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경찰청과 '과학치안' 발전 방향 모색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 기술을 활용한 과학치안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경찰청과 협력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박성주 미래치안정책국장 등 경찰청 주요 인사들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준호 최대주주·CTO 등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진 주도로 진행한 회의에서는 치안 현장 문제를 과학·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과학치안' 발전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치안 현장에서 무인 순찰 로봇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 보행·사물 인식 기술을 시연했다. 또 로봇팔 문개폐 시뮬레이션, 유압구동식 이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모바일 로봇 등을 선보였다. 한편 경찰청은 올해 미래치안정책국을 신설하고 각종 첨단 기술을 치안활동 전반에 접목하는 과학치안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도 그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