국제관광 수요 위축 가능성에 선제 대응해 내수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의 이번 연휴 총력전은 결국 관광을 단순 소비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성장정책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2026.04.30 13:11김한준 기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쇼핑 혜택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롯데백화점이 본점에서 선보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본점에 도입한 외국인 전용 멤버십 카드는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 발급 건수는 6만 5000장을 돌파했다. 본점 기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15%가 연계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의 적용 범위를 롯데타운 잠실 전반으로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기본 혜택인 롯데백화점 5%, 롯데마트 7%, 롯데면세점 10% 할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까지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율을 확대한다. 샤롯데씨어터 공연 역시 작품별로 5~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본점에서 발급되던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5월부터 잠실점 본관 1층 택스리펀 라운지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동이 많은 롯데월드몰까지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기준 미국·유럽 국적 고객 매출 비중은 30%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타운 '롯데타운 잠실'을 중심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쇼핑을 넘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 쇼핑 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32김민아 기자

문체부, 17개 시도와 관광국장 회의…'지역관광 대도약' 이행 속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의 현장 이행 점검에 나섰다. 방한관광 확대의 성패가 결국 지역에 달려 있다는 판단 아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를 더 촘촘히 다지겠다는 취지다. 문체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정원 관광정책실장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방한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 대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방한관광 대전환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번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관광기본법 개정을 통해 관광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된 만큼, 이번 회의는 강화된 정책 위상에 맞춰 중앙과 지방의 소통 창구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 자리라는 의미도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공항의 방한관광 거점화, 숙박업 진흥체계 강화, 지역 특화 관광권 조성 방향, 관광개발사업 성과관리제도 도입, 대한민국 명소 발굴 등 지역별 특화 관광콘텐츠 육성,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문체부는 이 자리에서 각 지역의 관광 현안을 청취하고, 지방정부가 정책 이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들었다. 현장 의견은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방한객 3000만 명 시대의 승부처는 결국 지역에 있으며, 그 성공의 열쇠는 지방정부가 쥐고 있다”며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위상이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된 만큼 문체부는 지방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7:03김한준 기자

문체부, 관광진흥법 개정안 공포...관광개발사업 성과관리제 도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집행 부진과 성과관리 미흡 문제를 손질하기 위해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문체부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 시행일은 10월 29일이다. 이번 개정은 국회 예결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집행 부진과 성과관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시 사업에 반영하는 체계를 도입한 점이다. 중점 평가 대상은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지역관광개발 사업이며, 문체부는 매년 초 평가계획을 수립해 세부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평가를 통해 경제효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보완 방안도 제시한다. 관광개발종합정보시스템도 새로 구축·운영한다.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은 지방자치단체 관광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수행 상황과 행정 이력, 부진 사업 목록 등을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연 사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도 제도화한다. 사업 단계별 계획 대비 일정이 30% 이상 지연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지연 원인을 분석하고, 법률과 건축, 콘텐츠 구성, 시설 운영 등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사업의 적기 완공을 유도하고 지역관광개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조금 관리도 강화된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는 국고보조금 교부를 요청할 때 관광자원개발 사업 대상 부지 확보를 입증하는 서류와 지방재정투자·융자 심사 완료 입증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준비 수준을 점검해 불필요한 지연을 줄이겠다는 의미다. 문체부는 올해 안에 성과관리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해당 기관과 함께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유사·중복 투자 축소와 성과 환류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성과관리제도가 시행되면 유사 중복 투자사업이 축소되고 개발 사업이 적기에 완성돼 재정투자의 효율성은 물론 지역관광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1:36김한준 기자

문체부, '두레함께 데이' 개최…주민·청년이 이끄는 지역관광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가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6 두레함께 데이'를 열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하고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데 이번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여행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추경을 통해 청년 관광두레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동안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자생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1대1 상담, 지역 관광상품 전시, 판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주민이 만드는 관광'을 넘어 '시장에서 통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이후에도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문체부는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참여 확대도 이번 사업의 핵심 축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청년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추경에는 약 31억원이 반영됐다.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광을 기반으로 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만든 관광콘텐츠가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고 성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관광콘텐츠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이 관광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1:27김한준 기자

문체부, 5월 황금연휴 맞아 일본·중국 방한객 유치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과 중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노동절 전후 한국·일본·중국 3개국의 연휴 기간을 겨냥한 방한 관광 유치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계기로 봄철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올해 1분기 방한 실적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문체부는 이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8만~9만명, 중국인 관광객은 10만~11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잠정치 기준 일본 방한객은 9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중국 방한객은 145만명으로 29% 증가했다. 황금연휴 기간에도 일본은 일평균 기준 18~20%, 중국은 22~32%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해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6 가족 친화적인 한국' 캠페인을 통해 진에어와 에어부산 등과 협업해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에게 항공료 할인과 귀국편 위탁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 면세점과 백화점 할인권을 지급하고, 제주 스누피 가든과 대구 이월드 등 가족 관광지를 함께 홍보해 한국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부각할 계획이다. 규슈 지역을 겨냥한 부산 유치 캠페인도 병행한다. 후쿠오카 등 규슈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금이야말로 부산' 캠페인을 전개해 후쿠오카-부산 항공편과 연락선 이용객에게 특별 할인권을 배포한다. 크루즈 선사와 협업해 선상 불꽃놀이와 노을 감상 프로그램도 40~50% 할인한다. 현지 홍보전도 펼친다. 4월 30일 후쿠오카에서는 '케이-관광 로드쇼'를 열어 황민현의 공연과 한국 관광 토크쇼를 진행하고, 5월 1일에는 오사카 마이니치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주말코리아'에서 한국 최신 패션과 화장품, 음식 흐름을 소개하는 특집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일본 전세기 입국객 대상 환영 행사도 준비했다. 하나마키공항과 마츠모토공항 출발 전세편으로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 2일과 3일 환영 행사와 기념품 증정, 공연 등을 진행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단거리 목적지로서의 한국 경쟁력을 강조한다. 문체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항공료 상승과 여행심리 위축에도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의 인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한국을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4편이 운항하고, 한국 국적 항공사의 한중 노선 예약률도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비자 완화 정책과 마케팅, 중국의 춘계 방학 기간이 겹치면서 산둥 지역 여행사 기준 모객량이 전년 대비 30~6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김해국제공항 입국장에 환대 부스를 마련해 개별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하이-김해 직항 노선 입국객을 대상으로 '나의 운명의 도시는 어디일까' 룰렛 행사를 열어 부산·울산·포항·창원 등 동남권 4개 도시가 담긴 기념품과 지역 체험 코스 정보,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해운대의 케이뷰티 올인원 코스, 광안리의 오션 액티비티 코스 등 체험형 일정도 함께 소개한다. 홍콩과 광저우 수요도 함께 노린다. 문체부는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김해·대구·제주 노선 활성화를 위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해 홍콩뿐 아니라 광저우의 방한 수요까지 지역관광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 2월부터 매주 관광 상황실을 구성해 관광수요에 영향을 주는 여러 여건 변화와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이번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관광 수요 위축에도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라는 계기를 잘 살려 방한 관광의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따뜻해진 한국을 찾아 케이컬처를 비롯한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8 11:21김한준 기자

"4말 5초 관광객 모셔라"…롯데마트, 외국인 프로모션 전개

롯데마트는 글로벌 황금연휴 시즌을 맞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는 국내 가정의 달 황금연휴와 함께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 중국·대만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맞물리는 대형 성수기로, 한·중·일 쇼핑 수요가 동시에 집중되는 대목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4월 29일~5월 6일 롯데마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여행 준비부터 국내 체류,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고객 여정에 맞춰 단계별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코네스트'와 협업해 롯데마트 전용 할인 쿠폰을 선보여 입국 이전 여행 계획 단계부터 쇼핑 수요를 조기 선점한다. 국내 체류 단계에서는 일본 투숙객 비중이 높은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점과 연계해 투숙객 전용 할인 바우처를 지급한다. 매장 현장에서는 간편 결제 기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만 라인페이와 협업해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 쿠폰을 증정하고, 5월 10일까지 '위챗페이' 롯데마트 랜덤 할인 이벤트로 최대 88위안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거점 점포에서는 사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28일부터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광복점에서는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러기지택을 선착순 증정한다. 서울역점 단독으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여행용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K-푸드 라인업도 강화한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조기 품절 사태를 빚었던 롯데마트 단독 상품 '청우 쫀득초코칩 딸기'를 연휴에 맞춰 재생산해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을 연휴 내내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30일 대형마트 단독으로 '비비고 오마이갓 잡채'를 선출시해 내달 6일까지 2+1 행사를 운영하며, 같은 기간 서울역점·광복점은 '농심 신라면 툼바',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윤여령 롯데마트·슈퍼 판촉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연휴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서 차별화된 상품과 맞춤형 혜택, 압도적인 쇼핑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다시 찾는 매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6 09:01김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인천공항점 개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서 성과를 입증한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인천공항점 1터미널로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동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전후 6개월을 비교한 결과, 식품 구매 고객 수는 4배 증가했고 매출은 30배 성장했다. 입점 브랜드 상당수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일부 브랜드는 명동점에서의 판매 성과와 외국인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웰니스·건강기능식품과 K-푸드를 중심으로 한 30여 개 브랜드를 구성했다. 공항 이용 고객의 '한국 여행 기프트(GIFT)', '출국 전 간편 구매'와 '건강 관리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및 건강기능식품 구성을 강화했다. ▲오쏘몰 ▲락토핏 ▲비타바움 ▲헤어메스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식물성 멜라토닌 수면 음료 브랜드 ▲코자아, 저당 및 단백질 간식 ▲라라스윗, ▲랩노쉬, 프리미엄 쿠키 ▲그래인스쿠키, 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 등 다양한 웰니스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 명동점도 지난 16일 웰니스 상품군 확장에 나섰다. 웰니스 존에는 ▲라라스윗 ▲베러밀 ▲랩노쉬 ▲코자아 등 신규 브랜드가 추가됐다. K-TREND 존에는 ▲금옥당 ▲파리바게트 안녕샌드 등 전통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한국의 미식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명동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인천공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글로벌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0:44김민아 기자

문체부, 관광 법제 개편 논의 착수...입국 3000만명 시대 대응 위한 법적 토대 재정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 법제 개편 방안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로, 관광기본법과 관광진흥법 개편 방향을 공개하고 업계와 학계, 법조계,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는 앞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1970~80년대 제정된 관광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혁신해 변화한 관광 환경에 대응하는 '관광 법제 대전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관광 법제 정비 방안을 연구하며 관광기본법과 관광진흥법 개편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975년 제정된 관광기본법과 1986년 이후 단일법 체계로 운영돼 온 관광진흥법의 한계를 짚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 법제 방향을 논의했다. 좌장은 김대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맡았다.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관광정책 혁신을 위한 관광 법제 정비 방안'을, 류광훈 선임연구위원이 '관광산업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관광진흥법 정비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정부와 학계, 관광업계, 법무법인 연구원 등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관광기본법 전부개정을 시작으로 관광 법제 개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법 개정의 초점은 단순한 문구 손질이 아니라 지역 주도 관광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새로 짜는 데 맞춰져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관광 법제 개편은 단순히 조문을 수정하는 작업이 아니다. 입국 3000만명 시대를 열고, 지역 주도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관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탄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6:38김한준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만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마무리…관광상품화 기반 확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만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한 세종 팸투어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와 연계한 '2026 중부관광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종의 문화·관광 자원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이를 실제 관광상품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팸투어에는 대만 주요 여행사 11개사를 포함한 관광업계 관계자 20명이 참여했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에서 열린 B2B 상담회에서는 세종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방안이 논의됐고, 현장에서는 관광 콘텐츠의 시장성과 상품화 가능성도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등 세종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여기에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미식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며 세종 관광의 체험 요소를 직접 살폈다. 세종낙화축제 예정지 답사도 진행해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도 점검했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과 충북, 충남, 세종을 연결하는 관광 루트로 운영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광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 수용태세 확충 필요성을 다시 확인한 만큼, 향후 체류형 관광 구조를 강화하고 관광 소비 확대를 점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경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은 “세종을 여행한다는 것은 도시의 시간을 경험하는 일”이라며 “세종만의 도시 경험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확장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3:49김한준 기자

문체부,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 경쟁률 15대1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 관광벤처 10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통해 예비관광벤처 20개, 초기관광벤처 4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등 총 100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2011년 시작한 관광벤처사업 공모는 관광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500여건이 접수돼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5.2% 늘어난 규모다. 이번 공모에서는 단순 플랫폼을 넘어 AI를 활용한 관광 서비스가 강세를 보였다. 아동 동반 관광객을 위한 AI 기반 실시간 동선 최적화 서비스 '하노라 키즈트립', 출발 당일 목적지를 알려주는 초개인화 지역여행 추천 서비스 '랜덤트립', 30개 언어 기반 호텔 AI 고객 맞춤 서비스 '제로바타', 숙박시설 공간 운영 자동화 플랫폼 '키퍼'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K컬처 연계 서비스도 대거 선정됐다. K팝 가수 음성을 해설사처럼 활용하는 팬 맞춤형 여행 서비스 '셀레트립', K컬처 팬의 방한 의향을 체험 상품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팬워크', K팝 공연 특화 모빌리티 플랫폼 '핸디버스', 외국인 대상 한옥 라이브·미식 결합형 예술관광 상품 '고택 라이브 다이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 고유의 자원과 생활양식을 관광으로 연결한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사찰 문화와 달리기를 결합한 '사찰런', 충청도 보부상 문화와 맛을 엮은 '충청도 새참한상', 지역 자산과 트레일러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모델 '피오씨', 반려동물 관광 플랫폼 '멍콕', 카페 여유 공간을 활용한 짐보관 서비스 '로커피' 등이다. 지역성과 체험성, 일상성이 결합된 관광 수요를 겨냥한 모델들이 다수 포함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성장 단계에 맞춰 기업 진단과 상담, 전문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22일부터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관광벤처에 대한 높은 수요와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위축된 민간 창업·투자 환경을 고려해 추가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추경예산 86억원을 편성해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추경에는 관광벤처사업 공모 지원 46억원, 기술 기반 관광 플러스테크 사업 20억원, 해외 진출을 돕는 관광선도기업 글로벌 육성 20억원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관광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광산업이 기술과 콘텐츠, 지역 기반 경험을 결합한 신사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정부가 초기 성장 기반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2026.04.22 13:44김한준 기자

김승수 의원 "문체부, 황교익 문광연구원장 임명...전문성 짓밟은 코드인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 국민의힘)은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 원장으로 황교익 씨를 임명한 것과 관련해 “ 전문성과 공정성을 외면한 전형적인 코드·보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승수 의원실에 따르면, 문광연 원장추천위는 지난 2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문체부에 추천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문화관광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성과를 축적한 박사급 전문가 2명을 배제하고 황교익 씨를 지난 17일 문광연 원장에 최종 임명했다는 것이 의원 측 설명이다. 문체부는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원장으로서 역량과 비전, 소통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히며, 구체적인 평가 기준과 후보자간 비교 심사자료는 제출을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김승수 의원은 국책연구기관장 인선의 핵심 기준인 '전문성 검증' 원칙이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문광연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문화예술 , 한류 , 콘텐츠 , 관광 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설계하는 핵심 국책연구기관”으로 “국책연구를 총괄하는 중대한 자리에 전문성 검증 없이 임명된 코드인사는 문화관광 정책 전반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또 김 의원은 “황교익 씨 외에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논란이 된 개그맨 서승만 씨의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임명과 배우 장동직씨의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임명, 배우 이원종 씨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후보 내정 논란까지 모두 정권에 맞춘 연예인 코드 인사 비판이 확산되며 문화예술계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체부 장관은 이번 황교익 원장 인사를 포함해 공공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어떤 검증 기준을 적용했는지, 심사 결과와 후보자 간 비교 평가자료를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코드·보은 인사와 직무능력 검증 없는 낙하산 인사가 반복된다면 문화예술 정책이 정치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K- 콘텐츠와 한류 ,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마저 훼손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전문성 논란이 제기된 부적격 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반복된 인사 실패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해야 한다. 코드 인사로 훼손된 문화예술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4.22 08:51이도원 기자

지방공항, 지역관광 관문으로…'항공-관광 원팀' 체제 구축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난 2월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방공항 지역 인바운드 거점화' 방안의 일환이다. 지방공항 활성화로 지역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광권 내 지자체 여건, 관광수요, 공항별 특성에 맞는 협력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2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첫 번째 포럼에는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국토부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항공사, 여행업계가 모여 지방공항과 인근 관광권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 요소를 파악하고, 외래관광객 유입과 지역관광·소비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공항 협력 포럼에서는 손신욱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관광-공항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석 기관별 추진 현황과 과제, 협력 사항을 공유했다. 이후 기관들이 연내에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한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에 이어 김해(5월)와 청주(6월) 등에서 지방공항 협력 포럼을 열고, 하반기에는 '관광-항공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정책협의회를 통해 관광-항공 분야의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현안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지방공항은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입시키는 최적의 통로이며 지역관광 매력이 높아지면 외래관광객 이용 또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외래관광객 입국을 확대하고 단순한 방문을 넘어 외래관광객이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이 소비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영혜 국토부 항공정책관 직무대리는 “우리 국적사가 보유한 해외 영업 교류망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외항사의 지방공항 신규 취항을 위한 여건도 마련하겠다”며 “외래객 교통편의 확충 등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7:2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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