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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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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링크, 핸드볼경기장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로 명칭 변경

NHN링크(대표 왕문주)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과 명칭사용권 계약을 체결하고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공식 명칭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 계약에 따라 앞으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를 공식 명칭으로 한다. 명칭사용권 계약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 5년간이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이번 핸드볼경기장 명칭사용권 계약은 체육공단이 민간기업과 함께 올림픽공원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문주 NHN링크 대표는 “앞으로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가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더욱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7.01 12:24박서린

[인사] 국립공원공단

◇본사 처·실장 ▲환경협력처장 김현교 ▲감사실장 박경근 ▲자원보전처장 박종길 ▲환경사회투명경영혁신실장 박소영 ◇본사 부장 ▲자원보전처 보전정책부장 겸 문화자원부장 박선규 ▲재안안전처 안전대책부장 최원욱 ▲감사실 감사부장 김형석 ▲감사실 청렴기획부장 박창욱 ◇사무소장·원장·단장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 홍성광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장 강재성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김동신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 서인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박관하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용선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노회동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차수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정성자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장 정장방 ▲설악산생태탐방원장 겸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현병관 ▲가야산생태탐방원장 지인주 ▲무등산생태탐방원장 곽명안 ▲계룡산생태탐방원장 조두행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단(TF) 단장 박은희

2025.06.27 14:12주문정

국립공원공단, 기아·그린라이트와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 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난 25일 기아·그린라이트와 '이동약자의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이동약자인 장애인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생태탐방원(전북 부안)과 한려해상생태탐방원(경남 통영)을 활용해 1박2일 숙박과 여행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기아와 그린라이트는 장애친화차량·유류·여행경비 등 특별한 여행의 이동을 지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부터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밤하늘 별 관찰, 고지대 야생화 해설 등 경험해 보지 못한 국립공원의 고지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밤바다 야경 투어·해안 트레킹 등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지역을 추가하고 참여대상은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쉽게 자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0:47주문정

디즈니랜드도 초라해지는 '정글리아 오키나와' 뭐길래

“정글리아는 단순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우선 오키나와에서 이 모델을 구현하고,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정글리아 오키나와 기자간담회에서 카토 다카시 재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정글리아는 오키나와 북부에 다음 달 25일 문을 열 예정으로, 대자연을 무대로 열기구·공룡·숲 어트랙션을 결합한 신개념 체류형 테마파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재팬엔터테인먼트 사토 다이스케 부사장, 쿠보타 신야 PR 총괄이 참석해 정글리아 프로젝트의 비전과 시설을 설명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던 카토 다카시 CEO는 개장 준비로 인한 일정상 영상 인사로 대신했다. 정글리아 오키나와는 총 60헥타르 규모 부지에 조성된 자연형 테마파크로, 도쿄 디즈니랜드(46.5헥타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54헥타르)보다 넓은 대지에 22개 어트랙션과 식당, 스파 등 시설을 갖췄다. 눈에 띄는 특징은 도심형 파크와 달리 '파워 바캉스'를 테마로 한다는 점이다. 쿠보타 신야 재팬엔터테인먼트 PR 총괄은 “롤러코스터나 관람차, 회전목마 같은 시설은 정글리아에 없다. 그런 건 도시에 있는 테마파크에서 즐기면 된다”며 “대자연 속에서 특별함과 흥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획됐고, 그래서 '파워 바캉스'라는 워딩을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기구에서 와인을 마시며 바다를 감상하는 체험, 출렁다리, 공룡 탐험, 멸종위기 새인 '얀바루 쿠이나'와의 대화형 체험도 준비돼 있다.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린 만큼 CG 비주얼 대신 실물 구현에 집중했으며, 오키나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레스토랑도 준비됐다. 사토 다이스케 재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도쿄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참석해 정글리아와 오키나와의 발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며 “일본에서는 현재 오사카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 정글리아 개장이야말로 오사카 엑스포 이상으로 주목받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늘어난 일본 여행 수요에 대해 사토 부사장은 “지금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등 유명 지역에만 집중돼 있다”며 “다른 지방의 경우 그 지역의 브랜드파워가 약하거나,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의 방문객은 차츰 늘어가는 추세로, 지난 2018년 오키나와를 찾은 관광객 수는 하와이와 비슷한 약 1천만명으로 집계됐다. 사토 부사장은 “하와이 주변에는 바다밖에 없지만, 오키나와 주변에는 중국과 한국, 동남아 등 20억 명의 인구가 있다”며 “소비 단가나 체류 일수가 하와이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글리아는 오키나와 본섬 북쪽에 위치할 예정이다. 사토 부사장은 “많은 여행객들이 나하 공항이 위치한 남쪽에만 관광을 하고, 북쪽에서는 츄라우미 수족관만 구경하고 곧바로 남쪽으로 돌아간다”며 “정글리아가 위치한 북부 지역에는 멋진 자연과 관광 시설, 음식점 등이 있어 한국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정글리아에 총 사업비 700억엔(약 6천563억원)을 투자했으며, 간사이 대학교에서 추산한 바에 따르면 개장 첫해 약 6천583억엔(약 6조1천751억원), 개장 후 15년간 약 6조8천80억엔(약 63조8천617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은 공식 홈페이지 접속자 수 2위며, 응답자 89%가 방문 의사를 밝혀 높은 잠재 수요가 확인됐다. 정글리아 오키나와의 입장료는 성인 8천800엔(약 8만1천원), 아동 5천940엔(약 5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스파 단독 이용권은 일반 3천80엔(약 2만8천원), 아동 1천870엔(약 1만7천원)이며, 어트랙션·레스토랑 등은 개별 결제 방식이다. 입장권은 클룩(KLOOK), KKday, 트립닷컴, 마이리얼트립 등 주요 플랫폼에서 예매 가능하다. 재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열기구 와인 테라스, 기네스 등재 인피니티 스파, 공룡 어트랙션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고려하면 동급 체류형 리조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내 협력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공개됐다. 놀유니버스 신정호 부대표는 “정글리아는 한국인 여행자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가 될 것”이라며 티켓·숙소·교통 등 연계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상민 와그 공동창립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테마파크로 새로운 파트너십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진에어 이영대 CCO는 “진에어는 오키나와의 3개 지역 직항편을 운영하는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5:27류승현

원주지역 7개 기관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 구성…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강화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대표 황영식)은 국립공원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적십자사·원주시·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원주 지역 6개 기관과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는 원주 지역 기관의 공공데이터 공유와 이해를 도모하고,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을 위해 발족했다. 실무협의체는 원주 지역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제공·활용 등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비롯해 기관 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방안 공유, 협업 등으로 지역 사회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미르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는 국민과 행정·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으로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내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 지원 확대를 실무협의체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5:25주문정

'1991거리'서 초심을 걷다...교촌치킨 1호점 구미 가보니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이 창립의 출발점인 구미 교촌 1호점을 리뉴얼하고, 인근에 '교촌 1991거리'를 조성했다. 브랜드 창업 34주년을 맞아 창업주의 '초심'을 공간에 담고, 구미시와 협업해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19일 오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경북 구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촌 1호점의 기념공간화와 1991거리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교촌의 첫 가게는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택시를 팔아 만든 종잣돈으로 1991년 3월 1호점 자리에 문을 연 것이 시작이다. 교촌 관계자는 “당시 외래어 일색이던 치킨 업계에서 '교촌'이란 순우리말 상호를 택한 이유는 고객에게 정직하게 대하겠다는 창업 마인드의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이 자리에 있던 점포 네 곳을 모두 통합해 1호점 매장을 재구성했다. 외관은 약 10여 년 전 모습으로 복원해 지역 주민들이 '익숙한 1호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고, 내부에는 교촌 무·양념붓·포장박스 등 브랜드의 주요 상징물을 담은 아카이빙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구미산 양파를 활용한 플래터 등 1호점 전용 메뉴와 친환경 굿즈도 출시됐다. 교촌1991거리 프로젝트를 총괄한 임영환 교촌에프앤비 전략스토어팀장은 “권원강 회장이 문을 열었을 때의 초심의 마음을 되새기는 것에 집중했다”며 “근처 주민들이 이 모습이 1호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오히려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매장 외부 450m 구간에는 '교촌 1991거리'가 조성됐다. 초심, 구미, 지역 상생을 핵심 키워드로 ▲교촌 문화 아카이브 존 ▲프라이드 배달차 조형물 ▲소스 바르기 체험존 ▲114전화 홍보 스팟 등 브랜드 초기 역사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이 배치됐다. 또한 고령층 주민들을 고려해 쉼터 벤치가 마련된 레드존, 구미의 상징을 벽화로 표현한 구미로드, 교촌의 시작을 알리는 소스로드 등 6개 구역에 걸쳐 총 10개 콘텐츠가 조성됐다. 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쳤으며, 벽체 보수·버스정류장 교체 등 안전 인프라도 함께 정비됐다. 교촌은 이를 위해 구미시와 협업, 관광 사업으로 더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았다. 임 팀장은 “이곳이 일반적인 도로 같지만 6개월 전만 해도 바닥 타일도 깔려있지 않은 등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근처 거리를 모두 보수해 기존 주민들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고, 외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교촌이 조성한 치맥공원의 경우, 과거에는 풀숲이 우거진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었으나 대대적인 정비 끝에 산책이 가능한 테마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교촌은 1호점과 1991거리를 산업관광 코스로 개발해 구미시와 공동 운영 중이다. 실제로 교촌 1호점은 구미시 주관 산업문화투어 프로그램에 정기 포함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촌 측은 “지역과의 연대 활동으로 청년 상생·후원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구미 메론을 활용한 전용 메뉴 등 지역 농산물 연계 메뉴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8억 원(교촌 13억원, 구미시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교촌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가는 문화 자산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6.23 13:27류승현

영차컴퍼니, '쥬라기공원 TCG' 전 세계 최초 한국 발매

IP 커머스 전문기업 영차컴퍼니가 유니버설스튜디오의 대표 IP '쥬라기공원'을 활용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을 2025년 7월 초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쥬라기공원 TCG'는 전 세계적으로 30년간 사랑받아온 쥬라기공원 시리즈를 전략형 카드 게임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로,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TCG가 국내에서 직접 제작·유통되는 최초 사례다. 기존 수집형 카드의 한계를 뛰어넘어 플레이의 전략적 재미와 IP 고유의 몰입감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은 '공룡카드', '인물카드', '이벤트카드', '영역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플레이어들은 이를 전략적으로 조합해 공룡 간 대결을 펼치고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을 직접 재현할 수 있다. 특히 각 공룡의 고유 특성과 생태계 역학관계를 게임 시스템에 정교하게 반영해 쥬라기공원 세계관의 진정성을 살렸다. 특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TCG 업계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일본의 료 시노모토 프로듀서가 총괄 기획자로 직접 참여했다. '원피스 TCG', '드래곤볼 TCG' 등 세계적 히트작을 연이어 탄생시킨 그의 노하우가 집약된 이번 작품은 기존 카드게임과 완전히 차별화된 혁신적 구성과 시스템을 자랑한다. 더불어 한국 대표 TCG 인플루언서 '카라미'를 비롯한 국내 TCG 전문가들과 '쥬라기 시리즈' 핵심 팬덤이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진정한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로 완성됐다. 이러한 참여형 개발 방식은 향후 운영과 확장 과정에서도 지속되어 팬들과 함께 진화하는 살아있는 게임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글로벌 TCG가 해외 제작 후 시차를 두고 국내 수입되는 구조였다면, 쥬라기공원 TCG는 한국을 최초 발매국이자 개발 허브로 설정해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영차컴퍼니는 IP 라이선싱부터 카드 디자인, 게임 밸런싱, 마케팅 전략, 유통 네트워크 구축, 커뮤니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 역량으로 총괄하며, 이후 글로벌 진출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 TCG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출시 타이밍 역시 전략적으로 기획됐다. 유니버설스튜디오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 시기와 연동해 영화와 게임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팬들에게 통합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구성은 입문자를 위한 두 종류의 스타터덱부터 하드코어 수집가를 위한 프리미엄 굿즈까지 다층적으로 준비됐다. 지난 2023년 11월 서울 성수동 '쥬라기공원 30주년 팝업스토어'에서 선공개된 스페셜 한정판 카드가 발매가 1만 원에서 중고 거래 50만 원 이상을 기록하며 이미 높은 희소성과 투자 가치를 입증한 바 있으며, 당시 출시된 한정판 카드는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실제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 중이어서 기존 수집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전국 TCG 전문샵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 대전 토너먼트, 테마 팝업스토어, 전국 챔피언십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적 생태계를 구축해 단순한 카드 판매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영차컴퍼니의 이영재대표는 "쥬라기공원 TCG는 30년간 축적된 IP의 깊이와 현대적 게임 설계가 완벽하게 융합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작진과 한국 커뮤니티의 열정이 만나 K-TCG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프로젝트"라며 "IP 고유의 가치와 팬덤 문화를 깊이 이해한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세계적 IP들과 협업해 한국을 글로벌 IP 게임 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22:04안희정

집중호우 50분전 탐방객 대피유도 안내체계 17개 국립공원 확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17개 국립공원은 지리산·설악산·속리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오대산·주왕산·치악산·월악산·북한산·소백산·월출산·변산반도·무등산·태백산·팔공산이다.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해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2023년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권역 내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 기상특보가 발효되기 전에 대피 안내방송이 총 89회 송출됐다. 특히 시간당 최고 40mm의 비가 쏟아진 지난해 7월 20일에는 지리산 4개 야영장에서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에 따른 안내방송을 송출해 야영객 134명의 조기 퇴영을 이끌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 시스템이 인명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이번에 전국 17개 산악형 국립공원 44개 지구로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국립공원 맞춤형 재난예경보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탐방객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올여름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수립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144곳, 재난취약지구 915곳의 점검을 완료했고 호우나 태풍 등 기상특보 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를 즉시 통제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토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2025.06.13 09:44주문정

드론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 늘어난다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통상 드론을 비행하려면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에 승인 신청해야 한다.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설명회는 드론공원 제도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드론 산업은 지난 4년간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비행승인 건수는 15만 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명에 이르렀다. 2021년 보다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드론 공원 제도 도입 이전에 일반 국민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대전·광주 북구 2곳뿐이었다. 이곳에서도 드론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돼 조종하려는 드론이 250g을 초과하면 조종자격을 갖춰야만 날릴 수 있다. 국토부는 드론공원 제도를 본격화해 드론 문화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한 국민의 취미·여가활동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드론 취미·레저스포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안전한 4종 드론까지만 조종 자격 없이 날릴 수 있도록 허용하며, 비행승인 간소화도 공모 과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안전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조직체계·안전 펜스 등 안전관리 시설 현황, 안전 사고 대응체계 수립 수준,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계획 등 드론공원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사고 시에도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 등 지자체 차원의 단체보험 가입을 필수로 할 계획이다. 드론공원 공모는 11일부터 8월 1일까다. 신청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드론공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 안내서를 통해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 완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드론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9 15:25주문정

배민-서울시, 한강에서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은 공간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서 1천500여 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행사장에 배치된 배민그린단이 OX퀴즈를 진행하여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 모 씨는 “다회용기로 음식을 먹으니 쓰레기 걱정도 없고 환경을 위한 행사라 더 뜻깊었다”며 “다회용기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족과 나들이온 또 다른 참가자도 “평소 배달 음식을 이용할 때마다 포장 용기를 버리게 돼 이용이 꺼려졌었다”며 “앞으로 다회용기를 통해 부담 없이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배민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 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기 이용 방법은 간단한 편이다. 소비자가 다회용기 매장을 선택해 다회용기 배달을 요청하면 음식이 다회용기와 다회용기 전용 가방에 담겨 배달된다. 식사를 마치고 다회용기를 세척할 필요 없이 전용 가방에 담고 겉면의 QR코드를 통해 회수를 신청하면 이후 과정은 수거업체가 마무리한다. 다회용기 이용 매장은 배민 앱 검색창에서 '다회용기'를 검색하거나 혜택 모아보기의 '함께가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직접 체험하며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배민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3:29류승현

워터, 일산호수공원 4개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소 오픈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4개 주차장에 총 26기의 급속충전기를 구축하며, 수도권 대표 수변공원에 새로운 '모빌리티 쉼터'를 조성했다. 워터는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 총 4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소는 ▲워터 고양 일산호수공원1(200kW 급속 6기) ▲워터 고양 일산호수공원2(200kW 급속 10기) ▲워터 고양 일산호수공원3(200kW 급속 6기) ▲워터 고양 일산호수공원4(200kW 급속 4기) 등 총 26기(양팔형 13대)로 4개소에 동시 운영을 시작했다.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일산호수공원은 최근 대규모 공사를 거쳐 자연·문화 복합공간으로 재정비 중인 고양시 대표 명소다. 이번 충전소 설치는 친환경자동차법 제11조의 2 및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조례에 따른 공공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 해당하며, 워터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편의와 전기차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양시와 워터는 이번 일산호수공원 4개소 충전소 설치를 통해, 시청·체육시설 등 기존 거점에 이어 고양시 전역 주요 공공시설과 연결되는 충전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는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도심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도심 속 자연과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일산호수공원은 탄소중립 전환이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도심 속 휴식 공간에서의 충전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워터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이번 고양 사례를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 충전소 운영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30 10:54백봉삼

"놀이기구 안타도 즐겁다"…에버랜드 장미축제 가보니

“최근 에버랜드에 중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었다. 그전 같으면 멋쩍어하셨을 연령층인데, 이제는 놀이기구만 타러 오는 것이 아니라는 명분을 제공해 드렸다는 생각이 든다.” 배택용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28일 열린 에버랜드 미디어 투어에서 이렇게 말했다. 에버랜드는 최근 장미원 40주년을 맞아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로로티)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배 부사장은 “단순히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미 축제라기보다는, 장미원이라는 공간을 하나의 특화된 콘텐츠로 삼아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기존의 놀이동산, 테마파크와 다른 세련되고 예술적인 장미원을 꾸미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에버랜드가 보여줬던 콘텐츠들과 차별화된 시도를 하려 노력했다"며 "50대 중후반 연령층의 고객들이 과거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서 장미축제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에 중장년층끼리 방문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기간 한정으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하는 한편, 장미원에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장미원을 리뉴얼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부여해 예술적인 면을 강조하고, 아티스트와의 협업 작품을 배치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새로운 마스코트인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를 만들어 장미축제 현장 곳곳에 배치했다. 여기에 다리아송과 갑빠오, 부원 등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장미원을 새롭게 꾸미는 데 집중했다. 장미원을 총괄한 식물컨텐츠그룹 이준규 그룹장은 “그간 꽃이 배경일 뿐이었다면, 이제는 문화를 만드는 전면에 섰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며 “이를 위해 에버랜드에 맞는 장미인 '에버로즈'를 키우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장미 문화를 더 가꾸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장미원에는 720품종, 총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마련됐고, 장미원 공간 중 하나인 빅토리아원에는 에버로즈 시리즈가 전시됐다. 이 그룹장은 “에버로즈 중 '퍼퓸 에버스케이프'라는 품종은 지난달부터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품종을 통해 유럽이나 미국 등 시장에도 진출하려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미원에는 실제로 장미를 구경하러 온 중년층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지역 축제가 가수를 초청해 춤추고 노래하는 방식이라면, 에버랜드에서는 무겁지 않은 예술과 함께하는 장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미 축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막 후 지금까지 25만 명 정도가 다녀갔다”며 “그간 잦은 우천으로 인해 방문객 효과가 아직 측정되지 못했는데, 6월 초 연휴 기간이 지나면 구체적인 실적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9 14:42류승현

국립공원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숲 결혼식' 신청하세요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난 25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2025년 처음으로 '국립공원 친환경 숲 결혼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우리나라 대표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공단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식행사는 사회적기업 좋은 날에서 담당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부부에게는 자연 속 야외 결혼식장 장소가 제공됐다. 사진촬영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연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북한산생태탐방원 등 전국 14곳에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맹배 북한산생태탐방원 원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에서 치러진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과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2025.05.27 08:23주문정

윤석열, 영화 '부정선거' 감상...취재진 질문엔 '침묵'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첫 행보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 중구 소재의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오전 9시 50분 상영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해당 영화는 이영돈 PD가 감독을 맡았으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이 출연했다. 오전 11시 50분께 윤 전 대통령은 영화 관람을 마치고 전한길 씨 등과 함께 상영관을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영화관에는 지지자들과 유튜버 등이 모여 "윤 어게인" 구호를 외쳤다. 전한길 씨는 "윤 전 대통령은 이 영화를 청년들이 많이 보러 온다고 해서 응원차 영화를 직접 감상했다"며 "원래는 조용히 방문해 영화를 보러 온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화관에는 대선에 출마한 황교안 무소속 후보도 방문해 영화를 관람했다. 황 후보는 "영화를 보면 볼수록 감동스럽다"며 "대한민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2025.05.21 12:57류승현

개방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강릉 첫 도입…6월 시행

오는 6월부터 강릉에서 개방형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19일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시설·구역별로 현장 수용성을 높인 선도적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3월부터 ▲애버랜드의 다회용컵 무보증금 사업 ▲서울랜드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업 ▲청주시 전체 스타벅스의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사업을 관련 기관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첫 사례로, 놀이공원 등 닫힌 공간이나 특정 커피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체계와 달리 지자체 전 지역 커피전문점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체계다. 환경부는 관광지 인근에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릉시 특성을 고려해, 올해 1월부터 지역 커피전문점 점주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총 10회 이상의 현장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점주와 소비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해 왔다. 제도에 참여하는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테이크 아웃)할 경우, 1천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하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게 된다. 사용한 컵은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휴대폰 문자·카카오톡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포장(테이크 아웃)용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으려면 반환 실적 확인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와 다회용컵 업체 홈페이지(또는 앱)에 모두 가입해야 한다.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경우는 다회용컵에 제공하되,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매장 내부용 컵은 상아색(아이보리색), 포장(테이크 아웃)용 컵은 투명색으로 색상을 구분해 현장에서 쉽게 식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 주요 거점에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하고 컵 회수량과 이용객 흐름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매장과 무인회수기로 반납된 컵은 전문 수거인력이 하루 2회 수거하고, 당일 세척해 위생적으로 다시 매장에 공급된다. 현재까지 참여 신청매장은 총 39곳으로, 참여매장 점주 의견을 반영해 시행 초기에는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이동하는 경로 상에 다회용컵 반납 장소(매장 또는 무인회수기)가 없어 일회용컵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나 배달 플랫폼으로 배달 주문을 할 때는 다회용컵 사용 예외가 가능하다. 협약일 이전 구매한 일회용컵 재고 소진이 가능하도록 해 참여매장은 재고 소진 시기에 따라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환한다. 다만, 강릉시는 다회용컵 전환이라는 제도 본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예외 적용 시기와 범위를 현장 여건에 따라 최소화래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약 100만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릉시 관내 커피전문점의 참여를 확대하고 '강릉형 체계'를 지역 맞춤형 보증금제 표준체계(모델)로 정립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놀이공원·대형 커피브랜드 매장·지역 맞춤형 표준체계(모델) 외에도 대학 내 매장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해 현장 맞춤형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제도가 전국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자발적으로 설계한 이번 협약은 향후 일회용품 감량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한 강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도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 홍보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6:33주문정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위한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

환경부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자 협의체는 지난해 3차 공모(2024년 3월 28일~6월 25일)가 기초지자체 응모 없이 종결됨에 따라 4차 공모에서는 응모 문턱을 대폭 낮춰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3일 시설규모 등 공모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서 4차 공모 계획을 서면으로 심의, 확정했다고 전했다. 4차 공모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응모 조건을 대폭 낮추고 공모 문호는 확대하는 것으로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건을 설계했다. 대체매립지 규모 응모 조건을 대폭 축소하고, 응모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시·도별 폐기물 감량목표 등을 반영해 90만㎡에서 50만㎡으로 대폭 줄였다. 면적기준 대신 용량이 615만㎥ 이상일 경우에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해 면적이 다소 부족해도 적정 지형 조건을 갖춘 부지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문호도 확대했다. 지난 3차 공모에서는 기초지자체장만 응모할 수 있으나 이번 4차 공모는 민간(개인·법인·단체·마을공동체 등)도 응모할 수 있다. 다만, 민간 응모자의 경우 타인의 재산권 침해 예방 등을 위해 응모부지 토지소유자 80% 이상의 매각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지가 국·공유지일 경우에는 매각동의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3차 공모 당시 주변 지역주민 50% 이상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요건도 삭제됐다. 아울러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4차 공모 종료 후 시설의 입지 결정·고시 전까지 입지후보지 관할 지자체장 동의를 얻도록 하는 등 입지선정 절차도 구체화했다. 매립시설에 필요한 부대시설은 사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지난 3차 공모까지는 사전에 부대시설 종류와 규모 등을 정해 필수요건으로 제시됐으나 4차 공모는 4자 협의체가 공모 종료 후 응모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세부사항을 해당 지자체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4자 협의체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 조건 완화와 함께 4차 공모 종료 후 응모자의 해당 지자체장·주변 지역주민 등의 설득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관할 기초지자체에 지원하는 특별지원금은 3천억원을 기준으로 부대시설 종류·규모 등에 대한 지자체장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4자 협의체는 장기적인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부지 규모가 크고 전처리시설, 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입지가능할 경우 특별지원금을 대폭 상향할 계획이다. 특별지원금 외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천300억원 규모 주민편익시설, 매년 약 100억원의 주민지원기금도 예상된다. 지자체장 협의과정에서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지원방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4차 공모가 종료되면 4자 협의체 합동으로 응모부지 적합성 확인을 거쳐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를 추진한다. 협의 결과에 따라 선정된 입지 후보지역을 토대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지선정 절차가 추진되고, 관할 지자체장의 동의를 얻어 최종적인 입지가 결정되어 고시된다. 4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업무 위탁을 받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공모 조건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 공모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5.13 18:33주문정

여름철 반달가슴곰 활동 본격화…단독 산행 자제·소리나는 물품 휴대 권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리산 일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여름철 짝짓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방수칙 안내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계절별로 반달가슴곰 평균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겨울잠에서 깨어난 봄(3~5월)의 행동권을 1로 봤을 때 여름(6~8월)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약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반달가슴곰 활동이 왕성해지는 짝짓기(교미) 시기는 5월 말부터 7월 사이”라며 “이 시기에 지리산국립공원 일대 탐방수칙은 법정 탐방로만 이용하고 단독산행보다는 2인 이상 산행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방걸이용 종·호루라기 등 소리나는 물품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반달가슴곰이 먼저 피한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안전한 탐방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 샛길 입구 등 600여 곳에 반달가슴곰 서식지임을 알리는 홍보 깃발과 무인안내기를 설치했다. 또 가을철 성수기(9월~11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공존 홍보활동(캠페인)을 통해 가방걸이용 종과 호루라기 등 소리나는 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탐방객이 소리나는 물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지리산과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대피소 등에서 판매도 병행하고, 지리산 종주능선 10곳에는 고정식 종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반달가슴곰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해 탐방로에서 지난 10년간 목격된 사례가 10건으로 동일 기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3천207만명) 규모를 볼 때 320만분의 1 수준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반달가슴곰을 마주치더라도 일반적으로 곰이 먼저 자리를 피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등을 보이거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뒷걸음으로 조용히 그 자리를 벗어나고,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다가가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리산 일원은 안정적으로 반달가슴곰이 서식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는 반달가슴곰과 사람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탐방객과 지역주민 모두 탐방수칙 준수 등 공존의 길을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13 18:19주문정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 '전면 추첨제' 변경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오는 7월 1일 사용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대피소 13곳 예약방식을 기존 추첨제와 선착순 혼용방식에서 연중 추첨제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피소 13곳은 장터목·세석·벽소령·로타리·치밭목·연하천·노고단(지리산), 소청·희운각·수렴동·양폭(설악산), 삿갓재(덕유산), 제2연화봉(소백산) 등이다. 이번에 변경되는 추첨방식 첫 적용은 2개월 단위 사용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접수일은 사용 시작일 전달인 6월 1일부터 6월 5일 오전 10시까지다. 국립공원 대피소는 고지대에서 재난·안전관리, 탐방질서유지, 장거리 산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한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그간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은 봄·여름·가을 성수기 3개월은 추첨제로,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됐다. 선착순 예약제 운영으로 경쟁과열(주말·공휴일 조기마감), 접속 대기, 신청시간 제약, 온라인 취약계층 예약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추첨제와 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 혼선을 없애고 예약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피소 이용을 신청 후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변경해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피소 추첨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알림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피소 전면 추첨제 도입으로 국민의 국립공원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1 23:46주문정

국립공원공단박물관 특별전 '한반도의 곰' 순회전시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 간 국립공원공단박물관 특별전 '한반도의 곰'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 곰에 대한 역사 자료를 수집해 기획한 전시로 고대 토템 신앙부터 단군신화를 거쳐 조선시대의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삼국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금동 곰모양 상다리', 백제에서 출토된 '돌곰' 등 실제로 남아 있는 유물 복제품을 전시해 현장감을 더했다. 순회전시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국립공원공단 본사가 있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2일부터 6월 13일까지, 2차는 지리산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에서 9월까지 실시된다. 지리산국립공원에는 야생생물보전원 생태학습장과 의신베어빌리지가 있어 살아있는 반달가슴곰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옛사람들의 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단군신화를 비롯한 역사적 흔적을 추적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화적 체험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지난 20여 년간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박물관은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자원을 체계적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2023년 대전광역시에 개관했다.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해 505㎡(152평) 규모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2025.05.07 13:36주문정

환경부 추경 2414억원 증액…산불·싱크홀·홍수 등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

환경부는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은 정부안 1천753억원보다 662억원이 추가 증액된 2천414억원으로 의결됐다. 2025년 환경부 예산·기금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는 본예산 14조8천7억원 보다 1.4% 증가한 15조421억원으로 늘어났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립공원 산불 대응강화를 위한 헬기·AI 감시카메라·열화상 감지드론 도입(125억원 증액) ▲싱크홀 예방을 위한 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287억원 증액)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225억원 증액) ▲기후재난 대응 환경교육강화(26억원 증액) 사업이 추가 증액됐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산불·싱크홀·홍수 등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 중심으로 반영됐다”며 “노후 하수관로·국가하천정비 등 환경 SOC 사업의 조기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확정된 추경예산의 재정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즉시 집행에 착수, 연내 신속 집행을 위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5.05.02 00:4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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