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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GP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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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AI 분야 9개월 지체하면 3년 기술 격차 벌어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9개월 정도 지체하면 경쟁국과 3년 정도 기술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처 핵심과제 브리핑에서 "(국가 AI 경쟁력) 간극은 따라가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한 과기정통부가 우려하는 부분은 GPU 수급을 위한 예산 마련이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GPU를 사들여야 하는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유 장관은 "올해 GPU를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2030년까지 GPU를 3만장 확보한다는 기존 계획을 2027년까지 앞당기고, 연내 AI 컴퓨팅센터를 열어 GPU 1만장 확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유 장관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글로벌 R&D가 중요하다"며 "특히 해외에 있는 우수 인재들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근 한-스페인 과기공동위원회, 한-EU 연구혁신의 날, 한-EU 공동위 등을 개최하며 국제 과학기술 협력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본법과 관련해서는 "EU에 이어 두 번째로 제정된 기본법으로, 19개 개정안을 담아 지능 위주로 설계했다"며 "규제를 최소화하고 AI 발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0여개 대학의 약 5만 명 석박사급 학생들에게 연구생활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27일에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해 대통령, 과학 장학생, 국제 과학 올림픽 수상자들을 초청하는 등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시켜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출연기관의 거점 역할과 기술 사업화, 전문 회사 육성, 기술의 스케일업, 기술 창업과 성장 지원 등을 ICT, 소재 분야 등에서 맞춤형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3월 중 주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양자전략위원회 출범, 차세대 원자력 확보 로드맵 마련,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도 도입 등이 그 내용이다. 특히 차세대 원자력 확보 로드맵은 AI 확산에 따른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알뜰폰 도매대가 고시 개정을 통해 출시된 '1만 원대 5G 20기가 데이터 요금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재 3개 사업자가 해당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약 10개 사업자가 준비 중"이라며 "가입 추세가 기존 요금제 대비 2배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치적 상황 때문에 대응이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1 16:48최지연 기자

김영식 NST 이사장 "올해내 마일스톤형 기술이전 시범사업 2건 추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마일스톤형' 기술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내 시범사업으로 2건을 선정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11일 취임이후 처음으로 기관 중점 업무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기술 개발이 이루어진 상태에서의 기술이전은 상용화에 시간이 너무 걸린다"며 "원천기술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먼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일스톤'은 이전된 기술로 생산된 제품 매출에 따라 기술료를 받는 계약 형태다. 기술 개발 초기 민간 참여가 가능하고, 매출이 발생해야 기술료를 징수하기 때문에 기업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지난해 치매치료제 후보물질로 기술 이전한 5천억 원 대의 초대박 계약을 꼽았다. 바이오 분야처럼 먼저 기술이전 한 뒤 1상, 2상 등 임상 등을 단계별 패키지 형태(연구비, 법률 지원, 사업화컨설팅 등)로 지원해 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무중심형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확대 ▲출연연 정체성 혼란 타개 방안 ▲연구성과중심제(PBS) 개선 방안 ▲기술사업화 방안 ▲출연연 기관장 임기만료 3개월 전 공모 시스템화 ▲딥시크 대응 방안 등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출연연 현안으로 꼽히던 ▲기술이전이 어려운 이유 ▲경영진(이사) 여성 비율 ▲감사위원회 전문성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 이사장은 이날 기관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R&D 완결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연구기획 단계부터 연구성과 활용의 최종 목표 달성을 고려하는 완결성 높은 연구개발 지원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무중심형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예산을 지난 해 대비 25% 늘린 1천250억 원을 잡아 놨다. 연구단은 국가전략형과 미래도전형으로 나눠 10개 단을 선정한다. 김 이사장은 또 PBS에 대해 "연구원 사이에 찬반이 있다. 문제는 과제 파편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진환 정책기획본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과 과제 구조를 바꿔 해결하자는 것이 과기정통부 의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또 기관장 선발과 관련 과기정통부와 함께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ST는 현재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 선발은 오는 13일 이사회에서 진행한다. 또 한국철도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이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조만간 최종 후보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NST는 총괄 TLO 조직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추진단을 최근 신설했다. 출연연 사업화 공동추진 TF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딥시크 및 AI 대응과 관련해서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올해 내 H100급 GPU 1만 5천 대를 확보할 계획인 가운데 출연연 내 각 연구자들이 과제를 통해 보유중인 GPU 숫자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이사장은 "과학기술은 1등만 살아남는 구조"라며 "해외거점을 8곳 지정할 예정인데, R&D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대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일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5.02.11 21:15박희범 기자

[SW키트] 정부, 연내 GPU 1만5000개 확보 공언…업계 "현실성 부족"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개발 트렌드에 맞춰 연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천 개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업계에선 실현 가능성이 작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조 단위에 달하는 예산 집행부터 공간 확보, 전력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핵심과제 추진 상황에 대한 대국민 보고 브리핑'에서 AI 개발 경쟁력인 GPU 확보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국내도 딥시크-R1에 준하는 저비용·고효율 모델을 확보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부는 애초 국가AI위원회 출범 당시 2030년까지 GPU 3만 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중국 딥시크가 AI 생태계에 돌풍을 일으켜 이같은 전략을 발표한 것이다. 2030년을 목표로 전략을 추진했다간 뒤처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딥시크-R1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난달 출시한 오픈소스 모델이다. 딥시크는 사전 연구와 실험을 제외한 모델 훈련에 557만6천 달러(약 80억원)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메타가 AI 개발에 투입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R1은 저사양 칩으로도 고성능 기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방한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만나 AI 관련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해외 기업의 협업과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한국 AI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선언적 발표 가능성"…예산 미확정·물량 확보 이슈 지적 업계에선 정부의 GPU 확보 계획에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충분한 예산과 전략 문제, 공간 확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를 발표한 것인지 의문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정부 발표가 선언적 발언에 그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업계 관계자는 "GPU 1만5천 장을 구입하려면 약 2조가 필요하다"며 "여기에 설치 등 인프라 비용까지 합치면 수조 단위 예산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PU 작동 시 발생하는 전력 문제 해결과 공간 확보도 중요하다"며 "철저한 준비 없이 연내 계획 실현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GPU 구입을 위한 예산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과 GPU 3만 장 구입을 위해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와 민간은 2조원씩 마련하기로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를 위한 예산 배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예산 확보가 미정인 상태에서 구입 비용을 어디서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예산이 있어도 문제다. 엔비디아가 GPU 물량을 연내 정부에 공급할지 불확실해서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GPU 물량을 대량 신청하는 기업·정부에 공급 우선권을 주는 사례가 있기는 하다. 다만 100% 장담할 수는 없다. 그는 "정부가 1만5천 장을 한번에 주문한다고 해서 엔비디아가 주문 우선권을 무조건 준다는 보장도 없다"며 "향후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7:37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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