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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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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먹은 그 맛 그립네"…K푸드, 방한객 마케팅 힘주는 이유

해외 시장을 공략해온 국내 식품업체들이 한국에서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이 늘면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국내 관광상권과 공항을 K푸드의 글로벌 쇼룸으로 활용해 한국에서 접한 제품을 귀국 후 다시 구매하도록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방한객 1505만명 '역대 최대'…국내서 만나는 글로벌 소비자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50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38만명보다 21.6%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방한객도 22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월간 및 누적 방한객 모두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방한객이 늘면서 소비 규모도 커졌다. 올해 1~8월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업체들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 팝업스토어와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맛과 브랜드 이미지를 직접 경험하게 해 귀국 후 현지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다시 찾도록 하려는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키네틱 스테이지A에서 'K-스낵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비롯해 대표 K스낵을 알리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팝업스토어는 '빼빼로존'과 'K-스낵존'으로 구성됐다. 빼빼로존에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고 K-스낵존에서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과자 제품을 둘러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가 팝업 장소로 롯데백화점 본점을 선택한 것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일월오봉도와 기와지붕, 와당 무늬 등 한국적인 요소를 공간 곳곳에 활용해 K스낵과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했다. 명동서 맛보고 공항서 끓이고…K푸드 체험 접점 확대 농심도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공항 라운지를 K라면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의 '라면 라이브러리'에 라면 21종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이용객이 진열된 제품 가운데 원하는 라면을 골라 즉석조리기로 직접 끓여 먹는 공간이다. 신라면과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대표 제품과 할랄 인증을 받은 신라면과 비건 제품인 순라면도 마련했다. 김치와 대파, 콩나물 등의 토핑도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농심은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신라면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연간 131만명 이상이 이용한 대한항공 라운지까지 접점을 넓혀 외국인 소비자가 출국 전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상설로 운영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7월 서울 명동 사옥 1층에 불닭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페포 라운지'를 조성했다. 라운지에는 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 등 주요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페포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됐다. 내부 카페에서는 음료와 불닭 아이스크림도 즐길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불닭 브랜드를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페포 라운지는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운영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의 흥행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시 팝업에는 5일 동안 국내외 방문객 약 8000명이 찾았다. 삼양식품은 팝업 종료 후 해당 공간을 상설 라운지로 전환했다. 식품업계는 국내에서 형성된 제품 경험이 해외 현지 판매로 이어지는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해외 매출을 늘리기 위해 국내 마케팅은 축소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방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중요성도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에서 경험한 브랜드를 해외에서도 찾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29 17:19김민아 기자

"추석 문 여는 병원 어디?"…네이버, 공항 대기시간·무료주차장까지 안내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부터 공항 출국장 대기시간, 무료 개방 주차장까지 네이버 검색과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명절 기간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생활·교통·여행 정보를 검색 결과에 모아 제공한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추석' 검색 시 추석 유래와 상 차리는 방법, 지방 쓰는 방법 등 명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명절 보조금과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약국 등 생활 정보도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제공한다. 연휴 기간 볼거리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추석 TV 프로', '추석 특집', '추석 TV 영화', '추석 특선 영화' 등을 검색하면 편성표 확정 이후 추석 특집 프로그램과 영화 편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공항 대기시간부터 주차 현황까지 실시간 확인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를 위한 공항 정보도 제공한다. 네이버에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대기시간', '김포공항 탑승 소요시간', '김해공항 혼잡도' 등을 검색하면 실시간 출국장별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선의 경우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걸리는 전체 소요시간도 제공한다. 공항 실시간 주차장 현황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영업시간과 매장 위치, 국내·국제 공항 운항 정보 등도 네이버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야 할 때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공휴일 병원', '24시간 병원' 등을 검색하면 연휴에도 진료하는 병·의원 목록과 연휴 기간 적용되는 임시 진료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귀성·귀경길 차량 사고가 발생한 경우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는 병원도 검색할 수 있다. 응급실 정보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지정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연휴에도 운영하는 약국과 동물병원 역시 같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 연휴 가볼 곳 찾고 무료 주차장까지 안내 연휴를 활용해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자를 위한 정보도 강화했다. 네이버에서 '가볼만한곳'이나 '연휴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면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장소를 방문 후기 콘텐츠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자연명소와 테마파크, 문화유적,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장소 등 테마별 정보와 다른 이용자들이 저장한 장소 리스트도 제공한다. 네이버 여행정보 홈에서는 '#가을여행', '#황금연휴' 등 테마별 여행 코스를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여행뿐 아니라 해외 인기 여행지 관련 콘텐츠와 이용자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공공기관과 행정기관, 학교 등이 운영하는 공공주차장 약 9천 곳의 무료 개방 정보도 제공한다. '무료주차장', '명절무료주차장', '명절무료개방주차장', '무료개방주차장', '무료공공주차장' 등을 검색하면 현재 위치나 목적지 주변의 무료 개방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검색 결과에서 지도 앱으로 연결해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2026.09.24 09:32안희정 기자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 출범…국토부·부산시·건설공단 협조체계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 사업시행자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했다.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 18일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지난 7일 부지조성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인허가 협의·실시설계 등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공사비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하는 방안과 신속한 해결 필요성을 공유하고,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지역 건설업체의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도 중점 논의했다. 정부 차원에서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업계와 소통하는 한편,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과 기념식 준비 방향도 논의했다. 착공기념식은 국가적 사업의 착공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 구상을 함께 담아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준비 방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부지조성공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설계 심의와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신공항과 배후지역을 연계한 지역 개발 종합 구상 방향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항 건설 효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로 정례 개최하고 실무협의는 수시 개최한다. 인허가 등 착공 준비, 공사 중 안전·품질 등 공정 관리, 배후지역 연계 개발 등 협력과제를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남부권에서 오랫동안 염원해 온 24시간 관문공항을 만드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와 지방정부, 사업시행자가 한 팀이 돼 사업을 잘 챙기고, 연내 착공과 적기 개항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대규모 국책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공항과 주변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가덕도신공항이 2300만 남부권 국제선 항공수요를 처리하는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임수 공단 부이사장은 “공단은 사업시행자로서 빈틈없는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로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 등 계획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1 06:55주문정 기자

부산·청주·대구공항에서 청두·하얼빈 등 중국 대도시 직항 신설

지방공항에서도 청두·하얼빈 등 중국 대도시 직항 노선이 신설된다. 지역민의 이동편의와 외국인 관광객 지방 유입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분으로 부산·청주·대구 공항에서 청두·하얼빈·다롄·샤먼 등 중국 대도시와 연결하는 직항노선 신설이 예상된다. 지난 4월 운수권 배분에 따라 올해 말 4년여 만에 국제선 재개가 예상되는 양양공항에서도 추가 배분을 통한 노선확대가 기대된다. 부산공항에서는 청두 주 4회, 하얼빈 주 4회, 항저우 주 2회, 청주공항에서는 다롄 주 3회, 대구공항에서는 베이징 주 3회, 샤먼 주 3회, 양양공항에서는 상하이 주 3회, 중국지방(항저우 주 3회)가 배분됐다. 무안공항에서는 베이징 주 3회, 상하이 주 3회, 중국지방(옌지 주 2회, 장자제 주 2회)이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도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주요 노선에서 그간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 중심이던 운수권을 저비용 항공사(LCC) 등 신규사에도 확대 배분해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의 항공 이용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 올해 신규 확보한 체코 운수권을 배분해 중유럽 운항이 늘어나고 항공사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톈진·어저우 등 중국 화물 허브공항과 연결하는 운수권도 배분돼 수출입 기업 공급망 확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그간 지방공항 활성화와 수요맞춤형 공급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국가와 항공회담을 통해 운수권을 확보해 온 결과, 올해 실제 노선 개설이라는 성과로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노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6:47주문정 기자

문체부, 지방공항 중심 5대 대표 관광권 확정…지역 관광 육성 시동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전국으로 분산하기 위해 5개 지방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인근 도시를 묶는 대규모 초광역 관광권이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관광 성장축을 구축하는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권역 선정은 방한 외래객의 지역 분산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민간 전문가 중심의 관광권 선정위원회가 제안 설명과 관광 수요 데이터, 교통 접근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했다. 확정된 권역은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해공항(부산·울산·거제·통영)과 대구공항(대구·안동)은 두 권역을 잇는 '경주'를 매개로 통합 육성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백제 문화권을 잇는 청주공항(청주·공주·부여·익산·전주), 설악산과 해양 자원을 묶은 양양공항(양양·강릉·속초), 하늘·바다·철도를 연계한 무안공항 삼각 벨트(무안·목포·광주·여수) 등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핵심 거점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 국비 659억원과 지방비 276억원 등 총 935억원을 투입해 '골드(GOLD)' 육성 전략을 추진한다. 해외 마케팅(Global Branding), 지방공항 직항 노선 및 상품 개발(One-Stop & Pass), 대중교통망 확충 및 한국관광 통합패스 도입(Linkage),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Diversity)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입국부터 이동, 결제까지 막힘없는 '골든 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지역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는 것부터, 교통, 쇼핑, 숙박 등 수용 태세 개선, 관광 매력 발굴·육성 등에 힘을 쏟겠다"며 "관광권 육성으로 2029년 입국 3000만명, 지방 입국객 500만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0 17:47진성우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김포공항에 첫 프리미엄 라운지 열어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서 프리미엄 라운지 운영을 시작하며 공항 식음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김포공항 국제선의 '스카이허브라운지 프리미엄'을 신규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스카이허브라운지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라운지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김포공항이 처음이다. 새 라운지는 공항에서 휴식과 식사뿐 아니라 업무까지 해결하려는 이용객을 겨냥했다. 공간은 자유롭게 식사하고 쉴 수 있는 '퍼블릭 존'과 독립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존'으로 나눴다. 비즈니스 존에는 혼자 이용할 수 있는 좌석과 업무 미팅을 위한 별도 공간인 PDR(Private Dining Room)을 마련했다. 브런치와 함께 해물라면, 함박스테이크, 불고기 비빔밥, 미역국 반상 등 셰프가 현장에서 조리하는 메뉴를 제공한다. 퍼블릭 존에서는 풀무원 제품을 활용한 식음료를 선보인다. '풀무원지구식단' 두유면으로 만든 즉석 면 요리와 오븐에서 구운 '노엣지 피자' 등을 제공해 출국 전 식사를 원하는 이용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운영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라운지 방문객에게 한 달 동안 풀무원샘물의 '하루귀리'와 '하루파로'를 무료로 제공한다.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이용 후기를 올린 고객에게는 양우산과 여권 케이스, 풀무원헬스케어 '리셋 효소'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포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수주를 계기로 공항 라운지 운영 역량을 확장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공간 구성과 건강한 F&B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항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라운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김포공항을 비롯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총 8개의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2026.09.08 10:25김민아 기자

노선 유치부터 도착 후 이동까지…문체부·국토부, 양양공항 활성화 대책 모색

정부가 국제선 회복이 더딘 양양 국제공항을 찾아 외래관광객의 강원권 유입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항공·관광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양양 국제공항에서 세 번째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대구와 5월 김해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자체 단체장, 공항공사, 관광공사, 항공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강원권 현안을 직접 진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양양공항 인근 관광권 관광-항공 연계 및 활성화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부처별 정책 방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신규 노선 유치를 비롯해 공항-관광지 간 대중교통 인프라, 지역 수용 태세 개선,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공동 마케팅 방안 등 관광객 이동 전 과정에 걸친 실행 과제가 다뤄졌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김해·양양 릴레이 포럼에서 취합된 과제를 실장급 '관광-교통 정책협의회'를 통해 관리하고, 오는 11월 대국민 토론회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항공사 취항 지원과 공항 접근성 개선에 집중하고, 문체부는 공항 도착 이후 지역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양양공항 현장에서 지역과 항공·여행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 과제로 연결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항에서 관광지로의 이동과 강원에서의 체험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7:20진성우 기자

인티그리트, 인천공항서 '스팟' 기반 피지컬 AI 시설점검 실증 완료

외부 통신망이나 클라우드 연결 없이 로봇 스스로 시설물을 인지하고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온디바이스 기반 지능형 시설관리 기술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검증을 마쳤다. 피지컬AI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는 4족보행 로봇 '스팟(Spot)'에 자사 엣지 AI 플랫폼을 탑재해 7종의 소방·안전 시설물 상태를 94%의 정확도로 실시간 추론하는 피지컬 AI 현장 실증(PoC)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공항 내 소방·안전시설을 AI로 실시간 인식하고 상태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티그리트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에 초소형·저전력 엣지 AI 플랫폼 'AirPath V4'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비상구 유도등, 소화전, 소화기 압력게이지 등 7종의 주요 안전시설을 인식하고 점등 여부와 압력 상태 등을 스스로 추론하는 과정을 검증했다. 가장 큰 특징은 외부 클라우드나 대용량 GPU 서버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엣지 AI 구동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로봇이 촬영한 영상을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시설물 인지부터 이상 상태 판단까지의 핵심 AI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공항 여객터미널 특성상 발생하는 조도 변화, 역광, 대리석 반사, 인파 통행 등의 환경 변수는 자체 피지컬AI 모델인 'SynaAI VLA 2.1'을 기반으로 극복했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센서로 확보한 현장 데이터를 학습해 실제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이상 상태' 데이터는 AI 기반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를 통해 증강했다. 자사의 피지컬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FlyingLet Synaps'를 적용해 실데이터와 결합하며 제한적인 현장 데이터의 한계를 보완했다. 실제 검증 결과 퀄컴 드래곤윙 QCS8550 기반의 AirPath V4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모델은 94%의 높은 실시간 엣지 추론 인식률을 기록했다. 로봇이 판단한 시설물의 이상 유무와 위치 정보는 인천공항 내부 관제 플랫폼으로 즉각 전달된다. 앞서 SK하이닉스 생산시설에 관련 플랫폼을 구축한 인티그리트는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등 산업 현장 확장을 추진한다. 조한희 인티그리트 대표이사는 "현장의 피지컬 AI의 확장은 경쟁력 있는 로봇 시스템과 더불어 실제 현장에 최적화된 AI를 개발하고 이를 경량화·최적화해 로봇이 현장에서 운영되며 고도화될 수 있는 체계와 실시간 파이프라인 구비에 있다"며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복잡한 사용자 환경에서 축적한 경험을 통해 제조·물류·데이터센터·공공시설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9.04 16:09정진성 기자

포켓몬코리아, 공항철도·한국관광공사와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개최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가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한국관광공사, 공항철도(AREX)와 협력해 '한복 입은 피카츄'를 메인 테마로 한 가을맞이 행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서울 도심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동선을 구축해 국내 팬들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장인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그라운드'는 1층부터 3층까지 미디어 아트와 전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5층 팝업스토어에서는 '한복 입은 피카츄' 오리지널 굿즈와 캡슐토이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공항철도와의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가동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내부는 포켓몬 테마로 랩핑되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과 서울역 도심공항 등 주요 역사에 피카츄 포토존이 설치된다. 아울러 공항철도 거점과 하이커그라운드를 잇는 스탬프 랠리를 운영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연계 콘텐츠도 마련됐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주황색 한복의 피카츄'가 게임 내에 등장하며, 서울 종로구·중구 일부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선행 공개된 후 전국으로 출현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2026.09.03 18:55진성우 기자

김해공항, 첨단위성항법 착륙절차 적용…하늘길 안전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산악지형으로 인해 육안으로 선회해 착륙해온 김해공항에 3일부터 첨단위성항법절차(RNP-AR)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은 그간 돗대산·신어산 등 북측 산악지형으로 인해 활주로 (18방향)에 곧바로 착륙할 수 없어, 조종사가 육안으로 공항을 확인하며 선회하는 방식으로 활주로에 접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회접근은 조종사의 육안 판단에 크게 의존하는 방식”이라며 “조종 부담이 크며, 복행·회항 등 비행안전에 대한 우려와 이용객 불편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김해공항의 지형적 특성을 극복하고 더욱 안정적인 접근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련 기준에 맞춰 해당 절차를 설계했다. 국토부는 항공사와 항공전문가가 참여한 비행시뮬레이터 운영평가를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비행 점검기를 활용한 비행검증을 거쳐 절차 안전성을 최종 검증했다. 국토부는 첨단위성항법절차가 발효되면 기존에 조종사 육안 판단에 의존하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위성항법을 기반으로 사전에 설계된 일정한 경로를 정밀하게 비행해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실제 운항은 항공사 자체 운항 준비와 운항당국의 특별 승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착륙이 가능한 최저 기상조건이 기존 선회접근 보다 완화돼 기상을 이유로 한 복행·회항·결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김해공항의 북측 접근 항공로는 산악지형으로 인해 오랫동안 조종사 판단에 따른 시계비행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에 첨단 위성항법 착륙 절차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하늘길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9.02 16:23주문정 기자

항공업계, 올해 17.4조원 투자…신규 항공기 60대 도입 등 안전투자 지속

국토교통부는 국내 17개 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2개 기관의 '2025년 항공안전 투자실적'과 '2026~2027년 투자계획'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13조 3098억원을 안전 분야에 투자했고, 올해에는 올해 17조 4462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투자액은 2024년 6조 1769억원보다 115.5% 증가했다. 항공사·공항운영자 등 모든 부문에서 투자 규모가 늘어났다. 2026년 공시부터 기존 경년항공기 교체만 인정하던 항공기 관련 투자를 신규 항공기 도입 비용까지 확대하고, 정비사만 인정하던 인건비도 운항·객실승무원 등 항공안전 관련 종사자 고용비용까지 포함하는 등 안전투자 인정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신규 항공기 43대 도입에 3조 8798억원, 안전 관련 종사자 고용비용에 3조 3817억원을 투자했다. 신규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국적항공사 평균 항공기 기령은 2024년 12.4년에서 2025년 12.1년으로 개선됐다. 항공기 정비·수리·개조에 3조 3848억원, 엔진·부품 구매·임차에 1조 8761억원, 정비시설·장비에 2250억원 등을 투자했고 정비·수리·개조 투자의 92.7%가 예방정비에 투입됐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는 417억원, 공항운영자는 3460억원을 투자했으며, 공항운영자는 이착륙시설·항행안전시설, 소방·구조·제설장비 등 공항 안전 인프라에 주로 투자됐다. 항공업계는 올해 17조 4462억원의 안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항공기 60대 도입에 7조 66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항공기 정비·수리·개조, 엔진·부품, 정비시설·장비 등 정비·부품 분야와 공항 항행안전시설, 소방·구조장비 등 안전인프라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항공사 통합 등에 따른 중복투자 조정 등 투자구조 변화로 규모가 감소할 전망이다. 신규 항공기 도입은 내년에도 28대가 계획돼 있고 정비·부품 등 안전운항에 필수적인 상시 안전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경수 국토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항공산업이 성장하고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하는 과정에서 경영여건에 따라 안전투자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지만, 안전은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전투자를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과 성장의 기반으로 인식하는 안전경영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시자료는 각 항공교통사업자 누리집과 국토부 항공정보포털에서 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6.09.02 14:21주문정 기자

GS ITM, 전국 14개 공항 상업시설 시스템 바꾼다…AI·데이터 중심 전환

GS ITM이 전국 14개 공항의 행정·매출 관리 시스템 등 상업시설 인프라 전반을 데이터·인공지능(AI) 중심 아키텍처로 체질 개선하는 데 앞장선다. GS ITM은 한국공항공사(KAC)가 발주한 '차세대 SKY-POS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구축부터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거쳐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항 내 면세점, 식음료 등 컨세션 사업에 참여하는 입점 업체와 공사 담당자 모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 ITM은 대형 유통·커머스 환경에서 POS 인프라를 대규모로 운용해온 경험과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개편은 입점 업체 중심 업무 편의성 혁신과 경량화된 최신 아키텍처 전환 등 두 축을 핵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회사는 온톨로지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품목 등록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상품을 등록하면 AI가 품목 분류를 자동 매핑·추천해 수작업에 들던 시간과 오류를 줄인다는 목표다. 이에 입점 업체는 정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품목별 판매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매출 관리 투명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활용 편의성도 강화된다. 공사 담당자와 입점 업체, 현장 운영자 등 사용자 페르소나별 최적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별도 가공 없이 필요한 매출·정산 데이터를 즉시 확인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양측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상생형 컨세션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키텍처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임대 전사적자원관리(ERP)에 얽혀 있던 커스텀 개발(CBO) 기능을 SAP와 독립된 별도 웹 환경으로 이관하고 SAP ERP는 핵심 전표 처리와 인터페이스 역할에만 집중하게 함으로써 시스템을 경량화하는 방식이다. GS ITM은 이같은 최신 웹 기반 아키텍처 전환이 시스템 과부하를 원천 차단하고 현업 사용자의 가시성과 응답 속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PI 게이트웨이를 적용해 인프라 보안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GS ITM은 CMMI 레벨 3 기반의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 관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를 완수하고 공공 리테일 테크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민균 GS ITM 대표는 "전국 공항의 상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핵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만큼, 우리 커머스 POS 기술력과 AI 역량을 집약할 것"이라며 "입점 업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입점 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데이터 기반 컨세션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5:18한정호 기자

李대통령 "속도전 넘어 전격전"…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 총력

이재명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격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에 구체적 시한을 제시한 데 이어,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와 인허가 문제까지 정부가 직접 챙기기로 했다. 기업 투자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먼저 사업 걸림돌을 제거해 투자와 착공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해야 한다"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도 일본 구마모토 이상의 속도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구마모토에는 TSMC가 일본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바탕으로 반도체 공장을 빠르게 건설한 사례가 있다. 이 대통령이 해외 사례까지 직접 언급하며 국내 메가프로젝트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선결 과제로 지목했다. 국방부에는 2028년 중반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장기간 지연된 군공항 이전 문제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가 직접 풀겠다는 의미다. 전력과 용수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대규모 반도체 팹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부지뿐 아니라 안정적 전력망과 산업용수 공급망이 필수다. 정부는 반도체 팹 4기 가동에 약 6.3GW 전력과 하루 65만톤 규모 산업용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관련 공급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인허가 지연을 막기 위한 규제혁신도 추진한다. 대규모 반도체 사업은 부지 조성부터 환경·건축·전력·용수 등 각종 행정절차가 맞물려 있어 어느 한 단계만 늦어도 전체 투자 일정이 밀릴 수 있다. 이에 관계 부처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전반을 한꺼번에 조율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반도체 투자를 단순히 지원하는 단계에서 직접 사업을 밀어붙이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공항 이전 시점을 못 박고 기반시설과 행정절차까지 동시에 점검하면서 기업 투자 전제조건을 정부가 먼저 갖추겠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메가프로젝트 성패를 결국 '속도'가 좌우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운이 걸린 총력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누가 더 빠르냐에 따라 결판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메가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6.08.10 14:58전화평 기자

LG CNS, 전국 14개 공항 AI 전환 청사진 그린다

LG CNS가 한국공항공사의 인공지능 전환(AX)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맡아 전국 14개 공항의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공항 운영부터 고객 서비스, 안전관리까지 AI를 적용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AI 기반 미래공항 구현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한국공항공사의 'KAC AI 마스터플랜(ISMP)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다. 재정경제부의 AI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공항공사는 AI 혁신을 통한 미래공항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총 50개의 AI 혁신 과제를 추진 중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서 한국공항공사의 AI 전략을 구체화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항 운영 최적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AI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 실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전략 컨설팅부터 AI·데이터 아키텍처 설계, AI 거버넌스 구축, 핵심 과제 기술검증(PoC), 후속 사업 실행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방침이다. 단계별 AI 도입 전략을 마련해 실제 공항 운영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검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서비스로는 에이전틱 AI 기반 안전관리가 꼽힌다. 공항 내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직원이 음성으로 상황을 기록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자동으로 정리해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동시에 상황별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현장 직원의 보고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 CNS는 공공·금융·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AX 경험과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 역량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공항공사의 운영 효율화와 고객 경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공항·항공 분야까지 AX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보화 전략 수립을 넘어 대한민국 공항산업의 AX 방향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라며 "우리가 보유한 AX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공항공사의 AI 기반 미래공항 모델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5 10:01한정호 기자

정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광주군공항 부지 250만평' 우선 지정

국토교통부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계획의 하나인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광주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지 지정은 산업통상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요를 토대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 기업 투자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하여 해당 부지를 후보지로 확정했다. 250만평은 두 기업의 수요를 고려해 우선 지정했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정주 기능까지 충분히 담을 수 있는 국가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후보지 추가 확장도 신속하게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첨단산업단지는 앵커기업의 생산시설 공간을 공급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협력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집적해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공간을 함께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선호하는 주거·교육·문화·교통 등 기능을 교통 인프라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정주가 함께 갖춰진 기업형첨단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입지를 적기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계획 등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국가산단 후보지 추가 확장에 대해서도 기업·관계기관과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방안을 검토,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250만평 후보지 지정은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첫 단계이자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앵커기업의 실수요 부지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와, 정주·문화 등 기능까지 충분히 담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기업·관계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장방안을 이른 시일 안에 마련하고, 호남권 국가산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형첨단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18:34주문정 기자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 '글렌모렌지' 디저트 바 선보여

롯데면세점이 다음 달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롯데면세점 주류 플래그십 매장에서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디저트 바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매장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렌모렌지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와인·주류 비즈니스 유닛인 모엣헤네시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1843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서 시작됐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는 시그니처 제품 '시그넷' 원액 일부를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해 초콜릿 트러플, 토피, 퍼지, 티라미수 등 복합적인 풍미를 구현한 소량 생산 제품이다. 이번 팝업은 위스키와 디저트 페어링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다. 디저트 바에서는 파티세리 뮤흐 최규성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시그니처 초콜릿 디저트 '에퀼리브르'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 쇼핑에 체험 요소를 더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디저트 바를 통해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의 매력을 미식 경험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4 09:51김민아 기자

셀바스AI, 인천공항 안내로봇에 AI 음성 적용

셀바스AI가 인공지능(AI) 음성 인터페이스 사업을 공항 안내로봇 분야로 확대했다. 셀바스AI는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 손잡고 AI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 '셀바스 트리거'를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 20여대에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공항 이용객은 안내로봇 화면을 직접 누르지 않고 호출어인 "에어스타"를 말해 음성 안내를 시작할 수 있다. 로봇이 호출어를 인식하면 음성인식 등 후속 기능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에어스타는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기술로 항공편 탑승구와 공항 내 주요 시설 위치를 안내한다. 이용자가 요청하면 목적지까지 이동하며 길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셀바스 트리거는 사용자가 특정 호출어를 말하면 이를 우선 인식한 뒤 관련 기능을 작동시키는 솔루션이다. 사람과 로봇이 음성으로 상호작용을 시작하는 첫 접점 역할을 한다. 해당 솔루션은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됐다. AI 로봇과 키오스크 등 여러 기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업 브랜드명이나 서비스명을 호출어로 설정할 수도 있다. 셀바스AI는 이번 적용을 계기로 AI 음성 인터페이스 사업 범위를 금융권 AI 키오스크와 스마트 텔러 머신에서 로봇과 모빌리티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공항과 병원, 호텔 등 로봇 활용이 늘어나는 현장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음성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사업대표는 "공항과 병원,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도입이 확대되면서 사용자가 로봇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AI 음성 인터페이스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로봇,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내 피지컬 AI 음성 인터페이스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3:47김미정 기자

공항 면세점서 호텔 김치 판다…롯데호텔 김치, 롯데면세점 입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호텔 김치'를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인천공항점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세점 입점은 계열사 간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판매망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롯데호텔은 이달 초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해외 첫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접점이 높은 공항 면세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여행객의 휴대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미니김치 번들형 2종(80g 10개입, 맛김치·볶음김치) ▲용기형 4종(650g, 맛김치·백김치·열무김치·깍두기) ▲배추김치 파우치형(1.2kg) 등 총 7종으로 구성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3층 35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에서 판매한다. 8월 중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롯데면세점에도 추가 입점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에 이어 국내 공항 면세 채널까지 입점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히고 있다”며 “롯데호텔만의 미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김치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09:35김민아 기자

시티면세점, 여름 성수기 맞이 'K-뷰티 럭키박스' 행사 진행

시티면세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진행한 '뷰티 럭키박스' 행사의 규모를 확대해 재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럭키박스 행사에는 200여 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다. 럭키박스가 모두 소진돼 조기 종료됐다. 올해는 코코시티의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150 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의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럭키박스는 VT, 듀이셀, 러븀, 헉슬리, 아이소이 등 참여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여행용 샘플로 랜덤 구성됐다. 코코시티는 시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0번 게이트 인근, 제2여객터미널 247번 게이트 인근에서 운영 중인 K-뷰티 전문 큐레이션 매장이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더마 코스메틱, 선케어, 에센스·앰플, 마스크팩 등 200여 개 K-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K-더마솔루션 조닝과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 중이다.

2026.07.13 10:40김민아 기자

"할인보다 경험"…신세계면세점, '플라이퀀시' 고객 구매액 10%↑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5월 선보인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 '플라이퀀시(Flyquency)'가 개시 2달 만에 4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객 경험과 충성도를 높이는 고객관계관리(CRM)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플라이퀀시는 신세계면세점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출국 시 구매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하고 단계별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쇼핑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보상을 쌓아갈 수 있도록 했다. 성과는 구매 패턴에서도 확인됐다. 플라이퀀시 참여 고객의 1인당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미션 수행과 리워드 적립 과정이 고객의 쇼핑 몰입도를 높이고 추가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일회성 할인 행사가 구매 시점의 가격 혜택에 집중했다면, 플라이퀀시는 고객의 구매 경험을 누적해 지속적인 참여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구매를 넘어 쇼핑 자체를 하나의 즐길 거리로 확장하고, 고객과 브랜드 간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로열티 전략이다. 면세 쇼핑은 해외 출국을 전제로 이뤄지는 만큼, 면세점 VIP 고객은 한 번의 고액 구매보다 여러 차례의 여행과 구매를 통해 실적을 꾸준히 누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이 잦은 고객은 지속적인 면세점 이용을 통해 VIP 등급을 달성하고 다양한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플라이퀀시를 대표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쇼핑과 이동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플라이퀀시는 고객이 쇼핑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멤버십과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로열티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6:59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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