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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데이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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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핀테크놀로지 'Azure MSP', 과기정통부 디지털서비스 등록

에쓰핀테크놀로지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전문 지원 서비스 'Azure MS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정식 등록됐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은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이를 실제로 구축·이전·운영하는 전문 관리 서비스까지 동일한 플랫폼에서 수의계약으로 일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7월 애저 이용 서비스가 등록된 데 이어 전문 운영 서비스까지 포함되면서, 기존에 인프라와 운영 사업자가 달라 발생하던 장애 조율 지연 및 책임 소재 혼선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애저 기반 클라우드지원서비스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사전 진단 단계의 보안·비용 검토부터 시스템과 데이터의 안전한 클라우드 이전, 아키텍처 최적화까지 일관된 전환 체계를 지원한다. 운영 단계에서는 상시 장애 대응과 클라우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하며, 계약 범위에 따라 24시간 관제와 월간 운영 보고서를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전문 인력을 직접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핵심 행정 업무와 데이터 관리·감독에 집중할 수 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도입 이후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등록을 계기로 애저 도입부터 전환·운영까지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5:58백봉삼 기자

"딴소리 안 하는 AI"…윌콘에이아이, '통제 가능한 챗봇'으로 기업 공략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과 공공기관 업무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무엇이든 답하는 AI'보다 정해진 데이터 안에서 정확하게 답하는 AI가 중요해지고 있다. 윌콘에이아이는 답변 범위를 기업이 제공한 데이터로 제한해 환각을 줄이고, 빠른 구축과 데이터 자동 최신화를 앞세워 공공기관에서 민간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윌콘에이아이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기업·기관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AI 챗봇·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표 사례는 서울 금천구에서 운영 중인 '나래봇'이다. 윌콘에이아이는 세무 분야에 특화된 '세무 나래봇'을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전 부서로 넓힌 통합 나래봇을 구축했다. 세무 나래봇은 세금 관련 민원에 답하는 것뿐 아니라 관련 홈페이지와 연계해 공무원이 직접 사이트를 찾아 확인해야 했던 정보까지 제공한다. 민원 처리에 필요한 각종 서식을 찾는 과정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담당자에게 전화해 필요한 서식이 어디에 있는지 묻거나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래봇에서는 필요한 서식을 질문하면 관련 페이지나 다운로드 링크를 바로 안내할 수 있어 반복적인 전화 민원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윌콘에이아이가 강조하는 차별점은 AI 답변에 대한 '통제성'이다. 범용 생성형 AI처럼 인터넷 등에 존재하는 광범위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답하는 대신 기관이나 기업이 지정한 홈페이지와 입력 데이터 범위 안에서 답변하도록 설계했다. 윌콘에이아이 관계자는 “외부 데이터를 활용하는 AI를 사용하다 보면 질문과 관계없는 답을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답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 서비스는 입력한 홈페이지 URL이나 제공한 데이터 안에서 답하기 때문에 운영한 지 1년이 넘은 현재까지 환각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특성상 수시로 바뀌는 정보도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URL을 등록하고 일정 주기로 데이터를 다시 읽도록 설정하면 변경된 내용을 자동으로 반영한다. 담당자가 홈페이지를 수정할 때마다 별도 데이터셋을 만들어 챗봇에 다시 입력하는 작업을 줄일 수 있다. 빠른 구축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윌콘에이아이에 따르면 필요한 홈페이지나 데이터가 준비돼 있으면 짧은 시간 안에 챗봇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방송이나 행사처럼 준비 기간이 짧고 정보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분야에도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KBS와 스포츠 중계 등에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 관련 정보를 담은 페이지를 연결하면 이용자가 현재 점수나 경기 상황 등을 자연어로 질문하고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한 사업은 올해부터 민간 기업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KBS를 비롯해 풀무원 등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분야에서도 자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는 부분 역시 답변 통제다. 상품이나 서비스 관련 민감한 질문에 AI가 기업에서 확인하지 않은 내용을 임의로 답하지 않도록 답변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방송사처럼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질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곳에서도 이 같은 통제 기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윌콘에이아이 관계자는 “GPT를 연결해 서비스를 만드는 것 자체는 어디서든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정해진 데이터 안에서 답하면서도 GPT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기업용 AI를 넘어 개인 맞춤형 AI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 등이 자신을 대신해 고객에게 사업이나 서비스를 설명하고 영업을 지원하는 '개인 AI'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기업 홈페이지 역시 현재처럼 이용자가 메뉴를 하나씩 찾아 들어가는 방식에서 AI와 대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찾는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이 직접 제공하고 관리하는 데이터를 AI가 이용자 질문에 맞춰 전달하는 '대화형 홈페이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윌콘에이아이 관계자는 “앞으로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검색하고 메뉴를 하나씩 찾아가는 형태에서 대화형으로 움직이는 형태로 바뀔 것”이라며 “기업이 가진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안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026.10.07 14:40안희정 기자

[기고]N2SF가 여는 공공 SaaS 시장…"본질 읽어야"

20년 가까이 이어진 공공부문 획일적 망분리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국가 망 보안체계(N2SF)가 도입되면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무조건 갈라놓던 방식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데이터의 중요도와 업무 특성에 따라 보안 수준을 다르게 적용한다. 모든 문을 똑같이 잠그던 시대에서, 방마다 자물쇠를 달리 채우는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하다. 공공기관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기 때문이다. 그동안 망분리 환경에서는 민간이 당연하게 쓰는 클라우드 협업도구나 사스(SaaS)를, 공공은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었다. 보안을 위해 외부와 담을 쌓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지털 도구까지 함께 막혀버린 것이다. N2SF는 그 담에 문을 낸다. 데이터의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을 차등 적용하면, 안전을 지키면서도 필요한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쓸 수 있다. 문이 열린다고 다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냐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게 있다. N2SF를 단순히 '망분리 완화'로만 읽는 것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 공공기관이 다루는 데이터는 일반 행정자료부터 개인정보, 연구자료까지 성격과 중요도가 제각각이다. 쓸 수 있는 클라우드 범위가 넓어질수록, 오히려 더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 자료가 어디에 저장되는지, 외부와 어떻게 공유되는지. 그러니 N2SF 시대의 핵심은 보안과 편의성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아니다. 둘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다. 문은 열되, 아무나 못 들어오게 하는 일. 어렵지만 이것이 본질이다. 파일 협업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이 긴장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문서는 공공 업무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부서와 담당자 사이를 오간다. 외부 기관이나 협력업체와 주고받아야 할 때도 많다. 그래서 클라우드 협업 환경을 도입할 때, "온라인에 저장하고 공유되는가"만 물어서는 안된다. 함께 봐야할 항목으로 ▲사용자별 접근권한 ▲공유 범위 통제 ▲활동기록 확인 ▲데이터 보호와 복구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보안 체계 등이 있다. 실제 도입 들어가면 인증만으로 못푸는 문제 많아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구축 현장을 다니며 반복해서 확인한 것이 있다. 보안인증 같은 제도적 요건을 갖추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건 출발선이다. 실제 도입에 들어가면 인증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줄줄이 나온다. 기관마다 IT 환경이 다르고 보안정책이 다르다.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도 있고,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면서 기관의 보안정책까지 맞추려면, 접근권한과 공유 방식, 로그 관리, 장애와 데이터 복구까지…운영의 밑바닥을 전부 고려해야 한다. 강한 망분리에서 N2SF 기반 환경으로 넘어가는 현재, 이 경험의 무게는 더 커진다. 새 SaaS를 도입하는 것 자체보다, 기존 공공 업무 환경과 새 클라우드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느냐…여기서 도입의 성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에게는 열린 문이자 임박한 경쟁" N2SF 전환은 국내 SaaS 산업에도 변곡점이다. 공공이 쓸 수 있는 클라우드 범위가 넓어지면, 글로벌 사업자를 포함해 더 많은 회사가 공공시장에 들어온다. 기관 입장에선 선택지가 넓어져 좋은 일이다. 그러나 국내 사업자에게는 새 경쟁자가 문 안으로 들어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승부처는 분명하다. 글로벌 사업자가 규모와 범용성으로 밀고 들어온다면, 국내 기업은 다른 무기로 맞서야 한다. 국내 공공기관의 보안정책과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 실제 구축과 운영의 경험, 문제가 생겼을 때의 빠른 기술지원. 이건 규모로는 살 수 없는 것들이다. 공공 데이터는 편의성만으로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데이터 중요도에 맞는 보안을 제공하는가, 사고가 났을 때 대응체계가 있는가, 기관마다 다른 요구에 유연하게 답하는가. 이 질문 앞에서, 오래 현장을 지킨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가 갈린다. N2SF는 해외 SaaS에 시장을 내주는 개방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국내 기업이 그동안 쌓아온 공공 분야의 보안, 구축, 운영 경험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결국 현장에서 쓸 수 있느냐에 달려 공공의 디지털 전환은 보안을 낮추는 쪽으로 갈 수 없다. 그렇다고 보안을 이유로 새 기술을 계속 막는 것도 답이 아니다. N2SF가 의미 있는 이유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있다. 이제 남은 일은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담당자가 필요한 SaaS를 안전하게 고르고, 실제 업무에서 불편 없이 쓸 수 있어야 한다. 서비스 기업은 제품을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의 보안체계와 업무 특성을 이해한 채 안정적으로 운영해줄 수 있어야 한다. N2SF 시대의 공공 클라우드는 '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기술'에서 승부가 난다. 문은 열렸다. 이제 준비된 자가 들어갈 차례다.

2026.09.16 08:00이선웅 컬럼니스트

웹케시, 공공 재정에 AI 심는다…데이터 조회·반복 업무 자동화 속도

웹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기관 재정 업무 혁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재정 데이터 조회·분석부터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실제 금융·재정 분야에서 검증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관별 환경에 맞는 단계적인 AX 전환(AX)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웹케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서울·나주·대전·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공공 재정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기관의 AI 기반 업무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무·자금·감사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 공공기관의 재정·자금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4개 권역 모두 모집 인원을 웃도는 신청자가 몰렸다. 프로그램은 ▲재정 업무 혁신과 경영평가 대응 인사이트 ▲e교육금고 전환 사례 ▲G은행 AI 경영정보시스템(MIS) 실전 구축기 ▲AX포트(AXPort)로 완성하는 업무의 '라스트 마일'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선 실제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재정 데이터 조회·분석과 반복 업무 자동화 등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AX 방안을 소개했다. 웹케시는 공공기관에서 재정 업무량이 늘어나는 반면 인력 운용에는 한계가 있어 AI 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재정 담당자가 반복적인 데이터 조회와 취합·대사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사용하는 만큼 이를 AI로 자동화할 여지가 크다는 설명이다. 재정 데이터 조회에는 AI 에이전트 '오페리아(OPERIA)'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페리아는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연어 기반 조회·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재정 담당자가 복잡한 메뉴나 조회 조건을 거치지 않고 자연어로 질문해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e교육금고 전환 사례를 통해 실제 공공 재정 AX 적용 모델도 소개했다. 금융권에서 구축한 AI 사례도 공유했다. G은행 AI MIS 구축 사례에선 현업 담당자가 IT 부서에 별도로 요청하지 않고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조회·분석하는 구조와 검증 과정을 소개했다. 웹케시는 이같은 금융권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도 전체 업무를 한 번에 AI로 전환하기보다 기관별 환경에 따라 우선 적용할 업무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AX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업 실무자가 직접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바이브코딩 플랫폼 AX포트도 선보였다. 기존 시스템으로 처리하지 못해 수작업에 의존해온 라스트 마일 업무를 현업 주도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이다. AX포트는 개발자가 아닌 현업 실무자도 브라우저 환경에서 업무용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관과 기업은 이렇게 만들어진 앱을 보안·권한·감사 체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다. 웹케시는 기관별 예외 처리나 엑셀 취합 등 반복 업무를 AX포트로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이후 진행한 기관별 질의응답과 일대일 상담에서도 각 기관의 업무 환경과 도입 여건에 맞는 재정 AX 적용 문의가 이어졌다. 웹케시는 향후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정 AX 기획 단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공기관 AX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실제 적용 사례와 기관별 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AX 추진 방안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금융·재정 분야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각 기관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재정 AX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4:03한정호 기자

뉴타닉스, 韓 공공 AI 시장 공략…'프리즘 센트럴 7' 보안기능확인서 취득

뉴타닉스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보안성을 공식 검증받고 국내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과 AI 워크로드, 쿠버네티스 환경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기능을 앞세워 공공기관 AI 인프라 구축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뉴타닉스는 '뉴타닉스 프리즘 센트럴 7'이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공공기관이 도입하는 IT 제품의 보안 기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공공 시장 진입을 위한 주요 요건으로 꼽힌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프리즘 센트럴 7은 국내 공공기관 도입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최근 AI 서비스 도입이 늘면서 데이터센터에서 GPU 기반 연산 자원과 AI 워크로드 관리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보안과 안정성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만큼, 프리즘 센트럴 7은 단일 플랫폼에서 인프라 운영과 AI 워크로드 관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리즘 센트럴 7은 여러 뉴타닉스 클러스터를 하나의 콘솔에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동화 기반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GPU 자원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AI 연산에 활용되는 GPU 사용 현황과 성능, 할당 상태도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다. 또 프리즘 센트럴 7은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과 연계해 쿠버네티스 기반 AI 애플리케이션과 컨테이너 워크로드 운영도 지원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 처리 환경을 뉴타닉스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제로트러스트 기반 가상 방화벽을 제공하는 '플로우 네트워크 시큐리티'와 소프트웨어 정의 통합 스토리지인 '뉴타닉스 통합 스토리지' 등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 중심 워크로드 환경에서 인프라 운영 복잡성을 줄인다는 목표다. 뉴타닉스는 운영 자동화를 강화해 기업·공공기관이 복잡한 인프라 관리 대신 AI 모델과 데이터 활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취득은 뉴타닉스 프리즘 센트럴 7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공식 검증받은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갖춘 AI 인프라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고 국내 공공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6 14:06한정호 기자

클라우다이크, 14개 부처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클라우다이크(대표 이선웅)가 금융위원회 등 1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혁신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혁신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정책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의 맞춤형 금융 지원과 함께 투자유치,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제2차 선정에서는 총 547개 기업이 선정됐다. 클라우다이크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스(SaaS) 기업이다. 파일 관리와 협업, 보안,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우수한 기술성과 공공 활용성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도 지정됐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와 수의계약 등 혁신조달제도를 활용, 제품 도입 절차를 보다 간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다이크는 최근 AI 영상 분석 및 숏폼 제작 서비스 브이픽(Vpick)을 출시, AI 기반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선웅 대표는 "이번 선정은 클라우다이크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4:02박희범 기자

쿠콘-코스콤, 공공 데이터 API 전환 맞손…개인정보 전송체계 고도화

쿠콘이 공공부문 데이터 전송 체계의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전환 지원에 나선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이 전 분야로 확대되는 제도 변화에 맞춰 금융회사의 시스템 변경 부담을 줄이고 공공 데이터 활용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다. 쿠콘은 코스콤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음 달 20일 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9일 쿠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현 쿠콘 대표와 김도연 코스콤 상무가 참석해 협력 방향과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시행령 개정으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적용 범위가 전 분야로 확대되면서 공공기관을 비롯한 정보전송자는 표준 API 기반 정보 전송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양사는 공공기관 API 전환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개발 부담을 최소화하고 중계전문기관인 코스콤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쿠콘은 표준 API 방식과 기존 스크래핑 방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회사가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공공 데이터를 API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API 장애나 점검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쿠콘은 5만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해 온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API 전환을 지원한다. 코스콤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전문기관으로서 정보전송자와 정보수신자 간 데이터 전송 중계와 전송시스템 표준화, 전송요구 검증 등 전송 인프라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 표준 API 전환 협력과 정보전송자의 내부 API 시스템 구축 기술 지원, 공공부문 가명정보 결합·활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정보 전송 체계 고도화와 공공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한편, 표준 API 전환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상 기관에 대한 공동 안내와 기술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국민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전송·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분야 전송 체계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이 전환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콤의 중계 인프라와 우리 API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사가 전환 과정에서 서비스 중단 없이 공공부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30 09:56한정호 기자

과기정통부 "55개 관련기관 업무보고서 나온 후속조치 과제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우주항공청,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총 55개 기관 업무보고 후속조치를 과제화한다. 과기정통부는 1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강상욱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진행한 과기정통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첫날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대상 업무보고에서는 AI 대전환과 PBS(연구과제중심제도) 폐지 기조에 맞춰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기관별 고유 임무 재설정 △산·학·연 협업 체계 강화 방안이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출연연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양자 분야는 기관별로 분절된 연구를 통합할 '국가 주도 협의체 구성'이 제기됐다. 또 피지컬AI나 휴머노이드 등 하드웨어와 관련해 연구데이터, 특화 AI모델, 구동기 등 개발 목표를 명확히 할 것과 기관·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연구성과 효율화 방향 등이 논의됐다. R&D 기획·관리기관 보고에서는 실패 용인 문화 조성과 부정행위 엄정 대응 방침을 검토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는 지역대학·기업이 결합한 지역 기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천 과제들이 언급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 분야 AI 융합에 대해 “미국 제네시스 미션이 큰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도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각자 하게 되면 각자 할 수 있는 수준 정도로만 결과물이 나온다. 세계적 성과 창출을 위해 출연연도 전체 기관의 관점에서 대학·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산재된 데이터를 학습 가능한 양질의 데이터로 고도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연구자 행정부담 완화와 연구행정서비스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연구관리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통합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틀 째인 과학문화 및 우정 분야 공공기관 12개 업무보고에서는 전국 과학관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이 중심이 되어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국민 AI 문해력 향상의 관점에서 과학관이 AI 교육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정 분야에서는 복지·행정 관련 공공서비스 위탁업무 발굴, 마약류 검사 등 지난 12월 업무보고에서 논의되었던 대통령 지시사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금융 시스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중심으로 금융사기 사건들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 날인 3일 째 우주 분야 및 AI·ICT 분야 공공기관, 4대 과학기술원 등 총 15개 기관 업무보고에서는 누리호 4차 발사 장면의 감동을 전하며, 연구원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 정립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누리호를 이을 차세대 발사체와 관련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37만개 누리호 부품제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누리호 후속발사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외에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청·연구기관 역할 정립 필요성도 강조했다. 과학기술원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면서, 지역성장의 교두보로 대전환하기 위해 지역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당부하고, 딥테크 창업 역할을 강조했다. AI·ICT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GPU 공급, 독자 AI모델 개발 등 주요 과제가 진행되고 있으나 과제 관리를 넘어 우리나라 생태계를 위한 전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며,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 더욱 고도화된 정보보호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전파 분야는 변화하는 기술환경, 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산업·서비스 등장에 맞춰서 전파를 지키는 기관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갖출 것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후속조치 사항들을 과제화하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이행 상황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4 16:36박희범 기자

사이냅소프트, '이머징 AI+X 톱100' 2년 연속 선정…도큐먼트 기술력 입증

사이냅소프트가 도큐먼트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사이냅소프트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주관 '2026 이머징 AI+X 톱1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이머징 AI+X 톱100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주도할 국내 100대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선정 과정에서는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정량적 지표와 기술 혁신성, 미래가치 등 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이냅소프트는 AI 광학문자인식(OCR), 사이냅 문서뷰어, 사이냅 에디터 등 핵심 솔루션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AI 전환(AX) 과정에서 주요 과제로 꼽히는 HWP 문서 데이터 인식·분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인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표·도형·레이아웃 등 문서 내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 이는 공공부문 비중이 높은 HWP 형의 문서를 포함한 다양한 포맷을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어 실질적인 AI 도입을 추진 중인 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정보 제공을 강화 중이다. 또 내부 팀 지식을 지능형 자산으로 만드는 '키냅스'를 통해 중소기업 및 팀 단위 조직에 최적화된 지식 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이나 기관뿐 아니라, 실무 단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자산화하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중소 조직을 주요 대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정보는 AI 랜드스케이프 플랫폼에 공개돼 정부·산업계·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정보 제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2년 연속 선정은 우리가 AI 시장 전반에서 실제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로 기관·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15:11한정호 기자

카카오 T·카카오내비 데이터, 공공 정책 연구에 활용↑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정책 연구에 활용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사례를 넓히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북연구원과 화성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의 정책 연구에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구축한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과 교통 정책 분야에 실제 이동 데이터를 접목해 연구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북연구원은 'POST APEC, 경북 관광을 설계하다' 연구에서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 경북 지역 방문객의 이동 목적과 선호 지역, 연계 활동 등을 분석한 결과, 대형 국제행사 이후에도 관광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도내 타 지역과 연계한 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화성시연구원은 지난 11월 발표한 '화성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설치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서 카카오 T 바이크 이용 데이터를 정책 근거로 활용했다. 시간대와 지역별로 세분화된 이용 데이터를 통해 PM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지정주차제 정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자료로 활용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빅데이터는 국토연구원의 대도시 간선도로 교통혼잡 실태 조사, 제주관광공사의 관광객 특성 분석, 양평군의 시니어 운전자 이동성과 교통안전 정책 연구 등 다양한 공공 연구에 접목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구 목적에 맞춰 이동 수단과 공간, 시간 단위로 데이터를 가공해 제공하고, 가명처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맞춤형으로 제공된 데이터는 정책 연구의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되며 모빌리티 빅데이터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정책 연구와 업계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지원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19류승현 기자

행안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56곳 선정…AI 활용 기반 강화

행정안전부가 행정서비스 개선과 인공지능(AI) 활용 촉진을 위한 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지원에 앞장선다. 행안부는 오는 19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56개 공공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의 품질과 기관의 품질 관리 체계를 심사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본격 도입한 이후 매년 인증 신청 기관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기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에는 96개 인증 신청기관 중 32개 기관이 최우수, 2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경기도 용인시는 인증 도입 이후 지방정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관세청·신용보증기금·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한국가스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서부발전·한국지역난방공사 등 7개 기관은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품질 인증을 획득한 기관들의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선이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인증제도 참여 기관이 증가하는 만큼 AI 활용을 위한 고가치 공공데이터가 개방될 수 있도록 AI 친화적으로 평가 기준을 보완하고 많은 기관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행안부 이세영 인공지능정부정책국장은 "공공데이터의 품질 향상은 AI 민주 정부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7:39한정호 기자

한컴, 전국 공공·기업 AX 확산 '앞장'…지역 순회 세미나 성료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지역 공공·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해법을 제시하며 국내 AI 확산 가속과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한컴은 전국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개최한 AI 업무 혁신 전략 세미나 '스마트 워크 위드 AI 2025'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에 집중된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활용 정보를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에서 진행했으며 이달 서울과 세종을 끝으로 약 3개월 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한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AI 기술 소개를 넘어 조직 내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공공 행정 분야에 축적된 고품질 한글 데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이를 실무에 즉시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주요 세미나 세션은 ▲업무의 효율과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데이터의 가치를 고객의 인사이트로, 차세대 AI 전자문서 기술 트렌드 ▲한컴 AI 솔루션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행사에서는 행정 수도라는 특성에 맞춰 공공 문서 데이터를 실질적인 정책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AI 실행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한컴의 AI 검색·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와 AI 자동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권역 세미나에는 국세청·한국조폐공사·국민권익위원회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동참해 공공 부문의 AI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세청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며 진일보한 한컴의 AI 활용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를 내부 데이터와 연결해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과정이 매우 실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중심 설명을 넘어 이같은 실질적인 활용 성과 중심의 내용이 계속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전국 순회 세미나는 지역 현장에서 AX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니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나라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AI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6:39한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AI 혁신 TF팀' 발족…AI 전환 가속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인천공항 AI 대전환(AX)을 전담하는 'AI 혁신 TF팀'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0일 공항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 조직 운영방안 논의를 비롯해 AI 전환과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가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인 만큼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적극 이행하고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신설 조직은 인천공항 서비스·운영 전반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팀은 ▲기획 ▲도입·활용 ▲인프라·데이터 ▲윤리·보안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앞으로 ▲국민체감형 AIrport(AI 에어포트) 전략 수립 ▲AI 인프라 및 데이터 통합 플랫폼 개발 ▲AI 기술 연구 및 효과성 분석 ▲AI 윤리체계 고도화 및 보안 강화 등을 수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월에 수립한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단계적 AX 실행 전략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실무 인재 양성과 타 공공기관 간 AI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AI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전담 조직 마련을 통해 AI를 활용한 공항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적극 협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OC 공공기관 중 최초로 AI 윤리 원칙을 수립하고, 여객흐름 예측·공항 혼잡도 모니터링, 차세대 디지털관제시스템 도입, 로봇 실증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선도적인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5.10.31 18:19주문정 기자

파수, N2SF 시범 실증 사업 참여…AI 기반 행정 보안성 확보

파수(대표 조규곤)가 국가 망 보안체계(N2SF)의 필수 단계인 데이터 식별과 분류, 통제 부분을 맡아 우리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될 N2SF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수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대상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수는 이번 실증 사업의 투이컨설팅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N2SF는 정부 및 공공기관은 전산망을 중요도 및 민감도에 따라 구분하고 각 등급별 차등화된 보안대책을 적용하는 프레임워크로, 초거대 AI 기반 행정서비스에 적용해 공공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확보한다. 투이컨설팅을 주축으로 파수 외에도 모니터랩, 엔키화이트햇, 이니텍이 참여하며, 파수는 데이터 관리 및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N2SF의 가장 기본이 되는 데이터 분류 및 통제 부문의 구체적인 세부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검증한다. 이번 사업 참여로 파수는 실증 및 검증해 공공부문에 최적화된 AI 보안 적용 모델과 확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N2SF는 우리 정부 및 공공기관이 AI, 클라우드 등의 최신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파수는 데이터 관리 및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N2SF 구현을 지원해 안전한 AI 활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8:51김기찬 기자

수자원공사, 자산관리공사와 AI 활용 자산관리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AI 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와 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과 자산을 관리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보유 중인 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AI 관련 기술과 데이터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AI·디지털 활용 등을 통한 국유재산 및 자산관리 개선 협력 ▲지도·사진 등 토지 관련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업무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총 523㎢ 규모 국유재산과 자산을 AI와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AI 변화탐지 기술로 무단 점유나 불법 사용을 자동 식별하고 즉시 알림을 받아 모바일로 확인,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댐과 수도부지 등 핵심 관리 자산의 관리 정확성을 높여 댐·정수장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공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정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 AI 협력으로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39주문정 기자

환경산업기술원, 데이터 혁신 1등급…환경정보를 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부문 6년 연속 최고등급과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 부문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매년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부문에서 생산하는 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확대·품질 강화 노력 등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이 부여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전문 조직 기반으로 고품질의 활용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데이터 창업을 지원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환경 서비스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간 협업 과제 추진으로 석면 피해자 구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을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공공데이터포털에 환경표지제품 실시간 정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생활 및 환경 보건 정보·환경기업 사업 운영에 필요한 환경산업·기술개발 정보 등 240종의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AI·기계학습(머신러닝)에 필요한 환경 빅데이터를 발굴해 신규 개방할 예정이다.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AI 시대 도래로 정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지속해서 강화하는 만큼, 환경 정보와 AI의 결합으로 국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질 좋은 환경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21:29주문정 기자

NHN클라우드, 장애로 공공기관 서버 2시간 마비…"공조 설비 문제 확인 중"

NHN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해 일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가 약 2시간 동안 마비됐다. 이번 장애는 공조 설비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진 상황으로, 세부 원인은 조사 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부터 9시 55분까지 NHN클라우드 판교 리전에서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청을 비롯한 다수의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에 놓였다. 광주에서는 동구·북구청, 시청, 문화관광포털 등 19개 웹사이트가 영향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도청 및 도지사 홈페이지를 포함해 산하 지자체와 도립미술관 등 50여 개 웹사이트가 장애를 겪었다. NHN클라우드는 문제가 발생한 서버 저장장치(스토리지)를 복구한 뒤 정상화 작업을 진행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공조 설비 이상으로 인해 서버룸 내 온도가 올라갔고 이로 인해 일부 서버 스토리지가 다운됐다"며 "구체적인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NHN클라우드 측은 "현재까지 파악된 문제는 홈페이지 접속 장애이며 내부 행정망에 추가적인 영향이 있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조 설비 문제로 인한 장애가 재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된다. 회사는 현재 판교 리전의 설비 점검을 진행 중이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향후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향후 유사한 사태를 방지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 원인과 피해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3:28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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