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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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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스타트업 15곳 'AI 국가대표' 도전…2천억 본선 경쟁 돌입

국가 차원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참여할 국내 대표 기술 컨소시엄들이 확정되면서 대규모 AI 기술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공모에 총 15개 컨소시엄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접수된 정예팀은 ▲네이버클라우드 ▲루닛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에이아이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정션메드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파이온코퍼레이션 ▲한국과학기술원 등이다. 이들은 모두 주관기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각 컨소시엄의 세부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제출서류 적합성 검토를 거친 뒤 서면평가를 통해 15개 팀을 10개 팀으로 추릴 계획이다. 이후 발표평가로 다시 5개 팀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를 통과한 팀은 내달 초 협약 체결 목표로 사업비 심의·조정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천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국내 AI 기업들이 독자적인 기술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국가대표 AI'를 목표로 한 기술력 중심의 경쟁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서류검토부터 협약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다음달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추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다양한 분야로의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1 16:48조이환

월 5천원 수준 독거 어르신 전용 알뜰폰 요금제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자체, 통신사업자, 우체국과 함께 하는 '독거 어르신 대상 알뜰폰 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령화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인 독거 어르신의 통신 접근성을 강화하고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유기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과기정통부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지자체는 대상자 선정과 요금지원을 담당한다. 또 이통 3사와 알뜰폰 회사는 독거 어르신이 가입할 수 있는 저렴한 전용 요금제를 설계해 제공하며,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망을 통해 어르신들의 가입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독거 어르신 요금 부담이 가능하고, 동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8월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지자체가 확정되면 지자체 협의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개시되면 각 지자체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 어르신이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포함된 월 1만원 내외의 요금제가 실제 5천~6천원 수준의 부담으로 2년간 제공된다. 요금제는 이통사 지원금과 우체국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저렴하게 기획된 것으로, 참여 지자체가 이를 부담할 예정이다. 고령층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전국 우체국 유통망을 통해 요금제 안내 및 가입 절차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지원 사업은 통신기본권 보장이라는 새정부 통신공약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촘촘한 정책을 통해 모든 국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1 15:43박수형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논문공모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대학원생 대상으로 AI 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와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대회 접수는 8월22일까지, 논문공모전은 9월26일까지 가능하다. AI 대전환 진행에 따라 ▲AI 도입과 확산에 따른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할루시네이션)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담론 형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토론대회와 논문공모전은 청년 세대들의 소통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디지털소사이어티가 심사위원, 멘토 등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논의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토론대회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 청년 세대의 AI·디지털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서면 예선심사(9월 중순)를 통과하면 온라인 비대면 토론인 8강, 현장 토론인 4강을 거쳐 결승(11월 초)에 진출한다. 올해는 4강에 진출하는 팀을 대상으로 토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토론 전문가를 초빙해 8강 토론 영상을 바탕으로 각 팀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다음, 피드백 및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여 참가자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하고 더 높은 수준의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토론대회는 중고대학부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요건에 해당하는 청소년과 청년 누구나 2인 1팀을 이루어 신청할 수 있다. 우수 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부문별 1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부문별 1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상(부문별 2팀) 총 12팀이 선정되며, 총 1천1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논문공모전은 청년 연구자의 AI·디지털 핵심 이슈에 대한 심층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적,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모전은 AI와 디지털 이슈에 관심 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 및 졸업예정자 가능)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공동연구로 참가할 수 있다. 우수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1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1점), 디지털소사이어티 의장상(1점) 총 3점이 선정되며,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디지털 기본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전국민적 담론 형성이 필요하며, 특히 AI시대를 직접 만들고, 살아갈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청년과 젊은 연구자들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5:30박수형

배경훈 장관, 첫 정책현장 방문서 "AI 바이오 국가전략 만들겠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1일 “AI 바이오 기술개발, 바이오데이터 전주기 지원 등을 위한 국가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AI 바이오 국가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 첫 현장 방문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아 “첨단바이오뿐만 아니라 AI가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와 융합돼 혁신적 연구성과 도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AI의 도입과 활용을 폭넓게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첫 현장 방문으로 바이오 의료 스타트업이 모인 서울바이오허브에서 AI 바이오의 육성 방향을 논의한 것은 첨단바이오를 육성하고, AI와 결합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배 장관의 굳은 의지가 반영됐다. 배 장관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을 둘러본 뒤 산학연 AI 바이오 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기초과학 분야가 AI와 결합했을 때 시너지가 많이 날 분야를 고민했는데, 여러 분야 중에서도 바이오가 전세계적으로 AI와 접목해 변혁의 시점에 와있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바이오 분야가 10년 이상 연구개발과 투자를 해야 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인데, 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은 많은 애로 사항이 있겠지만 (이 곳에서 만난 스타트업은) KIST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어 성장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고, 바이오 분야에서 성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과기정통부도 AI 바이오에 집중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배 장관은 또 “저도 AI 연구를 많이 했는데 바이오 분야에서 항암치료에 병리 이미지 개발이나 알츠하이머 정복을 위한 AI로 고민한 적이 있다”며 “신약 개발과 같은 분야가 우주탐사와 같이 미지의 공간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데 확률적으로 답을 찾기도 어렵고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데 AI가 접목된다면 조금 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손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딥러닝과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라고 하는데, 단순히 LLM 개발을 넘어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 AI와 기초과학의 결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AI for Science'를 비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는 단순한 연구 보조의 역할을 넘어 연구자들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AI와 함께하는 첨단바이오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와 함께 AI 컴퓨팅 인프라, 바이오 데이터 개방, 융합형 인재 양성, 규제개선 등 전 주기적 지원을 통한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 장관은 취임사에서부터 국민주권 정부의 제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의 실현과 첨단바이오 등 미래 전략기술 확보에도 과감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AI로 대표되는 첨단과학기술의 혁신과 변화의 물결, 이른바 '커밍웨이브(coming wave)'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중대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국가 대전환을 이루어 끊임없는 혁신이 이어지는 활력이 가득 찬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5.07.21 15:10박수형

LG AI연구원, '투톱 체제' 전환…글로벌 AI 석학·산업형 리더 '동시 투입'

LG AI연구원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석학과 산업형 기술 전문가를 공동 연구원장으로 선임하며 투톱 체제를 구축했다. 배경훈 전 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된 가운데 연구 조직 재편을 통해 기초 기술 확보와 사업화 역량을 병행하는 전략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LG AI연구원은 이홍락 최고AI과학자(CSAI) 겸 부사장과 임우형 선임랩장 겸 데이터인텔리전스랩장이 신임 공동 연구원장으로 공식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미국과 국내 조직을 맡아 본격적인 투톱 체제를 가동한다. 이홍락 부사장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에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평가받는 석학으로, 현재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함께 LG 글로벌AI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앤아버에 위치한 센터에서 차세대 AI 기술 개발과 글로벌 연구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왔다. 향후 이 부사장은 미국 현지 연구조직을 이끌며 LG AI연구원에 선진 기술을 접목하고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선행 연구를 중심으로 기초과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이끈다. 임우형 상무는 엑사원을 활용한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기반의 응용 연구를 주도해온 인물로, 계열사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 실무 중심의 기술 적용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임 상무는 국내 연구조직 운영 전반을 맡으며 '엑사원' 기반 AI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계열사 대상의 솔루션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내부 조직 역량 강화와 연구 성과의 사업화가 주요 과제로 주어졌다. LG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원장 체제를 통해 선행 연구와 응용 연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 기반의 사업 혁신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며 "공동 연구원장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2025.07.21 14:33조이환

'독자 AI 파운데이션' 신청 마감…주요 기업 총출동 속 향방 주목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참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다. 향후 선정될 'AI 국가대표'의 향방과 이들이 펼칠 기술 경쟁의 서막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날 신청 접수를 최종 마감한다. 약 2천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AI 기업의 기술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집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차 선정 결과는 다음달 초에 나올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접수가 마감된 후 다음달 초까지 참가 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성과 구체적인 프로젝트 계획을 정리해 공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차적으로 최대 5개의 컨소시엄을 '국가대표 정예팀'으로 선발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일부 기업이 생성형 AI 붐과 함께 시작된 긴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다수의 관계자들은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등을 5개의 자리 중 상당수를 차지할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전문가용 초거대 AI '엑사원'을 통해 B2B 시장에서 높은 이해도를 보여왔으며 최근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공개하며 기술적 진화를 증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로 국내 AI 시장을 개척해 온 선두 주자다. 여기에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의 약진도 돋보인다. 기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의 강자였던 업스테이지는 생성 AI 시대가 열리자 거대언어모델(LLM) 개발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해 '솔라' 모델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후속 모델인 '솔라 프로 2'가 글로벌 공개 성능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올랐고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직접 언급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언급된 기업들은 LLM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며 "이를 바탕으로 상위권이 형성되고 남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다른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최종 선정까지는 몇 가지 변수가 남아있다. 우선 유력 후보 중 하나인 네이버클라우드의 컨소시엄 구성 전략이 주목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의 'GPU 임차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GPU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이 점이 타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떠올랐다. 공정한 심사위원단 구성 또한 주요 과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주요 AI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부분이 어떤 형태로든 참여하고 있어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국내 심사위원을 찾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해외 전문가를 심사위원단에 포함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심사위원단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평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특히 참여 기업과 이해관계가 없는 국내외 글로벌 AI 전문가를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21 11:31조이환

'AI·디지털 총괄' 류제명 차관, 정책 완성도 높이는 현장행보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도서의 저자를 찾아다닌다. AI 산업계 인사들과 연구진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이어간다. 일과를 시작하며 짧게 운동하는 시간에도 AI 강연 연상을 찾아본다. 지난달 취임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야기다. AI와 디지털 정책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 2차관을 맡은 이후 끊임없이 AI 전문가 미팅과 업계와 연구개발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부터 자신이 맡은 정책 분야에서 지위고하를 따지지 않고 챙겨야 하는 내용은 직접 부딪혀 해결하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다. 류 차관은 지난 8일 본격적인 업무를 맡은 지 일주일 만에 AI와 정보보호 기업 27곳의 대표자를 만났다. 당일 오후 내내 이어지는 ICT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통해 AI 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KOSA)와 네이버클라우드, 이스트소프트, 포티투마루, 업스테이지 증 17개 AI 기업을 만나 산업계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이어갔다. 두 시간여 토론 자리가 끝난 뒤 화장실만 들른 뒤 같은 건물에 있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안랩,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소만사 등 10개 정보보호기업과 늦은 시간까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계의 건의 사항을 듣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때로는 해외 동향을 살피며 국내에서 정책적으로 보완할 방향에 장시간의 토론을 이끌고 갔다. 짧은 시간의 소통 자리에서 모든 논의를 마칠 수 없다. 류 차관은 '단톡방'을 만들겠다며 “언제든 SNS를 통해 의견을 주시면 반드시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한다. 차관급 인사가 직접 챙기는 민원창구인 셈이다. 소통을 넘어 토론의 장벽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류 차관의 이런 모습은 형식적 간담회가 아니라 문제해결형 끝장토론식 현장 행보를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가의 주요 정책과제로 부상한 AI를 성공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면 AI 전문가를 찾아다니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배움을 위해 자세를 낮춘다. 이를테면 '박태웅의 AI 강의' 저자인 한빛미디어 이사회 박태웅 의장을 만나 고견을 구하고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AI전쟁 2.0' 공동 저자인 한상기 박사를 찾아갔다. 지난 15일 국가AI연구거점을 찾아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기웅 KAIST 교수를 비롯해 최성준 고려대 교수, 박은병 연세대 교수, 김용수 포스코홀딩스 AI연구소장, 최준기 대동AI랩 대표 등 전문가 10명과 국내 AI 생태계 구조 개편을 위한 논의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류 차관의 이같은 행보는 기업인 출신의 AI 전문가로 과기정통부 장관에 발탁된 배경훈 장관과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장관은 취임식에서 “전례 없이 빠른 기술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소통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열쇠”라고 했다.

2025.07.21 07:37박수형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에 정보통신 설비관리자 선임 의무화

연면적 3만 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를 반드시 선임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가 공포되어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건축물 내 CCTV, 방송통신설비 등 다양한 정보통신설비가 설치되고 있으나, 방송설비의 성능저하로 화재 비상대피방송이 안들리고 CCTV 고장으로 범죄 피의자 동선 파악에 실패하는 등 통신설비에 대한 관리미흡 문제가 지속 발생하면서 관련 정보통신공사업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범위와 설비관리자 자격을 정했고 시행규칙과 고시 제·정을 통해 건축물 규모별 관리자 선임 기준과 유지보수·관리, 성능점검 상세 내용 등 제도의 세부내용을 규정했다. 먼저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이하 관리주체)가 설비관리자를 두거나 점검업무를 전문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건축물의 규모를 연면적 5천 제곱미터 이상으로 규정하고 3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형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건축물 규모가 커질수록 설비의 종류와 연계성이 복잡해지고 점검의 난도도 상승하는 점을 반영해 건축물 규모에 비례해 높은 기술자 등급이 요구되도록 규정했고 관리주체는 이에 맞게 설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아울러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1명의 설비관리자는 건축물에 5개까지 중복 선임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정보통신설비가 적정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관리 주기를 반기별 1회, 성능점검 주기를 연 1회로 규정했다. 제도 시행에 따라 관리주체는 설비관리자를 30일 이내에 선임하고, 재직증명서나 위탁계약서 등 설비관리자의 선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정보통신기술자 경력수첩 사본 및 경력확인서를 첨부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시군구청에 선임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유지보수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되고 한 달 내 설비관리자를 전부 선임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관리주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 유지보수 관리 점검 기한인 내년 1월18일까지 설비관리자를 선임하는 관리주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지자체에 협조 요청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정보통신설비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제도를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AI 시대의 토대가 되는 튼튼하고 안전한 ICT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7:15박수형

키오스크 이용 장벽 허문다...과기정통부, 규제완화 고시 행정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키오스크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국민이 쉽고 편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정된 지능정보화기본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키오스크의 설치자와 운영자는 보조인력을 배치하거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키오스크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조치를 이행하게 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이날 행정예고가 이뤄진 개정안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접근성 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테이블오더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키오스크 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키오스크의 전반적인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접근성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했다. 기존 규정은 전문 기술 용어나 추상적이고 모호한 문장이 많고, 일부 항목 간에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표현이 포함돼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제작하는 실무자들이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유사 항목을 통폐합하여 중복 요소를 정비하고, 기술적 기준을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하여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최근 외식업 등을 중심으로 테이블오더형 키오스크의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테이블오더를 포함해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28센티미터(약11인치) 이하인 소형 키오스크에 대해 접근성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글자 크기(최소 12 밀리미터) ▲물리적 키패드 ▲물리적 키패드 위치 안내(점자 또는 음성) 항목의 경우 소형 키오스크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글자 크기 기준을 일괄해 최소 7.25 밀리미터로 완화하고, 소형 키오스크의 경우 키오스크에 물리적 키패드를 부착하는 대신 블루투스 등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한의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전국민의 키오스크 사용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발적 노력과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키오스크 등급제가 도입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고시 개정을 통해 시각 장애인도 별도의 키패드를 사용하여 테이블오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제조사들도 접근성 기능 구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AI 디지털 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제품을 모든 국민이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고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거나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팀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고시 최종안이 확정되는 대로 키오스크 제조사 및 키오스크 설치・운영자가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2025.07.17 20:35박수형

과기정통부,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세미나 연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7일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사례와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이어 올해 네 차례의 특화망 세미나가 진행된다. 5G 특화망은 건물, 토지 등 특정 구역에서 특화망 주파수를 활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이동통신 기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 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5G 특화망 도입 정책을 마련해 관련 제도를 정비한 뒤 현재 39개 기업과 기관이 92개소에서 물류, 제조, 시설관리,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5G 특화망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산업 분야에 5G 특화망 도입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현장 세미나를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 제조, 로봇, 스마트빌딩 등 수요 산업 분야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5G 특화망 도입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7월부터 4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진행된 1차 세미나는 LG전자, HFR,스맥, 위즈코어 등 5G 특화망 관련 장비 서비스 전문 기업이 참여go 식품 산업분야 대상 5G 특화망 활용 최신 사례를 발표goT다. 세미나에서는 5G 특화망 수요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5G 특화망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배포했다. 2차 세미나는 9월 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5G 특화망 전시회와 연계해 5G 특화망 장비 개발사, 공급사, 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화망 도입 주요 사례, 국내외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3차 세미나에서는 스마트+빌딩과 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건축공간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해당 분야에 특화된 5G 특화망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4차 세미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해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한 로봇 실증사례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금은 전 산업 분야가 디지털화(DX)를 넘어 인공지능화(AX)로 진화하고 있는 전환기로, 5G 특화망 등 디지털인프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관련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5G 특화망 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추가 주파수 공급 검토, 제도개선, 기술지원, 5G 특화망 도입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20:19박수형

국산 AI 반도체 해외실증 2배 늘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 반도체를 해외 현지에서 실증해 글로벌 진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추경 사업 착수보고회를 17일 서울 'SW마에스트로'에서 개최했다.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AI솔루션 보유 기업이 함께 해외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국산 AI반도체를 탑재한 AI서비스를 실증해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본사업을 통해 서버형, 엣지형 각 2개씩 4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업 공모 당시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지원 확대 요구가 지속 제기되자 과기정통부는 5월 추경을 통해 4개 컨소시엄을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달 16일까지 실시한 추경 사업 공모에서도 본사업에 육박하는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공모에 지원한 13개 컨소시엄의 해외진출 가능성과 기술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이하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추경을 통해 추가 선정된 4개 컨소시엄은 본사업에 선정된 실증 수요처와 중복 없이 유럽(영국), 중동(UAE) 등 새로운 권역과 일본과 태국 등에서 실증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산 AI반도체와 AI솔루션을 새로운 환경인 해외 현지에서 실증해 제품 성능을 고도화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실증 수행과정에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속 피드백하는 등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9:25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팀장급 전보 ▲디지털인재양성팀장 백병수 ▲중앙전파관리소 대구전파관리소장 정승원 ▲중앙전파관리소 광주전파관리소장 조병현 ▲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 무선국업무과장 김희원 - 2025년 7월21일자.

2025.07.17 19:16박수형

과기정통부, 집중호우에 방송통신 안전 긴급점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방송통신 시설, 인력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과기정통부 본부, 우정사업본부 등 63개 소속 산하기관의 인력과 시설의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방송통신 시설의 경우 호우로 인한 정전, 침수 등에 따른 일부 피해에 따라 현재 긴급 복구팀이 출동해 장애 장비를 복구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무선 통신은 2천672 국소의 피해 상황에 복구율 58.2%다. 유선 통신은 총 4만8천221회선 피해 상황에 7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부터 본부와 전체 소속기관, 산하기관 대상으로 호우 시 피해가 예상되는 노후구조물의 안전점검, 수방시설 및 배수시설 정비실태 점검 등 재난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따라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에게 6시간 간격으로 피해 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있으며, 주요 사업자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피해 확산 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상향해 대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일회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국민 생활에 밀접한 방송통신 시설과 인력, 집배원과 우체국 등에 대한 호우 대비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6:55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비서실장 안영훈 ▲ 홍보담당관 김영수 -2025년 7월17일자.

2025.07.17 15:35박수형

"한국형 LLM 키운다"…정부, 24억 들여 AI 성능평가 데이터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한국형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성능평가용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에 나섰다. 영어 위주의 기존 평가 체계를 보완하고 국내 문화·문맥을 반영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다음 달 7일까지 '성능 평가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후속 조치로, 총 24억원을 투입해 수학, 지식, 장문이해 등 3개 분야에서 평가 데이터를 만든다. 평가 데이터는 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을 정량·정성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과제당 지원금은 8억원이며 수행기관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하고 초거대 AI나 대규모 자연어처리 개발 경험이 있는 기업 또는 기관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우선 구축 대상은 ▲수학 ▲지식 ▲장문이해 등 세 가지다. 수학 분야는 한국어-영어 병렬 형태로 추론형 수학 문제와 정답을 구성하며 글로벌 고난도 문제집 수준의 난이도를 요구한다. 지식 분야는 한국형 역사·문화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주제별 질의-정답과 추론형 문항을 포함해야 하며 글로벌 공통 지식 항목도 함께 설계해야 한다. 장문이해 분야는 32K 이상 긴 문맥을 기반으로 논리 판단, 문맥 결속력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업무수행형 데이터가 핵심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셋을 '정예팀'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AI 개발기관에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멀티모달, 에이전트 AI 영역까지 평가영역을 넓힌다는 구상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모는 과제 제안부터 최종 평가까지 단계별로 품질 검증과 산출물 보완 절차가 마련돼 있다. 공고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11월 중간 점검을 거쳐 12월 최종 평가 후 결과물이 도출된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보완 및 확산이 추진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성능 AI 모델을 확보하려면 평가 기준도 우리 사회와 문화가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에 구축되는 성능평가 데이터셋은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03조이환

"새 장관님은 ENTJ"...취임 직후 직원소통 나선 배경훈 장관

“우리가 인공지능(AI) 주무부처인 만큼 우리가 모든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정사업본부도 물류 전체 시스템 혁신을 위해 AI를 활용하면 전체적인 생산성이 오를 수 있습니다.” 배경훈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직원들과 미니 타운홀미팅을 열어 직원들과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인구도 줄고 있고, 대한민국의 근본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이런 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장관은 특히 이같은 변화를 두고 “제가 생각하는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제 1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인 배경훈'이란 주제의 대화에서 배 장관은 민간과 공직이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전하면서 언제든 장차관이 직원들과 면담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인사청문 준비과정에서 세종청사와 광화문 우체국을 바쁘게 오가는 직원들을 보며 ICT 부처인데 온라인 화상회의를 활용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도 했다. 국민을 위한 업무를 맡아 시간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자는 뜻이다. 직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는 “제 2의 청문회가 시작됐냐”며 농담을 건네고 '인간 배경훈'이란 주제의 대화에서 MBTI를 묻는 질문에 배 장관은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스타일이다, ENTJ다”고 답했다. 그러자 타운홀 미팅 사회를 맡은 직원은 “ENTJ는 불도저라고 알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배 장관은 타운홀 미팅에 앞서 취임사를 발표하며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화면의 띄우면서 발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사회 질서와 문명 구조를 재편하고 나선 AI의 변화를 '커밍 웨이브(Coming Wave)'라고 지목하며 “다가오는 혁신과 변화의 물결, 커밍 웨이브를 맞는 우리가 전략을 어떻게 설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우리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AI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국가 대전환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획기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 장관은 주요 과제를 제시하며 “국민주권정부의 제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의 실현을 위해 튼튼한 AI 생태계를 갖추고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와 네트워크 고도화, 견고한 사이버 보안 체계, AI 기본사회 실현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배 장관은 또 “R&D 투자가 성장으로 선순환되는 혁신생태계를 신속히 복원하고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부 R&D 성과를 전 산업으로 확산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이 창출되도록 R&D 총괄부처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AI와 과학기술 인재를 인재 국가 혁신생태계의 핵심으로 꼽은 점도 주목된다. 그러면서 “해외 우수 인재는 국내에 적극 유치하되 우리나라 인재는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배 장관은 끝으로 “우리는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는 부처인 만큼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AI를 업무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례 없이 빠른 기술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소통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열쇠”라고 말했다.

2025.07.17 11:57박수형

배경훈 장관 임명에 쏠리는 기대...SW-AI-클라우드 업계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배 장관은 오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16일 배 장관 임명 소식이 알려지며 관련 산업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AI에 대한 높은 이해와 현장 소통 능력', 그리고 '기반 산업 전반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배 장관은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한 대표적인 전문가로, LG 인공지능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내며 대규모 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적임자로도 꼽혀왔으며, 실제 인사청문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국가적 AI 대전환(AX)'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AI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인프라·인재·데이터 등 기반 산업 전반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배 장관이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계의 현실과 고민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관계자는 "배 장관은 초거대 AI 추진협의회를 직접 이끌며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자주 경청해 왔다"며 "덕분에 업계의 비전과 당면 과제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전문적 해결책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부 업계에서는 AI 중심의 정책이 과도하게 강조되면서, 정작 이를 뒷받침할 SW 산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특히 SW산업을 '기울어진 운동장'에 비유하며, 산업의 정상화 없이는 AI 정책도 실현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지금은 AI 기술이 강조되면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칙에 입각한 정책 수립과 기반 산업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며, 배 장관은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업계 역시 배 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며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함께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모든 정책과 예산이 AI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클라우드를 포함한 기반 인프라의 역할을 강조했다. 클라우드산업협회 함재춘 사무국장은 "AI는 클라우드 같은 기반 인프라가 있어야 돌아가는 서비스지만, 현재는 모든 관심과 예산이 AI에만 쏠려 인프라 성장이 소홀해지고 있다"며 "배 장관은 AI를 기반부터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인 만큼, 효과적인 성과를 위한 균형 있는 접근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배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AI 3대 강국 도약' 전략 수립을 비롯해, 산업 기반 육성, 글로벌 협력 강화 등 복합적인 과제들을 마주하게 된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그것이 실제 산업과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도록 구체적인 정책 설계와 실행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업계는 이번 인사가 산업계의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보면서도, 민간과 공공, 대기업과 중소기업, AI와 SW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 정책의 균형과 생태계 다양성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국내 시장이 한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어윤호 상용SW협회장은 "지금 국내 SW 시장은 포화 상태에 가깝고, 대기업이 중소 AI 사업에도 밀려들고 있어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라며 "이제는 눈을 해외로 돌리고 SW도 하드웨어처럼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장관도 SW산업을 국내에 국한하지 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주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선진국 사례를 빠르게 벤치마킹하고, 탄탄한 기반부터 먼저 다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16 17:31남혁우

이재명 대통령,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명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해 국회가 채택 의결한 인사청문서 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16일 오후 밝혔다. 이에 따라 배경훈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첫 장관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배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시작으로 장관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2025.07.16 15:13박수형

떠나는 유상임 장관 "정책 골든타임 짧아...부총리급 부처 격상돼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마지막 떠나는 자리에서도 부처의 부총리급 격상이 필요하다는 뜻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앞으로의 1년, 10년은 더욱 빠르고 치열한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전략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AI 디지털 기술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는 만큼 과기정통부가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의 골든타임이 매우 짧아 잠시라도 주저한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면서 “과기정통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되고 그에 걸맞은 연구개발 예산 편성과 환류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식으로 부처를 떠난 유 장관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약 11개월을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지냈다. 1년에 못 미치는 기간에 AI 기본법과 디지털 포용법, 합성생물학 육성법 등 법 제정 성과를 이끌었다. 국회서도 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에 현 여당이 성과 평가를 후하게 하는 부분이다. 유 장관이 중점 과제로 여긴 AI 기본법 제정에 대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바이오위원회와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유례없는 R&D 삭감 상황에 장관으로 취임한 뒤 과학기술인 사기 진작에도 애를 썼다. 이공계지원특별법 전면 개정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유 장관은 “제 업적처럼 보여지지만, 사실은 일을 벌여놓은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명품 부처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후 일들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를 떠나지만, 한 명의 과학기술인으로서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5.07.16 11:50박수형

'AI 컨트롤타워' 과기정통부, 부총리급 격상 논의

국정기획위원회가 주도하는 정부조직개편 논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하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새 정부가 경제 성장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면서 미래 먹거리로 AI를 점찍고, 이 분야 정책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5일 정부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국정위는 TF 논의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대통령에 이달 초 보고하고 추가 보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보고가 이뤄진 초안에는 과기정통부 부총리 부처 격상 외에 과학기술부와 AI디지털부 분리 등 여러 시나리오가 포함됐다고 알려졌는데, 현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부총리급 승격 방안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을 마치고 이날 청문경과보고서의 채택으로 대통령 임명을 앞둔 배경훈 장관 후보자는 과기정통부 장관과 부총리를 겸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은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AI 3대 강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범정부 AI 컨트롤타워를 맡고, AI 정책의 기획과 집행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I 총괄에 그치지 않고 정부 R&D 예산의 심사와 배정 기능을 맡아 부처를 넘나드는 정책 조정 역할이 주어진 만큼 부총리급의 권한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과기정통부의 부총리 격상은 이 대통령의 첫 대선부터 주요 공약 사항에 꼽혔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이 관련 내용을 담은 법압을 발의하기도 했다. 국정위가 현 단계에서 주요하게 논의되는 내용은 부총리제의 효율적 운영 방안이다. 국정위의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AI정책실 신설 논의도 오갔는데, 정부조직개편 TF에서는 부처의 기능 중심으로 살피고 세부 조직 개편 논의는 크게 오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방통위의 개편 논의와 맞물려 과기정통부의 방송정책 업무를 이관하고 통신 사후규제를 흡수하는 논의가 일부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문체부의 정부광고 기능을 방통위로 넘기고 OTT와 같은 미디어 국정과제 이행 부처 논의까지 맞물리며 세부 조직 논의까지 국정위에서 이뤄지기 어렵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외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검찰 등의 기능별 조직개편 논의가 국정위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정위의 이같은 논의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에 개편 방향과 필요성 정도가 제시되고 실제 개편에 필요한 정부조직법 개정 논의는 정부와 국회에 공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세부적인 정책 이관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에서 국정위가 조직된 터라 법적 활동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정부 업무에 빠르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은 뒤 운영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08: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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