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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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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 늘어난다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통상 드론을 비행하려면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에 승인 신청해야 한다.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설명회는 드론공원 제도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드론 산업은 지난 4년간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비행승인 건수는 15만 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명에 이르렀다. 2021년 보다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드론 공원 제도 도입 이전에 일반 국민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대전·광주 북구 2곳뿐이었다. 이곳에서도 드론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돼 조종하려는 드론이 250g을 초과하면 조종자격을 갖춰야만 날릴 수 있다. 국토부는 드론공원 제도를 본격화해 드론 문화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한 국민의 취미·여가활동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드론 취미·레저스포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안전한 4종 드론까지만 조종 자격 없이 날릴 수 있도록 허용하며, 비행승인 간소화도 공모 과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안전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조직체계·안전 펜스 등 안전관리 시설 현황, 안전 사고 대응체계 수립 수준,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계획 등 드론공원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사고 시에도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 등 지자체 차원의 단체보험 가입을 필수로 할 계획이다. 드론공원 공모는 11일부터 8월 1일까다. 신청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드론공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 안내서를 통해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 완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드론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9 15:25주문정 기자

배민-서울시, 한강에서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은 공간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서 1천500여 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행사장에 배치된 배민그린단이 OX퀴즈를 진행하여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 모 씨는 “다회용기로 음식을 먹으니 쓰레기 걱정도 없고 환경을 위한 행사라 더 뜻깊었다”며 “다회용기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족과 나들이온 또 다른 참가자도 “평소 배달 음식을 이용할 때마다 포장 용기를 버리게 돼 이용이 꺼려졌었다”며 “앞으로 다회용기를 통해 부담 없이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배민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 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기 이용 방법은 간단한 편이다. 소비자가 다회용기 매장을 선택해 다회용기 배달을 요청하면 음식이 다회용기와 다회용기 전용 가방에 담겨 배달된다. 식사를 마치고 다회용기를 세척할 필요 없이 전용 가방에 담고 겉면의 QR코드를 통해 회수를 신청하면 이후 과정은 수거업체가 마무리한다. 다회용기 이용 매장은 배민 앱 검색창에서 '다회용기'를 검색하거나 혜택 모아보기의 '함께가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직접 체험하며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배민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3:29류승현 기자

워터, 일산호수공원 4개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소 오픈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4개 주차장에 총 26기의 급속충전기를 구축하며, 수도권 대표 수변공원에 새로운 '모빌리티 쉼터'를 조성했다. 워터는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 총 4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소는 ▲워터 고양 일산호수공원1(200kW 급속 6기) ▲워터 고양 일산호수공원2(200kW 급속 10기) ▲워터 고양 일산호수공원3(200kW 급속 6기) ▲워터 고양 일산호수공원4(200kW 급속 4기) 등 총 26기(양팔형 13대)로 4개소에 동시 운영을 시작했다.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일산호수공원은 최근 대규모 공사를 거쳐 자연·문화 복합공간으로 재정비 중인 고양시 대표 명소다. 이번 충전소 설치는 친환경자동차법 제11조의 2 및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조례에 따른 공공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 해당하며, 워터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편의와 전기차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양시와 워터는 이번 일산호수공원 4개소 충전소 설치를 통해, 시청·체육시설 등 기존 거점에 이어 고양시 전역 주요 공공시설과 연결되는 충전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는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도심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도심 속 자연과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일산호수공원은 탄소중립 전환이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도심 속 휴식 공간에서의 충전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워터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이번 고양 사례를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 충전소 운영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30 10:54백봉삼 기자

"놀이기구 안타도 즐겁다"…에버랜드 장미축제 가보니

“최근 에버랜드에 중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었다. 그전 같으면 멋쩍어하셨을 연령층인데, 이제는 놀이기구만 타러 오는 것이 아니라는 명분을 제공해 드렸다는 생각이 든다.” 배택용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28일 열린 에버랜드 미디어 투어에서 이렇게 말했다. 에버랜드는 최근 장미원 40주년을 맞아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로로티)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배 부사장은 “단순히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미 축제라기보다는, 장미원이라는 공간을 하나의 특화된 콘텐츠로 삼아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기존의 놀이동산, 테마파크와 다른 세련되고 예술적인 장미원을 꾸미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에버랜드가 보여줬던 콘텐츠들과 차별화된 시도를 하려 노력했다"며 "50대 중후반 연령층의 고객들이 과거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서 장미축제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에 중장년층끼리 방문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기간 한정으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하는 한편, 장미원에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장미원을 리뉴얼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부여해 예술적인 면을 강조하고, 아티스트와의 협업 작품을 배치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새로운 마스코트인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를 만들어 장미축제 현장 곳곳에 배치했다. 여기에 다리아송과 갑빠오, 부원 등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장미원을 새롭게 꾸미는 데 집중했다. 장미원을 총괄한 식물컨텐츠그룹 이준규 그룹장은 “그간 꽃이 배경일 뿐이었다면, 이제는 문화를 만드는 전면에 섰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며 “이를 위해 에버랜드에 맞는 장미인 '에버로즈'를 키우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장미 문화를 더 가꾸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장미원에는 720품종, 총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마련됐고, 장미원 공간 중 하나인 빅토리아원에는 에버로즈 시리즈가 전시됐다. 이 그룹장은 “에버로즈 중 '퍼퓸 에버스케이프'라는 품종은 지난달부터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품종을 통해 유럽이나 미국 등 시장에도 진출하려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미원에는 실제로 장미를 구경하러 온 중년층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지역 축제가 가수를 초청해 춤추고 노래하는 방식이라면, 에버랜드에서는 무겁지 않은 예술과 함께하는 장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미 축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막 후 지금까지 25만 명 정도가 다녀갔다”며 “그간 잦은 우천으로 인해 방문객 효과가 아직 측정되지 못했는데, 6월 초 연휴 기간이 지나면 구체적인 실적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9 14:42류승현 기자

국립공원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숲 결혼식' 신청하세요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난 25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2025년 처음으로 '국립공원 친환경 숲 결혼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우리나라 대표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공단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식행사는 사회적기업 좋은 날에서 담당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부부에게는 자연 속 야외 결혼식장 장소가 제공됐다. 사진촬영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연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북한산생태탐방원 등 전국 14곳에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맹배 북한산생태탐방원 원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에서 치러진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과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2025.05.27 08:23주문정 기자

윤석열, 영화 '부정선거' 감상...취재진 질문엔 '침묵'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첫 행보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 중구 소재의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오전 9시 50분 상영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해당 영화는 이영돈 PD가 감독을 맡았으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이 출연했다. 오전 11시 50분께 윤 전 대통령은 영화 관람을 마치고 전한길 씨 등과 함께 상영관을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영화관에는 지지자들과 유튜버 등이 모여 "윤 어게인" 구호를 외쳤다. 전한길 씨는 "윤 전 대통령은 이 영화를 청년들이 많이 보러 온다고 해서 응원차 영화를 직접 감상했다"며 "원래는 조용히 방문해 영화를 보러 온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화관에는 대선에 출마한 황교안 무소속 후보도 방문해 영화를 관람했다. 황 후보는 "영화를 보면 볼수록 감동스럽다"며 "대한민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2025.05.21 12:57류승현 기자

개방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강릉 첫 도입…6월 시행

오는 6월부터 강릉에서 개방형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19일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시설·구역별로 현장 수용성을 높인 선도적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3월부터 ▲애버랜드의 다회용컵 무보증금 사업 ▲서울랜드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업 ▲청주시 전체 스타벅스의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사업을 관련 기관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첫 사례로, 놀이공원 등 닫힌 공간이나 특정 커피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체계와 달리 지자체 전 지역 커피전문점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체계다. 환경부는 관광지 인근에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릉시 특성을 고려해, 올해 1월부터 지역 커피전문점 점주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총 10회 이상의 현장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점주와 소비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해 왔다. 제도에 참여하는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테이크 아웃)할 경우, 1천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하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게 된다. 사용한 컵은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휴대폰 문자·카카오톡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포장(테이크 아웃)용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으려면 반환 실적 확인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와 다회용컵 업체 홈페이지(또는 앱)에 모두 가입해야 한다.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경우는 다회용컵에 제공하되,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매장 내부용 컵은 상아색(아이보리색), 포장(테이크 아웃)용 컵은 투명색으로 색상을 구분해 현장에서 쉽게 식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 주요 거점에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하고 컵 회수량과 이용객 흐름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매장과 무인회수기로 반납된 컵은 전문 수거인력이 하루 2회 수거하고, 당일 세척해 위생적으로 다시 매장에 공급된다. 현재까지 참여 신청매장은 총 39곳으로, 참여매장 점주 의견을 반영해 시행 초기에는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이동하는 경로 상에 다회용컵 반납 장소(매장 또는 무인회수기)가 없어 일회용컵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나 배달 플랫폼으로 배달 주문을 할 때는 다회용컵 사용 예외가 가능하다. 협약일 이전 구매한 일회용컵 재고 소진이 가능하도록 해 참여매장은 재고 소진 시기에 따라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환한다. 다만, 강릉시는 다회용컵 전환이라는 제도 본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예외 적용 시기와 범위를 현장 여건에 따라 최소화래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약 100만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릉시 관내 커피전문점의 참여를 확대하고 '강릉형 체계'를 지역 맞춤형 보증금제 표준체계(모델)로 정립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놀이공원·대형 커피브랜드 매장·지역 맞춤형 표준체계(모델) 외에도 대학 내 매장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해 현장 맞춤형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제도가 전국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자발적으로 설계한 이번 협약은 향후 일회용품 감량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한 강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도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 홍보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6:33주문정 기자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위한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

환경부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자 협의체는 지난해 3차 공모(2024년 3월 28일~6월 25일)가 기초지자체 응모 없이 종결됨에 따라 4차 공모에서는 응모 문턱을 대폭 낮춰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3일 시설규모 등 공모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서 4차 공모 계획을 서면으로 심의, 확정했다고 전했다. 4차 공모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응모 조건을 대폭 낮추고 공모 문호는 확대하는 것으로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건을 설계했다. 대체매립지 규모 응모 조건을 대폭 축소하고, 응모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시·도별 폐기물 감량목표 등을 반영해 90만㎡에서 50만㎡으로 대폭 줄였다. 면적기준 대신 용량이 615만㎥ 이상일 경우에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해 면적이 다소 부족해도 적정 지형 조건을 갖춘 부지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문호도 확대했다. 지난 3차 공모에서는 기초지자체장만 응모할 수 있으나 이번 4차 공모는 민간(개인·법인·단체·마을공동체 등)도 응모할 수 있다. 다만, 민간 응모자의 경우 타인의 재산권 침해 예방 등을 위해 응모부지 토지소유자 80% 이상의 매각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지가 국·공유지일 경우에는 매각동의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3차 공모 당시 주변 지역주민 50% 이상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요건도 삭제됐다. 아울러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4차 공모 종료 후 시설의 입지 결정·고시 전까지 입지후보지 관할 지자체장 동의를 얻도록 하는 등 입지선정 절차도 구체화했다. 매립시설에 필요한 부대시설은 사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지난 3차 공모까지는 사전에 부대시설 종류와 규모 등을 정해 필수요건으로 제시됐으나 4차 공모는 4자 협의체가 공모 종료 후 응모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세부사항을 해당 지자체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4자 협의체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 조건 완화와 함께 4차 공모 종료 후 응모자의 해당 지자체장·주변 지역주민 등의 설득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관할 기초지자체에 지원하는 특별지원금은 3천억원을 기준으로 부대시설 종류·규모 등에 대한 지자체장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4자 협의체는 장기적인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부지 규모가 크고 전처리시설, 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입지가능할 경우 특별지원금을 대폭 상향할 계획이다. 특별지원금 외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천300억원 규모 주민편익시설, 매년 약 100억원의 주민지원기금도 예상된다. 지자체장 협의과정에서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지원방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4차 공모가 종료되면 4자 협의체 합동으로 응모부지 적합성 확인을 거쳐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를 추진한다. 협의 결과에 따라 선정된 입지 후보지역을 토대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지선정 절차가 추진되고, 관할 지자체장의 동의를 얻어 최종적인 입지가 결정되어 고시된다. 4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업무 위탁을 받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공모 조건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 공모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5.13 18:33주문정 기자

여름철 반달가슴곰 활동 본격화…단독 산행 자제·소리나는 물품 휴대 권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리산 일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여름철 짝짓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방수칙 안내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계절별로 반달가슴곰 평균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겨울잠에서 깨어난 봄(3~5월)의 행동권을 1로 봤을 때 여름(6~8월)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약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반달가슴곰 활동이 왕성해지는 짝짓기(교미) 시기는 5월 말부터 7월 사이”라며 “이 시기에 지리산국립공원 일대 탐방수칙은 법정 탐방로만 이용하고 단독산행보다는 2인 이상 산행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방걸이용 종·호루라기 등 소리나는 물품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반달가슴곰이 먼저 피한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안전한 탐방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 샛길 입구 등 600여 곳에 반달가슴곰 서식지임을 알리는 홍보 깃발과 무인안내기를 설치했다. 또 가을철 성수기(9월~11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공존 홍보활동(캠페인)을 통해 가방걸이용 종과 호루라기 등 소리나는 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탐방객이 소리나는 물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지리산과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대피소 등에서 판매도 병행하고, 지리산 종주능선 10곳에는 고정식 종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반달가슴곰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해 탐방로에서 지난 10년간 목격된 사례가 10건으로 동일 기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3천207만명) 규모를 볼 때 320만분의 1 수준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반달가슴곰을 마주치더라도 일반적으로 곰이 먼저 자리를 피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등을 보이거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뒷걸음으로 조용히 그 자리를 벗어나고,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다가가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리산 일원은 안정적으로 반달가슴곰이 서식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는 반달가슴곰과 사람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탐방객과 지역주민 모두 탐방수칙 준수 등 공존의 길을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13 18:19주문정 기자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 '전면 추첨제' 변경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오는 7월 1일 사용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대피소 13곳 예약방식을 기존 추첨제와 선착순 혼용방식에서 연중 추첨제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피소 13곳은 장터목·세석·벽소령·로타리·치밭목·연하천·노고단(지리산), 소청·희운각·수렴동·양폭(설악산), 삿갓재(덕유산), 제2연화봉(소백산) 등이다. 이번에 변경되는 추첨방식 첫 적용은 2개월 단위 사용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접수일은 사용 시작일 전달인 6월 1일부터 6월 5일 오전 10시까지다. 국립공원 대피소는 고지대에서 재난·안전관리, 탐방질서유지, 장거리 산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한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그간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은 봄·여름·가을 성수기 3개월은 추첨제로,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됐다. 선착순 예약제 운영으로 경쟁과열(주말·공휴일 조기마감), 접속 대기, 신청시간 제약, 온라인 취약계층 예약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추첨제와 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 혼선을 없애고 예약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피소 이용을 신청 후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변경해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피소 추첨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알림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피소 전면 추첨제 도입으로 국민의 국립공원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1 23:46주문정 기자

국립공원공단박물관 특별전 '한반도의 곰' 순회전시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 간 국립공원공단박물관 특별전 '한반도의 곰'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 곰에 대한 역사 자료를 수집해 기획한 전시로 고대 토템 신앙부터 단군신화를 거쳐 조선시대의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삼국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금동 곰모양 상다리', 백제에서 출토된 '돌곰' 등 실제로 남아 있는 유물 복제품을 전시해 현장감을 더했다. 순회전시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국립공원공단 본사가 있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2일부터 6월 13일까지, 2차는 지리산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에서 9월까지 실시된다. 지리산국립공원에는 야생생물보전원 생태학습장과 의신베어빌리지가 있어 살아있는 반달가슴곰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옛사람들의 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단군신화를 비롯한 역사적 흔적을 추적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화적 체험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지난 20여 년간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박물관은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자원을 체계적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2023년 대전광역시에 개관했다.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해 505㎡(152평) 규모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2025.05.07 13:36주문정 기자

환경부 추경 2414억원 증액…산불·싱크홀·홍수 등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

환경부는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은 정부안 1천753억원보다 662억원이 추가 증액된 2천414억원으로 의결됐다. 2025년 환경부 예산·기금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는 본예산 14조8천7억원 보다 1.4% 증가한 15조421억원으로 늘어났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립공원 산불 대응강화를 위한 헬기·AI 감시카메라·열화상 감지드론 도입(125억원 증액) ▲싱크홀 예방을 위한 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287억원 증액)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225억원 증액) ▲기후재난 대응 환경교육강화(26억원 증액) 사업이 추가 증액됐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산불·싱크홀·홍수 등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 중심으로 반영됐다”며 “노후 하수관로·국가하천정비 등 환경 SOC 사업의 조기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확정된 추경예산의 재정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즉시 집행에 착수, 연내 신속 집행을 위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5.05.02 00:42주문정 기자

국립공원공단, 포스코DX·포스코스틸리온과 해양생물 보전·관리 손잡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29일 포스코DX(사장 심민석), 포스코스틸리온(사장 천시열)과 해양생물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해상해안국립공원의 광범위한 공간적 특성과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운 해양생물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검토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국립공원공단과 포스코DX·포스코스틸리온은 협약에 따라 ▲게류 찻길사고 예방시설 설치 ▲해양생물(게류 및 상괭이)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의 설치·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유지관리 및 개선 지원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해양환경 등 보호·정화 및 캠페인 추진 ▲협약기관 간 AI 관련 등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와 남해대교지구에 해양생물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확보된 자료는 해양생물 서식지 보전·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괭이 등 국가보호종 해양생물 보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AI 기반 해양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8:22주문정 기자

AI로 해양생물 지킨다…포스코DX, 국립공원공단과 '생태 모니터링' 협력

포스코그룹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보전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DX는 국립공원공단·포스코스틸리온과 해양생물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한 ESG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DX 판교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포스코스틸리온 윤석철 컬러마케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DX는 자사의 AI 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경남 남해와 사천 일대의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육지에서 서식하는 게류와 토종 고래인 상괭이 등 해양 보호종으로 지정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번 시스템 적용을 통해 스마트 CCTV로 이들의 출현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또 비전 AI로 영상을 판독·분석해 개체수와 출몰 패턴 등을 지속 관찰함으로써 해양 보호종 보전과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프리미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해 해양 생물이 해안 도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펜스와 운전자 주의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시스템 설치와 관련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행정·기술적 지원을 총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역량을 결집해 환경·사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포스코DX의 AI 기술이 활용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스템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 더욱 의미 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6:06한정호 기자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에서 3D 점자지구본까지…시각장애인 공간정보 접근성 개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점자지도를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7개 국립공원 현장에서 17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점자지도 배포 대상 7개 국립공원은 경주·북한산·설악산·소백산·치악산·태백산·팔공산이다. 점자지도는 시각장애인이 국립공원의 공간정보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저시력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대폭 키웠다. 지도에는 공원의 위치와 편의시설, 탐방로 안내 및 난이도, 대표 생물자원 정보 등이 그림·글자와 함께 점자로 새겨져 있다. 특히, 국립공원 대표 생물자원과 명소에 얽힌 이야기나 설화도 함께 수록해 단순한 공간 정보 제공을 넘어 탐방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7개 국립공원 점자지도 배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3개 국립공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자지도는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전국 110개 복지관과 맹학교, 점자도서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시각장애인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지도도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 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다.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환승역 지도를 추가해 새로 제작해 부산지역 시각장애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부산광역시 주요 도시철도 역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3D 점자지구본과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 7개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에서 17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는 모두를 위한 공공 자산이며, 점자지도는 시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과 학습을 돕는 중요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7 03:22주문정 기자

국립공원공단, 도미니카에 국립공원 관리 노하우 전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도미니카공화국 국립공원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ODA 사업 공식명칭은 '도미니카공화국 ICT기반 국립공원 기후변화 모니터링 역량 고도화 사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KOICA와 자문기관(PMC·Project Management Consult) 계약을 체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00만 달러 규모로 사업을 수행한다. 국립공원공단은 PMC 자격으로 사업기획 컨설팅·사업종합관리·기술자문 등 역할을 제공한다. 최근 국제개발협력센터 조직을 신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MMARN) 본관 건물과 코투바나마 국립공원 내에 사무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바예누에보 국립공원과 코투바나마 국립공원이다. 바예누에보 국립공원은 산악형 보호지역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에 취약한 특징이 있다. 코투바나마 국립공원은 멸종위기종인 매부리바다거북과 매너티, 맹그로브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주요 생물종의 보존이 중요한 지역이다. 국립공원공단은 ICT기반 과학적 공원관리를 통해 생물종 조사정보를 위치기반으로 수집·관리하는 자연자원관리시스템과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재난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두 대표 국립공원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은 또 사업 일환으로 현지 환경자원부 공무원을 위한 한국 초청연수, 파크레인저와 자원활동가들을 위한 현지 역량강화 연수, 기후변화 및 생태계를 주제로 한 공동연구사업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이노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 장관은 “이번 사업이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열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는 “국립공원공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양국 간 기후변화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숙진 KOICA 도미니카공화국사무소장은 “국립공원공단의 PMC 참여를 통해 사업의 성공적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첫 ODA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해 한국의 우수한 국립공원 관리 시스템을 세계에 전파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4:17주문정 기자

탄소흡수 가장 뛰어난 국립공원 자생수목은 '상수리나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국립공원 자생수목 10종을 선정했다. 탄소 흡수효과가 뛰어난 자생수목 10종은 상수리나무·물박달나무·소나무·졸참나무·들메나무·갈참나무·곰솔·떡갈나무·가래나무·굴참나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들 10종을 선정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립공원에 대한 주요 자생식물별 연평균 탄소흡수량을 조사해 분석, 현재까지 설악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84종의 식물에 대한 탄소흡수량 평가를 끝냈다. 조사한 자생식물 84종의 연간 평균 탄소흡수량은 7.37kg-CO2/그루이며, 이번에 선정된 10종의 자생수목은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우수한 탄소흡수 효과를 보였다. 이들 10종은 활엽수 8종(상수리나무·물박달나무·졸참나무·들메나무·갈참나무·떡갈나무·가래나무·굴참나무)과 침엽수 2종(소나무·곰솔)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연평균 탄소흡수량이 가장 높은 수목은 상수리나무로 30.12kg-CO2/그루이며, 뒤를 이어 물박달나무가 21.51kg-CO2/그루로 나타났다. 10종 중에서 상대적으로 탄소흡수량이 가장 낮은 수목은 굴참나무로 15.36kg-CO2/그루를 기록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025년까지 23개 모든 국립공원에서 자생식물별 탄소흡수량 평가를 완료해 지역별·입지환경별 탄소흡수 효과가 높은 식물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올해 식목일에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추천한 자생수목을 심도록 적극 안내하는 등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06 22:25주문정 기자

크라운해태, 서울시와 '2025 조각 전시회' 개최

크라운해태제과가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조각전 _ 한강 조각으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전강옥 ▲백진기 ▲김리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60여명이 작품들을 대거 출품해 세계를 향한 국내 조각의 현재를 감상하고 미래까지 조망할 수 있다. 한강의 풍광과 잘 어울리는 조각작품을 공원별로 30점씩 총 300점이 전시되며,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한강의 풍경과 예술적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포 ▲여의도 ▲이촌 등 한강공원 10곳에서 4차례 열린다. 1차는 4월부터 5월까지 ▲반포 ▲강서 ▲망원을 시작으로, 2차는 6월부터 7월까지 ▲여의도 ▲잠실 ▲난지, 3차는 8월부터 9월까지 잠원과 광나루공원에서 펼쳐진다. 4차는 9월부터 11월까지 양화와 이촌공원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세계 시장을 향한 한국 현대 조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라고 밝혔다.

2025.04.01 10:30류승현 기자

디자이너 공간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종합시장점 가보니

“총 350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월 4~5만 개의 택배가 출고된다. 7년간 300여개 이상 브랜드가 무신사 스튜디오를 사용했다.” 김희라 무신사스튜디오팀 커뮤니티매니저는 13일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종합시장점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에 특화된 공유 오피스로, 회사는 지난 2018년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점마다 다르지만 무신사 스튜디오에는 ▲촬영 스튜디오 ▲워크룸 ▲디스플레이 존 ▲패킹 존 ▲창고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소규모 기업이 사업을 전개할 때 도움이 된다. 김 매니저에 따르면 디스이즈네버댓, 안다르, 커버낫 등 다양한 브랜드가 영업 초기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점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따로 사옥을 마련해 독립했지만 아직 스튜디오에 입점해 있는 소규모 브랜드도 있다.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는 스튜디오에는 실제로 몇몇 기업이 입주해 있었다. 이번에 문을 연 동대문종합시장점은 이름처럼 동대문 종합시장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인부터 25인까지 다양한 인원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생산 작업을 할 수 있는 재봉실과 물류 작업을 할 수 있는 패킹존, 그리고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김 매니저는 “1인에서 4인 사이의 기업이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그래서 이번 스튜디오는 소형 사무실의 비중을 늘려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기업이 갖추기 부담스러운 비용의 재봉틀과 오버록 기기, 판다리미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계약 기간은 최저 3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가능하고, 계약 기간이나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비용은 인근 동대문점 기준으로 인당 30~40만원 선이다. 입주 자격이 없어 패션 업종이 아닌 IT 기업이 입주하는 사례도 있다고 김 매니저는 설명했다. 무신사는 입주 기업이 스튜디오와 회의실, 주차지원과 택배비 할인 등을 통해 평균적으로 월 500만원의 금액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패션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다. 한 패션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공실이 된 매장을 무신사가 매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디자이너의 경우 동대문의 부자재 상가를 돌아다니는 것이 일상이라,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월 500만원이라는 객관적인 수치는 몰라도, 주차비와 월세 등을 생각해 보면 작은 규모의 기업에는 분명히 큰 수혜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7:07류승현 기자

국립공원공단, 한전과 국립공원 산불예방·전력설비 보호 업무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13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와 국립공원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산불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공원공단과 한전은 협약을 계기로 보유한 자원과 정보·네트워크를 활용해 산불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국립공원 내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립공원 전력설비 주변 산불 위험 수목 관리·제거 ▲국립공원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기관 간 산불감시 인력 협업 및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국민 산불예방 합동 홍보 및 국립공원 보전 활동 공동노력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보호지역으로 국립공원을 산불로부터 지켜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립공원 산불재난 공동 대응을 통한 산불 예방을 위해 한전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립공원은 생태계 보전 핵심이자 국민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복지공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공원 보호와 안정적 전력설비 운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3 13:49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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