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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동서발전,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협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과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ESG 체계 구축을 위해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공단의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동서발전이 사회공헌사업 재원을 바탕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시설이나 농어촌지역에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설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 조직 경계 외에서 수행되는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따라 발생·인증되는 감축량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을 실현함과 동시에 취약계층에 에너지복지를 향상하는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지원하고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록해 전환되는 설비로 인해 감축되는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돌려받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발생한 탄소배출권을 재기부해 사회공헌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온실가스감축과 사회공헌사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은 물론 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역 중소기업에 맡김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효과도 발생한다”며 “이같은 효과 덕분에 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은 ESG를 실현할 대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음성군에 180kW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90톤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사회공헌과 온실가스감축이라는 ESG 경영의 선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향후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대표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속․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3 08:33주문정

잇따른 공공SW 장애 속 호평 받는 공공상품권 사업, 무엇이 다를까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연달아 발생한 장애로 국민 불편이 초래되면서 사업방식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에서 진행한 사업이 안정 운영되며 호평을 받고 있어 공공SW 사업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러스(+)' 앱을 안정적으로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후 가맹점 27만 개, 206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지난해까지 총 4조5천3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지원해 왔다. 이후 이번 서울페이플러스를 출시하면서 기존 신한카드로 제한된 구매 채널을 하나, 삼성, 국민, 현대 등 모든 카드사로 확장하고, 광역상품권과 자치구 등 여러 종류의 상품권 합산 결제 지원을 통해서 결제 취소 후 환불 프로세스도 개선하는 등 이용 편의성 등을 성공적으로 혁신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임에도 도입 후 별다른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등 업계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는 앱 서비스 개편에 앞서 사용자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 내부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모바일앱과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발주를 실시했다. 수주사 선정 과정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만큼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철저하게 비교했다. 특히 수주사의 전문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사업 레퍼런스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자체 개발역량을 비롯해 하도급 방식의 개발 여부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직접 개발이 아닌 다른 기업에 개발을 맡기는 하도급 방식은 기술력을 보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장애 발생 시 대처가 느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우려해 최근 정부부처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개발과 운영 관련 모든 업무는 운영사업자가 단독으로 처리할 것을 과업요청서에 명시했다. 서울시는 이보다 한발 앞서 이런 방침을 주도적으로 도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고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운영 대행용역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통합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운영 예정이다. 약 550억 원 규모로 개별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결제 방식을 통합해 운영상의 비효율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년간 약 7.8조 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사업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갖추지 않을 경우 최근 연달아 발생한 공공SW 사업의 장애가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서울페이 플러스 개편 사업처럼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사전 계획을 마련하고,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자체적으로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이러한 우려를 예상한 발주기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역시 발행과 관련된 플랫폼에 개발 및 플랫폼의 구축, 운영 및 고도화의 업무는 전자금융업자가 직접 하도급 없이 자체 개발 인력으로 수행하도록 명시했다. 하도급으로 인한 품질저하 및 길어지는 개발 프로세스로 인한 늦은 대응 등을 방지하려는 정부부처의 추세를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최영노 변호사는 "사업자공모를 위한 입찰절차에서 입찰참여자격 요건으로 하도급 금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우 이에 대한 심사는 더욱 엄격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만약 하도급 사실이 뒤늦게 발견될 경우 사업자 선정 자체가 취소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당업자 재제 등의 조치도 취해질 수 있음에 사업 참여사는 반드시 유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7.22 15:59남혁우

"동성 커플도 건보 피부양자 가능"…법적권리 첫 인정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성 커플에게 피부양자 지위를 복구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성커플의 사실혼 배우자와 다르게 취급하는 것은 인권침해 및 행복추구권에 대한 침해라는 이유에서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2019년 5월 결혼식을 올린 소성욱·김용민 커플은 동성부부였다. 아직 우리나라는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이듬해 2월 소성욱씨는 김용민씨의 건강보험상 피부양자로 등록 절차를 마쳤다. 건보공단도 8개월여간 피부양자 지위를 허용했다. 이후 건보공단은 이 같은 결정이 '실수'였다며 소성욱씨의 피부양자 지위를 박탈했다. 이어 소성욱씨에게 피부양자 지위로 얻은 건강보험상 혜택의 일시 납부를 요구했다. 소성욱씨는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한다. 2022년 1월 7일 서울행정법원은 건보공단의 손을 들어졌다. 동성 커플들은 이성 커플과 달리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작년 2월 21일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이에 건보공단은 대법원에 상고했고, 이날 판결이 내려진 것. 국제앰네스티는 2월 대법원에 동성 커플에게 사회보장 혜택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법률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이번 판결 결과를 예의주시해왔다. 대법이 동성커플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국제엠네스티는 '역사적 승리'라고 규정했다. 장보람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은 “오늘 판결은 대한민국의 인권과 평등에 역사적인 승리”라며 “법원은 구조적 차별을 제거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중대한 이정표가 되는 판결이지만, 동시에 동성 커플은 모두가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긴 재판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라며 “2024년에도 동성커플의 권리가 여전히 이러한 장벽에 가로막혀 있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평등·다양성·포용성을 증대해 모든 LGBTI 개인들이 사회보장과 건강보험 혜택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판결내용을 확보 하는대로 내부적으로 면밀하게 살펴보고, 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5:22김양균

20년 야간근무하다 유방암 발병 간호사, 산재 인정받아

19년여 동안 야간 교대근무를 해오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간호사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를 인정했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지난달 28일 야간교대노동자 유방암 산재 관련 질병판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존 근로복지공단이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직업성 암 인정 기간이 25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년 미만 대상자에 대한 산재 인정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 해당 간호사는 19년 5개월 동안 교대근무를 맡아왔으며, N-OFF-D근무, E-D 근무, 6일 7일 근무 후 OFF부여 등 불규칙한 교대근무를 해왔다. 질병판정위원회는 교대근무 기간과 불규칙한 교대근무를 고려해 업무상질병으로 산재를 승인했다. 불규칙한 교대근무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인력부족으로 인한 노동 강도도 업무부담 가중요인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게 보건의료노조의 지적이다. 현재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은 인력에 따른 노동 강도도 업무부담 가중요인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직업성 암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 미국에서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담당하고 있고, 일본은 간호사 1명이 환자 7명을 맡는다. 반면, 우리나라는 간호사 1명이 환자 10명~12명에서, 종합병원은 12명~15명까지도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판결 결과가 산재보험뿐만 아니라 사학연금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재보험과 사학연금 분리로 산재 인정에 대한 기준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산재 승인은 노동자의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인데도 기관별 기준이 달라 역차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노조는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유방암 산재는 사학연금 사업장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하며, 직업성 암 찾기 사업을 통해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유방암 사례를 전수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14:02김양균

국립공원공단,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024년도('23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해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종합평가다. 국립공원공단은 ▲재난대비 훈련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방재시설 유지관리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장 등의 재난상황 대응역량을 평가하는 리더십 분야,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등의 평가에서 만점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08:03주문정

브이디컴퍼니,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에 청소로봇 납품

국내 서비스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5월부터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에 납품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클리버는 습식 청소와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개의 기능을 한 데 담은 다중 자율주행 청소 로봇이다. 별도 워크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급·배수와 충전이 가능하다. 위치 인식과 탐색 솔루션으로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효율적인 작동을 지원한다.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운영 시간을 피해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유동적으로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원격으로 클리버에게 청소 작업을 지시한다. 앱으로 보고되는 작업 완료 청소 데이터와 운영 개선을 위한 분석자료를 활용해 청소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청소 영역에 따라 직원과 업무를 분담했다. 클리버는 청소년수련관의 실내 농구코트 마룻바닥까지 다양한 재질의 바닥을 모두 청소한다. 실내 체육관 등 대규모 공간은 로봇이 청소하고, 사람은 관람석이나 화장실 등 일부 공간만 집중 청소할 수 있다. 실내체육관은 대규모 농구코트 공간이 넓어 고령층의 근로자가 청소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클리버는 마룻바닥을 습식 청소 방식을 통해 최대 15kg의 하방 압력으로 깨끗하게 청소해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청소 관리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클리버 도입 이후 건물 청소 관리 효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 청소 품질의 만족도도 높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클리버 운영 효과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추후 다양한 시설에 도입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의 클리버 운행이 공공기관 청소관리 업무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09:10신영빈

환경공단, UNDP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 협력 확대 잰걸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일부터 3일(현지시각)미국 뉴욕 UN플라자에서 유엔개발계획(UNDP)·유엔환경계획(UNEP)·유엔아동기금(UNICEF)과 환경분야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첫째 날 UNDP와 가진 회의에서 환경전문가 파견 협약 체결(MOA)과 함께 개발도상국 환경개선 관련 협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기관은 공단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이 UNDP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해 개발도상국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UN총회 등 국제행사, UNDP의 환경 관련 프로그램 참여 등 협업을 위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3일 열린 UNEP·UNICEF와의 연속회담에서는 공단 환경전문가 국제파견 프로그램를 주제로 한 회의가 진행됐다. 환경전문가 국제파견 프로그램은 공단 환경전문가를 국제기구·기관에 파견해 기술적 지원과 축적된 경험을 파견기관과 공유해 국제환경보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공단은 UNICEF와의 회담에서 환경공단 직원이 UNICEF의 HEHC프로그램(Healthy Environments for Healthy Children)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환경공단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대기오염·유독물질 등 환경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국가들의 정책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이번 회담은 공단의 전문성이 글로벌 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1:15주문정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등 맞춤 지원사업 추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건진 등 맞춤형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008년부터 가로등 설치, 방치된 폐가 철거, 석면 지붕 제거 등 마을 환경 및 경관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주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간이나 섬 지역에 위치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국립공원의 지역적 특성과 고령 인구가 많은 주민 특성을 고려해 이달 15일까지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해 종합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재활기구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2천100여 명의 주민 가운데 동의서를 제출한 520명이다. 이들은 전국 9개 권역 검진기관에서 70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는다. 또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견인치료기 등 재활기구도 각 가구별(1천288가구)로 지원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보전·관리의 중요한 동반자인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립공원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0:32주문정

[인사] 한국환경공단

◇전보(부서장) ▲ESG경영처장 박형준 ▲디지털혁신처장 장인환 ▲탄소중립지원처장 김형석 ▲대기환경처장 송건범 ▲토양지하수처장 최인웅 ▲환경성보장처장 서승명 ▲물인프라처장 고태기 ▲화학물질시험처장 신황식 ▲환경전문심사원장 최정호 ▲감사실장 한영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실증화처장 하정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진흥처장 홍지환 ▲수도권동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이호령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성성모 ▲대구경북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고인표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강성백 ▲강원환경본부 수도통합운영센터장 오윤열 ▲전북환경본부장 정운섭

2024.07.02 17:38주문정

환경공단, 베트남에 한국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수출 박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베트남 국가EPR위원회와 '순환경제 및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PR은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 생산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여해 재활용하게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재활용부과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제16차 한‧베 환경장관회의' 협력 의제인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과 국제적 순환경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와 판 뚜언 훙 베트남 국가EPR위원회 사무국장은 베트남에 EPR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EPR제도 정보 공유 ▲베트남 EPR 조직 운영지원 ▲제도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스템 관리 ▲현지 인력 교육 등이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 제도를 참고해 올해부터 포장재를 대상으로 EPR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기·전자제품을, 2027년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EPR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 EPR제도 20년 운영 경험이 베트남에 체계적으로 전수돼 베트남 EPR제도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EPR 제도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사례다”며 “환경공단은 필리핀 등과 진행 중인 EPR 분야 해외협력을 더욱 확대해 한국 제도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08:07주문정

환경공단, 미래대응 감사 전문성 강화 위원회 발족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제5기 감사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올해 첫 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객관적·공정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공단 감사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은 법률·회계·ESG·정보기술(IT)·환경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외부 전문가 8명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환경공단의 감사정책과 감사활동 평가, 미래 대응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감사자문위원 추천에 따라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공단 감사업무 체계의 선진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아낌없는 제언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환 환경공단 상임감사는 “공단 감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를 당부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문성 바탕의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6 14:20주문정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 참여

동양전자공업(대표 최철호)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의 세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는 지난 5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개최한 '산업단지 디지털 선포식'의 후속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민동욱 회장(엠씨넥스 대표) 추천으로 참여한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는 “현재 동양전자공업은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품질개선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에 동참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단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전자공업은 범용 모터 코어 생산 기업으로 2022년에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는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5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24.06.26 13:49주문정

공단기, 교육 서비스 강화...홈페이지도 개편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초시생·예비 수험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기는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해 '단기다움(누구나 쉽게)'과 '단기합격(누구보다 빠르게)'을 전하는 브랜드 개편을 진행한다. 공단기는 모두공의 영어 강사 이얼의 영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과목의 신규 강사 8명을 영입해 더욱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5년 시험 개편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량진, 부산, 대구 지역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어·영어 신경향 미니 모의고사를 E-BOOK 형태로 1만부 무료 배포한다. 또 과목별 대표 강사진만의 노하우를 담은 2025년 시험 대비 교육 콘텐츠도 다수 준비했다. 교육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시스템 개편도 진행한다. 자료실, 학습질문, 수강후기, 공지사항, 환급/연장신청 등 기존 분산된 페이지를 '내 강의실'에서 한 번에 확인해 수험생들의 소중한 시간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시험 합격 시 수강료를 그대로 돌려주는 '프리패스' 상품을 한 층 더 강화해 200% 환급과 추가 캐시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평생 프리패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교육 콘텐츠의 양적, 질적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나아가 공단기의 핵심가치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이미지(BI)도 변경한다. 새로운 BI의 'D'는 '단기 합격'의 첫 발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이를 통해 교육 플랫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4.06.25 17:02백봉삼

산단공,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산단 생태계 활성화 본격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입주기업(수요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8개사로 반도건설, 브이엔티지, 신세계이앤씨, 씨제이이엔엠, 에코프로파트너스, 폴라리스오피스, 하이트진로, 한국앤컴퍼니 등이다. 기술 수요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모빌리티 ▲로봇 등이다. 8개 수요기업과 협업할 국내외 스타트업 4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서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K-Startup 누리집 등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9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PoC 등 사업화 지원금 ▲1:1 기업진단 컨설팅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신용보증기금 보증 △스타트업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과 연계한 '2024 KICXUP 글로벌'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도 10월 초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2022년 시행된 이래 기술협업 건수가 기존 2건에서 다음 해 10건으로 증가하는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의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비수도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3:49주문정

우아한청년들, 장마철 앞두고 '배달안전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한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여름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라이더 안전캠페인 '배민커넥트안전의날'의 연장기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적용되는 도로법규나 계절별 안전교통수칙 등을 알려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월 첫 순서로 봄철 안전교통수칙 및 도로교통법규를 주제로 한 첫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름철을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빗길 운행 시 라이더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요 안전교통수칙들을 전달한다. 이는 여름철 우천 운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라이더의 의견을 반영해 우천 운행 시 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빗길 안전교통수칙으로는 ▲규정속도보다 20~50% 감속하기 ▲급격한 진로 변경 자제하기 ▲사각지대 조심하기 ▲운행 전 기상상황 확인하기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공단과 선별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공유하며 연중 3·4분기에도 계절별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우천상황에서도 라이더분들이 안전하게 배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9:29정석규

국토부, 렉서스 RX 등 일본 수입차 제작결함 조사 착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일본 5개 자동차 제작사의 부정 인증과 관련해 해당 차종의 국내 수입판매 여부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차량 형식으로 국내에 수입된 차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토요타(7차종)를 비롯해 혼다(22차종), 마쓰다(5종), 야마하(3차종), 스즈키(1차종)이다. 다만, 도요타 렉서스 RX와 야마하 이륜자동차 TMAX와 YZF-R3에서 일본에서 문제가 된 부정 인증 부품과 동일한 엔진과 경음기가 각각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요타(렉서스 RX)는 엔진출력 시험(2015년 9월~2022년 9월 제작)에서, 야마하(TMAX 등 2차종)는 경음기 시험(2015년 4월~2021년 10월)에서 각각 부정행위를 했다. 해당 차종은 2024년 6월 기준 토요타 렉서스 RX 6천749대, 야마하 TMAX 1천910대, YZF-R3 1천318대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부정 인증 부품 장착이 확인된 도요타 렉서스 RX(RX450h·RX450hL)와 야마하 TMAX 등 2개 차종에 대한 제작결함조사를 14일 착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부정 인증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국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수입·판매되는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결함조사하는 렉서스 RX는 2023년 이후 제작·판매중인 토요타 렉서스 RX350h, RX450h+, RX500h 등 3개 세부차종이다. 국토부는 일본 내 조치동향과 국내 일본 수입차에 미치는 영향 여부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제작결함조사 결과 대상 차량이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리콜·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2024.06.20 08:07주문정

2023 기관평가서 우수 15개…"고용정보원장은 해임 건의"

2023년 기관 경영평가에서 한수원・KOTRA, 국립공원공단, 한전KPS・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5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개최하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평가 대상은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다. 또 감사평가는 이 가운데 5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단장은 △공기업 부문 김동헌 고려대 교수 △준정부기관 김춘순 순천향대 교수 △감사부문 손원익 홍익대 교수가 맡았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에서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목표부여(편차) 방식 비중을 공기업은 40→68%, 준정부기관은 42→59%로 확대했다. '당겨집행' 투자액을 부채에서 차감 평가한 것도 이번 평가 특징이다. 이외에 직무·성과 중심 보수개편 및 기관별 혁신계획 이행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과 재무성과도 평가에 반영했다. 이와함께 안전・윤리・상생협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도 따졌다. 평가결과 탁월(S) 등급은 나오지 않았다. 우수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각각 6개, 9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4개 줄었다. 또 아주미흡도 2개 기관이 나왔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4개였다. 감사 직무수행평가에서는 탁월(S) 등급 없이 우수가 6개였다. 부문별로 보면 ▲주요사업 부문에서 한수원・KOTRA ▲직무급 도입 등 공공기관 혁신에서 국립공원공단 ▲재무실적에서 한전KPS・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직무급 도입 및 운영실적이 최우수로 평가받은 한국남부발전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대해서는 내년 총 인건비+0.1%p를 보상하기로 했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미흡 이하(D·E)의 평가를 받은 13개 기관은 경고조치 및 내년 경상비 0.5~1%를 삭감하기로 했다. 대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가스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3개 기관이다. 기획재정부는 이 가운데 종합등급이 아주미흡(E)인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방송광고진흥공사도 아주미흡(E) 등급에 해당하나, 기관장이 공석이어서 해임건의는 면했다. 이와함께 14개 재무위험기관 중 2023년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기관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는 성과급 100% 삭감한다. 광해광업공단, 대한석탄공사가(가스공사, 철도공사는 D등급으로 감사만 해당) 이에 해당한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적자폭이 개선된 한전과, 한전 당기순손실과 관련된 발전자회사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는 성과급 50%를 삭감한다. 이에 해당하는 발전자회사는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모두 재무위험기관) 등이다. 최상목 부총리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맞물려 돌아가야 민생을 위한 정책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공공기관이 민생과 미래 대비라는 국정 최전방에서 첨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9 15:37박희범

국립공원 탐방로 타이어매트 전면 철거…야자 매트 등으로 교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등 1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20.17km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자연 친화적인 탐방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면 철거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밧줄 형태로 엮어 만든 고무매트로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 지형으로 이뤄진 설악산·덕유산·지리산 등 산악형 국립공원에 설치됐다. 국립공원공단은 2016년부터 타이어매트가 더운 여름철에 고무 냄새를 유발하고 자연경관을 저해시킨다는 민원 등이 제기됨에 따라 2017년부터 탐방로 정비공사를 할 때 타이어매트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3월 초 국립공원의 자연 친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의 전면 철거 계획을 수립했다. 탐방로 정비공사와 상시 전문보수 인력 등을 활용해 지리산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7개 국립공원 122개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미끄럼 방지와 같은 타이어매트의 순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야자 등 자연에서 유래한 자재로 만든 매트를 탐방로에 설치해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탐방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탐방로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공원시설”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계이자 국민의 휴식처인 국립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08:35주문정

산업부, 지하 500m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연구시설 공모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1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공모에 나섰다. 정부는 2021년 12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과 지난 2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R&D) 로드맵' 등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활용한 방폐물 관리기술 확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처분시설과 유사한 지하 약 500m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암반특성과 한국형 처분시스템의 성능 등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 고준위 방폐장과는 별개 부지에 건설하는 순수 연구시설로, 운영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은 반입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독일‧스웨덴‧스위스‧캐나다‧벨기에‧프랑스‧일본 등 8개국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과거 운영한 바 있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에서는 국내 지질환경에 적합한 처분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이 이뤄지며 일반 국민이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도 활용된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제정 이후 추진할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건설·운영 과정에서 연구시설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시설 부지선정을 위해 원자력환경공단이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별도 구성 후,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유치계획서와 현장 부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암종적합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하고 연내 부지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6년 구축사업을 시작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2030년부터 약 20년간이다. 산업부와 원자력환경공단은 25일 관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치의향서는 7월 19일까지, 유치계획서는 8월 2일까지 접수한다. 접수처는 원자력환경공단이다.

2024.06.18 16:36주문정

건보공단,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확대해 구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사의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사 내방민원의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과 수작업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AI OCR) 시스템 도입'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은 작년에 도입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한 전자서식이 11종에서 총 33종으로 크게 늘어나며, 업무 분야도 기존 자격·부과, 징수, 보험급여의 4개 분야 외에도 장기요양 등 3개 분야가 추가됐다.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종이 문서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문서를 스캔하면 서식 분류, 정보 추출 및 업무 시스템으로 자료 연계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도입 대상 서식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신청서 등 지사에서 많이 처리하는 4개 업무의 5종 서식이다. 이외에도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등록번호, 건강보험증번호 등 개인정보를 검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으로 지사의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여 국민 편의성을 향상하고,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 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박성희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확대 구축을 통해 지능화된 종합민원실을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사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디지털창구 고도화 시스템을 6월17일에 개시한 후,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7월에 개시할 예정이다.

2024.06.17 10:39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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