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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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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국당 "이진숙, 어떤 공직도 부적합...자진사퇴하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사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가 역사 인식과 언론관, 도덕성,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위원장직은 물론이고 어떤 공직에도 부적합한 인사라는 것이 인사청문회에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은폐 시도, 시도 때도 없는 말 뒤집기, 위증과 궤변, 선택적 답변으로 국회를 우롱하고 국민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식 보유 및 거래 내역, 외환 거래 내역, 가상자산 보유 내역 등 기본 검증 대상 중 미제출 자료가 수백 건”이라며 “청문위원들의 거듭된 요구에 후보자 본인이 제출하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야당 과방위원들은 또 “부득이하게 사흘 인사청문회라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결단하게 됐다”며 “사실상 유일하게 제출된 자료였던 MBC 및 대전MBC 재직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는 사치와 허영의 인생이 투영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부적격인사임이 확인됐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법인카드 사적유용에 대한 고발은 물론이고 청문회에서의 위증에 대해서도 끝까지 법적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2024.07.26 11:27박수형

LIG넥스원, 미래우주 현장실무 산학인턴십

LIG넥스원과 세종대학교가 미래 우주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산학 인턴십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산학인턴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일환이다. 이번 산학인턴십에는 세종대와 홍익대에 재학중인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 황홍연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 연구위원, 박병운 세종대학교 미래우주항법 및 위성기술연구센터장(교수)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현장 실무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위성 개요·궤도'와 '위성 시스템'을 비롯한 위성통신, 위성항법, 위성 SAR(영상 레이더) 등 주제로 LIG넥스원 임직원들의 특강과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산학인턴십을 마쳤다. 세종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우주교육센터'와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동시 선정된 전국 유일의 교육기관이다. 세종대는 지난 2022년 서울대, 연세대, 홍익대, 카이스트 등과 함께 '미래우주항법 및 위성기술센터'를 개소해 초소형 위성, 달 환경에서의 위성궤도결정 등 미래 우주 핵심 요소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박병운 세종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은 물론, 달에서 거주하는 시대를 대비하여 '달 항법 위성시스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K-방산을 넘어 K-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은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며 우주 분야에서도 인력·기술·자본 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우주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미래 국방우주력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11:23신영빈

이틀 진행한 이진숙 인사청문, 하루 더 연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까지 연장, 이례적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이 후보자가 약속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여당 의원들은 모두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이례적인 사흘 동안의 청문회 추진에 반발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표결 처리 직전에 모두 퇴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이틀째 진행 중 자정을 앞두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회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틀간의 청문 진행에도 하루 더 연장하는 데에는 이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에 따른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의 노종면 의원은 “25일 오전까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청문을 하루 더 연장하는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었다”며 “여당 의원들이 유례를 말하는데, 이것이 나쁜 관행이라면 극복해야 하는 것이고, 이렇게까지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관행으로 굳은 것이냐”고 꼬집었다. 앞서 노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 첫날 기본적인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아 청문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당 의원 일부도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청문 이튿날 오전 11시 59분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으나 자료를 요청한 의원들은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의 반발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민의힘 최형두 간사가 요청한 소액결제 관련 카드 기록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과방위는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의 증인 불출석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고발키로 했다.

2024.07.26 00:32박수형

[인사]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 팀장급 ▲ 브랜드전략팀장 김익수 ▲ 국제협력/U-LINK TF팀장 김수연

2024.07.26 00:07박희범

[인사]광주과학기술원(GIST)

▲ 실험동물자원센터 센터장 박대호 ▲ 융합기술원 원장 윤정원 ▲ 행정안전처 처장 전상훈 ▲ 감사부 부장 오승희

2024.07.25 23:42박희범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승진(국장급) ▲ 연구성과혁신관 이은영▲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김동주

2024.07.25 23:27박희범

모니터랩,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모니터랩이 정부 정보보호 사업의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공급 업체로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모니터랩은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컨설팅,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등을 지원해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니터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형 웹방화벽(AIWAF)',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 등의 보안 솔루션과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을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우리 모니터랩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17:09조이환

나라지식정보, 민원 상담용 원천데이터 만든다

나라지식정보가 정부 사업을 통해 분류, 요약, 질의응답에 활용할 민원상담용 원천데이터를 구축한다. 나라지식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수행을 위해 나라지식정보는 본사 회의실에서 전담기관인 NIA를 비롯한 품질검증기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참여기관 리스트, 디그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소시엄 구성 및 청렴실천 결의식을 진행했다. 나라지식정보컨소시엄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어 대화를 기반으로 하는 거대언어모델(LLM) 성능 향상을 위한 인스트럭션 튜닝 데이터를 구축한다. 민원 상담을 필요로 하는 기업·단체·기관의 상담 지원 업무, AI 자동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AI 알고리즘도 개발한다. 컨소시엄은 연말까지 민간 분야 1만 건, 공공 분야 1만 건 등 총 2만 건의 원천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분류·요약·질의응답 등 라벨링 가공 유형별로 20만 건의 민원 상담용 인스트럭션 듀닝 데이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영호 나라지식정보 대표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경험이 많은 기업, LLM 활용 및 연구 성과를 갖고 있는 기업, 음성 데이터 처리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LLM 성능 향상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향상된 성능의 LLM 기반 AI 상담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6:52김미정

LG엔솔과 한배 탄 LG화학도 캐즘 타격…결국 투자 줄인다

LG화학이 올해 초 약 4조원 집행하기로 했던 설비투자(CAPEX) 규모를 결국 하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때까지만 해도 시설투자 비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 나란히 투자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고객사들이 물량 조절에 들어간 탓이다. 전방 수요가 둔화하자 후방 산업인 배터리 셀과 소재 업체인 양 사가 투자를 줄이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산업 시장과 시장 변동성 그리고 매크로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다 보수적이고 신중하게 투자 의사결정과 투자 집행을 해 나가고자 한다"며 "양극재 생산능력(케파) 증설은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 노력과 더불어 시장 수요에 맞게 유연하게 투자 속도를 조절해 가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당초 4조원 규모로 계획을 했지만, 올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인 3조원 초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극재 투자가 최우선 순위임은 변함이 없지만, 고객사 감산 기조에 맞춰 연도별 CAPEX(자본적 투자) 계획을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이나 경제성이 현저히 담보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자본 투입을 선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여러 변동성을 확인해 가면서 엄정하게 투자 집행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LG에너지솔루션도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매출 목표가 전년비 역성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필수적인 투자만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업스트림 지분 투자 계획을 언급했지만, LG화학은 이와 반대로 업스트림 투자 전략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헝가리에서 도레이와 합작법인 형태로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수요 성장과 중국 분리막 업체 경쟁력 등을 고려해 기존 캐파 확장 계획을 전면 재검토 중"이라며 "분리막 사업 업스트림인 원단 사업의 경우 당사 협력 파트너인 도레이의 분리막 사업 전략 방향 변경과 시장 현황을 고려해서 기존 도레이와 협의된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고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 LG엔솔 투자 속도 조절에 양극재 가이던스 하향…전년비 40%→20% 증가 LG화학은 구체적인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글로벌 양극재 케파(CAPA) 계획은 국내, 모로코 등 투자 계획을 1~2년 순연함에 따라 2026년 28만톤에서 20만톤으로 조정했다. LG화학은 "고객의 생산량 조정 계획에 따라 올해 양극재 출하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40% 증가에서 20% 증가로 하향 조정한다"며 "3분기 양극재 판가는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 고객 재고 조정이나 감산 등으로 2분기 대비해서 20%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하반기 수익성은 메탈의 부정적 재고 효과가 감소하면서 2분기 대비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대비 하반기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하반기 물량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물량 20% 증가,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40% 이상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검토 중이었던 국내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와 모로코 LFP 양극재 설비 투자는 고객과의 물량 조정을 토대로 가동 일정을 조절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기존 자산의 가동률 상향 등 자산의 효율성 제고 후에 케파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2026년은 미국 초도 양산 케파만을 반영할 경우 약 20만톤 수준이며, 28년까지 이어질 미국 공장 램프업 이후 계획은 투자 계획 조정 후에 다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초 착공한 미국 테네시 공장은 계획대로 투자한다. LG화학은 "GM 물량 변동과 상관없이 지난해 체결한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 3분기 첨단소재 사업은 전방 수요 부진으로 전지재료 출하 감소세가 예상되나, 메탈 가격 안정세로 수익성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 석유화학, 中 이구환신 효과 미미…하반기 고수익·미주 시장 노린다 석유화학 사업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하반기 시황도 수급 밸런스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 부양책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 반면 글로벌 해상운임은 지금 대폭 상승이 돼 당분간은 2분기와 유사한 시황 수익성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LG화학은 중국 경기 부양책(이구환신) 효과에 대한 질의에 "수급 밸런스 회복 이상의 큰 폭의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제품별로 보면 자동차 가전 분야 ABS나 고무 제품 같은 경우에는 소폭의 수요 회복과 공급 과잉의 완화 정도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건축 분야의 PVC와 같은 제품들은 수요 회복 부진은 지속되고 있고 공급 과잉도 지속되고 있어서 당분간은 큰 폭의 회복은 기대가 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수익성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여러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NCC JV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수익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 일부 공장을 가동 중단했으며, 소규모 비핵심 사업 혹은 외부소싱 가능한 중간 원료를 합리화하면서 사업 구조를 재편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사이클이나 수급 밸런스 의존도가 높은 보험용 제품군은 가격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지속가능한 제품 등에 집중할 예정이며, 지역별로는 판매나 생산 측면에서 구미주 지역으로 다변화 전략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2천997억원, 영업이익 4천59억원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2024.07.25 16:21류은주

유상임 장관 후보자 "장남 병역검사 고의로 기피하지 않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병역검사를 기피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고의로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25일 입장자료를 내고 “장남이 유학 기간 중 질병으로 입원한 바 있다”며 “이로 인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은 유 후보자 장남이 병역법에 따라 만 25세를 초과한 2013년에는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해당 기한을 넘긴 2013년 1월30일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후보자 장남은 만 19세가 된 2006년 해외 유학을 이유로 3년간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이후 2009년에는 만 24세 이전 출국을 사유로, 2012년에는 단기여행을 이유로 또 한 번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2013년에는 연기 사유가 없음에도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않아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으로 분류됐고 이후 질병을 이유로 병역 판정 검사를 연기했고 2014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유 후보자는 또 최민희 의원이 세금 일부를 지각 납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지난 19일 납부한 부가가치세 86만7천10원은 당초 납부기한이 7월31일까지로 지각 납부가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아내와 장녀의 종합소득세 미신고 됐다는 점에 대해 “청문 준비과정에서 일부 기타소득이 미신고된 것을 발견하고, 그 즉시 납부했다”며 “향후 보다 철저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했다.

2024.07.25 15:43박수형

LG화학, 2Q 석유화학 흑자전환에도 웃지 못해…"하반기도 쉽지 않아"

LG화학이 올해 2분기 석유화학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지만, 하반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2천997억원, 영업이익 4천59억원의 경영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각각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대,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의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 집행과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9천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불구,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는 수요·공급 밸런스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7천281억원, 영업이익 1천69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기차 성장 둔화 우려에도 양극재 출하 물량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는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는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전지재료 출하 감소가 예상되지만, 메탈 가격 안정세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4천44억원, 영업이익 1천90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성장 및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반영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3분기는 주요 제품의 판매는 견조하나,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 1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953억원을 기록했다.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에도 불구, 북미 고객 신규 전기차 출시에 따른 물량 확대로 매출 및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가 증가했다. 3분기에는 전기차 성장률 둔화, 메탈가 약세 지속으로 당초 예상 대비 매출 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시장 수요 기반으로 생산 속도와 가동률을 관리해 운영 효율화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팜한농은 매출 2천385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확대는 지속됐으나, 비료 판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계절적 효과에 따른 매출 감소와 미래 R&D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확대 등을 중심으로 연간 수익성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25 11:35류은주

이진숙 인사청문, 25일 오전 10시 속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5일 10시에 속개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시작한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진행하며 자정을 넘겨 차수 변경을 의결한 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의 질의를 끝으로 새벽 1시에 정회했다. 전날 저녁 시간이 지나 증인과 참고인이 모두 이석한 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당초 예정했던 이틀간의 청문을 넘겨 사흘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키도 했다. 과방위는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카드 사용내역을 갈피기 위해 오는 27일 대전MBC 현장 방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열람키로 했다.

2024.07.25 01:59박수형

"미토콘드리아 돌연변이 늘면…암·노화 일으켜"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DNA의 돌연변이 증가가 암 발생 및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이 산학 공동으로 수행한 미토콘드리아 DNA 돌연변이 연구 결과가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 온라인판( 7월 22일)에 실렸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각 의과대학과 국립암센터, KAIST 교원창업기업 '이노크라스'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31명의 정상 대장 상피 조직과 섬유아세포, 혈액에서 확보한 총 2천96개의 단일세포 전장유전체 서열을 생명정보학 기법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정상 세포의 90% 이상에서 최소 1개의 미토콘드리아 DNA 변이를 발견했다. 세포 당 평균 3개의 미토콘드리아 DNA 변이가 존재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노화과정에서 생성됐으나, 약 6%는 모계로부터 이형상태(heteroplasmy)로 전달돼 수정란에서부터 존재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는 대부분 내부적인 DNA 복제 과정 중에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에너지 대사 및 사멸에 관여하는 세포소기관이다. 세포핵과 독립적으로 자체 DNA를 가지고 있으며 돌연변이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적 한계로 이를 규명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KAIST 안지송 박사과정생은 "암 발생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 DNA 돌연변이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며 "이들 변이 중 일부는 미토콘드리아 RNA 불안정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관찰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배아 발생단계부터 노화 및 발암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발생 및 진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도 구축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는 "암 발생 과정뿐만 아니라 인간의 배아 발생과정 및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미토콘드리아 DNA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처음으로 수립했다”고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2024.07.24 23:31박희범

쿠팡도 통신 재난관리 의무 적용 받는다

내년부터 쿠팡도 통신 재난관리 의무 사업자로 지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제3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23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기존 재난관리 의무를 이행한 기간통신사업자와 함께 카카오, 네이버 등 부가통신 사업자와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처음으로 재난관리 의무를 적용받아 이행한 가운데 부가통신 분야에서 쿠팡, 데이터센터 분야는 카카오와 에퀴닉스를 추가로 의무 사업자로 지정했다. 강도현 차관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재난관리체계의 구축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21:30박수형

환경과학원,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로 대기오염물질 농도변화 원인 진단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역규모(30km×30km 공간) 대기오염물질 농도변화를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을 23일 오후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기질 박스모델'은 30km×30km 공간(박스)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확산·이동·생성·소멸하는 현상과 오염농도가 시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초미세먼지와 오존 문제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과 지자체·대학·연구소·민간인 등 다양한 범위의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KAB·Korea Air Quality observation based Box model)을 개발해왔다. 이 모델은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서 생성되는 중요한 반응 과정과 이를 저감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도구를 포함해 개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시연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시연회는 모델 설치 과정·구동 과정·모델 결과 해석 등 전 과정을 유튜브로 소개한다.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은 시연회와 동시에 국립환경과학원과 에어코리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설명서와 예제 자료 등도 함께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공개 후 사용자 개선 요구사항을 지속해서 반영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향후 개선된 모델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대기분야 주요 학회와 연계해 공개된 모델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국내 연구진과 공유하고, 향후 추가 개선 방안도 도출해 모델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이번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공개는 주요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문제까지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한다”면서 “지역 맞춤 대기질 연구와 이를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2:00주문정

한림원 "우주청, 기초연구 투자도 확대해야"

과학기술분야 원로들의 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 '한림원의 목소리' 제 110호를 통해 우주항공청의 장기적 기초과학연구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2일 한림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자료를 중심으로 2000년 대 이후 국가우주개발사업을 분석한 결과 발사체 부문 예산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2000년 대 이후 우주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위성 부문 14개, 발사체 부문 2개, 달탐사 부문 2개, 소재부품장비 부문 4개, 기반조성 11개 등 총 33개 사업이 진행됐다. 2021년까지 집행된 예산은 3조 8천430억 원에 2천253개 과제가 수행됐다. 1개 사업당 평균 1천164.6억 원이 투입됐다. 분야별로 보면 위성 284개, 발사체 18개, 달탐사 27개, 소재부품장비 1천228개 등이다. 전체 예산 대비 부문별 비중을 재분류하면 발사체 부문 49%, 위성 22%, 기반구축 19%, 달탐사 6%, 소재부품장비 5%,순으로 국가연구개발비가 투자됐다. 한림원은 이에 대해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이후 우주 분야에 올해 총 8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제는 과거의 개별 기술 개발을 벗어나 우주에 대한 지식 창출을 통해 인류의 복지와 안전을 증진하는 미래지향적 목표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림원은 우주항공청의 벤치마킹 모델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프로젝트 등의 사례를 들며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연구가 가능한 프로젝트 추진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하는 상향식(Bottom-up) 경쟁을 통한 정책 및 임무 선정 △중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단계적 접근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유욱준 원장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발사 임무의 성공에만 초점이 맞춰져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수집된 자료의 처리와 활용이 미흡했다”며 “이제 국가 우주정책과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만큼 향후 다양한 과학연구와 기술 개발이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7.22 20:50박희범

MS 장애 피해기업 10곳 복구완료...장애 악용 사이버공격 주의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패치로 인한 윈도 시스템 장애 발생과 관련해 파악한 국내 피해기업 10개사 모두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장애를 악용해 사이버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유발한 기술문제를 복구시켜 준다며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장애 복구 지원으로 가장한 피싱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식이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보호나라 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복구방안만 참고해 조치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를 확인하거나 피싱 이메일을 받을 경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하고 사이버공격 피해를 받은 경우 보호나라를 통해 침해사고를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2 18:47박수형

취약계층 통신비 감면 대신 OTT, 단말 할부도 지원...타당성 따져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 요금을 감면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내달 29일까지 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을 위한 참여자 5천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약계층이 기본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내용이다. 과거 통신복지정책이 음성 중심의 통신 환경에서 수립됐으나 디지털 시대에 들어 디바이스,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에서 기획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포용 정책 차원에서 이동통신 요금감면 외에 단말기 할부금, 통신사 부가서비스와 제휴상품, OTT와 음원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바우처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 고안됐다. 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자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정액 8만5천800원을 여러 디지털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이통 3사는 시범사업 참여자에 1인당 15GB의 데이터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사업 효과성,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디지털 바우처 도입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기존 음성통화 중심의 통신 환경이 데이터 중심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복지정책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신규사업 신설과 참여자 확대 등 디지털 바우처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7.22 15:06박수형

유상임 후보자, MS 클라우드 혼란에 "한국만의 ICT 안정성 확보 필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혼란과 관련해 한국 만의 ICT 안정성 확보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상임 후보자는 22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이와 관련, “이미 많은 방안이 제시돼 있다”면서 “한국만의 ICT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MS 윈도와 충돌하며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혼란을 빚었다. 항공과 금융 등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사회 경제 여러 분야에서 업무 차질과 일상의 불편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시스템 안정성 확보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4.07.22 11:22박수형

세계 대학생들, KAIST 모여 '사회문제 해결' 경진대회

KAIST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8월7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아이시스츠 해커페어(ICISTS Hackafair) 2024'를 개최한다. 주제는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Reconnect Society)'이다. 올해 처음 기획한 '헤커페어'는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구체화하는 해커톤에서 한발 더 나아간 형태의 경연이다.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디바이스·교통수단·건축물·정책 등의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을 사흘간 진행한 뒤, 완성한 결과물을 박람회(Tech-Fair)에 곧바로 출품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받아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행사 진행 동안 KAIST 교수진을 포함한 과학기술 및 사회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조언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김문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분열된 사회의 정의와 사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셋째 날에는 강남우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 청년스타트업인 하이어와 나눔비타민의 정민서·김하연 대표가 강연한다. 김지환 아이시스츠 조직위원장(건설및환경공학과)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으로 기대했다.

2024.07.20 11:36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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