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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데이터베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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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로, 인도네시아 국세청 핵심 DB 맡았다…글로벌 공공시장 공략

티맥스티베로가 인도네시아 국가 조세행정시스템의 핵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공급하고 기존 2노드에서 7노드까지 확장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티맥스티베로는 인도네시아 국세청(DGT)의 차세대 조세행정시스템 '코어택스'에 자사 DBMS '티베로'를 적용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코어택스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국세청이 추진한 국가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납세자 등록부터 세금 신고·납부, 환급, 세무조사, 징수까지 조세행정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세정 시스템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어택스를 통해 조세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강화 중이다. 시스템은 수천만 명 규모의 납세자 정보와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한다. 이번 사업은 LG CNS와 오스트리아 IT 기업 퀄리소프트가 수행했으며 티베로는 코어택스의 핵심 DB 플랫폼을 공급했다. 특히 코어택스에는 기존 오라클 RAC 환경을 마이그레이션한 티베로의 다중화 기반 고가용성 클러스터 기술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가 적용됐다. 여러 노드가 동시에 서비스를 처리하는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고가용성을 확보했다. 코어택스는 초기 2노드 TAC 환경으로 구축된 이후 현재 7노드까지 확장 운영 중이다. 서비스 중단 없이 시스템 규모를 확대하면서 증가하는 사용자와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베로는 이를 국가 핵심 조세행정 시스템에서 자사 DBMS의 확장성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한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국가급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노드를 지속 확대하면서 실제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어택스를 활용한 조세행정 개선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국세청은 코어택스를 통한 세정 행정 강화와 납세 순응도 향상이 세수 확대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세청이 코어택스 구축과 안정화에 기여한 LG CNS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티베로도 핵심 DBMS 공급사로서 DB 전환과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행사에 공식 초청됐다. 원만식 LG CNS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코어택스는 수천만 명 규모의 납세자를 지원하는 국가 핵심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DB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티베로는 구축 단계부터 운영 안정화 과정까지 현지와 본사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즉각적인 기술 지원과 문제 대응을 제공했고 TAC 기반 확장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뒷받침하며 프로젝트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나택균 티베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코어택스는 국가 핵심 조세행정 시스템에 티베로가 적용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레퍼런스"라며 "특히 TAC를 7노드까지 확장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은 티베로의 고가용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급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티베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21 15:13한정호 기자

글로벌 IT 기업 전 임원, 국방 SW 사업 횡령 혐의로 1심 징역 5년

국방 소프트웨어 사업 과정에서 본사 할인 승인 체계를 악용해 수십억원대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글로벌 IT 기업 한국법인 전 임원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4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오라클 전 상무 윤모 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1심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같이 기소된 총판업체 관계자와 자금세탁 관여자 등 공범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유죄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윤씨가 국방부 산하 기관이 발주한 '국방 온나라 2.0 전환'과 '군수통합 등 응용SW 이관' 사업 과정에서 실제와 다른 경쟁 구도를 내세워 본사로부터 예외적 고율 할인을 승인받은 것으로 봤다. 이 과정에서 발주처 지급 대금과 본사 정산액 사이 차액이 만들어졌고, 법원은 이 규모를 약 64억원으로 판단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실질적 역할이 불분명한 중간 업체들이 자금 흐름에 동원되고, 허위 세금계산서가 오간 정황도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일부 자금이 사업 관계자 대상 로비에 쓰인 점도 유죄 판단에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서 "국민의 귀중한 세금으로 편성된 국가의 예산이 편취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번 사건은 공공 SW 유통 과정의 불투명성과 벤더, 총판, 파트너로 이어지는 다단계 공급 체계의 관리 사각지대를 드러낸 사례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회사 측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별도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해당 인물은 이미 퇴사한 전직 인사로, 회사 차원의 조직적 관여와는 거리가 있다는 인식 아래 구체적 언급을 자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6.08.18 11:09남혁우 기자

엔텔스, LIG시스템과 '타잔DB' 방산 실증·구축 협력…국가 핵심 인프라로 확장

엔텔스가 방산 분야 국산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실증·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엔텔스는 LIG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타잔DB'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는 올해 예상되는 방산 분야 10개 사업에 대한 공급 계약도 별도로 체결했다. 방산 환경에서 요구되는 최고 수준 안정성과 보안성을 충족하도록 데이터 기반 인프라를 공동 검증하고 실제 사업 적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방산 정보체계 특성에서 요구되는 DB 아키텍처를 공동 적용하고 무중단 운영, 장애 복구,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등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폐쇄망과 제한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DB 운용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방 시스템 전반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LIG시스템은 방위 산업·국방 IT 분야에서 축적한 시스템 통합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지휘통제체계, 무기체계 연동 시스템 등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사업을 다수 수행해 왔다. 이번 파트너쉽 계약을 계기로 DB를 포함한 통합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국방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엔텔스 타잔DB는 포스트그레SQL 기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솔루션으로 자동 장애 복구, 읽기 부하 분산, 데이터 무결성 보장 기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상용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자동화 기술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방산·공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장기 안정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은 외산 DB 의존도가 높은 방산 IT 환경에서 국산 DB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방산 분야를 넘어 공공·국가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길준 LIG시스템 대표는 "이번 계약은 방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국산 기술로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타잔DB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 중심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일규 엔텔스 대표는 "방산 분야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가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계약를 통해 타잔DB 기술력을 실제 방산 환경에서 검증하고 국산 DB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IG시스템과 긴밀히 협력해 방산 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9 10:51한정호 기자

국정자원 화재 후 최대 격전지된 'DR'…대형·중견 IT서비스 기업 각축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고 이후 공공 정보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재해복구(DR) 시장이 공공 IT 분야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백업 수준을 넘어 무중단 행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 예산과 정책, 민간 기업들의 전략적 움직임이 동시에 맞물리는 양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공공부문 전반에서 DR 체계 재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단일 사고가 범정부 행정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DR 컨설팅과 구축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행정안전부는 조직개편을 통해 AI정부실을 신설하고 산하에 공공 디지털 인프라와 DR을 전담하는 '정보자원관리혁신과'를 새롭게 꾸렸다. 국정자원 화재 이후 드러난 인프라 취약점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예산 역시 대폭 확대됐다. 행안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DR 체계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시스템 개선과 노후화된 대전센터 단계적 이전을 위한 예산 3천434억원을 편성했다. 공공 DR이 일회성 대응이 아닌 중장기 투자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같은 변화는 공공 IT 시장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정보전략계획(ISP) 수립부터 실제 DR 구축, 운영·관리까지 사업 범위가 넓어지면서 IT서비스 기업과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공공 DR 시장이 IT 분야 최대 수주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대형 IT서비스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SDS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삼성SDS는 국정자원 대구센터 민간협력형 클라우드(PPP)를 중심으로 공공부문 생성형 AI 사업과 함께 DR 구축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관별 특성에 맞춘 DR 전략을 제시하며 공공 DR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아이티센엔텍은 통합지방재정시스템 재해복구 구축 사업을 통해 실시간 다중지역 동시가동 DR(AADR) 체계를 도입했다. 연간 450조원 규모의 지방재정이 오가는 핵심 시스템에 무중단 DR를 적용한 사례로, 공공 DR 고도화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데이터베이스(DB) 분야에서는 티맥스티베로가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DR을 단순한 비상 대응용 설비가 아닌 상시 활용 가능한 운영 자산으로 전환하는 액티브 DR 전략을 제시했다. 외산 DB 종속성을 낮추고 DR 센터 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투자 대비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클라우드 관리·운영 영역에서는 오케스트로가 주목받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통합지방재정 DR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실시간 이중화 체계 구현을 맡아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역량을 입증에 나섰다. 공공 1등급 시스템에 AADR이 적용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시장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다. 공공 DR 시장은 단순히 장비를 추가하는 사업을 넘어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보호, 운영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실제 주요 부처와 공공기관들은 DR 컨설팅 단계부터 민간 클라우드 활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분위기다. 이에 DR 시장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클라우드·솔루션 기업이 복합적으로 경쟁하는 구조로 재편되는 상황이다. 기술력과 레퍼런스, 인력 확보 여부가 수주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기업 간 물밑 경쟁도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국정자원 화재 이후 공공부문에서 DR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며 "예산과 제도가 함께 움직이면서 DR 시장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3 10:28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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