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공익법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공식화'…경쟁사·전직원·시민단체 '반발'

오픈AI가 공익법인(PBC)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며 영리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자본 유치를 가능케 해 일반인공지능(AGI)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3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기존 영리 자회사를 공익법인(PBC)으로 전환하고 비영리 조직의 자회사 통제권을 철회하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조직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오픈AI는 지난 2015년 '모두를 위한 AI'라는 설립 취지 아래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됐다. 다만 지난 2019년 이후로는 연구 비용 문제로 인해 비영리 이사회가 통제하는 영리 자회사를 설립한 후 AI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AI 개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는 비영리 조직에 공익법인의 통제권이 주어지지 않는 새로운 구조로 전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구조에서는 기존 투자 유치 시 적용됐던 수익 상한제가 철폐될 방침으로, 이에 따라 투자자 수익이 증가하고 보다 많은 자본을 유치하기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다만 완전 영리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비영리 조직이 공익법인(PBC)의 주식을 상당수 보유하게 할 예정이다. 구조 변경 과정에서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이해관계도 주목된다. 양측은 이번 전환이 완료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지분을 얼마나 보유할지를 결정할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기업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투자 유치 경쟁에 나서기 위한 것도 이번 전환의 주요 이유 중 하나다. 경쟁사인 xAI와 앤트로픽 등이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는 AI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오픈AI의 전환 계획에 대해 회사의 일부 전직원들은 안전성보다 상업성을 우선시하는 조직 문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전 연구원이었던 캐롤 웨인라이트는 오픈AI가 "비영리로 설립됐지만 영리 기업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10월 회사를 떠난 마일스 브런디지는 새로운 구조가 비영리 조직이 형식적인 역할만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현재 회사 거버넌스에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놀라울 정도로 부족하다"며 "공익법인의 운영이 기존 비영리 사명과 일치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오픈AI의 전환 계획에 대해 경쟁사들도 반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xAI는 오픈AI가 경쟁사를 배제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달 초 영리 기업 전환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메타 역시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에게 오픈AI의 영리화가 실리콘밸리 전체에 '지각 변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타 관계자는 공식 서한을 통해 "오픈AI의 새 비즈니스 모델은 비영리 투자자가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으며 영리 기업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 역시 비판행렬에 가세했다. AI 정책 관련 시민단체인 엔코드는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이 공익성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수의 투자자들을 위한 이익을 창출하는 조직이 AGI를 개발할 기술을 통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엔코드 소속 변호사들은 "오픈AI의 운영 통제권이 공익법인으로 넘어갈 경우 첨단 AI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법적 책임을 지던 조직이 이제 주주의 이익을 고려해야 하는 조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2.30 09:45조이환

한경원 "공익법인 활성화 위해 상속세제 개선 필요"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기부와 공익법인 활성화를 위해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20일 '공익법인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제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 간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수는 소폭 증가(2018년 66개→ 2022년 79개)하는 데 그쳤으며, 공익법인의 계열회사 평균 지분율은 오히려 감소(1.25%→ 1.10%)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현행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가 공익법인 설립 및 활동을 위축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공익법인 출연에 대한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인해, 공인법인에 대한 기업의 주식 기부 등 사회적 활동이 저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제 자선단체인 영국 CAF가 발표한 '2023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부참여지수는 38점으로 142개 조사대상국 중 79위를 차지했다. 기부 중 유산 기부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0.5%(2018년 기준)에 불과해 다른 선진국(미국 8%, 영국 33%)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한경연은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이 공익재단을 통해 지역 사회나 국가가 당면한 사회적 과제를 발굴·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로 인해 기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동원 한경연 책임연구위원은 “우리 사회에서 공익법인의 역할 증대가 필요하나 공익사업의 재원인 기부 활동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익법인 활동 위축은 사회 전체가 수혜자인 공익사업 축소로 이어져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보고서에서 공익법인에 대한 주식 출연을 규제 대상이 아니라 공익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보아야 한다며, 공익법인에 대한 주식 출연 시, 상속·증여세법상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은 일반적으로 재무적 여건이 양호하기 때문에, 이들 공익법인 자금의 사회 환원을 유도하기 위해서 주식 출연 제한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특수관계에 있는 공익법인 경우, 상속·증여세 면제 한도가 일반 공익법인(10%)에 비해 낮은 5%가 적용되고 있으나, 이 한도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연구위원은 “공익법인에의 주식 출연 과정에서 과도한 세금 부담을 개선한다면 공익법인의 설립이 증가할 것이고, 기부와 공익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스웨덴 발렌베리의 사례처럼 기업 승계에 대한 반대급부로 공익법인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진다면, 정부가 세금으로 해야 할 공익사업을 대신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제 지원은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20 08:41류은주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요금 올리거나, 무료 풀거나"…OTT, 전략 분화

"책 대신 '아이패드'로 수업을"…디지털이 바꾼 교실 풍경은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써보고서] 괴물 카메라를 가진 폰 '샤오미 15 울트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