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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OECD 공동 AI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9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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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B2B 사업 가속도

SK텔레콤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AI CCaaS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AICC는 기존 컨택센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고객의 간단한 요청을 자동 응답하는 AI챗봇과 콜봇, 고객 문의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 상담 이후 대화 내용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기술 등이 적용된다. 고객의 상담 시간을 줄여주고,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장점으로 다수 기업이 AICC를 도입하고 있다. SKT AI CCaaS는 별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월정액 구독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도 낮은 비용으로 AICC를 도입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필요한 챗봇과 같은 AICC 솔루션만 선택하거나, 상담앱 등 일부 기능을 우선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AICC를 구축할 수 있다. 'SKT AI CCaaS'의 첫 기업 고객은 SK렌터카이다. SK텔레콤은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솔루션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형태로 SK렌터카의 AICC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T는 'AI 카피라이터'도 출시했다. 'AI 카피라이터'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수 초 만에 광고나 프로모션 문구를 제작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서비스명, 프로모션 내용, 고객 연령, 마케팅 채널 등 간략한 정보만 입력하면 효과적인 프로모션 문구를 즉각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AI 카피라이터는 월 수 만 건 이상의 광고문구를 생성할 수 있으며, 고객사 플랫폼에 즉시 연동 가능하다. 기업고객은 서비스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현재 사용 중인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광고 문구를 요청하고 제작물도 받을 수 있다. AI 카피라이터를 사용하면 수많은 상품에 대한 광고나 판촉 문구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커머스 업계 마케터들의 업무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AI 카피라이터 도입을 결정한 기업은 SK스토아, 베네피아 등 커머스 기업이다. SK스토아는 AI 카피라이터가 자사의 마케팅 업무 효율성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네피아는 “기업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의 주요 고객인 직장인들의 소비 성향과 취향을 반영한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카피라이터는 SK텔레콤이 지난 1월 출시한 기업공공용 생성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광고 문구 제작에 특화시킨 상품이다. ▲광고 문구에 대한 고객 반응 데이터 ▲문자, 홈페이지 등 마케팅 채널에 맞는 문구 규격 ▲고객사 플랫폼에 직접 연동하는 운영 방식 등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고객 요청사항을 반영해 광고 문구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이규식 AI 콘택트사업 담당은 “업무 효율성 제고나 생산성 확대를 위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CC나 AI 카피라이터와 같이 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0:30박수형

세일즈포스, 브래드 아킨 최고신뢰책임자(CTO) 선임

세일즈포스는 최고 신뢰 책임자(CTO)로 브래드 아킨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래드 아킨은 세일즈포스 합류 전 시스코, 어도비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이상 제품 및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담당했다. 그는 시스코시스템즈의 최고 보안 및 신뢰책임자 겸 수석부사장으로 재직 당시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앞으로 세일즈포스에서 고객, 파트너 및 회사의 확장된 에코시스템과 협력하여 데이터 신뢰와 보안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 기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IT 리더와 현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만 직장에서의 AI 사용이 24% 이상 상승했으며, AI를 사용하는 직원 중 80%가 이미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AI 기반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기업과 고객이 여전히 기술의 비윤리적 사용과 보안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등 기술에 대한 신뢰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연구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57%)이 AI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4분의 1 이상이 AI의 신뢰성에 대해서 중립(22%)으로 응답했다. 또한 세일즈포스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역시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68%)가 AI의 발전으로 인해 신뢰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었다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기업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를 공개했다.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는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 준수는 물론, 기업 내 데이터 자산 보호를 지원하는 AI 아키텍처이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가 제공하는 데이터 마스킹, 제로 리텐션, 유해성 검사 등의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브래드 아킨 최고 신뢰 책임자는 "전 세계 기업은 기업과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세일즈포스와 디지털 혁신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며, "AI의 혁명은 데이터의 혁명이며 곧 신뢰의 혁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발전에 따라 우리는 데이터 보안,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의 영역에서 기준을 높여 나가며 고객, 직원, 소비자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TDX 2024에서 로우코드 방식으로 CRM용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맞춤형 AI 콘텐츠 생성이 가능한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와 모든 산업과 규모의 기업을 위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조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유저와 AI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데이터에 기반한 컨텍스트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03.20 10:25김우용

SK하이닉스, 'GTC 2024'서 온디바이스 AI PC용 SSD 신제품 공개

SK하이닉스는 18일부터 21일(미국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주최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SSD 신제품인 'PCB01' 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PCB01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PC에 탑재되는 PCIe 5세대 SSD로,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성능 및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 PCB01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대형 고객사향 제품과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CB01은 연속 읽기속도 초당 14GB(기가바이트), 연속 쓰기속도는 초당 12GB로 업계 최고 속도가 구현된 제품이다.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된 속도로,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1초 내에 로딩하는 수준이다. PC 제조업체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해 PC 내부 스토리지에 LLM을 저장하고, AI 작업이 시작되면 단시간 내 D램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구조로 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PC 내부에 탑재된 PCB01은 LLM 로딩을 신속하게 지원하면서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품질을 크게 높여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PCB01은 이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이 30% 개선돼 대규모 AI 연산 작업 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SK하이닉스 기술진은 이 제품에 'SLC 캐싱' 기술을 적용했다. SLC 캐싱은 낸드의 저장 영역인 셀 일부를 처리 속도가 빠른 SLC로 동작하게 해 필요한 데이터만 신속하게 읽고 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외 일반 PC 작업 속도도 빨라지도록 도와준다. 윤재연 SK하이닉스 부사장(NAND Product Planning & Enablement 담당)은 “PCB01은 업계 최고 성능 제품으로 Al PC뿐 아니라 게이밍, 하이엔드 PC 등 최고 사양 PC 시장에서도 각광받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은 물론,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도 '글로벌 No.1 AI 메모리 컴퍼니' 위상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GTC 2024에서 PCB01 외에도 36GB(기가바이트) 12단 HBM3E, CXL, GDDR7 등 차세대 주력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앞서 회사는 지난 19일 세계 최초로 HBM 5세대 제품인 HBM3E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GDDR7은 이전 세대 제품인 GDDR6 대비 대역폭이 2배 이상 확대되고, 전력 효율성이 40% 개선돼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2024.03.20 09:45장경윤

AI '쩐의 전쟁' 격화…'오일 머니' 앞세운 사우디도 참전, 한국은?

세계 주요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쩐의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도 경쟁에 가세했다. 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막대한 정부 예산을 투입키로 한 것이다. 20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AI에 투자하기 위해 약 400억 달러(약 53조6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벤처 캐피탈 회사 안데르센 호로비츠 등 여러 금융사들과 잠재적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데르센 호로비츠와 야시르 알-루마얀 PIF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PIF 관계자들은 안데르센 호로비츠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펀드가 어떻게 운영될 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 확정되면 사우디는 인공지능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가 된다. 사우디는 자산이 9천억 달러(약 1천206조원)에 달하는 국부펀드를 투자에 동원할 예정이다. 400억 달러의 투자 규모는 미국 벤처 캐피털 회사들의 투자 규모를 크게 능가한다. 사우디의 투자 논의는 오픈AI와 엔비디아와 같은 인공지능 회사를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로부터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반도체 제조를 위한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올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 펀드에 다른 벤처 캐피탈들도 참여할 수 있다"며 "사우디에선 칩 제조업체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AI와 관련된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생성형 AI 챗봇 '챗GPT'의 등장으로 막이 오른 AI 경쟁은 사우디 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들이 참전하며 점차 국가 단위로 확전하는 모양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프랑스, 영국, 독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이 지금까지 AI 개발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총 400억 달러에 달한다. 프랑스에선 지난 13일(현지시간) 범부처 AI 위원회가 정부에 향후 5년간 매년 50억 유로(약 7조원)를 투자하라고 권고해 주목을 받았다. 또 생성형 AI가 프랑스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망이 담긴 130쪽 분량의 위원회 보고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보고서에선 특정 업무 자동화를 통해 프랑스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고, 2034년엔 최대 4천200억 유로의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위원회는 "향후 생성 AI 기술 발달로 연간 경제 성장률이 두 배가 될 수 있다"며 "프랑스가 AI 경제를 놓치면 우리의 경제적 가치를 다른 나라에 점점 더 빼앗길 뿐 아니라 다른 활동 분야도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민간·공공 부문에서 생성 AI 투자 규모가 미국의 20분의 1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100억 유로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미스트랄AI 같은 촉망받는 스타트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서도 최근 AI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해 30억 유로 규모 민관 투자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탈리아 AI 투자 펀드는 일단 국책은행 CDP가 초기 자금으로 10억 유로를 출자해 조성한 후 향후 민간 부문에서 추가로 20억 유로를 조달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선 지난해 말 AI 기업 AI71을 설립하고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팰컨' 시리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 반나이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 위원은 "지난 50년 동안 석유가 국가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인도에서는 AI 스타트업 사르밤이 인도어 모델 구축을 위해 4천100만 달러(약 530억원)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AI 스타트업 크루트림이 인도 최초의 다언어 LLM을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에선 AI 분야에 대한 예산을 늘리고 있는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1일 의회에 제출한 2025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연방 예산안에서 AI 예산은 200억 달러(약 26조원)를 웃돌았다. 이는 2년 전보다 12억 달러 늘린 금액이다. 중국은 올해 AI를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 예산을 10% 늘려 68조6천억 위안(약 1경3천조원)으로 책정하고 AI산업 육성책인 'AI+ 행동'을 제시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AI 투자 현황은 녹록지 않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2013∼2022년간 한국의 AI 민간 투자 누적액은 56억 달러에 그쳐 세계 9위에 머무른 반면 선두를 달리는 미국의 누적 투자액은 44배인 2천489억 달러에 달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AI 후발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AI 밸류체인을 면밀히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투자 분야를 선정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선 AI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20 09:40장유미

젠슨 황 CEO "삼성전자 HBM 테스트 중...기대 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현재 테스트 중이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최근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일반인공지능(AGI) 구현 시기에 대해선 "정의하기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젠슨 황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2024'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젠슨 황은 "AGI를 규정하는 명확한 개념은 없다"며 "AGI를 예측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은 AGI 개념을 'AI가 사람보다 특정 테스트에서 8% 이상 우수한 상태'로 정의했다. 관련 테스트는 수학을 비롯한 읽기, 논리, 의학 시험, 변호사 시험이다. 그는 "현재 AI의 테스트 능력을 봤을 때, AGI는 이를 곧 따라잡을 것"이라며 "해당 조건에서 AGI는 5년 내 올 것 같다"고 예측했다. 젠슨 황은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에 대해 "충분한 연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에 규칙을 꾸준히 추가해야 한다"며 "AI는 모든 답을 하기 전에 이에 대한 근거까지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AI는 단순히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답이 가장 좋은지 판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조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생성형 AI의 답변에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또는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아직 34대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인물을 말할 수 없습니다'와 같은 옵션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젠슨 황 CEO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 등을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현재 테스트 중"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비롯한 옴니버스,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IM)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2024.03.20 09:06김미정

KTR, AI·SW 산업 활성화 지원…인공지능협회와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9일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시험인증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협회는 AI·데이터 전문기업 1천여 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AI 산업 대표단체다. AI 분야 기업과 기술인증·AI 산업컨설턴트 양성 등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발전 지원, 국제인공지능대전 주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TR과 인공지능협회은 협약에 따라 AI·SW 시험, 인증, 기술 지원을 비롯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회 회원사 대상 시험인증 상담·세미나 등 역량 강화 활동을 비롯해 구체적인 기업 지원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한편, KT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소프트웨어(GS) 시험인증 기관 및 정보보호제품평가(CC평가) 기관으로, 산업용 및 데이터 관리, 임베디드 응용, 디지털 콘텐츠, 보안 등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R은 AI·SW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제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 신뢰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산업용은 물론 정보보안·AI 등 핵심 분야까지 아우르는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시험인증기관”이라며 “이같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계속해서 국내 AI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9 17:56주문정

SK C&C, 글로벌 경기침체 속 지난해 9.8% 매출 향상

SK C&C가 지난해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도 안정적인 매출 향상을 달성했다. SK C&C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조4천127억 원, 영업익은 1천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1천968억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9.8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2천396억 원 대비 49.17% 감소했다. SK C&C 측은 영업이익에 대해 작년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입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실제 IT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지난해 산업별 대규모 DX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ESG 기반의 디지털 ITS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성과를 이뤄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올해도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에 맞는 최적의 AI 레시피를 제공하며 AI 네이티브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2024.03.19 17:55남혁우

韓 스타트업 라이너, 글로벌 생성형 AI '4위' 차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가 글로벌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서 4위를 기록했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겨냥한 결과다. 19일 글로벌 벤처캐피텉(VC) 앤드리슨호로위츠 보고서 '글로벌 생성형 AI 웹 사용 순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사용량 많은 생성형 AI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구글 '제미나이', 3위는 미국 스타트업 '캐릭터닷AI'이 차지했다. 4위는 라이너의 서비스 라이너다. 라이너는 2015년 홈페이지나 문서에서 중요한 정보를 하이라이팅 해주는 서비스 '모니터 형광팬'을 공급했다. 이 기업은 모니터 형광팬을 통해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했다. 라이너 관계자는 "10년간 DB를 모으면서 사용자들이 어떤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너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AI 에이전트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와 AI 비서 '라이너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자체 보유한 세계 160여개국 사용자 DB와 오픈AI의 GPT-4를 접목해 만들었다. 관계자는 "AI 서비스는 모니터 형광팬 기술 노하우 기반으로 챗GPT 등 일반 챗봇보다 강력한 출처 기능을 갖췄다"며 "정보 출처가 명확해야 하는 전문 직군에서 서비스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측은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월간 순위서 상위권을 차지한 주요 이유를 해외 시장 공략으로 봤다. 관계자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며 "현재 전체 유료 사용자 60%는 미국 이용자"라고 했다. 라이너는 서울에 본사를 뒀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에 지사를 둔 상태다. 반면 네이버의 '클로바X'는 50위권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리슨호로위츠 보고서 출처인 시밀러웹 올해 2월 버전을 확인한 결과, 클로바X는 PC와 모바일을 통한 웹 접속 수 30만9천회를 기록했다. 클로바X 이용자 다수는 한국인 사용자였다. 클로바X 특징이 한국어뿐 아니라 국내 문화와 정서, 법률 등을 다른 챗봇보다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다. 반면 해외 사용률은 낮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시장조사업체의 집계 기준을 명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생성형AI 앱 순위에서도 1위는 오픈AI의 챗GPT가 차지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19위를 기록한 콴다가 있다. 콴다는 매스프레소가 운영하는 AI 풀이 플랫폼이다. 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이 콴다에 탑재됐다. 해당 스타트업도 2018년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콴다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 가입자 비중은 약 87%다.

2024.03.19 17:05김미정

"법률 상담도 AI가?"...법조계, 인공지능 도입 본격 '시동'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소프트웨어(SW)가 본격 부상하는 가운데 법조계도 AI 도입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변론 영역에 AI를 활용한 법률상담 서비스가 나오는가 하면 대법원도 재판업무 보조를 위한 AI 정보화계획(ISP) 마련에 착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오는 20일 'AI 대륙아주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AI 대륙아주란 생성형AI를 기반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과 PC에서도 모두 가능한 데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과거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산업은 지속 존재해왔지만 대형 법무법인이 법률 상담 서비스에 AI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륙아주는 이미 다년간 축적한 법률 데이터를 기초로 넥서스 AI와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다만 아직 기초적 형태로 완전한 법률 신뢰성을 갖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조 삼륜에서 가장 큰 위치를 차지하는 대법원 역시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대법원은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AI모델 개발 ISP' 사업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재판지연이 법조계의 해묵은 문제로 지적되면서 재판 업무를 보조할 AI 사업을 본격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법원에 AI가 도입된다면 유사 판례 검색을 비롯해 재판에 기초가 되는 ▲요건사실 ▲주장사실 ▲항변사실 등 기초적인 데이터를 취합하는 데 수월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형사부 판사의 경우 한 달에 1천 건 가까운 재판을 담당하게 되는데 이처럼 판결의 기초적인 업무를 AI가 해결해준다면 재판 지연 문제도 다소간 해결될 것이란 기대도 들어있다. 검찰 역시 진술과 수사정보를 요약하고 서류 초안을 작성하는 'AI 수사관' 도입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문제점도 존재한다. 법률상담이 그렇듯 판결의 보조적인 업무를 담당할 뿐 실제 사실 관계를 규정하는 데 숱하게 많은 변수를 AI가 계산할 수는 없기 때문에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존재한다. 특히 법원은 판결문을 아주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어 AI 도입을 위한 행정 개선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현재 리걸테크를 기반으로한 글로벌 법률 AI 시장은 지난 2021년 7천억원 규모에서 오는 2032년까지 약 8조4천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톰슨로이터는 미국 리걸테크 기업 케이스텍스트를 약 8천600억원에 전격 인수하기도 했다.

2024.03.19 16:49이한얼

AI가 처음 내놓은 배스킨 아이스크림, 어떻게 만들어졌나

대한민국 외식·식음료 기업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맛 아이스크림을 개발, 시범 사업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19일 SPC 배스킨라빈스는 서울 강남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 1층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AI 신상품 개발 시스템(AI New product development)'시스템을 통해 만든 첫 번째 제품 '오렌지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I NPD 시스템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배스킨라빈스가 1천500가지가 넘는 맛을 개발하며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와 SPC 그룹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해 AI에 질문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얻고 실제 제품까지 출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나온 오렌지 얼그레이 맛의 경우 소비자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 3월 반응이 좋았던 과일과 최근 식음료계 트렌드로 떠오르 차(Tea)를 키워드로 도출했다. 이를 AI 질문해 오렌지와 얼그레이라는 답을 얻어 맛을 조합한 것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제대로 된 질문을 입력해 AI에게 필요한 답변을 얻는 것이 핵심"이라며 "배스킨라빈스는 그동안 AI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했고 그 노하우와 역량을 내부적으로 쌓아왔다"고 부연했다. AI NPD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취향 분석을 위한 시장 조사·트렌드 분석·신규 아이템 발굴·콘셉트 설정에 투입했던 시간을 단축시켜 신제품 기획 과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도 워크샵에서 AI NPD 시스템 기반의 신제품을 주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I로 만든 신제품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현장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추후 대한민국 매장 전체로 판매를 확대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SPC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회사다. 비알코리아는 미국 던킨 브랜드가 지분 33.3%, SPC 그룹이 67.7%를 보유하고 있다.

2024.03.19 16:10손희연

알리바바, 온라인으로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 개최

알리바바그룹은 전 세계의 수학 애호가와 개발자를 위한 온라인 수학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알리바바 수학 경시대회의 예선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며, 결승전은 6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현재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1까지 알리바바의 연구 기관인 DAMO 아카데미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실생활 속 수학 문제를 푸는 예선전에서 통과해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결승전은 5가지 영역에 대한 기초 수학 능력을 테스트하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5명에게 금상과 함께 각각 3만달러(약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은상 수상자 10명에게 각각 1만5천달러(약 200만 원), 동상 수상자 20명에게 각각 8천달러(약 106만4천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필란트로피'와 그룹 산하 연구 기관인 DAMO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첫 대회 개최 후 6년 동안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매년 5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전 대회 우승자들은 북경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등 세계 최고의 교육 기관 출신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9개국 685명의 참가자 중 만점을 받은 17세의 북경대학교 2학년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다양한 배경의 개인 개발자, 학술 기관 및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AI 모델 트랙도 포함된다. AI 모델 트랙 예선에서는 아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48시간 이내에 수학 문제를 풀면 된다. 심사위원단은 모델의 혁신성, 논리성, 수학 문제 해결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하고, AI 모델 트랙의 우승자는 1만달러(약 133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알리바바 세계 수학 경시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AI의 도입은 수학 경시대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대중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에서 AI가 발휘하는 능력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인식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AI 모델은 아직도 추론 능력이 부족해 복잡한 수학 문제 풀이가 어렵다. 이는 수학이 여러 단계의 추론과 계획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AI 모델은 아직 대학 학부 수준 이상의 고급 수학 문제는 풀 수 없다. 이와 관련해서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 운영위원회 위원이자 웨스트레이크 대학교 이론과학연구소 교수 이반 페센코 는 "가까운 미래에는 AI가 인간보다 수학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 초기 징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9 14:05김우용

지코어, 100개 언어 지원하는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출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 전문기업 지코어는 빠른 속도는 물론 비용 효율성을 높인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Gcore AI ASR)'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지코어의 워크플로우에 통합되어, 데이터의 빠른 전달 속도가 매우 중요한 방송사, 주문형 비디오(VOD), 라이브 스트리밍 및 콘텐츠 소유자가 전세계 시청자에게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거나 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도 생성된 자막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 콘텐츠 제작자와 소유자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됐다. 기존의 자막 생성은 여러 언어가 포함된 경우 몇 시간 또는 며칠씩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1시간 분량의 동영상 자막을 10분 이내 생성하며, 일반적인 단어 사용에 대한 오류도 4~5%로 낮게 나타나는 등 정확도가 사람이 생성한 것과 유사하거나 더 높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특정 언어 또는 주제 영역에 대한 오픈소스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자막을 생성할 콘텐츠에 대한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 지정 방식은 산업별 용어나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콘텐츠에 유리하다. 이를 위해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새롭게 출시되고 업데이트되는 자동 음성인식 모델을 내부적으로 엄격히 평가해 고객이 사전 구성된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옵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직접 테스트를 거친 최고의 자동음성인식 모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은 직접 모델을 선택하거나 조정할 필요 없이 콘텐츠의 빠른 자막 생성에만 집중할 수 있다. 물론 고객이 원할 경우 지코어의 서비스 팀은 고객이 특정 자동음성인식 모델을 선택하고 미세조정을 통해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렉세이 페트로브스키크 지코어 스트리밍 플랫폼 헤드는 "전세계 시청자에게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있어 자막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AI ASR은 방송사는 물론 콘텐츠 소유자 및 기업이 신선하고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로 세계 곳곳의 시청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적이고 정확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코어의 솔루션과 엣지 인프라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또 다른 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이다.

2024.03.19 14:00김우용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워크플로우에 파이어플라이 도입

어도비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4에서 어도비 서브스턴스3D의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에 새로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구동 생성형 AI 기능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도비는 서브스턴스 3D 에코시스템과 파이어플라이의 첫 통합을 통해 3D 텍스처링 및 배경 이미지 생성 등의 작업을 가속화하며, 산업 디자이너와 게임 개발자 및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가에게 새로운 수준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으로 서브스턴스 3D의 최신 버전에 두 가지 파이어플라이 구동 기능이 도입됐다. 먼저 서브스턴스 3D 샘플러 최신 버전에 도입된 텍스트를 텍스처로는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3D 개체 표면의 사실적이고 스타일화된 텍스처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텍스트를 텍스처로 기능을 사용하면 실재 프로토타입이나 스톡 이미지 또는 사진 촬영 없이도 반복적인 창작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서브스턴스 3D 스테이저의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구동 생성형 배경은 텍스트 프롬프트로 정교한 배경 이미지를 생성하고, 지능적인 원근감 및 조명 효과를 더해 개체를 배경에 매끄럽게 합성하는 기능이다.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은 크리에이티브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해 전문가들의 디자인 워크플로우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매끄러운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작업 시간을 크게 절약하도록 돕는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산업 디자이너와 게임 및 VFX 업계 전문가는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더 많은 창작의 자유를 누리며, 기존 대비 더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고품질의 사실적인 텍스처와 환경을 생성하는 게 가능해졌다. 또한 마케팅 전문가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한층 돋보이는 브랜드 소개자료 및 스토리텔링을 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애니메이션을 제작에 새로운 기능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기본적으로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해 제작하거나 편집한 에셋에 콘텐츠 자격 증명을 첨부해, 창작 과정에 생성형 AI가 사용되었음을 표시한다. 콘텐츠 자격 증명은 디지털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검증 가능한 세부 정보다. 에셋명, 제작일, 제작에 사용된 디지털 툴 등과 같은 편집 내용을 표시하며 디지털 콘텐츠의 투명성 제고를 돕는다. 콘텐츠 출처 및 진위를 위한 연합(C2PA)의 무료 오픈 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당 데이터는 콘텐츠가 사용, 게시 또는 저장되는 모든 곳에서 콘텐츠와 연결된 상태로 유지돼 속성을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바스찬 드가이 어도비 3D 및 몰입형 부문 부사장은 “어도비는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에게 최첨단 크리에이티브 툴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해왔다”며 “파이어플라이의 생성형 AI 역량을 서브스턴스 3D에 통합함으로써 어도비는 창작 과정을 간소화할 뿐 아니라 전문가가 상상력을 발휘하고, 이를 보완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생성형 워크플로우를 통해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텍스트를 텍스처로 및 생성형 배경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한 서브스턴스 3D의 베타 버전은 오늘부터 사용 가능하다.

2024.03.19 13:57김우용

레노버, 엔비디아와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공개

레노버는 18일(현지시간) 개최된 엔비디아 GTC에 참가하고 신규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을 발표했다. 지난 레노버 테크 월드에서 발표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는 기업들로 하여금 AI 시대에 필수적인 컴퓨팅 기술을 갖추고 새로운 AI 활용 사례를 효율적으로 개발 및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의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이번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은 포켓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고객 데이터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로써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을 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위한 획기적인 아키텍처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게 됐다. 이제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실행에 최적화된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을 통해 엔비디아 NIM 및 네모 리트리버와 같은 마이크로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전 세계 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전력효율성도 강조되고 있다. 레노버는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HPC)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엔비디아 GPU 디자인이 적용된 HPC는 그린500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을 적용한 해당 디자인은 고열 및 다중 GPU 환경에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여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한다. 레노버는 확장된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공개하며,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내는 데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두 개의 엔비디아 8방향 GPU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AI 구현을 가속하기 위한 전력 효율성 및 거대 컴퓨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생성형 AI, 자연어 처리(NLP)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을 위해 설계됐으며, 엔비디아 HGX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에는 엔비디아 H100, H200 텐서 코어 GPU, 신규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GB200 슈퍼칩,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X800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서버는 엔비디아 B2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해 생성형 AI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는 생성형 AI 엔진, 엔비디아 NV링크 인터커넥트 및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B200 GPU는 최대 25배 더 빠른 실시간 추론 성능으로 1조 매개변수를 갖춘 언어 모델을 지원한다. 이는 AI, 데이터 분석 및 HPC 워크로드에 최적 설계됐다. 신규 레노버 씽크시스템 SR780a V3 서버는 1.1대의 전력효율지수(PUE)를 갖춘 5U 시스템으로,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CPU와 GPU에는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과 엔비디아 NV스위치 기술을 사용해 발열 문제없이 최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10년간 사용된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은 온수 루프를 재활용하여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냉각하고, 기존 공랭 방식에 비해 최대 40%의 전력 소비 절감 및 3.5배의 열효율을 향상시킨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80a V3 서버는 듀얼 소켓 공랭 시스템으로, 엔비디아 GPU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AI를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시스템은 방대한 계산 능력을 제공하며, 업계 표준 19인치 서버 랙 타입으로써 과도한 공간을 차지하거나 선반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밀도 하드웨어로 구성됐다. 레노버 PG8A0N 서버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한 AI용 1U 서버이자 가속기용 개방형 수냉식 기술을 갖췄다. GB200은 45배 더 빠른 실시간 LLM 추론 성능과 더불어 40배 더 낮은 총소유비용(TCO), 40배 더 적은 에너지로 구동된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트레이닝, 데이터 처리,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GB200 랙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레노버가 지닌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프로덕션급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위한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또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포함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를 레노버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에서 실행함으로써, 고성능 AI 모델 추론을 할 수 있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서버 포트폴리오에는 중앙 집중화된 리소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레노버 엑스클라리티 관리 시스템'과 AI 모델 개발 및 훈련, HPC 워크로드를 위한 클러스터된 컴퓨팅 리소스 사용을 간소화하는 통합 플랫폼 '레노버 리코(LiCO)'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4세대 및 5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고전력 GPU를 위한 써멀 헤드룸을 갖췄다. 레노버는 워크스테이션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 OVX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설계, 엔지니어링 및 구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맞춤형 AI, HPC 및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레노버는 엔비디아 MGX 모듈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신속하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로써 맞춤형 모델을 제공받은 CSP 업체들은 가속화된 컴퓨팅을 통해 AI 및 옴니버스 워크로드를 대규모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H200 GPU를 기반으로 한 해당 시스템은 테라바이트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트레이닝, 미세 조정, 추론 및 그래픽 집약적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최대 4개의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제공해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스테이션을 강화했다. 이는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AI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엔비디아 AI 워크벤치)를 갖춘 신규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은 소프트웨어 툴로써 추론, 대규모 시뮬레이션, 까다로운 워크플로를 위한 강력한 AI 솔루션을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비디아 AI 워크벤치는 모든 개발자로 하여금 생성형 AI 및 머신 러닝 개발을 지원한다. 이제 레노버 씽크스테이션과 씽크패드 워크스테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신규 엔비디아 A800 GPU는 AI용으로 특별히 설계돼, 모든 종류의 AI 워크플로를 활용하는 조직들을 위해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데이터 사이언스 및 생성형 AI 지원 환경을 제공한다. 커크 스카우젠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사장은 “레노버와 엔비디아는 전 세계 비즈니스를 위한 증강 지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가 있는 어느 곳이든 AI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실시간 컴퓨팅, 전력 효율성, 배포 용이성 개선을 기반으로 새로운 AI 활용 사례가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변곡점에 놓여있다”며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성, 성능, 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모든 산업 군에서 AI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 피트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AI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라며 “엔비디아 기술과 통합된 레노버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은 AI를 위한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03.19 13:54김우용

韓 MCU 시장 강화 나선 ST…"2025년까지 생산능력 2배 확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국내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올해 엣지 AI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신규 칩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2배 확충하기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19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2024년 STM32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최경화 ST코리아 이사는 올해 ST의 국내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전략을 크게 4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은 STM32 제품군의 확장이다. STM32는 Arm '코어텍스-M' 프로세서 기반의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마이크로프로세서(MPU)다. AI와 같은 고성능은 물론 무선, 저전력, 임베디드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ST는 이달 STM 신제품 칩 4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먼저 MPU 제품에서는 64비트 프로세싱 및 엣지 AI 가속 기능을 갖춘 'STM32MP2'를 선보였다. STM32MP2는 첨단 보안 기능과 함께, 까다롭고 시간에 민감한 작업부하와 AI 추론, 통신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MCU 제품은 ▲STM32U0 ▲STM32H7R ▲STM32WBA55 등을 공개했다. STM32U0은 STM32 시리즈 중 가장 소비전력이 낮은 MCU다. 다양한 저전력 모드를 지원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로 확대할 수 있다. STM32H7R은 최대 600MHz의 동작 속도를 가지는 고성능 MCU다. 다양한 고속의 직렬/병렬 메모리 인터페이스가 제공돼 메모리 선택 폭을 넓혔다. STM32WBA55는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E) 5.4 및 SESIP(IoT용 보안 평가 표준) 레벨 3 인증을 위한 무선 MCU다. 최 이사는 "IoT 환경에서 수십 개의 장치가 점차 더 자율적으로 작동 및 연결되고 있어, 로컬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ST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3천300개의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전략은 에코시스템 강화다. ST는 STM32 제품과 관련한 각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툴을 제공하고 있다. 엣지 AI 산업을 위해 자동으로 머신러닝 모델을 생성하는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를 STM32 사용자들에게 무묘로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 번째 전략은 제조 분야 강화다. ST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공정 관련 협력사를 2곳 추가하고, 후공정 협력사도 3곳 추가해 생산능력과 제조 유연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 이사는 "ST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2배 확장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며 "설비투자는 주로 ST의 자회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프랑스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전략은 접근성과 영향력 확장이다. ST는 현재 전 세계에서 1천여개 이상의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한 상황으로, STM32 관련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고객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4.03.19 13:49장경윤

신한은행, '노코드 AI플랫폼' 전 영업점 확대 시행

신한은행이 노코드 인공지능(AI) 플랫폼 'AI 스튜디오(Studio)'를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AI Studio는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직원이 이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AI·코딩 관련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개인형 IRP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고 싶은 경우 '개인형 IRP 신규' 모델을 선택 후 해당 모델에서 정한 몇 가지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베이스에서 개인형 IRP 상품 가입을 필요로 하는 잠재 고객을 추천해 준다. 신한은행은 작년 12월 'AI Studio'를 금융권 최초로 구축해 본점 차원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추천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일부 영업점에 도입해 시범 운행해 왔으며 영업점 현장에서도 고객 예측 및 분석에 있어 높은 정확도를 보이면서 활용도를 입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 영업점 확대 도입 이후에도 맞춤형 고객 관리와 은행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가 손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3:49손희연

델테크놀로지스, 엔비디아 기반 'AI 팩토리 솔루션' 공개

델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델의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기업과 기관들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AI 툴, 그리고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통합하여 생성형 AI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델과 엔비디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델의 엔드투엔드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팩키지를 결합한 통합형 솔루션이다. 고속 네트워크 패브릭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엄격한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랙 단위 설계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통찰력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또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안 분야의 기존 오퍼링들을 비롯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델의 서비스 오퍼링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모델 생성 및 튜닝에서부터 증강, 그리고 추론에 이르는 생성형 AI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다양한 AI 활용 사례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델이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활용해 조직에서는 전략을 세우고, 데이터를 준비하여 구현하고 적용하기 까지의 과정을 가속할 수 있으며, 조직 전반의 AI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채널 파트너를 통해 구매하거나, '델 에이펙스(APEX)' 구독형 모델을 통해 도입할 수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기반으로 하는 랙 스케일 고밀도 수랭식 아키텍처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성능 집적도 향상을 위한 기반으로서 차세대 생태계를 지원하게 된다. 델 파워엣지 XE9680 서버는 '엔비디아 B200 텐서 코어 GPU'를 포함한 신규 엔비디아 GPU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대 15배 높은 AI 추론 성능과 TCO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델 파워엣지 서버는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다른 여러 GPU와 H200 텐서 코어 GPU,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검색 증강 생성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의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사전 검증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 도입을 가속한다. 자체 보유한 고유 데이터 및 지식 베이스와 같이 사실에 근거한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 품질을 개선하고 결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모델 훈련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자체적으로 도메인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기업 및 기관들을 위해 사전 검증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위한 델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보호를 지원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게끔 돕는다. 델 구현 서비스는 델의 신규 RAG 솔루션 및 모델 훈련을 비롯해 보안 위험을 평가하고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호를 위한 자문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AI 팩토리는 향후 산업군 별로 인텔리전스를 창출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델은 함께 기업이 AI 팩토리를 통해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고유의 데이터를 강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복잡한 AI 요구에 대응하고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갈망하고 있다”며 “양사의 노력으로 탄생한 턴키 솔루션은 데이터와 사용 사례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맞춤형 생성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한다”고 덧붙였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기존 채널 파트너를 통하거나, 또는 '델 에이펙스(APEX)' 구독형 모델을 통해 도입할 수 있다. 엔비디아 H2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XE9680 서버는 델 회계연도 2분기(5월~7월)에 출시되며, 엔비디아 B200 및 B100 GPU를 탑재한 XE9680 서버는 4분기(11월~내년 1월)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RAG를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현재 기존 채널 파트너와 델 에이펙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델 훈련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RAG를 위한 델 구현 서비스'는 5월 3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며, '모델 훈련을 위한 델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서비스'와 '델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을 위한 자문 서비스'는 3월 29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2024.03.19 13:47김우용

한전, 행안부 데이터 평가 최고등급 획득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는 공공기관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고 활용을 지원하는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한다. 또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업무과 정책에 활용하는 데이터기반 행정 운영 전반을 점검해 점수를 매긴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활용·품질·기타 등 5개 영역으로 진행했다. 한전은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다양한 활용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5개 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받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공개했고 행안부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에서 수요반응(DR) 시장 참여, 대용량 고객 에너지모니터링, 신재생에너지 발전예측 서비스, 전기요금납부 기반 신용평가모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로 진행했다. 한전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을 선도해 사내외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과제를 수행했다. 직원 대상 데이터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사내외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개설하는 등 데이터기반 행정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해 적극 개방하고, 데이터 활용이 활발히 이뤄져 전력생태계 발전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19 11:27주문정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플랫폼 '그루트' 공개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그루트'(GROOT)를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GTC 2024' 행사에서 마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그루트'를 연상시키는 '프로젝트 그루트'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해당 플랫폼을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범용 기반 모델"이라고 칭했다. 젠슨 황은 프로젝트 그루트 기반으로 개발된 로봇이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엔비디아 자체적으로 직접 훈련시킨 로봇 '오렌지'와 '그레이'를 등장시켜 관심을 끌었다. 젠슨 황은 “해당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로봇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움직임을 모방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기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오늘날 AI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흥미로운 문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 '젯슨 토르'(Jetson Thor)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800테라플롭스(TFL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변압기 엔진과 차세대 GPU인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돼 안전 기능 프로세서, 고성능CPU 클러스터 및 100GB의 이더넷 대역폭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로봇 팔을 위해 설계된 개선된 아이작(Isaac) 로봇 플랫폼을 함께 공개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향후 몇 년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팔 등 시장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엔비디아가 이 시장에서 한 몫을 차지하려고 한다고 평했다.

2024.03.19 11:15이정현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3E' 본격 양산 …고객사 납품 시작

SK하이닉스가 5세대 HBM인 'HBM3E'를 본격 양산해 고객사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메모리다. HBM3E는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으로, 5세대 제품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AI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다중 연결(Multi-connection)하는 식으로 반도체 패키지가 구성돼야 한다. 따라서 AI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반도체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을 계속 높여가고 있으며, HBM3E는 이를 충족시켜줄 현존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HBM3E는 속도와 발열 제어 등 AI 메모리에 요구되는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초당 최대 1.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230편 분량이 넘는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또한 AI 메모리는 극도로 빠른 속도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효과적인 발열 제어가 관건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신제품에 어드밴스드 MR-MUF(매스 리플로우-몰디드 언더필) 공정을 적용해, 열 방출 성능을 이전 세대 대비 10% 향상시켰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어드밴스드 MR-MUF는 기존 공정보다 칩을 쌓을 때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휨 현상 제어도 향상해 HBM 공급 생태계 내에서 안정적인 양산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 되고 있다. 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HBM Business담당)은 “당사는 세계 최초 HBM3E 양산을 통해 AI 메모리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성공적인 HBM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고객관계를 탄탄히 하면서 '토털(Total)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의 위상을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0:2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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