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공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고려대·아주대 학부생 3명이 트랩 계산시간 2,900배 단축

교수 지도 없이 고려대학교와 아주대학교 학부생 3명이 음파를 이용해 물체를 공중에 띄워 이동시키는데 필요한 컴퓨터 연산 시간을 기존대비 2,900배 줄여 화제다. 연구결과는 공학분야 국제 학술지 '리절트 인 엔지니어링(Results in Engineering)'에 게재됐다. 참여 연구자는 고려대학교 최성준 물리학과 3년생, 구윤서 데이터과학과 3년생, 아주대학교 김윤채 국방디지털융합학과 3년생이다. 교신저자도 논문 제1저자인 최성준 3년생이 맡았다. 이들은 학생 독립 연구 동아리 '인스파티움'을 만들어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이들은 센 소리가 약한 곳을 둘러싸면 중앙에 놓인 물체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부양하는 원리를 적용한 트랩을 만들었다. 물체를 공중에 붙잡아 두기 위한 방법으로 통상 초음파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힘을 이용했다. 김윤채 학생은 "문제는 물체를 다른 곳으로 옮길 때다. 새 위치에서 물체를 붙잡으려면 스피커마다 어떤 파동이 필요한지 컴퓨터가 매번 다시 계산해야 한다. 그런데 기존 방식은 이 계산에 28.93초가 걸려 물체를 빠르게 움직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소리의 모양을 하나하나 맞춰 보는 대신, 물체가 떨어지지 않게 받쳐 주고 밀려나면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필요한 힘을 곧바로 계산하는 방법으로 연산 시간을 0.01초로 줄었다. 2,900배 단축한 것이다. 김윤채 학생은 "물체 이동을 기존 방식대로 할 경우 공간 이산화 시간 적분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공중부양한 물체 단면을 최적화, 부드러운 단면으로 만들어 초음파 트랩에서 계산 시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트랩을 모양 기반이 아니라, 트랩이 되는 기준을 역학적으로 분석하면 부드러운 함수가 된다는 것. 이 함수는 최적화가 잘돼 최신기법도 사용할 수 있고 부드러운 단면이 합쳐져 계산시간을 2,900배 단축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목표 위치와 물체가 실제로 멈춘 위치의 차이도 평균 약 0.029mm로, 기존 방법의 약 9분의 1 수준이었다고 부연설명했다. 연구팀은 "당장 일상에서 쓰이는 기술은 아니지만 정밀한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세포 같은 작은 생물 표본은 집게로 집으면 망가질 수 있는데, 공중에 띄워 여러 방향에서 촬영하면 흔들림을 줄인 선명한 3D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며 "스마트폰 부품처럼 아주 작은 부품도 공중에서 옮겨 접착제로 붙이는 조립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정확도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한 결과여서 실제 제품에 쓰이려면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뎠다.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터와 고려대 산학협력단 장비 제작 공간 '엑스-개리즈(x-garage)'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2026.10.12 18:36박희범 기자

하늘에 비행체 띄워 발전하는 '공중풍력발전' 기술 나온다

수백 미터 상공에 연(카이트) 형태 비행체를 띄어 바람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공중풍력발전' 기술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이현빈)은 지난 7일 한국전기연구원과 공중풍력발전 시스템용 카이트 원격 비행제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공중풍력발전은 타워형 구조물 대신 연 형태의 비행체를 수백 미터 상공에 띄워 바람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지상보다 강하고 일정한 상층부 바람을 이용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설치 면적과 입지 제약을 보완할 수 있어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과 전기연구원은 협약에 따라 내년 9월까지 1년간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한다. 주관기관인 전기연구원은 20kW급 공중풍력발전 시스템에 적용할 카이트 원격 비행제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남동발전은 발전 현장에서 비행 안정성을 검증한다. 두 기관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기술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1단계에서는 100kW급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단독 운전 실증을 추진한다. 이어 2033년까지 진행할 2단계에서는 전주기 자동운전 상용시스템과 원격 관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기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공중풍력발전은 입지 제약과 환경영향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핵심 기술”이라며 “전기연구원의 원천기술과 남동발전의 풍부한 발전 현장 운영 인프라 및 실증 역량을 결합해 공중풍력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0:48주문정 기자

유니유니-광주시, 호남권 공공안전 AI 인프라 다진다

유니유니(대표 한수연)가 광주광역시와 '광주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광주 거점 호남권 공공안전 AI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교육·행정·모빌리티·공공안전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AI 기업들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니유니가 지방자치정부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광주를 중심으로 호남권 지사 설립과 지역 특화 AI 안전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공공시설, 공중화장실, 복지시설, 교통시설 등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한 민감공간을 대상으로 AI 기반 안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니유니 대표 솔루션 SAVVY는 영상 촬영 없이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낙상, 쓰러짐, 장기체류, 이상행동 등 위험 징후를 감지하는 비영상 AI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공중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요양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등 CCTV 설치가 어렵거나 부적절한 공간에서도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고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기존 공공 안전관리 체계가 CCTV, 비상벨, 순찰 중심의 사후 대응에 머물렀다면, SAVVY는 '보지 않고도 감지하는 AI'를 통해 민감공간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광주시가 추진하는 체감형 AI 산업생태계 안에서 공공안전 분야 실증 가능성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는 “광주는 대한민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SAVVY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지키는 새로운 공공 안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광주를 기반으로 호남권 지사 설립과 지역 특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광주가 글로벌 AI 안전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술적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8 13:14백봉삼 기자

올해 13만여개 전봇대에 얽힌 통신케이블 정비한다

정부가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포함, 63개 지방정부의 407개 정비구역에서 13만 910 전주를 대상으로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8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열어 '2026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방정부와 한국전력공사, 방송통신사업자 등이 참여해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거나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이전까지 지방정부 단위 물량 배정 시 주택 가구 수와 노후주택 수만을 고려하던 방식에서 접수민원 비율을 반영해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에 정비물량을 가산해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중케이블 정비 3차 중장기 계획에 따라 순천시와 원주시가 추가로 참여하며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릉시, 경주시, 김천시, 남원시, 담양군, 세종특별자치시, 안동시, 의정부시, 진안군, 함평군 등 10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정비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정비지역 공개모집은 그간 정비사업 참여기회가 없던 중소규모의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매년 10개 지역을 선정해 1년씩 정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또한 올해 정비계획에는 정비 이후 발생하는 공중케이블 재난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인입설비 공용화', '인입케이블 경로 일원화', '방사형 설치구조 개선' 등 재난립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비 방식을 적용하는 공중케이블 클린존 종합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정비 효과와 재난립 방지 효과 등을 분석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부와 정비사업자가 협력하여 정비 지역을 확대한 만큼, 실질적인 정비 효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중케이블이 안전한 통신 인프라로 관리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2:34박수형 기자

지슨, 공중화장실 비상벨 솔루션 출시…오탐·장난 최소화

융합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공중화장실 환경에 특화된 비상벨을 새로 출시했다. 적외선 기술 기반으로 오신고와 장난신고를 판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슨은 23일 공중화장실 비상벨 제품 '알파-EB(ALPHA-E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파-EB는 '비상시 통화·관제'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비상벨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외선 센서를 통해 현장을 파악하는데, 공중화장실에서의 오신고 및 장난신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슨이 보유한 우수한 관제 시스템 노하우가 적용돼 범죄 현장의 위치나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그간 설치·연계·운영 전반에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비상벨의 경우 경찰과 직접 연동되지 않고 알람만 울리는 데 그치는 등 비상벨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부상한 것이다. 특히 '오신고·장난신고' 문제는 현장의 행정력을 소모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한 지자체 운영 실태 분석에서 비상벨 가동 819건 중 장난·오신고가 810건(98.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자료가 제시되며 오신고를 줄일 현실적 대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슨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관리 강화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오신고 선별 기능을 탑재한 알파-EB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슨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이용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단순 설치를 넘어 제대로 작동·판단·대응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슨 비상벨 ALPHA-EB는 오신고·장난신고가 높은 환경에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관제로 위치·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도록 설계한 차세대 비상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격도 시중 제품 대비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책정해 공공·다중이용시설 현장에서의 도입 장벽을 낮추고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한 군데라도 더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2.23 09:20김기찬 기자

귀여운 비행선 닮은 공중 풍력 발전 시스템 등장

중국 에너지 스타트업이 세계 최초로 메가와트급 고고도 풍력 발전 시스템의 시험 비행에 성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중국 린이윈촨 에너지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S2000 시스템이 최근 중국 남서부에서 첫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시험 비행은 지난 11일 중국 쓰촨성에서 진행됐다. S2000 부유식 풍력 발전 플랫폼은 약 2천m 고도까지 상승해 총 385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했고, 이를 지역 전력망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로써 S2000은 세계 최초로 전력망에 정식 연결된 고고도 풍력발전 장치로 기록됐다. 외관은 비행선, 최대 출력 3㎿ S2000은 헬륨을 채운 기구 형태로, 외관은 귀여운 비행선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길이 약 60m, 너비와 높이 모두 약 40m에 달한다. 고고도에서 비교적 강하고 일정한 바람을 활용하며, 12개의 터빈으로 구성된 덕트형 설계를 통해 최대 3㎿의 정격 용량을 구현한다. 회사 측은 S2000이 도심 인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급 공중 풍력 발전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둔톈루이 린이원촨 최고경영자(CEO)는 “S2000은 최대 2천m 고도에서 운용 가능하며 단일 장치 출력은 약 3㎿”라며 “현재 출력 수준 기준으로 1시간 가동하면 고급 전기차 약 30대를 완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비행에서 이 시스템은 목표 고도까지 올라가는 데 약 30분이 걸렸으며, 이후 발전 장비를 가동한 채 안정적인 비행 상태를 유지했다. 높은 고도의 바람 활용해 케이블로 지상에 전력 전달 웡한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2000은 헬륨으로 채워진 기구를 활용해 비교적 가벼운 풍력 발전 장치를 대기 상층부로 띄워 올리는 방식”이라며 “해당 고도에서는 지표면 부근보다 바람이 더 강하고 일정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S2000은 공중에서 풍력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한 뒤, 연결된 케이블을 통해 지상으로 전력을 전달한다. 회사 측은 해당 시스템의 활용 분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국경 초소 등 전력망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기존 지상 풍력 발전 시스템을 보완해 '3차원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미 S2000의 소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해당 기술 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여러 해안 도시 및 고산 지역과 의향서(LOI)를 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2026.01.15 14: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공중케이블 정리에 향후 5년간 3조원 투입...중소도시 정비 확대

정부가 향후 5년간 투자 지역과 규모를 늘려 공중 케이블 정비 사업을 이어간다. 3조원 예산 규모로 39개 지자체 대상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입 설비 공용화, '한번 굴착' 원칙 등으로 정비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7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개최해 '2026~2030년 공중케이블 정비 제3차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시 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얽힌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2차 중장기 계획 대비 1천500억 원이 증가한 3조 원 규모로 정비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12개 지자체를 추가해 총 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대상 지자체가 없는 강원과 전남에 정비 지역을 추가하고, 매년 공모방식으로 10개 지역을 추가 선정하는 등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산불로 인한 전기, 통신 두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 인접 지역의 공중케이블 지중화를 확대한다. 정비사업 평가 체계 개선을 통해 지자체 정비사업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서비스 해지 후 방치된 케이블 문제도 해결한다. 주요 도심 위주의 1단계 해지회선 순환철거를 시작으로 2단계 주소기반철거 도입, 3단계 도심 주소기반철거와 비도심 순환철거 체계를 구축해 전국 해지회선 철거 관리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인입케이블 경로 일원화, 방사형 설치구조 개선, 공중케이블 난립 원인 집중점검 등을 통해 주택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중케이블 정비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정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신공법 신기술 적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건물 신축 시 또는 통신망 대개체 구역 등에 인입구간 공용화 설비(공용분배기, 공용 광케이블) 설치를 제도화하고, AI 활용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해 도심 지역 통신설비 포화와 재난립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정비협의회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의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비 수요 반영을 확대하는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비 추진 기반도 조성해 나간다. 통신 전력 가스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 시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간 공동계획과 사전협 절차를 마련해 '한번 굴착(Dig-Once)' 원칙에 따라 한번 굴착으로 모든 시설물을 매립해 중복굴착을 방지한다. 관계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향후 지중화 확대, 중장기 관점 지하매설 인프라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민 생활환경 주변에 난립한 공중케이블은 보행자 안전에 위협 요인이되므로 지자체와 정비사업자의 적극적인 정비 노력이 필요하다”며 “Dig-Once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12.29 12:00홍지후 기자

美FDA,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에 국가우선바우처 혜택 적용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일리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대해 국가우선바우처(CNPV)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미 FDA는 지난 6일(현지 시각) 국가우선바우처(CNPV) 프로그램의 두 번째 수혜 대상 6개 기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일라이릴리 및 노보 노디스크와 비만 및 당뇨치료제에 대한 최혜국 약가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는 각각 미국에 270억 달러, 10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3년간 관세 유예를 보장받았다. 국가우선바우처 프로그램은 미국 국가 우선 순위에 부합하는 의약품에 대해 일반적으로 10개월~12개월에 걸리는 승인 기간을 1개월~2개월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가우선바우처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미국 공중보건 위기 해결 ▲미국 국민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 ▲미충족 대규모 의료 수요 해결 ▲미국인의 건강 이익 증진 ▲약물 개발 및 제조의 온쇼어링 ▲경제성 향상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미 FDA 마티 마카리 국장은 “국가우선바우처는 미충족 공중보건 요구 해결에 필요한 제품에 부여된다”라며 “이런 의미 있는 치료법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하는 방법을 개척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5.11.07 15:17김양균 기자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 평가를 위해 WHO 합동외부평가단 한국 방문

질병관리청은 미래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주관하는 합동외부평가(JEE)를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받는다. (WHO 국제보건규칙 합동외부평가는 회원국의 공중보건위기에 대한 대비·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도출해 국가행동계획에 반영토록 권고하는 평가방법이다. WHO 합동외부평가는 회원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비・대응 역량에 대해 검증하는 국제적 수준의 평가로, WHO는 5년 주기 평가를 통해 각국의 위기대응 시스템의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7년 1차 평가 후 8년 만에 2차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합동외부평가에서, 2015년 메르스 유행 대응을 토대로 국가방역체계를 개편한 것을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 이후 정부는 WHO의 권고를 반영해 위기대응 시스템을 강화했고, 이 같은 조치가 코로나19 초기 대응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신종감염병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화학물질・방사능 사고 등 보건위기 전반의 대응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그간의 노력에 대한 국제기구 평가를 통해 범부처 보건안보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각종 공중보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받게 됐다. 2차 합동외부평가단은 WHO와 프랑스, 호주, 핀란드, 중국, 일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등 7개국의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돼 공중보건위기 관리, 인수공통감염병, 항생제내성, 식품안전 등 19개 영역을 평가한다. 우리 정부의 자체평가보고서에 대한 서면심사, 발표・질의응답, 토론을 거쳐 지표별 점수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에서 진행되며,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12개 부처 관계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 평가 2일차에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김해공항검역소, 분당서울대병원, 중앙 방역물자 비축센터 등 현장실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중보건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중앙부처 간 협업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2월 합동외부평가 준비 추진단을 구성했고, 3월에는 관계부처 합동 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해 약 7개월에 걸친 다부문 협력을 통해 19개 영역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를 완성했다. 평가가 종료되면, 합동외부평가단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권고하며, 평가 결과는 WHO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이 같은 개선사항을 보건 관련 범부처 국가계획에 반영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는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WHO 합동외부평가는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우리의 보건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가 결과 우수한 부분은 여러 국가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도출되는 취약점은 신속히 개선・보완해 미래 공중보건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25 15:42조민규 기자

[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기자

해지된 통신 회선 공중케이블 집중 철거

정부가 공중케이블 가운데 해지회선 철거 사업을 확대한다. 또 도로를 횡단하는 케이블 정비에 집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6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자체와 한국전력, 방송통신사업자가 참여하며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부산광역시 등 26개 자치단체의 355개 정비구역에서 전주 15만3천673본(한전주 11만2천653본, 통신주 4만1천20본)을 정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특히 도심지 등에 포화상태인 전기통신설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시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위해설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처리해 나가는 데 집중한다. 과기정통부는 또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해 설비를 정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도로 포장을 굴착하지 않고 통신관로를 매설하는 지향성압입(HDD) 공법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DD 공법의 도심 활용성이 확인된다면 도로를 장시간 통제해야 하는 기존 지중화 공법에 비해 도로 횡단케이블의 지중화가 쉬워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지난부터 국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해지 후 방치된 케이블의 일제 철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년도 사업추진 결과, 방치된 케이블 수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약 700만 회선으로 추정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지케이블을 철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사업 첫해인 2024년도에 100만 회선의 해지케이블을 철거했고, 전국에 방치된 해지케이블을 모두 철거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약 200만 회선을 철거할 계획이다. 2028년부터는 서비스를 해지하면 30일 이내에 철거하는 주소기반철거 체계로 전환해 해지 케이블이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해지회선 철거사업 확대는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철거현장에 참여하는 정보통신공사업체에도 다소간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정비 이후에도 공중케이블이 재난립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인입설비 공용화 시범사업 ▲공동주 활용 시범사업 ▲HDD 공법을 활용한 지중화 시범사업 ▲인입관로 사전협의 절차개선을 추진하는 등 신기술 도입과 정책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수립할 예정인 제3차 공중케이블 중장기 종합계획에서는 생활환경 주변의 공중케이블 재난립을 근본적으로 방지하여 정비 완료 지역이 쾌적한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루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리나라를 ICT 강국으로 이끌었던 네트워크 인프라가 시간이 흘러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생활환경 주변에 어지럽게 설치된 방송‧통신용 케이블로 인해 국민 생활이 위협받지 않도록 정비사업자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2:00박수형 기자

150m 상공 드론을 이통 기지국으로...10km 4K 영상 전송 성공

국내 연구진이 드론이나 도심항공교통(UAM) 등 공중 이동체를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이용해 4K영상을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전송 거리도 10㎞에 이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말 충남 태안군 일원에서 공중이동체와 지상 시스템 간 2.5㎞ 거리에서 1.3Gbps, 10㎞에서 300Mbps급 이동통신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배정숙 ETRI 지능무선액세스연구실장은 "국내 연구진이 화재나 재난, 전쟁 등 이동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붕괴 지역에 빠르게 공중에서 임시로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배 실장은 "법적으로 공중 체류가 가능한 150m 저고도에서 드론 등 공중이동체를 통해 데이터 대용량, 장거리 이동통신 인프라 제공이 가능한 길을 처음 열었다"며 "6G 입체 통신의 기반기술을 확보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태안 시연에 이어 지난 1월에는 대전 문평동 소재 드론공원에서 넒은 지역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재난 대응 서비스 시연도 진행했다. 이 기술은 ▲공중 통신 기지국을 제공하는 공중시스템 ▲장거리 대용량 공중-지상 간(A2G) 링크를 제공하는 지상 통신 시스템 ▲인프라 운영/관리/제어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공중시스템은 5G 소형셀 기지국과 공중 이동백홀 터미널을 탑재한 45㎏급 중량의 X-8 드론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지상 시스템과 밀리미터 대역 기반 장거리 통신 기술을 통해 연결된다. ETRI는 요소기술로 ▲3차원 공중 이동백홀 전송기술 ▲3차원 공중 이동백홀 접속기술 ▲공중 이동백홀 고효율 장거리 송수신 RF/안테나 기술 ▲5G 플라잉 기지국 기술 ▲테더드 공중이동체 기술을 꼽았다. 연구진은 "10㎞ 공중-지상 통신 거리에서도 다채널 4K UHD 영상을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다. 무인 항공기와 UAM 운용(고도 300~600m)을 위한 공중 통신 기술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이다. 기존 공중이동체-지상 간 무선통신 기술은 5㎞ 이내에서 40Mbps급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에서는 수십 kbps급 전송 속도여서 장거리에서 대용량 통신을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지난 5년간 수행한 이 기술 개발에는 공중이동체 분야에서 ㈜네스앤텍, 5G 소형 셀 분야에서 ㈜이노와이어리스, 기술 검증 분야에서 ㈜KT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ETRI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은 “이 기술은 처음으로 지상과 비지상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기술"이라며 "6G 입체통신의 상공 네트워크를 위한 기반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06 11:12박희범 기자

미국 알코올 암 경고 라벨 추진에 주류업계 '출렁'

미국 공중보건국이 알코올과 암의 연관성을 경고하는 라벨 부착을 권고한 이후 주류 제조업체 주가가 하락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공중보건국이 알코올 음료에 암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라벨 부착을 포함한 공중보건 권고를 발표한 이후, 여러 주류 회사의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벡 머시 미국 공중보건국장은 알코올 소비가 미국에서 담배와 비만 다음으로 높은 암의 주요 원인이며, 암 발생을 줄이기 위한 여러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머시 국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알코올과 암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강화됐으며, 구강암 등 특정 암의 경우 하루 한 잔 이하의 음주만으로도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조장과 증류소를 소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레미 마르탱 코냑을 생산하는 레미 코인트로의 주가는 5% 하락했고, 사무엘 아담스 등 맥주 제품을 만드는 보스턴 비어 주가는 4% 가량 떨어졌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많은 국가가 알코올 음료에 임신 중 음주 위험 등 건강 경고 라벨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암 위험 증가에 대한 경고를 알리는 나라는 아일랜드와 우리나라 등 몇몇 국가에만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2025.01.08 10:07류승현 기자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하이닉스, 범용 CPU 한계 넘는 초경량 'H-TPU' 솔루션 공개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 강화…국감서 이용자 보호 밝혀

얀 르쿤 "차세대 AI는 실세계 이해해야…韓 연구 협력 확장"

삼성전자, 차세대 'z낸드' 개발영역 넓힌다…맞춤형 AI 메모리 전략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