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인증 땄다면 '벤처나라'로…KISA가 추천해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6년 11차 정보보호 인증제품 조달청 벤처나라 추천'을 희망하는 창업, 벤처, 청년,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정보보호 제품인증을 취득한 초기 기업의 공공판로를 지원해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조달청의 창업, 벤처, 청년, 사회적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인 벤처나라에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KISA가 기관추천을 해 준다. 금전 지원이 아닌 벤처나라 등록 상품 지정을 위한 기관추천 성격이다. 추천은 추천일(공문 접수일)로부터 6개월간 유효하다. 추천 대상은 벤처기업,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기업, 대표자가 39세 이하인 청년기업,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기업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이 포함된다. 추천 인증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물리보안 성능시험인증,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신속확인제,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제품 등 5종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지정심사 월의 첫날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 해외에서 제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은 지정신청이 불가능하며, 조달청 고시상 신청 제외 대상도 추천받을 수 없다. 신청은 2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벤처나라 제도 관려 문의는 조달청 첨단융복합제품구매과로 연락하면 된다. 벤처나라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기준을 채우지 못한 창업, 벤처기업의 초기 공공판로를 열어 주고자 조달청이 2016년 구축한 쇼핑몰이다. 조달청은 5월 12일 '벤처나라 등록 물품·서비스 지정 관리 규정'을 개정 시행했다. 평가위원의 기술, 품질평가를 생략하고, 나라장터 기업정보로 확인되는 서류는 제출을 면제했다. 신청 마감 뒤 결과 발표 기간은 14일에서 7일 이내로 줄였다. 등록 대상은 창업, 벤처기업에서 청년기업과 사회적기업까지 넓어졌다. 동일 세부품명 기준 6년이던 지정기간 제한도 풀려 만료 뒤 재지정이 가능해졌다. 국가기관, 지방정부 등 39개 기관인 추천기관은 민간 협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5월 과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IoT 보안인증은 연평균 90건에 그쳤고, 가전 분야는 5년간 10건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