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음성인식 기술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셀바스에이아이(AI) 윤재선 음성인식 부문 사업대표가 정보통신 정책 유공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업 측은 윤재선 사업대표가 공공기관에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기여를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셀바스AI는 해당 음성인식 기술을 대전소방본부의 'AI 기반 지능형 119 신고접수 및 재난대응 협업 플랫폼(지능형 119신고접수 플랫폼)'에 적용했다. 지능형 119신고접수 플랫폼은 119종합상황실에 AI를 적용해 신고 접수와 출동 지령을 내리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11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주요 기능은 ▲신고자-접수자 간 대화 음성인식 ▲인식 결과를 바탕으로 접수자를 위한 상황별 질문 추천 ▲소방 출동대 자동편성 ▲접수요원 및 출동 소방관에게 알맞은 표준작전절차(SOP)로 이뤄졌다. 대전소방본부 유민상 소방정보통신 조정관은 "AI 음성인식 기술이 실제 업무현장에 적용돼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현장 대응에 큰 역할을 한다"며 "국민 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구조환경 조성은 물론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셀바스AI는 자사 기술을 공공, 법률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특허청, 대형 로펌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부문 사업대표는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국민에게 도움 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해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법률 분야에서의 업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 전했다. 셀바스AI 2022년도 음성인식 부문 매출은 2021년대비 40%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