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화물운송중개플랫폼 곳간로지스, 포시에스서 투자 유치
AI기반 화물운송중개플랫폼 '프리모' 서비스 운영사인 곳간로지스(대표 김자영)는 포시에스(대표 박미경)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곳간로지스는 '프리모'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운임비 예측 조회 서비스, 핀테크 기반의 빠른 운송료 지급, 종이 인수증 없는 물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는 포시에스 전략적인 투자다.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곳간로지스와 포시에스는 지난 2월 화물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페이퍼리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곳간로지스는 "프리모와 포시에스의 전자계약 서비스인 '이폼사인'간 연동을 통해 전자인수증을 활용한 운송비 정산 및 지급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아져 전략적 투자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프리모'는 AI기반 화물운송중개 플랫폼으로 △자유로운 회원가입 탈퇴 △유가정보 및 화물운송패턴 등을 반영한 AI기반 배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운송료 제시 △직접 화주와의 직계약을 통한 서비스 △실시간 화물운송현황 알림 △자동정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서비스를 오픈했다. 운송완료 후 5일 후에 차주계좌로 운송료를 입금해주고 있어 차주 만족도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프리모'를 통해 5회 이상 화물운송을 한 진성차주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1천명이 넘는 차주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료, 가입비 등은 무료다. 곳간로지스 김자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포시에스와 함께 수기인수증을 전자인수증으로 대체하는데 영업 및 마케팅 확장을 가속화, 현장 혁신을 더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다 많은 화주와 차주가 비효율적인 인수증 처리업무에서 탈피할 수 있게 현장 문화를 바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곳간로지스는 대면, 현금 거래와 배송 상태를 확인하기 쉽지 않은 퀵서비스 시장으로도 서비스를 확대, 고객이 편하게 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