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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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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00광년 거리서도 지구 신호 감지…지구에 위협될 수도"

지구 너머에 생명체가 존재할 경우 인간의 행적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천체물리학 박사과정 라미로 카이스 사이드가 주도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지구 내의 상업 및 군용 공항 레이더 시스템이 외계인에게 우리 존재를 의도치 않게 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200광년 거리서 레이더 시스템 포착 가능 연구진의 논문 예비 결과에 따르면, 최대 200광년 떨어진 외계 생명체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과 런던 히드로 공항과 같은 세계 각지의 항공에서 나오는 전자기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이스 사이드는 “외계인이 군용 레이더 시스템도 감지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전파 망원경이 있다면 독특한 패턴 덕분에 이 신호는 성간 거리에서 관측하는 사람에게 명백히 인공적인 신호로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지구의 주요 공항에서 보내는 레이더 신호가 우주를 가로질러 어떻게 확산되는지 시뮬레이션한 후, 바너드별과 '현미경자리 AU(AU Microscopii)' 같은 별에서 그 신호를 얼마나 감지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이 별들은 태양으로부터 각각 약 6광년과 32광년 떨어져 있다. 연구진은 공항 레이더 시스템이 미국 그린뱅크 전파 망원경과 유사한 망원경을 사용해 최대 200광년 떨어진 곳에서도 외계인이 감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결합 전파 신호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엄청난 거리다. 태양계 밖에서 거주 가능한 가장 가까운 행성인 프록시마 센타우리 b는 지구와 4광년 떨어져 있다. 인류가 만든 우주선으로 그 곳에 도달하려면 수만 년이 걸린다. 하지만,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외계 문명에 이 신호가 도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리가 공항과 군사 작전에서 이런 신호를 내보내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이후로 현재까지 외계인이 지구 레이더 신호를 감지할 수 있었던 최대 거리는 사방 약 75광년이다. 200광년 떨어진 행성에서도 이 신호를 감지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25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지적 생명체 찾기 위한 노력, 지구에 위협 될 수도" 광활한 우주에는 수십 조개의 행성과 위성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지구인 말고 다른 지적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류가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고자 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시작됐다. 최초의 통신 시도는 1974년 천문학자들이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 천문대의 송신기에서 우주로 무선 신호를 발사하면서 이루어졌다. '아레시보 메시지'로 불리는 이 신호는 생명체를 이루는 염기 성분, DNA 구조, 태양계 내 지구의 위치, 인간의 모습 등을 전달하는 이진 코드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이 신호에 응답한 외계인은 없었다. 과학자들이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SETI)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자연 현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전자기 신호를 찾기 위해 우주를 스캔하는 수동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보다 더 적극적인 이들은 아레시보 메시지처럼 의도적으로 신호나 메시지를 우주로 전송하는 보다 방법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에 대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외계인이 지구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면 외계인에게 우리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맨체스터 대학교 천체물리학 교수이자 공동 연구원인 마이클 개럿은 "통신을 위한 전파 스펙트럼을 보호하고 미래의 레이더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약한 신호를 모델링하고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들은 천문학, 행성 방어, 심지어 인간 기술이 우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7.14 10:47이정현

항공·철도사고위, 에어부산 화재 기체 조사 자료 확보

항공·철도사고위원회(위원장 권진회)는 지난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객실 화재사고와 관련, 기체 사고조사 자료를 모두 확보함에 따라 지난 8일 기체 유치를 해제하고 항공사에 반환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위는 사고 기체의 화재 감식을 마치고, 360도 3D 스캔을 포함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광범위하게 확보한 결과, 항공기 제작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현장 추가 조사는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화재로 손상된 기체가 여름철 태풍에 의해 전도되거나 이동할 경우,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관계기관 간 공통된 인식도 반영됐다. 에어부산과 보험사는 반환된 기체를 7월 중 12등분으로 분리 후 해체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구급차가 대기하고 안전관리자가 상주해 안전교육·안전장구 착용 등 공정별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2025.07.09 18:38주문정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업계 간 임차료 인하 문제를 두고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신라·신세계면세점은 경영 환경 악화를 이유로 임차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공사는 형평성 등의 이유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적자 누적…신라·신세계면세점 “임차료 인하” 요구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임대료 조정 신청 기일에서 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입장 차이만 재확인했다. 앞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법원에 임대료를 인하해달라는 내용의 조정 신청을 냈다. 이들은 고환율에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적자가 누적된 것을 이유로 제 1·2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임대료를 40%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구역은 고정 임차료를 납입하는 방식이었지만, 지난 2023년 7월부터 공항 이용객 수에 연동해 산출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공항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공항 이용객 수가 늘어나면 임차료도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 2023년 면세 특허권 입찰 당시 신라면세점은 최저 수용 금액보다 최대 68%, 신세계는 최대 61% 높은 금액을 써내 운영권을 따냈다.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1인당 여객 수수료 기준은 5천300~5천600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제선 출발 여객은 297만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제시한 여객 1인당 수수료(약 1만원)를 적용해 단순 계산하면 월 임차료는 약 3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이들이 임차료 인하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오랜 적자가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69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면세점 역시 지난해 3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신라면세점은 50억원, 신세계면세점은 23억원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면세점 임대료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공항도 있다. 홍규선 동서울대 관광학부 교수가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한 'K면세 위기와 공항의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입찰을 통해 입점한 대기업 사업자에 대해 임차료를 15% 감면해주고 있다. 업계·인천공항 “형평성 문제” 인천공항공사 측은 임차료 인하 조정안 수용 불가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른 면세점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차임 감액 요건 미충족 ▲입찰 공정성 훼손 ▲향후 입찰 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임차료 인하안을 받아들인다면 '일단 높게 가격을 불러 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뒤 업황 악화를 근거로 내려달라고 요청하면 된다'는 생각이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신라·신세계면세점과 인천공항 간의 갈등이 길어질 경우 면세점들의 인천공항 철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수익이 줄어들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 임차료 인하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인천공항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인천공항을 대상으로 공항면세점 탑승동 임대계약과 관련한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 롯데면세점은 2018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중 일부를 반납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조정 기일이 남았고 결론이 나지 않아 기다려본다는 입장”이라며 “해외 주요 공항들도 임차료 인하·지원금 지급 등 지원책을 실시하는 것처럼 인천공항도 낮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4 16:59김민아

외국인도 앱으로 재난 정보 받는다…행안부, 인천공항서 안전 서비스 캠페인 펼쳐

행정안전부가 외국인도 편리하게 재난 안전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오는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대상 안전 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안전 정보를 제공 중인 디지털 안전 서비스 3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디지털 안전 서비스 설치 및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홍보자료를 7개 언어로 배포하고 현장을 찾은 외국인이 직접 앱을 설치해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재난 안전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안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6:55한정호

미국인들, 英 출장 줄인다…"대서양 노선 수요 줄어"

영국 최대 공항인 히드로공항이 미국발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서양 횡단 노선의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히드로공항은 투자자 대상 보고서에서 “올해 전체 여객 수가 전년 대비 0.5% 증가한 8천42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대서양 노선 수요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히드로공항은 이번 수요 둔화가 지정학적 요인보다는 미국 내 경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의 출장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일반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레저 노선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여객 수 증가를 이끈 지역은 중남미·중동·아시아태평양 노선이다. 히드로공항은 “장거리 여행 수요가 예상보다 강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이 36억 파운드(약 6조7천373억원)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6.29 08:59김민아

12·29 여객기참사 피해지역 경제회복 대책 마련 본격 착수

국토교통부는 24일 '12·29 여객기참사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피해지역인 광주·전남의 실효성 있는 경제회복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선다. 연구용역은 30일 시행 예정인 '12·29 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피해지역의 문화·관광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특별지원방안 수립이 의무화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참사 직후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무안공항 활주로가 일시 폐쇄되면서 공항 내 상업시설, 항공기 취급업체, 지역 관광업계 등에서 직·간접적인 매출 감소와 경영난이 발생해 지역사회에서는 체계적인 피해 분석과 맞춤형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토부 12·29 여객기사고 피해자 지원단은 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관계부처, 광주·전남 지자체·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피해 분석과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재난지원·지역개발 분야 전문성을 갖춘 '한국지역개발학회' 연구진이 총 6개월간 ▲피해지역 경제현황 및 피해규모 분석 ▲현장 의견수렴 및 실질적 지원 도출 ▲맞춤형 경제활성화 방안 및 사업 제안 등을 수행한다. 박정수 국토부 12·29 여객기사고 피해자 지원단장은 “항공사고는 단순한 항공 운송 차질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특별 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6:05주문정

"한일 노선 대부분 한국 국적기...외항사 유치해야"

야놀자리서치(원장 장수청)는 최근 발간한 '동북아 항공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본 지역공항 활성화'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일본 간 항공 공급 구조의 불균형이 일본인 방한 접근성을 제약하고, 관광수지 적자를 심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항사 유치를 통한 지역공항 활성화가 이를 완화할 핵심 해법으로 제시됐다. 한∙일 항공 공급 불균형…외항사 유치 전략의 시급성 부각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일본 간 전체 항공편(131,349편) 중 약 92%가 한국 국적 항공사에 의해 운항됐으며, 일본 항공사는 도쿄-인천, 도쿄-김포, 오사카-인천 등 단 3개 정기 노선만을 운항했다. 이러한 국적사 중심의 공급 구조는 한국인의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일본인의 방한 접근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대철 야놀자리서치 선임연구원은 “한국 항공사는 도쿄, 오사카뿐 아니라 가고시마, 다카마쓰 등 일본 소도시까지 폭넓게 운항하며 지방공항을 통한 공급 분산도 활발하다”며, “반면 일본 항공사는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공항에만 집중해 일본인의 방한 경로가 서울 중심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본인이 자국 항공사 브랜드를 통해 예약하더라도 실제 운항은 한국 항공사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서비스 일관성이나 예약 편의성에서 차이가 발생하며, 이는 방한 결정의 심리적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공급 불균형은 실제 관광객 수의 격차로도 나타난다. 2024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882만 명에 달했으나,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322만 명에 그쳐 약 2.7배의 격차를 보였다. 공급 측면에서 이는 일본인의 방한을 위한 자국 항공편 선택지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광수지 적자(약 100억 달러) 심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역공항 활성화, 외항사 유치가 관건 보고서는 인천공항이 2024년 국제선 여객편의 77%를 차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반면, 김해·제주·대구 등 주요 지방공항의 회복은 더딘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 항공사는 한국 지방공항에 정기편을 전혀 운항하지 않았으며, 김해공항의 경우 일본 항공사 운항이 '0편'임에도 약 29만 명의 일본인이 입국했다. 이는 일본인 입국이 전적으로 한국 항공사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공급이 없다고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외항사의 지방공항 취항이 지역 인바운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도쿠시마현 사례는 이를 잘 보여준다. 한국인 입국자가 거의 없던 도쿠시마는 2024년 12월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 후 한 달 만에 407명의 한국인 입국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자체와 공항, 항공사가 협력해 착륙료 감면, 여행상품 개발, 미디어 홍보,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복합적인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 결과다. 항공사 또한 현지 마케팅과 관광 코스 설계를 통해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섰다. 또한, 보고서는 대만-김해공항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김해공항의 대만인 입국자 수는 2024년 기준 36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외항사들이 김해, 제주, 대구 등 지방공항에 정기적으로 취항한 결과로, 지역공항의 다변화된 공급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최규완 교수는 “일본은 외항사 유치를 지역관광 정책의 일환으로 체계화하며, 자국 내 유통망과 협업해 잠재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한국 역시 지방공항 활성화를 관광 수출의 관점에서 접근, 정부·지자체·항공사 간 협업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중국∙대만 등 인접국과의 무비자 협력 확대 논의와 맞물려, 지역공항 중심의 신규 마케팅과 공급 기반 구축은 인바운드 확대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5.06.18 22:12안희정

아워홈, 인천공항 T1에 한식 캐주얼 다이닝 '손수헌' 개점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한식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손수헌'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손수헌은 아워홈만의 한식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로, 병원과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인천공항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의 맛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손수헌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은 일반구역 4층 서편에 위치하며 총 156석 규모다. 메뉴는 '솥밥 한상 차림'과 '일품 반상 차림' 두 가지로 구성했다. 솥밥 한상 차림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메뉴로, 고급 품종인 천지향미(米)로 지은 수수솥밥에 고기 및 해산물 구이요리와 찬류를 곁들였다. 고추장 삼겹구이, 바싹 구운 소불고기, 누룩 소금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일품 반상 차림은 1인용으로 제공되며 찌개, 비빔밥, 탕, 냉면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준비했다. '우삼겹 명란 순두부 뚝배기', '보리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얼큰소고기 우거지탕', '함흥냉면'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아워홈은 손수헌을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전통 가옥의 구조와 문양을 기둥, 조명 등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전통 식기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한국의 멋과 전통을 담은 유기 수저와 도자기 그릇으로 구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찾는 고객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9:44김민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 오전 6시 30분으로 앞당겨…오후 5시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해외 여행객 편의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기존보다 1시간 30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1시간 30분 늘렸다. 이른 시간 출국하는 이용객의 수속 여건을 개선하고 오후 시간대 선택폭도 넓혔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까지 한 번에 가능하고,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으로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광명역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와 연계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면 KTX로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내려 공항철도로 이용할 때보다 30분 이상 단축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난해 12월 16일 재개장한 이래 1만7천 여명(일평균 100명)이 이용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이용객의 여유롭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철도와 연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코레일은 오는 8월까지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하면 수하물 5kg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등 6개 항공사가 입점해 있다.

2025.06.16 16:13주문정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다이슨' 단독 매장 개점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다이슨(Dyson)'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아시아 공항 면세점에 위치한 유일한 다이슨 매장으로, 고객들은 신라면세점에서 다이슨의 인기 뷰티 제품을 전문가 상담과 함께 체험해보고 공항에서 출국 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다이슨' 매장에서는 다이슨의 대표 제품인 '에어랩'을 포함해 총 8종을 판매한다. 또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헤어 스타일링할 수 있는 다이슨 슈퍼소닉과 에어랩 등 인기 상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신라면세점 단독 제품으로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인천공항점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252번과 254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 다이슨 매장에서는 '에어랩 오리진' 또는 '에어스트레이트' 구매 시 트래블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제2여객터미널 252번과 254번 게이트 근처에 마련된 다이슨 전시존 방문 후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도 선착순으로 다이슨 헤어 제품 샘플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에어랩 오리진' 구매 시 헤어 스타일링에 사용하기 좋은 '라운드 볼륨 브러시'를 증정하며, 헤어 기기와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을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2025.06.13 10:08김민아

국토부, 고중량 소방드론·공항 조류대응 AI드론 개발에 올해 100억 투입

국토부가 산불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인공지능(AI)드론 개발에 총 100억원을 투입,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70억원을 집중 투입해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토부 기체 인증을 거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공항 조류대응 AI드론은 2026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30억 원규모의 예산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개발되는 드론은 공항 주변 4km 이내 조류를 탐지하고, 조류 활동 패턴을 분석해 감지·추적·퇴치가 가능한 다수 군집 비행이 가능한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드론에는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 레이더·영상 인식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AI 알고리즘을 통해 조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공고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드론정보포털'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최근 발생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활용될 드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첨단기술이 적용된 소방드론과 공항 조류대응 AI드론 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K-드론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5 19:19주문정

"인천공항에 전기차 주차하면 충전은 로봇이 자동으로"

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차·기아는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실증사업 경험에 더해 더욱 높은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요구되는 국가 보안 최고 등급 지역인 공항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관내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했으며 2026년까지 1천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출 예정으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우선 실증사업 진행을 위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발굴,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무용 친환경차 대상으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실제 운영하며 사용성을 검증하고, 공항공사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집해 공유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향후 항만, 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에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실질적 효용을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맞춤형 자동 충전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향상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의 여객 서비스 향상과 운영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3D 카메라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충전구를 정확히 인식하고 충전기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25.05.22 14:16김재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곳'에 SAP S/4 HANA 유지·보수 맡겼다…"비용 50% 절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리미니스트리트를 통해 SAP S/4 HANA ERP 시스템의 유지·보수에 나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IIAC)가 자사 3자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Rimini Support™)'를 도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SAP 유지보수 비용을 약 50% 절감하는 동시에 맞춤형 지원과 신속한 기술 대응을 확보함으로써 IT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천 국제공항공사의 ERP 시스템인 SAP S/4 HANA는 공항의 재무, 인사, 조달, 물류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환경에서 높은 안정성과 신속한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공급사에 제공하는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한 대안으로 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고려하게 됐다.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 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가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고려해 도입을 결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IT운영담당 팀장은 "리미니스트리트를 도입함으로써 IT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기술 혁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연말 정산 패치 작업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장애 시에도 즉각적인 대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리미니스트리트 도입 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AP 유지보수 비용을 약 50% 이상 절감함으로써 IT 운영 비용을 최적화해 절감된 예산을 스마트 공항 기술과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 리미니스트리트의 상시적인 고객 기업 전담 전문 엔지니어(PSE)의 주도 아래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는 L4 기술 지원 서비스로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24/7 지원 체계를 통해 시스템 장애 발생 등의 긴급 상황에서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졌다. 기존 SAP의 표준 지원보다 훨씬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며 긴급 이슈 발생 시 전담 엔지니어가 즉각 대응해 운영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24/7 공항 운영을 고려한 맞춤형 유지보수 지원을 통해 시스템의 가용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김형욱 한국 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글로벌 항공 허브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SAP S/4 HANA 유지보수 최적화를 위해 자사를 선택한 것은 대규모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지원과 최적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이 IT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09:59장유미

국가철도공단, 폴란드 철도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국가철도공단은 1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신공항공사(CPK)·철도시설공사(PKP PLK)와 철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란드신공항공사(CPK)는 폴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신공항 연계 고속철도 개발 총괄 기관이자 2050년까지 약 2천km 규모 신규 철도노선 건설을 목표로 하는 신공항 철도계획의 핵심 주체다. 철도시설공사는 폴란드 철도 인프라 개량·유지·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관으로 약 200억 즈워티(PLN·한화 약 7조3천600억원) 규모의 철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철도기관이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고속철도 전 분야 기술 교류 ▲인프라 관련 정보 공유 ▲정기 워킹그룹 회의 시행 등 지속 가능한 철도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또 폴란드 철도 신설·기존선 고속화, 우크라이나 철도재건 등 다양한 사업 수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K-철도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폴란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접국까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다양한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2023년 6월 신공항공사(CPK)가 발주한 약 430억원 규모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용역'을 수주해 컨소시엄사인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25.05.20 14:05주문정

신세계면세점, 명동·인천공항점 패션 브랜드 강화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점과 명동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19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글로벌 Z세대에게 각광받는 브랜드 '어반 소피스티케이션(Urban Sophistication)'이 최근 면세업계 단독으로 입점했다. 팝아트 감성과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는 26일에는 글로벌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뉴에라(NEW ERA)'가 명동점에 입점한다. 테크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크(KEEK)'는 공항과 시내를 연계한 입점 전략을 통해 정규매장을 공식 개점했다. 키크는 지난 2004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및 탑승동 복합패션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지난달 2일 제1터미널 여객동에 정규 매장을 열었다. 이어 시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명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이 브랜드 유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며 신규 브랜드 확산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MARUN5)'는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신세계면세점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마른파이브는 지난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면세점앱' 인기 브랜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브랜드별 특성과 고객 동선을 고려한 입점 전략을 통해 공항과 시내 매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K-패션과 글로벌 브랜드를 아우르는 단독 입점 확대와 체험형 쇼핑 공간을 통해 차별화된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5:05김민아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사업권 3년 연장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주류·담배 사업권 계약기간이 기존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 연장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1·2·3·4 터미널에서 주류·담배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연장된 사업권은 창이공항 4개 터미널 내 18개 매장, 총 8천600㎡ 규모의 판매 공간에 해당한다. 현재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에는 맥캘란, 글렌피딕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꼬냑, 보드카 등 약 43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연장을 계기로 브랜드 협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주류 브랜드의 아시아 최초 입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은 최근 세계적인 팝 아이콘 비욘세가 모엣 헤네시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서데이비스'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고 인도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폴 존'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카발란', '브룩라디', '포 필라스 진'과 같은 세계적 증류소와의 협업하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래플스 호텔의 싱가포르 슬링 RTD(Ready-to-Drink) 제품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이공항그룹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코로나 등 면세 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 영업 정상화까지 함께 이끌 수 있었다”며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하여 롯데면세점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여 공항 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5개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해외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향후 5년 이내 해외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앞으로도 창이공항그룹(CAG)과의 협업을 통해 'WOWS(World of Wines and Spirits)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류 운영과 고객 경험을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면세점 브랜드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1 12:45김민아

공항서 SKT 유심 교체..."미리 확인하세요"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공항에서 해외 여행객이 유심을 교체하려면 여권과 당일 출국 티켓, 휴대폰을 챙겨야 한다. 3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고객 1명의 유심 교체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은 수분 내외지만 출국자가 증가해 대기 인원이 많아지면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우선 공항 T로밍 센터에 도착하면 직원 안내에 따라 순번을 대기하면 된다. 휴대폰 케이스를 미리 제거한 뒤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면 유심 교체 진행이 빨라진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를 원하는 경우 평소보다 여유 있게 일찍 공항에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티머니 환불과 유심 내 주소록 이전을 미리 진행하면 T로밍 센터에서 보다 빠르게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은 돌려준다. 이에 따라 티머니 환불과 주소록 이전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유심 교체가 가능한 공항 내 T로밍 센터는 인천공항 1터미널 5개, 2터미널 3개, 김해 공항 2개, 김포 부산 제주 대구공항 각 1개, 부산항 1개다.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뉴스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3 12:02박수형

페이백에 85% 할인까지…면세점 '황금연휴 마케팅 사활'

면세점 업계가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가까운 아시아 국가인 중국·일본과도 연휴가 겹치면서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은 다음 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 기간은 일본 '골든위크(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친 일본 황금연휴)'와 중국 '노동절(5월 1~5일)' 연휴와도 맞물린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1일까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에 한 명씩 추첨해 리모와 캐리어, LDF 페이 50만원을 증정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카카오페이 및 제주항공과 협업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로 1달러 이상 구매하고 6월 30일까지 면세품을 인도 완료한 제주항공 회원 5명을 추첨해 누스타 리조트 세부 2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여행이 더욱 특별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도 내국인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 '신라로 오라잇'을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신라면세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메가 프로모션으로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한다. 구체적으로 ▲팀원과 함께 적립금 혜택을 받는 팀 모으기 이벤트 '모여라잇' ▲카테고리 별 프로모션 '즐겨라잇'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권 및 제휴 혜택 '떠나라잇' 등으로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다음 달 8일까지 '오9오9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출국 정보 등록 고객에게 9%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1달러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다음 달 3일까지는 '9일간 릴레이 초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입생로랑(YSL Beauty), 설화수와 로에베 향수(LOEWE C&P) 등 63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면세점은 다음 달 6일까지 '현데이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배우 조달환, 예순지순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동구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연다. 펜할리곤스, 아모레퍼시픽, 헬렌카민스키 등 면세점 인기 브랜드 60여개 주요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금액대별로 선착순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혜택을 확대했다. 시내면세점인 무역센터점에서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증정하는 구매 금액대별 허니(H.oney) 포인트에 추가로 카드사 제휴와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13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103달러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휴일을 맞아 출국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면세 물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6 20:05김민아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희망퇴직도…면세점 부진은 '진행형'

대기업 산하 면세점들이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며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근본적인 업황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와 같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2천억원대 손실…영업점 축소·희망퇴직 줄이어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신라·현대·신세계 등 주요 4개 면세점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총 2천776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전년 대비 6.1% 오른 3조2천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432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주요 면세점 중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신라면세점이 697억원의 적자를 냈고 신세계면세점 359억원, 현대면세점 288억원 등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면세점들은 비용 축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을 오는 7월까지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을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근속기간 3년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면세점도 지난해 11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당시 신세계면세점 측은 희망퇴직 이유로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꼽았다. 롯데면세점은 실적 부진 해외 점포 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에도 호주 멜버른 시내점 영업을 종료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잠실 월드타워점 매장 면적을 35% 줄이고 부산점을 1개 층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8월 희망퇴직도 실시했다. 하지만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내몰리는 등 위기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호텔신라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이는 회사의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던 면세 부분의 영업수익성이 저조한 수준이 머물면서 전사 영업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한 규모가 기대 이하 수준이고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로 면세부문 수익성 회복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종 책임연구원은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는 공항 이용객 수에 따른 변동 방식으로 과거 고정임차료 방식 대비 고정비 부담은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경기 침체 및 고환율 지속으로 인해 인당 매출액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중단기적으로 면세점 부문 영업수익성에 부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고환율로…쿠팡보다 비싼 '면세점' 업계에서는 내국인 이용객 감소와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기 침체 등의 여파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면세점 방문객은 2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면세점 방문객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 지난 2월 내국인 관광객 수는 14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천400원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1천487.60원까지 뛰었다. 이날 환율은 종가 기준 1천484.1원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1천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여기에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일부 카테고리 상품은 면세점보다 쿠팡과 같은 국내 이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면세점 제품은 백화점이나 이커머스와 달리 환율이 바로바로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다. “내국인 면세 한도 상향 시급…임대료 기준도 조정해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면세업계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기준 조정 ▲내국인 면세 한도 상향 ▲지원금 ▲특허수수료 인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면세 한도 상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국내 여행자의 입국 면세 한도는 800 달러(113만원)로 가까운 나라인 일본(20만 엔·202만원), 중국 하이난(10만 위안·1천944만원)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기존 2병이던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병 수 제한을 폐지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가장 필요한 것은 면세 한도 상향”이라며 “또 특허수수료 부과 기준을 매출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하거나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기준 조정 혹은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해당 관계자는 “괌국제공항처럼 여객 수 연동으로 임대료를 산정하는 해외 공항들은 면세사업자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인천공항공사는 아무런 지원책이 없다”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업계의 숨통을 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22 17:03김민아

'벚꽃 구경하고 착한 소비도'…수도권매립지공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 개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를 연계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축제(페스티벌)'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공사를 비롯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기관들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 기간(14~20일) 행사장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 750만원 규모 부스 운영 지원금도 지급했다. 관람객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번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열려, 각 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가 현장 상담 부스에서 직접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조달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공사의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로 구성된 ESG 공동 협력체로, 2020년부터 ESG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5.04.15 17:5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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