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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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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과기부 표창 수상

LG CN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과기부가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정부 및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LG CNS는 IDC 분야에서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 데이터센터운영팀'으로 수상했다. LG CNS는 30년간 자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유통 등 국내의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기업은 부산, 가산, 상암 등 국내와 미국, 유럽 등 해외 거점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융, 글로벌IT 파트너들과 ▲하이퍼스케일 상업용 센터 ▲인공지능(AI) 전용 HPC 센터 ▲해외 거점 센터 등 데이터센터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LG CNS 조현혁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장은 “우수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DX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 고객의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4 08:37김미정

코오롱생명과학, 인도서 유전자 치료제 특허 2종 등록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도에서 유전자 치료제 특허 2종을 등록했다. 등록된 특허들은 회사의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의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와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특허다. 회사에 따르면,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와 상호보완적인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했다. '글루타민산 탈탄산효소(GAD)'는 과도한 통증 신호 차단 및 염증 조절에 효과를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IL-10'은 신호 전달 물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의 한 종류로, 염증 완화에 기여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DNF'는 신경세포 성장촉진인자로,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회사는 이들 유전자 세 개의 조합이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대비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까지 낸 것이다. 또한 'KLS-3021'은 유전자 편집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유전자 3종을 탑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sPD-1'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 중 하나인 면역 관문 인자(PD-L1/2)를 차단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을 방해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치료물질인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IL-12' 유전자는 T세포와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회사는 해당 유전자의 조합이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 및 항암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확보한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특허는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도 등록이 결정됐다. 김선진 대표는 “인도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국가”라며 “연속 특허 획득이 KLS-2031과 KLS-3021의 향후 현지 사업 전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의약품 협회에 따르면 인도의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26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13억 달러 규모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및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22%로, 오는 2025년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2024.01.03 16:46김양균

"지난해까지 이음5G 14개 분야 54개소에 확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음5G 이용이 지난해 말까지 전국 30개 기업과 기관 54개소로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이음5G(특화망)는 토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구축하는 5G 네트워크로, 2021년 12월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1호 사업자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서비스를 도입했다. 2022년 9개 분야 26개소로 이용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14개 분야 54개소로 활용범위가 확대됐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음5G의 확산을 위해 이음5G 제출서류와 신청절 차를 간소화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시에 외국인 주식소유 지분 제한을 제외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국내외 최신 구축 사례와 장비 단말 공급 현황 등 종합정보제공을 위한 홈페이지를 열고 세미나와 사전 상담을 연중 제공해왔다. 15건의 실증사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제시하고, 스몰셀 속도를 3Gbps까지 향상시킨 기술 개발을 완료키도 했다. 이를 통해 제조 분야에서 기존 와이파이 대비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처리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실시간 관제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물류 분야에서 PDA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실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주행로봇 배송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대규모 물류 현장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고도화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음5G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전문 교육 등 실감형 콘텐츠와 지능형 공장의 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 분야에도 이음5G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음5G가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수요자의 맞춤형 요구를 잘 뒷받침하여 성공적으로 구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용량 초연결의 다양한 이음5G 서비스를 통해 국민편익 증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4:57박수형

햇빛만 쬐면 성에 안 끼는 나노 필름 개발

금 나노 용액을 균일하게 증발시켜 간편하게 결빙 방지 필름 등 기능성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증발 현상만 활용해 금 나노막대 입자를 사분면으로 균일하게 패터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로 결빙 방지 및 제빙 표면도 개발했다. 최근 기능성 나노 재료를 표면에 코팅해 성질을 제어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금 나노 막대는 생체에 해롭지 않고 안정적이며, 합성이 쉽다는 장점 등으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필름 표면에 나노 용액을 균일하게 증착하고, 금 나노 막대를 잘 정렬하게 하는 것이 과제였다. 나노 용액을 코팅한 후 증발시킬 때, 마치 커피 흘린 자국처럼 가장자리 부분이 진하게 나타나는 커피링 현상이 나타나며 나노 물질 응집 현상을 일으켜 성능을 떨어뜨린다. KAIST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와 화학과 윤동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자연계에서 쉽게 추출 가능한 기능성 나노 물질인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CNC)을 활용했다. 접촉선을 향해 진행되는 커피링 유동과 반대 현상인 증발 액체방울의 자가-디웨팅 현상을 제어, 두 유체역학 현상의 균형을 이루게 했다. 이를 통해 CNC 입자를 사분면 형태로 정렬시킨 채 균일하게 증착시켰다. 이렇게 제작된 CNC 매트릭스를 템플릿으로 써 금 나노막대를 공동 자가조립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용액이 균일하게 건조되면서 코팅면에 커피링 얼룩 없이 금 나노 막대가 환형으로 골고루 정렬된 필름을 제작했다. 이 필름은 가시광선 수준의 빛만 쬐어도 영하 10도 표면 위에서 방빙 및 제빙 성능을 보이는 등 향상된 광학·광열 성능을 보였다. 김형수 교수는 "이 기술을 외장재 및 필름에 활용하면 자동차 성에, 항공기 제빙, 주거·상용 공간 유리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에너지 하베스팅 효과를 통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동기 교수는 "필름화하기 힘들었던 나노셀룰로오스-금입자 복합체를 대면적에서 자유롭게 패터닝해 결빙 소재로 사용할 수 있고, 금의 플라즈모닉 성질을 이용한다면 유리를 장식하는 스테인드 글래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 중견 연구와 멀티스케일 카이랄 구조체 연구센터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Plasmonic Metasurfaces of Cellulose Nanocrystal Matrices with Quadrants of Aligned Gold Nanorods for Photothermal Anti-Icing 이다.

2024.01.03 14:06한세희

구글, 한국 청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구글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정보기술(IT) 역량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구글은 연말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함께일하는재단,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GDSC) 등 파트너들과 구글 커리어 서티피케이트(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를 운영하고 3천500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을 지원받는 청년들은 지난해 9월 한국에 출시된 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을 위한 스킬 교육, 데이터 분석 플랫폼 관련 실무 지식 교육을 진행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코스와 IT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IT 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IT 지원' 코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는 구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IT 분야 실무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IT 교육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IT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강이 가능하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실무형 ICT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ICT 멘토링' 졸업생을 대상으로 1천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현장성, 전문성,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인재 양성을 통해 ICT인력과 기업 간 양적, 질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를 돕는 민간공익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서는 성별, 전공, 학력 제한 없이 IT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중 최대 5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IT 전공 대학생을 위한 자발적인 커뮤니티 그룹인 GDSC 역시 전국 IT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2천명까지 장학금을 제공한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인재 개발을 위해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을 위해 역량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0:56김성현

신임 한국경영과학회장에 김진기 한국항공대 교수

김진기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가 2024년 제33대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1976년 창립한 한국경영과학회는 과학적 접근에 의한 경영혁신을 연구하는 학회로, 4천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경영과학회(IFORS)의 회원으로 활발한 학술활동 뿐만 아니라 경영과학의 연구와 산업계 적용확대를 위해 전문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또 또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현우곽수일경영과학학술상, 차동완젊은경영과학자상, 조해형경영과학산학협력대상 등을 운영하면서 경영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기 신임회장은 한양대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울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통신분야, 전파분야의 정책연구를 수행했으며, 정보통신정책분야의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통신정책 개발과 ITU 전문가 활동에 대한 기여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다.

2024.01.03 09:17박수형

한국간호과학회 제29대 회장에 김증임 순천향대 교수 취임

한국간호과학회 제29대 신임 회장으로 김증임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31일까지이다. 김증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의 비전을 '글로벌 리더십'으로 정하고 목표를 국제적 영향력, 강력한 학술적 기반, 공익추구, 국제 연대로 정하고, 간호학문의 재정립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증임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간호학·석사, 1999년 도쿄대학에서 우수박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3대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 회장을 역임 후 2022년부터 제14대 한국모자보건학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과의 위탁과제를 수행하는 등 학회의 전성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간호학계 저널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고자 Asian Nursing Research, JKAN, KJWHN의 편집위원장을 맡아 학술지의 IF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다. 또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연합회와 한국연구재단,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평가 및 심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시 저출산위원회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양천어르신복지관의 사업 관련 자문 등 지속적이고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간호학계를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왔다.

2024.01.02 17:38조민규

R&D 국제협력 잘 하려면···'거버넌스 개선-해외 연구기관 참여 제한 완화' 법제 필요

정부가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범부처 간 연구개발 국제협력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연구기관의 국내 R&D 과제 참여를 허용하는 쪽으로 관련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 법제 진단과 제언'을 주제로 발간한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서 "현행 법제는 범부처적으로 전략성에 기반해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규정이 미흡하고, 외국 연구기관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부처 협력 거버넌스 강화와 외국 연구기관 참여 제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제언했다. 과학기술 국제협력과 관련해선 최근 몇년 간 기술보호 논의가 주를 이뤘지만,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공동연구 확대 발언 이후 국제협력 강화 논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제는 전략적 국제협력을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기본법'은 기본법이라는 특성 때문에 실질적 규범이 되기 어렵고, 이 법에 따른 대통령령인 '국제과학기술협력 규정'은 과기정통부 소관 과학기술 분야에 한정돼 적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또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우리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외국 연구기관은 포함하고 있지 않는 등 국제협력에 대한 예외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범부처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기획/조정할 수 있는 있는 입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부처마다 각기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추진하기보다는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다부처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외국 연구기관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 외국 연구진과의 협력을 강조하는데, 협력 대상이 제한되어 소수 기관과 국제협력에 집중하면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국가연구개발혁신법'과 이 법 시행령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 파트너 관련 제약을 최소화하는 입법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4.01.02 16:37한세희

카오스재단-서울대 자연대, '과학이 여는 미래' 나누다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유재준)과 지난달 30일 제31회 과학콘서트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세상을 바꾼 과학, 과학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박건웅, 안광석, 황윤정, 김기훈 등 서울대 교수진 4인의 강연과 학부생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에는 초등학생 39명, 중고등학생 1165명, 대학생 및 일반인 296명 등 총 1500명이 참석했다. 첫 강연에선 통계학과 박건웅 교수가 '세상을 바꾼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 접목된 데이터 과학의 사례와 현재 인공지능의 문제점, 다음 세대 인공지능이 발전해나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생명과학부 안광석 교수는 '전염병에 맞서온 과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과거 전염병을 대처한 과학적 발견에서부터 오늘날 백신 제조 방법의 진화,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과학의 도전 과제를 설명하며 차세대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전했다. 세 번째 강연에선 '탄소 중립을 위한 화학의 도전'을 주제로 화학부 황윤정 교수가 탄소 중립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화학 분야에서의 이산화탄소 활용 고부가가치 화합물 합성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강연은 물리천문학부 김기훈 교수가 '초전도체가 만든 세상, 펼치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초전도체의 발견과 역사, 초전도체의 핵심 성질과 현재의 응용 사례, 미래에 펼쳐질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유재준 학장은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은 매년 테마를 정하고 강연을 구성하는 등 6개월 동안 분야별 교수 및 위원들이 과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서울대는 과학이 펼치는 멋진 미래 사회를 적극 소개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첫 강연을 시작으로 31회를 맞이한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은 서울대의 대표적인 과학나눔프로그램이다. 22회부터는 그래디언트 이기형 대표가 과학지식의 공유를 모토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인 카오스재단의 지원으로 새로운 무대 디자인과 다채롭고 흥미로운 과학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4.01.02 13:02한세희

원유집 KAIST 교수, 한국정보과학회 39대 학회장 취임

원유집 KAIST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가 한국정보과학회 39대 회장에 취임해 2024년 1월1일부터 12월말까지 1년간 학회를 이끈다. 1973년 3월 설립한 한국정보과학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의 정보과학발전을 주도해온 대표 학회다. 3000여명 정회원과 4만5천명 일반회원, 그리고 150개 기관회원을 두고 있다. 매년 70여개 정기간행물을 발간하고 50여개 학술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원유집 학회장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학사, 석사를 거쳐 미국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며 KAIST 스토리지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원 학회장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교육, 연구, 회원서비스를 강조하며 "세계수준의 정보과학 교육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연구 결과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여러분들이 교육현장, 연구현장 그리고 개발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1.01 18:25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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