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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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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공정위장 "비정상 고가 품목 점검…필요시 범부처 합동조사"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불공정한 거래와 독과점적 시장구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된 품목을 점검, 필요시 관련 부처와 합동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1일 주 위원장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1차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물가를 높이는 구조적인 근원 요인을 해결하는 데 행정적 자원과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일시적 처방이 아닌 지속적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부처의 법적·행정적 수단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제도개선까지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물가상승을 야기하는 구조적 문제로 불공정거래와 유통구조 비효율성을 지목하며, 관계부처 협력과 신속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주 위원장은 “중대한 법 위반 혐의가 인지되는 경우 공정위, 국세청, 관세청, 검·경 등 부처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엄정한 제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직접 조치도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높아진 가격으로 인한 국민 부담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지도와 시정명령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제재 수위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독과점적 가격남용과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근절하려면 부당이득을 현저히 초과하도록 충분한 제재가 필수”라며 과징금 등 경제적 제재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법 개정과, 과징금 부과 체계 개편을 위한 시행령·고시 개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단계 개선도 병행한다. 주 위원장은 가격 모니터링과 불공정거래 점검 과정에서 유통구조를 왜곡하는 관행이나 제도가 확인되면 “근본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2026.02.11 10:38류승현 기자

한미반도체, 세미콘 코리아서 차세대 HBM용 '와이드 TC 본더' 공개

한미반도체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며 HBM5 · HBM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Wide TC BONDER)'를 첫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드 TC 본더'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차세대 HBM 생산 장비로 기술적 난제로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는 HBM 양산용 하이브리드본더(HB)의 공백을 보완할 새로운 타입의 TC 본더로 주목받고 있다. '와이드 TC 본더'는 첨단 정밀 본딩 기술을 적용해 HBM 생산 수율을 높이고, HBM 품질과 완성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장비다. HBM의 다이 면적이 넓어지면 TSV(실리콘관통전극) 수와 I/O(입출력 인터페이스) 수를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다. 또한 D램 다이와 인터포저를 연결하는 마이크로 범프(Micro Bump) 수도 증가해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확보하면서, 고적층 방식 대비 전력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한미반도체 '와이드 TC 본더'는 플럭스리스 본딩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플럭스리스 본딩은 플럭스 없이 칩 표면의 산화막을 감소시킴에 따라 접합 강도를 높이면서도 HBM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장점이다. 한미반도체는 '와이드 TC 본더' 디자인에 한국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받은 '세라돈 그린' 색상을 적용했다. 글로벌 HBM 생산 기업들은 올해 HBM4를 본격 양산한데 이어 HBM5, HBM6 개발을 앞두고 있어, 이에 적합한 새로운 TC 본더 수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HBM용 TC 본더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3.0%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한미반도체는 TC본더 시장에서 71.2%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와이드 TC 본더 행렬도' 아트워크와 팝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아트워크를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한다. 한미반도체는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어서 3월 세미콘 차이나, 5월 세미콘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9월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6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SEMI)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로 도쿄일렉트론, KLA 등 550개 기업이 2400여개 부스로 참가했다.

2026.02.11 10:18장경윤 기자

국세청, 장바구니 물가 흔든 탈세 기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생필품 등 생활물가 불안을 키운 탈세 혐의 업체를 겨냥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9일 먹거리, 생필품 등 장바구니 물가불안을 야기하는 탈세자를 대상으로 4차 세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차에 걸쳐 담합·독과점·가공식품·생필품 제조, 농축수산물 유통 등 103개 업체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1차 세무조사 결과로 53개 업체 조사를 종결해 3898억 원을 적출하고 1785억 원을 추징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특히 국민 먹거리 분야 독과점 업체 3곳에서 나온 추징세액 합계가 약 1500억 원으로, 전체 추징세액의 약 8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독과점을 악용해 가격을 올리고 늘어난 이익을 빼돌리는 방식의 탈세를 적발했다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 이번 4차 세무조사 대상은 총 14개 업체다. 국세청은 ▲가격 담합 등 독과점 가공식품 제조업체 6곳 ▲농축산물 유통업체·생필품 제조업체 5곳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곳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의 전체 탈루 혐의 금액이 약 5000억원에 이른다고 봤다. 국세청은 조사 착수 배경으로 담합이나 독과점 구조를 이용해 가격을 부당하게 올려 폭리를 취하면서도 정당한 세금을 회피하는 업종에 대해 세무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조사대상으로 언급된 밀가루 가공업체 사례의 경우, 수년간 가격·출하량을 담합해 제품 가격을 44.5% 인상한 정황이 제시됐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공정거래위원회나 검·경 조사로 담합·독과점 행위가 확인된 업체는 조세탈루 여부를 정밀 분석해 세무조사에 즉시 착수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18:05류승현 기자

공정위, 'KPGA 볼 사용률 1위' 허위 광고한 던롭코리아에 과징금 2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던롭스포츠코리아가 판매하는 골프공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주관 프로 투어 사용률을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공표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스릭슨·젝시오·클리브랜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골프용품 전문 기업으로 이번 제재대상은 골프공 브랜드인 스릭슨에 대한 광고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객관적인 근거 없이 'KPGA 볼 사용률 1위' 'KPGA 프로들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볼' 등으로 광고해 소비자가 KPG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나 최우수 선수들이 출전하는 1부 투어에서 선수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오인하게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업자가 '1위'라는 배타성을 띤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하도록 하고, 객관성 있는 자료를 통해 표현이 사실에 부합함을 입증하도록 함으로써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국민의 취미·여가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거짓·과장 광고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표시광고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2026.02.09 15:28주문정 기자

한미반도체, 지난해 매출 5767억원…창사 이래 최대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연간 매출 5767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하며 1980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3.6%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창사 최대 매출을 경신한 배경은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TC 본더가 71.2%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역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하이엔드 HBM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TC 본더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3.0%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 HBM 생산 기업들은 올해 HBM4를 본격 양산하고, 올해 말과 내년 초 HBM4E 양산 준비를 앞두고 있어 이에 적합한 새로운 TC 본더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국 업체들이 있다. 특히 마이크론은 2025년 12월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총 설비투자액을 기존 180억 달러(약 26조4000억원)에서 200억 달러(약 29조3000억원)로 상향 조정하고 HBM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2024년 8월 대만 AUO의 디스플레이 팹을 인수한데 이어, 2025년부터 싱가포르 우드랜즈지역에 D램, 낸드 첨단 웨이퍼 제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일본 히로시마에 증설 확대, 미국에 축구장 800개 규모의 메가팩토리 증설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특히 싱가포르를 AI 반도체(HBM,HBF) 생산거점으로 구축하며, 향후 5년간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마이크론의 공격적인 HBM 생산설비 투자 확대는 지난해 마이크론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 받으며 '탑 서플라이어(Top Supplier)'상을 수상한 한미반도체 TC 본더의 매출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반도체는 2025년 HBM4 생산용 'TC 본더4'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HBM5·HBM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할 계획이다. 와이드 HBM은 기술적 난제로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는 HBM 양산용 하이브리드본더(HB)의 공백을 보완할 새로운 타입의 TC 본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한미반도체는 2020년 이미 개발한 HBM 하이브리드 본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2029년경으로 예상되는 16단 이상 HBM 양산 시점에 맞춰 차세대 첨단 하이브리드 본더 출시를 위해 고객사와 소통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AI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신규 장비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AI 패키지 분야에 채택되는 다양한 본딩 장비로 HBM 코어다이, 베이스다이 그리고 GPU·CPU를 통합하는 AI 반도체 패키지와 CPO(Co Packaged Optics) 패키징 분야에 활용되는 핵심 장비(빅다이 TC 본더, 빅다이 FC 본더, 다이 본더)이며, 중국과 대만의 파운드리, OSAT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우주항공 분야 핵심 장비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MI 쉴드 장비는 우주탐사용 로켓, 저궤도 위성통신(LEO), 방산용 드론에 적용되는 필수장비다. 한미반도체는 2016년 EMI 쉴드 장비를 처음 선보인 이후 해당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년 연속 글로벌 항공우주 업체에 EMI 쉴드 장비 라인를 독점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로 HBM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미반도체는 2026년과 2027년에도 창사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차세대 제품 개발과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6.02.09 10:00장경윤 기자

'담합 의혹' CJ제일제당, 설탕·밀가루 가격 내린다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업소용 설탕·밀가루 가격 인하에 이어 소비자용 제품 가격도 내린다. 5일 회사는 지난달 초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6%, 4% 인하한 데 이어, 일반 소비자용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설탕은 백설 하얀설탕·갈색설탕 등 15개 품목을 최대 6%, 평균 5% 내리고, 밀가루는 백설 찰밀가루와 박력·중력·강력 등 16개 품목을 최대 6%, 평균 5.5% 인하한다. 회사 측은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해 가격을 조정했으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검찰은 설탕·밀가루 등 국민 생활필수품 가격 담합 사건을 집중 수사해 약 5개월간 법인 16곳과 개인 36명 등 총 52명을 기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설탕 시장을 과점한 제당사들의 담합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CJ제일제당 전현직 임원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6.02.05 16:36류승현 기자

SKC, 작년 영업적자 3천50억원…적자폭 확대

SKC가 지난해 적자 폭이 전년보다 확대됐다. 다만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반도체 소재와 북미 ESS용 동박 등 일부 사업에서는 성과를 거두며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남겼다. SKC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적자로 3천5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4년 영업적자인 2천768억원에서 적자가 더 확대된 셈이다. 다만 매출은 1조8천400억원으로 전년(1조7천216억원) 대비 성장했다. 회사의 이같은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매출 1조9천202억원, 영업적자 2천409원이다. 매출과 영업적자 모두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4분기가 연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4분기 기준 SKC의 영업적자는 1천76억원이다. 전년 동기(823억원 적자) 대비 30.8% 감소한 규모다. 4분기 실적에는 공정 효율화 목적으로 사용한 3천166억원이 반영됐다. 회사는 이차전지 및 화학사업에서 공정 효율과 목적으로 해당 비용을 사용했다. 선제적 자산 구조 조정을 통해 향후 고정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4분기에만 66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동박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3% 급증하면서,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반도체소재는 2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제품 수요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SKC 측의 설명이다.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진행 중인 글라스기판 사업은 시제품 시뮬레이션 평가 결과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학의 경우 영업적자 308억원을 올렸다. 원료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SKC 관계자는 “단기적 성과 관리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사업 구조와 원가∙비용 구조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4:23전화평 기자

[단독] 삼성 파운드리, 4·8나노 공정 가격 인상 추진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일부 공정에 대해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대상은 4나노미터(nm, 10억분의 1m)와 8나노 공정으로, 인상 폭은 약 10% 안팎으로 관측된다.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최근 주요 협력사에 일부 공정 가격 조정 가능성을 공유했다. 수요가 몰리고 있는 공정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최근 삼성 파운드리 쪽에서 캐파가 빠듯한 공정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실무단에서 가격 인상 이야기가 오간다”고 말했다. 업계에 전해진 가격 인상 대상 공정은 4나노와 8나노다. 두 공정은 수율 안정화 단계를 지나 성숙 공정에 접어들었다. 성능을 우선시 하는 고객은 4나노로, 가격 경쟁력을 우선하는 고객은 8나노를 선택해 칩을 양산한다. 이에 해당 공정들은 사실상 생산 한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상 금액은 10% 안팎으로 전해진다. 세부적인 인상 폭은 고객별·공정별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가격 인상 배경에는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가 있다. TSMC는 꾸준히 공정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AI 수요 급등으로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인건비, 원자재, 에너지 등 원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 업계에서는 일부 공정에서는 최고 20% 가격 상승 이야기까지 나온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10%를 올리더라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셈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TSMC와의 격차는 여전히 큰 편”이라며 “가격 민감도가 높은 고객사 입장에서는 삼성 파운드리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함께 공정 투자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026.02.04 15:31전화평 기자

한미반도체, 청주 오피스 오픈…SK하이닉스 협력 강화

한미반도체는 충청북도 청주에 신규 오피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청주 오피스를 확장 오픈함으로써 고객사에 대응하는 CS 인력과 장비 운영, 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2025년 경기도 이천 오피스를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인근에 오픈하며 서비스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기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0여명의 숙련된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들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30대로 구성된 TC 본더 4 전담팀 '실버피닉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인근에 위치한 이천 오피스와 청주 오피스를 통해 고객사와 기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첨단 반도체 생산 현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뿌리는 창립자인 곽노권 선대회장이 1967년부터 미국 모토로라 반도체에서 쌓은 기술 역량에서 시작되었다. 한미반도체는 전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TC 본더 시장에서 71% 점유율로 전세계 1위, 마이크로 쏘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6.02.04 12:59장경윤 기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전시관을 '모든 시작의 시작' 콘셉트로 운영하며, 회사의 역사와 핵심 기술, 기업 문화, 미래 비전을 체험형 전시로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하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전시관을 브랜드의 기술,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하는 브랜드 공간과 주요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 공간 입구에는 대형 LED 파사드 영상을 설치하고, 중앙에는 '인피니티 큐브' 구조물을 배치했다. 브랜드 공간은 '역사·기술·사람과 문화·미래' 등 4개 존으로 나뉜다. 먼저 '역사' 존에서는 도쿄일렉트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터랙티브 월을 통해 혁신의 스토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벽을 터치하면 해당 시기의 주요 내용이 입체적으로 나타나 도쿄일렉트론의 여정을 보여준다. '기술' 존에서는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해 복잡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반도체 공정 단계별 생산라인을 구현한 스마트 테이블 위에 큐브 형태의 블록을 올리면, 각 공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쿄일렉트론의 반도체 제조 솔루션이 시각적으로 펼쳐진다.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를 더해 관람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람과 문화' 존에서는 기업문화와 사회공헌 활동, 복지제도를 아트 갤러리 형태로 전시하고, 현미경을 본뜬 오브제를 통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미래' 존에서는 부스 내 메인 무대를 통해 영상 상영뿐 아니라 도쿄일렉트론의 기술력과 비전,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는 최초로 부스를 이원화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브랜드 존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존으로 분리 운영한다”며 “반도체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쿄일렉트론을 이해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4 09:39전화평 기자

자이스코리아, '세미콘 코리아'서 EUV 등 최신 반도체 솔루션 공개

독일계 광학 전문 기업인 자이스 코리아는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자이스는 첨단 리소그래피 광학, 포토마스크 솔루션, 공정 제어 시스템, 현미경 기술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광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자이스는 최첨단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소그래피 광학 렌즈부터 포토마스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정밀 검사 및 계측을 위한 최신 반도체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스 코리아는 D홀 226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이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UV 포토마스크를 위해 리뷰(AIMS EUV), 수리(MeRiT LE), 보정(Fortune EUV)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EUV 포토마스크의 높은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EUV 포토마스크 수리 장비인 'ZEISS MeRiT LE'다. 이 제품은 EUV 선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포토마스크의 결함을 정밀하게 보정하여 미세화 패턴 구현을 돕는다. 이러한 고난도 포토마스크 패턴 결함 수리 솔루션은 고객들의 생산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도 포토마스크 보정 시스템인 'ZEISS Fortune EUV' 장비를 선보인다. 이는 EUV 공정에서 웨이퍼 패턴 정렬(Overlay)을 개선해 반도체의 품질과 수율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이스 부스에서는 반도체 분석과 자동화된 현미경 솔루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투과 전자현미경(TEM) 시료 전처리와 분석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ZEISS Crossbeam' 시리즈를 통해 반도체 소자의 특정 영역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미지 획득부터 분석, 후처리까지 전자 현미경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ZEISS EM Toolkit'을 통해서는, 반도체 소재 분석 및 패키징, 공정 품질 평가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사의 설비 생산공정에 활용 가능한 'ZEISS O-INSPECT 듀오'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정밀 측정 기술과 고해상도 현미경 검사를 결합하여 하나의 장비로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한 장비로, 크고 작은 부품을 모두 검사할 수 있다. PCB를 포함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적용 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2026.02.04 09:33장경윤 기자

주병기 공정위장, 설탕·밀가루 담합 더 세게 제재 한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업체들에 대한 과징금을 현재관련 매출의 20%에서 3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회 국무회의에서 주 위원장은 "오는 11일 설탕 가격 담합 건에 대한 전원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며 "부당이익 환수를 위해 과징금을 관련 매출액의 20%에서 30%로 상향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어 "물가 원상복구를 위해 가격 재결정 명령을 그간 소극적으로 활용했는데,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해 시정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익은 다 남고, 벌금과 과징금도 얼마 안 되면 예방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엄정한 규정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또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등 제도적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반칙을 하면 처벌받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라고도 했다.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설탕 담합 규모는 약 3조2700억원, 밀가루는 약 6조원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은 가격 담합을 통해 설탕 가격은 최고 66.7%, 밀가루 가격은 최고 42.4%까지 올렸다. 검찰은 국내 1·2위 제당업체 대표급 임원으로 지목된 김모 전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과 최모 삼양사 대표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부사장·전무급 임원과 실무자 등 9명, 제당업체 2개 법인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원당 가격이 오를 때는 설탕 가격에 빠르게 반영하면서, 원당 가격이 내릴 때는 인하 폭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2026.02.03 19:22류승현 기자

한미반도체, 브랜드 아이덴티티 담은 굿즈 스토어 오픈

한미반도체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대중과 소통 강화를 위해 굿즈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네이버 스토어 내에 공식 굿즈 스토어를 개설하고 이달 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굿즈 스토어 오픈은 B2B 기업 이미지를 넘어, 보다 친근하고 감각적인 기업 브랜드로 일반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굿즈 스토어에는 한미반도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다이어리, 후드티, 머그컵, 핸드크림, 모자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 스마트 스토어는 공식 홈페이지 내 바로가기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번 굿즈 라인업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아트워크가 적용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인 필립 콜버트는 강렬한 색채와 만화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차세대 앤디 워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대표적인 시그니처인 빨간색 '랍스터' 캐릭터는 현대 사회와 예술을 유쾌하게 재해석한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반도체는 스토어에서 올해 말 출시를 앞둔 차세대 반도체 장비 '와이드 TC 본더'를 모티브로 한 옥스포드 블록 굿즈도 선보인다. 실제 장비의 특징을 반영한 블록은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서의 기술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상징적 아이템으로 기획됐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굿즈 스토어 오픈은 브랜드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미반도체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 뿌리는 설립자인 곽노권 선대회장이 1967년부터 미국 모토로라 반도체에서 쌓은 기술 역량에서 시작되었다. 한미반도체는 전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TC 본더 시장에서 71% 점유율로 전세계 1위, 마이크로 쏘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6.02.02 09:42장경윤 기자

"음악 없이 동영상만"…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 韓 출시

유튜브가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 등 핵심 기능만 지원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30일 유튜브는 자사 공식 블로그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는 유튜브 구독 상품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팔았다는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유튜브는 공정위에 자진시정안을 제시했고 공정위는 이를 동의의결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자가 자진시정안을 내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이번에 출시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의 구독료는 웹·안드로이드 기준 월 8,500원이다. 유튜브는 향후 몇 주 안에 한국 내 모든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멤버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이동 중이거나 화면을 끈 상태에서 재생),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담았다. 해당 기능들은 대부분 비음악 콘텐츠 시청시 제공되며 쇼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검색 및 탐색 시에는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 이용자들은 기존과 같이 유튜브 뮤직이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이나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1만1,900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2026.01.30 18:12박서린 기자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기업협력정책관 정창욱

2026.01.30 16:30주문정 기자

범용 메모리 가격 폭등세…낸드 65%↑, D램도 한 달 새 24%↑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범용 낸드플래시 제품 가격은 한 달 새 60% 넘게 급등했고, PC용 범용 D램 가격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메모리 시장 전반의 가격 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범용 제품(128Gb 16Gx8 MLC)의 1월 고정거래가격은 9.4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5.74달러) 대비 64.83% 급등한 수치다. 이 제품 가격은 2024년 12월까지만 해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 1월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9월부터는 두자릿수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달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 고정가인 4.35달러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다. 범용 저장장치 수요 회복과 함께 성숙 공정 낸드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업체들이 3D 낸드와 고용량 제품에 생산 역량을 우선 배분하면서, SLC·MLC 등 성숙 공정 제품의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며 "성숙 공정 제품에 대한 웨이퍼 투입 감소로 시장 가용 물량이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올해 초까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범용 D램 가격 역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PC용 범용 제품인 DDR4 8Gb의 평균 가격은 전달 대비 23.66% 상승한 11.50달러로 집게됐다. 지난해 12월 고정거래가격(9.30달러)에서 2달러 이상 올랐다. DDR4 8Gb 제품 가격은 지난해 초 1달러 초반대에서 형성되다가, 하반기부터 상승 흐름이 뚜렷해졌다.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며, 올해 들어서는 월별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PC용 범용 D램 수요 회복과 함께 재고 축소 흐름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 재고가 여전히 제한적인 가운데, 주요 가격 협상이 2월에 집중돼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공급과 수요 구조를 고려할 때, 1분기 PC용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6.01.30 16:26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하반기 양산 순항"…미·중 고객 수주 확대

삼성전자가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중심으로 한 선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 개발과 고객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수주 이후 미국과 중국 대형 고객사들과의 협업 논의도 확대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응용처를 중심으로 수주 과제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9일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나노 공정은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수율과 성능 목표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라며 "고객사들과 BPA(Benchmark Performance Assessment) 평가 및 협업을 병행하고 있고, 양산 전 기술 검증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고성능컴퓨팅(HPC)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및 사업화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 수주 이후 미국과 중국의 대형 고객들과 AI 응용처 중심의 과제를 논의 중이며, 2나노 관련 수주 과제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공정인 1.4나노는 2029년 양산을 목표로 주요 마일스톤을 차질 없이 수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고객사의 조기 설계 착수와 선단 공정 생태계 선점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로직·파운드리·메모리·패키징을 아우르는 '턴키(Turnkey)'를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턴키는 반도체 설계부터 파운드리, 메모리, 패키징까지 전 공정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올해 두 자리수 이상 매출 성과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파운드리는 첨단 공정 중심으로 두 자리 이상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하반기에는 2나노 2세대(SF2P) 공정이 적용된 신제품을 양산하고, 4나노의 성능 및 전력을 최적화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9 13:51전화평 기자

공정위, 가맹 정보공개서 전면 개편…생존율·위약금까지 공개

공정거래위원회가 예비 창업자들이 가맹본부 정보를 더 쉽게 판단하도록 정보공개서에 요약본을 도입하고, 가맹점 생존율·평균 영업위약금 등 핵심 지표를 추가하는 개편에 착수했다. 주요 항목의 변경 주기도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줄여 정보 최신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8일 공정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해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3월 9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정보공개서 표준양식 고시 개정안을 2월 2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정보공개서 전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목차를 가맹점 개설과 운영, 종료 순으로 바꾸고, 가맹본부 현황·가맹점 안정성 지표(생존율 등)·최초가맹금·필수품목 등 핵심 정보를 요약해 브랜드 간 비교가 쉽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창업 결정에 도움이 되는 항목을 추가하고, 중복되거나 실익이 낮은 항목은 덜어내는 내용이 담겼다. 공정위는 가맹점 장기 생존 정보와 계약 중도 해지 시 평균 영업위약금 등을 통해 가맹사업 안정성·폐업 위험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주요 항목은 ▲사모펀드(PEF) 소유 가맹본부 여부·지분 취득일 등 ▲장기 운영 가맹점 수(비율)·생존율 ▲해외 진출 국가·점포 수 ▲가맹점사업자 비용 결제 정보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신용 제공 내역 ▲배달앱·모바일상품권 등 제휴 계약 세부내역 ▲중도 해지 평균 영업위약금(잔여기간별) 등이다. 또 가맹점 수, 평균 영업기간, 폐점 가맹점 수, 해외 진출 현황, 평균 영업위약금 등 중요 항목의 변경 주기는 기존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삭제 대상에는 가맹본부 인수합병 내역, 가맹사업과 무관한 임원 경력 일부, 가맹금 예치 절차, 교육 기준 일부, 영업지역 관련 일부, 점주 독자 광고·판촉 조건 등 기재 실익이 낮다고 본 항목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정보공개서 신규·변경 등록 신청서 서식을 정비하고, 그동안 지침으로 운영되던 자진 등록취소 신청 서식·절차를 시행령에 반영한다. 정보공개서 관련 통지 방식에는 전자문서를 추가하고, 예상 매출액 산정 시 '인근 가맹점' 범위에 폐업 가맹점이 포함된다는 점도 명확히 한다. 공정위는 의견 수렴과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시행령과 고시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01.28 10:00류승현 기자

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제동에…롯데 "공정위 심사 결과 존중"

롯데그룹이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의 롯데렌탈 주식 취득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롯데그룹은 26일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향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협의를 통해 공정위가 우려하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해소할 수 있는 추가 제안 가능성 여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피티니는 지난 2024년 8월 SK렌터카를 인수하고 진나해 3월 롯데렌탈 주식 63.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공정위에 기업 결합 심사를 신고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국내 렌터카 시장의 1·2위 사업자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모두 어피니티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했다. 압도적 대기업 1개사와 다수의 영세한 중소기업들로 단기 렌터카 시장의 양극화 구조가 심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롯데그룹은 롯데렌탈 지분 매각 지연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룹 전반에 걸쳐 강도 높게 진행 중인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재무 안정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2024년부터 전사적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파키스탄 법인과 레조낙 지분 매각 등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대산·여수 등 주요 석유화학 단지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NCC(나프타분해시설) 사업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재무구조 및 자본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그룹은 총 53조 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화 가능한 우량 자산으로 구성됐다”며 “약 13조 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어 단기 및 중장기 유동성 대응에 충분한 재무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외부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4:06김민아 기자

제한 물량 안 알린 KT...공정위, 과태료 500만원 부과

KT가 지난해 1월 갤럭시S25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제한된 물량에도 모든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알려 전자상거래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KT의 이같은 판매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니TV와 오라잇스튜디오에 게시한 배너와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에 “각종 선착순 이벤트는 별도의 마감 표시가 없다면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다”고 안내했는데, 배너를 통해 접수된 물량 중 7천127건을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안내가 누락됐다는 사유로 취소했다. 예약 물량을 취소하면서 KT는 결제 포인트와 OTT 이용권, 전자책 서비스 구독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공정위는 KT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표시해 소비자가 제품의 공급 조건을 잘못 인식하게 한 행위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이같은 제재를 의결했다.

2026.01.25 12:13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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