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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9천억 '물린' 국민연금, 기업회생 야기 MBK를 위탁운용사로

국민연금공단이 MBK를 연기금 위탁 운영사로 선정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MBK의 이른바 '약탈적' 사업 행태를 고려할 때 국민 노후 자금의 위탁운용사 선정이 과연 적절하냐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ESG 경영도 전혀 되지 않는 MBK와 같은 약탈적 사모펀드가 연기금을 운용하는 게 맞느냐는 국회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계약 직후 3월 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이 신청됐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작년에 처음 선정하고 올해까지 정관 합의를 미룬 이유는 MBK가 국민연금 돈을 받아 고려아연과의 적대적 M&A에 쓸 것 같았기 때문에 그걸 막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백 의원은 “눈 가리고 아웅 아니냐. 결국 (국민연금은 MBK와) 적대적 M&A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해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국회의원들의 문제 제기는 적대적 M&A뿐만이 아니었다”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MBK는 홈플러스 인수 당시 홈플러스 자산을 담보로 차입 매수를 추진했다. 이는 MBK의 인수 방식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이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백 의원의 설명이다. 백 의원은 “홈플러스 직원들은 해고와 고용불안에 피눈물을 흘리고 있고 지역 상권 붕괴 등 문제가 상당하다”라고 우려했다. 관련해 지난 2015년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에도 국민연금은 홈플러스 지분을 포함해 6천121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현재 기업회생 절차에 있는 홈플러스로부터 해당 투자 금액의 회수는 불투명하다. 현재까지 회수된 투자금은 3천131억 원이 고작이다. 김 이사장은 남아있는 투자금에 대해 “공정가치로 판단할 때 9천억 원가량 되고, (회수 방안은) 불확실한 상태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국민연금이 투자했고, 이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국민의 피 같은 돈을 투자하고 9천억 원이 날아갈 판”이라며 “국민연금이 차입매수 방식의 사모펀드에 자금을 제공한 것이 잘못됐다. 이는 ESG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김 이사장은 “사모펀드 제도를 활용해 운용사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융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10.24 12:26김양균 기자

국민연금, ESG 꼴지 등급 기업들 투자했다 마이너스 수익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행사와 책임투자를 실천하라는 국회의 질타가 이어졌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연금공단이) 기업 투자 결정 시 ESG 요소를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라면서 “국민연금의 주주행사와 책임투자는 소극적으로 이뤄져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2025년(상반기) 반기별 ESG 평가 등급별 수익률의 누적 합산해 도출한 '국내 주식 ESG 정기평가 대상종목의 등급별 누적 수익률은 ▲AA등급 123개 종목 48.60% ▲A등급 201개 종목 95.59% ▲BB등급 180개 종목 28.95% ▲B등급 311개 종목 56.99% ▲C등급 10개 종목 –21.73% ▲D등급 4개 종목 –28.74% 등이다. 김 의원은 “ESG 투자 원칙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국민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C, D 등급 투자는 부적절하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투자 원칙을 고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은 “투자하지 말라는 의사결정을 연금공단이 할 수 없고 기금운용위원회가 한다”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연금공단이 기금운용위를 뒷받침하는데, 이러한 투자 결정을 쳐다보고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취지는 동의하지만, 투자 관련 결정은 기금운용위원회가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금운용위 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인 점을 들어 김 의원은 “복지부가 아니라고(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느냐. 그런 식으로 책임 회피하지 말라”라고 질타했다. 김태현 이사장도 “C, D 등급에서 수익률이 나온 것을 좀 더 분석하겠다”라고 대답하자, 김 의원은 “지난해 요청한 자료를 이제야 제출하고 이제 분석하겠다는 것이냐”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2025.10.24 11:15김양균 기자

K-철도,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강화…맞춤형 자문서비스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발주한 '2025/26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추진 준비기획단 구성 및 활동 자문' 용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토털 컨설팅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 K-철도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철도공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23년에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정책자문을 통해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에 대한 한국의 법제·시스템 노하우 등을 현지에 전수해 타지키스탄의 메트로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고, 지난해에는 철도공단 자체 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선정해 두샨베 도시철도의 핵심 노선을 선정하고 기술적 기초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자문사업은 선행 사업들의 연장선에서 도시철도 건설의 실질적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실행 중심의 맞춤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현지 정책입안자가 스스로 교통정책을 입안·결정·공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형 정책역량 강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문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통 인프라 개발을 한국형 정책 모델로 지원하고, 해당국의 정책 실행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철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8:29주문정 기자

국민연금, 내달 5일까지 이사장 후보 공모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이사장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 등을 내달 5일까지 등기우편‧이메일‧공단 방문 등을 통해 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면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신임 이사장을 임명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2025.10.22 16:20김양균 기자

모두싸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전자서명 솔루션 제공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확인 ·현장점검 절차에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문서·전자서명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공단은 현장점검 결과를 전자화·동기화해 즉시 행정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 지연을 해소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점검자가 여러 현장을 순회한 뒤 사무실에 복귀해 점검 결과를 일괄 입력해야 했다. 이로 인해 실제 점검 시점과 시스템 반영 시점 사이 최대 수일의 시차가 발생해 행정 절차 지연 및 운영 비효율이 발생해왔다. 이제는 점검 현장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전자 점검표를 작성하고 현장사진을 첨부해 전자서명과 함께 즉시 제출할 수 있다. 입력된 데이터는 공단 내부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돼 점검 결과를 곧바로 검토할 수 있어 업무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디지털 행정 전환은 사업비의 신속한 집행으로도 이어져 신청인 입장에서는 빠른 지원금 수령에 따른 체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화된 업무 프로세스가 사업 품질 관리와 제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력은 현장 행정의 디지털 전환이 국민의 체감 가치로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모두싸인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전자서명 기반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디지털서비스 이용 확산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12월까지 수행된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외에도 다양한 행정 업무 전반으로 전자서명 기반의 디지털 행정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2025.10.21 10:07백봉삼 기자

TS-건국대 디자인학과, DDP 디자인 페어 '영디자이너 대상' 영예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과 건국대학교 디자인학과(패션·산업)는 서울디자인재단 주관 '2025년 DDP 디자인 페어' 대학 협업 프로그램에서 '영디자이너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DDP 디자인 페어는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대표 디자인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90여 브랜드가 참여해 전시·콘퍼런스·마켓 등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형 축제의 장이다. DDP 디자인 페어 대학협업 프로그램은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취업·창업·전시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TS는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 학부생 5명(김채아, 권여울, 류시빈, 이나영, 황수경)과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 4명(이승훈, 이서연, 이진, 최예원)으로 구성된 융합 디자인팀 '온요(ONYO)'와 5개월 간 협력해 '교통안전'에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ONYO'팀은 야간 교통 이용자 안전성을 높이고 기능성 향상을 위해 '보이는 안전(Visible Safety)'을 주제로 기능성 자켓 셋업과 헬멧작품을 선보였다. 자켓 셋업은 폐에어백 섬유와 기능성 소재 등을 활용해 야간 시인성 향상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QR코드로 국토부와 TS가 구축한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TMACS)과 연동해 사고 다발 지역·도로별 현황, 교통약자 사고 집중 지점·기상 상황별 사고 발생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헬멧은 통풍 효율 저하·시야 제한 등 기존 자전거 헬멧의 한계를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기획됐으며 비에 노출되지 않는 통풍 구조와 원격 조작 조명, 빛 반사 프린팅 기술 등을 적용해 야간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프코어 룩에서 영감을 받은 도시형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ONYO'팀의 작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DDP 아트홀 '영디자이너 특별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교통안전과 다자인이 결합할 때 얼마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TS는 앞으로 청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교통안전이 접목된 친환경 디자인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22:02주문정 기자

국립공원공단,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대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평년에 비해 불리한 기상여건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고려해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내 탐방로 일부를 통제한다. 전면 통제 탐방로는 지리산 거림~세석평전 구간 등 총 115개 구간(408㎞)이며, 부분 통제 탐방로는 32개 구간(177㎞)으로, 나머지 511개 구간(1천370㎞)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84건으로, 약 85%가 입산자와 지역주민 실화에 의한 것”이었다며 “탐방객의 샛길 이용 패턴을 분석해 흡연·취사·경작지 및 공원마을지구 소각행위 등 불법행위 단속과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입 금지를 1차 위반하면 20만원, 2차 위반 30만원, 3차 위반 50만원을, 흡연·인화물질을 소지하면 1차 위반 60만원, 2차 위반 100만원, 3차 위반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립공원공단은 또 산불 감시 강화를 위해 AI 기술을 탑재한 산불감시 CCTV를 설치·운영하고, 취약구역 순찰을 강화한다. AI 산불감시 CCTV 29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47대를 운영하고, 산불 취약 시간과 구간에는 산불감시원 등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초동대응 강화를 위해 초동진화팀을 상시 편성·운영하고, 고성능산불진화차량 4대 등 1만5천0여 점의 산불진화장비를 전진 배치해 국립공원 내외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탐방문화 조성과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자원이 산불로부터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6:32주문정 기자

의정갈등 1년 반만 건보재정 적자 4조1천억원으로 악화

윤석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한 이후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대란을 수습하는데 막대한 건강보험이 투입, 재정 악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재정운영위원회 재정전망(2025.9)'에 따르면 내년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4조1천238억 원이 적자로 전망된다. 오는 2028년 준비금은 15조8천20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정부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당기수지 적자폭은 3천72억 원에서 4조1천238억 원으로 급증했다. 준비금은 28조4천209억원에서 15조8천20억원으로 급감했다. 재정 여력을 나타내는 지급가능월수도 2028년 기준 2.7개월에서 1.4개월로 줄었다. 현재 건보공단은 보험료 인상률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제2차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보험료율 1.49% 인상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재정운영위원회는 올해 전망에서 2027년부터 2.46% 인상률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약 65% 높은 수준. 2029 년 한 달분 재정 11조2천685억 원을 유지하려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 같은 재정 악화의 원인이 윤 정부의 무리한 의료정책 추진 때문이라는 것이 전 의원의 설명이다. 실제 윤 정부는 필수의료 투자 및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에 연 3조3천억 원을, 지역필수특화기능 지원에는 연 1천억 원, 지역포괄 2 차종합병원 지원 연 7천억 원 등 등이 투입됐다. 전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건보 재정 악화는 누구의 책임이냐”라며 “의대생 2천 명을 증원한다고 해 의료대란을 이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미 국회예산정책처도 내년 건보 재정이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라고 해명했다. 전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원인과 재정 안정화 방안을 수립해 별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2025.10.17 13:16김양균 기자

국토부, 국민참여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31일 18시까지이며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당선된 작품은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실현 가능성·정책반영 가능성·논리성 등이며,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한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자율주행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우수 제안은 실제 생활 속 서비스로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월시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면서 우리 동네에서 직접 타보고 싶은 자율주행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10.13 13:24주문정 기자

TS, APEC 대비 고속도로 특별 합동단속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3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순찰대·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합동단속은 행사장 진출입로와 사고 다발 구간, 휴게소 인근 등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서 진행된다. 정상회의 기간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방문객 이동이 집중됨에 따른 고속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단속 항목은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화물차 불법개조 및 적재불량 ▲지정차로 위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다. 단속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후속 행정처분과 개선 조치까지 연계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자동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국가 전반의 교통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국가 위상에 맞춰 교통문화 수준도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0 17:58주문정 기자

에너지·제조 데이터 한데 묶는다…남부발전-산단공 AI 협력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에너지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인 'KEMI'를 구축·운영 중인 남부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해 산단공의 'KICOX 생성형 AI 포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과 산단공은 각각 보유한 산업단지·발전소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상호 공유·결합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 탄소 저감, 신사업 발굴 등 정책·산업적 가치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구축·운영 경험 공유 및 기술 자문 ▲데이터 공동 활용 및 결합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AI 확산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와 발전소라는 국가 경제발전 핵심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이 구축됨으로써, 산단공은 산업단지 AI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남부발전은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산업과 산업단지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혁신과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와 에너지산업이 함께 만들어갈 디지털 혁신 성과가 국민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을 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8 11:59주문정 기자

미지급 건보료 환급금 수백억…신청해야 환급 시스템 고쳐야

건강보험료 환급금 수백억 원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건강보험료 환급금은 총 3조6천245억 원에 달했다. 건강보험료 환급금은 자격변동으로 인한 정산환급과 이중‧착오 등 과다납부로 발생한 영수환급으로 나뉜다. 환급이 발생하면 체납 확인을 통해 체납보험료를 충당하고 그래도 환급금이 있는 경우 가입자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지급하는 구조다. 발생사유별로 보면, 영수환급이 2천799억 원, 정산환급이 3조3천446억 원이다. 환급건수 기준으로는 영수환급이 219만4천 건, 정산환급이 1천289만4천 건이다. 가입자별로는 총 3조6천245억 원 중 지역 가입자가 1조377억 원, 직장가입자가 2조5천868억 원이었고, 환급건수 기준으로는 지역 가입자가 1천127만9천 건, 직장가입자가 380만9천 건이었다. 최근 5년간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소멸된 건강보험료 환급금도 221억 원에 달했다. 현행법상 환급금은 3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돼 건강보험 재정으로 처리된다. 올해 8월 말 기준 미지급된 건강보험료 환급금은 총 1천278억 원이다. 건보공단은 고액‧시효임박 미지급 환급금을 대상으로 매년 2회 보험료 환급금 집중지급 기간을 운영하고, 전자문서를 통해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안내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건보공단의 환급금 집중지급 기간 내 지급 현황을 보면, 2023년과 2024년의 환급금 지급률은 60%를 밑돌았다. 전자문서를 통한 환급금 발생 디지털 전자고지 안내에 대한 열람률은 매년 하락해 32% 수준에 그쳤다. 서영석 의원은 “매년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돈이 수십억 원”이라며 “환급금을 신청자뿐만 아니라 환급금이 발생한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환급금을 지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10.08 11:16김양균 기자

환경공단, 유엔환경계획(UNEP)과 K-EPR 세계화 논의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유엔환경계획(UNEP)과 글로벌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이뤄진 회담에서 쉴라 아가르왈 칸 UNEP 산업경제국장은 신흥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의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확산을 강조했다. UNEP은 현재 지구환경기금(GEF) 지원을 받아 신흥경제국과 개도국의 전자제품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전기전자제품에서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수행해 온 환경공단을 찾아 운영 방식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쉴라 UNEP 국장은 “전 세계 많은 신흥경제국이 한국의 순환경제 모델과 기술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며 “환경공단이 'EPR 글로벌 액션 파트너십(GAP for EPR)'과 같은 국제적 순환경제 논의에 참여해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공단이 글로벌 환경 어젠다를 선도하는 UNEP과 협력 물꼬를 트게 된 뜻깊은 만남”이라며 “환경공단은 앞으로도 K-EPR 제도와 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8 00:10주문정 기자

LG전자 HVAC 설치했더니...연 8.4% 에너지 절감

LG전자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비 하드웨어(Non-HW) 분야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향상 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BEMS가 설치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이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 최고 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설치확인 유효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최초의 연장 승인 사례다. BEMS는 건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에너지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각종 설비 제어∙관리∙예측 등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 BEMS, 3년간 연평균 8.4% 에너지 절감 LG전자 BEMS는 풀무원기술원에서 설비 효율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운전을 유도해 3년 평가기간 동안 연평균 8.4%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풀무원기술원은 LG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건물 에너지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한국에너지공단의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건축물의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 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을 획득하려면 고도화된 BEMS와 운영 기술이 필수적이다. 인증을 통한 설치확인 유효기간은 5년이다. 연장을 위해서는 ▲운영 목표 및 추진체계 ▲운영성과에 대한 정기적 평가와 개선 노력 ▲계측기기 관리 현황 ▲에너지 데이터 수집·저장·조회 시스템의 신뢰성 ▲에너지 절감 성과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LG전자는 풀무원기술원 준공 시 통합 HVAC 시스템을 공급했다. 고효율 열원장비인 냉방용 빙축열 시스템과 난방용 지열 히트펌프 등을 설치했고, BEMS로 각종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 제어 및 피크 부하를 관리한다. 또 BEMS는 실내외 온도와 습도, CO2, 조도, 미세먼지 등 9개 환경 요소를 센서로 감지해 공간별 목적에 맞는 환경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커지는 시장...Non-HW 분야 매출 성장 견인 전망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 효율이 강조되면서 BEMS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건물은 전체 에너지 최종 소비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소비처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필수다. 우리나라 정부도 공공건축물 뿐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 건축물에도 올해부터 BEMS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연장 승인이 BEMS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BEMS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Non-HW 분야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LG전자는 현재 ES사업본부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Non-HW 분야의 매출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과도 일치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제품 중심의 솔루션을 넘어 다양한 설비들을 통합 제어해 운영 최적화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HVAC 사업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09:31전화평 기자

NIA-건보공단, AI 기반 국민 건강 서비스 고도화 '맞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 건강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협력을 추진한다. NIA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난 25일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촉진과 데이터 기반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IA는 'AI 허브' 내 고품질 데이터의 제공·활용을 지원하고 공단은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기획·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허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학습용 데이터 개방 플랫폼으로,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903종을 개방하고 있으며 활용 건수 100만 건을 돌파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대국민 서비스이자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공앱 베스트 5'로 선정된 'The건강보험'을 운영하며 각종 민원 신청과 건강검진 등 167개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NIA와 공단은 지난해부터 '더(The)건강보험'의 음식·영양 정보 제공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분야를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 NIA는 AI 허브에서 제공하는 음식·영양 정보 등 데이터 3종의 제공·활용을 지원하며 공단은 이를 활용해 AI 기반 건강 정보 제공 기능을 고도화한다. 또 헬스케어·건강 분야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 기획, AI 기반 서비스 개발 등 국민 체감형 AI 개발·활용 분야로 데이터 협력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협약은 AI 허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공단 데이터가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선순환 협력·자원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6 16:47한정호 기자

LG디스플레이, 안전한 일터 조성 위해 협력사와 맞손

LG디스플레이가 25일 파주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LG디스플레이 주요 협력사 70개 회사 대표 및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년부터 ▲협력사 맞춤형 안전보건 강연 ▲협력사·정부 간 안전보건 소통 창구 등의 콘텐츠로 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새 정부의 안전보건정책을 주제로, 울산과학대학교 김영규 교수(前 안전보건공단 교육원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가 자체적으로 실시해 온 협력사 대상 안전 컨설팅인 '안전지원 활동'과 협력사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활동'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안전지원 활동'은 각 영역별 전문가를 배정해 협력사 계층별 면담, 안전관리체계 점검, 현장 작업 점검, 안전의식 개선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전교육 활동'은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구축한 안전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으로, 화재 대응, 응급처치 등 실습·체험을 포함한 현장감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21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약 1만8천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해 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민간 전문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기업 맞춤형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희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모든 공급망 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협력사 스스로 자생적인 안전체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3:12전화평 기자

국립공원 바닷가를 깨끗하게…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동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월 22일~10월 1일)을 맞아 국립공원 바닷가를 대상으로 쓰레기줍기(플로깅) 활동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은 전국적인 국토대청소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립공원공단에서는 한려해상·태안해안·다도해해상·변산반도 등 4곳의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바닷가에서 쓰레기줍기 활동이 일제히 펼쳐진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24일 신수도·솔섬 일원에서 환경부·국립공원공단 직원·자원봉사자·유관기관·환경단체 등 약 150명이 참여해 해안 쓰레기 수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수거된 쓰레기로 '해양환경 보호' 의미를 담은 예술작품(정크아트)을 제작해 해양쓰레기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국민참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는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플로깅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을 실천한 뒤 인증사진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현수막과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행사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국립공원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이하여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1 23:59주문정 기자

창립 38주년 국민연금 "국민 눈높이 맞춰 변화하겠다”

국민연금공단이 18일 오후 전북 전주 연금공단 본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연금공단은 38년 만에 국민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천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 특히 18년 만의 연금개혁에 이어,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다. 고객만족도도 '우수' 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주문했다.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연금 개혁의 차질 없는 시행 ▲고품질의 연금서비스 제공 ▲투자다변화와 위험관리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과 공정한 기관 운영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운영하는 기관은 신뢰가 생명으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 협력 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2025.09.18 17:15김양균 기자

가을 성수기 국립공원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가을 성수기를 맞이해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을 성수기 집중단속 대상은 ▲샛길 등 금지된 장소의 출입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취사 및 야영·주차 행위 ▲흡연 행위 ▲대피소·산 정상 지점에서의 음주행위 등이다. 지난해 국립공원을 방문한 전체 탐방객 3천846만명) 가운데 약 24%인 923만 명이 가을 성수기 기간인 10~11월에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개천절·한글날이 포함돼 9일로 늘어난 만큼 예년에 비해 더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가을 성수기 집중단속 기간에 4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설악산 등 가을 단풍철 탐방객이 몰리는 곳에서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문자전광판과 주요 거점지역에서 현수막·깃발 등을 활용해 집중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도 관련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 가을 성수기(10~11월) 동안 국립공원 내 단속 건수는 총 1천968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샛길 출입(621건) ▲불법주차(408건) ▲음주행위(217건) ▲불법취사(210건) ▲오물투기(186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을철은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시기이므로 탐방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탐방객에게 산행 안전수칙 준수와 자연자원 보호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5:39주문정 기자

TS, 드론 제도·기술 해외 확산 나서…가나와 드론 시범사업 업무협약

한국교통안전공단(YS·이사장 정용식)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아프리카 가나에서 드론 자격·안전관리체계를 전수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는 드론 분야 제도·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국가에 TS의 드론 조종 자격제도와 교육 제도, 안전관리체계를 소개하고 국내 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린 1차 교육에 이은 2차 과정이다. 가나 현지 민간항공청(GCAA)과 아크라기술대학교(ATU)에서 가나 정부와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차 아카데미는 제도·정책 중심의 이론 교육으로 진행했꼬 2차 아카데미는 물류배송·병충해 방제 등 현지 활용도가 높은 실습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드론 조종 자격제도 ▲드론 실기시험 자동 평가시스템 소개 ▲드론 종합안전관리체계 시연 ▲의약품 배송 및 농장 방제 시연 등으로 구성해 정책과 제도·실무 활용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으로 진행했다. TS는 앞서 5월 가나 민간항공청과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교육시설·강사 지원, 기술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해 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는 한국의 선진 드론 제도와 기술을 해외에 확산시키는 핵심 플랫폼”이라면서 “가나를 비롯한 신흥국의 드론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4:44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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