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과학기술혁신본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과기현장]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아무리 힘들어도 묵묵히 '소' 키울 것"

"지난해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맡을 때는 과학기술계 예산 구조조정과 여러 이슈들이 뒤얽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마음이 더 편치 않습니다." 2주 뒤면 취임 1년을 맞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3일 마련한 미디어데이에서 던진 첫 마디다. R&D 분야는 가장 큰 현안이었던 예산이 올해 3조원이 넘게 늘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 R&D 예산은 지난 2023년 29.3조원에서 올해 29.6조 원이 됐다. 지난해엔 26.5조원이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류 본부장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까. 그의 가장 큰 고민을 뭘까. 류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엄청 심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잘 대응하고 있나, 뭔가 빠뜨린 것은 없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 마치 마음 속 깊이 무거운 추를 달고 다니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이 같은 격량 속에 '대한민국호'는 순항하고 있느냐는 반어법적 문제 제기다. 류 본부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에 대한 단상으로 걱정하는 마음의 일단을 드러냈다. 20년 후인 2045년이면 광복 100주년이 되는데, 그 때가 돼 2025년의 대처를 되짚어 봤을 때 우리가 제대로 대응했는지에 대해 스스로 자문해 본다는 얘기다. "이에 제대로 대응했다는, 정말 가치 있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전면에 나서 더 열심히, 미래를 내다보고 일하려 합니다. 누군가는 묵묵히 소를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날 논의의 초점은 현안진단보다 R&D 방향이었다. 우리나라 R&D 방향을 어디로 끌고 가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딥시크 충격 극복 여부가 국가 운명 좌우" 지난 달 일어난 딥시크 충격에서 보이듯, 이제는 추격형 R&D로는 대응 자체가 어렵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2023년부터 선도형 R&D로 전환한 이유다. "지난해 R&D 예산 구조조정이 있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2023년부터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묘하게 여러 이슈들과 서로 맞물려 당초 의도가 가려졌지요." 류 본부장의 설명이다. 선도형 R&D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펼쳐 놓은 일도 많다. 일단 눈에 띄는 것만 ▲R&D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 ▲글로벌 톱 연구단 도입, 확대 ▲혁신, 도전형 연구 확대 ▲과기우수인재 확대 강화 ▲과기혁신펀드 1조원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 ▲벽허물기 정책이나 ▲국제협력 지향 ▲평가제도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 등도 눈길을 끈다. 정책들 하나하나가가 선도형 R&D라는 큰 방향타 아래 항목 하나하나를 촘촘한 그물처럼 엮어 놨다. 물고기가 도망 못가게 이중, 삼중으로 그물을 쳐 놓은 듯하다. 출연연 R&D 체제개선이라는 복선도 깔아 여기엔 정부출연연구기관 R&D 체제 개선에 대한 복선도 깔려 있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나 연구성과중심제도(PBS) 개선과 실효성 있는 특정평가라는 당근과 채찍도 함께 담겼다. 류 본부장은 이날 행사 마무리 발언으로 "선도형 R&D는 지난해는 시작이고, 올해는 본격화할 것"이라며 "연구현장과 국민이 체감하는 걸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과기정통부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갈지 지켜보자.

2025.02.13 18:16박희범

전략적 R&D 투자로 "신격차 창출·초격차 확보"

"전략적 R&D 투자로 신격차를 창출하고 초격차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일 대전 디딤돌플라자에서 제14차 R&D 미소공감 행사 일환으로 진행한 기계소재·ICT·기반 분야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에서 전달하고 싶어하는 말의 핵심이다. 세상과 R&D 트랜드, 우리가 처한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류 본부장은 가는 곳마다 이 같은 전략적 R&D 투자를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7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류 본부장은 이날 기관별 내년 중점 투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각 기관 관심사항 등을 듣고, 상호 풀어갈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관 분야 향후 전망과 기관 연구개발 목표, 미래 핵심 기술 확보 방안 등 각 출연연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출연연 운영과 관련,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바라는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계소재·ICT분야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다수 분포된 분야"라며 "전략적인 R&D 투자를 통한 신격차 창출과 초격차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류 본부장은 “출연연을 산업계에 필요하지만 민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R&D를 수행하는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기관의 애로사항 해결과 주요 연구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2 14:00박희범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R&D제도 혁신 개편···내년 선도분야 1조 투자 목표"

"내년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은 한마디로 말하면 도전입니다. 내년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선도형R&D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재정 당국과 이야기해봐야 하지만 도전, 혁신, 선도형 R&D에 1조원을 투자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차피 R&D 본질은 불확실한 것을 탐구하고 도전하는 거다. 혁신적인 R&D 개편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류 본부장은 서울대에서 정치학과 학사 학위와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2012~2015년 기획재정부에서 국제조세협력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정책센터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으로 파견갔고, 2018년 과기정통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과학기술정책국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지난달 25일 현재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부임했다. 이날 류 본부장은 "취임한 지 5주 됐다"면서 "여러 분야의 여러 전문가에게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소통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류 본부장 외에 산하의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 조선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이상윤 성과평가정책국장이 배석했다. 류 본부장은 작년에 정부가 R&D다운 R&D를 위해 투자를 재정비했고, 또 투자시스템도 혁신을 시작했다면서 "정부R&D는 민간이 하기 주저하는, 그런 곳에 모범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하며 4대 중점 투자 부문을 밝혔는데, 이 중 하나가 경제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이의 핵심 목표가 R&D 시스템 개혁과 혁신, 도전형 R&D 투자 확대다. 올해 정부 예산은 총지출 기준 656조6천억원이다. 작년보다 2.8% 늘었다.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 증가율 역시 5%를 밑도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중기 재정지출 계획에서 2025년도 총지출 증가율을 4.2%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 경우 내년 예산 지출은 680조~690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류 본부장은 정부가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을 도입해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스타이펜드 용어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용어를 정의할 지는 고민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 교원과 학생 뿐 아니라 교수 간, 학교 간, 지역 간 의견이 각각 다르다. 미래 세대가 계속 연구하게 뒷받침하겠다. 학생연구원이나 신진 연구자들이 실패를 의식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촘촘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혁신 국가로 도약할 수 있게, 또 선도국과 대등하게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선도기술을 육성하겠다면서 "3대 게임체인저라고 하는 AI, 바이오, 양자 분야에서 20230년에 G3국가로 도약한다는 방대한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D 시스템 재편 및 고도화도 언급했다. "재원을 얼마 투자했든 그 재원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세 가지 키워드를 생각하고 있다. 경쟁과 협력, 신속, 투명"이라면서 "선도형R&D에 맞지 않는 제도는 확실히 개선하고 도전하는 투자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방안으로 부처간 칸막이 해소와 예타(예비타당성조사) 개편을 들었다. 예타 제도는 공공프로젝트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평가하기 위한 제도다.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예산 통과와 실제 집행까지는 몇 년이 걸려 AI와 같은 첨단 기술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왔다. 류 본부장은 "신속한 R&D를 위해 예타제도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 예타 뿐 아니라 신속하고 유연한 투자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재난이 발생하거나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쓰는 예비비라는 제도가 있다. 이를 R&D에도 적용하고 싶다. 혁신적인 RD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에 재정 당국과 이야기 해야하고 여러 시각이 있다는 전재를 달면서 "R&D분야의 예타 제도 폐지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투명한 R&D를 위한 방안으로 "세부 집행 내역을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투명성 강화와 함께 연구관리전문기관들의 체질 전환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도형R&D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10여년전부터 선도형R&D 전환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면서 "일부 성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현장 체감도가 낮고 또 주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속시원할 정도로 좁혀지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성공 모델을 조속히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본부장은 성과를 낸 대표 사례로는 유럽연합(EU)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우리나라가 준회원국 자격을 획득할 걸 꼽았다. 선도형 R&D를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도이 필요하면서 "미국도 초기에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도전을 하다보면 성공도 실패도 있을 수 있는데 앞으로 혁신본부가 앞장서 이런 것을 이끌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류 본부장은 "직업병인데, 식당에 가서도 계산을 해본다. 숫자 틀리는 것에 대해 예민하다"면서 올해 R&D 예산 삭감 규모를 해명했다. "R&D 예산 삭감 기준액을 2023년 31조1000억원으로 보는데 사실 이 중 1조8000억원을 비 R&D로 넘겼기 때문에 실제 기준액은 29조3000억원으로 잡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비교하면 올해 예산(26조5000억원)으로 계산해 보면 기존에 알려진 9.4%가 감액된 것이 아니라 7.9%가 감액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참석 기자의 출연연 질문에 류 본부장은 "(출연연 문제는) 1차관실에서 고민하고 있다"면서 "뭔가 곧 나올 거다.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2024.03.31 14:54방은주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요금 올리거나, 무료 풀거나"…OTT, 전략 분화

"책 대신 '아이패드'로 수업을"…디지털이 바꾼 교실 풍경은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ZD브리핑] 아시아 IT 박람회 컴퓨텍스 개최...21대 대선 후보 첫 토론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