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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OECD 공동 AI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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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나운서, 예금보험공사서 보도자료·소식 전한다

앞으로 가상인간이 금융 공공기관 보도자료와 주요 소식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예금보험공사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AI 아나운서의 이름은 '에일리(Eilee)'다. 이스트소프트는 예금보험공사의 핵심 가치인 국민신뢰, 전문성, 공정, 혁신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으로 '에일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에일리는 예금보험공사의 보도자료 및 주요 소식 등을 공사의 공식 유튜브,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정확한 예금자보호 정보 전달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AI 에일리 도입이 큰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 안정을 위해 설립된 금융 공공기관이다.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정확한 예금자보호 정보 전달 등을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은 예금보험공사의 디지털 기반 홍보사업 추진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달 AI 휴먼 제작 및 운영에 대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은 금융 산업 이외에 교육, 방송, 시니어케어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도 조직 업무 혁신을 위해 AI 강사, AI 앵커, AI 홈트레이너와 같이 여러 형태로 들어선 상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핵심적인 요소로 AI 휴먼의 활용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산업 영역을 넘어 AI 휴먼이 고효율의 보편적인 AI 서비스가 되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5 16:31김미정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딥브레인AI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AI 휴먼'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상 직원이 등장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행사·식당·세금환급 등의 정보도 지원한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사업을 올해 초 처음 시도한 바 있으며 향후 유통업에 자연스러운 표정·동작·립싱크를 구현한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랩,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2차 사후심사 인증 안랩이 지난 24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2차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2022년 7월 최초 인증 획득 후 지난해 6월 1차 사후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증 유효성을 확인받은 것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인증을 유지하려면 2년 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안랩은 지속적인 환경경영시스템 개선과 임직원 환경 인식 향상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온시큐어 '터치엔 원패스' 사용자 수 500만 돌파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가 지난 6월 말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 510만 명을 기록했다. '터치엔 원패스'는 파이도(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다. 라온시큐어는 스미신 SBI 네트은행 등 일본 금융·연구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에서의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지란지교시큐리티가 5년 연속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안 및 서비스형보안(SECaaS) 분야에서 7종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도입 비용의 최대 80%까지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포뱅크,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 통해 '희망배달부' 기부활동 진행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희망배달부' 프로젝트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플레이브(PLAVE), 엔하이픈(ENHYPEN) 그룹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해외 빈곤 아동들의 교육 환경, 건강, 가정 자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도키는 앞으로도 K-POP 팬들과 아이돌 그룹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며 일본·뉴욕 등 대도시에서 전광판 광고 보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25 16:13조이환

[컨콜] 삼성SDS "2Q부터 컨퍼런스콜 생성형AI 스크립트 제공"

삼성SDS가 이번 2분기부터 컨퍼런스 콜에 인공지능(AI)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서원석 삼성SDS 기업설명(IR) 팀장은 2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컨퍼런스콜부턴 생생형 AI 기술을 활용해 국문, 영문 컨퍼런스콜에 대한 스크립트를 추가로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이번 컨퍼런스 콜부턴 질의응답이 포함된 영문 스크립트가 처음 제공된다"고 언급했다. 서원석 팀장은 IR팀 주관으로 영문 스크립트를 제공해 외국인 투자자들도 실적 발표 내용을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기존 컨퍼런스콜은 다시 듣기가 제공이 되지 않거나 스크립트를 볼 수 없어 회의자가 별도로 녹음을 하거나 메모 기록, 개개인의 기억에 의존해야 했다. 서 팀장은 "앞으로도 IR 활동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투자 애널리스트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5:39양정민

[컨콜] 삼성SDS "해외 SaaS EMM·SRM 사업,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가시화 예상"

삼성SDS가 모바일통합보안(EMM) 사업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25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해외 서비스소프트웨어(SaaS) 사업분야는 클라우드 모바일보안(EMM) 사업과 구매 공급망 관리(SRM)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EMM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서비스 오퍼링을 확장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또 SRM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시작된 단계로 가시적인 매출성과는 올해 하반기에 나오기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5 15:22조이환

[컨콜]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계열사 도입 확대·글로벌 진출 가속"

삼성SDS가 지난 4월 출시한 생성 인공지능(AI) 협업도구 브리티 코파일럿의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밝혔다. 삼성SDS는 25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삼성물산 등 9만 명의 조직원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으로 하반기에는 해외 법인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도 근시일 내에 도입될 예정이며 석유화학 및 자동차 산업과의 실증검사(PoC)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업,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하반기 제품 개선 계획으로는 MS 워드와 아웃룩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는 '미팅 코파일럿'을 베트남어 등으로 확대하고 오프라인 회의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4:46조이환

포스코DX…"2분기 실적감소, 지난해 성과로 인한 착시"

포스코DX는 2분기 실적 감소가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한 착시 효과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디지털 전환(DX) 확대와 인공지능(AI), 로봇기반 신사업으로 지난해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DX는 25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천530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각각 4.4% 영업이익은 29.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8% 감소한 2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하락은 철강 및 이차전지 수요 약세로 그룹사의 투자가 지연되고, 지속된 글로벌 불황으로 대외 고객사의 IT서비스 투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포스코DX 측은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올해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 것이라며 기존 평균적인 성과는 기존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스코DX는 지난해 2분기 매출액 4천65억 원, 영업익 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55.1%, 137.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포스코DX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워낙 좋아서 올해 실적이 낮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최근 2차전지소재 등의 시장이 정체되면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줄었지만 평년이 실적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공장(EIC)자동화 사업 부문 수주 잔고가 7천54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고객사의 투자 지연으로 전년 대비 수주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IT서비스 사업부문은 매출은 866억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이익률이 하락했다. 이는 시즌성 인건비 및 경비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DX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해 디지털혁신(DX) 사업을 확대하고 철강 및 이차전지 사업을 강화한다. 또한 AI, 로봇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분야도 본격적으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EIC 사업부문은 포스코그룹의 전략에 맞춰 이차전지소재·철강 부분에 보다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IT서비스 사업부문에서는 상반기 밀린 대외 고객사의 DX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포스코DX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에서 지속적으로 2차 전지소재 사업의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또한 주요 매출원인 IT서비스 사업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이를 수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며 실적 개선 방향을 밝혔다. 이어서 "또한 AI와 로봇 연구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등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인텔리전스 팩토리를 지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이런 신규 역량 등을 바탕으로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5 12:00남혁우

'똑똑한 세탁건조기"...美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평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미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Reviewed)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5.3 cu.ft(국내제품 기준 세탁 25kg, 건조 15kg)의 초대용량 세탁건조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협업으로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Tide Pot Cold Cycle)'을 단독으로 탑재한 것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번 세탁 코스는 냉수 세탁에 최적화된 '타이드(Tide)'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세탁 기술이 합쳐졌다.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며,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미국 주요 매체 CBS 뉴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라고 밝혔다.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는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AI 맞춤코스'를 탑재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에너지스타 어워드를 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에너지를 손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와 샘모바일(SamMobile)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한 소비자 편의성에 주목했다. 톰스가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LCD 디스플레이 'AI홈'을 언급하며, 다수 기능들이 세련된 프레임 안에 압축돼 있다"고 언급하며 "로봇청소기의 청소 현황 모니터링과 도어벨 응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샘모바일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연동돼 휴대폰 화면을 통해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세탁 과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또, 세탁물에 적합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제가 부족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람을 준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2024.07.25 11:43이나리

IBM, 왓슨x에서 미스트랄 라지 모델 지원

IBM은 '왓슨x.ai'에서 미스트랄 라지 모델을 제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개발자를 위한 IBM의 기업용 AI 스튜디오인 왓슨x.ai는 IBM의 그래니트 모델 외에도 다양한 오픈 소스 및 상용 모델 선택이 가능하며, 이를 용도에 따라 변형하거나 비즈니스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IBM은 이미 왓슨x.ai 내에서 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소규모 모델인 믹스트랄-8x7B를 제공하고 있다. 이 모델은 IBM이 최적화한 모델로, 주어진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기존 모델보다 50% 증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미스트랄 라지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먼저 제공된다. 이제 왓슨x 고객은 추론과 다국어 기능이 필요한 복잡한 전사적 작업을 처리하도록 최적화된 미스트랄 AI의 가장 강력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검색증강생성(RAG) 전문화를 통해 더 장시간의 채팅 상호작용과 대용량 문서 처리가 가능하며, 사용자 정의 함수나 API와 같은 외부 도구에 연결할 수 있고, 뛰어난 코딩 성능으로 특정 용도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책임감 있는 AI 구축을 위해 안전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가드레일' 기능을 내장했다. 기업은 이제 왓슨x 플랫폼에서 미스트랄 라지를 통해 데이터 스토어, 프롬프트 랩, 모델 튜닝, 프로세스 모니터링 및 거버넌스 기능을 포함한 추가적인 엔터프라이즈 지원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왓슨x 고객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 등 원하는 환경에서 왓슨x.ai 내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분야에서 기업이 민첩하게 적응하고 인프라 및 개발에 대한 매몰 투자를 피하려면 유연성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IBM은 왓슨 플랫폼에 미스트랄 AI의 상용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개방형 멀티 모델 전략을 더욱 확장하고 기업이 혁신, 변화,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책임감 있게 기업 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IBM의 의지를 바탕으로, IBM은 한도형 지적 재산권 보상 제도를 통해 미스트랄 라지에 대한 고객 보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IBM이 자사의 AI 모델인 IBM 그래니트 모델에 대한 고객 보증 제도를 적용한 이래 제3자 파운데이션 모델까지 확대한 첫 번째 사례다.

2024.07.25 11:37김우용

SK하이닉스 "올해 eSSD 매출 전년보다 4배 성장 예상"

SK하이닉스가 올해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nterprise SSD, eSSD) 매출이 전년 보다 4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전체 낸드 매출에서 eSSD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5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엔터프라이즈 SSD의 수요 성장과 함께 당사의 2분기 엔터프라이즈 SSD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0% 가량 증가했고, 연간 엔터프라이즈 SSD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약 4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작년에는 제한적인 IT 투자 예산 내에서 AI 서버에 투자가 집중되다 보니까 일반 서버의 수요는 크게 둔화됐다"라며 "올해는 일반 서버에 대한 투자가 작년에 비해 늘어나고 있고 그동안 D램에 국한된 AI 관련 수요가 낸드 스토리지 영역으로도 확산되면서 고용량 제품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연초 예상을 크게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성장세에 맞춰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제품 라인업을 통해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QLC 기반의 60TB(테라바이트) 이상 엔터프라이즈 SSD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128TB, 그 이후에는 256TB 제품도 선보이면서 고용량 제품 리더십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SSD 제품은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뛰어난 QoS(Quality of Service) 경쟁력을 갖고 있다"라며 "데이터를 읽고 쓰는 응답 시간이 짧고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결국 SSD의 응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시스템 전체적으로 GPU의 효율성 또한 증대될 수 있다. 앞으로 AI 서버는 전력 효율성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5 11:09이나리

고동진 의원, 韓 반도체 팹리스 경쟁력 강화 정책토론회 연다

고동진 국회의원은 다음주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내 반도체 팹리스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연구단체인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에서 주최하며, 고동진 의원은 해당 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공동 대표의원은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반도체는 국제 정치·경제·안보의 핵심 전략자산 및 전략산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3월 기준 전체 수출액의 20.6%를 차지하는 동시에,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메모리반도체 외에 팹리스 등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분야는 상대적으로 국제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다. 국내 팹리스 시장점유율은 1%,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 2.3%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내 팹리스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혁재 센터장(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장)이 '국내 팹리스 산업 생태계'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 유승재 페르소나에이아이 대표,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정재용 교수(카이스트 경영대학 기술경영학부), 윤두희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이준희 과장(중소벤처기업부 신산업기술창업과), 이규봉 과장(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과)이 지정토론을 맡는다. 고동진 의원은 “AI가 촉발한 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반도체 산업이 급격히 재편되는 과정에서 시스템반도체와 팹리스의 역할 및 기능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다가오는 미래에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반도체 주권을 제대로 확립하기 위해선, 팹리스를 포함한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조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5 11:03장경윤

SK하이닉스 "올해 HBM 매출 전년比 300% 성장할 것"

SK하이닉스가 AI 서버에서 수요가 강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25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HBM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TSV(실리콘관통전극)으로 연결한 차세대 메모리다. 고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서버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TSV의 생산능력을 올해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청주에 위치한 M15 팹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K하이닉스는 HBM3E(5세대 HBM)에 쓰일 1b(5세대 10나노급 D램)으로의 공정 전환도 추진 중이다. 1b D램은 현재 상용화된 D램 중 가장 최선단에 위치한 제품으로, 연말까지 월 9만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늘어난 TSV 및 1b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HBM 공급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성장하고, 내년에도 올해 대비 2배 이상의 출하량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25 10:58장경윤

500글로벌, '프롬나드에이아이' 시드투자

글로벌 투자기업 500글로벌은 AI 기반 비즈니스 리서치 솔루션을 개발 중인 프롬나드에이아이에 시드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롬나드에이아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서 비정형 데이터 리서치의 비효율을 해결한다. 기존 맨파워에 의존해 수십시간에 걸쳐 검색, 취합, 분석, 요약하던 대량의 실시간 정보들을 단 몇 분 만에 전문가가 작성하는 리포트 형식으로 가공해서 제공한다. 블룸버그와 같은 굴지의 데이터베이스 회사들은 수년간 누적된 계량 데이터를 중심으로 산업에 대한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당 매년 수천만원 이상의 서비스 비용을 청구함에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존 DB가 제공하지 못하는 비계량 정보의 경우는 그 시장 규모가 50조를 웃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회사들이 노동집약적으로 검색부터 취합과 요약에 배로 많은 돈을 들이면서도 효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우정은 대표는 “프롬나드에이아이는 지식노동자들이 더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LLM기술로 비즈니스 리서치를 자동화하는 전문 엔진을 빌딩한다”며 “우리 엔진을 통해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이 유의미한 정보들을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향후 지식노동자들의 필수 의사결정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500글로벌 김경민 파트너는 “퍼플렉시티는 전세계적으로 고소득 지식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차세대 검색엔진으로 자리잡고 있고 특정 영역에서는 구글의 존재감을 넘보고 있다”면서 “퍼플렉시티가 분초사회에서 빠르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엔진이라면, 프롬나드에이아이는 보다 전문성이 필요한 비즈니스 리서치 영역에서 최적화된 엔진으로 성장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00글로벌은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2024.07.25 10:15백봉삼

메타, 'AI 셀카' 생성 서비스 '이매진미' 소개

메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 창작 도구를 소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얼굴이 들어간 '셀카 이미지' 생성 기능 '이매진미(Imagine Me)'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AI에게 학습시킨 뒤 왕, 우주비행사, 힙합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다. 메타 블로그에 따르면, 이매진미는 미국에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뒤 22개국에서 왓츠앱·인스타그램 메신저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매진미'의 서비스 대상 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힌디어-로마자 문자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이며 앞으로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메타의 AI 채팅에 "이매진미(Imagine me)"라고 입력해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 "왕이 된 나를 상상해봐(Imagine me as royal)"같은 명령어를 추가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메타 관계자는 "슈퍼히어로, 록스타 또는 프로 운동선수가 되는 꿈을 꾼 사람들이 이제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매진미 덕분에 메타 AI로 이상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더 쉬워질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이매진미에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0:00정석규

딜리버스, 146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AI 물류 플랫폼 '딜리래빗'을 운영하는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146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시드벤처스가 주도했고, 라구나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DB금융투자가 참여했다. 또 기존 투자자인 하나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 금액은 224억원이다. 딜리버스는 낮은 비용으로 당일 도착 보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해 배송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매일 배송 물류 분포도에 따라 최적의 배송 동선을 제공한다. 기존 택배사와 비교해 배송 과정이 절반가량 줄어, 저렴한 비용에 빠른 배송과 반품 보장 서비스가 가능하다. 딜리래빗 서비스의 장점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기존에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당일 도착 보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일반 택배비와 비슷한 비용으로 평균 7시간 이내 물건을 배송한다. 이로써 차별화된 물류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과 자사 몰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지그재그, 젝시믹스, 올웨이즈, 무신사 스튜디오, 리본즈, 온누리 스토어 등이 딜리래빗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2년 딜리래빗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 기업 40여 개를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2022년 5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물량의 98% 이상을 정시 배송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딜리래빗 서비스를 도입한 지그재그 직진배송의 경우, 2023년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투자금으로 딜리버스는 대규모 물량 처리가 가능한 신규 자동화 물류 허브를 구축하고, AI 기반 도착보장 최적화 기술 및 시스템 고도화 투자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딜리래빗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딜리버스는 빠른 택배 배송의 니즈 증가에 따른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의 성장 기회를 선도하고 있다"며 "연쇄창업가와 물류 전문가들로 구성된 딜리버스팀이 자본적 지출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오던 업계의 성장 방정식 자체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재 딜리버스 대표는 "딜리래빗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이커머스 기업들은 빠른 물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딜리버스는 기술력 강화와 함께 더 빠르고 넓은 배송 커버리지를 추가 확보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4.07.25 08:41백봉삼

"영화 포스터 주인공 된다"…CGV, AI 무비필터 출시

CJ CGV는 고객이 영화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AI 포스터를 제작해주는 서비스인 'AI 무비필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AI 무비필터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CJ 올리브네트웍스가 CJ CGV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 오픈하는 AI 서비스다. AI 무비필터는 CGV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본인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영화 포스터 속 주인공의 얼굴 영역을 AI로 추출하고 합성해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생성된 이미지는 저장할 수 있고, SNS 등을 통해 공유가 가능하다. 이번 AI 무비필터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들이 활용됐다. 얼굴 인식 및 특징점 탐지 기술(Face Detection and Landmark Detection)을 적용해 고객의 눈과 입, 코 등 얼굴의 주요 부분을 세밀하게 탐지하여 분석한다. 이렇게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페이스 스왑 기술(Face Swap using Generative AI)로 사용자의 얼굴을 영화 포스터 속 주인공 얼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준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을 시작으로 CGV에서 상영하는 다양한 콘텐츠에서 AI 무비필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CJ CGV 손종수 디지털혁신담당은 “CJ 올리브네트웍스가 CJ CGV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 내놓은 AI 서비스로, 양사의 시너지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CGV는 앞으로도 영화 관람 그 이상의 몰입, 참여, 소장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5 08:28안희정

中 언론 "알리바바, 올림픽 최초 AI 초거대 모델 공급 기업"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중국 기업이 올림픽 인공지능(AI) 기술 공급에서 두드러질 것이라는 중국 언론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중국 신화통신은 파리올림픽에서 중국 알리바바가 올림픽 첫 AI 초거대 모델 애플리케이션 기술 공급 기업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사 AI 초거대 모델 '퉁이쳰원'를 적용한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퉁이쳰원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5월 '퉁이쳰원 2.5 버전'을 발표하면서 텍스트 이해 및 생성, 지식 문답, 대화 등 영역에서 오픈AI의 GPT-4를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퉁이쳰원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공식 해설자들이 다양한 경기 해설을 지원할 수 있게 한다. 해설의 전문성과 상호작용성을 향상시키면서, 지능형 해설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중국 언론의 설명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의 경기 해설뿐 아니라 몰입형 360도 생방송, 비전 검색 등 영역에서 알리바바의 AI 기술이 대거 채용됐다. 흑백 이미지를 위한 AI 색상 복원 기술, 탄소 배출 저감 지원 시스템 등에도 알리바바 기술이 쓰인다. 앞서 23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파리 제142차 총회에서 알리바바, 인텔 등 기업들이 올림픽 AI 어젠다 파트너라고 공개했다. 인텔은 경기 보도 및 관리를 위한 AI 기술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메가의 'AI 기반 컴퓨터 비전 ', NBC의 'AI 캐스터', 알리바바의 'AI 기반 에너지 저감' 등 기술, 그리고 '온라인 댓글 선수 학대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AI 심판 보조'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된다.

2024.07.25 07:00유효정

일론 머스크 "10만 GPU 클러스터 구축"…그록-3 개발 '올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엑스AI(xAI)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2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를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개로 작동하는 슈퍼 컴퓨터 클러스터 운영을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xAI, X, 엔비디아 등의 도움으로 멤피스 슈퍼클러스터가 오전 4시 20분부터 AI 모델 훈련을 시작했다"고 자축했다. 머스크는 xAI의 AI 모델 '그록'도 이 클러스터에서 훈련 중이라는 점도 알렸다. 이어 "단일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프로토콜에 약 10만 개의 수냉식 H100 클러스터를 탑재해 강력한 AI 훈련 클러스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클러스터 개수로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오로라'가 6만 개의 인텔 GPU를 보유중이다. 메타는 약 2만4천 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만4천400개 클러스트를 각각 구축한 정도다.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슈퍼클러스터는 올해 12월까지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AI를 만드는 데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xAI는 지난 16일 일론 머스크가 멤피스 데이터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xAI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그록은 올해 3월 1.5버전이 나왔다. 현재 그록-2와 그록-3을 훈련 중이다. 단순 언어모델 기반 챗봇이 아닌 멀티모달 모델 형태다. 이 회사는 차기 그록 모델이 뉴스 요약이나 그래프 제작 등 다양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 기록과 운전자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는 것도 xAI의 최대 장점이다. 다만 서비스 접근성은 아직 떨어지는 건 고민거리다. 그록은 X 내부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구독형 서비스인 X 프리미엄을 이용해야 사용할 수 있어서다. 한국 기준 X 프리미엄은 월간 최소 8달러(약 1만2천원)이상의 가격을 내야 한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그록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머스크는 "새롭게 나오는 그록-2는 챗GPT의 최신 모델과 성능이 동등하거나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xAI의 엔지니어들은 현재 그록-2 공식 출시에 앞서 발견된 버그를 수정 중"이라며 "연말엔 그록-3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4 18:20양정민

'디·비·디' 힘 합친다…AI·클라우드·빅데이터 융합 나서

비투엔을 최근 인수한 디모아가 자회사 디씨온과 함께 몸집을 키운다. 디모아는 비투엔·디씨온과 함께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업 체계를 만들기로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비투엔 경영권을 인수한 디모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사업 분야에서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비투엔은 국내 AI 학습데이터 품질 관리 솔루션 '에스디큐포에이아이(SDQ for AI)'를 기반으로 관련 품질 관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디모아는 기존 인프라에 비투엔의 AI·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할 전망이다. 이번에 힘을 모으는 3사는 각기 다른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디모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 어도비 코리아의 상업용 총판과 안랩, 유니티(Unity) 코리아, 피티씨(PTC) 코리아, 줌(Zoom) 총판 등을 영위 중이다. 디모아의 자회사 디씨온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관리(SM), 시스템통합(SI) 개발, 클라우드 이관 및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비투엔은 ▲정부 주도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디모아 관계자는 "비투엔 및 디씨온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각 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클라우드·AI·빅데이터의 결합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8:17양정민

안재만 베슬AI CEO…"범용AI 출시 3년도 채 안 남았다"

"매년 인공지능(AI) 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관련 기술도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범용인공지능(AGI)도 앞으로 3년이면 충분히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재만 베슬AI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서울시 강남구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열린 'ML옵스 나우(MLOps Now)'에서 이 같이 말하며 AI 산업의 발전 방향을 예측했다. ML옵스 나우는 국내 AI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AI트렌드를 추적하고 주요 기술 사례를 소개하는 AI전문 컨퍼런스다. '생산에서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in Produc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 베슬AI를 비롯해 위비에이트, 라이너, 삼성SDS의 AI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업용 대규모언어모델(LLM) 관련 신규 기술을 소개하고 전망을 제시했다. 안재만 CEO는 "하나의 대규모 AI가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각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화한 AI에이전트를 적용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제 각 분야에 특화된 AI에이전트를 연결해 모든 업무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AI가 현실적으로 가능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범용 AI를 위해선 AI에이전트간에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며 프로세스를 직접 만드는 기능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기능이 완료되기까지 3년이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재만 CEO는 범용AI 개발을 위해 남은 과제인 수많은 AI에이전트가 연계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기능과 기업들이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원 기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비에이트의 밥 반 루츠 CEO는 AI학습 과정에서 데이터 저장 방식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한국어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라는 문장이 있을 때 어떻게 단어를 학습하는지에 따라 AI의 정확성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만약 문장을 그대로 학습한다면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라는 문장과 구분을 하지 못해 오류가 발생해 잘못된 결과를 출력할 가능성이 발생한다. 특히 한국어는 영어 등 서구 언어와 달리 띄어쓰기만으로 단어가 나눠지지 않기 때문에 단순 분할로는 정확도를 높이기 어렵다. 이에 위비에이트는 한국어에 최적화된 새로운 토큰화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정확하고 완성도가 높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밥 반 루츠 CEO는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한국어와 같은 텍스트를 비롯해 비롯해 음성, 영상, 이미지 등 새로운 양식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가장 적합한 데이터베이스가 무엇인지 다시 파악하고 도입하는 과정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너의 허훈 테크리드는 LLM 앱을 개발하기 위한 팁을 소개했다. 하승훈 삼성SDS 컴퓨팅시스템연구랩장은 AI 연구 과정에서 하드웨어 인프라를 비용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GPU 플랫폼을 제시했다. 안재만 CEO는 "이제 기업들이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신규 비즈니스의 결과를 예측하고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업무에서 최상단의 의사결정까지 모두 AI가 도입되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라고 생각하며 이런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범용AI가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07.24 17:56남혁우

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 '호각' 지분 24% 취득

KT스카이라이프는 AI(인공지능) 스포츠 OTT 플랫폼 호각 주식 17만주를 6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호각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취득하는 방식이다. 취득 후 KT스카이라이프가 보유한 호각 지분은 23.78%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31일이다. 호각은 카메라 촬영감독 없이 AI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해 무인 스포츠 중계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 대의 시스템으로 한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경기의 스포츠 라이브 중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KT스카이라이프 측은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및 스포츠 콘텐츠를 확보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4.07.24 17:4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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