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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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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하늘길 혼란…홍콩, 환승 허브 강화 나선다

홍콩 당국이 항공사들과 협력해 항공편 운항을 확대하고 도시의 환승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란 전쟁 여파로 발생한 항공 교통 혼란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이블 찬 홍콩 교통·물류부 장관은 항공사들과 협력해 항공편 운항 능력을 확대하고 홍콩을 경유하는 환승 서비스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찬 장관은 “일부 유럽 및 미국 노선 직항편의 운항 좌석을 확대하거나 환승 항공편을 추가할 수 있다”며 “오는 5월 제2 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3개 활주로 체계가 완성되면 이러한 전략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전쟁이 만들어낸 기회를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항공업계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중동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이 차질을 빚으면서 승객들이 장거리 여행을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홍콩의 대표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은 18일부터 여객 연료 할증료를 두 배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찬 장관은 “최근 원유 및 정제 석유 제품 가격 변동성이 커진 만큼 홍콩의 연료 공급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홍콩국제공항의 상설 연료 저장 시설이 안정적이고 충분한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항공뿐 아니라 친환경 해운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공급된 무탄소 연료를 활용해 첫 번째 그린 메탄올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 작업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홍콩 당국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유치하기 위해 항만 이용료와 정박료를 최대 절반 또는 25%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15 09:21김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 까르띠에 부티크 인천공항점 개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1터미널점(T1) 내 까르띠에(Cartier) 부티크를 재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부티크는 브랜드 특유의 우아함과 한국의 문화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지난 12일 공개됐다.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샴페인 골드 컬러 파사드를 적용해 공항 리테일 공간에서 메종의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내부는 레드와 베이지 톤을 중심으로 전통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색채 조합을 활용했다. 여기에 목재 패널을 연상시키는 우드 디테일을 더했다. 인천대교의 유려한 곡선을 모티프로 한 포커스 월이 배치돼 공간의 시선을 이끄는 요소로 자리했다. 내부에는 브랜드 상징인 팬더 모티프가 녹아들어 공간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재단장한 부티크에서는 주얼리, 워치, 가방, 향수, 액세서리 등 까르띠에의 다양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까르띠에 부티크는 한국적 미감이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마련돼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엔드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해 인천공항에서 한층 완성도 높은 럭셔리 리테일 환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5 08:43김민아 기자

홍지선 국토부 차관 "AI 등 첨단기술 접목한 스마트도시 이루는 부처 거듭”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일 “국토부는 전통적인 건설에 치우침이 남아 있는 부서가 아니라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를 이루는 부처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홍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취임 첫 간담회를 열어 “국토부는 전통적인 건설 인프라 사업에 더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율주행차·수요응답형교통(DRT)·도심항공교통(UAM) 같은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부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차관은 이어 “국가와 공무원의 존재 이유는 국민 재산과 생명 보장이며, 무엇보다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며 “장관도 '안전 어벤저스'라고 해서 담당 공무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인센티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통합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차관은 “코레일·SR 통합과 관련해 연내 로드맵을 정했고 노사정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요금 문제와 노노·노사 갈등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통합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레일은 현재 5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중복 업무나 비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정비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차관은 또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를 연말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차관은 “수의계약 이후 기본설계와 현장설명회 등 절차에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는 선행가능한 작업을 병행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29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제기된 3기 신도시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차관은 “3기 신도시 등에서 '선 교통 후 입주'가 원칙이지만 일부 사업이 유찰되면서 공사가 지연된 측면이 있다”며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지방정부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GTX와 수색~광명선 등 지역 주민 반대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이해를 최대한 구하고 기술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범위 내에서 전문가들과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다원시스 철도차량 납품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자체 감사를 진행한 뒤 감사원으로 이관된 상태”라며 “1·2차 계약 보증기간인 오는 6월 말까지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 해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7:48주문정 기자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 착수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은 조달청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9일 오후 2시 공단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입찰안내서에 따라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는 현장설명회 개최일로부터 6개월(180일) 이내에 완료하게 된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계획과 설계·시공·입찰 시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입찰안내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업체가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공사기간 등 입찰조건 준수와 함께 조속한 사업추진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기본설계 이후에는 설계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하고, 검증 이후에는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정부는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시·공단과 함께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도 구성·운영한다. 인·허가, 보상 등 착공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관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지원 등 지역 협력과제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착공 이후에는 안전과 품질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여건 변화 등 현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5 17:11주문정 기자

롯데 DF1·현대 DF2…인천공항 면세점 재편 완료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DF2 구역의 새 사업자가 확정됐다. DF1은 롯데면세점이, DF2는 현대면세점이 각각 따냈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3년 만에 공항에 재입성하게 됐다. 현대면세점은 전 품목을 취급하는 유일한 사업자로 올라섰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 구역(화장품·향수, 주류·담배) 운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면적 4094㎡ 규모로 총 15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 재개로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3년 6월 30일 터미널2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종료한 이후 약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재입성하게 됐다. 사업 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약 7년 후인 2033년 6월 30일까지다. 관련법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계약갱신 청구가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DF1 구역 운영을 통해 연간 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인천공항공사의 가이드에 맞춰 인수인계를 진행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업개시 이후에는 재단장 작업도 실시한다. 쾌적한 고객 동선을 구축하고,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발맞춘 브랜드와 상품 유치, 디지털 체험형 요소 도입으로 면세쇼핑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면세점은 DF2 구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DF2는 4571㎡에 14개 매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 품목을 취급하는 유일한 면세사업자가 됐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서 명품·패션·잡화를 취급하는 DF5·DF7 구역에 이어,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DF2 구역까지 신규 운영하게 됐다”며 “인천공항 대표 면세사업자로서 공항과 함께 면세쇼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글로벌 허브 공항에 걸맞은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8:07김민아 기자

항공 교통량, 사상 첫 연간 100만 대 돌파

지난해 국내 항공 교통량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6.8% 증가한 총 101만여 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778대의 항공기가 우리나라 하늘을 오간 것으로, 코로나19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 84만여 대를 20% 가량 웃도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항공교통량 증가는 국제선 교통량의 뚜렷한 회복과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제선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하루 평균 2160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동남아·남중국 노선이 전체 국제선의 약 52%를 차지해 중·단거리 국제노선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공을 통과하는 국제 통과비행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하며 우리나라가 동북아 핵심 항공 허브로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에 국내선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하루 평균 617대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보이며, 국내선 교통량은 완만한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일평균 1193대(2.8% 증가)로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했고 제주공항 487대(0.4% 감소), 김포공항 390대(0.2% 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글로벌 항공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항공교통의 안정적 증가는 물류·관광·수출입 등 산업 전반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9 11:27주문정 기자

설 연휴 귀성 15일 오전, 귀경 17일 오후에 가장 몰린다

설 연휴기간 귀성은 15일 오전, 귀경은 17일 오후에 차량이 가장 몰리고 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기간 설 당일인 17일 귀성·귀경객, 성묘객 등이 집중돼 하루 통행량이 지난해 554만대보다 11% 증가한 615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시간은 15일 서울→부산이 지난해 6시간45분에서 올해 7시간, 서울→목포는 5시간20분에서 5시간40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부산→서울은 지난해 9시간에서 올해 10시간, 목포→서울은 8시간35분에서 9시간30분으로 귀경길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국토부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일반국도 242개 구간(1847km)에 대해 차량우회 안내 등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도 69개 구간(294km) 운영한다. 추석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21개 구간(202km)을 개통하고,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도 14일부터 18일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평상시 보다 4시간 연장 운영한다. 교통소통 상황·사고발생 등 도로이용 정보를 모바일 앱·도로전광판·교통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설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운전자 휴식을 위해 졸음쉼터·휴게소도 11개곳 추가 운영한다. KTX·SRT 역귀성과 인구감소지역 여행시 요금을 할인하고,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 역으로 확대했다. 역귀성 알뜰상품은 30~50% 할인하고 인구감소 지역 철도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철도운임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공항 혼잡도 완화를 위해 국제선 출국장을 최대 30분 앞당겨 운영하고, 임시주차장 확보와 함께 국내선을 이용한 다자녀·장애인에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주차비를 무료로 운영한다. 또 스마트패스 전용출국장(T1 2번 출국장, T2 1C·2C·2D출국장)을 통해 여권·탑승권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빠른 수속이 가능하다. 도로·철도·항공·해운 등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통시설과 차량·여객선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시행 중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구간(도로전광판에 경고문구 표출) 관리와 전좌석 안전띠 착용여부를 검지하는 시스템도 확대하고, 고속도로 순찰영상을 AI로 분석해 법규 위반차량(버스·지정차로 위반, 적재불량 등)에 대한 공익신고도 강화한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항공·여객선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상시 보다 각각 12.7%(1만6578회), 9.7%(93만7000석) 늘린다. 폭설·결빙에 대비해 도로 순찰과 취약지구 제설제 예비살포·재살포를 강화하고, 결빙 위험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속도를 20~50%까지 낮추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도로살얼음 위험정보도 미리 안내한다. 폭설·한파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열차 서행, 항로 우회, 공항 체류객 지원 등 대비대응 계획도 준비한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작년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장시간 운전은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기상·도로상황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주의운전을 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2.10 11:28주문정 기자

롯데GRS, 인천공항 T1에 '플레이팅 T1 A/S점' 개점

롯데GRS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에 푸드코트 '플레이팅 T1 A/S점'을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4일 회사는 이번 매장 개점으로 인천공항 내 플레이팅 푸드코트 5개 지점(총 1534석)을 모두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팅 T1 A/S점은 474석, 약 434평 규모로, 회사는 인천공항 내 운영 푸드코트 가운데 수용 인원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매장 콘셉트는 '한국의 선이 꽃처럼 피어나는 공간'으로, 한복 곡선·전통 돌담 질감·기와 구조 등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했다. 메뉴는 롯데GRS 자체 브랜드 나드리회관, 경성분식, 온탕집, 또룽방콕 4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김치찌개·순두부찌개·양지곰탕 등 한식과 뚝배기 떡볶이·토핑 김밥 등 분식, 아시안 메뉴를 함께 운영한다. 롯데GRS는 인천공항에서 총 49개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2025년 3분기까지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1월6일 개점한 '플레이팅 인천공항 T2 서편점'이 오픈 후 3주간 목표 매출 대비 270%를, T2의 엔제리너스 스마트카페는 2주간 목표 대비 240%를 기록했다고

2026.02.04 11:04류승현 기자

롯데면세점, 3년만에 인천공항 복귀...득일까 실일까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복귀하면서 국내 면세업계 1위 탈환 가능성이 다시 거론된다. 2023년 인천공항 철수 이후 매출이 급감하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공항 핵심 구역 재진입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외형 회복의 발판을 마련해서다. 다만 과거 고임대료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복귀가 실적 반등의 기회가 될지 '승자의 저주'가 될지를 두고 시선이 엇갈린다.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복귀 '시동'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T1·T2)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DF1·DF2) 적격사업자로 현대면세점과 호텔롯데가 선정됐다. DF1은 15개 매장 4094㎡ 규모며 DF2는 14개 매장 4571㎡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다.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입찰에서 떨어진 뒤 3년 만에 인천공항에 복귀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2001년 1기 사업자로 인천공항에 합류했었지만, 당시 진행된 1그룹(DF1~DF2) 입찰에서 가장 낮은 입찰가를 써내며 탈락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 재입성하면서 면세업계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매출은 2022년 5조301억원을 기록했지만 인천공항 철수 이후 ▲2023년 3조 796억원 ▲2024년 3조 2860억원 ▲2025년(1~3분기) 2조295억원 등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은 ▲2022년 4조3263억원 ▲2023년 2조9337억원 ▲2024년 3조2819억원 ▲2025년(1~3분기) 2조5269억원으로 매년 매출 격차를 좁히다 지난해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인천공항 철수 영향으로 해석된다. 롯데면세점이 놓친 DF1과 DF2 구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취급해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관광 패턴 변화에…승자의 저주 우려 일각에서는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재입성으로 인한 '승자의 저주' 우려도 나온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면세점 영업이익은 2022년 –1395억원을 기록한 뒤 2023년 1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가 2024년 –1432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지난해(1~3분기)에 401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천공항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으면서 고정 비용을 줄인데다 시내면세점 강화와 해외 출점을 지속한 덕분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만·중국 단체 관광객을 끌어들였고 내국인 대상 혜택도 강화하면서 내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6% ▲2023년 13.1% ▲2024년 15% ▲2025년 3분기 25.9%로 확대됐다. 여기에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이궁(중국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중단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냈다. 통상 다이궁에게는 상품 정상가의 40~50% 수준을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해줬다. 반면 관광 패턴 변화로 면세업황이 악화되고 공항점 임대료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인천공항에 들어간 업체들은 적자를 지속했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2022년 85억원 ▲2023년 224억원 ▲2024년 –697억원 ▲2025(1~3분기) -26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206억원 적자를 냈다. “연간 임대료 낮아져…수익성 악화 우려 해소 기대” 다만 이번 입찰 경쟁 강도가 우려보다 낮으면서 비교적 낮은 객당 임대료를 써내 승자의 저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번 입찰에서 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가능 객당 임대료는 DF1이 5031원, DF2가 4994원이다. 롯데는 이보다 높은 5345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면세점 입찰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 가능 객당 임대료는 적용하면 연간 임대료는 약 1800억~19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객당 임대료가 6000원 이하로 정해진다면, 사업 1년차부터 영업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업종 전반에 잠재해 있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객단가가 과거만큼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장 동선이나 체험 요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상품군도 새로운 상품이나 브랜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2.03 17:18김민아 기자

호텔신라, 지난해 영업익 135억원…흑자전환 성공

호텔신라가 호텔·레저 부분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일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 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1조 454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증가했고 영업 적자는 축소됐다. 부문별로 보면 면세(TR) 부문은 고환율 등으로 업황 부진이 지속됐지만, 호텔·레저부문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면세 부문 4분기 매출은 8,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영업적자는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16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공항점 등 매출은 11.8% 늘어난 3,380억원으로 나타났다. 호텔·레저 부문 4분기 매출은 1,90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3.1%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향후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 부문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호텔부문은 브랜드 및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위탁운영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6:15김민아 기자

설 연휴 공항 가는 길, 주차 걱정·이동 걱정 해결 방법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 혼잡이 다시 예고되는 가운데, 공항으로 가는 이동과 주차 단계에서 불편을 줄이려는 플랫폼들의 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공항버스 만석과 주차장 만차가 반복되는 연휴 특성을 고려해, 이동 수단과 주차 문제를 각각 분산·대체하는 방식이다. 2일 인천국제공항 주차 예약 시스템을 보면, 설 연휴 시작 전인 13일부터 18일까지 제1·제2여객터미널의 주차장 사전 예약 물량이 전면 매진됐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도 현장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연휴 기간 특성상 주차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타다, 공항 이동 지원 쿠폰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에 따르면 회사는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오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항 이동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을 출·도착지로 설정해 차량을 예약하면 결제 금액의 10%(최대 1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타다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경험이 없는 첫 이용자에게는 5천원 상당의 크레딧도 지급한다. 타다는 최근 연휴마다 반복되는 공항버스 만석, 공항 주차장 혼잡 등으로 공항 접근 자체가 하나의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중교통 대신 차량 이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을 낮춰, 이동 단계에서 발생하는 혼잡을 분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짐이 많거나 아이와 동반 이동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주요 수요로 삼았다. 타다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항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카시트 장착으로 아이를 키우는 승객을 포함해 짐이 많은 여행객들도 보다 편안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의주차장 "공항 인근 주차장 미리 예약하세요" 공항 주차 문제를 겨냥한 대응도 나왔다. 모두의주차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김포·인천공항 인근 주차장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공항 주차 사전예매'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출국 전 공항 인근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마다 일일이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과정을 모두의주차장 앱 내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포공항(21개) 및 인천공항(6개) 인근 27개 제휴 주차장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기간만큼 연박 주차권을 미리 선점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두의주차장 앱에서 공항을 선택하고 출국 및 귀국 시간을 입력하면 주차장 실내·실외 여부, 발렛·픽업 및 샌딩 서비스 포함 여부, 가격 정보 등 상세 조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두의주차장과 제휴된 공항 인근 주차장은 이번 설 연휴처럼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에도 가격 변동 없이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비교적 짧지만, 이틀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까지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패턴의 주차 수요가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 주요 항공사의 터미널 거점 이동 여파로 설 연휴 기간 공항 내 공식 주차장은 물론 인근 주차장까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02 16:27안희정 기자

美 남부 기록적 한파…항공편·감귤 재배 농가 '타격'

미국 남부 전역에 폭설로 인한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추위가 플로리다까지 번지면서 감귤 농가에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밥 오라벡 미국 국립기상청 산하 기상예측센터(WPC) 수석 예보관은 남부 버지니아, 동부 테네시, 캐롤라이나, 조지아주 북동부 일부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 폭풍은 미국 남부 대서양 연안을 따라 세력을 키우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6~8인치(약 15~20cm)의 눈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최대 45마일(약 72km)에 달하는 강풍도 동반될 전망이다. 오라벡 수석 예보관은 "이 폭풍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오늘 밤 자정 무렵이면 해안 지역에서는 바람이 매우 거세질 것이고 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 뱅크스 지역에서는 눈보라와 유사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2주 주말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 정전현황 집계 사이트 파워아웃티지닷컴에 따르면 토요일 기준 루이지애나, 테네시, 미시시피주를 중심으로 약 19만 4,000가구와 사업장이 정전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설에 이어 미국 동부 대부분은 극심한 한파에 직면했으며 최대 186개의 일일 최저기온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상예측센터는 지난 일주일 넘게 기온이 평년보다 약 11~14도 낮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기상청은 남부 텍사스에서 매사추세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동결 및 극한 한파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언급했다. 항공편 취소의 경우 토요일 오후 2시 기준 미국 전역에서 2,122편에 달했으며 애틀랜타, 샬럿, 시카고, 롤리-더럼 공항이 가장 큰 피해를 받았다. 이번 한파는 감귤 농가에도 위협으로 다가온다. 플로리다 최대 감귤 생산지인 중부 플로리다 폴크 카운티 대부분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해당 카운티는 지난 시즌 플로리다 전체 오렌지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곳이다. 이번 폭풍은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면서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동쪽 끝을 스치듯 지나가면서 약 3인치의 눈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미국 북동부 대부분 지역은 큰 피해를 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파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기온은 다소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오라벡 수석 예보관은 덧붙였다. 또 컴퓨터 예측 모델들은 향후 몇 주간 미국 동부에 추가적인 겨울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라벡 수석 예보관은 "대형 겨울 폭풍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찬 공기인데, 그 찬 공기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01 11:37박서린 기자

인천공항, 면세사업자로 롯데·현대免 선정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각각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인천공항에 재입성하게 됐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T1·T2)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DF1·DF2) 적격사업자로 현대면세점과 호텔롯데가 선정됐다. 공사는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와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사업권별 복수 사업자로 이들을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는 15개 매장 4094㎡ 규모의 DF1 권역을, 현대면세점은 14개 매장 4571㎡ 규모의 DF2 권역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고 보고 있다. 임대료 산정 방식은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입찰에서 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가능 객당 임대료는 DF1이 5031원, DF2가 4994원이다. 롯데는 이보다 높은 5345원을, 현대는 5349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사업자는 관세청에 통보됐다. 관세청은 두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 심사를 진행해 최종 낙찰자를 공사에 통보한다. 공사는 낙찰 대상자와 사업권 운영 조건에 대한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2026.01.30 17:34김민아 기자

현대백화점, 인천공항과 'K컬처 환승투어' 운영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9일까지 한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승 시간 안에 쇼핑과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환승투어는 현대백화점·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팔도 등 4자 협력으로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영 주체인 환승투어 코스에 유통업체가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인상적으로 남기고, 또 미래 재방문도 유도할 수 있도록 쇼핑과 미식을 핵심 테마로 투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컬처 환승투어는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더현대 서울에서 약 4시간을 머문 뒤 공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고객은 인천공항공사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일자별로 약 40명을 선발하며, 공항과 더현대 서울간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셔틀 서비스가 운영된다. 더현대 서울에 도착한 환승 고객들은 6층 문화센터 'CH 1985'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한식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방문 일자별로 궁중 떡볶이, 불고기 김밥, 버섯 잡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를 직접 만들게 되며, 이후 자유롭게 쇼핑하며 K패션과 K푸드 등을 즐길 수 있다. K컬처 환승투어 운영 첫 주였던 지난 22·23·24일 환승투어는 40명 선착순 모집이 사전 예약 단계에서 모두 조기 마감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K컬처 환승투어 진행을 통해 글로벌 랜드마크로서의 더현대 서울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참가 고객에게 볼펜과 엽서, 리유저블백 등 더현대 서울 굿즈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인 H포인트 글로벌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H포인트 글로벌을 통해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식당 예약·통번역·모바일 택스 리펀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 더현대 서울 6층에 K뷰티와 K패션 등을 소개하는 팝업 공간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선보인다. 퍼스널 컬러 분석을 통한 맞춤형 K뷰티 상품 추천, K패션 브랜드로 커스텀 티셔츠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에는 바캉스 맞춤형 환승투어를 추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환승 고객들은 인천공항 인근 지역을 둘러보거나 공항 터미널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K컬처 환승투어를 통해 짧은 환승 시간 안에 대한민국 문화를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1.27 09:40김민아 기자

대규모 겨울 폭풍에…美 항공편, 절반 이상 취소

대규모 겨울 폭풍이 미국 전역을 휩쓸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항공편 대란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주요 항공사들이 예정된 항공편의 절반 이상을 취소하면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 데이터 분석 결과, 폭풍이 인구 밀집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전국 항공 네트워크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미국 항공편 1만6천 편 이상이 취소됐다. 그 중에서도 일요일 하루에만 1만3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은 이날의 결항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3월 30일에는 예정된 항공편 2만2천751편 중 1만2천143편이 취소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폭풍의 이동 경로에 주요 허브 공항을 둔 항공사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아메리칸 항공은 일요일 운항 일정의 55% 이상을 취소했고, 제트블루항공은 70% 이상을 결항시켰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40% 이상, 38%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미국 동부 지역의 주요 공항 등도 마비 상태에 빠졌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기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 항공편의 80% 이상이 취소됐다. 워싱턴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취소율은 90%를 넘겼다. 보스턴 로건 공항, 샬럿 더글러스 공항, 시카고 오헤어 공항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악천후는 미국 북동부를 넘어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텍사스와 미국 남부 일부 지역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었으며 결빙성 비와 얼음으로 댈러스-포트워스, 휴스턴, 오스틴 등 주요 허브 공항의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이번 폭풍은 월요일까지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상청 산하 기상예측센터는 뉴잉글랜드 지역에 최대 45.7cm의 폭설이 내릴 수 있으며, 뉴욕시에도 최대 30cm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폭풍을 대비해 사전 대응책을 내놨다. 델타항공은 애틀랜타, 댈러스, 오스틴, 휴스턴, 찰스턴, 멤피스 등을 포함한 남부, 남동부 지역 41개 공항에 오는 28일까지 항공편 변경 시 추가 요금 없이 재예약을 허용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보스턴, 뉴어크, 뉴욕 라과디아 공항 등을 포함한 61개 공항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변경 수수료와 운임 차액을 면제 중이다.

2026.01.26 09:38박서린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롯데·현대만 참여…신라·신세계는 불참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를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DF2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만 참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DF1·DF2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신규 운영사업자 입찰에는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등 2개 업체만 참가 신청서를 냈다. 입찰 참여가 예상됐던 신라와 신세계는 불참했다. 해외 사업자 중 입찰 설명회에 참여해 입찰 참가 가능성이 언급됐던 아볼타(구 듀프리)도 입찰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도 “소비패턴과 환경변화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 때문에 고민 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게시한 입찰공고에 따르면 임대료는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됐다. 다만 종전 대비 최저 수용 단가를 낮춰 DF1은 5천31원, DF2는 4천994원으로 책정됐다. 2022년 공개 입찰 대비 각각 5.9%, 11.1% 낮아졌다. 이번 입찰은 사업제안평가(60점)와 가격평가(40점)를 합산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구조다. 공항공사가 제안서를 평가한 뒤 사업권별 적격 사업자를 복수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를 통해 낙찰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2026.01.20 17:34김민아 기자

여기어때, 中 장가계 공항에 VIP 라운지 열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여기어때투어는 중국 장가계 공항에 VIP 라운지를 여는 등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장가계 패키지여행을 이용하는 여기어때 고객들이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여기어때의 VIP 라운지는 장가계 공항 출국장 내에 설치됐으며, 최대 40명 이상의 단체 인원도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여기어때 고객들은 별도의 라운지 공간에서 각종 다과 및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체크인 수속부터 출국까지 여기어때 전용 서비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라운지에 마련된 전용 체크인 카운터에서 바로 수속이 가능하며, 탑승구까지 전용 출국 심사대를 통해 줄 서지 않고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공항 출국 과정 이외에도 장가계 패키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가계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해당 서비스센터는 고객들이 이용하는 ▲식당 ▲교통 ▲숙소 등 현지 인프라를 점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처리도 서비스센터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여기어때 서비스센터는 장가계 중심부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그랜드호텔에 자리 잡았다. 진현욱 여기어때 패키지사업팀장은 "장가계 VIP 라운지는 여기어때 패키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53박서린 기자

"수익성은 부담, 상징성은 호감"…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딜레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반납한 면세 사업권 입찰에 나섰지만, 분위기가 이전만큼 달아오르지 않는 모습이다. 고환율 기조와 외국인 관광객 관광 패턴 변화로 면세점 이용이 줄어 비용 부담이 커진 탓이다. 하지만 면세 구역 입찰 관련 사업 설명회에 국내 빅4가 모두 참석하면서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천공항이 주는 상징성 때문에 포기하긴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일까지 입찰 제안서 접수…최저 수용 단가 최대 11% 낮춰 8일 온비드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오는 20일까지 향수·화장품(DF1)과 주류·담배(DF2) 사업권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받는다. 해당 사업권은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구역은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반납한 곳이다. 이들은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법원 조정이 불발되면서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 이번 계약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이며 영업 개시일은 각 사업권 종전 사업자의 계약 종료 다음날이다. 임대료는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된다. 공항 이용객 수에 사업자가 제시한 여객 단가를 곱해 임대료를 산정한다. 종전 대비 최저 수용 단가를 낮췄다. DF1은 5천31원, DF2는 4천994원으로 2022년 공개 입찰 대비 각각 5.9%, 11.1% 낮아졌다. 입찰 제안서 제출이 마감된 뒤 제안서 평가 및 관세청 특허심사 등이 진행된다. 이후 공항공사가 사업권별 적격 사업자를 복수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를 통해 낙찰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분위기 뜨뜻미지근해도…“상징성 때문에 포기 어려워” 이번 입찰에는 국내 면세점 빅4(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가 모두 뛰어들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이 진행한 입찰 설명회에서 이들 면세점이 모두 참석했다. 해외 사업자 중에서는 아볼타(구 듀프리)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지난 2022년 입찰에 뛰어들었던 중국 국영 면세기업(CDFG)은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설명회 참석이 입찰 참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향후 본입찰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지난 2022년과 달리 분위기는 다소 차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업권 입찰에는 국내 빅4와 CDFG가 참여했다.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가격을 써내며 사업권을 획득했고 CDFG도 롯데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가격을 무리하게 높게 써내지는 않을 분위기”라며 “공항공사가 제시한 가격 최저선에 최대한 맞추려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인천공항이 제시한 최저 수용 단가가 예상보다 높아 다들 눈치만 보는 분위기”라면서 “일단 설명회에는 참석했지만, 본입찰 참여는 대부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항 면세점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1조4천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면세점 매출은 9천971억원으로 1조원을 넘지 못했다. 내국인 구매 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5.2% 줄었다. 외국인 구매 인원은 23.5% 늘었지만, 1인당 구매 금액이 줄었다. 이 추세라면 작년 연간 매출은 2024년(14조2천249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인천공항 면세점을 포기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공항 면세구역 입점이라는 상징성이 크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이 크다”며 “여기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그룹 전체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업계 관계자 역시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면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에도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공항 면세점 운영을 통해서는 수익보다는 적자가 더 많이 나기 때문에 상징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16:30김민아 기자

신라모노그램, 中 출사표…호텔신라 글로벌 확장 전략 통할까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가 4년 만에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면세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축으로 글로벌 호텔 사업 확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실적 반등의 키가 면세 부문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호텔신라는 해외 호텔 위탁운영 확대와 함께 면세사업 효율화 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中에 깃발 꽂는 '신라'…4년 만에 재진출 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다음 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연다. 신라모노그램은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처음 선보인 호텔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 강릉에도 선보였다. 호텔신라가 위탁운영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호텔신라는 2006년부터 장쑤성에서 '진지 레이크 호텔'을 위탁 운영했다. 당초 20년간 위탁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재개발로 인해 2021년 철수했다. 이번에도 위탁운영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위탁운영은 오너사가 자산을 보유하고, 호텔신라가 운영과 브랜드를 맡는 구조다.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해외 확장 시 선호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텔신라는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4년에는 중국 장쑤성 염성시에 신라스테이를 위탁 경영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신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호텔신라가 위탁운영을 포함해 해외에서 운영 중인 호텔·레저 영업장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유일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염성시는 호텔이 준공된 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개점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적 방어막은 호텔·레저 이번 해외 진출은 이부진 사장이 지난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힌 전략과도 일치한다. 당시 이 사장은 호텔·레저 부문에 대해 “더 신라 상품력과 위상을 극대화하고 신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최적의 입지에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며 “각 호텔별 로컬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의 경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적 흐름 역시 호텔·레저사업 강화 필요성을 보여준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면세(TR)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냈다. 3분기 TR 매출은 8천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한 것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매출은 1천761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0.5%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외국인 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2.4% 늘었고, 신라스테이도 4.7% 증가했다. 다만 레저 부문은 6.5% 감소했다. 반등 키는 여전히 면세…효율화 속도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의 실질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면세사업 정상화가 필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홍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면세점(DF1) 철수(2026년 3월 영업 종료)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외국 관광객의 증가가 면세점 매출 확대로 연결 여부 확인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여행객의 면세점 선호도 저하,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등을 감안하면 면세점의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면세 부문 효율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익성이 나지 않는 업장 운영을 종료해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 신라면세점은 2019년 11월부터 마카오 국제공항점을 운영하며 화장품·술·담배·식품·패션 등을 판매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의 해외 사업장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책랍콕국제공항 면세점만 남게 됐다. 이에 앞선 지난해 9월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에서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운영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는 판단에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입찰 공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1.07 17:22김민아 기자

롯데免,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정식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면세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무인 단말기를 쉽고 편리하게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휠체어 사용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니터 리프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고대비·확대 모드 등을 추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인도장에 총 14대의 기기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내 김포국제공항에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면세품 인도 접수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면세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9:46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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