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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문피아,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흥행…1만 편 몰렸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공동 주최한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에 1만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참여 작가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유료 연재 경험이 없는 신인이었으며,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웹툰 제작과 영상화 검토 등 후속 IP 확장 기회를 얻게 된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공동 주최한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7편을 22일 발표했다.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은 웹소설 창작 생태계 확대와 신인·기성 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된 업계 최대 규모 공모전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약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1만 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약 35% 증가했다. 참여 작가 수는 74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유료 연재 경험이 없는 신인 작가는 6600명에 달했다. 참가자의 80% 이상은 10~30대로 나타났다. 대상은 핏콩 작가의 '막장드라마의 엔딩에 빙의했다'가 차지했다. 작품은 막장 드라마 속 인물에 빙의한 주인공이 황실 권력 다툼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현대 판타지·대체역사물이다. 입체적인 정치 서사와 캐릭터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국정원 금강불괴 블랙요원', '이번 생은 무역왕', '전능의 천사를 얻었다' 등 3편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무협특별상에는 '낭인이 무림을 살아가는 법', '선협에서 뽑기로 수선함', '어촌 소년은 무림인으로 자랐다'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무협 장르 응모작은 1천400여 편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 밖에 우수상 10편과 특선 20편을 포함해 총 37편이 수상했다. 총상금은 3억6000만원 규모로, 대상에는 1억원, 최우수상에는 각 3000만원, 우수상과 무협특별상에는 각 1000만원, 특선에는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문피아에서 먼저 공개된 뒤 네이버시리즈로 연재가 확대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네이버웹툰을 통해 웹툰으로 제작되며, 모든 수상작은 프로모션 지원과 함께 영상화 등 OSMU(원소스멀티유즈)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손제호 문피아 대표는 "올해 공모전은 1만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며 웹소설 창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장르의 유망 작가들이 데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제작 리더는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발굴한 작품들이 웹툰과 드라마, 영화로 확장되며 IP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이번 수상작들도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2 19:30안희정 기자

한화에어로, 방산업계 첫 해외 공모채…5억달러 조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 최초로 해외 공모채 발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는 발행액의 약 7배인 33억 달러가 몰리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국 달러화 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해 5억 달러(약 741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만기 3년의 고정금리부채권이다. 발행금리는 같은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83bp를 더한 수준으로, 최초 제시한 가산금리 115bp보다 32bp 낮아졌다. 수요예측에는 발행 예정액의 약 7배에 달하는 33억 달러 주문이 들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은 점도 투자 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발행 주관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크레디아그리콜증권, UBS가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과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우주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0:03류은주 기자

공모가 깨진 스페이스X…스타십 시험비행에 쏠린 눈

스페이스X 주가가 한 때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지며 기업공개(IPO) 공모가인 135달러를 밑돌았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전장 대비 0.6% 떨어진 135.27 달러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공모가(135달러)를 밑도는 132.1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최고치에서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금리 인상 가능성, 대형 기술 기업들의 막대한 AI 투자에 대한 우려, 차익 실현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월가 분석가 대부분은 스페이스X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야후파이낸스는 지적했다. 그 이유는 스페이스X가 로켓 발사, 위성 광대역 통신, 위성 전화 서비스, 지상 및 향후 궤도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등 서로 다른 사업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후 파이낸스 분석가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31명 중 27명이 스페이스X에 대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242달러다. 향후 주가 상승을 촉진할 요인으로는 8월 중순 실적 발표 외에도 스타십 로켓 시험 발사 등이 있다. 스페이스X는 16일 스타십 로켓의 13번째 시험 비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마지막 시험 발사에서 슈퍼 헤비 부스터는 분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위치로 밀려나면서 열 손상을 입었고, 이후 일부 엔진이 재점화되지 않아 귀환에 실패했고 추진체는 손실됐다. 스페이스X는 2023년부터 스타십을 발사하고 개선해 왔으며, 이는 대형 발사체 발사, 위성 배치, 또 궁극적으로 달과 화성 탐사를 위한 회사의 계획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에버코어 ISI 쿠트군 마랄 분석가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아직 대규모 생산 및 운용 능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하반기 첫 실전 탑재체 발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7.16 10: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로 지진 행동요령 알린다…행안부, 국민 영상 공모전 개최

행정안전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진 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이 직접 AI로 지진·지진해일·화산 재난 행동요령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행안부는 '2026년 지진안전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5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콘텐츠 제작 수단으로 자리 잡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국민이 직접 지진 안전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진·지진해일·화산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년 시작된 지진안전 공모전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 선호도 심사'를 도입한다. 전문가 심사와 함께 소통24 누리집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숏폼 형식의 AI 영상을 통해 행동요령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지진·지진해일·화산 발생 시 행동요령 ▲내 주변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 찾기 ▲지진안전문화 확산 콘텐츠 등이다. 참가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30초 이상 60초 미만의 세로형 영상을 제작한 뒤 지진안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사전 적격심사와 전문가 평가, 국민 선호도 심사, 공개 검증을 거쳐 총 20점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겐 행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작은 지진안전주간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공모전과 함께 공공시설물 내진율 향상과 민간시설물 내진 보강 지원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관계기관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진보강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민간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비용 보조와 세제 혜택, 전국 단층 조사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 중이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지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인 만큼 평소 행동요령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AI 기술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대한민국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7.05 13:28한정호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어깨동무문고 공모전' 마련

사회 구성원에 대한 다양성 존중과 공존의 가치 전달 위한 '어깨동무문고 공모전'의 개최 소식이 전해졌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어깨동무문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어깨동무문고'는 다양성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편견을 허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 , 등 총 14권의 도서가 발간됐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28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총 상금은 1200만원이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3편 내외의 수상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교육기관 등에 기부된다.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6.07.03 12:35이도원 기자

방미통위, 중기 TV 광고 제작비 최대 50% 지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올해 139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TV 광고 제작비 최대 절반을 지원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올해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을 통해 2개 중소기업을 TV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차 공개모집엔 37개 중소 기업이 신청했고,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매출액 규모, 방송 광고 활용 계획, 상품 경쟁력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앞서 방미통위는 지난 3, 4월 1차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23개 사와 소상공인 114개 사를 방송 광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2차 모집을 통해 올해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총 139개 기업이 될 전망이다. 선정 기업은 TV 광고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방송 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 방송광고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 기업이 방송 광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7:25홍지후 기자

플랜얼라이언스, 대학생 광고·홍보 공모전 성료...16개팀·60명 참가

플랜얼라이언스(대표 문경호)가 대학생 대상 실무 밀접형 아이디어 공모전 '제6회 P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를 마무리했다. 대상의 영예는 '9.81파크 인천공항 출시 캠페인' 발표를 맡은 김소현 학생 외 3인이 안았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P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는 광고·홍보 실무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브랜드 과제를 수행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기획 역량을 익힐 수 있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단순 제안서 제출에 그치지 않고, 1·2차 피드백과 브랜드 담당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플랜얼라이언스가 담당 중인 ▲미국육류수출협회 ▲푸마 ▲9.81파크 등의 실무 과제가 제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곳의 대학생 마케팅 연합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총 60명의 대학생들이 16개 팀을 이뤄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전 세계가 주목할 9.81파크 인천공항 출시 IMC 캠페인 제안서'를 발표한 김소현·이정윤·송가은·이나영 학생팀이 차지했다. 해당 제안서는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9.81파크 인천공항에 대한 캠페인 전략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플랜얼라이언스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김소현 학생은 "그동안 많은 공모전에 참여해봤지만,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에 걸쳐 현직자 분들의 자세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모전은 흔치 않아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원태연·민경은·박진솔 학생팀이 선정돼 1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밖에 우수상 수상팀에는 50만원, 장려상 수상팀에는 20만원 상금이 전달됐다.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는 “P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실무자와의 긴밀한 피드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현업 기획 방식과 전략 사고를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모전”이라며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6.06.25 10:55백봉삼 기자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 대표, 스페이스X 투자자에 사과…보상 검토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는 전날 스페이스X 청약 참여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과 문자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대표는 “이번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청약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고객님들께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전적 보상도 검토 중이다. 두 대표는 “이번 결정에 대한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과 금전적 보상을 포함한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신속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물량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 13일에는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이에 대해 두 대표는 “마지막까지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미국 대표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최종 결정으로 인해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신탁운용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했다. 현재 한투운용은 해당 고객에 대한 보상 여부를 논의 중이다.

2026.06.16 18:36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공모주 불발 후폭풍…금감원, 재발 방지책 마련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스페이스엑스(Space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앤트로픽, 오픈AI 등 대형 글로벌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만큼, 금융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유사 사례가 없었던 만큼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클래스A 보통주 231만 4815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둔 한투운용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세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청약 과정에서 자본시장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투자자 보호체계가 적절히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조사 결과 회사 측 귀책 사유가 확인될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또 업무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상품 위험을 관련 법령에 따라 충분히 설명했는지, 정확한 사실을 고지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책임져야 할 사유가 발견되면 피해보상이나 행정조치 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조사중인 만큼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 하반기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글로벌 대형 IPO가 예고된 만큼 금융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미비점이 확인되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한투운용은 상품 모집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표 주관사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며 “투자설명서와 핵심설명서를 통해 배정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관계자도 “원론적인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해당 물량 편입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페이스X 인수단에 참여해온 만큼 기관·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투운용 역시 관련 ETF 공모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투자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특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최근 한달간 개인 순매수 금액만 61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두 금융사의 안내 설명이 충분했는지, 투자자들이 상품 구조와 편입 불확실성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4:03홍하나 기자

EBS, 16일까지 이사 후보자 공모

EBS가 오는 16일까지 이사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개정 방송법에 따른 것으로 EBS 임직원 과반수가 추천하는 이사 1인과 EBS 시청자위원회가 추천하는 이사 2인 등 총 3인의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후보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임명을 거쳐 EBS 이사로 최종 확정되고, 임기는 3년이다. 임직원 추천 이사 후보자의 평가 기준은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교육방송에 대한 이해와 경영 감독에 대한 식견, 방송 전문성 등이다. 시청자위원회 추천 이사 후보자의 평가 기준은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교육방송에 대한 이해와 경영 감독에 대한 식견, 그리고 각 지역과 분야 및 각 계층의 시청자를 대변할 수 있는 시각과 경험 등이다. 이사 후보자의 주요 결격 사유는 ▲정당법상 당원이거나 당원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선출직 공직에서 퇴직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 당선을 위해 자문·고문 역할을 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EBS 및 EBS 자회사 임직원 등이다. 아울러 시청자위원회 추천 몫 이사 공모의 경우, 이사 추천 심사를 담당하는 EBS 시청자위원회 위원은 지원할 수 없다.

2026.06.11 18:31박수형 기자

LGU+, AI로 제작한 쇼츠 공모전 진행

LG유플러스는 영상 공모전 '유쓰 쇼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은 구글과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연령,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입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쇼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영상엔 'AI로 제작한 영상'이라는 문구를 포함해야 하며, 필수 해시태그(#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AI쇼츠페스티벌 #유쇼페 #보이스AI)를 함께 등록해야 한다. 올해 공모전은 구글 AI 제미나이를 비롯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쇼츠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브랜드 슬로건인 '심플리 U+'에 맞춰 올해 공모전 주제를 'AI를 활용한 나다움 표현'으로 정했다. 참가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는 '심플리' 부문과 AI 기반 음성, 사운드를 활용해 쇼츠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트' 부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에 제출된 쇼츠 영상의 주제 적합성, 작품성, 조회수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 등 11명에겐 오는 9월 미국 LA에 위치한 AI 박물관 '데이터랜드'와 구글 미국 오피스를 방문하는 5박7일 AI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작 11점은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 수상자에겐 각각 상금 40만원, 2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겐 LG유플러스 구글 공동 발급 수료증을 수여한다. 참여자 전원에겐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1장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유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전 참가자들이 생성형 AI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분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쇼츠 제작 방법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와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공식 메일을 통해 할인권을 신청한 가입자 전원에겐 '구글 AI 프로'와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 패키지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2026.06.09 09:38홍지후 기자

국토부·항공협회, 항공문학상 작품 공모…총상금 2110만원

항공과 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항공문학상 공모가 시작된다. 입상자에게는 총상금 2100만원과 부상으로 지급되는 항공권 규모가 확대됐고 문인협회 등단 특전도 주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문학적 감성으로 공유하는 '제12회 항공문학상' 공모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항공문학상은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문학을 통해 국민 일상 속에서 항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한국항공협회 회원사가 확대되면서 시상 규모도 대폭 늘어났다. 총 상금은 지난해 1735만 원에서 2110만원으로 증액됐다. 부상으로 제공되는 왕복항공권 역시 기존 26매에서 34매로 늘어났다. 전체 수상 인원도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5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공모전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동시 포함), 소설(단편·중편), 수필(수기 포함) 등 3개 부문이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작은 10월 중 발표한다. 일반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 부여를 통해 정식 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계속 제공한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문학상 공모전을 통해 항공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적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우수한 작품이 대거 발굴돼 우리 항공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항공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8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항공문학상 공모 전용 누리집과 한국항공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8 18:31주문정 기자

화학연, 690만원 걸고 AI로 만든 '화학이 바꿀 미래' 콘텐츠 공모전

한국화학연구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화학기술이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AI 영상으로 '2026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 제한은 없다. 응모기간은 오는 7월 6일까지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화학기술로 그리는 100년 후 미래상이나 화학연구원 연구성과가 바꿀 일상. 미래 지구 등을 3분 내외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AI 활용 범위는 AI 이미지·영상 생성, 실사 촬영+AI 편집, AI 음성합성, AI 배경음악,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이다. 수상작은 총 12편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690만원이다. 수상작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전시 디스플레이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플랫폼에 업로드된다.

2026.06.08 09:29박희범 기자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10월2일까지 접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6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안전한 인공지능, 함께하는 디지털윤리'를 주제로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안전한 AI 실천을 서로 장려하고, 신뢰와 책임의 디지털윤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을 담은 창작물들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2일까지다. 인식제고 콘텐츠 부문은 ▲그림일기(초등학생 대상) ▲포스터 ▲카드뉴스 ▲웹툰 ▲영상(숏폼·일반영상) 분야를 모집한다. 학습 콘텐츠 부문은 학교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 학습지도안을 공모한다. 심사는 10월 형식 요건과 규격 검토를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 국민참여심사, 상훈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25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2월 개최 예정인 '2026 디지털윤리대전'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향후 AI 디지털윤리 교육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공모전에는 AI, 디지털윤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ek.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디지털윤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윤리의 가치와 실천강령을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신뢰와 책임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0:10박수형 기자

AI가 글 쓰는 시대…한컴, 저작권 인식제고 앞장선다

한컴이 저작권 인식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형 공모전에 참여해 수상작을 디지털 콘텐츠로 활용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저작권과 창작물 보호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창작 경험과 저작권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한컴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최하는 '2026년 저작권 인식제고 글 공모전'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국민이 직접 문학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저작권 중요성과 창작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확산으로 콘텐츠 제작 장벽이 낮아지면서 저작권과 창작자 권리 보호 문제가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창작물 이용과 저작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캠페인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한컴은 공모전 특별상 수상자에게 한컴독스 1년 구독권을 제공한다. 또 수상작은 별도 협의를 거쳐 한컴타자 콘텐츠를 비롯한 저작권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작을 실제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 공모전 운영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이 창작한 작품을 교육 콘텐츠로 재가공해 저작권 인식 확산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공모전은 만 6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와 산문 두 분야로 나뉘며 참가자는 저작권 중요성, 창작 경험, 저작권 실천 사례 등 저작권 관련 자유 주제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1250만원이며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을 포함해 총 50편을 선정한다. 일반부문 대상 수상자에겐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학생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국장 특별상이 주어진다. 한편 한컴타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축구 시즌을 맞아 참여형 이벤트 '방구석 판뒤집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들의 '판뒤집기' 게임 플레이 횟수를 대한민국 응원 에너지 게이지로 환산하는 공동체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누적 플레이 수가 20만 건, 30만 건 등 목표 수치를 달성할 때마다 당첨 인원 확대와 인게임 특별 아이템 지급 등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최종 목표인 30만 건을 달성하면 최다 플레이 이용자와 추첨 참가자 등을 포함해 최대 426명에게 치킨 세트와 아이스크림,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03만 명을 돌파한 한컴타자는 참여형 이벤트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이용자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5.29 18:25한정호 기자

넥슨, 18억 규모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 개최

넥슨이 대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창작하고 글로벌 개발자를 발굴하는 대규모 경연 대회의 막을 올린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총 지원금 18억원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만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샌드박스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다음 달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탐험, 사냥, 전투, 협동 등 원작의 8가지 핵심 재미 요소를 자신만의 기획으로 조합하고 확장한 새로운 월드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넥슨은 참가자들의 창작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 지식을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의 'MSW AI 툴킷' 기능을 도입해 자연어 입력만으로도 신규 월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장르별 교육 자료 및 전문가 질의응답 창구를 운영하고, 오리지널 리메이크 월드 6종의 리소스와 코드를 전면 개방해 개발에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돕는다. 제출된 출품작은 IP 해석력과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30개 팀이 본선에 오르며, 진출팀에게는 각각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7개 팀은 최대 400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게 되며, 초보 창작자들을 위한 실습 중심의 원데이 온라인 부트캠프도 오는 7월까지 매달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2026.05.28 16:00정진성 기자

KAIST, AI×실패 아이디어 공모전…7월 17일 접수 마감

KAIST 실패연구소(소장 조성호)가 '2026 AI×실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2036년, 우리는 왜 실패했는가? 미래에서 온 오답노트를 써주세요'다. 참가자들이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2036년 미래를 가정하고, 발생 가능한 실패의 원인과 우리가 놓쳤던 신호를 되짚어보는 사고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주최측은 실패를 미리 가정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프리모텀(Pre-Mortem·사전 실패 분석)' 기법을 도입했다. 조직 심리학 분야에서 활용돼 온 이 방식을 AI 시대 사회적 상상력과 결합해, 미래 위험을 미리 성찰하고 대비하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참가자들은 ▲예견된 실패 ▲원인 진단 ▲대응 방안의 3단계 구조에 따라 A4 1페이지 분량의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원)생 111개 팀이 참여했다. 접수는 18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팀은 오는 8월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리는 본선 발표 및 시상식에 참가하게 된다.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대상(300만 원·KAIST 총장상) 1팀, 최우수상(200만 원) 1팀, 우수상 2팀(각 100만 원), 도전상 6팀(각 50만 원)을 선정한다.

2026.05.18 17:35박희범 기자

SLL, 극본 공모 시상식 개최...수상작 8편 선정

SLL은 '2026 JTBC× SLL 극본공모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JTBC 사옥에서 열렸다. 공모전엔 2부작 단막 부문 593편, 미니시리즈 부문 1253편 등 총 1846편이 접수됐다. 2부작 단막과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엔 이가홍 작가의 '더 왓칭'과 박강민 작가의 '쌍, 데칼코마니'가, 2부작 단막 부문 우수상엔 김세현 작가의 '근조를 좋아하세요?'와 정은희 작가의 '명랑한 소녀들에게'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작은 총 네 편으로, 미니시리즈 부문엔 백승익 작가의 '경고문', 강혜서 작가의 '담 너머 그 달에는', 박주원 작가의 '동경시대', 김한나 작가의 '승은만은 원치 않소'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겐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3000만원, 가작 2000만원, 2부작 단막 부문 우수상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모든 수상자는 6개월간 SLL과 함께하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개발과 작가 실습을 병행하며, 향후 집필 계약 기회도 제공받는다.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과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는 모두 인턴십 과정을 통해 개발에서 제작까지 이어진 프로젝트로, SLL은 공모전이 단순 등용문을 넘어 실질적인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SLL 관계자는 "올해 극본 공모 출신 작가 작품이 JTBC와 넷플릭스에서 잇달아 방영된 것처럼, SLL은 단순한 공모전 운영을 넘어 수상 작가들이 실제 제작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1:45홍지후 기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에 1만3천여건 …"이례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전에 대국민 관심이 폭발했다. 접수 1개월만에 전국 지원 건수가 1만 3천 건이나 몰리는 등 이례적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황금숙, KBSI)은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전'에 총 1만 3천여 건의 명칭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에는 온라인으로 약 1만 건, 오프라인으로 3천여 건이 접수됐다. KBSI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단장 신승환)은 현재 1차 심사를 진행 중이다. 창의성·상징성·대중성·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후보작 30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 5건을 선정한다. 대국민 투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보작 30건 가운데 3건을 선택,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전문가 심사 점수와 합산해 이달 말 최종 수상작 선정에 반영한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과기정통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추진하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다. 신승환 단장은 “국민 관심이 기대 이상이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가대표 연구시설"이라며 향후 대국민 투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6.05.11 11:33박희범 기자

자연재난협회, 제2회 대한민국 기후·재난·환경 미술 공모전 개최

한국자연재난협회(회장 전병성)는 조형미술을 통해 기후변화·재난안전·환경보호를 부각시켜 지구환경 지키기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유도해 나가고자 제2회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미술 공모전은 기후변화·재난안전·환경보호에 관한 주제를 한국화·서양화·디자인·수채화·민화 부문으로 나눠 일반부와 고등부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기상청장상 상장과 상금, 그 외 특선과 입선자에게는 한국예술가협회이사장상·한국자연재난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수상 작품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자세한 응모 요령은 자연재난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병성 자연재난협회 회장은 “이번 기후·재난·환경 미술 공모전을 통해 각 개인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실천해 나가 지구온난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07 23:4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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