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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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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연구노조, 공통행정 전문화 추진 중단 요구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과기연구노조, 위원장 최연택)이 20일 제59회 과학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통행정 전문화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층에서 열린 회견에서 과가연구노조는 '새로운 30년을 향한 전진, 과학기술 강국을 책임지는 출연연'이라는 제목으로 8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요구안에 따르면 ▲출연연 중심 국가연구개발체제 확립 ▲연구자율성과 현장 중심 민주적 거버넌스 확립 ▲연구에 몰입할 연구행정 혁신 ▲인재 모이는 생태계 조성 ▲NST 근본적 개혁 ▲무기계약직 차별해소 ▲자회사 정상화 ▲특구 연구환경 개선 등이다. 이 가운데 민주적 거버넌스 확립과 연구행정 혁신,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개혁 교구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거버넌스 확립은 전략연구사업 재원의 출연금 전환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선정과 인건비 등 보수체계 전반과 관련있다. 이에 대해 과기연구노조 측은 연구과제 기획 및 선정, 평가과정 전문성·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 민주적 거버넌스를 위해선 기관장 선출 과정에서 구성원 참여 보장과 공청회의 의무화를 주장했다. 또 연구원 평의회 신설도 요구했다. 연구행정 혁신 요구에서는 현재 정부와 NST가 추진 중인 행정통합(공통행정전문화)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 사안은 지난 17일 대통령 출연연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연구원과 비연구원 숫자를 비교하며 비효율성을 내내 강조한 사안이다. 이에 대해 과기연구노조 측은 "연구행정 전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에 대해서는 추진하지 않은 채, NST와 과기정통부가 행정통합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NST는 연구몰입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과 동떨어진 감사기능 확대나 홍보인원 확충 등으로 시간 낭비 중"이라고 비판했다. 과기연구노조는 또 NST 근본적 개혁을 위해 △출연연 지원역할 강화 △인력 전문성 강화 △이사장 선출제도 개선 및 노동이사제 도입 △감사위원회 역할 개선 △연구개발 예산삭감 앞장섰던 이사장 자진 사퇴 등을 주장했다. 한편 과기연구노조는 이날 NST 소속 출연연 근무자 908명을 포함한 과학기술계 종사자 1,625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1년 과학기술정책 평가 및 출연연 혁신 과제에 대한 설조사한 결과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NST 정책 추진 적절성은 5점 만점에 3.66점으로 나타났다. 또 NST의 출연연 지원 역할에 대한 평가에서는 3.34점을 기록했다. 50대 연구현장은 더 낮은 2.99점을 부여했다. 감사위원회 역할에 대한 평가는 3.18점을 받았다. 이외에 기관장 선임제도 개혁 필요성에 대해선 4.19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후보 공개검증 62.6%, 내부 구성원 참여 확대에 61.8%가 응답했다. 정부의 단계적 PBS(연구성과중심제) 폐지에 대해선 상당수가 "이름만 바꾼 PBS"라고 응답했다. 또 총액인건비 제도 폐지도 36.1%가 응답했다.

2026.04.20 17:42박희범 기자

'다함께 스프린트(SPRInT)'...과기정통부, 부처 내 AI협력 업무체계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관 주요 정책 이슈들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내부 정책 브랜드이자 관리 방안으로 '다함께 스프린트(SPRInT)'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스프린트는 스타트업, 피지컬AI, 지역(Region), 국제협력(International), 인재양성(Talent)의 앞글자를 딴 표현이다. 과기정통부가 담당하는 핵심 업무 분야이지만 그간 다양한 부서에 정책과 사업이 분산된 5대 이슈에 대해 보다 긴밀한 내부 정보공유와 협업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으로, 배경훈 부총리가 직접 명명했다. 향후 5개 이슈별 관련 부서들은 주요 일정 및 계획 상시 공유, 정책 수립과 추진 시 상호 소통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대국민 정책 효과 증진 및 편의 확산 방안 등을 강구하게 된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대외 행사나 정책 홍보 등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의 협조하에 관리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다함께 스프린트(SPRInT)'를 통해 부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실·국 간 상호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집무실 내에 설치된 전자보드로 상시 점검하면서, 협업 중심의 효율적인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5:53박수형 기자

[공공 클라우드 격변 ㊦] 규제 완화에도 외국계 '신중'…"보이지 않는 장벽 우려"

정부가 공공 클라우드 규제를 개편해 제도 진입 문턱을 낮췄다고 발표했지만 외국계 클라우드사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공공 시장 진입 시 필요한 인증 절차를 국정원 중심 단일 검증 체계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기존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국정원 검증을 각각 거쳐야 했지만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편으로 클라우드사는 단일 절차를 통해 공공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 기존 CSAP 인증을 받은 제품은 유효기간을 그대로 인정받는다. 검증 항목도 클라우드 기술 특성에 맞게 개선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국가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가이드를 개정하고 1년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또 민관 검증심의위원회를 통해 검증 결과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점검한다. 공공 영역은 국정원 기준으로 보안 검증을 단일화하고 민간 영역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중심으로 통합하는 구조도 추진된다. 인증 간 유사 기준을 정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의 서비스 혁신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외국계 클라우드사는 발표 후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가 외형적으로는 규제 완화로 보이지만 실제 효과는 세부 기준에 달려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부 검증 기준을 주시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제도는 열렸지만 실제 시장 접근성은 향후 정책 설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다. 미국 중심 통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클라우드 제도 운용 방향이 외부 변수에 영향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외국계 사업자들은 단기적인 진입 확대보다는 정책 흐름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외국계 클라우드사 관계자는 "장비 보안인증이나 데이터센터 요건 등 추가 조건이 붙을 수 있다"며 "당장은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론 규제가 그대로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정원이 인증을 맡더라도 미국처럼 자동화된 방식으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기존처럼 기준이 불명확한 보안 검토가 확대되면 외국계뿐 아니라 국내 기업 부담까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구조로는 양방향 통신이 어려워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구현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이중 규제로 불편을 겪어온 기업 애로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공공 클라우드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4:23김미정 기자

[박희범의 과학카페] 이재명 대통령 과기계 중복 거론…"폭탄일까"

"현원이 221명인데 연구직은 80명이고 비연구직 68명에 기타 무기직이 73명이다. 연구직보다 연구 안 하는 인력이, 배보다 배꼽이 훨씬 크다. 왜 그런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청와대서 열린 과학기술계 업무보고에서 기관 중복과 관리효율을 거론하며 던진 질문이다. 이날 업무보고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산하 연구기관 47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55개 등 총 1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 제기는 사상 최대 R&D 예산 35조 5,000억원 확보와 과학기술계 최대 숙원이던 PBS(연구과제중심제도) 폐지를 들어줬으니, 과학기술계도 뭔가 내놔야 한다는 논리로 읽혔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거론한 기관은 NRC 산하 한국교육개발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NRC 업무보고에서 내내 연구자와 비연구자 숫자를 거론하며 운영 효율성을 강조했다. NRC는 소관 연구기관 24개와 부설기관 2개로 구성돼 있다. 총 인력은 5,094명이다. 연간예산은 1조 1,076억원이다. 예산 지출 구성은 정부 출연금 7,176억원(64.8%), 자체 수입 3,900억원(15.2%)으로 잡혀있다. 인력 구성은 연구직이 3,146명(61.8%)고 이가운데 박사학위자가 1,987명이다. 비연구자는 951명(18.7%), 기타(무기직)가 997명(19.5%)이다. NRC 자체는 총 93명, 예산은 329억원을 쓴다. 출연금 324억원, 자체수입 6억원이다. NRC 자체 수입 3900억원에 관심…"인건비 줄테니 연구에 집중해라" NRC가 또 지적받은 건 자체 수입 3900억원의 출처다. 정부가 PBS 폐지를 통해 인건비를 모두 부담하기로 했으니 과제 수탁보다는 본연의 연구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 대통령은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폭탄성 발언도 던졌다. "NRC 산하에는 30명 정도 소규모 조직도 있던데, 원장과 비서실장도 다 있나", 그걸 굳이 독립된 기관으로 나눠 관리를 꼭 해야하나." 23개 출연연구기관을 보유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대해서도 조직과 관리효율을 거론했다. 성과는 6개월 뒤에 보자고 했다. 사실 과기계는 체계가 변할수 있는 기회가 지난 20년간 2회 정도 있었다. 하나는 지난 2010년 과학기술출연연발전위원회가 100회가 넘는 회의를 통해 각 연구기관별로 나뉜 법인을 1개로 통합하는 방안 제시다. 불발로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2005년엔 출연연을 '전문연구단위'로 재편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당시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중심으로 논의가 상당히 진척됐으나, 여러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혀 실행되진 않았다. 이들 2개 추진 정책이 모두 획일적, 단기적 전략이라면 이번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거론한 행정효율 핵심 전략 '공통업무전문화'는 묘수에 가까운 전략이다. 출연연 업무를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NST로 모아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방승찬 원장 PBS 폐지 진척도 명확히 정리 공통업무전문화는 23개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능 가운데 일부를 NST로 통합, 행정 전문화 및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현재 추진 중이다. 감사와 고충처리, 홍보 등의 업무를 중심으로 100여 명 규모로 신규 및 경력인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기관 중복 여부도 거론했다. "NST는 특히 중복돼 보이는 것이 많은 것 같다. 과학기술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기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전기, 전자, 에너지, 원자력, 지질, 철도…"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정보'라는 단어만 넣어 분리돼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다. 이외에 인공지능 연구하는 곳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측정표준, 성남에 위치한 전자기술연구원과 식품연구원 이전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과기계는 이번 대통령 언급으로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 조직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수위가 공통업무 전문화 수준으로 정리될 것인지, 유사 기관 통폐합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됐다. NST는 인력이 총 1만6000명이다. 연구인력은 1만2000명. 예산은 5조7000억원이다. 올해 예산 비중은 정부출연금 35%, 수탁사업이 45%(민간수탁 25% 포함)이다. PBS 단계적 폐지 정책에 따라 NST는 2030년까지 출연금 비중을 80%까지 올릴 계획이다. 업무보고에서 질의응답까지 모두 마친뒤 대통령으로부터 추가 발언 기회 기회가 주어지자, 방승찬 ETRI 원장이 나섰다. PBS 폐지에 대한 재정 정리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NRC는올해 PBS 전면 시행으로 인건비를 모두 확보한 반면 NST는 5년간 단계적 폐지 방침에 따라 인건비 보전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도 거들었다. 오 원장은 연구인력 선발 숫자에 대한 유연성을 부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영식 NST 이사장이 대통령 질문 3개에 대해 "잘 못들었다"고 답변해 주위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NST측에 따르면 김영식 이사장은 한 쪽 귀 난청이 있는데다, 김 이사장이 앉은 청와대 영빈관 중앙 자리가 하울링(소리울림) 현상으로 스피커 톤을 낮춰 집중하지 않으면 잘 듣지 못하는 상대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6.04.19 13:43박희범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윤희봉

2026.04.17 15:32박수형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승진 ▲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장 오형근 ▲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장 정재훈

2026.04.17 10:05박수형 기자

돌봄 인력 공백, AI·IoT로 전주기 대응

인공지능(AI)과 IoT를 활용해 어르신의 맞춤형 돌봄,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 중심 돌봄을 구현한다. 16일 개최된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이같은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이 발표됐다. 재가 돌봄 분야에는 다양한 기기가 AI와 연동되는 '스마트 홈' 모델을 도입해 안전, 건강,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와 IoT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게 된다. 종사자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는 시간에만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24시간 가동되는 AI 기술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장기요양시설에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해 돌봄 종사자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서비스 품질도 개선한다. 반복적인 기록업무는 AI가 보조하고 야간 라운딩도 AI IoT 기반 모니터링으로 일부 대체한다. 특히 시설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상태 변화를 분석해 보다 정밀한 돌봄과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리빙랩 실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성과가 확인된 기술은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정부는 돌봄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R&D부터 실증, 사업화, 제도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술이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확산돼 돌봄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모델을 설계한다.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로보틱스)과 결합된 '피지컬 AI' 개발을 통해 이동과 돌봄 보조 등 물리적 돌봄행위를 지원하는 고도화된 기술로 확대한다. 아울러 AI 돌봄을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고 현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우선 돌봄현장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와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또한 돌봄현장의 디지털 및 AI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용 능력(리터러시)을 기르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통해 완화하여 지속 가능한 돌봄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라며 “AI IoT 등 기술을 활용하여 돌봄의 질을 높이고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를 통한 돌봄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산은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8:00박수형 기자

배경훈 "스탠퍼드 AI지수, 국가 차원 노력 성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발표된 스탠퍼드 AI 지수를 두고 “우리나라는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 3위, 인구대비 AI 특허 수 연속 1위, AI 도입률 상승폭 1위 등 혁신 역량과 AI 확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우발언을 통해 “짧은 기간에도 AI 고속도로 구축과 독자 AI 모델 확보, AI 에이전트 확산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3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고려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I 성과에도 최근 불거진 미토스 논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다. 배 부총리는 “최근에 고성능 보안 역량을 갖춘 AI 모델이 공개되면서 사이버 보안 분야에 다시 한번 이슈가 되고 있다”며 “보안 수준의 획기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수십 년간 안전하다고 믿어왔던 보안 체계가 손쉽게 무력화될 수 있어 사이버 보안 체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 전반에 흔들림 없는 사이버 보안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전쟁 여파에 대해서는 “정부는 비상대응 체제를 엄중히 유지하고 있다”며 “추후 공급망 위기 상황을 대비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원유와 납사 대체 및 저감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화학 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2026.04.16 18:00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 '범정부 AX 컨설팅' 시작…"현장 불편 AI로 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범정부 인공지능 전환(AX) 과정서 발생하는 이슈 해결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서울 합정동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에서 '범정부 AX 컨설팅 착수''을 열고 전 부처 대상 AI 전환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 일상 편의 개선과 민생 현안 해결을 목표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부처별 AX 과제 발굴과 사업 모델 기획을 지원한다. 또 AI 모델과 인프라 활용을 포함한 기술 지원과 규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은 3월 접수된 15개 기관 39건 수요 중 10개 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선정 기준은 국민 체감 효과와 컨설팅 효용성이다. 대표 과제로는 다누리콜센터 외국인 상담에 AI를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누리콜센터는 연간 23만 건 상담을 24시간 13개 언어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장에서는 야간과 휴일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AI 활용 필요성이 제기됐다. 복잡한 법률 상담에서도 단순 번역을 넘어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관계부처는 데이터 표준화와 법적 윤리적 검토 등 도입 과정의 과제를 공유했다. 민간 자문단은 부처별 여건에 맞는 기술적 법적 고려사항을 제시하며 사업 모델 구체화 방향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컨설팅 이후에도 우수 과제를 대상으로 기술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자문을 넘어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그간 다져온 우리 AI역량을 토대로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AI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4:55김미정 기자

중동전쟁 여파...ICT 공급망 상황실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동전쟁에 따른 ICT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ICT 유관기관, 주요 협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과 해상 물류 차질이 지속되고, 국제 유가 급등과 원유와 나프타 수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ICT 산업 전반의 공급망 리스크로 확산됨에 따라 ICT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유관기관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등 주요 ICT 협단체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전쟁의 영향이 단순한 물류 지연을 넘어 제조 공정 전반에 구조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ICT 분야별 애로사항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나프타 기반 소재와 핵심 부품의 수급 차질이 심화되면서 IoT 등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 지연과 공정 불안정에 따른 수율 저하가 발생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과 운임, 환율 상승이 맞물리면서 기업의 비용 부담과 수익성 악화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애로로 제기됐다. 또 고금리 등 금융 여건 악화와 수주 불확실성 확대가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영 부담이 심화되고 신용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논의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ICT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CT 공급망 점검 버추얼 상황실'을 운영해 기업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개별 기업 대상 애로사항 조사를 확대해 현장 기반의 정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ICT 포털을 통한 비대면 수출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기업 지원 수단을 다각화하여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출 활동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중동전쟁에 따른 ICT 산업 영향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4:45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 혁신본부에 예산편성·집행권 있어야 제기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부처별 R&D 컨트롤타워 기능과 예산 편성 및 집행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72개나 되는 전문 관리기관은 단일 조직으로 통폐합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수석연구원은 15일 대덕연구개발특구출입기자단과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35조원이 넘게 들어가는 R&D 패러독스(역설)를 언급하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수석은 R&D 패러독스로 "올해 R&D 예산 35.5조원이 행정적으로는 성공이다. 서류상 정부 R&D 과제 성공률이 98%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실패로 본다. 예를 들어 기업지원 예산 8조원 가운데 사후 기술료 환수율은 1% 미만이다. 이는 산업적 참사다"라고 지적했다. 과제성공률이 98%나 되는 이유에 대해선 정량 지표 위주 평가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같은 패러독스가 일어난 원인으로 ▲행정 칸막이:부처 쪼개기식 예산 배분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는 구조 ▲논문에 갇힌 혁신(평가) 등을 꼽았다. 또 관리 및 전문기관 난립 배경에 대해선 ▲출연연이 부처 직할에서 벗어나며, 각 부처가 예산 확보를 위한 '수족'으로 자체 R&D 전문기관 신설 ▲1부처 1전문기관 원칙에도 불구, 부처 이기주의로 통폐합 실패를 지적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현재 연구관리 전문기관들은 대부분 출연연 부서나 조직으로 출발했다. KISTEP은 KIST 정책부서, IITP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서, KEIT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독립했다. 이런 연구관리 전문기관들은 KIAT, NIPA 등으로 분화하면서 부처를 대행하는 관리기관이 됐고, 각종 대형사업들이 만들어지면서 별도 사업단이 만들어져 23년기준 무려 72개나 된다는 것. 이에 대한 대안으로 김 수석은 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부처별 R&D 컨트롤타워 기능과 예산 편성 및 배분권을 갖는 '국가과학기술전략처' 기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혁신본부기 현재의 단순한 타당성 심사자 또는 조율자 역할에서 국가 핵심 전략 설계자(아키텍처)로 위상을 강화 및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혁신본부 역할에 대해 ▲실질적인 예산배분권을 갖는 전략 지위자 ▲기획예산처 실링에 묶이지 않는 독자적 범부처 전략사업 예산 편성 및 집행권 법제화 ▲다부처 칸막이 제거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제시했다. 김 수석은 마지막으로 부처별로 난립해 있는 전문기관 72개는 통폐합하는 방향으로 기능 재편을 주장했다. (가칭)국가연구개발평가원 단일 조직으로 통합하고 별도 국가R&D성과관리를 위한 (가칭)국가R&D성과평가원 설립으로 큰 틀의 전문기관 조직 이원화를 주문했다. 이에 앞서 노환진 전 UST 교수는 "새로운 NIS(국가혁신시스템) 구조를 준비해야 한다"며 "과학기술부총리 시스템에서 NRC(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과기정통부 산하로 보내,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NRC를 통해 전체 출연연을 지원, 육성하면서 아젠다 연구제도를 신설할 것"을 언급했다. 고용주 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지방 과학기술혁신정책 변화와 개선 방안, 김민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은 전략연구사업 기획 및 수행 체계 재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외에 양중식 대전ICT산업협회장은 업계 대표로 나서 산업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 지디넷코리아에서는 박희범 기자가 출연연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2026.04.16 10:55박희범 기자

"AI기본법 규제유예 안된다...가이드라인 없으면 기업 위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AI 기본법을) 1년 시행해 보고 기업들이 그 정도의 최소한의 규제 때문에 안 된다고 생각하면 그때 (규제 유예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 의원은 AI기본법의 규제 유예 의견에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기업들의 모든 의견을 수렴해서 지금으로서는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시행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시행되는 과정에 크게 문제도 없는데 다시 규제 유예를 얘기하는 것은 너무 마음이 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왜 국가를 두겠냐”며 “만약 효율성만을 따지면 그냥 삼성이 대한민국 대통령도 하고 뭐도 하고 다 하게 할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중에는 모든 규제를 없애자는 이들도 있고, 기업은 규제가 없으면 좋을 것”이라면서도 “AI 생산물이 최소한의 AI 표시제도 없이 막 유통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규제를) 둔 것인데 이런 식으로 되돌리려는 시도는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상의 이해민 의원도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기업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일했던 사람으로서 진흥을 위한 최소한의 규제 정말 필요하다고 본다”며 “규제가 없으면 (산업 현장에서) 가이드라인이 없어져 기업에서도 위험도가 올라간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령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보고 최소한의 규제는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4.14 17:08박수형 기자

ICT 수출 월 400억 달러 돌파...국가 전체 수출액 절반

지난달 ICT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기준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3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435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1억 5000만 달러며, 이에 따라 ICT 분야 무역 수지는 273억 6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중동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도 국내 ICT 수출은 14개월 연속 성장세에 힘입어 4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아울러 무역 수지도 지난 2월에 이어 최대 흑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ICT 분야 수출액은 국가 전체 수출액 861억 3000만 달러의 50.5%를 차지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절반 이상을 ICT가 이끄는 결과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분야 수출액은 328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1.4% 증가했다. 글로벌 서버 수요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4억 9000만 달러로 LCD 수출 반등에도 전방 수요 둔화에 따라 OLED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15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0% 증가했다. 고사양 신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며 완제품 수출과 카메라 모듈과 같은 고부가 부품 수요가 늘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 성장률이 가장 컸다. 총 수출액은 35억 9000만 달러며, 전년 대비 174.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서버용 SSD 수요 확대와 단가 상승이 주된 이유다. 통신장비는 현지 생산 확대로 미국향 전장용 장비 수요가 둔화되며 전년 대비 5.8% 감고한 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국가를 보면 중국과 미국이 각각 176억 6000만 달러와 80억 달러로 세자릿수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2026.04.14 11:10박수형 기자

"과학축제도 보고, 과학기술자-시민 함께 산책도 하고"

과학기술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과학어울림마당'이 오는 18일 대전 한빛탑광장 야외무대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6 대한민국과학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생각이 자라는 산책: 과학자를 만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과학이 시민들에게 지식이 아닌 즐거운 삶의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헀다. 이날 행사 하이라이트는 한빛탑에서 시작해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으로 이어지는 '과학자의 길' 걷기 코스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한국 과학기술의 기틀을 닦은 故최형섭 박사를 비롯해, 현대 과학사의 거목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배너가 설치된다. 참가자들은 배너를 통해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또 과학자들의 질문을 따라 걸으며 일상 속 호기심을 확장하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브레인워크(Brain Walk)'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막식 후에는 거대한 공룡 인형탈들이 선두에 서서 시민들을 한밭수목원까지 안내하는 '공룡 미니 퍼레이드'가 펼쳐져 현장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2026.04.14 08:43박희범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서기관(4급) 승진 ▲ 부총리 겸 장관실 서기관 양윤아 ▲ 제1차관실 서기관 임나리 ▲ 감사담당관실 서기관 박성준 ▲ 기획재정담당관실 서기관 류신욱 ▲ 국제협력총괄담당관실 서기관 정꽃보라 ▲ 연구개발정책과 서기관 장정인 ▲ 미래전략기술정책과 서기관 정석현 ▲ 연구성과혁신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이준우 ▲ 미래인재정책과 서기관 심성은 ▲ 인공지능정책기획과 서기관 이종근 ▲ 인공지능정책기획과 과학기술서기관 이재호 ▲ 인공지능기술기반정책과 서기관 김승열 ▲ 정보통신정책총괄과 서기관 최지은 ▲ 소프트웨어정책과 서기관 이하근 ▲ 네트워크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김현 ▲ 통신이용제도과 과학기술서기관 구희선 ▲ 전파정책기획과 과학기술서기관 강선숙 ▲ 과학기술정책과 서기관 방은기 ▲ 과학기술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이재철 ▲ 연구예산총괄과 과학기술서기관 윤상훈

2026.04.13 16:23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 추경 787억원 확정...청년 창업지원-전통기업 AX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787억원 규모의 부처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동전쟁에서 비롯된 고유가, 고물가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청년들과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담고 있다. 특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전통기업들이 AI전환(AX)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 지원한다. 국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주력 산업의 저탄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탄소포집활용기술(CCU)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연구개발특구를 거점으로 과학 중점 창업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4대 과학기술원이 함께하는 통합 창업리그를 통해 청년 기술창업팀을 발굴하고 청년 기술창업팀을 발굴하고 과학기술원별 창업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팀빌딩과 사업모델 고도화, 글로벌 진출 등을 연계 지원한다.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별 딥테크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발굴부터 창업, 초기 스케일업 등 지역 안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AX를 희망하는 제조업 등 전통 기업이 청년 창업기업의 AX 솔루션을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통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 AI기업은 안정적인 초기 판로를 개척하는 상생형 AX 모델을 확산한다. 이밖에 석유화학, 철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항공유, 친환경 선박유 등 고부가화합물로 전환하는 대규모 이산화탄소포집 활용(CCU) 실증설비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특히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생산공정 설계, 대형 장비 발주와 토목 기초 공사를 연내 착수해 2028년 실증설비 준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를 통해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시기이지만, 우리 청년과 기업들이 위기를 딛고,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와 정부가 긴급히 마련한 소중한 추경 예산이 하루빨리 민생현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1 03:19박수형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지원단 윤성훈 ◇ 과장급 전보 ▲ 과학기술정책과장 정건영 ▲ 국립전파연구원 지원과장 어정욱 ▲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장 김선근

2026.04.11 03:10박수형 기자

정부, AI 학습용데이터 첫 전수조사…'AI허브' 경쟁력 높인다

정부가 공공 인공지능(AI) 학습용데이터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전 부처·공공기관 대상으로 'AI 학습용데이터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범부처 첫 전수조사다. 이번 조사는 기존 구축된 데이터뿐 아니라 향후 가공을 통해 활용 가능한 데이터까지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보유 현황 파악을 넘어 실제 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후보군 도출에 초점 맞췄다. 조사 항목은 데이터 유형과 구조, 구축 목적, 제공 가능 범위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표준화된 조사 체계를 적용해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조사 결과 바탕으로 AI 학습 활용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 100종을 선정한다. 선정 과정에서는 전문가 심층 인터뷰와 민간 수요조사를 반영해 실질적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선정된 데이터는 품질 보완과 비식별 조치를 거쳐 통합제공체계를 통해 제공된다. 공개가 어려운 데이터는 데이터 안심구역을 활용해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정부는 기존 AI허브를 'AI 학습용데이터 통합제공체계'로 고도화하고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함께 집적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발굴 확보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AI정책실장은 "AI 성능과 품질 핵심은 활용 가능한 풍부한 데이터에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공공부문이 보유한 AI 학습용데이터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0 12:01김미정 기자

탄소중립 연료 생태계 로드맵 공개

탄소중립 연료 생태계 로드맵과 탄소중립 기술 및 비전, 정책 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와 KAIST 연소기술연구센터(CREC)는 10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연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 연구 경과가 처음 공개된다. 또 자동차, 해운, 항공, 발전 분야 탄소중립 연료에 대한 최신 동향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미래를 만들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포럼 준비위원장인 배충식 KAIST 교수가 '시장 동향과 탄소중립 동력 전망', 랄프 디에머 e-퓨얼 얼라이언스 디렉터가 'e-퓨얼: 잠재력과 도전'을 주제로 맡았다. 1부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과 탄소중립연료, 2부는 탄소중립연료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대한석유협회, 한국해운협회, 한국항공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분무공학회, 한국연소학회,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등이 나섰다. 배충식 포럼 준비위원장은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이 요구된다"며 "특히, 고에너지밀도 액체연료의 기술개발과 공급망 형성을 위한 전망을 공유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6.04.09 20:18박희범 기자

통신 3사, 올해 네트워크 투자 15% 늘린다

통신 3사가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 대비 15% 늘린다. AI 시대를 대비한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공감한 데 따른 것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9일 배경훈 부총리와 통신 3사 CEO 간담회 백브리핑에서 “부총리는 AI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등 통신 분야 투자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 3사 (CEO)는 차세대 네트워크와 AI 분야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적극 입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작년보다 15% 정도 증가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모든 LTE, 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을 도입하고 정보보안에 노력을 더욱 기울이는 것과 함께 네트워크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이다. 최 실장은 “(통신 3사 CEO는) 지하철 와이파이 고도화에 대해 5G 기반으로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며 “고속철도 구간에 대해서도 지난해 말 합의한 공동망 2.0 기술 적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까지 전국 모든 구간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청 긴급 통신 무선 처리 서비스에 대해서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또 “부총리는 AI 투자 지원에 대해 AIDC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AIDC 특별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 AI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4.09 17:4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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