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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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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개시

한국인 100만 명에 대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시작됐다.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질병관리청은 17일 오후 연세대 봉래빌딩에서'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개소식을 개최했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란, 임상정보와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공공데이터·개인보유건강정보 등을 통합해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R&D 사업이다. 1단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77만2천 명을 모집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권병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전재필 질병관리청 미래의료연구부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앞서 백롱민 서울대의대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본 사업 연구개발사업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사업단을 설치했다. 사업단은 과제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는 정밀의료 및 바이오헬스 분야 등 연구를 위해 개방된다. 참여 부처들은 “바이오 빅데이터는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맞춤의료·첨단의료기술 등에 활용되는 국가전략자산”이라며 “정밀의료의 핵심 기반이 될 바이오 빅데이터가 구축돼 혁신적인 연구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17 15:12김양균

이종호 장관, 한화시스템 찾아 위성통신 R&D 강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를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우주 및 레이다 기술을 점검하고 업체 연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종호 장관은 한화시스템의 국내 우수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국산 우수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한 연구기관과 민간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연계해 연구성과가 산업화 될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선진국 수준의 반도체 및 위성통신 연구개발의 성과가 산업계에 파급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4.16 15:13박수형

국내 와이파이 속도 최대 4.8배 빨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6E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6GHz 대역의 고정 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정부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6GHz 대역 1천200MHz 폭의 주파수를 와이파이로 활용할 수 있는 비면허 용도로 공급했다. 다만 이 주파수 대역은 기존에 고정 이동 방송중계용으로 활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혼간섭 방지를 위한 주파수 재배치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방송사와 함께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급을 지급하면서 와이파이 주파수를 확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와이파이6E는 기존 와이파이6와 유사한 기술 규격을 가지고 있는데, 주파수 범위가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와이파이6는 2.4GHz, 5GHz 대역을 활용하는 가운데 와이파이6E는 이에 더해 6GHz 대역까지 활용한다. 삼성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5 이후 제품과 애플 아이폰15프로, 아이폰15프로맥스 등이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데 주파수 재배치에 따라 실제로 이들 스마트폰에서도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와이파이6E 주파수를 확보하면서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7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와이파이7, 초당 최대 46Gb 전송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E와 동일하게 2.4GHz, 5GHz, 6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두 가지 규격의 가장 큰 차이는 와이파이7에서는 MLO(Multi Link Operation) 기술이 적용된 점이다. MLO는 단말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2.4GHz나 5GHz 주파수로 전송하면서 6GHz도 동시에 활용하는 식이다. 통신사들이 이동통신 주파수를 운용하면서 주파수묶음기술(CA)을 쓰는 것과 같다. 즉, 떨어져 있는 주파수를 가상의 한 주파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채널 폭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6세대 와이파이는 채널 당 최대 160MHz 폭을 활용하는데 와이파이7은 320MHz 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주파수 대역폭이 커지면 자동차 도로가 넓어지는 것처럼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데이터를 더 빨리 전송시킬 수도 있다. 실제 와이파이7는 더 커진 대역폭과 함께 전송 기술의 개선을 통해 최대 46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6세대 와이파이의 최대 전송속도는 9.6Gbps로 약 4.8배의 차이를 보인다. 정부, 상반기 내 와이파이7 도입 제도개선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규격인 와이파이7 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와이파이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MHz에서 320MHz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7을 적용한 칩셋과 공유기, 스마트폰과 PC 등이 상용화가 이뤄지면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특히 와이파이의 적용범위도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확장현실(XR),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와이파이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필수재임은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산되어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과 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개선 등을 통해 와이파이 성능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3:43박수형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설비투자 최소 1兆 필요"

28GHz 주파수 경매에서 낙찰자로 선정, 제4이통으로서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앞둔 스테이지엑스가 투자 규모를 현실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파수 비용을 포함해 설비투자에 6천128억원을 제시했는데, 이 수준으로는 제4이통을 통한 경쟁활성화 기여가 어렵고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다. 정훈 청주대 교수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실이 주최한 28GHz 신규사업자 요건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4~5년 안에 1조원의 투자는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설비가 없는 MVNO가 아니라 품질을 유지하고 가입자 유치를 위해 차별화에 나서야 하는 MNO는 설비투자(CAPEX)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과거 LG텔레콤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5년 동안 CAPEX 2조4천억원에 가입자 유치를 위한 보조금으로 마케팅 비용 1조5천억원을 투입해 42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때는 통신시장 가입자 증가율이 43.2%에 이르는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시기였는데, 스테이지엑스는 성장이 정체된 시장에서 기존 3사보다 더 많은 CAPEX와 마케팅 비용을 집행해야 타사 가입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테이지엑스가 현재까지 밝힌 투자 계획이나 자본 확충 규모로는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모정훈 연세대 교수는 “자신의 역량이 아닌 대규모 정부 지원에 의지해 이동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의 잘못된 지원으로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했다는 평가에서 자유롭기 어렵기 때문에 기간통신사업 등록 시 구체적인 의무 사항을 조건으로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책금융 제공 규모를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확충 수준과 연계하고, 로밍 제공 범위도 자체 네트워크 구축 수준과 연동해 크림스키밍을 방지해야 한다”며 “단계별 망구축 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로밍이나 설비제공 지원을 중단하거나 주파수를 조기에 회수하는 페널티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은 “스테이엑스와 정부는 기간통신사업 등록 절차만 서두를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답을 내놔야 한다”며 “정부는 특히 대규모 망 투자 없이도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해야만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정상 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은 “제4이통 추진이 실패했을 경우 많은 이용자가 피해를 보고 국민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며 “정부 특혜를 통해 추진된 4이통이 결과적으로 실패할 경우 책임 규명을 위해 국정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5 14:50박수형

반도체 수출액 월 100억 달러 회복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100억 달러 고지를 다시 탈환했다.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오며 전체 ICT 수출액 증가에 힘을 보탰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3월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ICT 수출액은 188억2천만 달러, 수입액은 117억1천만 달러, ICT 분야 무역수지는 71억1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이 선방하고, 특히 반도체의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3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품목 별로 반도체 수출액 33.9% 증가, 디스플레이 13.0% 증가, 컴퓨터 주변기기 20.3% 증가, 휴대폰 6.6% 증가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반도체 수출액은 116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124억8천만 달러 이후 최대 실적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고정 거래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수준의 고정 거래가격을 회복했다. 또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6억2천만 달러로 TV와 PC 등 IT 기기 수요 회복세에 따라 OLED와 LCD 수출액이 동시에 증가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8억8천만 달러로 완제품 수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부분품 수출이 늘어나며 전체 휴대폰 수출액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분야는 SSD 수출이 크게 늘었다. 통신장비 수출은 베트남 지역에선 늘었지만 미국과 중국 지역 대상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은 줄었다.

2024.04.15 11:00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박지현 ▲ 전파기반과장 윤희봉

2024.04.12 14:45박수형

"국산AI 취약점을 찾아라" 과기부, 국민해커 1천명 모았다

국민 1천여 명이 참석해 국내 생성AI의 잠재적 취약점을 찾는 '생성형AI 레드팀 챌린지'가 정부 주도로 열렸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생성형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기술의 고도화, 확산되며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AI 기업의 대형언어모델(LLM)을 대상으로 취약성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제된 환경 안에서 가상의 적인 레드팀을 구축해 실제 시스템을 공격해 보안을 테스트하는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 전 세계 주요 IT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는 대규모 테스트 인원을 확보하고 및 AI에 대한 민간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문 보안전문가나 해커가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형태로 기획했다. 실제로 1천 명 참가를 목표로 당일 불참 인원을 예상해 1천300명을 모집한 이번 행사는 모집 개시 몇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 레드팀 챌린지는 네이버클라우드, SKT, 업스테이지, 포티투마루 등 AI기업 4개사의 LLM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테스트는 LLM별로 순차적으로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테스트는 모두 동일한 UI로 이뤄지며 진행 중에는 어떤 LLM을 테스트 중인지 알려주지 않는 비공개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코엑스 B2관에 마련된 테스트 공간에서 프롬프터에 자연어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 특정 목표와 관련된 단어나 내용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번 테스트는 탈옥, 편견‧차별, 인권침해, 사이버 공격, 불법콘텐츠, 잘못된 정보, 일관성 등 총 7개를 주제로 한다. 취약점을 가장 많이 발견한 총 5명의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1700만원 규모 상금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이튿날인 2일 오후에 진행되며 챌린지와 별도로 생성형 AI 안전‧신뢰성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AI 안전 컨퍼런스'가 열린다. 해당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대표하는 AI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 결과를 분석하여 생성형 AI 분야의 공통‧포괄적인 위험을 도출하고,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레드팀 수행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표준화된 AI 위험 발굴‧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혁신 전제이자 기본은 AI 안전과 신뢰”라며 “'AI 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점에서 오늘 행사는 AI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2024.04.11 17:46남혁우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문임기제 가급 임용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김지수(특허청 기획조정관) -2024년 4월15일자.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권기석 -2024년 4월11일자.

2024.04.09 17:09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승진 ▲ 미래인재정책국장 홍순정 ▲ 국제협력관 황성훈

2024.04.08 17:15박수형

과기정통부, 칸 시리즈에서 韓 콘텐츠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8일부터 사흘간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내 방송 OTT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을 알리고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칸 시리즈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제작 지원한 '타로'가 공식 초청됐다. 칸 시리즈 경쟁 부문 상영회는 9일 현지극장에서 열리며 작품에 출연한 조여정 배우가 현지 행사에 참여해 작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 상영 행사는 10일 개최된다. '블랙아웃', '린자면옥', '유쾌한 왕따' 총 3편의 작품이 현지 관객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방송 OTT 콘텐츠 기획안에 대해 해외 투자 유치와 국제 공동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코리아 콘텐츠 투자설명회'는 8일 칸 시리즈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9일 코리아 디지털 상영회가 열린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칸 시리즈를 통해 한국 방송 OTT 콘텐츠뿐만 아니라 AI, SW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기술기업의 육성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7 12:00박수형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사이버침해대응과장 최광기

2024.04.05 17:31박희범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6월 발표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11명으로 구성했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과 KAIST 서용석 교수(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장)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았다. 분과별 위원은 ▲공급망/안보=연원호 대외경제연구원 경제안보팀장과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 ▲글로벌 R&D=손지원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과 전호석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기획실장 ▲인재/혁신=권석범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교수와 손수정 STEPI 연구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과학기술은 3 부문으로 나눠 △AI/반도체=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이사 △첨단바이오=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양자=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이 참여한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처음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세계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과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효과적 육성을 목표로 한다. 자문위원들은 국가전략기술 선정 이후 전략로드맵 수립, 핵심 프로젝트 사업 선정 등의 주요 정책동향 및 최근의 미·중 기술패권 경쟁 양상에 관한 발제를 청취한 뒤, 1차 기본계획의 수립방향과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심층검토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분과별 실무토의, 관계부처 의견수렴,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전 부처를 포괄하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비전, 기술별 목표 및 주요 정책과제를 마련해 6월 중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반도체를 넘어 AI, 바이오 등 전략기술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는 경제성장을 넘어 국가생존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은 범부처 차원의 전략기술 실질적 성과창출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04 15:32박희범

K-글로벌 프로젝트 기업 "성장 쑥~"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2023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 성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분야 혁신기업 지원사업을 통합한 K-글로벌 프로젝트에 지난해 참여한 기업 성과를 4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41개 사업에 3천651억원이 투입됐다. 성과분석은 참여기업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2022년과 2023년 기업의 △일자리 수(산업생태계 기여) △매출액(수익모델) △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특허출원 기업 수(독자기술 확보) 총 4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비교 결과 임직원 수는 16%, 매출액은 24%, 투자 유치액은 29.5%, 특허출원은 20% 각각 늘었다. 주요 기업으로는 ▲루미르 ▲오케스트로 ▲파블로항공 ▲센서뷰 ▲페이타랩 ▲클라이온 ▲콜로세움 코퍼레이션 ▲쿼드마이너 ▲로킷 헬스케어 ▲이노크라스 코리아 등이다.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 “전주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4:22박희범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올 상반기 출연연 종합 육성방안 발표”

올 상반기 정부출연연구기관 종합 육성방안이 발표된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처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과기정통부가 직면한 단기과제로 ▲항공우주청 개청 현안 ▲내년 국가 R&D예산안 수립 등 2건을 꼽았다. 중장기 과제로는 ▲이공계 활성화 ▲출연연 고도화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혁신 ▲R&D 글로벌화 ▲과학기술 민관협력 등 5건을 제시했다. 이 차관은 이들 내용을 7페이지에 빼곡히 적어 30여 분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출연연구기관이 1967년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분화돼 1970년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산업 부문에서 핵심기술 공급처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최근의 기술적 현상은 AI를 제외하더라도 많은 부분이 융합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출연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차관은 “이러한 기술적 현상이 출연연 구조와 잘 매칭될 수 있을 지 고민”이라며 “사실 출연연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일을 못해서라기 보다는 민간 부문이 훨씬 빨리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출연연이 사실상 (민간과 산업 사이의)샌드위치가 됐다고 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관을 넘나드는 융합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 사업이 융합체계 구축의 좋은 예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에 1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현재 선정 평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6월이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입니다. 내년에도 추가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이 차관은 또 “출연연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제외된 이후 총인건비나 경상비 조정, 예산집행 조정 기준, 인채 채용 등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출연연 육성방안 발표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예비비 665억 원 확보 오는 5월 27일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관련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기능과 법제도, 예산, 청사, 개청행사 등을 포함하는 15개 항목을 점검 중이다. 기관운영 예산은 665억 원을 예비비로 확보했다. 이 차관은 “채용 정원은 293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직이 143명, 과기정통부서 이동하는 인력이 55명”이라며 “ 나머지는 전부처 대상 공모형식으로 전입 인력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기제 인력은 150명이다. 또 선임공무원 이하 50명은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간부급 18명은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역량있는 인력을 수시 선발할 예정이지만, 우주청 출범일까지 청 인력을 모두 세팅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이 차관은 내다봤다. 이 차관은 “현재 우주청장이 언제 내정될 지 모르지만, 청장이 임명될 것에 대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핵심 임무를 설계 중”이라며 “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405개 꼭지를 대상으로 선별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과기특성화 대학의 혁신에 대해 이 차관은 “세계적인 평가 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국내 특성화 대학이 정체 또는 하락 중”이라며 “이들 4대 특성화 대학이 재도약할 인재양성이나 인프라 지원 시스템을 검토해 올해 상반기 과기특성화 대학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출연연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 차관은 "구조 외적인 문제를 볼 때가 됐다. 1970년대 운영하던 관성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인지적 관점에서의 세대적 시각차 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4.04.03 20:20박희범

정부, 지능형 CCTV로 인파사고 영상분석 성능평가 기술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능형 CCTV 솔루션 기반의 군중밀집 신속탐지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능형 CCTV 성능시험 제도는 지능형 CCTV에 설치된 솔루션이 영상을 정확하게 탐지하는지 성능을 확인해 성적서를 제공하는 제도로, 특정 분야별로 마련된 시나리오와 성능 기준에 따라 총 90% 이상 성능이 인정될 시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의 특성을 반영해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성능 시험 등에 활용하는 한편 산업계에 적극 개방해 지능형 CCTV 성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지능형 CCTV는 범죄예방, 실종자 수색 등 국민 안전과 사고 예방과 관련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이에 대한 성능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해 8월 지능형 CCTV 성능시험 분야를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상 6대 안전지수 체계를 반영해 '일반 분야'와 '안전 분야'로 개편해 국민 안전에 직결된 신규 분야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근 군중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다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지능형 CCTV 기반 인파사고 대응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으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군중밀집 관련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과 제도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지능형 CCTV 표준화 그룹(TTA PG427)에 참여해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능형 CCTV 인파사고 위험 탐지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상황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실증과정에서 KISA는 마련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험이 가능한 수준의 실사례 기반의 영상데이터를 다수 확보했고 협업 기관들은 기존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인파 밀집 상황을 적절하게 탐지하고 관제센터에 제대로 알려주는지를 확인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험용 데이터를 구축한 후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군중밀집 성능평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 승객 안전사고 예방, 경남도청과는 계곡 물놀이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 개발과 실증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그간 과기정통부는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시험을 통해 더 똑똑하고 안전한 CCTV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며 “향후 군중밀집은 물론 철도 및 물놀이 사고 등 국민 안전과 밀접히 연관된 분야의 성능시험 체계를 적극 발굴하고 영상보안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2:00박수형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서 데이터 요금 안들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이동통신 3사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중인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5G, 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이 앱으로 품질을 측정하면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약 150MB의 데이터가 소진된다. 협약에 따라 이통 3사와 알뜰폰 업계는 전체 통신이용자에 대하여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5G LTE 품질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NIA는 이통3사가 통신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데이터 중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 정보 등을 이통 3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NIA가 운영하는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협약에 따른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시스템 개선을 거쳐 6월 중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가 적용되면 국민들이 데이터 소진 부담 없이 품질측정에 많이 참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NIA와 이통3사간의 측정데이터 공유를 통해 이통3사가 품질 개선을 위해 더욱 투자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2:00박수형

이종호 장관 "우리가 먼저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정립해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EU AI법 등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규범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우리가 먼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제3차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며 “디지털 권리장전이 발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속 조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 부처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국무회의를 통해 보고된 디지털 권리장전을 정책으로 구현하고 속도감 있게 디지털 질서를 마련해 나가기 위해 27개 부처가 함께 준비 중인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그간 정부는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과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두 차례의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AI 안전성 보장, AI 저작권 제도 정비 등 디지털 심화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변화를 온전히 수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쟁점 총 52개를 발굴했다. 이 장관은 총 52개 디지털 심화쟁점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권리장전의 철학과 원칙을 토대로 구체적 정책과제를 제안했고, 관계부처와 협업해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이면서 헌장의 성격을 갖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실제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2024.04.03 10:43박수형

정부,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5826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총 5천826억원을 투입한다. 공중케이블 지상정비에 3천516억원, 지중화 정비에 2천310억원, 예비 정비물량 배정에 200억원 규도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2일 제35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서울시 25개 구와 부산시 등 26개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전과 방송통신사업자가 참여해 연중 케이블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해지 후 철거되지 않고 전봇대 등에 방치된 통신케이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민 생활안전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 방송통신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철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적 방치된 해지회선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전봇대가 쓰러지는 사고로도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철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해지회선 통합철거 및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지회선을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축건물의 통신선로 지하 인입률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신축건물에 설치되는 5회선 이상의 케이블은 지하로 인입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현장 여건 등으로 지하 인입률이 낮은 실정으로 주택가 케이블 난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대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누적 방치된 해지회선의 철거는 국민안전을 지키는 일이며, 통신네트워크 인프라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서도 중요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주택 밀집지역과 통학로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중케이블 지하매설을 확대하는 등 공중케이블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5:29박수형

강도현 차관 "AI 분야 대한민국 위상 높이겠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2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 “AI를 두고 세계 각국이 자신의 이해관계가 담긴 거버넌스를 내세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AI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담겠다는 뜻이다. 강 차관은 특히 5월 국내서 열리는 'AI 안정성 정상회의(AI Safety Summit)'를 주목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처음 열린 AI 안정성 정상회의는 안전한 AI 활용을 위해 여러 국가와 기업이 모여 협력을 모색한 자리다.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는 등 한국 정부는 그간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런 가운데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논의되는 자리가 국내서 열리는 만큼,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강 차관은 “이번 정상회의에 여러 글로벌 기업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기업과 국제기구들이 우리 정부에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거버넌스가 논의되면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다뤄질 것이고 향후에는 UN에서도 다뤄질 것인데, AI 분야의 새로운 규범을 만드는 과정 그 가운데 대한민국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AI 기본법의 제정이 이뤄지길 원한다는 뜻도 밝혔다. 강 차관은 “디지털 분야 법 여러 안건이 국회서 논의되고 있는데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며 “AI법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정도와 내용을 떠나 틀을 만든다는 입장에서 이른 시점의 법안 제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말기 유통법 폐지 역시 국회서 하루 빨리 논의되길 바라고, 대기업 참여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소프트웨어진흥법도 국회를 하루 빨리 통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소프트웨어와 보안, 클라우드 등의 여러 인증 제도를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개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뜻도 내비쳤다.

2024.04.02 15:23박수형

홉스, 중소기업 대상 어드민 전용 로우코드 솔루션 지원

홉스(대표 강효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커스텀 어드민 개발용 로우코드 솔루션을 지원한다. 홉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클라우드 바우처'의 2024년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도움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는 중소기업은 최대 1천550만 원 한도로 공급기업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홉스(Hops)는 효율적인 커스텀 어드민 개발을 위한 로우코드 솔루션이다. 다양한 종류의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관리(CRM), ▲결제 관리, ▲데이터 대시보드, ▲제품 관리자 페이지와 같은 어드민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어드민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프로그래머의 인력 비용을 직접 구현 대비 최대 60%까지 아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설치형 소프트웨어, 커스텀 데이터 소스(DB/API) 지원, 전담 프로그래머 배치를 통한 높은 CS 우선 순위를 지원받는 프로그램 '홉스 파트너스', 어드민 전문가인 홉스의 내부 프로그래머가 직접 어드민을 개발해드리는 프로그램 '전담 프로그램'은 개발 인력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홉스는 전했다. 홉스는 도도 포인트, 산타토익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만들고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인재들이 모인 팀으로,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의 NEST 및 중소기업벤처부의 TIPS 선정 등 다양한 곳에서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효준 홉스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어드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클라우드 바우처 신청 중소기업의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01 16:3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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