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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OECD 공동 AI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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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협의체' 발족

산업부와 국토부·환경부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환경부는 18일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가 직접 선정한 8대 유망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는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이후부터 충전, 정비·교체, 탈거·운송, 재제조·재사용·재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각종 서비스다. 이날 발표한 8대 유망 서비스 모델은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춰줄 구독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배터리를 더 오래, 안전하게 쓰도록 돕는 성능 진단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로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탄소 크레딧 거래 서비스와 전력 거래 서비스 등을 포함됐다. 이날 산업·국토·환경부 등 3개 부처와 업계가 함께하는 '민·관 공동 협의체'도 공식 출범했다. 정부와 업계는 8대 유망 모델을 포함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민·관 공동 협의체는 업계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상시 소통창구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정부와 업계는 또 협의체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성능평가, 운송·보관 등 공통 기준 마련, 배터리 교체, 이동형 충전 등 유망 서비스 모델 실증사업 추진 등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은 “배터리 서비스 산업이 최근 전기차 캐즘(수요 성장세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부는 유관 부처와 함께 자동차-배터리 산업간 협업 촉진, 킬러서비스 모델의 집중 육성, 관련 제도 정비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본래 목적인 전기차 동력원 역할에서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와 배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합쳐 정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따.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전기이륜차의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설치 사업 등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기반시설(인프라)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산업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 행사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업이 서비스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함께 열렸다.

2024.06.18 17:00주문정

[현장] 팔로알토 "50~100개 보안 제품, AI플랫폼 하나로 관리 끝"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보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한 보안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보안 운용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산업별로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1위 사이버 보안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국내 비즈니스 전략으로 플랫폼화와 프리시전AI를 제시했다. 팔로알토는 급증하는 사이버위협 속에서 보안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고, 관리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보안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지사장은 "현재 주요 기업들은 사이버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적게는 40~50개, 많게는 100개 이상의 보안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렇게 많은 보안 서비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운용 비용은 늘어난 반면, 보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기업들의 보안 현황을 지적했다. 이어 "팔로알토는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보안 제품과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관리 오버헤드를 감소시키며, 보안 감지 및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프리시전 AI는 사이버 보안을 위해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을 통합한 자체 개발 시스템이다. 보안 전용 모델로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한 다음 분석해 방어자가 탐지, 예방, 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해상도의 AI를 제공한다. 박 지사장은 "많은 기업에서 보안 모니터링 센터를 구축하고 보안 전문가가 24시간 감시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하지만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클라우드 등을 통해 데이터가 굉장히 빠르게 오가는 기업 환경에서 사람의 역량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AI를 활용한 도구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야 시기"라며 "팔로알토는 10년 이상 기계학습(ML) 등 AI를 연구하고 서비스에 적용하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팔로알토는 국내에서 프리시전 AI 및 플랫폼화 기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보안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제조·유통·공공 등 산업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박 지사장은 "각 산업별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등 산업 규모에 따른 지원 팀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팔로알토의 보안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팔로알토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정책 및 교육을 제공하며 보안 서비스를 위한 전반적인 역량 확대에 나선다. 박 지사장은 "보안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프리시전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6.18 16:33남혁우

삼성전자, 텔레칩스·어보브와 파운드리 협업 강화

삼성전자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 어보브반도체, 리벨리온 등과 협업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내달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같은날 개최한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다. 또 파트너사와 고객사도 참석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소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12일, 13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텔레칩스 이장규 대표, 어보브반도체 박호진 부사장, 리벨리온 오진욱 CTO 등이 연사로 나서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텔레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오랜 고객사다. 텔레칩스는 현대모비스, 콘티넨탈과 같은 티어1 업체를 통해 현대기아차, 포르쉐, 혼다 에 차량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등을 공급 중이다. 텔레칩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AP '돌핀3(삼성전자 14나노 공정)'을 지난해부터 완성차에 공급 중이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돌핀5'(삼성전자 8나노 공정)를 내년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 또 돌핀7(삼성전자 4나노 공정)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어보브반도체는 가전제품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고객사이자 파트너사다. 어보브의 대다수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되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제품 세탁기, 냉장고, 전자기기에 공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올인원 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에는 어보브의 MCU가 탑재됐다. 최근 어보브반도체는 AI 가전용 스마트 MCU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업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지난주 경쟁사 사피온과 합병을 발표해 주목받은 업체다. 리벨리온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메모리 지원을 받으며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아톰(삼성전자 5나노 공정) 출시에 이어 올해 말 차세대 칩 리벨(삼성전자 4나노 공정)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벨은 삼성전자 HBM3E(고대역폭메모리)가 탑재되고, 디자인설계업체(DSP)가 아닌 삼성전자 인하우스에서 직접 칩 설계를 지원해준 다는 점에서 파트너십의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IP(설계자산) 및 EDA(설계자동화) 업체 시놉시스와 협업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미국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Arm, 지멘스EDA, 셀레스트리얼와의 파트너십이 소개된 바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최 사장은 지난 12일 미국 파운드리 포럼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Gate-All-Around)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One-Stop)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7년 SF2Z(2나노), 2025년 SF4U(4나노)를 공정 로드맵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 계획대로 2027년 1.4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올해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4.06.18 16:01이나리

몽타미디어 품은 하이퍼마인드,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본격 강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3D 모션 생성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마인드가 디지털 콘텐츠 및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하이퍼마인드는 지난 14일 몽타미디어(Mongta Media)를 인수합병(M&A)했다고 18일 밝혔다. 몽타미디어는 2D 및 3D 웹툰 및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광고 솔루션 분야 제작사 중 높은 퀄리티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베트남에 120여 명 규모의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마인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자사 생성형 AI 기술과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몽타미디어의 폭넓은 미디어 네트워크와 하이퍼마인드의 고도화된 AI 기술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봤다. 하이퍼마인드는 기술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황영진 하이퍼마인드 대표는 "몽타미디어와 합병은 자사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3D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영 하이퍼마인드 CTO는 "이번 합병으로 AI 개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파이프라인이 생겼다"며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가장 많은 3D 모션 데이터를 확보한 회사가 돼 세계 최고 수준의 3D 모션 생성 AI 개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4.06.18 15:15장유미

세일즈포스코리아, '월드투어 코리아 2024' 개최

세일즈포스코리아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IT 컨퍼런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다양한 산업 부문의 비즈니스 리더와 현직자를 위해 맞춤형 세션 및 강연, 컨설팅,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뉴욕, 보스턴, 런던, 도쿄 등의 주요 도시들을 거쳐 서울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코리아'에는 라이언 니콜스 세일즈포스 최고제품책임자(CPO),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세일즈포스의 제품 혁신과 AI CRM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AI CRM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기업은 평균적으로 약 62%의 시간을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하고 있다”며 “세일즈포스의 AI 솔루션인 아인슈타인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여 약 27% 이상 빠른 속도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매달 1.2조 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더욱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AI와 사람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AI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5가지 방법론'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CRM의 역할과 기업용 AI가 가져올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손부한 대표는 “기업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고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기업은 산재된 고객 데이터를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통합하고 '데이터 클라우드'로 연결함으로써 고객경험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기업 내 모든 부서가 서로 동일한 고객 데이터로 소통하며 AI로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디지털 CX 팀 이은경 팀장과 락앤락 글로벌온라인본부 김수민 상무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세일즈포스를 통한 디지털 혁신 성공 노하우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량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고객 중심의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커머스 클라우드, 헤로쿠, 태블로를 도입하여 온·오프라인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릭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메시지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세션에서는 세일즈포스가 보유한 제조, 유통, 소비재, 금융 등 산업군별 특화 솔루션 기반의 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공개하였으며, 스타트업 세션에는 클라썸, 에어스메디컬, 스팬딧의 관계자가 직접 패널로 등단하여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35개 이상의 세션에서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교보생명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튜디오 킹덤 등을 포함한 15개의 기업과 21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와 고객경험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현장에서 슬랙 AI와 태블로 펄스의 시연과 별도의 세션을 기반으로 각 서비스의 이해를 도왔다. 슬랙 AI는 업무에 필요한 채널 대화 내용을 요약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등 보다 수월한 협업을 지원한다. 태블로 펄스는 현업 담당자 또한 전문 지식 없이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여 필요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아인슈타인 1 플랫폼'은 데이터, AI, CRM을 하나의 메타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하여 로우코드 및 노코드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기술을 통한 고객경험 향상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당일 'AI 혁신'을 위해서는 '데이터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산재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돕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강조했다. 아울러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생성형 AI가 가져올 새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고객에 대한 '360도 뷰' 확보와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마케팅 부문부터 영업, 서비스, 커머스, IT 부문까지 전사 조직의 직원경험과 고객경험 향상을 견인할 수 있다"며 “이번 월드투어 코리아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성공사례와 AI CRM이 제안하는 새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8 14:12김우용

[유미's 픽] "선재 말고 AI 업고 튀어"…삼성SDS 캐릭터 단 버스, 광화문에 등장한 이유

"인공지능(AI) 업고 튀어, 광화문 광장 실시간?!" 삼성SDS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생성형 AI 사업을 알리기 위해 독특한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도 올 들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17일 소셜 미디어(SNS)인 링크드인 공식 계정에 자사 캐릭터를 광화문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와 합성한 영상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게시글에는 '생성형 AI 시대, 시작은 삼성SDS로부터'라는 문구와 함께 삼성SDS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링크를 통해 소개했다. 한 달 전에는 공식 유튜브에도 서울 잠실 석촌호수 위에 자사 캐릭터 모양의 조형물이 떠 있는 영상을 올려 주목 받았다. 삼성SDS가 이 영상들을 게재한 이유는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확보한 역량과 고객사를 기반으로 최근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나선 것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지난달 2일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인 '패브릭스'와 메일·미팅·메신저·문서 관리 등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식 출시한 상태다. 황 사장도 올 들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삼성SDS의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각오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선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공개하며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삼성SDS 주주총회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자사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해 왔다"며 "올해는 준비된 생성형 AI 기반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 고객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월에는 일명 초전도체 댄스로 불리는 '슬릭백(미끄러지듯 추는 춤)'을 직접 추는 모습도 선보이며 삼성SDS의 생성형 AI 사업을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 삼성SDS는 이 영상을 게재하면서 "생성형 AI 혁신은 삼성SDS CEO도 춤을 추게 한다"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여기에 황 사장은 지난달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 키노트 연설에 등장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황 사장과 삼성SDS의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또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를 접목한 서비스들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S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용 AI 수익화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각오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올해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전망으로, '패브릭스'의 경우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사용의 증가와 함께 빠른 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브리티 코파일럿'은 ERP와 연동해 필요한 데이터 및 정보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기업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삼성SDS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부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생성형 AI는 초당 높은 연산력이 필요한데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가 중요하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HPC 전용 동탄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같은 해 7월 4천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관련 역량과 고객사까지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된다. 나아가 삼성SDS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설비투자액을 지난해 약 5천억원에 이어 올해는 약 6천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현재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출액은 지난해 6천274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10.1% 늘어난 6천900억원, 2025년에는 4.3% 늘어난 7천2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13조7천254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9천33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IT 서비스 부문, 특히 고수익성의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영업이익률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일각에선 삼성SDS의 IT서비스에서 차지하는 클라우드·AI 매출 비중이 오는 2025년 4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AP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서비스의 클라우드화가 촉발한 국내 클라우드 전환기에 생성형 AI가 더해져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삼성SDS의) 가파른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6.18 14:03장유미

기업 4곳 중 3곳, 생성형 AI 도입 '글쎄'…印·동남아 활용도, 韓보다 높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직원 10명 중 4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도상국과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기업 4곳 중 3곳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 기업 직원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딜로이트 그룹이 지난 2~3월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한국,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등 총 13개 국가에서 2천903명의 대학생과 9천42명의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81%와 직원 62%는 생성형 AI를 활용했고,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직원들은 중장년 직원과 비교해 생성형 AI 사용 확률이 약 2배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매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은 현재 11%에서 5년 후 32%로 증가할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의 생성형 AI 활용도도 높았다. 인도는 응답자의 87%, 동남아시아 응답자 76%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은 응답자의 39%만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아태 지역 평균은 67%로, 우리나라는 평균을 소폭 웃도는 68% 응답률을 보였다. 생성형 AI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 한다'는 사람들의 비율도 인도와 중국이 약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일본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 역시 평균 49%보다 다소 낮은 39%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생성형 AI는 매년 약 110억 시간에 이르는 근로 시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근로 시간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또 직원들은 향후 5년간 생성형 AI 기술이 업무의 61%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4개 산업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금융, 정보 통신 기술(ICT)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 교육 분야가 꼽혔다. 딜로이트는 "혁신에 적극적이고 대규모 시스템에 제약을 덜 받는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기업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향후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 달러에서 2030년 1천170억 달러까지 올라 약 4.7배 커질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75%의 기업들은 아직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미온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직원 중 22%는 여전히 생성형 AI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 부문 파트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업무와 학습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8 10:30장유미

LG 올레드 TV,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140년 전 거장 작품 전시

LG전자의 TV 올레드 에보가 필리핀 마닐라 소재 국립미술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됐다. LG전자는 최근 필리핀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미술관 내 전시관 곳곳에 2024년형 올레드 에보,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 등 올레드 TV 10여 대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내 전시된 예술 작품과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로 원작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국민 화가라 불리는 후안 루나(Juan Luna)의 대표작 '스폴리아리움(SPOLIARIUM)'의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초대형 그림(가로 7m, 세로 4m)은 필리핀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등 기능을 지원한다. 제레미 반스(Jeremy Barns) 필리핀 국립박물관장은 젊은 세대와 예술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는 문화 기관의 현대화가 중요하다며 "LG 올레드 TV는 방문객을 보다 예술과 가까워지도록 돕고 그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에 참가해 거장 '김환기'를 비롯,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LG 올레드 TV로 선보인 바 있다. '예술가에게는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차원이다.

2024.06.18 10:00이나리

이글루코퍼레이션, AI 성능 향상 특허 3종 등록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인공지능(AI)의 정확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세 가지 새로운 특허 기술을 등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3건의 인공지능(AI)·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의 정확도를 높이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건의 AI 특허는 기계학습을 통해 AI의 정확도와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첫 번째 특허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동 기계학습(Auto ML) 기법을 사용해 정확도 높은 최종 모델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두 번째 AI 특허는 기계학습을 활용해 로우 데이터(raw data)에서 자동으로 공격 특징(feature)을 분류·추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피처의 정확성을 높이면서 방대한 로우 데이터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건의 SIEM 특허는 대용량 이벤트 로그를 유형별로 분산해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안 장비에 수신된 대용량 로그 데이터를 유형 분류 기준에 따라 노드(node)로 나눈 후, 데이터의 위협 정보를 분석한다. 상황에 맞춰 노드별 처리할 데이터의 타입을 변경하는 분산 병렬 처리 방식 적용으로 데이터 처리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및 AI 기술 연구개발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성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힘을 싣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8 09:51남혁우

'테니스 전설' 머레이 경기 일정 한 눈에…윔블던 2024, IBM '생성형 AI' 활용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2024'에서 IBM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IBM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윔블던 2024'에서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왓슨x'를 활용해 '캐치 미 업(Catch me up)'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캐치 미 업'은 '윔블던 2024'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지난 경기와 향후 일정을 한 눈에 요약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선수를 '캐치 미 업' 목록에 추가해 생중계되고 있는 경기나 비디오 하이라이트 등을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선수의 경기 결과를 보여줄 뿐 아니라 최근 경기, 순위, 관련 콘텐츠도 추가로 표시해준다. '캐치 미 업' 기능은 IBM의 왓슨X에서 관리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왓슨X.ai에서 가공된 데이터로 윔블던 스타일과 어조에 맞게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왓슨X는 ▲왓슨X.ai ▲왓슨X.data ▲왓슨X.거버넌스 등으로 구성되는 플랫폼으로, 모둘화된 아키텍처 기반 패키지로 기업 요구에 맞는 필요 영역만 구성됐으며 기존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BM과 윔블던의 협업은 이전에도 지속돼 왔다. 지난 2022년에 개최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선 윔블던 공식 웹사이트 및 윔블던 앱을 통해 IBM 파워 인덱스, IBM 매치 인사이트, 맞춤형 추천, 하이라이트 영상 등 IBM 왓슨의 포괄적인 제품군을 기반으로 승리요인 분석(Win Factors), 의견내기(Have Your Say) 등 두 가지 기능을 선보였다. 승리 요인 분석 기능은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서 IBM 매치 인사이트의 AI 기능을 바탕으로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팬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IBM 파워 인덱스 ▲코트 재질 ▲남자 프로테니스(ATP) 및 여자 프로테니스(WTA) 랭킹 ▲1 대 1 경기 ▲승률 ▲승리 세트 수 ▲최근 및 연간 성적 ▲미디어 전문가의 견해 등을 다뤘다. 의견내기 기능에선 팬들이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 자신이 예상하는 경기 결과를 등록, 이를 다른 팬들의 예측 및 IBM이 생성한 AI 기반의 승리 가능성 예측과 비교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IBM의 AI가 경기 해설과 하이라이트 자막 제작에 투입됐다. 여기에 단식 대진 추첨 과정에서 각 선수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계산하는 데도 AI가 사용됐다. IBM 관계자는 "IBM 컨설팅과 윔블던 팀 간의 협업은 팬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 전사적인 혁신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IBM의 인비지 플랫폼으로 윔블던의 탄소 배출량, 에너지 소비 데이터의 모니터링과 보고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됐다"고 말했다.

2024.06.18 09:28장유미

인스웨이브, 미-일 글로벌 특허 3종 획득…"해외시장 박차"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웹스퀘어 AI(WebSquare AI)에 탑재된 주요 기능에 대해 미국-일본 국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국제 특허는 '맥락 기반 대화형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국내: 10-2551531 이상 미국 1건), 원 소스 멀티 유즈 지원 플랫폼에서의 비주얼 스크립트 제공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국내: 10-2646778), 멀티 기기용 반응형 페이지를 위한 그리드 레이아웃 설정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국내: 10-2646777 이상 일본 2건) 등 총 3건이다. 미국 특허는 챗GPT(Chat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기반 기술이다. 사용자가 단말을 통해 보고 있는 정보를 자동으로 맥락화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답변을 생성한다. 일본에서 획득한 두 개의 특허는 멀티 기기 환경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단일 소스 코드로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성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현지에 특화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화형 AI와 멀티 기기 최적화 기술이 통합된 인스웨이브 웹스퀘어 AI(WebSquare AI)은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이라 정의할 수도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국제 특허 획득을 통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제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입지를 넓히고, 혁신적인 AI 기술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선도를 넘어 디지털 전환(DX)에 관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09:25남혁우

삼성전자, AI PC '갤럭시북4 엣지'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갤럭시북4 엣지'는 업무, 학업, 콘텐츠 생산을 돕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 AI가 실시간으로 44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라이브 캡션' ▲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작업 이력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해당 기능은 9월 이후 지원 예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 기능으로 '갤럭시북4 엣지'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나 통번역 기능 등도 PC에서 매끄럽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16형)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 265만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6cm(14형)은 215만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까지 '갤럭시북4 엣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삼성에듀 ▲대성마이맥 ▲코멘토 ▲다락원 등 입시∙어학∙취업의 다양한 분야 교육 콘텐츠 수강권과 ▲굿노트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 클럽 60일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3개월 50% 할인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4 엣지'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PC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삼성 강남을 포함해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서 '갤럭시북4 엣지'의 기능을 소개하고,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삼성 컬처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삼성닷컴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2024.06.18 08:44이나리

"삼성전자, 최고의 고효율 대형가전 브랜드" 英美 매체 호평

삼성전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의 절전 기능이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달 영국 테크매체 T3는 2024년 최고의 주방·정원 가전기기를 선정하면서,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삼성전자를 뽑았다. 매체는 "삼성이 올해 비스포크 AI 브랜드의 냉장고·세탁기·청소기를 출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홈 기술의 편의성을 누릴뿐만 아니라, 전기료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영국 테크레이더(TechRadar)는 AI를 활용한 삼성 가전의 에너지 절감 기능에 대한 기사에서 "삼성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있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에너지 효율적인 집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특히 '진정한 주인공(Star of the show)'은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라며, 손쉽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이 기능에 힘입어, 삼성이 가전업계의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세웠다고 극찬했다. 테크레이더는 또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홈 관련 팁 일곱 가지를 소개하는 별도 기사에서 "삼성전자 같은 회사의 스마트 가전은 스크린이 달린 세탁기 등 특별한 기능 외에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는 게 가장 흥미롭다"고 밝혔다. 미국 포브스는 "삼성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냉장고는 10%, 에어컨은 20%, 세탁기는 최대 7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인도에서 5스타를 받은 삼성전자 냉장고를 예로 들어, "이 제품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간 359kg 줄여주지만,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10%를 추가 절감해 395kg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GB뉴스는 삼성전자 영국법인의 데보라 호니그(Deborah Honig) 최고고객책임자(CCO)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떻게 스마트싱스로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며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지 소개했다. 매체는 "삼성전자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어느 시간대에 가전을 작동시키는 게 에너지 효율에 유리한지, 어떻게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지 손쉽게 알 수 있다"며 "단일 제품뿐만 아니라 여러 가전 제품이 서로 연결돼 있을 때 에너지 사용량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며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삼성 스마트싱스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매체 스터프(Stuff)도 "삼성의 스마트홈 전략은 3억명 이상 사용하는 스마트싱스 앱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하며, "최근 발자취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것은 기기들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해주는 AI 절약 모드"라고 호평했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집안 내 공간별로 기기를 한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싱스의 '3D 맵뷰(Map View)' 기능이 에너지 절감에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3D 맵뷰를 사용하면 집안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활용을 추천했다.

2024.06.18 08:33이나리

"구글 때문?"…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AI 주문 중단

맥도날드가 드라이브 스루 매장 100개에서 테스트했던 인공지능(AI) 주문 서비스를 종료한다. 17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IBM과 손잡고 만들던 AI 주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다음 달 26일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이 사실을 알릴 방침이다. 2021년 주문 자동화 목적으로 IBM과 협업한 지 3년 만이다. 맥도날드는 테스트를 위해 100개 이상 지점에 설치했던 AI 서비스를 모두 제거한다. 앞으로 해당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고객 주문에 활용했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테스트 중단은 낮은 성과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도입 초기에 맥도날드는 챗봇 음성 주문을 할 경우 직원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서비스의 음성 인식 정확도는 약 85%"라며 "사람은 주문 5건 중 1건만 개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빗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낮은 음성 인식률을 기록했다. 이에 직원들이 주문을 직접 받을 수밖에 없었다. 맥도날드와 구글의 파트너십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외신에선 맥도날드가 오는 12월 구글과 챗봇 '애스크 피클'을 활용한 협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스크 피클은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 기계 청소 등 업무 방식을 부분적으로 안내하는 챗봇이다. 다만 IBM은 다른 프로젝트에서 맥도날드와 협력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IBM은 "맥도날드가 자동 주문 기술에 대한 계획을 재평가하고 개선하길 바란다"며 "IBM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맥도날드와 계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7 17:25김미정

"수험생 컨디션, 'QR 수면'으로 관리해 주세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을 위한 수면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수험생의 수면 관리 방법으로 'QR 수면'을 제안했다. 질 좋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을 루틴화 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수면은 체력과 집중력 모두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 인체의 육체·정신적 피로를 해소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뇌에서는 활동 시간 중 쌓인 정보를 중요도 순으로 정리하고 처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장 기능 역시 활성화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 주간졸림증 등의 신체적 증상은 물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호르몬 조절에도 영향을 줘 부정적인 감정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텐마인즈 측은 먼저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면 시간이 충분히 길더라도 수면의 질이 낮다면 단순히 수면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컨디션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면 방해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 코골이는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으로 꼽힌다. 정상적인 수면 과정을 방해하는 요소다. 코골이 증상이 심화되면서 생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소아·청소년기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아동병원 호흡기·수면의학과 라난 아렌스 박사 연구팀은 10대 청소년 98명의 뇌 MRI를 분석한 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53명의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아이들과 뇌에 구조적 차이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번째로 수면을 '루틴화 하는 것'이 중요하고 설명했다.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루틴을 통해 신체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사당오락'은 옛말이다. 충분한 수면을 통한 컨디션 조절이 더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뉴욕 주립대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공동연구팀이 청소년들의 성적과 문제행동 발생 여부, 수면패턴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늦은 취침시간은 성적 하락과 문제행동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AI 모션필로우 관계자는 "수험을 앞두고 잠을 줄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주간 시간 학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어 규칙적으로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가전이다.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AI는 베개와 에어백 호스로 연결되는 모션시스템에 탑재돼 사용자만의 코골이를 감지·분석하고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밤새 AI가 수집한 코골이에 관한 데이터는 시각화 되어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는 최대 일주일간의 집중 학습 기간을 통해 사용자만의 수면 패턴을 학습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변화하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업데이트해 나간다. AI 모션필로우는 2020년과 2022년,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모션필로우는 온라인과 청호나이스 렌탈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6.17 16:43신영빈

KTR, 국내 첫 AI 신뢰성 KOLAS 공인기관 지정

KTR이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 신뢰성 검증 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얻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 ISO/IEC TR 24028에 따른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TR은 국내 최초로 AI 시스템의 신뢰성 분야 공인시험서비스를 시작한다. KTR은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2023년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에 참여해 'AI 신뢰성 평가 시험인증 서비스 과제'를 주관했다. 과제 수행 성과로 KTR은 AI 신뢰성 분야 국제표준(ISO/IEC TR 24028, 인공지능 신뢰성 개요)에 따른 KOLAS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 KOLAS 기관지정에 따라 KTR은 AI의 보안 취약점 등을 시험 평가해 신뢰성이 검증된 제품이 사용자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KTR은 지난해 국내 시험기관 최초로 국제표준(ISO/IEC 25059)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 부분에서도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 이번 기관지정으로 AI 품질에 이어 신뢰성까지 공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R은 이밖에도 정부로부터 우수소프트웨어 인증(GS인증)기관과 정보보호제품평가 인증(CC인증) 기관 지정을 받은 바 있다. KTR은 국정원 보안기능시험제도 공인시험기관 및 여신금융협회 지정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시험기관 등 디지털 콘텐츠와 보안 시스템 시험평가까지 제공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품질평가에 이어 신뢰성 분야까지 최초로 AI 시스템 KOLAS 시험평가 기관 지정을 받은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기관”이라며 “KTR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지원기관으로서 다양한 관련 사업들을 앞장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5:57주문정

삼성전자, 서울대와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협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분야에서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7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삼성리서치 Global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서울대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공과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강유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DX부문과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공동연구센터에서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지난 2020년 2학기부터 AI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과대학 대학원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멀티모달(Multi-Modal)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실시간 통역, 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AI기술을 탑재했으며 비스포크 AI, AI TV 출시 등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서울대와 삼성전자 간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가 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AI 미래 연구분야에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은 "서울대와 삼성전자가 서로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며, 두 기관이 AI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7 11:00이나리

"주가 더 오른다고?"…'포토샵' 어도비, AI 열풍 제대로 탔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려들면서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의 주가도 급등했다.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한 제품 수요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17일 포브스에 따르면 어도비는 지난 13일 2024년 회계연도 2분기(3~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3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52억9천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 역시 1년 새 15% 오른 4.48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4.39달러를 상회했다. 또 어도비는 올해 3분기(6∼8월) 매출 예상치가 53억3천만~53억8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4.5~4.55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른 어도비의 올해 매출 전망도 긍정적이다.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은 214억~215억 달러로, 이전 전망보다 4천만 달러 높아졌다. 올해 주당순이익은 18~18.2달러로, 평균치는 시장 전망치보다 주당 10센트 상승했다. 이처럼 어도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는 어도비의 3가지 사업인 CC(콘텐츠 제작 툴), DC(전자문서), DX(마케팅·분석) 모두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선보인 생성형 AI인 파이어플라이를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통합하며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구독을 포함하는 어도비의 디지털 미디어 부문은 이 기간 동안 11% 성장해 39억1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어도비는 90억 개가 넘는 독점 이미지에 대해 생성형 AI 모델인 파이어플라이를 학습시켜 이를 선보였다. 그 결과 어도비의 주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4.51% 상승한 525.31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으로, 올해 들어 전날까지 23% 하락한 적이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앞서 어도비는 지난해 말 디자인 플랫폼업체 피그마 인수가 무산되고 올해 초 경쟁사인 캔바가 생성형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래픽 툴 업체 어피니티를 인수하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진 바 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적용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도큐먼트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과 전반적인 AI 분야의 발전 덕에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며 "AI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과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어도비의 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6명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어도비의 주가가 주당 평균 613달러로, 약 16.7%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 이동연 연구원은 "AI로 인한 수익창출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AI 서비스에 대한 시장과의 소통이 늘어난 점은 분명 고무적인 시그널"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6.17 10:29장유미

SK C&C, 대신 보고서 작성하고 답변하는 개인 AI서비스 출시

SK C&C(대표 윤풍영)가 직원의 업무 향상을 위해 대신 보고서를 작성하고, 업무 상 문의에 답변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AI 채팅 서비스 '솔루어 마이챗(Solur MyChat)'을 기반 '마이박스(MyBox)'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박스는 직원들이 개인 업무에 필요한 AI 챗봇을 수시로 직접 생성해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AI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서비스다. SK C&C의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Solur)'가 제공하는 채팅 서비스 '마이챗'에 탑재된 ▲재무 정보∙시장 동향 검색 및 파악 ▲보고서 작성 및 요약 ▲번역 등을 비롯해, 코딩, 인사, 재무∙회계, 법무, 규제준수, 구매∙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 정보기술(IT)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별 특화 AI도 마이박스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솔루어 마이챗에서 클릭 몇 번으로 곧장 필요한 업무 맞춤형 AI 챗봇 에이전트인 마이박스를 생성하면 된다. 이후 마이박스에 사내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문서 내용을 구조화하고 비교∙검증해 정확한 답변을 도출한다. 재무제표 등 복잡한 수치 데이터에 대한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의도에 맞춘 AI 챗봇 답변 방식 등을 가이드하는 AI 프롬프트도 갖추고 있다. SK C&C는 마이박스가 기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대체하는 AI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사내 민원 응대 업무를 마이박스가 대행함으로써 단순 반복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는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가령 인사 담당자가 '인사관리' 마이박스를 생성해 관련 사규를 업로드해 두면 직원들이 해당 마이박스에 접속해 담당자와 대화하듯 AI챗봇에게 물어 원하는 답을 얻고 직접 마이박스에 관련 업무 처리를 요청할 수 있다. 사규나 업무 처리 프로세스들을 담당자가 직접 업로드 관리하기 때문에 정확한 민원 응대 처리가 가능하고, 답변 어투, 답변 내용 범위까지도 지정할 수 있다. 사내 업무 시스템과 연동하면 휴가 사용이나 비용 처리 등 단순,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처리되던 일들도 '휴가 신청해줘', '비용 정산해줘' 등 간단한 채팅으로 지시하면 있다. 팀이나 본부 등 조직 단위로 마이박스를 생성해 소속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전문 AI 서비스를 운용할 수도 있다. 영업 부서 내 함께 업무에 참고할 만한 개인 자료들을 담거나, 회계와 구매, 마케팅, 고객관리 등 유관 조직의 자료를 담는 등 마이박스 주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업로드 해 필요한 내용을 검색, 요약, 생성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전사 공통 과제나 부서 간 협업을 위한 AI 서비스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신규 상품 개발 마이박스를 생성하면 상품 개발에 필요한 시장 분석, 원가 정보, 마케팅, 고객 관리 정보 등을 종합해야 할 때 각 부서에서 해당 마이박스에 관련 자료를 올리고 AI에게 상품 개발에 필요한 여러 보고서 제작과 시뮬레이션을 지시해 볼 수 있다. 한편 마이박스는 고객 시스템에 맞춰 별도로 구축할 수 있고, 사내 클라우드 시스템에 탑재 후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레거시 시스템에 연동 가능한 자연어 인터페이스 기반의 서비스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높은 확장성을 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 차지원 G.AI그룹장은 “마이박스를 통해 기업 업무 환경 곳곳에서 지금 바로 필요한 AI챗 기반 서비스를 즉시 생성해 활용하는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AI를 직접 만들고 키워가며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AI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0:26남혁우

데이터브릭스,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

데이터브릭스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를 최적화하기 위해 자사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엔비디아 쿠다 가속 컴퓨팅을 도입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내용은 데이터브릭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 데이터 + AI 서밋에서 공유됐다. 기업 데이터를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준비, 큐레이션 및 처리 워크로드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이에 양사는 최신 AI 팩토리를 위한 AI 개발 파이프라인의 효율성, 정확성 및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자사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엔비디아 GPU 가속을 위한 기본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자사의 벡터화된 차세대 쿼리 엔진인 포톤에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에 대한 기본 지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분석 워크로드의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한다. 포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대비 성능과 총소유비용(TCO)을 자랑하는 데이터브릭스의 서버리스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데이터브릭스 SQL을 구동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와 엔비디아는 이번 협업으로 가격 대비 성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이달 초 개최된 컴퓨텍스에서 데이터브릭스의 오픈소스 모델인 DBRX가 엔비디아의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모델을 추가할 수 있는 간단하고 표준화된 방식을 제공한다. 이로써 모델을 완전히 최적화되고, 사전 구축되었으며, 어디서나 배포할 수 있는 컨테이너로 제공해 엔터프라이즈 개발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올해 3월 출시된 DBRX는 데이터브릭스 고객 및 파트너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 완벽하게 데이터브릭스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개발자를 위한 확장 가능한 엔드 투 엔드 AI 플랫폼인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로 학습됐다. 조직은 기업 데이터로 DBRX를 커스터마이징해 특정 조직을 위한 고품질 모델을 생성하거나, DBRX와 비슷한 맞춤형 전문가 혼합(MoE) 모델을 처음부터 구축하기 위해 DBRX를 참조 아키텍처로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엔드투엔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평가, 배포, 보안 및 모니터링을 위한 가장 포괄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은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유연한 개방형 플랫폼의 이점을 누리고, 또 안전하고 정확하며 관리 가능한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엔비디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분석 사용 사례와 AI에 걸쳐 고객을 위한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약속을 이행하게 돼 기쁘다”며 “엔비디아와 함께 모든 조직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AI 팩토리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데이터는 AI 산업 혁명의 원동력이며, 가속 컴퓨팅으로 데이터 처리 에너지 수요를 절감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AI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건”이라며 “데이터브릭스의 핵심 컴퓨팅 스택에 엔비디아 쿠다 가속을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이 데이터를 사용해 기업용 생성형 AI를 구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라이언 블루, 다니엘 윅스, 제이슨 리드 등이 설립한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인 타뷸러의 전략적 인수를 발표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레이크하우스 형식인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리눅스 파운데이션 델타 레이크 창시자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데이터 호환성을 선도해 조직이 더 이상 데이터의 형식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데이터브릭스는 고객이 효율적으로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방형 델타 쉐어링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2024.06.17 10:08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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