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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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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역, 자율주행 실증무대 된다…실증전용 차량 200대 투입

광주광역시 전역이 자율주행차 실증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부가 국내 처음으로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해, 실제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에서 자율주행 AI 기술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광주 전역을 하나의 자율주행 실증무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과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대규모 실도로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AI 기술과 서비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레벨 4 성능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하지만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기술흐름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해 국제 경쟁력이 미국과 중국에 뒤처졌다. 정부는 실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학습이 가능한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 후 자율주행 기업을 공모해 기술 수준과 실증·운영 역량, 현장평가 등을 거쳐 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2월 초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며, 4월 안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실증 전용 차량 200대를 기술 수준에 따라 차등 배분해 광주 전역 일반 도로와 주택가·도심·야간 환경 등 실제 시민 생활도로에서 운행한다. 또 연차별 평가를 통해 유인 자율주행에서 무인 자율주행으로 단계적 전환을 유도하고, 실증 결과를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검증으로 연결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자율주행 기술이 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상황에서, 실제 도로에서의 대규모 검증 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며 “도시 전체를 실증공간으로 운영하되, 기술 성숙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미국·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수준이 성인이라면 우리는 초등학생 수준”이라며 “이번이 자율주행 기술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6.01.21 14:38주문정 기자

지난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 11조2836억원…출판·정보서비스업 등 증가

지난해 공가정보산업 매출액은 전녀보다 1.9% 증가한 11조2836억원을 기록했다. 종사자와 사업체 수는 각각 1.1%와 1.7% 감소한 7만4천67명과 5천954개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1일 지난해 기준 공간정보산업 현황을 파악한 '2025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액은 2천56억원 늘어났고, 종사자 수와 사업체 수는 각각 791명과 101개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11조2천836억원으로 전년(11조780억원) 보다 2천56억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교육 서비스업(5.2% 감소), 제조업(3.1% 감소)은 감소했으나, 출판과 정보서비스업은 4.1% 증가했다.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7만4천67명으로 전년(7만4천858명) 보다 791명(1.1% 감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도매업(3.8% 증가), 협회·단체(1.8% 증가)는 증가했으나, 교육 서비스업(7.5% 감소)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정보 전체 사업체 수는 5천854개로 전년(5천955개) 보다 101개(1.7% 감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도매업(3.3% 증가)은 증가했으나 교육 서비스업(9.4% 감소) 및 정보서비스업(3.4% 감소) 등은 감소하거나 전년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로 보면 전년 대비 100~400억원 규모 사업체가 50개(15.6% 증가) 증가, 10억원 미만(0.5 감소) 등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로 보면 전년 대비 5~9인(24.5% 증가), 50인 이상(5.1% 증가)은 증가했으나, 1~4인(9.9% 감소) 등의 사업체 수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은 2.8%(전년대비 0.4% 감소), 당기순이익률은 1.8%(전년대비 0.4% 증가)로 나타났다. 박정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 산업은 자율주행, 물리적 인공지능(AI), 스마트 시티 등 미래산업의 주춧돌이 되는 산업으로, 앞으로 공간정보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1 23:42주문정 기자

네이버랩스 유럽, 제4회 'AI 포 로보틱스' 개최

네이버랩스 유럽은 지난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제4회 'AI 포 로보틱스'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워크샵은 전 세계 로보틱스 및 AI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이 사람처럼 세상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기 위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올해 워크샵은 '공간지능'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간지능 개념을 처음 제안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앤드류 데이비슨 교수를 포함해 15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해 공간지능이 로봇의 인지·판단·행동 능력을 어떻게 고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최신 연구를 공유했다. 공간지능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넘어 사물이나 사람의 ▲위치 ▲움직임 ▲관계 등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맥락까지 이해하는 AI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은 3D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델링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더 적절한 판단과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 마틴 휴멘버거 네이버랩스 유럽 연구소장은 회사의 공간지능 연구 방향을 소개하며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기존 모델의 개선·통합을 통해 비전문가도 실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지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리더는 물리공간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들이 ▲로봇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스마트시티 등 실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사례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워크샵에서 로봇의 공간 및 사람 이해 능력을 한층 확장하는 AI 모델 '더스터2'와 '애니'를 소개했다. 2023년 12월 최초 공개된 '더스터'는 한 장의 사진만으로 공간을 3D로 재구성하는 3D 비전 모델이다. 이를 로봇에 적용하면 사전에 제작된 지도 없이도 로봇이 새로운 공간을 빠르게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된 차세대 모델 '더스터2'는 다양한 파생 연구를 통합하고 상용화를 고려한 버전이다. 또한 3D 바디 모델 '애니'는 다양한 파라미터로 사람의 신체를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다. 메이크휴먼 커뮤니티의 인체 계측 데이터와 WHO 인구 통계를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 없이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계 다양한 인체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랩스 유럽은 애니를 기반으로 사람을 더 정확하게 인식하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지난 6일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네이버랩스 유럽은 현재 로봇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연구 중이다. 이를 통해 로봇이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복잡한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리더는 “2016년부터 공간지능과 물리지능(피지컬 AI)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1784를 포함한 국내외 테스트베드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온 전례 없는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로봇을 위한 AI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3:53박서린 기자

어명소 LX공사 사장 "4년 안에 경영 정상화…지적·공간정보 융복합으로 매출 다각화”

어명소 LX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은 24일 “4년 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비용절감, 조직·인력 효율화, 매츨 확대를 통해 경영 건전성을 회복하되 직원 고용은 보장하면서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어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K-Geo Fest' CEO 간담회에서 “LX공사가 2022년부터 지속된 적자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 사장은 “주력 사업인 지적측량 수요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25%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급감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며 “전통적인 측량 중심 사업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인 만큼 지적측량을 넘어 드론·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LX공사는 그동안 구축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어 사장은 “'LX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국토관리 및 재난대응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네이버와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내년부터는 몽골을 시작으로 한국형 주소정보 시스템의 해외 확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 사장은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 사업 등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유재산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담하고 있지만, 지자체 공유재산은 체계적인 관리 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처럼 기존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역량을 활용하면 이 분야에서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 사장은 “앞으로 공간정보사업을 지적측량과 융·복합해 점차 사업 다각화에 매진하되, 민간과 중복되지 않는 공공 영역에 특화하면서도 AI·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 사장은 “신사업 발굴이 쉽지 않지만, 지적·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새로운 길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4:44주문정 기자

'GeoAI'가 여는 공간정보의 미래…'2025 K-GEO Festa' 개막

국내 최대 규모 공간정보 국제행사인 '2025 K-GEO Festa(옛 스마트 국토 엑스포)'가 24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K-GEO Festa는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GeoAI: Driving Change, Shaping the World)'을 주제로 기술 전시·콘퍼런스·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공간정보 기술과 공간정보 인공지능이 만들어 나갈 스마트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데이터 비전·스마트 융합 플랫폼·산업 혁신과 사회안전망·미래인재와 혁신생태계 등 4개의 전시 구역에서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데이터 비전관에서는 농업·국방·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과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 핵심 기술인 고정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수집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융합 플랫폼관에서는 GeoAI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과 대화형 AI를 적용한 부동산 3D 분석 서비스 등을 통해 공간정보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생활 속 변화를 선보이며, 행정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산업 혁신과 사회안전망관에서는 도시기반시설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도시 단위 3차원 모델링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미래인재와 혁신생태계관에서는 전국 공간정보 관련 10개 대학이 참여한 연구 성과와 실습 과제를 전시하는 등 공간정보 분야 미래세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행사기간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19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24일에는 공간정보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민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K-GEO 미래혁신 포럼'이 발족했다. 포럼은 공간정보 분야 대표 정책 플랫폼으로 ▲안전·인프라 ▲신산업·융복합 ▲제도·데이터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 스마트 건설 분야 공간정보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스마트건설과 공간정보의 융합'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콘퍼런스와 함께 '빅데이터로 나를 이해하는 시대' '공간정보와 피지컬 AI'를 주제로 송길영 작가와 최홍섭 마음AI 대표의 특별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대회를 개최해 전문 투자사와의 현장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 최초로 50여 명의 해외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또 방글라데시·몽골 등 9개국 고위급 인사 25명을 공식 초청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4일과 26일에는 국토교통부와 방글라데시 토지부, 몽골 건설·도시개발·주거부,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와 각각 MOU를 체결해 공간정보 정책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경 국토부 제1차관은 “공간정보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GeoAI는 전 산업과 행정의 혁신을 이끄는 힘”이라면서 “이번 K-GEO Festa가 공간정보 AI가 만들어갈 혁신을 선도하는 협력과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4 14:17주문정 기자

브랜드 철학+혁신기술의 만남...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

LG전자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 최대 상권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연면적 약 2천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상징적인 장소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플래그십 D5, 층마다 다른 기술 체험 가능 먼저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이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하며 편안한 소파에 앉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이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할 수 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면을 가득 채운 대형 유리는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내부 1층부터 5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사이니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YG(Young Generation)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5.08.21 10:00전화평 기자

AI·DX 등 국토교통기술 혁신…국토교통 산학연 한자리에 모여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기술 혁신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모이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 분야 기술교류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서 유연하게 포용하고, 관련 융복합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술교류회는 'Connect Technologies, 국토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R&D 기술콘퍼런스·그랜드포럼·마스터특강·성과공유회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AI 기술이 국토교통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인프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R&D 기술 콘퍼런스'는 기술교류회 핵심 프로그램으로 'AI와 DX가 이끄는 국토교통 기술혁신'을 주제로 SOC·도시·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분야별 AI·DX 관련 최신기술 동향과 방향 등을 제시하고,각계 전문가 패널이 토론을 진행한다. '그랜드포럼'에서는 인구감소·기후위기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글로벌·사회적 이슈와 국토교통 기술과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국토교통 기술을 활용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AI·로봇·양자 등 첨단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스터특강과 과학 인플루언서들의 특강도 이어진다. 또 국토교통 분야 R&D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토교통 R&D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공유회', 국토교통 국가전략기술(UAM·자율차 등) 등 특별전시,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교류회의 주요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LITT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통해 국토교통산업이 AI 등 혁신기술과 융합해 국토교통 R&D 성과 제고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국토교통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 연구자 등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 국토교통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14:23주문정 기자

건국대,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교육·행정 혁신 착수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는 인공지능(AI) 산업 분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국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협약에 따라 AI 분야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과 기술 협력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체 주도형 교과과정 개발과 공동 운영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건국대는 협약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기반으로 자체 LLM을 구축,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AI 교육과 행정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건국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공동 컨소시엄으로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산업맞춤단기직무능력인증프로그램 매치업 사업'에서 '공간컴퓨팅 분야'로 선정됐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 확산과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는 '세계를 이끌 녹색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학 100주년을 준비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첨단 AI 기술을 교육·행정 전반에 도입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최고 수준의 AI·SW 활용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6:56주문정 기자

나이언틱, '포켓몬 고' 팔고 AI 집중…사우디 자본에 '35억 달러' 매각

'포켓몬 고'의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게임 사업을 정리하고 공간 인공지능(AI)에 집중한다. 지난 2016년 세계적 돌풍을 일으켰던 이 회사는 게임 사업 부문을 사우디 자본에 35억 달러(한화 약 4조7천억원)로 매각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1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나이언틱은 게임 사업 부문을 사우디 기업인 스코플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에는 '포켓몬 고', '피크민 블룸', '몬스터헌터 나우' 등 주요 게임과 '캠프파이어', '웨이페러' 등 관련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와 별도로 회사는 3억5천만 달러(한화 약 5천억원)를 기존 주주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총 38억5천만 달러(한화 약 5조1천억원)의 가치가 발생한 이번 매각을 통해 나이언틱은 AI 및 공간 기술 개발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별도 법인인 나이언틱 스페이셜을 설립했으며 존 행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이를 이끌게 된다. 나이언틱 스페이셜은 공간 AI, 3D 맵, 확장현실(XR) 기술 등을 개발하며 이를 제조, 물류, 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게 된다. 새로운 법인은 총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3천400억원)의 초기 자금을 확보했다. 이 중 2억 달러(한화 약 2천700억원)는 나이언틱이, 나머지 5천만 달러(한화 약 6천700억원)는 스코플리가 투자했다. 기존 나이언틱의 투자자들은 나이언틱 스페이셜의 지분을 유지하며 사업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이언틱의 게임 부문 직원 2천300명은 스코플리로 이동한다. 스코플리는 '모노폴리 고'와 '스텀블 가이즈' 등의 인기 게임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스코플리는 인수 후에도 나이언틱의 기존 게임과 이벤트를 유지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향후 개발 방향은 공개하지 않았다. 나이언틱의 이번 결정은 증강현실(AR) 게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고' 이후 출시된 다양한 게임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NBA, 해리포터, 마블 등 인기 IP 기반 프로젝트들이 중단됐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대규모 구조조정도 단행된 바 있다. 또 이번 매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게임 산업 확대 전략과도 연결된다. 스코플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사비 게임즈'가 지난 2023년 49억 달러(한화 약 6조6천억원)에 인수한 기업이다. 사우디는 게임 산업을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380억 달러(한화 약 5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도 그 일환으로 해석된다. 존 행키 나이언틱 CEO는 "우리 게임은 향후에도 게이머들에게 모험과 도전의 기회를 앞으로도 제공할 것"이라며 "스코플리와의 협력은 이러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3 16:42조이환 기자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장 "건축·도시, 다학제적 연구 접근 필요”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장은 “건축·도시 환경에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서는 다학제적 연구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제7대 건축공간연구원장으로 취임한 박 원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저출산·고령화, 기후 문제, 인공지능(AI)의 일상화 등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건축공간연구원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핵심 연구기능을 강화해 국가의 주요 싱크탱크로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수요자 친화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목적형 연구도 확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20일 제370차 이사회를 열어 제7대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으로 박환용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박 원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A&M대에서 도시및지역계획 석사를, 코넬대에서 도시및지역계획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주택학회 명예회장, 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포럼 위원장,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5.02.24 15:3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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