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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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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산업에서 고경력 과기인 활용할 방안 없을까"

(협)세종과학기술연구원(이사장 박희동)과 (사) 국방산업연구원(원장 이종호)은 11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국방분야에서의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과 토론회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2024 세종과학기술연구원 P-MC포럼'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ETRI 출신 정교일 박사 사회로 진행한다. 먼저 이종호 국방산업연구원 원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활용 방안'을 공개한다. 이어 최근 이슈로 부상한 무인기와 보안 분야에서 ㈜대영엠엔에스 이희우 대표가 '무인기 대량 생산을 위한 신소재 적용 방안', 충남대학교 류재철 교수가 '우주 사이버보안 동향'에 대한 발표한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국방산업 육성과 관련한 정보 교류 및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박희동 이사장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으로서 국방 산업에 기여할 부분 도출과 함께 대전·충남 국방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시너지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0:32박희범

KAIST-뉴욕대, AI분야 공동학위제 추진

KAIST와 미국 뉴욕대학교가 AI분야 공동학위제(Joint Degree)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행 시기는 못박지 않았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9일 린다 밀스 뉴욕대 총장과 공동학위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공동 학위제 대상은 인공지능 분야다. 이를 위해 양교는 올해 내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양교 교수진을 동수로 포함해 구성, 교육과정과 예산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교는 또 인공지능 공동학위를 상징하는 신규 로고도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 4분기부터 양교는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 10개 과제에 착수한다. 양교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학사과정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학사과정 교환학생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석·박사 과정 학생을 위한 복수학위(Dual Degree) 제도 도입에도 합의해 현재 구체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린다 밀스 뉴욕대 총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혁신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9.09 19:06박희범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4급 승진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서기관 이정기 ▲기획재정담당관실 서기관 유은실 ▲국제협력총괄담당관실 과학기술서기관 남경일 ▲연구개발정책과 서기관 한승연 ▲공공융합기술정책과 서기관 이민규 ▲미래인재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장태은 ▲정보통신정책총괄과 서기관 조병현 ▲정보통신산업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김광년 ▲네트워크정책과 서기관 송창종 ▲전파정책기획과 서기관 김성곤 ▲연구예산총괄과 과학기술서기관 황영휘 ▲성과평가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정재식

2024.09.09 18:20박희범

한림원, 왜 이러나…"간담회 핑계로 골프 회동, 회의비까지 지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학부장 회의를 개최하지도 않고 거짓으로 영수 처리하고 회의비를 지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회의를 한 것으로 기록된 시간에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공문서 위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9일 과학기술계 등에 따르면 한림원은 지난 2023년 10월 5일 오전10시부터 11시까지 서울 한림원 3층 제1중회의실에서 학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의비 100만원을 책정, 품의처리했다. 기자가 입수한 수당지급표에 따르면 당시 참석했던 KAIST 및 연세대, 고려대 교수에게 수당 2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이날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이들은 같은 시간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관용차 운행 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당일 아침 7시 45분 강원도 양양 설해원 CC로 출발해서 이날 오후 9시 20분 운행이 종료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에 대해 한림원측은 "이날 골프친 것이 맞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 전적으로 잘못했다”고 밝혔다. ■ 한림원 "전문위원 근태 부실할 경우 조치 취하겠다" 전문위원으로 일하는 기초과학네트워킹센터장과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국가과학난제도전협력지원단장 근태관리도 전혀 이루지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상 주당 근무시간은 15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연봉은 7천만~8천만원정도 된다. 전문위원 3명 급여지급 건에 대해서는 "전문위원들은 해당 사업에서 맡은 역할과 임무에 따라 외부출장이 다수 있다"며, "유동적인 근무형태에 따라 근태관리의 어려움으로 근태관리를 하지 못했다. 관리가 소홀하고 미흡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한림원 측은 "이들에 대해 향후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근태가 부실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임을 알려왔다. 한림원은 기초연구 진흥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설립된 민법상 사단법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관단체로 분류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대상 기관이다. 한림원 올해 총 예산은 86억 원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38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수탁 사업은 30억 원이다. 자체 수입은 16억5천만 원으로, 이 가운데 회비수익이 1억8천600만 원, 임대수익이 10억 원이다. 한림원장은 정회원 투표로 선출하는 명예직으로 월 300만원의 자문료 명목의 수당이 지급된다. 총괄부원장은 이사회 승인 사항으로 연 1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임기는 기관장과 같다.

2024.09.09 17:34박희범

AI 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24일에 열린다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공청회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도 같은 날 열릴 예정이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제정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 계획서 안건을 채택했다. 국회법에 따라 제정 법률안은 특별한 사유가 없지 않다면 공청회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국회의 입법 논의와 더불어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게 된다. AI 기본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돼 여러 논의를 거치면서 공청회를 거쳤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된 뒤 22대 국회에서 재차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날까지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은 총 9개에 이른다. 공청회에는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유승익 한동대 연구교수, 최경진 가천대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과방위가 AI 기본법안을 논의하는 첫 법안심사소위를 가진 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공청회 계획을 수립하면서 법안 제정 논의에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회기지만 이미 공청회를 거쳤던 법안이고 여야 대표가 AI 산업 지원을 적극 논의키로 합의한 터라 남은 과제는 여러 법안의 병합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방위는 이와 함께 디지털포용법 공청회도 AI 기본법과 같은 날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포용법 공청회를 24일 오전, AI 기본법 공청회를 오후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포용법 공청회에는 신민수 한양대 교수,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4.09.09 15:38박수형

뉴로메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기술 협력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주 로봇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페이스 로봇암 기술 개발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뉴로메카는 인공위성연구소가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의 안전한 수거를 위한 로봇팔을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앞서 우주 로봇에서 활용 가능한 관절 구동 모터 시스템과 로봇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우주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흥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뉴로메카와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 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9 09:50신영빈

환경부, 동아시아 다이옥신 저감 협력…POPs 모니터링 분석기술 전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환경과학원 본원과 인천환경공단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장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13차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분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스톡홀름협약 지원사업으로 ▲동아시아 국가 간 POPs 관리정보 공유 ▲축적된 분석기술의 개발도상국 전파 등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일본을 포함한 라오스·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동아시아 10개국 전문가와 한국환경공단 업무 담당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내용은 ▲다이옥신 분석동향 이론교육 ▲다이옥신 배출가스 시료채취 현장실습 ▲실험실에서의 시료 전처리와 고분해능 분석장비를 이용한 기기분석으로 구성된다. 참석한 국가별 POPs 관리 현황과 동아시아 POPs 감시(모니터링) 운영 방안 등 향후 국가 간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대기 중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특성을 가진 다이옥신 분석교육과 인접 국가 간 정보공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다이옥신 저감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국가 간 국제협력과 다이옥신 국제 규제에 대한 이행평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06:10주문정

"으악, 땀 냄새"...이 옷이 문제였다

“똑같이 입어도 왜 이 옷만 유독 땀 냄새가 잘 나는 것 같지?” 8일 싸이스닷오알지·기가진 등 외신은 옷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폴리에스테르 섬유 의류를 피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텍스타일 리서치 저널에 게재됐으며, 사람들이 땀을 흘릴 때 일반적으로 입는 섬유 중 일부는 다른 섬유보다 냄새가 더 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의 레이첼 맥퀸 섬유 과학자 등 연구원은 땀을 본뜬 액체에 다양한 섬유를 담갔다. 그리고 인간의 코처럼 실시간으로 공기 중 악취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 분석장치를 이용해 섬유 냄새의 원인이 되는 화합물이 포함돼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셀룰로오스 또는 식물유래 섬유인 면과 인견(비스코스)은 울·나일론·폴리에스테르 섬유로 된 제품보다 땀에서 흡수하는 화합물의 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퀸씨에 의하면 땀은 대부분 수분으로 돼 있지만, 냄새의 근원이 되는 박테리아가 포함된 유성 화합물도 포함돼 있다. 이런 화합물이나 악취 물질이 섬유에 흡수되면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다. 면이나 레이온·인견처럼 물을 선호하는 셀룰로오스계 섬유는 적극적으로 땀의 수분을 흡수하지만, 폴리에스테르는 수분을 흡수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폴리에스테르는 더 유분을 좋아해 물에 녹지 않는 냄새물질이나 나중에 분해돼 냄새가 날 수 있는 유성화합물을 더 많이 흡수한다. 나일론과 울로 한정하면 이 섬유는 처음엔 많은 악취 물질을 흡수했지만 폴리에스테르보다 빨리 악취 물질을 방출했다. 나아가 24시간 후 나일론과 울은 악취 물질의 농도가 훨씬 낮아져 셀룰로오스계 섬유에 가까운 상태가 됐다. 이에 맥퀸 씨는 “폴리에스테르의 의류는 세탁이 필요하지만, 나일론이나 울은 매번 세탁하는 것보다 바람을 쐬기만 해도 상쾌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맥퀸 씨는 “왜 땀이 섬유를 냄새나게 하는지 자세히 알면 소비자들이 의류를 구매할 때 더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옷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폴리에스테르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섬유의 화학적 성질과 악취물질의 상호작용이라는 매커니즘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옷 라벨에 냄새 방지 기능이 있다고 표시돼 있어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 연구 결과가 섬유 과학자나 제조업체에도 유용할 수 있다. 아마도 폴리에스터가 물을 더 많이 좋아하고 기름기 있는 화합물에 덜 끌리도록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2024.09.08 09:47백봉삼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김찬영 - 2024년 9월9일자.

2024.09.06 18:33박수형

이지서티, 국립중앙과학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연속 공급

이지서티(대표 김동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국립중앙과학관에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인 '유비 세이퍼-PSM'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선정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한 다수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은 이지서티의 솔루션을 도입하여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지서티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개인정보 필터링 및 개인정보 가명·비식별 처리 등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은 개인정보 생명주기(수집, 저장, 이용, 제공, 파기)에 따라 개인정보의 체계적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현황관리, 접속기록 수집·보관 및 위·변조 방지, 다운로드 이력관리, 이상징후 탐지 및 소명처리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수행한다. 인메모리 기술을 통한 실시간 빅데이터 대용량 로그 처리기술과 같은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이지서티 정길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과기정통부 다수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완벽히 이행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하여,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06 18:13남혁우

尹 "AI·모빌리티로 광주 첨단산업 지형 바꾸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 첨단산업의 지형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 첨단기술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의 첨단기술 도시화 비전으로 AI와 모빌리티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의 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70여 개 자율주행차 관련 소부장 기업과 지원 기관, 여기에 AI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 추진...AI 과학영재학교 개교 광주는 지난 2020년부터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시행 5년차다. 1단계 사업을 통해 AI 기업 120개를 유치하고, AI 실무 인력 600여명을 배출했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광주 도심 곳곳을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혁신적인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AI 기업이 단시간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완성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해 GIST 부설 광주 AI 과학영재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고등학생 단계부터 고급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학년당 50명 기준, 총 150명 규모로 ▲학점제 무학년제 적용 ▲AI 분야 특화 교육 및 GIST 등 과학기술원 연계 협력 프로그램 도입 ▲학교장 자율의 특성화 교육과정 마련·시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에 나선다. 또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만의 다양한 교육과정 특성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 역량과 자원이 결집된 광주 지역에서 AI 분야의 과학영재 등 우수 과학인재를 조기 양성하고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차 국가산단 신속 조성…산단 내 그린벨트 72% 해제 광주는 기아·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완성차 기업 2곳과 600여 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해 있을 정도로 자동차산업이 주력산업이다. 광주 전체 제조업 생산의 44%와 고용의 24%를 책임진다. 특히 광주는 지난해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광주를 미래차 핵심부품 등 생산기지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대표 미래차 산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역 자동차산업 기반이 공고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단 내 96%에 이르는 그린벨트(GB) 가운데 원천적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24%를 제외한 1·2등급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가치 보전을 위해 1·2등급지 해제 면적 만큼을 신규 GB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국가전략사업 선정 적극 검토·산업단지 계획 승인 조기화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국가산단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차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내 신규 일자리 2천여 개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차 국가산단과 인접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진곡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기업과 연계를 통한 전후방 산업기반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광주시가 미래차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거점 산업단지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차 핵심부품 공급망 전초기지로 정부는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계획과 함께 지난해 광주 지역 총 220만평 규모 산단을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광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화단지에 입주한 완성차 기업과 70여 개 소부장 기업이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약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인지‧제어‧통신 등 3대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인지센서·고성능 제어부품·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에 활용되는 V2X 통신 모듈 등을 개발한다. 또 특화단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해 부품기업의 트랙 레코드 확보도 지원한다. 단지 내에 올해 도입되는 국내 최대규모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과기정통부 3천45억원 투입)와 연계해 국제 인증 대응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인증 지원센터(테스트베드)'를 2028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해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차 소재부품장비 전문인력도 앞으로 5년간 총 54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과 실증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도시 광주가 미래차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9.05 16:03주문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디지털혁신서비스과장 정재훈 ▲ 인터넷진흥과장 장기철 ▲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이상민 ▲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 윤홍권 ▲ 정보보호산업과장 최영선 ▲ 통신경쟁정책과장 김지원 ▲ 뉴미디어정책과장 권은태 - 2024년 9월9일자.

2024.09.05 08:58박수형

KAIST, 딥러닝 대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시스템2' 공동 연구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안성진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인 인공지능 권위자인 캐나다의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와 함께 'KAIST-밀라(MILA) 프리프론탈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KAIST에 7월 1일부로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 일환이다. 안성진 교수 연구팀은 올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27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센터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중심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 분야 창시자 중 한 명이다. 현대 인공지능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의 연구는 현재의 딥러닝 기술을 탄생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KAIST 안성진 교수팀과의 이번 협력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몬트리올 학습 알고리즘 연구소(MILA, Montreal Institute for Learning Algorithms)'와 KAIST의 선도적인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결합,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KAIST는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인간의 고위인지 능력을 모방하는 AI기술인 '시스템2'를 개발하는 것이다. ' 시스템2'는 데니얼 카네만의 듀얼프로세스 이론에서 제시된 개념으로, 직관적이고 빠른 인지를 담당하는 '시스템1'과 달리, 수학적 논리 추론 같이 복잡하고 순차적인 사고 과정을 담당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과정은 주로 뇌의 전두엽에서 이뤄지며, 계획, 판단, 추론 등 고차원적인 인지 기능을 관리한다. 대형언어모델 발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딥러닝 기술은 이러한 고위인지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데 여전히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전두엽이 담당하는 고위인지 기능을 AI에 통합하는 '프리프론탈 AI'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번 연구에는 KAIST의 홍승훈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의 안성수 교수도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승훈 교수는 시스템2 메타 학습 알고리즘을 연구하며, 안성수 교수는 시스템2 기능을 '과학을 위한 AI(AI4Science)' 응용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안성진 교수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의 협력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이 연구를 통해 인간의 전두엽이 수행하는 고위인지 기능을 모방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08:31방은주

국회 AI 기본법 논의 가속도...9월 공청회 연다

국회가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 21대 국회서 공청회까지 거치고 폐기된 법안을 두고 22대 국회에서는 개별 조항을 꼼꼼히 살피되 법안 논의 속도를 내기로 여야가 뜻을 모았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제1차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50여 법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과방위는 22대 국회 들어 방통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인사청문을 비롯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두고 20여 차례의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나 법안 논의는 단 한 번도 진행하지 못하고 이날 처음 소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최대 관심사는 21대 국회 회기 만료로 폐기된 AI 기본법안이 꼽힌다.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법안으로, 소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조속한 법안 통과에 뜻을 모았다. 다만 시급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법안이나 AI 진흥과 규제의 균형점을 찾자는 의견이 나왔다. AI 역기능을 우려하는 측에서는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고 있고, 국회서 논의되고 있는 법안은 규제법이 아니라 기본법인 만큼 최소한의 기본 원칙만 담아 규범을 세우자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과방위 법안소위에서는 9월 중에 AI 기본법에 대한 토론회와 공청회 일정을 조율해 진행키로 했다. 제정 법안은 공청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21대 국회서도 회기 만료로 폐기됐으나 2022년 당시 공청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법안소위 논의를 끝낸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 참여해 “AI 기본법은 공청회를 거치고, 신속하게 진행하자는 여야의 뜻을 모았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에 AI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물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AI 기술 혁신과 동시에 안정성 확보라는 것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는 분야 중 하나다”면서 “AI 안정성 확보를 위해 AI 기본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신업계가 관심을 기울이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법안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단통법 폐지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도 부분형 완전자급제 등의 법안 발의를 예고한 터라 향후 병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통법의 경우 규제 법안 폐지를 다루고 있지만 새로운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통법의 공시 지원금 규모에 따른 요금할인율이 정해지는데 지원금 제도는 폐지하면서 요금할인을 유지하는 법적 근거가 부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국회 내에서 법안 논의와 별도로 시장의 이해관계자인 통신사를 비롯해 유통,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제도 개선 협의회 논의가 병행되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디지털포용법 제정안도 ICT 복지 차원에서 중요 법안으로 꼽히는데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의 대표발의안 외에 다른 의원의 법안도 함께 논의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이밖에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신속처리 법안과 재난방송 수신 장애지역에 라디오와 DMB 수신 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논의됐다.

2024.09.03 16:52박수형

KISA, 파푸아뉴기니서 韓 사이버보안 성과 공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해외 사이버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 보안 시스템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 한-파푸아뉴기니 간 사이버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2024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를 비롯한 사이버보안 실무자 대상 디지털포렌식 기술실습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참석 대상은 파푸아뉴기니 검찰, 경찰 등 정부 부처의 사이버보안 담당자다. 특히 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는 '디지털 증거를 통한 사이버 위협 대응'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한국 관계자는 ▲국내 사이버보안 정책 및 KISA의 글로벌 협력 현황 ▲국내 디지털포렌식 활용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파푸아뉴기니는 ▲파푸아뉴기니 사이버보안 정책 및 사이버 위협 사례 등을 제시한다. 이후 양국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 공유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논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한국과 파푸아뉴기니 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6:52김미정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 막을 발명가가 꿈"

"장래희망은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발명가가 되는 것입니다. 요즘 폭염, 한파, 홍수 등 자연재난이 많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경북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군이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 대에서 내놓은 당찬 포부다. 전국학생과학별명품경진대회에서 중학생이 대상인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이 대회를 주관한 국립중앙과학관 측 설명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지난해엔 지진이나 차량 급발진 등 재난재해 관련 아이템이 많이 출품됐는데,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며 "출품자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를 책임진 이춘식 한국기술교육학회장(경인교육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1천589명의 학생이 참가해 3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며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엄정히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와의 질의 응답에서 김태형 군은 "받은 상금 800만원 중 799만원은 상용화를 할 수 있는 연구 금액으로, 나머지 1만원은 저를 위해 과자 하나 사먹고 싶다"고 언급했다. 김태형 군은 국자로 국물위에 뜨는 기름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출품했다. 우리나라 전통 술잔 중 잔을 가득 채우면 오히려 술잔이 비게 되는 사이펀 원리가 적용된 계영배 구조를 응용했다. 국자에 기름과 국물을 함께 담아도 기름만 쉽게 모아 따라내도록 만들었다. 김태형 군은 "작은 국자로 2분에 150㎖의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당가에 당장 적용해도 될 만큼 실용성이 돋보인다는 것이 주위 반응이다. 이어 국무총리상을 받은 세종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양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온/오프 카드 -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를 출품했다. 이 아이디어는 평소 여러 장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는데, 버스 등을 타면 여러 장의 카드를 동시에 인식하는 불편에서 시작됐다. "자기장을 막는 차폐필름을 적용해서 카드를 접는 방향에 따라 카드의 온-오프 여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접는 방향에 따라 RFID의 기능을 온-오프할 수 있기에 카드 중복 인식 문제를 해결하고, 지갑에서 차지하는 면적도 줄일 수 있습니다." 김예원 양은 "이공계에 관심이 많고, IT 쪽에서 석·박사 학위를 한 뒤 IT 관련 기업을 창업해서 대한민국을 IT 패권국으로 만들고 싶다"며 장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외에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과학문화탐방(11월 예정)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전시한다.

2024.09.03 15:27박희범

기업 투자자들 "식품에 항생제 사용 줄여야"

기업 투자자들이 식품 공급 과정에서 과도한 항생제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이달 열리는 항생제 내성에 관한 두 번째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를 앞두고 80명의 투자자가 항생제 사용 자제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 중에는 영국 자산운용사 리걸 앤 제너럴과 호주 헤스타 연금기금 등이 포함됐다. 투자자들은 해당 문제가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문제는 2050년까지 매년 최대 1천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는 보도했다.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는 투자자 단체 IAAMR은 이와 관련된 글로벌 비용이 100조 달러(약 13경 4천90조원)에 달하고, 2050년까지 전세계 GDP가 3.8% 감소할 것이라 경고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정부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의 공동 설립자 샐리 데이비스는 2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고 그중 4분의 1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과 영향을 점검하고 정기적인 과학적 평가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2024.09.03 10:36류승현

KAIST에서 故 백문기의 '조각혼'을 접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한국 근현대 조각사의 거장 고 백문기(1927~2018) 조각가의 기증작품 특별전 개막식을 대전 본원 메타융합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송승목 미술관 팀장은 "백문기 작가 전시는 상설로 진행한다"며 "일부 작품은 올해 연말 KAIST 미술관이 완공되면 옮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 백 조각가는 199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평생 단 한 번 개인전을 열었다. 2015년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사람을 빚다'를 주제로 마련한 조각전이 처음이자 마지막 개인전이다. 고 백 조각가는 90세가 되던 해에 소장작을 모두 KAIST에 기증하기로 결정한 뒤 이듬해인 2018년 타계했다. 이번에 공개한 작품은 모두 67점이다. 유족이 지난 해 기증했다. 작품 활동은 주로 두상 제작이 많다. 포항과 영천 지역에서 6.25 전쟁 충혼탑 류를 2건 제작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작가가 23세에 6·25 전쟁에 참전하기 직전 집 앞마당에 묻어놓은 덕에 보존될 수 있었던 'K신부상'도 이번에 공개한다. 석현정 KAIST 미술관장은 “미술 교과서에 실린 사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작품을 KAIST 캠퍼스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고 백문기 조각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1회 졸업생이다.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특선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각과 교수(1958~1967),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장(1993~1996) 등을 역임했다.

2024.09.03 09:15박희범

KAIST 교수협, 총장후보 3배수로 배충식·김정호·류석영 교수 선정

KAIST 교수협의회(회장 박수경)의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 위원장 배병수)는 총장 추천 후보 3인을 선정했다. 후보 3인은 ▲배충식 교수(기계공학과) ▲김정호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류석영 교수(전산학부)다.(선거 기호순)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는 공대 학장과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단 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소기술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연구처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NAVER-Intel-KAIST AI 공동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류석영 전산학부장과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을 맡고 있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향후 세 차례 후보자 합동 간담회와 후보자별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한 뒤 오는 10월 15일 후보자 소견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총장 후보전 본격 레이스는 오는 12일부터 가능하다. 이후 교수 투표를 통해 2인을 최종 총장 후보로 정해 총장후보선임위원회에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총추위는 배병수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박수경 교수협의회장 등 7명이 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KAIST 총장 선출 절차는 총추위외에 총장후보발굴위원회(총발위)가 따로 후보를 추천한다. 총발위는 현재 위원구성이나 총장 후보 초빙공고, 총장후보 심사위원회 구성 등의 진도는 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18대 총장 최종 후보 1인은 내년 2월 이전 KAIST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다.

2024.09.02 17:48박희범

[인사]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 본부장급 ▲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행 김진규 ◇ 팀장급 ▲ 경영지원팀장 김현철 ▲ 연구장비재료팀장 이창식

2024.09.02 10:0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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