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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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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인사청문 파행...오전 중 질의 하나도 못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국회서 열린 배경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이날 오전에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파행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인쇄물을 붙이는 방식의 피켓 시위에 나서면서 빚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 문구의 인쇄물을 떼어내지 못하겠다는 뜻을 반복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과기정통부 장관 인사청문과 관련 없는 피켓 내용을 허용할 수 없단 입장이다. 야당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독재라고 표현한 배경에는 지난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처리과정을 두고 반발이 담겨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협의에 불참하고 전체회의에서는 다수결로 처리된 점에 따라 억지라고 지적하고 있다. 오전 10시에 예정된 회의는 개의도 하지 못하다 오전 11시 22분에 과방위원장이 개의를 선포했으나 14분 만에 정회 선포에 이르렀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청문과 관련 없는 내용은 뒤로 하고 배경훈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후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과 민주당 간사 김현 의원의 의사진행발언 이후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회의장 질서유지를 위해 피켓을 떼어달라고 요청했다. 최민희 의원은 특히 최형두 의원에 여야 간사들이 의사진행발언 이후 피켓을 떼는 방안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국회 직원들에 피켓을 떼어내라고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김장겸, 박정훈, 이상휘 의원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회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면서 최민희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배 후보자 인사청문 일정을 잡고 한 차례의 질의도 하지 못하고 오전 회의를 보내게 됐다. 속개 시간은 오후 1시로 정해졌다. 또 배 후보자는 오전 10시부터 출석해 청문 이전에 선서와 모두발언도 하지 못했다,

2025.07.14 12:01박수형 기자

배경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시작도 못하고 파행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이 시작하기도 전에 파행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인쇄물을 붙이는 방식의 피켓 시위에 나서면서 여당과 말다툼이 벌어지며 회의를 개의하지도 못했다. 14일 배경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트북에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 문구가 쓰인 인쇄물을 부착했다. 청문을 위한 상임위 전체회의가 개의하기도 전에 인쇄물을 떼라는 여당 의원들의 요구가 이어졌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를 거부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에 국회법 145조 회의 질서 유지 조항을 읽은 뒤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장을 나왔다.

2025.07.14 10:37박수형 기자

민주당 주도 방송 3법 개정안 국회 과방위 통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 등 방송 3법 개정안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제 1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떠났고, 다수결에 따라 민주당 주도로 의결됐다. 과방위는 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일 법안심사소위를 거친 방송 3법 개정안을 위원회 안으로 의결했다. 이달 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법사위로 공이 넘어갔다. 방송 3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 과정에서 여야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동안 논의에 불참해오며 협치를 논한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을 국민에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고 맞섰다. 그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구체적 내용을 숙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하며 퇴장하기도 했다. 표결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과 신성범 의원, 최수진 의원만 자리를 지켰고 반대 의사를 표시하며 세 법안을 모두 11대 3의 찬반으로 통과하게 했다. 이날 토론 과정에서 방송 3법의 정치적 후견주의에 대한 논쟁이 오가기도 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정치권에 과도한 추천권이 부여됐다”며 국제 기준에 비해서도 과도한 국회의 추천을 문제 삼았다. 앞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 역시 “지금 정치권 추천 몫이 40%인데 더 줄여 정치권 추천 비율을 3분의 1 이하 정도로 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공영방송 관련 방송법 개정에 대한 대안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발언에 대해,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확인된 것 없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2025.07.07 17:04박수형 기자

유상임 장관 "과기정통부 부총리 격상되고 지속가능한 예산 희망"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새로운 정부에서는 과기정통부가 반드시 부총리제로 격상되고 뿐만 아니라 예산이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예산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이날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다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법안 통과에 대한 인사말 이후 이같이 말했다. 내주 초 배경훈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앞둔 가운데 사실상 유상임 장관의 과방위 출석은 이날이 마지막이다. 이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유 장관에 소회와 마지막 인사를 부탁했고, 유 장관은 이에 이같은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11개월 전에 청문회를 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정치적인 격변기에 상당히 다른 상황에 놓이면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정보통신, 특히 AI 디지털 시대에 과기정통부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이는 오롯이 대한민국의 큰 손실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책임감으로 달려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과정 속에서 위원님들과 조금은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는데 다 잊어버리시고 모두 국가를 위해서 다 그만큼 열정으로 하셨다고 믿는다”면서 “무엇보다 그동안 과방위가 협조해 주셔서 5개의 기본법을 통과시켜 주신 것은 참으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컴퓨팅 인프라가 마련외지 않았는데 여야가 협의해 본래 예산이 1조8천억원 정도였는데 2조 이상으로 추경 1, 2차에 걸쳐 인프라가 마련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또 “이제 앞으로 5년이 저는 대한민국에 참 큰 위기라는 생각도 한다”며 “특히 AI 대전환 시대가 엄청나게 빠르게 글로벌 구도를 바꿀 텐데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위원회가 국회 전체에서 과방위”라고 강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에 “장관님께서는 AI 기본법, 디지털포용법 그리고 과학계 R&D 예타 면제를 이뤄낸 장관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5.07.07 16:30박수형 기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 14일 열린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야당인 국민의힘 측은 자료 제출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국회 증언감정청문법에 따라 엄격하게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배경훈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을 하셨다”며 “그 정부에서 1차 검증을 꼼꼼하게 받았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자료 제출을 성실하게 임해달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또 “오늘 회의전까지 60개 기관에 대해 1천121건이 자료제출 요구가 접수됐다”며 “오늘 의결하는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는 7월11일 금요일 낮 12시까지 해당 기관으로 하여금 제출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요청으로 하는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자료준비 기간을 이틀을 부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후보자 인사청문에 별도의 증인과 참고인에 대해 출석 요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25.07.07 14:37박수형 기자

李대통령 "누가 집권하든 국민 공감얻을 방송법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권력의 구조나 누가 집권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국민들에 대중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방송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방송 3법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은 방송법 개별 법안에 구체적 의견을 말하기보다 국민적인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법이 필요하단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또 “거버넌스를 비롯한 다양한 법안이 포함돼 있지만 (이 대통령이) 특별히 개별 법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법에 대한 질문은 앞서 이 대통령이 “국민에 공영방송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확실히 (정치권의) 권한을 내려놓을 방법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는 보도에 따라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언론사 대표와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도 “방송을 권력이 장악하는 일이 없어야 된다”고 했다. 한편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관련한 방송 3법이 논의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 속에 법안심사소위를 거쳐 상임위 의결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 단일안으로 마련된 법안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 주체에 변화를 뒀다. 그간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원을 KBS는 여야가 7대 4,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EBS는 6대 3 구도로 추천하던 것을 국회와 시청자위원회, 미디어학회 변호사단체, EBS의 경우 교육단체, 교육부장관, 교육감협의체 등이 추천토록 했다. 그런 가운데 정치적 후견주의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방문진법은 전체 이사 21명 중 5명이 국회 추천인 반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민주당 단일안에서는 13명 중 5명을 국회가 추천토록 하고 있다.

2025.07.07 13:21박수형 기자

민주당 주도 방송3법 개정안 법안소위 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 등 방송 3법 개정안이 기존 논의에서 내용을 바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과방위 법안2소위는 2일 오후 회의를 열어 방송 3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소위에 앞서 입법 폭주를 멈추라며 기자회견을 열어 반발하며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고, 최형두 의원만 회의장을 찾아 항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뜻을 모은 단일안이다. 주요 골자는 공영방송을 지배하는 이사회의 추천 권한 다양화에 있다. 그간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원을 KBS의 경우 여야가 7대 4,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EBS 이사는 6대 3의 구도로 추천해왔다. 민주당 단일안은 KBS와 방문진, EBS 이사 수를 각각 11명에서 15명, 9명에서 13명으로 늘렸다. KBS 이사 추천은 국회가 6인, 시청자위원회 추천 2인, 미디어학회 2인, 변호사단체 추천 2인으로 구성된다. 방문진은 국회 추천 5인 외에 KBS와 동일하다. EBS의 경우 국회 추천 5인, 시청자위원회 추천 2인, 임직원 추천 1인, 미디어학회 추천 1인, 교육단체 추천 2인, 교육부장관 추천 1인, 교육감협의체 추천 1인 등이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논의에서 그동안 민주당과 시민단체 등은 정치적 후견주의를 배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정치권 추천 비율이 40%에 달한다는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윤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방문진법에서는 전체 이사 21명 중 5명을 정치권 추천이었는데, 소위 문턱을 넘은 법안은 13명 중 5명을 추천토록 하면서 오히려 정치적 영향력이 커진 법안을 수정안으로 내놨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보도전문채널의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가 도입되는 점이 과거 법안과 다른 점이다. 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이를 두고 소위 논의 과정에서 종합편성채널과 민영방송, 지역방송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위를 통과한 방송 3법 개정안은 내주 상임위 전체회의에 오를 전망이다. 과방위 내 민주당 의석 수를 고려하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다만 여당 지도부 등에서는 추경안과 상법 개정안, 총리 후보 인준안, 각 부처 청문 등을 고려할 때 쟁점이 지속되고 있는 법안 처리를 두고 우선할 필요가 있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2025.07.02 18:35박수형 기자

과방위, 5월8일 SKT 해킹 청문 연다...최태원 회장 증인 채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5월8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청문을 개최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에 대한 국회의 압박 수위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방위는 30일 YTN 등 방송통신 현안 청문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이석 이후 최태원 회장을 증인 출석 안건을 채택했으나 불출석 의사 전달에 따라 별도 청문을 진행키로 의결했다. 청문 참석 증인으로 최 회장과 유 대표를 비롯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원태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꼽혔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과방위원들은 최 회장에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강하게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이용약관에 따라 사이버 침해사고는 회사의 귀책 사유인 만큼 다른 통신사로 이탈하는 가입자에 위약금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법률 검토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뜻을 밝혔으나, 과방위원들은 거듭 즉답을 요구했다. 유상임 장관은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 곳에 법률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위약금 면제에 대한 법리 해석을 곧 내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5.04.30 23:55박수형 기자

과방위, 최태원 회장 증인 채택..."SKT 위약금 면제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출석 증인으로 채택했다. 30일 과방위는 방송통신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SK텔레콤에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요구했다.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건에 대해 우려하는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하는데 위약금을 물릴 수 없다는 이유다. 과방위원들은 SK텔레콤의 이용약관에 명시된 귀책 사유를 들어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했으나, 과방위원들은 검토 사항이 아니라 귀책 사유가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위약금 면제에 대한 확답을 듣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증인 출석 추진을 예고했다. 오후 4시께 속개된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과방위원들은 최 회장의 출석 증인 채택을 상정하고 반대 의견 없이 의결했다. 최 회장에 앞서 증인으로 의결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출석할 예정이다.

2025.04.30 16:28박수형 기자

SKT 위약금 면제 확답 듣겠다...국회, 최태원 회장 출석 추진

국회가 SK텔레콤에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를 요구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30일 열린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오후 3시 30분 최태원 회장의 증인 출석 의결을 하고자 한다”며 과방위원들의 출석을 요구했다. 이날 과방위원들은 SK텔레콤의 이용약관에 따라 회사의 귀책 사유가 발생하면 위약금 의무가 면제된다는 점을 들어 가입 해지를 희망하는 이용자에 위약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했으나, 과방위원들은 “귀책 사유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과방위원들은 보다 책임 있는 답변을 받겠다는 이유로 이날 오전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 중인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의 증인 출석을 의결했다. 아울러 위약금 면제에 대해 즉답을 듣겠다고 뜻을 모은 여야 과방위원들은 최태원 회장의 답변을 듣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증인 출석 의결정족수를 위해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후 회의 재개 시점에 의원들의 출석을 보좌진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과방위 전체회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휴정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5.04.30 13:32박수형 기자

최형두 의원 "韓, AI 혁명 주도권 확보해야"…과학기술 체계 전면 '재설계' 촉구

최형두 의원이 과학의 날을 맞아 인공지능(AI) 혁명 시대의 국가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 체계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은 제57회 과학정보통신의날을 계기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체계를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 의원은 AI 주도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하려면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최고전문가에게 과감한 권한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혁명의 유레카 순간은 이미 지난 2016년 서울에 왔지만 당시 우리는 정치에 발목 잡혀 이를 외면했다"며 "반대로 중국은 시진핑, 미국은 트럼프가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발 하라리의 신간 '넥서스'를 인용해 당시의 역사적 전환점을 상기시키며 한국이 기술주도권을 다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앞둔 지금 과거 식민지 황무지와 전쟁의 폐허, 보릿고개 속에서도 과학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교육으로 일어섰던 경험을 되살려야 할 시점"이라며 "재정당국도 과학기술을 예산의 최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80년대 정보통신 투자를 통해 ICT 강국으로 도약했던 과거도 언급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당시 정보통신 정책을 주도한 오명 차관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대비하며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후 정권교체에도 흔들림 없이 장관과 부총리를 거쳐 정보통신 중심의 국정운영을 이끈 바 있다. 최 의원은 "그때처럼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짜르(Czar)'에 해당하는 최고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과학기술 혁신의 현장에 정치적 판단이 개입하지 않도록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회의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장악 시도에 몰두하면서 정작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뒷전이 되는 상황"이라며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국회부터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1 16:27조이환 기자

홍범식 LGU+ "AI는 국가경쟁력 핵심"...과방위 "발전 돕겠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5일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국가 간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범식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LG AI연구원이 개발한 LLM 엑사원과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sLM 익시젠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과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을 비롯해 과방위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국내 AI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범식 대표 “민간과 국회가 AI 생태계 함께 만들어야” LG유플러스는 이 자리에서 익시젠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고객 지원 챗봇 등의 기능을 시연하고 병원과 콜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B2B 특화 AICC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울러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의 실제 구동 모습을 시연하며, 다양한 도메인 지식을 학습한 LLM의 강점을 선보였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3.5는 전문 산업 분야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한 모델로, 최근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작성한 '2025 AI 인덱스' 보고서에서 국내 유일 주목할만한 AI 모델로 선정됐다. 홍 대표는 “AI는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한 기업이 국가 간 대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과 국회가 함께 만들 AI 생태계의 방향성과 규제, 인재 양성과 관련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첫 번째 출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LG유플러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들고자 신뢰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 과방위, AI 발전 힘 보태겠다 현장을 참관한 과방위원들은 LG의 기술력과 철학에 공감하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LG는 제조업과 통신이라는 두 산업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AI 3대 강국이 되도록 LG를 비롯한 기업이 각자 장점을 최대한 살려 AI 강국으로 가는 데 기여하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우리나라가 지금은 약간 뒤처져있으나 발빠르게 길을 찾고 방향을 모색하면 전세계 3위 그룹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국회는 입법과 정책 측면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은 “기업은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역할이 부족하다”면서 “동료 위원들과 함께 AI 혁신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국회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현장 방문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픈AI가 뉴욕타임스 기사를 학습해 돈을 버는데 소스를 제공하는 뉴욕타임스는 아무 혜택이 없는 것은 문제”라며 “AI (학습) 콘텐츠가 될 만한 좋은 기사를 제공해야 제값을 받는데 뉴스 매체의 신뢰성이 오픈AI와 같은 곳에서 콘텐츠를 고를 때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4.15 14:50최이담 기자

과방위, 18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사건 살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안 질의에 나선다. 과방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요안나씨 측 변호인과 MBC 관계자, 임명 집행정지 판결을 받은 신동호 EBS 사장,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등 증인 22명에 대한 출석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최수연 대표도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됐다. 과방위는 질의에서 오요안나씨 사망 사건과 관련한 MBC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의 적법성,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등 현안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2025.04.10 14:10박수형 기자

국회 과방위원들, 19일 네이버 찾아간다..."AI 발전 소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오전 네이버 본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AI 모델 R1이 촉발한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AI 글로벌 3 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내 AI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입법 제도적 개선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김현, 최형두 간사를 비롯해 김우영, 박민규, 이정헌, 이훈기, 이해민, 정동영, 조인철, 한민수, 황정아 의원이 네이버를 방문할 예정이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퓨처AI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피지컬 AI 관련 핵심 기술과 미래 비전,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 X 경쟁력 발표, 글로벌 AI 3 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방위원들은 또 네이버 본사 사옥에 적용된 AI, 디지털트윈, 로봇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AI 산업 진흥 정책 수립을 위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그에 대한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과방위 여야 위원은 AI 산업이 자본, 인프라, 규제에 갇히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국내 AI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네이버를 방문한다”며 “대한민국 AI 기술 경쟁력과 생태계 현황, 글로벌 경쟁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 AI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회는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3 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제정한 AI 기본법을 토대로 AI 산업 진흥을 위한 후속 법안 제정 및 각종 규제 혁신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4:41박수형 기자

과방위 야당 의원들 "AI·R&D에 최소 5조원 이상 추경 필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위원들이 AI와 R&D에 최소 5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방위 등 국회 상임위에서 의결된 R&D 예산 증액 1.4조원에 4조원을 더한 5조원 이상의 AI, R&D 추경이 절실하다”며 “R&D 예산을 AI, 양자, 반도체, 우주항공 분야 등 초격차 기술에 투자해 대한민국 과학강국을 위한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 합의마저 내팽개치고 추경조차 하지 않겠다던 정부 여당의 몽니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AI 추경을 추진하자는 이재명 대표의 요청에 또다시 조건에 조건을 붙여가며 대한민국 미래 발목잡기를 시도하는 정부 여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고작 검은 쌈짓돈 특활비 지키겠다고 본예산 심사 당시 AI와 R&D 증액조차 거부한 정부 여당이 또 다시 AI 과학기술 강국의 골든타임마저 무책임하게 흘려보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이미 국회 과방위에서 여야 합의로 9천억원 가량의 R&D 예산 증액을 합의 의결했고, 이중 R&D 예산 증액이 수천억원 단위”라면서 “AI, 이공계 인재육성, 출연연 예산 등 과방위 증액 의결을 포함해 국회 전체 상임위에서 202개의 R&D 사업 1.4조원 규모의 R&D 예산 증액이 의결돼 즉각 추경에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R&D 예산은 대한민국 미래를 쌓는 주춧돌로 비용이 아닌 투자”라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AI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5조원 플러스 알파의 추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과방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여야 합의로 9천억원 가량의 R&D 예산 증액이 합의 의결됐다. 주요 R&D 증액 사업으로는 GPU 인프라 확보를 위한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3천217억원, AX 실증밸리 조성 957 억원, 초거대 AI 기반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지원 160억원, AI 영재학교 건축을 위한 196억원, AI 영재 발굴 육성을 위한 사업 15억원 등이다. 사실상의 R&D 예산인 AX 지역특화 선도사업 4천500억원,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역량 지원 400억원, AI SW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0억원 증액 등도 과방위를 통과했다. 이공계 성장 사다리 복원을 위한 한국형 스타이펜드 제도 383억원 증액을 비롯해 전기료가 없어 연구개발을 못 하는 참담한 상황에 처한 출연연들의 경상비와 주요사업비와 첨단반도체, 양자기술, 바이오 기술개발 등 대한민국 미래의 초석을 닦을 사업들에 대한 증액 역시 합의 의결된 바 있다. 과방위 야당 의원들은 “대한민국 AI 과학기술 강국을 위해 국회가 해야할 일 모두 해나가겠다”면서 “추경, 규제 혁신, 인재 육성, 정책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2.03 16:50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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