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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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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그룹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 지원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와 전력그룹사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이 2억원, 한전KPS와 한전KDN이 각각 1억5천만원과 1억원을, 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가 각각 5천만원을 부담했다. 한전은 사고발생 직후 무안공항과 종합스포츠파크 등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임시안치소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 발전차를 배치하고 합동분향소에 부스를 마련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가족 등을 위한 방한용품과 음료·휴대폰 충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에게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의 복구활동과 유가족 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과거 포항 지진·코로나19·튀르키예 대지진 등 크고 작은 국내외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

2025.01.02 16:17주문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신원 전원확인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일 6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밤사이 희생자 179분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모두 완료됐다”며 “사고 원인조사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고, 진행 상황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은 희생자분들을 유가족들께 인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분들이 느끼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서는 유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절차를 진행해 주시고 그 과정에서 충분한 소통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유가족이 한 장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했다. 고용부는 법정 휴가와 휴직 외 특별 병가 휴가 및 휴직 권고를, 보건복지부는 유가족에 대한 건강보험료 6개월 경감, 국민연금 납부유예 1년 적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1.01 10:55박수형

국토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국토교통부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가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같은 날 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는 국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전라남도·무안군·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해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한다. 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과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발생한 제주하공 2216편 사고로 탑승객 총 181명 가운데 부상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사망자 가운데 141명은 신원 확인을 완료했고 나머지 38명은 검찰청과 국과수 등이 DNA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탑재용 항공일지 등 사고 증거자료를 추가 회수했고 증거자료 분석 등 사고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수거된 블랙박스는 30일 오전 오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분석 가능여부를 우선 확인할 계획이다. 또 관제 교신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관제사 면담과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2024.12.30 10:23주문정

소방당국,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망 179명 최종확인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의 승무원 포함 탑승객 181명 중이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29일 최종 확인됐다. 국내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중 역대 가장 큰 인명피해 규모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9시 7분 기준 제주항공 참사 피해 규모와 관련해 사망 179명, 부상 2명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희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21시 기준 65명이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이날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는 무안공항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 공항 시설물과 충돌 후 화재가 발생했다.

2024.12.29 21:32박수형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사망 177명 부상 2명, 실종 2명 확인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 사고 관련, 항공기는 전소됐고 탑승객 181명 가운데 사망 177명, 부상 2명, 실종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객실 승무원 2명은 구조돼 서울이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희생자는 무안공항 안에 설치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 중인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합의해 외부로 이송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사고조사관 8명과 항공안전감독관 9명 등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탑재용 항공일지를 수거하는 등 현장 증거자료를 수집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무안공항 관제탑이 8시 54분 제주항공 2216편에 활주로 01 방향으로 착륙을 허가했고 8시 57분에 해당 항공기에 조류회피 주의(caution bird activity) 조언을 제공했다. 8시 59분 조종사는 관제탑에 조류충돌로 인한 비상선언(MAY-DAY)을 하고 복행을 실시했다. 조종사는 9시 활주로 19 방향 착륙을 시도했고 9시 3분 랜딩기어 없이 착륙, 활주로 말단을 이탈해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며 정지했다. 주 실장은 “사고 현장에는 부산지방항고청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운용하고 있다”며 “유가족 지원 상담실을 운영해 피해자와 가족명단을 매칭하고 유가족 대표의 사고 현장 방문을 지원하는 등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29 19:49주문정

대통령실, 무안공항 비행기 사고 24시간 비상대응태세 가동

대통령실은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사고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 규명, 의료 지원 등 대응을 위한 유관 부처 업무 조정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보고했다. 또 대통령실은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대통령실은 수시로 수석회의를 개최하면서 최 권한대행과 관련 부처에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사고 발생 약 50분 뒤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범정부적 차원의 대응을 지시한 뒤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무안군청에서 2차 중대본 회의를 열어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피해수습 총력의 뜻을 표하고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승객 175명을 비롯한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서 동체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구조자 2명 외에 탑승객은 사망 상태로 추정되고 있다.

2024.12.29 15:49박수형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유가족 등 지원에 만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 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계기관과 사고수습상황 및 사고원인 파악을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행정안전부·국방부·소방청·전라남도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협업할 필요가 있다”며 “국토부 중심으로 범정부가 한팀이 돼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고, 국민이 불안해할 중대한 사고인 만큼 사고 수습이 완료되면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항공기는 전소됐고 탑승객 181명 가운데 사망자는 117명이 확인됐고 2명은 구조돼 목포한국병원(남 1명), 목포중앙병원(여 1명)으로 이송했다. 희생자는 무안공항 안에 설치된 임시 영안실 안치 중이다. 사고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 6명이 현장에 도착해 초동 조사 중이고 소방(490명), 경찰(455명), 군(340명), 해경, 지자체 등 관계자 1천562명의 인원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KTX 특별임시열차(서울발 목포행 15시 출발, 목포발 서울행 20시30분 출발)를 운행한다.

2024.12.29 15:20주문정

코레일, 제주항공 사고 관련 KTX 특별 임시열차(서울~목포)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9일 오전 9시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항공기 사고 관련, 사상자 가족과 정부의 사고 수습 및 공항공사․항공사 관계자 등 지원을 위한 KTX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 이용 대상자는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나주·목포역에서 연계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하행 특별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오후 3시 정각 출발해 광명역·오송역·익산역·나주역·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상행 특별 임시열차는 목포역에서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나주역·익산역·오송역·광명역·서울역에 정차한다. 한편, SR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관련, 사상자 가족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목포역·나주역을 출발·도착하는 SRT 열차를 승차권 없이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2.29 14:02주문정

전남소방 "탑승자 181명, 구조자 2명 외 전원 사망 추정"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탑승자 181명 중 2명이 생존하고 17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남도소방본부는 29일 오후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항공기 탑승 가족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소방본부는 181명 중 2명이 생존했으며 나머지 17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탑승자 명단과 항공기내 탑승 위치 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객기 꼬리 부분에서 구조된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은 목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충돌 직후 항공기는 반파됐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보잉 737-800 기종인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승객은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9시12분 상황이 접수된 즉시 '코드 오렌지'를 발령하고 의료 대응을 개시했다. 코드 오렌지는 재난 또는 대량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의료 긴급 코드다. 아울러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광주·전남 지역 재난의료지원팀 3개를 현장에 급파해 응급 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2024.12.29 12:58이나리

무안 항공기 참사, 사망자 62명으로 늘어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해 탑승자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2시 05분 기준으로 62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남성 25명, 여성 37명이다. 여객기 꼬리 부분에서 구조된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은 목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충돌 직후 항공기는 반파됐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보잉 737-800 기종인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승객은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이다. 탑승자 181명 중 나머지 117명의 생사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기체 꼬리 쪽과 인근 갈대밭을 중심으로 추가 인명 수색 작업 중이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9시12분 상황이 접수된 즉시 '코드 오렌지'를 발령하고 의료 대응을 개시했다. 코드 오렌지는 재난 또는 대량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의료 긴급 코드다. 아울러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광주·전남 지역 재난의료지원팀 3개를 현장에 급파해 응급 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024.12.29 12:40이나리

"조류 충돌 때문에 사고?"…'무안공항 참사'에 행안부도 '발 동동'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고 직무대행은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와 관련해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가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에는 한국인 승객 173명과 태국인 승객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최소 47명이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고는 착륙을 하던 여객기의 랜딩기어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한 사고 여객기는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다시 복행(Go Around)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현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또 해당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랜딩기어 고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설치했다.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도 사고 수습 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인명 구조 과정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2024.12.29 11:28장유미

국토부, 제주항공 2216편 무안공항 착륙사고 수습 총력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경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제주항공 2216(방콕-무안)에서 착륙중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탑승자는 태국인 2명을 포함한 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 중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10시 10분 도착해 원인조사 중이고, 항공기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와 공항에 시달했다"고 전했다. 주 실장은 이어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12.29 11:12주문정

무안공항서 181명 탄 여객기 추락…28명 사망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해 탑승자중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조된 인원은 승객 1명, 승무원 1명으로 총 2명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보잉 737-800 기종인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충돌 직후 항공기는 반파됐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했으며, 기체 후미부터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행안부는 차관 주재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과 관련한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2024.12.29 10:50이나리

최상목 대행 "무안공항 사고, 인력구조 총력” 지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무안 항공기 사고 관련해 중앙재난관리소에 9시50분쯤 도착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상목 대통령 대행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 등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했다. 이어,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덧붙였다.

2024.12.29 10:19박수형

무안공항 착륙하던 여객기 활주로 이탈...반파·화재 발생

29일 오전 9시를 넘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이다. 승객 175명을 비롯해 승무원 등 181명이 탑승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께 “착륙하는 과정에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아 추락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과 함께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기체 후미에서 구조자도 나왔으나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2024.12.29 10:13박수형

"주차장 어디더라?"…인천국제공항 길 찾기, 현대오토에버 덕에 더 편해진다

현대오토에버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맵 서비스 기반 공항 이용자의 이동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주차장부터 실내 시설까지 아우르는 정확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활용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실내 주차장 지도를 구축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실내지도 ▲시설물 정보 ▲실시간 여객 현황 등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통합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운전자와 공항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의 공식 안내 모바일 앱 '인천공항플러스(+)'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제공하는 교통 및 주차 관련 데이터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주차 혼잡도의 실시간 및 예측 정보 제공 등 주차정보 안내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대오토에버는 새로운 모바일 앱을 개발해 운전자들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주차장에 도착하면 출입국 심사장의 혼잡도를 고려해 주차장부터 탑승 게이트까지 최적의 도보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서동권 상무는 "실내 지도 구축과 경로 탐색 등 자사가 20여 년간 축적한 내비게이션 기술을 담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에게 차량 탑승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끊김 없는(seamless)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08:28장유미

정부, 인천공항에 데이터센터 유치…AI혁신 허브 만든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 기반 미래 공항 도시를 건설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근처 제2국제업무지역 15만6천제곱미터(㎡)에 AI혁신 허브를 2040년까지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AI혁신 허브는 인재·기술·산업·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공항 도시다. 인천공항에 AI 술을 접목한 미래형 공항으로 만드려는 목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르면 이달 AI산업 필수시설인 데이터센터 설치를 위한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1만7천611㎡에 최대 40메가와트(MW) 전력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을 통해 2026년 착공에 들어간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뒀다. 데이터센터 임대 기간은 30년이다. 이후 20년 추가 임대까지 가능해 추가 사실상 영구 임대다. 인천공항공사는 AI혁신 허브 구현을 위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인텔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 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국내에선 연구개발센터와 대학,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생태계 조성도 계획 중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AI혁신 허브 구현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이끌고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6:26김미정

오티스, 인천공항에 136m 무빙워크 설치…"亞 최장 길이"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 확장 구간에 136m의 아시아 최장 길이 무빙워크를 포함, 총 172대의 승강 설비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위해 이뤄졌다. 오티스코리아가 해당 확장 구간에 설치한 승강기는 엘리베이터 20대, 에스컬레이터 80대, 무빙워크 72대다. 오티스 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단계, 2단계 건설사업에서 승강 설비 설치를 수주한 바 있다. 기존에 설치된 승강기는 478대로, 이번 신규 설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 오티스 승강기는 총 650대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에는 아시아 최장 길이의 장거리 무빙워크를 설치했다. 이는 확장부 신설로 전체 길이가 기존의 4배 이상 길어진 제2여객터미널에서 공항 이용객들의 빠르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또한 125m 장거리 무빙워크를 연달아 설치해 여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최종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강화했다. 장거리 무빙워크에는 가동력을 높이기 위해 듀얼 모터가 설치됐다.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에는 권상용 모터 한 개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긴 거리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모터 두 개를 탑재했다. 오티스 제조 공장에서도 듀얼 모터 무빙워크는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오티스코리아는 136m 장거리 무빙워크의 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완조립으로 검수를 진행했다. 현장 설치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총 6회에 걸친 승강기 품질 검증을 수행했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는 제품 인계 전 반조립 상태로 검수 후 이를 다시 분해해 현장에 배송한다. 한편 국내에 설치된 오티스 승강 설비가 기록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완공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는 세계 최장 길이의 더블 데크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오티스코리아는 이를 위해 승강로 설치를 여러 개로 나누어 시공하는 다분절 공법을 적용하는 등 기술력을 선보였다.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에 아시아 최장 길이 무빙워크와 같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하게 돼 기쁘다"며 "오티스가 공항의 연간 예상 방문객 1억600만 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2.03 14:16신영빈

카카오 T,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추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에서 제공 중인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행정안전부가 민간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 사업 참여 일환으로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개설됐다. 공항·출입국장 혼잡도, 주차 정보, 공항 이동 방법, 편의시설 등 여행객에게 필수적인 공항 정보를 하나의 페이지에서 시각화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T '여행' 탭 내 '인천공항' 아이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관련 정보를 통해 공항까지는 물론 공항 내에서도 효율적인 이동 계획을 수립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 T에서 해외 항공권을 예약한 이용자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항공권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해 내 항공권 정보와 탑승 게이트까지 예상소요 시간 등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사이트에서 예약한 항공권의 경우 항공편명과 출발일 또는 도착일을 '항공권 등록하기'에 입력하면 연동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 항공권 정보'에서는 카카오 T에서 예약 또는 등록한 항공편 정보를 바탕으로 공항 이용 필수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 준다. 출국 시에는 체크인 카운터, 탑승 터미널, 탑승구, 출발 예정 시간, 운항 상태 등 탑승 정보를, 입국 시에는 도착 터미널, 수화물 수취대, 입국장,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안내한다. 탑승 게이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공항 내 출발 지점부터 체크인카운터-출국장-보안검색대-면세구역-탑승동-탑승 게이트 등 비행기 탑승까지 각 구간별로 세분화한 예상 소요 시간을 보여준다. 출발 지점은 주차장, 출발층 등 공항 내 지점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해외여행의 첫 시작점인 인천공항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먼저, 공항 및 출입국장 혼잡도는 '원활', '약간 혼잡', '혼잡', '매우 혼잡'의 4단계로 구분해 안내한다. 특히 공항 혼잡도는 시간대별 그래프와 색상으로 표시해 실시간 혼잡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정보는 각 공항 터미널별 주차장의 만차 여부, 주차 가능 대수 등 실시간 주차 현황과 요금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공항 이동 방법에서는 택시, 자가용 등 공항까지의 이동 수단별로 예상 소요 시간과 비용을 안내하고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카카오내비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환전, 은행, 라운지, 수유실, 식당, 카페 등 공항 내 편의시설은 24시간, 면세구역, 일반구역 등 카테고리 별로 구분돼 각 시설별 위치와 전화번호 등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추천 서비스에서는 해외차량호출, 해외렌터카 등 카카오 T를 통해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해외로 떠나는 이용자들에게 필수적인 공항 및 이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기업과 협업해 끊김없는(Seamless)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09:56조수민

황금알은 옛말…신세계면세점, 허리띠 졸라매기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신세계면세점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희망퇴직을 통해 몸집을 줄이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밝혔다.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희망퇴직이다. 희망퇴직 신청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근속 5년 이상 직원이 대상자다. 근속 10년 미만 직원에게는 24개월치 기본급을, 10년 이상은 36개월치(12월 급여분 추가 지급)를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희망퇴직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한다.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세계디에프 임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던 지난 2020년에도 급여를 반납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신세계디에프는 유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 개혁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는 국내 면세사업이 부진을 겪으며 적자가 지속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디에프의 3분기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 늘어난 4천71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공항 정상 매장 확대에 따른 임차료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은 지난해 사업권을 각각 낙찰받아 올해 7월 인천공항에 입점했다. 신라와 신세계가 전체 면세 구역 70% 이상을 차지하는 DF1~DF4를 나눠 가졌다. 다만 인천공항의 임대료 방식이 변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전까지는 고정임대료 방식을 채택했으나, 2022년부터는 여객 수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이 많을수록 임대료가 높아지는 구조다.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5천877만명으로 전년 동기(4천544만명) 대비 30% 늘었다. 반면 국내 면세점 매출은 줄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천94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3천273억원) 대비 10.1% 줄었다. 면세점 방문을 코스에 넣던 단체 관광객이 줄고 개별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은 602만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002만명) 대비 약 70% 줄었다. 게다가 코로나19 피해업종으로 인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적용됐던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50% 감경 혜택이 올해부터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2024년 특허수수료는 매출액에 따라 0.1~1% 수준을 내년 3월까지 내야 한다. 영업적자가 늘어도 매출이 늘어나면 내야 할 수수료도 커지는 구조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의 목표 주가를 종전 대비 14% 낮추며 “면세점 사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기준 국내 모든 면세점 사업자가 적자를 기록했고 신세계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며 “인천공항 면세점의 영업 면적을 넓히면서 임차료 비용 증가가 대규모 적자를 일으켰고 이를 상쇄할 매출 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개별관광객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객단가를 올리기 위해 체류시간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단독 블내드 입점이나 체험콘텐츠 확대, 케세이·남방항공과 제휴해 마일리지 교환 마케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항공사 멤버십 가입 고객은 면세점에서 일반 관광객 때비 객단가가 약 두 배 정도 높다”며 “다만 아직 중국 시장이 불경기이고 달러 환율이 좋지 않아 예상했던 속도보다 회복세가 낮지만 우상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6:3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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