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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초기 AI 스타트업에 사무공간 3개월 무상 지원

패스트파이브가 초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받지 않는 사무공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패스트파이브는 10월 11일까지 '창업 베이스캠프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직원 수 10인 이하 스타트업이다. 기존 매출이나 투자 유치 여부에 따른 제한은 두지 않는다. 신청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회사는 약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인실 규모의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최대 100석이다. 선정 기업은 첫 3개월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이후 성과 보고와 연장 심사를 거치면 관리비만 부담하는 '창업 스텝업'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간 추가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시작한 1기에는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했다. 패스트파이브에 따르면 9개사 모두 3개월간의 지원 기간 종료 후 후속 프로그램인 창업 스텝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 가운데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아리스토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했다. 리걸테크 기업 로에버는 패스트파이브 지점 내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입주사 2곳과 기업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향후 창업지원기관과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초기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업무공간과 실행 기반이 필요하다”며 “2기에서도 초기 AI 스타트업이 사무실 비용을 줄이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7:50류승현 기자

몸은 여럿, 뇌는 하나?…AI들, 공유 지능 로봇 놓고 열띤 논쟁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SF 영화 속에서 수만 마리의 로봇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로봇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이런 영화 같은 장면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들이 각자 배운 경험과 지능을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지능 공유' 기술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 만약 100대의 로봇이 똑같은 기억과 똑같은 판단 기준을 공유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들을 100대의 개별 로봇으로 불러야 할까요, 아니면 백 개의 팔다리를 가진 하나의 거대한 인공지능(AI)으로 봐야 할까요? 이 질문은 단순히 단어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고가 났을 때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지, 그리고 우리가 로봇을 어떤 존재로 대우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아주 무거운 질문이죠. 이 난제를 풀기 위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델 등으로 구성된 서로 다른 관점의 AI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토론에는 다섯 가지 뚜렷한 시각을 가진 AI 패널들이 참여했는데요. 먼저 로보틱스 하드웨어의 한계와 실제 구현 가능성을 날카롭게 짚어줄 '로보틱스AI 전문가' 패널과, 수많은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시스템 설계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전문가' 패널이 자리했습니다. 여기에 기술이 사회에 미칠 파장을 고민하는 'AI 윤리 전문가', 기계의 존재론적 의미를 탐구하는 '기술철학 전문가', 그리고 기존 논의의 맹점을 파고드는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이 가세해 심도 있는 논쟁을 벌였습니다. 각 패널은 로봇을 '물리적 기계'로 볼 것인지, 아니면 '디지털 지능'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1. 지능의 중앙집중화와 물리적 실체의 충돌 논의의 출발점은 최근 발표된 기술적 성과들이었습니다. 지난 2026년 9월 16일 연세의대 박유랑 교수팀이 발표한 'ETF-UML' 프레임워크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이 기술은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가 처음부터 같은 판단 기준을 공유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로봇들이 태생부터 '같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진 셈이죠. 이에 대해 로보틱스AI 관점의 패널은 강한 어조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기술적 아키텍처가 통합될수록 이를 단일 AI 시스템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는데요. 로봇들이 같은 판단 기준을 공유하고, '폐루프 제약'처럼 서로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이는 사실상 하나의 뇌가 여러 개의 몸을 조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기술철학 관점의 AI 패널은 이를 '데카르트적 오류'라고 반박하며 논점을 이동시켰습니다. 지능이 하나라고 해서 주체까지 하나인 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는 아주 흥미로운 비유를 들었습니다. "만약 인간 쌍둥이가 텔레파시처럼 신경 회로를 공유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을 한 사람이라고 부르느냐"는 질문이었죠. 철학적 관점에서는 지능의 공유 여부보다 '행위의 귀속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즉, 로봇 A가 물건을 떨어뜨렸다면 그 물리적 행위는 로봇 A에게 귀속되므로, 아무리 지능을 공유하더라도 개별적인 주체성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첫 번째 큰 쟁점이 형성되었습니다. 바로 '실제 상용화 환경에서의 독립성' 문제입니다. 로보틱스AI 패널은 실험실 수준의 성공(POC)과 실제 복잡한 현장(Production)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수백 대의 로봇이 실시간으로 지능을 공유하면서도 동시에 각자의 자율성을 완벽히 유지하는 기술은 최소 5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예측인데요. 반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하나냐 여럿이냐'는 이분법 자체가 낡은 틀이라며, 이를 '분산형 통합 지능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몸은 흩어져 있지만 지능은 묶여 있는 새로운 존재 양식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2. 누구에게 개입하고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토론이 중반으로 접어들자, 논점은 '존재의 정의'에서 '운영과 책임'이라는 실천적 영역으로 옮겨갔습니다. 여기서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전문가 패널은 매우 실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그는 로봇의 정체성을 가르는 기준으로 '정책 개입 단위'를 꼽았는데요. 만약 관리자가 소프트웨어 명령 한 번을 내렸을 때 백 대의 로봇 행동이 동시에 바뀐다면, 그것은 운영상 '하나의 AI'로 취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입니다. 반대로 로봇마다 개별적으로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면 그것은 여러 대의 로봇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효율성 중심의 논리에 대해 AI 윤리 전문가 패널은 즉각 우려를 표했습니다. 운영의 편의성 때문에 개별 로봇의 독립성을 무시하다가는 사고 발생 시 '책임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는 2021년 에페(Eppe)와 우데예르(Oudeyer)의 연구를 인용하며, 공유 지능을 가진 로봇들은 일종의 '집단적 생태적 지위'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개별 로봇은 잘못이 없더라도 시스템 전체의 집단적 판단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이를 어떻게 처벌하고 보상할지에 대한 '집단 책임 프레임워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술철학 패널이 제안한 '책임의 이중 구조' 모델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개별 로봇의 물리적 사고(예: 보행 중 충돌)에 대해서는 해당 개체에 책임을 묻고, 시스템 전체의 정책 오류(예: 잘못된 경로 최적화)에 대해서는 중앙 지능에 책임을 묻는 방식입니다. 로보틱스AI 패널은 이 모델이 기술적으로 구현하기에는 데이터 처리 비용과 컴퓨팅 리소스가 너무 많이 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중 에이전트 패널은 로그 분석을 통해 행동의 원인을 분리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결국 이 논쟁은 '기술적 난이도'와 '윤리적 시급성' 중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되었습니다. 3. 결론: 분리된 신체와 통합된 책임의 공존 긴 토론 끝에 AI 패널들은 몇 가지 중요한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우선, 지능을 공유하는 로봇을 단순히 '하나' 혹은 '여럿'으로 정의하는 것은 현대 기술의 복잡성을 담아내기에 부족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핵심은 '물리적 행위의 추적 가능성'이었습니다. 지능이 아무리 중앙에서 내려온다 하더라도, 로봇이 물리적 세계에 발을 딛고 있는 한 그 행위의 결과는 개별 기계로 추적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패널들은 "로봇은 여러 대의 개별 주체로 보되, 그들이 공유하는 정책과 지능에 대해서는 통합적인 책임을 묻는 이중적 관점"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결론에 접근했습니다. 이는 법적, 윤리적으로도 '개별 행위 책임'과 '시스템 관리 책임'을 나누어 생각하는 근거가 됩니다. 다중 에이전트 패널이 강조한 '정책 개입 단위'와 기술철학 패널이 주장한 '행위 귀속성'이 만나는 지점인 셈이죠. 물론 숙제는 남아 있습니다. 로보틱스AI 패널이 지적했듯, 수백 대의 로봇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면서도 개별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는 기술적 성숙도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또한 AI 윤리 패널이 경고한 것처럼, 2027년까지 명확한 국제적 규범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곧 '지능 공유 군집 로봇'이 일으킨 사고 앞에서 당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 토론을 지켜보며 기자는 한 가지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로봇에게 인간의 주체성 개념을 억지로 입히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몸은 여럿이지만 생각은 하나인 존재,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기계적 군집'일 것입니다. 그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법과 윤리 역시 로봇의 지능만큼이나 유연하게 연결되고 확장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ca809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28 10:56AMEET

AI발 부품난에 외산공유기 규제 삐걱...美정부, 잇단 예외 허용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메모리와 부품 수급난이 미국의 외산 공유기 규제에 변수로 떠올랐다. 국가안보를 이유로 외국산 소비자용 공유기의 신규 승인을 막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기존 제품의 부품 교체까지 어려워지자 통신업계를 대상으로 잇따라 예외를 허용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FCC 산하 기술국(OET)은 미국 무선통신산업협회(CTIA)와 미국 주요 통신사를 대변하는 US텔레콤이 요청한 외산 소비자용 공유기 규제의 신속 면제를 일부 승인했다. 면제 기간은 2027년 9월23일까지 1년이다. 두 단체 회원사의 공급업체와 제조사는 이 기간 기존 승인을 받은 공유기와 게이트웨이의 부품을 교체하거나 일부 하드웨어를 변경할 수 있다. FCC는 지난 3월 외국에서 생산된 소비자용 공유기를 장비 승인 대상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했다.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외국산 장비가 미국 통신망에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규제 대상에는 가정용 게이트웨이와 와이파이 공유기, 독립형 모뎀 등이 포함됐다. 규제 시행 이후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만들었다.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메모리와 전자부품을 빨아들이면서 공유기 제조에 필요한 부품의 수급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CTIA는 FCC에 제출한 면제 요청서에서 현재 메모리 부족으로 제조사들이 공유기에 들어가는 메모리의 용량이나 종류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업체는 부품이나 기판 소재를 바꿔야 하고, 생산이 종료된 부품을 다른 제품으로 대체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변경이 기존에 FCC 승인을 받은 제품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외산 공유기 규제가 시행되면서 이미 판매 중인 제품이라도 부품이나 하드웨어 구성을 바꾸려면 별도의 면제 또는 조건부 승인이 필요해졌다. FCC는 이번 결정으로 무선주파수(RF)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변경과 RF 성능이나 전파 방출 특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부 하드웨어 변경을 허용했다. US텔레콤은 제품 기능을 변경하거나 미국산 부품을 외국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대체할 때도 이 같은 예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FCC의 예외 조치는 이미 여러 통신사와 장비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AT&T와 버라이즌을 비롯해 NCTA, 아카디안테크놀로지, 애스키컴퓨터, 서컴 등이 신속 면제를 받았고 넷기어와 노키아, 에이수스 등에는 개별 제품에 대한 조건부 승인이 내려졌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휴맥스네트웍스가 와이파이7 공유기 2종에 대해 2028년 1월까지 FCC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대만의 아카디안테크놀로지와 애스키컴퓨터, 서컴, WNC, 자이셀 등도 면제나 조건부 승인 대상에 포함됐다. 추가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ACA커넥츠와 NTCA 등은 신속 면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NCTA는 기존보다 범위를 넓힌 추가 면제를 요청했다. 외산 공유기의 미국 시장 진입을 제한한 FCC가 AI발 공급망 문제로 기존 제품의 부품 변경에는 잇따라 예외를 인정하는 상황이다.

2026.09.26 07:37박수형 기자

새만금에 30MW 규모 육상태양광 조성…산단 입주기업에 PPA 방식 공급

새만금에 30MW 규모 육상태양광을 조성해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온실가스 저감과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육상태양광 30MW 선도사업 사업자를 10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가동 중인 육상태양광 300MW(1·2·3구역) 가운데 3구역 남측 공유수면 0.44㎢(약 13만 6000평)에 30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스마트그린산단(5·6공구) 입주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력 공급에 필요한 계통선로를 구축하고, 발전시설 상업운전 개시 이후 20년간 발전·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의 RE100 이행 전략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스마트그린산단을 연결하는 전력 공급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계통선로 일부 구간을 올해말 우선 구축하고, 사업자는 이를 연계해 나머지 구간 계통선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인허가, 설계·시공, 금융조달, 운영, 전력 판매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도 SPC에 지분을 출자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한다. 공모에는 복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다. 직접 PPA를 수행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비롯해 금융조달, 시공 등 태양광 발전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 사업제안자 세부 자격요건과 사업제안서 작성·평가 방법 등은 새만금개발공사 누리집에서 공모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그린산단의 RE100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새만금이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의 RE100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1 08:07주문정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22일까지 네이버 '추석+세일' 참가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오는 22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추석+세일' 행사에 참가해 12종 제품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추석+세일'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로 1만여 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선물 세트, 명절 상품과 테마파크·액티비티 등 각종 상품을 할인한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기간 중 풀알루미늄 하우징 적용 게이밍 키보드 '칼럭스', 애즈락 스틸레전드 전원공급장치, 겜디아스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디링크 와이파이6 유무선공유기 등 총 12종 제품을 할인한다. 제품에 따라 10~21% 할인이 적용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전용 앱에서 매일 오전 10시 발급되는 할인 쿠폰을 이용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 대상 제품 제원과 기능 등 상세정보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한미마이크로닉스 브랜드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7 11:19권봉석 기자

패스트파이브, 통합 오피스 플랫폼 '뉴 패스트파이브' 선봬

패스트파이브가 공유오피스부터 임대오피스, 사옥 구축, 1인 오피스까지 다양한 업무공간을 한곳에서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통합 오피스 플랫폼 '뉴 패스트파이브(NFF)'를 선보였다. 패스트파이브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공해온 오피스 상품과 서비스를 통합한 신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은 원하는 업무공간과 서비스를 비교하고 일부 상품은 온라인에서 결제와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신규 홈페이지에서는 공유오피스와 전용·맞춤형 오피스, 임대오피스, 사옥 구축 솔루션, 사무실 인테리어, 라운지 멤버십, 1인 오피스 등 패스트파이브의 주요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픈 시점 기준 공유오피스 64개 지점과 직영·제휴 라운지 240곳 이상, 1인 오피스 117개 상품, 임대 사무실 및 사옥 관련 매물 126개를 제공한다. 통합 지도에서는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와 파이브스팟 제휴 공간, 사옥 매물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지점과 상품을 비교한 뒤 한 번에 상담을 신청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한 이용 절차도 확대했다. 라운지 멤버십과 1인 오피스는 별도의 상담 없이 홈페이지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1인 오피스의 경우 이용 가능한 공간 확인부터 결제·계약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향후 미팅룸·세미나룸·스튜디오 등 공간 대관과 건물 개발·리모델링·자산관리 등을 포함한 빌딩솔루션도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를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NFF를 통해 고객이 오피스를 찾고 이용하는 방식까지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7:40류승현 기자

K-디지털정부 노하우 필리핀에 전파…현지 공무원 역량 강화

정부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와 지방행정 혁신 경험을 필리핀 공무원들과 공유하며 현지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 지원에 앞장선다.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부터 스마트도시 운영까지 국내 사례를 전수해 필리핀의 정책 실행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필리핀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디지털 전환과 공공 행정 혁신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필리핀 정부 공식 요청에 따라 추진된다. 필리핀 정부의 국가 발전 전략인 '필리핀 개발계획(PDP 2023~2028)'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단계별로 운영하는 연수 사업이다. 올해는 2차 연도 초청 연수로 진행된다. 한국 정부혁신과 디지털정부 구축 경험을 공유해 필리핀 공무원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현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프로그램은 필리핀 정부 요청을 반영해 ▲굿거버넌스 ▲디지털정부 ▲지식 공유 및 교수법 ▲사례 발표 및 실행계획 수립 ▲우수사례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굿거버넌스 분야에선 한국의 지방행정 체계와 분권 혁신 사례를 다룬다.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정책 결정과 공공서비스 제공 사례를 통해 협력적 거버넌스와 포용적 행정 구현에 필요한 정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정부 분야에선 AI와 ICT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과 스마트도시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필리핀의 지역 현안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연수생들이 귀국 후 교육 내용을 현지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식 공유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연수 내용을 필리핀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고 동료 공무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학습을 통한 국내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 공유도 이뤄진다. 연수생들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전주시립도서관, 부천시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해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현장을 체험한다. 특히 전주시립도서관에선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연계, 이용자 유형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사례를 확인하고 필리핀 지역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차 연도에 마련한 실행계획도 구체화한다. 주요 과제는 현직 지방공무원 디지털 증명서 시스템 구축과 모바일 출퇴근 기록 앱을 활용한 복무 모니터링 강화, 지방정부아카데미 온라인 학습과정 이수율 제고, 중앙집중식 성별분리통계 저장소 개발 등이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대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연수가 필리핀 공무원들이 한국의 정부혁신과 디지털정부 성공 사례를 자국 행정 환경에 맞춰 도입하고 필리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와 지방행정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ODA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5 14:17한정호 기자

지쿠 "자사 직원 10명 중 9명 서울 외 지역서근무"

공유 모빌리티 산업이 지역의 이동을 넘어 지역 고용 활성화와 중장년, 시니어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바이크(대표 윤종수)는 서울 밖에서 만들어낸 일자리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중86.2%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각 지역에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현장 운영 관리를 위한 지역 일자리도 함께 만들어내고 있다. 지쿠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전국 40여 개 직영 캠프를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기기 배치 및 수거, 정비, 불편 민원 처리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운영을 외부에 맡기지 않고, 직영 캠프가 위치한 지역의 현장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지역 고용 활성화와 지방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운영 방식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일자리로 이어지면서 세대별 고용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전국 캠프 현장에는 2006년생 최연소 직원부터 1946년생 최고령 직원까지 2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고 있다. 시니어 캠프원의 경우 잘못 주차된 기기를 올바른 위치로 옮기는 정리 업무를 중심으로 연령과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에서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 '지쿠 실버스타즈'를 6년째 운영 중이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운영 지역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포항시, 포항형산시니어클럽과 함께 보행로에 잘못 주차된 자전거와 킥보드를 정리하는 일자리 30여 개를 만들고, 2023년에는 광주광역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동일한 일자리 50여 개를 창출했다. 이처럼 지쿠가 직영 캠프와 현장 인력을 고집하는 이유는 기술만큼 휴먼 인프라를 중시하는 기업 철학과 맞닿아 있다. 공유 모빌리티 특성상 잘못 주차된 기기가 보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차 민원이 접수되면 전국 직영 캠프의 현장 인력이 즉시 출동해 기기를 이동, 정리한다. 지쿠는 기술을 통한 예방과 사람을 통한 현장 해결을 공유 모빌리티가 도시와 공존하기 위한 중요한 원칙으로 보고,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선 고객센터를 유지하는 이유 역시 같다. 시민이 잘못 주차된 기기로 불편을 겪을 경우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접수된 민원은 현장 운영조직과 연계해 신속하게 해결한다. 최근에는 배우 엄태구와 함께 '올바른 주차 캠페인'을 시작해 이용자가 처음부터 보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차하는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공유 모빌리티는 기술로 움직이는 서비스이지만 결국 지역의 거리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운영되는 만큼 현장을 책임지는 사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비스가 성장하는 지역에 좋은 일자리도 함께 늘어날 수 있도록 전국의 직영 운영 인프라를 지속 강화하며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적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이동 편의와 쾌적한 보행환경까지 함께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쿠는 장애인 근로자 채용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등과 발달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누적 21명을 채용했다. 채용된 인력은 사무 지원과 기기 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며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6.08.24 16:30백봉삼 기자

첨단모빌리티 이용, 지역 규모·교통 여건에 따라 달라

수요응답형교통(DRT)·공유 개인이동장치(PM)·공유자전거·플랫폼택시·차량공유서비스 등 첨단모빌리티 수단과 서비스 이용 양상이 지역 규모나 교통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에 따르면 DRT는 30만명 미만 중소규모 시와 군에서 이용이 활발했고 공유 자전가·공유PM·플랫폼택시·차량공유서비스는 특별·광역시 중심으로 이용이 많았다. DRT가 기존 대중교통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이동 수요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 반면에 다른 수단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이용 수요기반이 확보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8개 첨단모빌리티 수단·서비스 가운데 플랫폼택시와 택시형 수요응답형교통은 전국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택시는 별도 차량·시설 확충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카카오T·우버택시 등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택시형 수요응답형교통은 기존 택시 자원을 활용해 교통취약지역의 이동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울릉군을 제외한 160개 지방정부(99.4%)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율주행과 통합교통서비스(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도 도입·운영 중이다. 자율주행차는 2024년 말 기준 전국에 총 42개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됐다. 이 가운데 27개 지구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영됐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도심·관광지·공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도입돼 노선형(53.7%)과 수요응답형(35.2%) 등 여객운송이 중심을 이뤘다. 또 대다수 서비스는 무상운송 방식(68.5%)으로 운영됐다. 통합교통서비스(MaaS)는 경기도의 '똑타'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DRT·공유자전거·공유 PM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모빌리티 서비스 수준에 대해 전국 1만 1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2025년 기준)를 실시한 결과, 이동 편리성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에 힘입어 전반적인 만족도는 7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수단별 만족도는 플랫폼택시가 가장 높았고 DRT·차량공유 서비스·공유자전거·공유 PM 순으로 나타났다. 수단별 인지도는 플랫폼택시와 공유 PM이 가장 높았고, 공유자전거·차량공유 서비스·DRT 순으로 나타났다. DRT는 30만명 미만 중소규모 시와 군에서 교통취약지역 중심으로 보급이 우선적으로 확대돼 특별·광역시나 30만명 이상 중대규모 시에서의 인지도는 낮게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의사 설문결과, DRT는 이용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향후 이용의사가 다른 서비스 보다 가장 높아 교통수요에 탄력적인 서비스로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조사는 첨단모빌리티 수단과 서비스 등 현황, 국민의 인식(만족도·수요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한 첫 정규 조사”라며 “조사결과를 DRT·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정책 수립과 기업의 서비스 활성화 및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정확하고 내실 있는 현황조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1 16:52주문정 기자

패스트파이브, 김대일·신정우 두 대표가 이끈다

패스트파이브는 신정우 전 오피스세일즈그룹장을 공동대표로 내정하고 김대일·신정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공동대표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9월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를 시작으로 라운지 멤버십, 사옥 구축 솔루션, 오피스 인테리어, IT 컨설팅, 건축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왔다. 사업이 다변화되고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각 영역의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경영 체계의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향후 IPO 준비 과정까지 고려해 경영진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경영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영 기반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정우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LG생활건강을 거쳐 패스트파이브에 합류한 뒤 인사·조직부터 지점 운영, 오피스 세일즈까지 주요 부문을 두루 경험하며 회사의 조직과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쌓아왔다. 신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패스트파이브의 서비스 전략을 고도화하고 운영 혁신을 이끌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김대일 대표는 패스트파이브의 전사 전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패스트파이브를 국내 1위 공유오피스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왔다. 앞으로는 전 사업 영역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선다. 김대일 공동대표와 신정우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경영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경영 기반을 구축해, 오피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사업자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1 09:11백봉삼 기자

흥얼거려도 곡 찾아주네...유튜브 뮤직 숨겨진 기능 5가지

유튜브 뮤직에는 음악을 재생하는 기본 기능 외에도 이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이 숨어 있다. 원하는 부분부터 음악을 공유하거나 멜로디를 흥얼거려 노래를 찾는 것은 물론, 다른 음악 서비스에서 사용하던 플레이리스트를 옮겨오는 기능도 제공한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BGR은 이용자들이 놓치기 쉬운 유튜브 뮤직 기능 5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눈에 띄는 기능은 음악의 특정 구간을 지정해 공유하는 '타임스탬프 공유'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의 특정 시점부터 재생되도록 링크를 공유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유튜브 뮤직에서 음악을 재생한 뒤 원하는 부분에서 일시정지하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공유 화면에서 타임스탬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한 링크를 받은 이용자가 열면 지정된 구간부터 음악이 재생된다. 상대방에게 노래 전체가 아닌 특정 부분만 들려주고 싶을 때 유용하다. 가사를 이미지 형태로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음악 재생 화면에서 가사 메뉴를 열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연속된 가사를 최대 5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배경색을 지정한 뒤 소셜미디어나 다른 앱으로 공유하거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다만 BGR은 유튜브 뮤직이 최근 가사 이용 일부를 유료 서비스 영역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무료 이용자는 가사를 볼 수 있는 횟수나 곡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음원은 가사 자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노래 제목이나 가수를 몰라도 멜로디만 기억한다면 곡을 찾을 수 있다. 유튜브 뮤직의 '사운드 검색(Sound Search)'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검색 화면에서 마이크 옆 음파 모양 아이콘을 누르고 멜로디를 흥얼거리거나 직접 노래를 부르면 유튜브 뮤직이 비슷한 곡을 찾아준다. BGR에 따르면 검색 결과로 가장 유사한 3개 곡과 각각의 일치율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서 실제 음악이 재생되고 있다면 휴대전화에 해당 음악을 들려주는 방식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찾은 음악은 바로 재생하거나 좋아요 표시를 하고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등 다른 음악 서비스에서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가져오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유튜브 뮤직 설정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Privacy & data)' 메뉴에서 다른 앱의 플레이리스트를 이전하는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BGR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은 외부 서비스 'TuneMyMusic'을 활용해 플레이리스트 이전을 지원한다. 스포티파이 계정을 연결하고 이전할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한 뒤 유튜브 뮤직 계정을 지정하면 된다. 곡 수에 따라 이전 작업에는 수초에서 수분이 걸릴 수 있다. 스포티파이뿐 아니라 애플뮤직, 아마존뮤직, 디저, 사운드클라우드 등 여러 서비스의 플레이리스트도 옮길 수 있다. 검색어 대신 이모지를 활용해 음악을 찾는 기능도 있다. 유튜브 뮤직 검색창은 이모지를 검색어로 인식해 관련된 음악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생일 케이크 이모지를 입력하면 생일과 관련된 노래를 검색하고, 아기 이모지를 넣으면 자장가 등 관련 음악을 보여주는 식이다. 호박과 사탕 이모지를 함께 입력하면 핼러윈과 관련된 음악을 찾을 수 있다. BGR은 이 같은 기능들이 메뉴 안쪽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에 배치돼 있어 일반적인 음악 재생 기능만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놓치기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임스탬프·가사 공유와 허밍 검색은 원하는 음악을 찾거나 다른 사람에게 음악을 공유할 때 활용도가 높은 기능으로 꼽힌다.

2026.08.17 20:57안희정 기자

작가 350명, 공유오피스서 글 쓴다…패스트파이브 전국 240곳 지원

패스트파이브가 전국 공유오피스 네트워크를 문학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한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거점까지 확대해 작가들이 생활권 인근에서 집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스트파이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년 문학창작실 이용지원사업' 운영사로 선정돼 올해 약 350명의 문학 작가에게 전국 단위 창작공간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문학창작실 이용지원사업은 문학 작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집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개입찰을 거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을 맡았다. 선정 작가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직영 60개 지점과 지역 제휴 거점을 포함해 전국 240곳 이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작가들은 라운지와 회의실, 독립형 포커스룸 등을 작업 방식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출입과 예약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전국 143개 지점이 실제 집필 장소로 활용됐다. 지난해 참여 작가 가운데 80% 이상은 올해 사업에도 다시 신청했다. 올해는 광주와 대구, 대전, 부산, 전북, 제주 등 기존 거점에 더해 비수도권 공간 50곳 이상을 추가 확보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직영점이 없는 지역에서도 지역 사업자와 협력해 창작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사업을 공공 분야로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 2025년부터 미래나눔재단과 협업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 재구축 기간 민간 공유오피스를 임시 업무공간으로 제공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 운영 경험을 문화예술과 스마트워크,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정부·공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민간 공간을 사회적 목적에 연결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0:58류승현 기자

20대 청년 인구 3명 중 1명 '지쿠' 탄다

공유 모빌리티 지쿠가 20대 청년 인구 3명 중 1명이 쓰는 생활 이동 수단이 되고 있다. 지쿠(대표 윤종수)는 자사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 결과, 20~29세 회원이 약 220만 명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숫자는 국내 20대 인구의 약 38.71%(25년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기준 568만명 기준)에 해당된다. 20대 3명 중 1명이 지쿠 이용자로 통학·출퇴근·아르바이트·배달 등 이동 수요가 많은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시민의 발'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쿠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기준으로도 10명 가운데 4명이 20대로 나타나면서, 실제 이용에 있어서도 20대 청년층이 가장 큰 이용층으로 확인됐다. 올해 6월 기준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44.7%, 전기자전거 이용자의 37.8%가 20대로, 두 서비스 모두 20대가 가장 큰 이용층이었다. 2026년 7월까지 지쿠를 한 번 이상 이용한 이용자 기준으로도 20대 이용자가 39.7%비중으로 가장 높았다. 20대가 공유 모빌리티의 핵심 이용층으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청년 세대의 소비와 이동 방식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동은 가장 많지만 차량 구매 부담은 커진 청년층에게 공유 모빌리티가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2025년 국내 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20대는 대학 진학과 취업, 독립 등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인구 이동률(24.3%, 전 연령대 1위)이 가장 높은 세대로 나타났다. 반면 차량 구매는 감소하는 추세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5년 상반기 개인 승용차 신규 등록에서 20대가 차지한 비중은 5.7%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학교 주변 이용량이 학기 중 최대 5배 이상 집중되는 현상도 20대 청년층의 생활 교통수단으로 공유 모빌리티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쿠가 서울의 한 4년제 대학교 주변의 공유 모빌리티 이용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6년도 1학기 개강 전 방학 대비 개강 직후 3월에 2.6배, 기말고사 기간인 6월에는 방학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기중 대학 주변이 캠퍼스가 위치한 지역의 전체 이용량의 최대 14.5%를 차지하는 핵심 이용 거점으로 나타나면서 지쿠 자전거와 킥보드가 학생들의 등하교와 캠퍼스 이동을 위한 필수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회초년생의 출퇴근 이동에서도 공유 모빌리티는 생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기권에 거주하며 서울 도심으로 통근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집-대중교통-회사로 이어지는 구간 이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쿠 이용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가 전체 이용량의 27%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용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강남과 영등포 등 주요 업무지구에서 출근 시간대(오전 8~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5~7시) 이용량이 평시보다 50% 이상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공유 모빌리티는 더 이상 일부 이용자를 위한 이동 서비스가 아니라 20대 청년 세대의 출퇴근과 통학을 책임지는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마지막 이동 구간을 연결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넓히는 생활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5 16:47백봉삼 기자

KF-21 '마지막 퍼즐' 맞춘다…LIG D&A, 장거리공대공유도탄 논의

LIG D&A가 KF-21에 탑재할 장거리공대공유도탄 체계개발 전략과 항공무장 국산화 방안을 논의했다. 단거리공대공·장거리공대지유도탄에 이어 장거리공대공유도탄까지 확보해 국산 전투기 무장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LIG D&A는 지난 15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K-방산의 마지막 퍼즐'을 주제로 제6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공군과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민·관·군 관계자 약 350명이 참석해 장거리공대공유도탄 체계개발과 미래 항공전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장거리공대공유도탄 개발 전략을 비롯해 민군 인공지능 협력, 항공유도무기 군수지원체계, 고출력 마이크로파 기반 대드론체계, 한국형 뉴 스페이스 전략 등이 다뤄졌다. 전시회에는 장거리·단거리공대공유도탄과 장거리공대지유도탄,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 등 KF-21용 국산 무장체계가 소개됐다. LIG D&A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장거리공대지유도탄과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 비행시험을 실시했으며, 장거리공대공유도탄 체계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은 "장거리공대공유도탄 체계개발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09:17류은주 기자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 감소세 뚜렷..."치사율도 상대적 낮아"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 건수 감소세가 한층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치사율과 보행자 피해도 자전거·이륜차보다 낮았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한국PM산업협회)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5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를 분석, 그 결과를 9일 공개했다. TAAS 통계에 따르면 2025년 PM 가해 사고는 전년 대비 14.2% 감소한 1915건으로, PM 사고가 정점을 찍었던 2023년 대비 19.8% (-474건) 줄었다. 부상자 수와 중상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4.9% (-370명), 9.1% (-58명) 감소했다. 한국PM산업협회는 2025년 공유 PM 이용 횟수를 주요 4개 회원사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9800만 건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협회 미가입 공유 PM을 포함할 경우 최소 1억건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준으로 한 공유 PM의 사고 발생 확률은 약 0.0008% 미만, 즉 약 13만 번 이용 중 1번 또는 그 미만인 것이다. 2025년 전체 교통사고 19만3889건 중 PM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그쳤으며, PM 치사율은 자전거의 0.75배, 이륜차의 0.48배로 유사 이동수단 중 가장 낮은 치사율을 기록했다. 보행자 피해 측면에서도 자전거와 이륜차가 보행자를 가해한 사고는 PM 대비 각각 1.7배, 2.3배 많은 것으로 집계돼 일부에서 제기되는 PM의 안전 우려와 실제 데이터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M의 사고 감소 등 안전성이 빠르게 개선된 것은 산업 차원의 질서 유도 노력과 함께 공유 PM 업체 및 지자체가 협력한 안전 캠페인의 효과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PM이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며 이용자들의 이용 문화 역시 점차 성숙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둔 서비스 개발과 운영, 민관 협업 기반의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 이번 통계와 같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더 건강한 PM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와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PM산업협회 박판열 상근부회장은 "PM은 지난 2년간 모든 사고 지표에서 주목할만한 개선을 이뤄냈다. 치사율과 보행자 피해도 자전거·이륜차보다 낮다"면서 "데이터가 명확한 개선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PM만을 겨냥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업계도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자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PM에 대한 논의가 데이터를 근거로 균형 있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7.09 16:45백봉삼 기자

패스트파이브, 'AI 챗봇'이 매니저 역할..."10건 중 8건 자동 해결"

“문의 10건 중 8건은 상담원 없이 자동 해결해요.”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AI 챗봇을 기반으로 입주사 문의 응대 체계를 강화하며 업무 환경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가 최근 입주 멤버의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와이파이 설정, 회의실 이용 방법 등 반복성 문의 중 약 80%가 상담원 연결 없이 자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질의의 95%는 10초 이내에 답변이 제공됐으며, 평균 응답 시간은 6.5초로 집계됐다. 특히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등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시간대에 접수된 건이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AI가 실시간 대응하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의 유형별로는 ▲라운지·취식·비품(13.5%) ▲와이파이·네트워크(8.2%) ▲복합기·프린트(4.7%) ▲냉난방·시설(3.8%) ▲회의실·예약(3.3%) ▲주차(2.1%) ▲출입·보안(1.9%) 순이었다. 실제 업무 공간 이용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생활 밀착형 항목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와이파이 접속 정보나 프린트 사용법 등 표준화된 안내가 가능한 항목은 사실상 전부 자동 처리됐다. 반복적인 안내성 문의를 AI 챗봇이 담당하면서, 현장 매니저는 단순 응대 부담을 줄이고 시설 관리, 공간 관리, 고객 경험 개선 등 보다 전문성을 요하는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 지역별로도 뚜렷한 이용 패턴 차이가 나타났다. 성수·서울숲권과 도심권(CBD)은 라운지 관련 문의 비중이 각각 16%, 17%로 높았다. 특히 성수·서울숲권은 대형 메인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방문객과 미팅 수요가 많은 입지 특성상 라운지 이용 및 공간 안내에 대한 문의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권은 결제·크레딧 관련 문의 비중이 타 권역 평균의 2.9배 높게 나타났다. 외부 고객과의 미팅 및 회의실 이용 수요가 많아 크레딧 사용, 결제 방식, 회의실 예약과 관련한 문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패스트파이브는 단순 안내 기능을 넘어 챗봇을 통해 축적된 오피스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자 요청 유형을 분석해 FAQ와 추천 질문, 답변 시나리오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입주 멤버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시설 이용, 출입 관리, 계약 변경, 비품 대여 등 운영 매니저의 확인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도 AI 챗봇 응대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현장 인력은 입주사 만족도 제고와 공간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AI 기반 오피스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AI 챗봇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 인력이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패스트파이브가 쌓아온 오피스 관리 경험과 기술을 결합해 한층 완성도 높은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7 14:31백봉삼 기자

송도에도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생긴다

인천 송도에서 일하는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도 보다 쾌적한 사무 공간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인천 송도에 신규 지점 '송도센트럴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송도센트럴점은 패스트파이브가 서울 중심 업무지구를 넘어 수도권 대표 비즈니스 권역으로 확장하는 신규 거점이다. 인천대입구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720평 규모의 오피스로, 파노라마 글라스 월과 보이드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메인 라운지와 워크 라운지를 분리해 업무와 휴식, 미팅 목적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회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미팅룸도 마련했다. 또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를 도보로 오갈 수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송도 진출은 수도권 주요 업무 권역으로 오피스 운영 모델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이자, 위탁운영 기반 에셋라이트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비즈니스 환경과 건물 특성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공간 파트너와 입주사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5:05백봉삼 기자

전기자전거·킥보드, 대중교통 취약지 잇는 '모세혈관' 역할 톡톡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근거리 이동 수단(PM)이 대중교통 인프라를 보완하고, 만성적인 자가용 의존으로 발생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최종 목적지 사이의 '라스트마일'을 연결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자가용 이용을 줄여,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와 시민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다는 분석이다. 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근거리 이동 수단이 교통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4개 권역을 소개했다. 동탄2신도시, 제2판교테크노밸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상대적으로 최근 개발된 지역으로 부족한 대중교통망 탓에 자가용 이용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해당 권역에서는 실제 이용자의 수요를 통해 효과가 확인됐다.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가 타 이동수단 대비 소요 시간을 최대 3분의 1까지 단축하며 효율성을 입증한 권역들이다. 화성시 동탄구, 자가용 대신 PM, 광역철도 '퍼스트마일' 완성 동탄신도시는 SRT, GTX-A 등 철도 노선의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외의 접근성을 자랑하지만, 정작 시내 교통은 상대적으로 덜 구비돼 외곽 주거 단지에서 역까지의 이동이 어렵다. 버스 배차 간격이 30분 이상에 달하며, 다수 노선이 아파트 단지를 순환해 거리 대비 긴 시간이 소요되기 일쑤다. 이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아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다. 출근 시간대인 8시 기준, 동탄2신도시 외곽의 '동탄파크자이' 아파트에서 동탄역까지는 자전거로 약 9분(2.4km)이 걸린다. 네이버 지도 기준 버스로는 대기 시간을 제외한 이동 시간만 약 24분이 소요돼, 많은 시민이 편리한 철도 교통을 포기하고 막히는 자가용을 이용하게끔 한다. 신도시 특성상 자전거 도로 인프라가 우수한 동탄에서, PM은 출근길 시민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주는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또한 PM은 자가용 이용률을 낮춰 대중교통 수요를 늘리고 대중교통 확충으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테크노밸리, 지하철과 업무지구 사이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첨단 기업들이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의 퇴근길은 극심한 정체로 악명이 높다. 특히 비교적 새로 조성된 제2테크노밸리의 교통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판교역에서 도보 기준 3.7km 떨어져 있어, 역과 직장을 오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30분 가량 추가로 타야 한다. 출퇴근 시간마다 업무지구와 외부를 이어주는 대로가 꽉 막힘에도 자가용을 선택하게끔 하는 원인이다. 하지만 인접한 금토천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정체에서 자유롭다. 저녁 6시 판교이노베이션랩에서 판교역까지, 근거리 이동 수단은 단 15분만에 주파한다. 도로 정체와 여러 번의 환승을 감수해야 대중교통 출퇴근이 가능했던 직장인들에게 신속한 이동을 보장하며, 새로운 통근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자가용 없어도 편리한 '컴팩트 시티' 구현 공공기관 이전으로 조성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넓은 도로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지만, 역설적이게도 대중교통 인프라는 상당히 열악하다. 50분이 넘는 버스 배차간격은 불과 2~3km의 짧은 거리에도 자가용 이용이 당연시되는 문화를 낳았다. 자차 보유가 필수적인 환경과 인접 도시에서의 출퇴근 차량 유입까지 더해져 극심한 주차난과 정체가 발생한다. 근거리 이동 수단은 이러한 불편을 완화하는 최적의 대안이 되고 있다. 혁신도시 북부의 '빛가람중흥S클래스리버티' 아파트에서 중심부의 '한전KPS'까지 PM이나 자전거로는 단 9분(2.2km)이 소요된다. 버스(대기시간 외 소요시간 약 25분)는 물론이고 자가용 탑승의 번거로움까지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오송 산업단지, KTX와 산업단지의 '끊어진 1마일', PM으로 잇는다 국가 바이오산업 허브인 오송은 전국 각지에서 연구원과 출장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KTX 오송역과 핵심 산업단지를 잇는 '라스트 마일'은 매끄럽지 못했다. 20분이 넘는 버스 배차 간격은 KTX 도착 시각과 어긋나기 일쑤여서, 중요한 업무 스케줄을 맞추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근거리 이동수단은 '끊어진 1마일'을 완벽하게 이어주는 교통 솔루션이 됐다. KTX 오송역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까지 버스로는 대기시간 포함 20~30분 이상이 걸리곤 하지만, 자전거나 킥보드로는 단 9분(2.3km)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변수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높은 탑승 비율…필수 통근 수단으로 자리매김 실제 4개 지역의 지쿠 탑승량을 분석한 결과,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유의미하게 높은 이용 비중을 나타냈다. 동탄 2신도시의 경우 오전 8~9시의 이용 비중이 일평균의 165.4%에 달하며 가장 높았다. 판교 업무지구의 경우 오후 17~19시의 이용 비중이 일평균 대비 최대 132.6%에 달하는 등, 지역 근로자의 퇴근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오후 9시 이후의 야간 이용 비중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아 중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이 확인됐다. 오송 지역에서도 8시와 18시 출퇴근 시간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아, 국가산업단지 장거리 통근자들의 출퇴근 피로를 덜어주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근거리 이동 수단의 본질은 단순히 빠른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도시의 이동 공백을 촘촘히 메워 시민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모세혈관으로서 대중교통과 상생하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0 09:23백봉삼 기자

네이버 웨일, '멀티플레이' 기능 출시…브라우저 탭 실시간 공유

네이버는 자사 웨일 브라우저가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브라우저 탭을 공유하며 음성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협업 환경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화상 회의 시스템이 특정 발표자의 화면을 일방적으로 전송받는 방식이었다면, 멀티플레이는 각자 공유하고 싶은 인터넷 페이지를 탭으로 열어두고 함께 탐색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웨일은 2017년 출시 이후 ▲사이드바 ▲캡처 ▲듀얼 탭 ▲퀵서치 ▲마우스 제스처 ▲파파고 번역 등 웹 브라우저 자체의 편의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툴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한 '멀티플레이'는 단순한 화면 공유를 넘어 실시간 탭 동기화 방식을 채택해 협업의 차원을 높였다. 공유자가 탭을 열거나 사이트를 이동하면 참여 중인 모든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도 같은 페이지가 실시간으로 열리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화면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공유된 탭을 직접 조작해 탐색하거나 누구나 새로운 탭을 추가로 열어 동료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기능은 URL만을 공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메일함 등 사적인 페이지를 공유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본인 계정 화면이 표시되며, 로그인 페이지는 자동으로 인식해 동기화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기존 화면 공유 대비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줄였다. 멀티플레이는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누구나 적응할 수 있는 직관적인 기능들을 탑재했다. 다른 사용자를 '팔로우'하면 해당 사용자가 이동하는 탭과 스크롤 위치를 실시간으로 따라가며 발표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콘텐츠 영역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모든 참여자의 시선을 나에게 집중시켜야 할 때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실행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나를 팔로우하도록 일괄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텍스트 영역을 여러 컬러로 강조하는 '하이라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구체적인 문구를 짚어가며 상세한 설명을 이어갈 수 있다. 멀티플레이 창을 닫더라도 이전의 탭 목록과 채팅 히스토리가 그대로 보존돼 언제든 다시 접속해 끊김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기에 저장된 문서나 외부 애플리케이션 등 웹 브라우저 탭으로 직접 열 수 없는 콘텐츠를 위해 별도의 화면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화면 공유를 실행하면 공유 중인 화면이 탭으로 열리게 돼 참여자들이 웹 자료와 로컬 문서를 오가며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웨일 멀티플레이는 브라우저 툴바에서 멀티플레이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브라우저 메뉴를 통해 시작할 수 있으며, 생성된 링크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다른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다. 또한, 더 이상 참여 중인 사용자가 없거나 사용되지 않는 공간은 자동으로 삭제된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멀티플레이는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마치 한 공간에 모여 일하는 듯한 경험을 브라우저 위에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링크 하나로 회의에 초대하고, 누구나 탭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멀티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도 가능한 진짜 협업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0:50박서린 기자

패스트파이브, 작년 매출 1500억원·영업익 60억원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2025년 매출 약 1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는 전년(약 1300억원)보다 약 15.4% 증가한 약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60억원으로, 지난해 54억원보다 약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이루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지점 운영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패스트파이브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마케팅비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런 운영 전략과 사업 구조 다변화는 비용 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으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주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위탁 운영과 사옥 구축 등 에셋라이트 사업, 디자인·IT·빌딩 운영 등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에셋라이트 사업은 전년 대비 58.2%,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60.5% 매출 성장을 이뤘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수익 기반도 한층 다양해졌다. 운영 규모도 커졌다. 2025년 기준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최다인 6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300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누적 이용 기업 수는 2만 9200여 곳, 현재 이용 멤버 수는 3만 5200여 명이다. 전체 임대면적은 6만 300여 평에 이른다. 고객 지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재계약률은 94%를 기록, 지인 추천 의사를 기반으로 한 고객 추천 지수 역시 1위를 유지했다. 이는 패스트파이브가 단순한 공간만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운영에 필요한 안정성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패스트파이브는 2026년에도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위탁 운영 모델 중심으로 지점을 늘리고, 온라인 결제 도입과 마켓플레이스 확장을 통해 성장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2025년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이어가며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며 “에셋라이트 중심의 구조적 성장 동력 변화를 바탕으로 국내 1위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2:59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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